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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2/09 15:52:35
Name EzMura
Subject 김연아 선수 근황 질문
우선 저는 피겨스케이팅에 대한 지식은 일반적인 대중의 수준입니다.

그냥 기사 뜨면 읽어보고, PgR에 관련글+동양상 올라오면 보는 정도의...

김연아 선수 요즘은 뭐하나요?

금메달 딴 이후로 은퇴한다만다로 말이 많았던 것 같은데...

그 후 오셔 코치와의 관계때문에도 시끄러웠던 걸 보면 계속 활동은 하는 것 같은데...왜 이렇게 조용하죠?;

그리고 아사다 마오 선수는 왜 그렇게 추락한 건가요?; 한때 김연아 선수와 쌍벽을 이룬 것 같았는데...(물론 갭이 좀 커보였지만;)

더불어 최근 피겨스케이팅계에 대한 이야기도 듣고 싶습니다.(예를 들면, 김연아 선수가 빠져서 전체적인 관심이 줄었다던가? 오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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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09 16:17
수정 아이콘
김연아 선수는 그랑프리 시리즈 스킵 세계선수권만 출전합니다.
얼마 전 선곡 발표했고요.
쇼프는 지젤 프리 제목은 오마쥬 투 코리아(대한민국에 헌정) 아리랑 외 여러 한국 전통 음악을 편집한 곡이라고 합니다.
아사다 선수는 원래 점프는 치팅이라 제대로 뛰는 점프가 전무하다시피하고 스케이팅 스킬이나 기술적으로도 많이 부족했으나 나라빨과 언플 등등으로 과대평가 된 면이 크죠.
그나마 어릴 때는 몸이 가벼워 겨우 랜딩은 했지만 나이가 들고 성장하면서 원래 실력이 드러난 걸로 보입니다.
이미 몇년 전부터 이 선수 점프가 무너지리라 예상한 전문가들도 많고요.
작년에도 그랑프리 시리즈는 시망했지만 살인적인 다이어트로 올림픽 때만 반짝했지요.
아사다 선수 보면 운동 선수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근육이 없이 마른 걸 볼 수 있습니다.
마른 몸에 배만 나온 사진으로 화제가 된 적도 있지요.
최근 피겨계는 암울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래 피겨가 올림픽 다음 시즌이 심심한 편이긴 한데 올해는 유독 심해 외국 언론에서도 김연아 선수의 부재를 아쉬워하는 기사가 많더군요.
오바가 아니라 외국 피겨 포럼이나 해설자들, 기자들까지 출전하지 않는 대회에서도 연아선수 얘기를 하며 세계선수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그랑프리 대회보다 연아 선수 선곡 발표가 더 화제가 될 지경.
우리나라에서 생각하는 것보다 외국에서 연아선수의 위상은 훨씬 대단하다고 보면 됩니다.
그야말로 레전드. 해외 언론에서는 김연아 선수를 피겨계의 마이클 조던이나 타이거 우즈라고 표현하기도 했었죠.
그리고 연아 선수의 2010년 활동이 잘 정리된 글이 있어 링크겁니다.
http://dvdprime.cultureland.co.kr/bbs/view.asp?major=ME&minor=E1&master_id=40&bbsfword_id=&master_sel=&fword_sel=&SortMethod=0&SearchCondition=0&SearchConditionTxt=&bbslist_id=1827793&page=3

+. 짤방의 여자분은 저도 잘 모르겠네요.
생긴 건 우리나라 분 같은데... 여성 의류 쇼핑몰 사진 같기도 하네요.
Lunatic Heaven
10/12/09 16:27
수정 아이콘
연아는 3월 월드를 위해 LA에서 계속 훈련중이고
승냥이들을 3월 월드를 위해 원정을 위한 자금을 준비중이......(으응???)
아마 월드 공식연습 때쯤이나 되어야 정확한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가 나올테니
(영상, 음악, 코스튬 모든 사항에 대한 것들이요.) 지금은 조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사실 옆나라 그녀에 대해서는... 아마 워낙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테지만
올해 유난히 망삘이 심해진 이유라면 제 개인적으로는 '동기부여 부족'이라고 봅니다.
사실 그동안도 테크니컬한 면에 있어서 늘 '정말 이 선수가 세계 탑에 들만한 실력을 가지고 있는가'라는 의문을 갖게 했는데
올해 드디어 올 것이 왔다, 라는 느낌이 강해요. 이에 대해서는 효조님께서 위에서 잘 설명해 주셨네요.
전 거기다가 연아가 없는 이 상황이 그 선수에게 좋지 않게 작용했다고 봅니다.
사실 그동안 언론에서 '연아 vs 마오'의 구도로 몰고가며 긴장감을 조성해주고 그걸 바탕으로 본인도 어떻게든
결과를 내야한다는 생각에 필사적이었던 건 아닐까, 라고...... 저 혼자 개인적으로 조용히 생각하는 중이에요.
어느 순간 목표가 사라지면 사람이 세상 모든게 허망해지는 것처럼.

최근 피겨스케이팅은 다른 종목은 모르겠지만 여싱에 있어서만큼은 '질적저하'가 눈에 띄고 있다는 게 중론입니다.
해외 전문가들도, 언론에서도 '김연아'라는 존재의 빈 자리를 뼈저리게 느끼고 성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동적으로 곧 있을 그랑프리 파이널보다 3월 월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요.
덕분에 티켓 경쟁 빡세질 거 같아서 떨고 있습니다. 안그래도 구하기 힘든데...T_T


짤방녀에 대해서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고등어3마리
10/12/09 16:42
수정 아이콘
짤방녀는 slr클럽이라는 디지탈 카메라 동호회 사이트에 올라온 사진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개인 사진이고 모델분도 일반인으로 ..-_-;;
해당 사이트가면 사진찍으신 분이 계실텐데 허락은 받고 펌해오셨는지 모르겠네요;
개의 뿔
10/12/09 16:44
수정 아이콘
짤방은 slr클럽 1면에서 보았던 사진인데 저작권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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