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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10 00:24
리플이 가져온 가장 큰 피해(?)는 전략의 노출도 있지만, 그 시대 플레이를 가장 빨리 최적화하고, 기준을 만든 선수들의 플레이가 노출된다는 측면 아닐까요. 물론 최연성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대를 평정했지만..
강민은 모르겠고 임요환의 경우 최적화플레이보단, 전략적 노출이 가장 큰 피해였을것 같은데 아무리 임요환이라 한들 매번 새 전략을 갖고올수는 없는거니...제 생각엔 가장 크게 피해 본 선수들 리스트에는 없지 않을까요. 그러고보니 전에 리플이 없었다면 강민/조용호/이윤열 등의 전성기가 좀 더 길어져을거란 댓글을 본거같긴하네요.
16/10/10 00:29
프로 수준으로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사람들은 굳이 리플레이 볼 필요도 없이 방송으로만 봐도 전략적 플레이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리플레이가 없다면 초보들의 접근성만 떨어질 뿐이죠.
16/10/10 00:29
2007년을 기점으로 세대교체가 급격하게 이루어지는 것 자체는 막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올드 선수들의 전성기 자체는 약간 더 길어졌을 수도 있겠지만요. 2007년 급격한 세대교체의 주요 원인은 프로리그 주5일제 때문이라는게 정설이긴 합니다. 결국 인프라가 갖춰지기 시작하는 시점에선 방송 경기만으로도 (조금 불편하다 뿐이지) 충분히 분석이 가능하거든요.
그리고 제 생각을 덧대보자면, 최소한의 인프라(연습실과 코치 정도... 먹고 살기도 힘들었던 팀들도 있었지만 그래도 연습실과 코치는 모든 팀에게 존재했으니까요)가 갖춰지기 시작했던 05~06년도에 발굴해냈던 2군~1군 신인들이 약 1~2년간의 연습기간(입단-데뷔가 1년보다 빠르면 굉장히 빠른겁니다. 보통 1~3년 걸려요.)을 통해 실력을 끌어올리고 주요 무대에서 활약하기 시작할 타이밍이 바로 2007년이라서요.
16/10/10 04:18
구세대와 신세대의 세대교체는 전략의 기본이 다져지면서 기본기가 되는 신인들이 나오는데 거기에 피지컬이 받쳐주기 때문이죠
같은 게임이지만 쌈장이 세계1위할때 경기영상보면 저게 대체 뭔가 싶습니다 크크크 그리고 리플으로 가장 피해를 보는건 최적화 타이밍 연구하는 사람들이죠, 싯컷 연구해놓으면 남들이 다 가져다쓰니
16/10/10 05:13
테란의 황제 임요환. 리플레이의 황제 이윤열...
뭐 잘하는 사람은 결국 일등 했겠습니다만... 이윤열의 시대가 좀 많이 길어졌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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