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3/30 15:56
어차피 총선 끝나면 당권가지고 힘겨루기 있을 것이고, 친박계에 의해서 내려오는 것보단 미리 이렇게 자진사퇴한다고 해 놓는게 이미지상 좋겠죠.
16/03/30 15:59
어차피 친박계가 거의 절대다수인 상황에서 총선후에 나가리되는건 기정사실인데
다 털리고 나가리 되기전에 알아서 기겠다는거죠. 당장에 나가리 돼도 그래도 뭔가 하나 남길꺼리라도 있는게 좋을테니까요. 총선후에 다 털리고 나면 빅픽쳐도 못그릴 상황되니까요.. 1보 전진을 위한 한 50보 후퇴쯤 되겠죠..
16/03/30 16:02
오늘 이재만, 유재길에게 사과한 것도 그렇고 자신이 책임을 지는 형태로 어느정도 친박에 화해의 메세지를 보내는거라 보입니다. 그에 맞춰 최경환도 앞으로 친박이라는 말을 안 쓰겠다고 하는걸 보면 더 날세웠다간 공멸이라는 인식도 서로 가지게 된 듯 합니다.
대권 구도야 어차피 이기든 지든 총선 끝나고 한 판 하게 되어있으니까요. 옥새 파동으로 비박이 김무성을 도와주는 것도 아닌데 굳이 샌드백 신세 되겠다고 링 위에서 버티고 있을 이유는 없겠죠.
16/03/30 16:04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268846
[SBS] 반기문19.1% >문재인18.4% >오세훈7.8% >안철수7%>김무성5.8% 친박들에게 버림받고 지지율 제대로 폭망하니까 수쓰는거죠.
16/03/30 16:05
끌려내려오느니 스스로 내려가는게 모양새가 이쁘죠
문제는 다음 새누리 당대표지요 누가 올드미스 박에게 간택될지 몰라도 꼬리 잘 흔드는 놈을 고르지 않을까 합니다
16/03/30 16:24
짬 많이 먹은 인간을 고르면 나중에 항명할지도 모르니 기반이 약한 인물을 고르지 않을까요?
노숙자 데려다가 바지사장에 앉히는 거라.....
16/03/30 16:06
어차피 총선 끝나면 한두 달 안쪽으로 사퇴해야 하는 사람이 사퇴하겠소! 하길래... 네... 그러시군요;;; 했었던 기사네요;;;
아마도 총선 이후 무소속 복당 문제가 본격화 될 때 한 발 빠져있겠다는 계산 정도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에 지지도 빠지고 갑자기 오세훈 치고 올라오는 거 보고 뜨끔하긴 했었나봐요. 그 때에 김무성이 또 비박 복당까지 받아주면 그건 정말 유승민 vs 박근혜가 아니라 김무성 vs 박근혜가 될 거니까요. (그런데 아재요... 어차피 이미 수첩에 당신 이름 적혀 있는 거 같던데;;; 김무성 나쁜 사람... 배신자... 요렇게;;;) 그런데 본문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당장 당내 구심점이 없는 비박 입장에서는 이게 뭔가... 싶기 딱 좋게 되어버렸습니다. 총선 치르고 대표최고가 사퇴하고 나면... 으음;;; 쓸만한 당내 비박 구심점들은 온통 당 밖에 있고... 비대위든 대표최고를 누가 계승하든 다 친박이 당 장악하는 건데... 모르죠 뭐;;; 이것도 김무성의 30시간 법칙에 따라 변하게 될지;;;
16/03/30 16:08
총선 결과에 상관없이 총선후 사퇴라는게 이번 옥새논란을 어떻게 책임질거냐는 관훈토론 질문에 대한 답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총선 중에 당대표 사임은 무책임한 행위라고 한 뒤에 나온 이야기에요.
이외 '박대통령에게 잘못했다라고 이야기할 필요를 못느낀다.'등의 발언도 나왔죠. 지난번처럼 박대통령과 척을 질려고 하느냐에 대한 질문에 '공천을 청와대가 주도했는가'라고 맞받아친것 처럼 이번에도 왜 이 사건이 박대통령과 관계있냐는 식의 대답을 했다고 봐야겠죠. 또 특이한 발언으로는 '유승민 의원은 저번 총선땐 나랑 반대편에 있던 의원을 지지했던 사람'이라는 발언이였죠. 옥새파동은 유승민과 친박 싸움에 어느 한쪽편을 들기 위함이 아니라 당의 중심을 잡기 위한 행위였다는겁니다. '옥새파동 없었으면 새누리당 과반 힘들었을 것'이란 발언도 이런 생각을 들어낸거라 봐야죠.
16/03/30 16:15
맥락 설명을 해주시니 아주 이해가 안가는 워딩이 아니긴 한데 그리 따져도 상황 판단이 나이브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는 없네요.
정말 이렇게까지 하고 대선에 나갈 건가... 이 양반 용꿈 접었나... 그런 생각만 들어요. 당장 다음 당 지도부은 대선경선 관리용이고 대선 후보가 뽑히면 바로 선대위체제인데 그럴거면 당권을 쥐고 있을 때 적어도 지도부에 몇 사람, 가능하면 차기 지도부 수장에 자기 사람을 앉힐 생각이라도 해야죠... 이건 뭐... 최경환한테 당은 너 알아서 하라고 던지고 쿨하게 돌아서는 모양새인데... 참;;; 뭐 여의도연구소 알파고가 총선 패배 사인을 낸 건지, 청와대 알파고가 사형선고를 내린 건지... 이것도 저것도 아니고서야;;; 이걸 뭐라 봐야 하는지;;; 참 곱씹을 수록 애매 하네요;;;
16/03/30 16:21
새누리 전체로는 모르겠지만 김무성 계의 총선 중간성적이 안 좋다는 얘기는 들은거 같군요. 김무성이 딱히 비박 전체의 구심점이었던 것도 아니고...
16/03/30 16:16
2014. 7. 14. 당선됐으니 어차피 총선 끝나면 3개월 남습니다.
그리고 '뒷 마무리를 잘하고 사퇴"라고 했습니다. 4/13에 사퇴한다는 말도 아니죠. 한두달 남짓 비대위 가기도 그렇고 다른 최고위원들이 동반사퇴하지 않는 한 7월 전당대회까지 대행체제로 갈테니 큰 의미는 없는 말입니다.
16/03/30 16:25
이대로 있어봐야 총선 끝나고 친박, 청와대한테 죽을테니 미리 자리 내려놓고 기회를 엿보겠다. 이건데. 어차피 현재로썬 대선주자 궤도에서 사실상 이탈한 상태니까. 완전히 끝장나기 보단 틈이 생기면 다시 떠오를 수 있는 길을 택하는게 맞겠죠.
16/03/30 16:26
사퇴하고 대선향해 비박당 만드세요 아니면 친이당? 이름이야 무튼, 안철수도 영입하고 국민당이랑 합당도 하고
그래야 대통령 후보라도 하지요
16/03/30 16:31
뭐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것도 있고
이대로 있어봤자 공천잡음에 대한 모든 책임을 옥새런 한방으로 김무성이 혼자 뒤집어쓰게 생겼죠 이한구는 쏙 빠지고... 차라리 이렇게 책임진다 하면서 할말하고 뒤로 물러서는게 좋죠. 괜히 자리지키겠다고 연연하다가 이래저래 조리돌림당해서 이미지만 구길바엔 뒤로 한걸음 물러서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김무성도 기회는 올겁니다. 반기문이나 오세훈이 대선후보로 문재인에게 밀리게 되면 여권내에서 분명 김무성을 찾는 소리가 들릴겁니다. 그때까지 비박계 추스르고 꾹 참아야죠.
16/03/30 16:34
대표직을 중도 하차 없이 수행했다는 것에 대해 박수를 보내주고 싶습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새누리당은 친박 비박 세력간의 균형잡힌 견제속에 정국의 주도권을 잡으면서 박근혜정부에 힘을 실어 주었습니다. 쫄보라는 이미지와 인종차별성 부적절한 발언 등 문제가 아예 없지는 않았고 저와 이념적으로 반대편에 있는 사람이지만 대단한 정치인이라고 생각합니다.
16/03/30 22:03
근래 가장 임팩트 있는 정치인중 하나같네요. 예전엔 연탄 사건같이 정말 웃음거리 그자체인 일도 많았는데 요즘 여론 주목도도 그렇고 영향력을 가지는 분입니다. 김무성에 대한 섣부른 판단은 유보하는 게 좋겠습니다. 치고 빠지는 타이밍이 노련하네요. 역시 뻘로 여당 대표 지내는 건 아닌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