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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02 08:32
쿠샨이 원래 소국이었는데, 쿠샨대제에 의해 키워진 거구요. 대제에게 아픈 과거가 있습니다. 아버지를 죽이고, 그 자신도 아들에게 살해당할 뻔하다가 아들을 바치고 사도가 되었구요. 때문에 대제는 세계를 증오하며 정복해가면서도 가슴 깊은 곳에서는 마음의 평화를 원하죠. 대제가 페무토에게 굴육을 당한 후 사도 인큐베이터 (?) 에 스스로 들어갑니다. 그 인큐베이터는 대제 스스로가 사도들을 잡아 인위적으로 만든 괴물 생산 기계인데 거기 스스로 들어갔으니 크기가 엄청 커지고 파괴의 신 정도의 레벨의 괴물이 됩니다. 그 때문에 페무토는 적대하지 않고 회유(?) 합니다. 페무토가 그 괴물 꼭대기에 올라가서 대제를 회유하려 하죠. 이 때 해골기사가 소환수의 검으로 시공간을 베고 나타나서 페무토를 공격하는데, 페무토는 그걸 예상하고 역이용해서 해골기사로 하여금대제의 몸체를 배도록 합니다. 그런데 이미 공격 전에 대제는 이미 페무토에게 회유되었고 자신이 진정 염원하던 평화를(마음의 안식 정도...) 을 구현하는데 사도들로부터 얻은 그 거대한 힘을 쓰게 되는거죠. 시공간을 가르는 검의 위력으로 그 거대한 힘이 지구 전체에 영향을 미친 것이고, 그 때문에 지구가 빛으로 덮이게 되구요. 그러나 그 것은 어디까지나 사악한 사도의 힘이고, 고드핸드들이 차례대로 세상에 강림하게 되어 세계는 더 판타지 스럽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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