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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09 13:03
申을 甲으로 보기 시작하면서 ~~신을 지칭하는 말이 되었습니다.
종범申이 오리지널이였던걸로 들었는데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신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10/12/09 13:05
원래 ~~신은 神을 써야하죠. 그런데 어떤분이 아마 치어풀에서 펼신 (申)을 썼을겁니다. 여기서 발전한게 갑옷갑 (甲)이죠.
놀리는 의미로 쓰다가 어감이 괜찮아 굳어버린경우죠.
10/12/09 13:06
광주 구장에서 누군가 종범申 이 쓰여진 응원 문구를 들고 있었죠.
원래 神이어야 할 것을 申으로 잘못 쓴건데 또 누군가 저걸 보며 왜 "신"이라고 안 쓰고 "갑"이라고 썼냐고 했다가 큰 웃음 주고 유행을 타게 됐지요;;;
10/12/09 13:03
광주구장이었을겁니다.
종범神이라고 쓸 때 누가 치어풀에다가 神을 써야하는데 申을 써서 그게 SBS 카메라에 잡혔는데 그걸 본 야갤러 한 명이 '저거 甲아님?'이라고 했다가 망신당하는 짤방이 퍼진 적이 있죠. 그래서 이종범을 한동안 종범甲이라고 불렀다가 이제는 잘 하긴 하는데 神자 붙이기는 좀 아쉬운 선수나 본좌급 디씨인에게 甲을 붙입니다. 요즘에는 神대용으로도 많이 쓰고요 자세한 기원은 여기에..... http://gall.dcinside.com/list.php?id=starcraft&no=5875349&page=1&b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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