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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22 04:28
저는후자요.. 전자는 짜증나고 거슬리는 수준이지만, 업무에 지장이 없는 수준이고
개인적으로도 5~10분 지각까지는 별 관대한 편이라.. 후자는.. 그날 본인이 해야될 업무가 2시간정도면 약간이라도 마비되는 수준인데..남에게 피해도 주는것이고..
16/02/22 08:30
제가 약간 A같은 스타일인데, 만약 9시까지 가야한다고 치면 '정말 딱 맞춰서 가야지' 이런 개념입니다.
가는데 버스타고 20분이다. 하면 한 35분쯤 버스정류장을 나가죠. 40분에 버스를 딱 타면 9시즘 도착인건데 조금이라도 버스가 늦거나 차가 평소보다 더 막히거나 하면 5분정도 지각하는? 물론 미리 10~20분전에 나오면 좋지않느냐? 하는데 이건그냥 성격문제라고 할까요.. 물론 정말 중요한 약속이거나 이런건 일찍나갑니다만..
16/02/22 09:13
A와 완전 똑같은 2년 선배가 있었는데 회사를 짤렸습니다.. HR팀이었는데 팀장님이 지각을 끔찍히 싫어하셔서. 근데 안고쳐지더군요.
B는 가끔 보는 케이스인데 회사에서 크게 문제 삼는 경우는 못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A는 별 문제가 없고 B가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제가 몸담고 있었던 조직 기준에선 A잘못 >>> B잘못 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16/02/22 09:25
꾸준함의 A
임팩트의 B 사실 A는 뭐...일상 생활이지만 B는 저정도면 사고죠. 달리말하면 분기별로 사고를 한번씩 친다는거니.... B가....큰 문제를 일으키겠죠.
16/02/22 09:30
저는 B가 문제라고 보이네요. A야 어찌됐든 10분내로는 오긴하니까 눈에 거슬리고, 불편하게 할 지언정 업무에 있어서 리스크는 없는데, B의 경우에 업무에 큰 문제를 줄 수 있는 리스크를 안고 있다고 봐야하니까요.
16/02/22 10:29
업무가 뭐냐 따라 다른데 말도 없이 4시간 지각이면 그냥 그거 한번으로 짤릴 수 있는 수준이죠.
A는 회사 분위기 따라서 별로 문제 삼지 않는곳도 있을 수 있죠.
16/02/22 10:58
회사가 보수적일 수록 A가 문제
실질적 리스크는 B가 더 큼 정도가 아닐까요. 사실 A는 의외로 별 문제되지 않는 회사나 상사도 있을 수 있고, 게다가 저런 타입은 고치기 힘들어서 그렇지 일단 지각 = 안될 거라고 박아놓으면 그 뒤로는 꾸준히 일찍 오는 기적이 펼쳐집니다. 그런데 B같이 몇 시간씩 실종되면서 연락 안 되는 타입은 뭘 같이 할 때 진짜 골치 아픕니다. 부모님에게 어디 갈 때면 연락하라고 들으면서 자랐는데, 그게 진짜 사회생활에 도움이 되는 가르침이었지요.
16/02/22 11:01
A는 조직문화에서 그걸 용인하니까 그럴겁니다
1초라도 늗으면 칼같이 지각체크되면 자동으로 고쳐집니다 회사가 그렇게 하지 않으면 A의 행위는 암묵적으로는 용인되겠죠 B는 어느조직에서도 욕을 먹을테구요
16/02/22 11:08
A는 상습적이라 시간관념이 문제가 있다고 보구요, B는 그래도 실수이므로 A가 더 괘씸하네요. 주변에 이런사람 있으면 은근 짜증남. 거기에 만약 내가 많이 늦은것도 아닌데 왜 머라함 이런 마인드라면...
B는 실수 한번이 본인이나 직장에 큰 타격으로 돌아올수도 있겠네요. 그게 더 큰 문제로 이어질 순 있지만 이해는 갑니다. 안나오면 무슨 일 있나 하겠네요.
16/02/22 11:10
A가 문제가 훨씬 큽니다. 조직의 분위기 자체를 '뭐 10분 정도 늦는건 괜찮겠지.. 맨날 지각하는애도 있는데...'로 고착화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조직의 깨진 유리창 효과의 원인이 되기 때문인데... 문제는 이런 류의 인력은 퇴사할때까지 성향이 안 바뀌더라구요.
B는 어떤 상황에서 어떤일을 하느냐에 따라 반기 분기에 한번 있는 사고의 파급력이 정해질 것 같은데요. 보통 백업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 하급인력이라면 근태 패널티 주는 정도로 끝낼 수 있는데 아주 중요한 업무를 수행하는 와중에 이런 사고를 친다면 좀 문제가 되겠죠. 관리자 입장에서 A는 노답이고 B는 중요한 일은 안시키겠습니다.
16/02/22 11:23
A 타입이 더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B 타입도 반기에서 한 분기 사이마다 저러면 너무 잦은 거 아닌가요; 1년에 다섯 번 정도 큰 지각 크크크
16/02/22 11:43
글 읽고 A 타입이라서 뜨끔하고 갑니다.
실무자들은 B 타입이 더 문제라고 생각하고, 관리자(윗분)들은 A 타입이 더 문제라고 생각할 거 같네요
16/02/22 12:59
지나가던 A타입 뜨끔하고 갑니다.
아마 지각의 시작이 본부 팀장님이 아스트랄한 지각율을 먼저 선보이면서부터..인걸보면 확실히 주변사람들한테 영향을 줍니다.. A타입이 더 문제가 있다고 보네요 ㅠㅠ
16/02/22 13:05
상관없습니다. 1분이라도 늦게 퇴근하면 왜 늦게퇴근하냐고 뭐라하는 회사가 아닌이상...
출근시간에 눈치주는 회사치고 칼퇴근하는 회사 없더군요.
16/02/22 13:29
둘중에 누가 사고 치면 B가 제대로 칠거고.
둘다 사고가 없다는 가정하에 누가 먼저 짤릴거냐고 물으면 A가 제일 먼저 짤릴거라고 봅니다.
16/02/22 14:59
근태상으로는 A는 수십번 지각(예상), B는 1년에 4~5회 지각이니 근태실적에서는 A가 안좋아보입니다.
단, 출근시각 예측이 불가능한 리스크는 B가 가지고 있으므로 B가 회사 기준에서는 훨씬 잠재적 위험요소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관리자라면 A가 더 문제라고 생각할 듯 합니다. B는 업무상 중요한걸 안주면 그만인데, A는 조직의 근태를 무너뜨릴 수 있는 잠재요소거든요. A를 방치하면 점차 분위기가 루즈해질듯 합니다. 단 여기서.. 지각만 안한다면, A는 아무 잘못이 없습니다. (명목상 출근시각이 있고 그 이내에 들어오는 경우) 써놓고 보니 사과씨님하고 같은 의견이네요.
16/02/22 17:41
A타입은 근태에 직접적인 피해(인사고과 or 인정 가능한 사유 없는 1분 지각당 벌금 만원씩)를 추가하면 무조건 고쳐집니다.
B타입은 안고쳐집니다. 따라서 저는 B타입이 더 문제라고 생각하고, A타입이 지각을 하지 않도록 압박하는 형태로 갈겁니다. P.S. 가끔 고쳐지지 않는 A타입이 있습니다. 이건 B타입과 동급이라 봅니다.
16/02/23 02:35
둘다 비슷한데요. 근데 나쁘단 생각 안드네요. 뭐 그럴수도 있죠. 칼퇴보장도 안해주는데 출근체크는 겁나게 하는게 웃긴거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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