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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3/30 09:08:44
Name 에버그린
Subject [일반] 김종인 "후보자간 연대, 중앙당 차원에서 적극 찬성"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30584
김종인 "후보자간 연대, 중앙당 차원에서 적극 찬성" "우열이 가려지면 출마자들끼리 연대해야"



김종인의 생각은 여전히 정의당과의 당대당 연대는 반대하지만

후보자간의 연대는 중앙당 차원에서 적극 찬성한다는 말이네요.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자신에게 야권연대에 대한 책임있는 입장을 내놓으라고 요구한 데 대해서도

"야권 단일화에 대한 답은 이미 했다" "지역구에 출마한 사람들끼리 경선해서 단일화하자고 이미 얘기했다"고 얘기했습니다.



국민의당과의 차이점은

https://pgr21.com/?b=24&n=1241

국민의당은 이태규의 말대로라면

국민의당은 당대당 연대도 막고 개인 대 개인의 연대도 국민의당 후보로 단일화가 되지 않는 이상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더민주는 당대당 연대는 하지 않되 개인 대 개인의 연대가 있다면 중앙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찬성하고 지원해준다는 입장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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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30 09:22
수정 아이콘
여권에서 제일 무서운건 야권 단일화고, 야권에서 제일 무서운건 보수대집결(지난 대선의..)인데,
아직까지는 아무래도 야권 단일화가 더 어려운 과제같아서, 끝까지 가봐야 판세가 정리되겠네요..
하심군
16/03/30 09:27
수정 아이콘
야권연대는 현재 김종인 대표로선 이게 최선이죠. 지난 총선의 언론전개가 잘못되었다고는 해도 지난 총선의 야권연대가 실패했다는 이미지는 전 국민이 가지고 있으니까요.
세종머앟괴꺼솟
16/03/30 09:3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김종인 방법이 정론이라고 봅니다만.
16/03/30 09:37
수정 아이콘
늘 하던 얘기 재확인한거 아닌가요?

덧으로
개인적으로는 김종인 방법이 정론이라고 봅니다만. (2)
하심군
16/03/30 09:40
수정 아이콘
근데 지금 언론은 또 야권연대하면 여권이 쪼그라든다고 보도하고 있는 게 함정. 이 모지리 쉐끼들...
16/03/30 09:50
수정 아이콘
정론이네요.
16/03/30 09:55
수정 아이콘
정의당과 연대론자들 입장에서는 껄쩍지근한 대답이네요. 맘엔 안들고.. 까긴 어렵고.
Vermouth
16/03/3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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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지지자지만 더민주는 이게 최선이라고 봅니다. 특히 보수로 정체성을 옮겨가는 지금에선 말이죠.
최강한화
16/03/30 10:0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김종인 방법이 정론이라고 봅니다만. (3)
cadenza79
16/03/30 10:01
수정 아이콘
늘 하던 이야기죠.

1) 전국을 지금 지지율대로 연대(정의당에게 유리한 방식)한다는 게 아니고
2) 후보자들이 각 지역구별 지지율대로 연대(더민주에게 유리한 방식)하는 걸 적극 지원한다는 말이기 때문이죠.
그건 그전부터 더민주가 원하던 그림이고, 적극적으로 권해 왔던 겁니다.

"지원"이 "적극 지원"이 된다 한들 어차피 메시지는 뻔하잖아요.
< 니들이 사퇴해. >

1안과 2안의 중간 중 어떤 지점을 취했다면 모르되(19대 총선의 방법),
현재로서는 양보한게 한톨도 없으니, 아무 변동 없는 이야깁니다.
민방위면제
16/03/30 10:38
수정 아이콘
아직까진 이거죠.
돌돌이지요
16/03/30 10:02
수정 아이콘
당대당이 아닌 개별간 연대는 정의당 입장에서는 마딱하지 않고 체면이 안설 수는 있겠습니다만 하지만 현재로서는 이게 최선이기도 합니다, 당대당으로 하게 되면 보수언론과 종편에서 주야장창 물고 뜯으면서 또 색깔론, 종북프레임을 들이댈 겁니다, 이번 선거는 그 어느때보다 종북프레임이 보이지 않아서 다행인데 이걸 부활시킬 여지를 주는 것은 야당에게는 악수죠
16/03/3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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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3300945251&code=910402&nv=stand
[속보]김종인 대표 “‘후보 간 야권연대’ 절대적으로 필요…적극 지원 약속”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76)는 30일 4·13 총선에서의 야권연대와 관련해 “보다 많은 의석을 확보하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적극적으로 연대 과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늘 회의에서 한 발언은 훨씬 더 수위가 높아졌네요... 오늘부터 더민주에서 야권 연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겠네요... 어제 야권 연대 거부 의사를 밝힌 건 김종인이라고 했던 안철수가 어떻게 나올지...
16/03/30 10:13
수정 아이콘
다른 곳은 몰라도 노원병에서는 정의당과 꼭 단일화 진행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안철수가 대선에서 표 깎아먹을 생각하면 눈앞이 캄캄한데 노원병은 꼭 전략적으로 정리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naloxone
16/03/30 10:17
수정 아이콘
그냥 국민의당 정의당보고 무릎꿇으라는 얘기죠. 정론인가요?
damianhwang
16/03/3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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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입장에서 정론이라는 얘기죠;
정의당 당원인 제 입장에서 보자면, 아유 저 능구렁이.....입니다.;
민방위면제
16/03/30 16:48
수정 아이콘
눈물 납니다. ㅠㅠ
花樣年華
16/03/3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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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정론이긴 한데 정의당 입장에서 몇몇 지역구는 분명히 중앙당 차원에서 나서서 정리해줬으면 하는 게 있을 겁니다.
어찌됐든 뭐가 됐든 빠른 시일 안에 가시적인 성과가 있어야 할 겁니다. 그래야 막판 표쏠림이든 뭐든 기대할 게 있죠.
16/03/3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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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민의 반영은 무시하고 정의당이 다죽어라가 왜 정론이죠.크크 웃기지도않네요
에버그린
16/03/3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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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후보간에 연대해라 연대는 더민주가 확실히 지원해주겠다가 왜 정의당 다 죽어라가 되는건가요...

국민의당처럼 더민주로 단일 후보가 되는 연대만 지원해주겠다고 한것도 아니고
지금 노회찬 허성무도 정의당의 노회찬으로 단일화되었고 더민주의 문재인이 물밑에서 열심히 중재를 한건데
16/03/30 10:41
수정 아이콘
연대를 하려면 문재인대표가 심상정대표랑 했던 그 합의를 이어서 논의를 이어나갔어야죠. 그때는 야권연대 안하겠다고 하다가 지금와서 저러는건 지지율낮은 정의당후보 다 들어가라는 소리밖에 안되죠.
16/03/30 10:50
수정 아이콘
지지율 낮으면 들어가야 하는거 아닌가요? 어느쪽이던 말이죠. 어짜피 여론조사 경선 해야 하는데...
16/03/30 11:06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애초에 문대표 심대표가 합의한 연대로 연대를 했어야한다는거죠. 두 당이 권역별 비례대표, 정당명부 비례대표에 찬성하니깐 그 기조에 맞춰서 어느정도의 의석을 조율해서 연대를 했어야죠. 그게 국민의 의사표현이 정확하게 반영되는거 아니겠습니까. 두당이 기존에 주장하던 바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지금에와서 후보단일화를 하자는거는 더민주가 혼자하겠다는 이야기밖에 안되는거죠. 유시민씨말을 빌리면 도둑놈 심보라는겁니다.
캬옹쉬바나
16/03/30 10:38
수정 아이콘
그런 식으로 따지면 노회찬 으로 단일화 된 것은 설명이 안 되죠.
cadenza79
16/03/30 10:44
수정 아이콘
에버그린//캬옹쉬바나//
정당지지율대로 지역구를 나누는 단일화가 아니라
지역구별로 후보자의 개별 지지율대로의 단일화라니 심상정 빼고는 정의당 다 사퇴해 달라는 이야기가 맞죠.
중앙당에서 조정하는 게 아니라면 지역 지지율에서 앞서는 더민주당의 개별 후보가 양보를 할 리가 없고, 당연히 정의당의 일방적 양보를 요구하는거죠.
놀라운직관
16/03/30 10:54
수정 아이콘
그럼 왜 지지율이 앞서는 후보가 양보를 해야하는지 그 이유도 잘 모르겠네요

결국 그건 몇석 때달라는건데, 그건 더민주입장에서는 할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16/03/30 11:29
수정 아이콘
지지율이 앞서고, 단일화없이 이길수 있다면 안해도 되죠.
16/03/30 10:59
수정 아이콘
지지율에서 앞서는 후보가 왜 양보를 해야 되는거죠. 그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
cadenza79
16/03/30 12:53
수정 아이콘
놀라운직관//pioren//
지금 하신 바로 그 말씀들이 바로 김종인 대표의 시각이죠.
그러면 왜 정의당은 양보를 해야 하죠?

간단하게 A당 45표 : B당 40표 : C당 10표의 지지율을 보이는 10개의 경합지역구가 있다고 하죠.
가만 놔두면 A당이 10명 당선되고, B당과 C당은 당선자를 내지 못합니다.

지금 김종인 대표가 말하는 후보별 단일화라는 건 B당 후보들이 C당이 후보들보다 지역별 지지율이 앞서니까 10명 다 사퇴하라는 겁니다.
(단일화한다고 표가 다 가는 건 아니지만 일단 그런 복잡한 부분은 배제하고) C당 후보들이 몽땅 사퇴하고 지지자들이 모두 B당에 표를 던진다고 하죠.
그러면 위 10개 지역구에서는 A당 45표 : B당 50표가 되니 이번에는 B당이 10명 당선되고 A당과 C당은 당선자가 없겠죠.

자 B당은 분명히 10석을 더 얻었습니다. 그런데 양보한 C당은요?
분명히 10개 지역구 500표 중에는 C당 지지자들의 표가 100표 있는데 C당은 양보하나마나 똑같이 0석입니다.
지역별 지지율이 앞선 B당 후보 중에, 당세에 정확히 비례하는 2명까지는 아니더라도, 1명은 양보해 줘야 단일화가 되는 겁니다.
갖고 있는 걸 몇 개 떼달라는 게 아니라, 단일화에 따라 더 생길 의석은 나눠줘야 대화가 되는 거죠.

김종인 대표가 적극 지원한다는 단일화라는 건, 동업을 하면서 투자를 8:2로 했는데 이익금은 10:0으로 나눠먹자는 거에요. 그런 식이면 단일화할 이유가 없죠.
강나라
16/03/30 10:43
수정 아이콘
결국 아무런 입장이 없는거군요.
16/03/30 10:52
수정 아이콘
당대당의 정책연합 없는 후보간 개별적인 단일화는 제3정당의 존재이유 자체를 부정하는 거죠. 동시에 제3당들 입장에서도 독자정당으로서의 존립근거를 스스로 부정하는 행위구요. 정치란게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이들과 타협점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볼 때 선거연대 자체는 선도 악도 아닙니다. 그러나 그냥 지역구에서 지지율에 따라 새누리를 막겠다는 명분으로 알아서 죽어주는 식의 선거연대를 할 거면 단일화니 뭐니하며 선거 직전에 분란을 일으킬게 아니라 애초부터 더민주당에 합당해서 당내 경선을 통해 깔끔하게 단일화를 하면 될 일이죠. 선거연대를 할 수도 있고 야권 단일화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지난 경기도 지사 선거에서 심상정 사퇴같은 후보의 일방적 사퇴 형식의 단일화로 간다면 그런 진보정당의 당원과 지지자는 무슨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에 진보정당 지지자로서 정의당을 지지하는 것에 심각한 회의를 갖게 될 거같습니다.
damianhwang
16/03/30 11:00
수정 아이콘
결국은 소선거구제를 바꾸지 않고서는 해결이 안될거 같네요;
우리보다 더 심하달까..기이한 미국식 선거제도 하에서
버니 샌더스도 결국 민주당 안에 들어가서 경선을 치뤘으니까요..
꺄르르뭥미
16/03/30 13:46
수정 아이콘
소선거구제의 문제라기 보다는 결선투표제도가 없어서 생기는 문제라고 봅니다.
세종머앟괴꺼솟
16/03/30 11:00
수정 아이콘
저도 원칙적으로 써 주신 내용에 거의 다 동의하는 바이긴 한데 헬조센에서는 선거연대=야합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저렇게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이 나라에서 야당은 원리원칙보다는 일반인 시선, 메이저언론 네거티브 공세 눈치보면서 치루는 게 맞다고 봐서요.
16/03/30 11:07
수정 아이콘
당대당으로 연대하면 지금까지 우클릭해서 벌어놓은거 또 까먹는거밖에 안되죠.
지금 집토끼도 떠나갈까 말까하는 마당에 산토끼도 놓치는 선택은 안할거라고봅니다.

전원책변호사말대로 김종인이 정치9단은 안되더라도 정치8단은 되는것같습니다.
단일화만 정리된다면 이번 선거에서 김종인이 할수있는건 다하는거겠죠.
16/03/30 11:07
수정 아이콘
어차피 표가 필요한 집단이 더민주라는 것은 절대로 변하지 않죠.

이렇게 나가는 더민주에게는
마지막 순간까지 연대하지 않고 버티는 것이
정론입니다.

사실상 여론조사가 불가능해서 경선을 치루지 못하는 시점까지 끌고가면 저런 발언이 계속 될 수 있을까 궁금하기도 하네요. 일차적으로 투표용지가 인쇄될때 까지는 버티겠네요.
16/03/30 11:12
수정 아이콘
그리고 그 정론의 최대 수혜자는 더민주가 아니라 새누리가 되겠죠.
16/03/30 11:24
수정 아이콘
눈 앞의 손해를 조금보고
더 큰 가능성을 가지라는데
절대로 안 할 기세이니
동네형
16/03/30 11:47
수정 아이콘
손해를 판단하는 시선의 척도와
가능성의 크기를 파악하는 계산이 서로강에 다르니까요.
16/03/30 11:15
수정 아이콘
그냥 더민주는 계속 자기들한테만 유리한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거죠.
도깽이
16/03/30 11:17
수정 아이콘
근데 지역구별 후보자간 연대를 어떻게 '중앙당'차원에서 적극지원해주나요?

여론조사비용을 대신 내주겠다는가?
에버그린
16/03/30 11:20
수정 아이콘
연대에 필요한 여론조사 한번 돌리는데 천만원~이천만원씩 든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론조사를 하나가 아니라 여러군데 해서 종합해서 단일후보 뽑는다면 상당히 많은 돈이 들어가죠.
후보들이 부담이 꽤 될수밖에 없는데 이를 중앙당에서 지원해주겠다는거죠.
도깽이
16/03/30 11:25
수정 아이콘
지금 정의당과 민주당과의 연대가 제대로 안되고 있는기 그 여론조사에 드는 돈때문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16/03/30 11:17
수정 아이콘
천호선 전대표의 정의당 공식 입장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8289991

야권연대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지역별, 후보별 야권연대는 하지 않을 방침"이라며 "어떠한 경우든 당 차원에서 일사불란하게 대처하겠다"고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16/03/30 11:22
수정 아이콘
주고 받고 하라는데 안하는 것이 정말 웃기네요.

위의 많은 분들이 경선으로만 결정하는 것이 정론이라고 하시는데
이미 단일화가 이루어진 인천지역의 경우에는 정의당에게 기본적으로 한 자리를 주었고 나머지를 경선했습니다.
야합으로 보일 수 있다고 하시는데
이미 하고도 안 하는 척을 하는 것입니다.

더민주는 인천에서 주고받는 방식을 적용해 놓고서 왜 딴소리이죠? 그때는 그게 정론이고 지금은 이게 정론인가요?
에버그린
16/03/30 11:25
수정 아이콘
인천에서 한게 그게 바로 김종인이 말하는 지역별 후보별 연대입니다.
당대당 연대는 없지만 지역별 후보별 연대는 적극적으로 지원한다고 하는데
그게 바로 인천에서의 연대나 노회찬 단일화 연대등인거죠.

언제 더민주 지지자들이 더민주와 정의당이 주고 받고 하는게 야합이라고 보인다고 했죠?
오히려 인천에서 서로 단일화한것에 대해서 박수를 보냈으면 보냈지..
아무도 하지않은 말을 가지고 비난을 하시네요
16/03/30 11:28
수정 아이콘
개별 후보자가 한 것이 아니라
시도당 차원에서 한 것 아닌가요?
에버그린
16/03/30 11:31
수정 아이콘
그걸 김종인이 막거나 야합이라고 비난한적이 있습니까?
대체 어느 더민주지지자가 서로 주고받고 하는걸 야합으로 보일수있다고 비난을 했나요? 김종인도 그런 말은 안했습니다.
16/03/30 11:30
수정 아이콘
사실왜곡하지 마세요. 인천의 야권연대는 당대당 연대의 마이너 버젼이지 김종인 대표가 주장하던 후보자 연대와는 거리가 멉니다. 이권이 걸려있는 후보자 개개인이 연대를 하기 힘드니까 중앙에서 적절히 나눠먹은 결과에요.
에버그린
16/03/30 11:33
수정 아이콘
인천의 야권연대를 김종인이 반대를 하고 막아섰습니까?
아니잖아요. 각 지역 시도당이 그렇게 결정한거고 김종인은 대놓고 그걸 막은적이 없습니다. 국민의당이나 안철수처럼 말이죠.
대놓고 당대당 연대를 하지는 않되 후보자간 그리고 각 지역 시도별로 연대를 하는것에 김종인이 이를 제지하거나 막거나 거부한적은 없습니다.
16/03/30 11:35
수정 아이콘
밑에도 달았지만 김종인 대표가 중앙당 공천으로 인천 지역 야권연대에 이미 한번 깽판쳤어요.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항의해서 간신히 야권연대된거구요.
에버그린
16/03/30 11:38
수정 아이콘
결국 결과는 김종인이 그 항의를 받아들여 연대가 된거잖아요.
결국 김종인이 인정한거 아닙니까? 그 인천 지역 야권연대를...
과정중에 한번 갈등이 있던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 결과가 중요한거 아닌가요?
16/03/30 11:27
수정 아이콘
연대의 본질이 나눠먹기라는 것을 직시하지 않는거죠. 잃을 것도 얻을 것도 가장 많은 더불어민주당이 연대에 가장 적극적이지 않은 이유는 단 하나죠. "욕심"입니다.
에버그린
16/03/30 11:30
수정 아이콘
당대 당으로 나눠먹기를 하지 않는다고 했지 각 지역별로 나눠먹기 하는데 김종인이 딴지를 건적은 없죠.
인천에서 그렇게 연대를 한것에 대해 김종인이 이의를 제기하거나 반대를 한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김종인의 생각은 하나죠. 당대당끼리 대놓고 연대하면 기껏 우클릭했는데 역풍이 불수도 있으니 니들 알아서 해라. 대신 지원은 해주겠다..
16/03/30 11:34
수정 아이콘
진짜 그렇게 믿고 싶은건지는 모르겠는데, 인천 야권연대 성사 직전까지 갔다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의 공천 작업으로 한번 중단됐던거는 아시나요? 이것도 김종인 대표의 빅픽쳐로 보이시나요?
에버그린
16/03/30 11:37
수정 아이콘
결국은 연대되었잖습니까. 김종인이 이에 끝까지 반대하고 거부했다면 이렇게 연대안되었겠죠.
결과는 더민주와 정의당은 인천에서 연대를 했고 김종인은 이를 막지 않았다는거 아니던가요?
https://www.hankookilbo.com/v/e7994aa82c994f4c8299f549d546a1e7

그리고 김종인이 이를 막아서려고 했으면 이건 절대 안된다라고 인터뷰 한번은 할법한데 그런 언급자체를 한적이 없습니다.
16/03/30 11:39
수정 아이콘
그런면에서 안철수 대표보다는 전향적이라고 판단할 수 있겠지만, 사실 관계를 보면 김종인 대표가 인천의 야권연대 형태를 선호했다고 사실을 호도하는 것도 무리수입니다.
에버그린
16/03/30 11:41
수정 아이콘
아니 김종인 본심이야 선호를 안할수는 있죠.
하지만 중요한건 본심이 아니라 결과물이고 결과를 놓고 볼때 김종인은 인천의 야권연대를 막지 않고 허용해준게 되는 겁니다.

김종인 속마음까지 바꾸라고 강요하는건 지나친 요구죠. 그냥 드러난 사실만 놓고보면 김종인은 인천 야권연대를 허용해주고 용인해준겁니다.

비례파동으로 김종인 땡깡 잘 드러났잖아요. 정말 주고받고식 인천야권연대가 진심으로 싫었다면 온갖 땡깡을 부려가며 막았을껄요? 자기가 정말 싫은 일은 죽어도 하기 싫어하는 영감인데요
16/03/30 11:47
수정 아이콘
에버그린님 첫 멘트가 '인천에서 한게 그게 바로 김종인이 말하는 지역별 후보별 연대입니다.' 였는데 이게 말이 안되는 얘기라는 겁니다. 인천에서 한 야권연대와 김종인 대표의 지역별 후보별 연대는 차이가 심해요.
에버그린
16/03/30 11:50
수정 아이콘
김종인이 이미 인천연대를 허락해준이상 그게 틀린말은 아닌거죠.
인천을 허용해줬는데 다른 지역도 그렇게 하겠다고 한다면 그걸 막을수 있겠습니까
인천야권연대는 김종인이 어디까지 허락해주는가 알수있는 잣대가 되는거죠

노회찬 단일화로 개인별 단일화도 허용해준거고
인천지역 연대로 지역별 단일화도 허용해준다 그게 팩트입니다.

마찬가지로 안철수가 지금 계속 반대를 해도 결국엔 마지막에 야권단일화에 합의한다면 안철수도 어쨌든 야권단일화에 찬성했다가 결론이 되는거죠.
도깽이
16/03/30 11:30
수정 아이콘
정의당이 원하는 방식 그러니깐 경선이 아닌 몇지역떼주는 형식으로 가면

필연적으로 민주당 후보는 몇명은 그 떼주는곳의 대상이 되어야 합니다.

민주당 후보 중 서울지역에서 지금까지 선거운동 펼친사람중에 그 누가 떼주는 대상이 되는걸 참을수있을지는...
16/03/30 11:32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정의당은 후보자 등록전에 연대 논의하자고 그렇게 사정사정했던거고, 지금은 많이 늦었죠. 정의당은 배수진쳤어요. 지지자들에게도 여론이 나쁘지 않구요.
compromise
16/03/30 11:33
수정 아이콘
그냥 정의당도 야권연대 하지 않으면 지역구 당선이 하나도 안되는 기형적인 정당이 되기 보다는 지금부터 열심히 해서 자생력을 기르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동네형
16/03/30 11:39
수정 아이콘
꽁으로 먹을거 몇개 달라는 얘긴데 이게 더 어처구니 없는거죠. 나눠먹기 라는게 좋은의미로 쓰이는게 아닙니다.

경쟁력있는 후보가 나가자는건데 이게 억울하다면 지역구 개편인데 그런일은 없을겁니다. 당장에 승리할일이 거의 없으니.... 여당이 절대 안 원하는 방향이니.

지지자들강의 좌클릭 우클릭 소리 안나오려면 지역별로 후보자간의 사전 경선이라도 해야하는데 통합경선도 반대했을겁니다. 아마.

이해는 갑니다만 저는 그러한 나눠먹기가 유권자를 더 기만하는게 아닌가 싶구요. 국민들이 여당뽑느게 살만해서 그렇듯이 정치인도 아직 살만해서 그런가 봅니다.

지역구 몇개 양보해주는것도 의문인것중에
양보해주면 정의당 후보가 이길수는 있는가입니다.

그러니 나오면 무조건 당선되는 지역을 달라는건데 참..
16/03/3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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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vs새누리 경합지역에서는 정의단으로 단일화해봐야 보수적 성향이 강한 한국사회 특성도 있고 정의당 자체 경쟁력 자체가 양당에 비교하면 많이 부족해서 정의당이 이길 확률이 희박해보여요. 그러니 경합 지역구를 정의당이 연대 조건으로 요구할 확률은 말씀하신 것처럼 거의 없고, 무조건 먹는 지역구를 달라고 할텐데 더민주 입장에서는 어처구니가 없겠죠. 경선을 하는 것도 싫다하고... 뭐 결국 정의당이 연대 없이는 노회찬, 심상정도 장담을 못하는 상황, 즉 더민주에 줄수있는건 별로 없는데 망치는건 가능하다보니 나오는 딜레마같아요
추억은추억으로
16/03/3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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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처럼 하면 됩니다.
지역별연대를 하던 후보자별 연대를 하던 하면 됩니다.
당대당 차원은 안되니 그렇게라도 하라는 겁니다.
그렇게 하면 지원해 주겠다는 거구요.
연대하지말자도 아니고 지역별, 후보자별 알아서 하라는 겁니다.
그게 싫으면 정의당은 총선 완주하면 됩니다.
정의당 지지율 리즈시절이라면서요.
비례10%드시고 지역구 공천받은 후보자들 완주해서 우뚝 서보시길 바랍니다.
16/03/30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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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도 버리는 패(?)이긴 하지만 노회찬후보 왔을때 창원 주고 했지 말입니다..

인제 정의당도 심상정, 노회찬, 천호선만한 인지도를 가지는 사람을 키워야 할 때인거죠. 인물 하나가 시스템을 바뀌긴 힘들지만 그 인물이 하나 둘 셋 모이면서 사람이 모이고 사람이 모여서 조직이 만들어지고 조직이 시스템화가 되는것 아니겠습니까..

정의당도 인제 사람을 모으고 인물을 키웠으면 합니다.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더 기운데 있는게 정의당의 현실인겁니다.
16/03/30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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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보니 안철수만 야권멸망을 바라는 게 아니네요. 서로 치킨게임하면 정의당은 2~3석 국민의당은 3~4석 날아가지만 더민주는 20석이상 손해봅니다. 범야권전체로 보면 더민주가 지지율보다 좀더 양보하는게 맞죠.
지지율 높은 후보가 왜 양보해야되는지 모르겠으면 바라는대로 전부 출마하라고 하세요. 다 2등으로 떨어지면 될듯. 안철수 욕하는 사람들이 정의당 한테는 똑같네요.
새강이
16/03/3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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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저도 이 생각입니다
16/03/3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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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무슨 연대입니까? 정의당 지지자들 표로 당선시켜 줘도 정작 정의당이 얻는게 없는데
총든 놈 이기겠다고 칼든 놈 방패막이가 되고 버려 질 일을 누가 하겠습니까.
Polar Ice
16/03/3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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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연대하고싶으면 더민주가 국민의당이나 정의당 후보한테 양보하면 됩니다. 지금 더민주가 원하는건 더민주로 단일화하는거죠. 얼마전까지만 해도 통힙이나 당차원 연대는 안한다고 얘기해놓고 이제와서 야권 연대만이 살길이라고 말하는건 별로 설득력이 없는 얘기죠. 더민주입장에선 정론인게 맞네요.
민방위면제
16/03/3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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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정론에 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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