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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2/05 19:55:08
Name 정석보다강한
Subject [유머] 지율스님에 대한 조갑제씨의 망언..(기사)
조갑제 월간조선 대표이사가 지율스님과 천성산 고속철사업과 관련한 기자들의 보도자세에 문제가 있었다고 혹평했다.

조갑제 대표는 4일 자신의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요즘 기자들은 사실에 대한 집착을 배워야 한다”며 지율스님 보도와 관련해 기자들이 사실이 아닌 허구(說)를 곧이곧대로 보도했다고 질책했다.


△조갑제 월간조선 대표이사는 4일 자신의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기자들은 여승(지율스님 지칭)이 100일의 단식기간 동안 정말 아무것도 먹지 않았는지 정확히 알아봐야 했다"고 주장했다. ⓒ민중의소리


조 대표는 ‘단식 100일? 기자들은 다 죽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초자연적인 현상인 100일 단식을 언론들이 기정사실처럼 보도했다며, 2005년 2월 3일은 한국 언론 치욕의 날로 기억될 것이라 지적했다.

조 대표는 또 “지율이란 여승이 100일 단식을 했다는 보도 아닌 대변에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기자들과 언론이 가담함으로써 '백주의 암흑'이 연출되었다”며 “기자들은 이 여승이 과연 100일간 아무것도 먹지 않았는가를 알아보았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천성산 영향평가공동조사 합의안을 ‘정부의 항복’이라 평가하며 “기자들이 CCTV로 이 여승의 단식을 확인한 것도 아닌데 무슨 근거로 100일 단식이라고 확정보도했는가”라며 “이런 언론과 오도된 여론의 합작품이 정부의 항복이다”라고 언론을 비난했다.

이어 조 대표는 오늘날의 기자들이 과거에도 있었다면 “6월 대시위도, 6.29선언도, 민주화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요사이 젊은 기자들은 권위주의 정부 시절의 기사를 다시 읽어보고 선배들의 기자정신과 반골의식, 그리고 사실에 대한 집착을 배워야 할 것이다”며 지율스님을 취재했던 기자들 이외의 언론사에 종사하는 젊은 기자들 전체에게 근엄한 충고의 말을 던졌다.

조 대표는 “언론이 여승을 '스님'이라 표기하는 것도 기자들의 정도가 아니다”며 “승려나 비구니라고 부르는 것이 좋겠다”며 원고지 8장 분량의 글을 마무리 지었다.

아래는 조갑제 월간조선 대표이사가 4일 자신의 홈페이지 게시판에 남긴 ‘단식100일? 기자들은 다 죽었다!’의 전문이다.(한자어는 한글로 변경하여 게재했다.)

단식100일? 기자들은 다 죽었다!

지율이란 여승이 100일 단식을 했다는 보도 아닌 대변에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기자들과 언론이 가담함으로써 '백주의 암흑'이 연출되었다. 기자가 어떻게 초자연적인 현상인 100일 단식을 기정사실처럼 보도하는가 말이다. 기자들은 이 여승이 과연 100일간 아무것도 먹지 않았는가를 알아보았어야 했다. 의사들에게도 이것이 과연 가능한지 물어 보았어야 했다. 기자들이 CCTV로 이 여승의 단식을 확인한 것도 아닌데 무슨 근거로 100일 단식이라고 확정보도했는가. 어떻게 이런 자질 미달 기사들을 부장과 국장은 내보냈는가. 그 결과는 언론에 의한 국민들의 오판 유도였고 기자들의 선전원화 또는 대변인화였다. 정부의 항복은 이런 언론과 오도된 여론의 합작품이 아닌가. 한국 언론의 정신은 잠시 집을 나가 있었던 모양이다.

1987년에 치안본부가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고 박종철 군 고문치사 사건을 은폐했을 때 기자들이 오늘날의 기자들처럼 보도했더라면 6월 대시위도, 6.29선언도, 민주화도 일어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박정희 전두환의 권위주의 정부시절 기자들은 정부의 발표를 항상 의심하고 기사를 썼다. 1971년에 김대중 후보 집에서 불이 났을 때 사회부 기자들은 이 불의 원인을 놓고 너무 심하다고 생각될 정도로 끈질기게 의문을 제기하는 기사를 써 朴 정권을 괴롭혔다. 정인숙 여인 피살 사건 때도 기자들은 정권의 고위층이 연루되었다는 의문을 계속 제기했었다.
1960년의 4.19는 부산일보 사진부 기자의 특종- 최루탄을 머리에 맞아 죽은 시체로 떠오른 김주열군의 사진에서 비롯되었다는 말을 들을 정도였다.

그때보다도 훨씬 취재환경이 좋은 지금 왜 기자들은 100일 단식이란 미확인 정보를 이렇게 크게 보도했던가. 이것이 반언론 반사실적 행태임을 아는가 모르는가. 요사이 젊은 기자들은 권위주의 정부 시절의 기사를 다시 읽어보고 선배들의 기자정신과 반골의식, 그리고 사실에 대한 집착을 배워야 할 것이다. 2005년 2월3일은 한국 언론 치욕의 날로 기억될 것이다. 백주의 암흑, 즉 정보화 시대의 기자실종 사태인 것이다. 어제 한국의 기자들은 죽었다!

이라크 전쟁에서 기자들이 인구비율로 전투원보다도 더 많이 죽은 이유는 무엇인가. 사실을 확인하려다가 죽은 것이다. '여승의 100일 단식' 보도를 한 한국 기자들이라면 텔레비전으로 전쟁을 시청하고 마치 현장에 갔다온 것처럼 썼을 것이 아닌가. 기자들은 사실과 說을 구별할 줄 아는 전문가이지 발표문을 베끼는 대서방 근무자가 아니다. 혹시 기자들중에서 신념이 사실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그래서 '나는 그 여승을 지지하니 100이든 1000일이든 상관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그런 이들은 하루빨리 직종을 바꿔야 할 것이다. 그런 기자들은 소설 [1984년]의 진리성 직원으로 전직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하나 덧붙인다면 언론이 여승을 '스님'이라 표기하는 것도 기자들의 정도가 아니다. 그렇다면 교사는 선생님, 목사도 목사님이라 불러주어야 하고 대통령도 '대통령님'으로 해야 한다. '스님이 구속되었다'는 기사도 나오는데 이상하지 않는가. 승려나 비구니라고 부르는 것이 좋겠다.

제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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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 쌩뚱맞죠~
저는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자신의 이익과는 무관한 일 때문에 스스로
단식을 하신 분께 대한 예의는 아닌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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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오브저그
05/02/05 20:00
수정 아이콘
이분... 얼마전에도 '노대통령이 히틀러보다 더 나쁘다' 라는 어처구니없는 기사를 써서 화제를 모았는데 이쯤되면 막나가자는 거죠?
Eternity
05/02/05 20:00
수정 아이콘
요사이 젊은 기자들은 권위주의 정부 시절의 기사를 다시 읽어보고 선배들의 기자정신과 반골의식, 그리고 사실에 대한 집착을 배워야 할 것이다.

푸하... 조갑제 씨 유머감각이 이젠 화경에 다다른 듯 합니다.
모 대통령을 단군이후 최대성군;;이라고 한 신문도 있었는데요...;;;
이디어트
05/02/05 20:02
수정 아이콘
후아암....

100일중에 뭐 먹는거 봤답니까-_-???
나쁜테란
05/02/05 20:06
수정 아이콘
조갑제씨..당황스러운 일 정말 잘하시기는하는데..
정말로 100일동안 물이랑 소금만 먹고 버틸 수 있는지 궁금해요..
물론 죽기 직전까지 갔다는건 알지만..그래도 궁금한건 어쩔 수 없어요..;;
완성형폭풍저
05/02/05 20:07
수정 아이콘
지율스님이 하시는 행적이 매우 어이없다는것만은 사실입니다.
사실이든 아니든, 그것은 중요치 않습니다.
법원에서조차 자신의 의견을 기각시켰음에도 승복할줄 모르는 뻔뻔함
수천억원이 왔다갔다하는 국책사업을 아무런 대안도 없이 배째라는식으로 태클거는 무식함..
정말 짜증나는 분임에 틀림없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느껴본 기분중 가장 더러운 느낌입니다.
(많은분들 읽으시는데 험한소리해서 죄송합니다.)
05/02/05 20:16
수정 아이콘
뭐 이기사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소립니다만, 자연도 중요하고 국가기간산업도 중요하죠. 하지만 산하나를 위해서 2조원을 추가 투입한다는것은(대한민국 국가 예산이 100조에서 120조 정도되죠) 그건 좀 아니다 싶더군요... 물론 자연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평가 할땐 국가의 발전을 위해서 희생되어야 할 것이 또한 자연입니다... 지금의 선진국들 언제 자기들이 자연을 보호하며 발전했나요... 지율스님의 뜻도 알겠습니다만, 세속의 일에는 세속의 사람들이 풀어가도록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이스버그
05/02/05 20:19
수정 아이콘
조갑제씨 말중에 동감가는 부분도 상당히 많은것 같은데요. 솔직히 요즘 기자들 문제많지 않나요? 저널리즘도 부족하고... 전, 지율이란 여승 정말 싫더라고요. 정동영씨도 선거전날 하루 단식하고 콧셤기르고 나왔을대 꼴보기 싫었는데... 그놈의 단식..단식.. 정말로 단식 100일 할 수 있나요?
05/02/05 20:24
수정 아이콘
전후사정을 소상히 알기전에 서뿌르게 바닥의 돌을 들지마시길 바랍니다.

모든것을 상세히 알았더라도 가능 하면 들고 있기만을 바랍니다.
지수냥~♬
05/02/05 20:24
수정 아이콘
ㅇ,.ㅇ... 이런기사 꼴도 보기 싫어요
처제테란 이윤
05/02/05 20:25
수정 아이콘
조갑재 샒....
김준용
05/02/05 20:29
수정 아이콘
과연 좃선일보
GraySoldier
05/02/05 20:30
수정 아이콘
뭐 저렇게 생각할수도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조갑제씨 입에서 '사실에 대한 집착'이라..
유머게시판 맞군요..
Eternity
05/02/05 20:31
수정 아이콘
아이스버그// 조갑제 씨의 의견, 단식의 진정성을 의심하는 것이야 조갑제 씨의 생각이고, 그것을 발표하는 것 또한 개인의 고유한 영역입니다. 그의 생각에 '반대'할 수는 있지만 그의 그러한 견해 자체를 '유머'라고 평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군사 쿠데타로 정권을 잡고, 무고한 시민을 학살한 장본인인 전 전 대통령을 '단군 이후 최대의 성군' 이라고 평했던 신문이 조갑제 씨가 몸담았던 조선일보이지요. 저널리즘, 기자정신과 반골의식, 사실에 대한 집착이 있다면 '단군이후 최대의 성군' 이라는 평은 나올 수 없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뼈를 깎는 반성이 있었다면 모르거니와, 그런 반성도 없었던 이가 무슨 염치로 기자정신을 논하는지 저는 한심하기 그지 없습니다.
05/02/05 20:36
수정 아이콘
지율스님의 경우는 원래 산속에서 거처하시면서 소식하셨던 분이라서 가능한겁니다.. 물과 간장으로 버텼다는 것과..
그리고 의사는 그분의 몸은 이미 죽었다고 말한 상태인데....
너무들 쉽게 말씀하시는군요..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멋대로 판단하시지 마시죠..
굉장한 무지함을 보는듯합니다.
05/02/05 20:38
수정 아이콘
도데체 국가와 개인을 뭐라고 생각하는 건지..
국가가 절대적 선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개인이 잘못됐다고 생각하면 충분히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토록 그들이 외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인데요.
그걸 받아들이냐 마느냐를 떠나서 말이지요..

그리고 2조원은 사실상 많이 부풀린 문제고...
그 2조원 또한 우리나라 역사가 이제껏 되풀이했던...무조건 시작하고 보면 돈이 아까워서 끝까지 밀어붙이는 행태의 반복에 지나지 않습니다...

글쎄요...그 국책 사업의 개인의 행동 시시비비는 개인의 판단 자유지만..
너무나들 쉽게 말씀하시군요....쉽지 않은 일에 말이죠
05/02/05 20:55
수정 아이콘
언론이 문제..
위원장
05/02/05 20:56
수정 아이콘
/JHfam 개인이 잘못됐다고 생각하면 표현할 수 있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지율스님의 단식을 통해 2조원이 부풀려진 돈일지라도 우리가 낸 세금의 어마어마한 양이 날아간건 사실입니다.
그 돈을 낸 사람으로서, 아니 그냥 이 사태를 보고 있으면서 지율스님의 단식에 불만을 가진 분이라면 그 역시 충분히 표현할 수 있는 것 아닐까요?
김승남
05/02/05 21:07
수정 아이콘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님 답글이 틀린 말도 아닙니다. 솔직히 행정부 입장에서는 난감할겁니다. JHfam 님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님에게 무지함을 보는듯 하다고 하셨는데요 이건 무지함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적인 의견차이일뿐입니다. 많은 지식인들도 지율스님의 단식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무지해서 그런것을 아닐테죠.
Sulla-Felix
05/02/05 21:16
수정 아이콘
니편, 내편을 가르고 무조건 돌을 던지는 작태는 보수나 진보나 늙으나 젊으나 별로 달라 보이지 않습니다. 글쎄요..
댓글들이 조금 씁쓸합니다. 과연 댓글 다신분들 모두가
이 사건에 대해 진지한 성찰을 하고 쓰는 건지, 아니면
저쪽은 무조건 나쁜놈이야! 라고 쓰시는 건지....
minyuhee
05/02/05 21:17
수정 아이콘
여기, 조갑제 만세! 를 부르는 하나의 시민이 있습니다.
본인도 조갑제 싫어합니다만, 이럴 때만은 믿음직스럽니다.
자본주의와 과학의 발전만이 환경의 파괴를 방지하고 인류에게
더나은 미래를 가져다줄 수 있기 때문에 믿기 떄문입니다.
아직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은, 환경을 팔아서 목숨을 부지해야 합니다.
BaekGomToss
05/02/05 21:21
수정 아이콘
자신과 의견이 다른 상대방에게 '무지한 녀석' 이라고 하는건 여의도 텔레토비들만이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여기서 조차 편 가릅니까 --; 이러니 나라가 이모양이죠. 중요한거 모르고 니편내편 가르고 중점에서 벗어난 곳에서 싸우니까......

천정산 터널 문제는 영향평가 실시하고, 그동안에 실시한 공사량등 전문가들이 고려할 문제지, 이걸가지고 진보니 보수니 수구니 뭐니 하는 건...... 그다지 좋은 행동은 아닐까 하네요.

우리 스스로 국회의원들을 욕하면서 그들과 똑같이 하지는 않는지 걱정됩니다.
TheInferno [FAS]
05/02/05 21:28
수정 아이콘
쌀뜨물 단식때는 저양반이 뭐라고 했을지 궁금해지네요
코리아범
05/02/05 21:51
수정 아이콘
국책사업(맞나요??국책이라고 해야하는건지..)인 천성산 사업이 중단됨으로 인해 2조 5천억이 날아갔다는것은 분명한 손실이겠지만 도룡농 소송 사건과 관계로 그당시의 사정이 언론을 통해 아니면 또다른곳을 통해.. 제대로 나가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120여개 환경단체와 시민단체가 동참했던 소송에서 패했었죠, 그 이전의 환경운동에서 정부는 환경영향평가를 하기로 약속했다죠...... 그러나 3일만에 날림으로 끝내고 말았습니다. 사실 이번 손실은 정부의 무책임한 준비를 한 원인이 큽니다.

그리고 여론이 형성되지 않아 정부는 무분별하게 사업을 추진시켰습니다. 지율스님의 단식은 아마도 죽을각오로 여론형성을 하기 위해서 였다고 생각합니다.
개발과 환경의 선택의 문제가 어쩌고 저쩌고를 떠나서 이건 정부의 실책이 분명하다고 생각되는데요..... 저도 많이 아는건 없지만.. 이번 단식건전의 일들을 한번 인터넷이나 예전신문이 있으시다면 뒤적거려보시기 바랍니다. 불만과 긍정 둘다 세금을 낸 우리의 권리겠지만 그전에 사실관계를 명확히 아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스버그
05/02/05 21:54
수정 아이콘
/Eternity 저는 그냥 제 나름대로 리플 달았을뿐인데요. 사실 여기 올라오는 정치 글 잘 읽지도 않고, 오직 스타에 관한 글만 올라오길 바라는 사람입니다. 저한테 그냥 싸움걸지 말아주세요. 님이 제글에 대해 왜그리 흥분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코리아범
05/02/05 21:54
수정 아이콘
그리고 신문 이것저것을 들춰보니.... 왠 하지도 않던 환경얘기를 특집으로 담으며 정부에 대한 비난만 일삼는 신문도 있더군요... 뭐 좋죠 신문에서 그런다는건...... 근데 마음엔 들지 않더군요 ;;
정석보다강한
05/02/05 21:55
수정 아이콘
ㅡㅡ;; 이런 댓글들을 기대하고 글을 올린건 아닙니다
인간존중을 모르는 조갑제라는 분에 대한 실망때문이었습니다
단식해서 국가의 큰 사업계획을 바꾸었으니 대단하나거나 위대하다는
평가조차도 필요없습니다. 다만 그 행위에 대한 왜곡은 문제입니다.
저도 과학을 공부하는 사람이지만.. 과학이 절대적인지 아십니까?
100일단식이 과학적으로 불가능하다? 절대적인것은 없습니다.
정말 100일단식을 했으면 어쩌려구 사람을 저렇게 매도하는건지..
잘난척이 극에 달한 사람같습니다.
이럴때 조갑제씨께 하고싶은말..

"님하 매너즘,,"
코리아범
05/02/05 21:56
수정 아이콘
그리고 조갑제 씨얘기는...... 할말이 없어요.... 언제나 '쥐쥐'죠.. 어떤쪽으로 말할지는 모르겠지만 대단한 분임은 틀림없죠.. '조선급 센스'를 가지고 계신 분이니..
05/02/05 21:58
수정 아이콘
글쎄요...제글을 다시 읽어보시면..
전 그냥 반대했다는 이유로 무지하다고 표현하지 않았습니다.

정말 짜증나는 분임에 틀림없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느껴본 기분중 가장 더러운 느낌입니다.

이부분은.... 전후 사정을 알고 계셨다면 쉽게 할 말이 아니기에..
무지하다고 표현한 것입니다..
이걸 가지고 편 가르기라고 판단하시면 우습군요..
전 분명히 시시비비는 개개인의 자유라고 했습니다..
한 개인의 쉽지 않은 행적과.. 그 상황을 모른체..
단순히 몇 마디 말로 단정 지은 행태에 대해서 무지하다고 했을뿐이죠.

백곰 토스님과 다른 분들도 왜 무지하다고 했는지 다시 생각해보고..
댓글 달기를 권유합니다. 진보니, 보수니, 수구니는 아무도 언급하지 않은 얘기죠.
BaekGomToss
05/02/05 22:19
수정 아이콘
'지율스님은 그냥 환경운동에는 관심이 없는 수행자일 뿐이였으나 천정산 공사당시의 환경 파괴 현장을 보고 경악하고 환경보호운동에 나서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공사현장에 직접 나타나 온몸으로 공사를 방해하는 운동을 하다, 현제에는 환경단체와 연합하여 공사 중단을 위한 운동을 거행하고 있다.'

우리나라 환경단체..대안 없는 곳으로 유명한 단체 아니였습니까? 화력은 공해, 원자력은 방사능, 수력은 환경 파괴.... 모두모두 반대하죠. 대안이라고는 우리나라 국민이 모두 사용하기 위해서 1500조원 이상을 투입해야 하는 태양열과 풍력 발전이 전부입니다.

지율스님이 순수하게 환경을 지키겠다는 마음으로 무조건적인 (대안이라고는 친환경단체 인사로 구성된 환경 조사단을 파견) 반대 운동을 펼치고 있는거죠. 지금 천정산 공사 진척율이 50%가 넘습니다. 이걸 방치하면 더 큰 환경파괴입니다. 복구요? 복구비가 더 큽니다. (환경단체는 현제 전문가 예상 복구비의 10%만으로 모든 복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만 솔직히 과거 시민단체들의 정책 주장당시의 예상비용은 실제보다 훨신 줄여 발표하는게 일방적이죠.)

지율스님이 지금 반대하시는 마음을 알고 계시지만 지금 공사 중단하면....오히려 더 큰 피해만 돌아옵니다. '경제적 잣대만으로 환경을 따지지 말라' 라고 한다면, 현제 2조원이 넘는 돈이 투입된 새만금을 복원하기위해 38조(추산치)가 투입되야되는데, 이돈 어디서 생길까요.... 환경을 복구한다는 명분으로 세금 20%씩 올리면 해결될텐데....

물론 환경이 중요한건 압니다만..... 이걸 '예방' 차원에서 해야지 '현실반대' 차원에서 운동을 벌이는 단체들을 본다면...참... 놀랍죠. 환경단체의 대안이 현실적이였다면, 지금 여론이 이렇게 갈리지도 않았죠.
저그맨
05/02/05 22:21
수정 아이콘
방금, 다음뉴스에서 봤는데 공감가는 내용도 있더군요...
국회의원이, 저런 대놓고 망언을 한것은 좀 심하기는 하지만...
100일 단식이란 말이 누구의 입에서 먼저 나왔냐...
여승이, 국책을 중단시키기 위해서 그런 소식을 퍼뜨린거냐...

솔직히, 100일단식 사건에는 거짓도 있을겁니다.

여승님이 저렇게 단식으로 태클건거는 좀 그랬음...
회사원이나, 신분이 평범한 사람이 저랬다고 하면은 무시했겠죠 뭐...
흠, 결론은 될대로 되라..
눈시울
05/02/05 22:26
수정 아이콘
사실 사람이 물과 간장만으로 100일을 버틴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죠. 이런 일을 그저 이슈의 크기만으로
제대로 된 검증도 없이 '단식 100일!!!!' 식으로 다루는 기자들이 어이없는 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지율 스님이
그러셨다.. 식은 아닙니다만, 사실 예전에 정치권이나 시위하던 분들 중에서 낮에는 단식하고 밤에 음식드시는 분들도 계셨고..
조갑제 씨든 조선이든 어디에 있든을 떠나서, 별 검증없이 그대로 띄울만한 얘기가 아닌 건 맞죠.
05/02/05 22:29
수정 아이콘
흠..아쉽군요...전 전후상황을 언급했음에도...찬성과 반대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얘기하지 않았음에도..
백곰토스님에게는 현재 상황만을 놓고 얘기하시고..남의 댓글을 쉽게 재단하시니..
전...반대도 찬성도 외치지 않았습니다..

전후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애초에 환경 평가와 방법에 대한 논의를 제대로 하고...공사가 올바르면
진행하자는 게 애초에 정부와의 약속이었고, 노무현 대통령의 공약이었습니다..하지만 그 정부가 공약을 꺠고 먼저 공사를 진행시킨 것이었죠.
그리고 시작하면 이제는 어쩔 수 없다식으로 버텨온 것에 대해..
단식을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찬성과 반대...전 누구에게도 강요할 마음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 안에 일어난 전후 상황을 제대로 알지 못한채 비난하고..판단할 수 있는 문제인가에 대해 말씀드린 겁니다...
프로리그 결승 보느라 정신없어서..나머지는 패스합니다...
갱스터
05/02/05 22:34
수정 아이콘
그냥 집에서 발닦고 프로리그나 봐요
갱스터
05/02/05 22:43
수정 아이콘
JHfam//너무 아름답네... 쪽지 그런식으로 보내냐 크크크
그냥 댓글로해
갱스터
05/02/05 22:43
수정 아이콘
글구 왜갑자기 나한테 시비냐 깜찍해 너무
비롱투유
05/02/05 22:44
수정 아이콘
이런건 논쟁거리지 유머가 아니죠 ^^;;;
앞으로 이런 기사를 유머게시판에서 보지 않았으면 하네요.
연예계나 스포츠 기사도 아닌 이런 첨예한 대립이 생기는 기사는 결코 유머가 될수 없죠.
핸드레이크
05/02/05 22:46
수정 아이콘
지율스님이 단식투쟁한다는천성산 옆에산다는 사람(펌)

천성산 바로 옆에 사는 그러니깐 양산 덕계 사는 사람입니다.
그산에 대해 아주 말들이 많더군요. 평소 보지도 못한 교수까지 나서서 산에 올라가고 있던데 그 교수도 겨우 1년에 한번 오는 사람입니다.

끝에 천성산에 살아 보라 하셨는데 천성산 옆에는 여관이 즐비하고 노래 방이 즐비합니다.

그리고 산에는 여너 산과 다를바 없습니다. 교수라는 사람이 얼마전에 사진찍고 가던데 그사람 1년에 한번 이산에 올까 말까 하는 사람들입니다. 365일 여기 사는 사람인 우리는 지율스님의 말도 웃기고 그 환경을 존경한다면서 천성산에 학생 몇명 데리고 오는 교수도 웃깁니다.

얼마전 모 교수의 기사를 보니깐 딱 그 교수는 연구비 타기 위한 소리만 하더군요.
천성산 밑에 가보시면 우리주민들이 싫어 하는 여관들이 즐비합니다. 그리고 벌써 도로까지 건설되어 있습니다.(인도 공사도 되어 있슴)

그리고 지율스님이 천성산에 목숨거는건 부산 시민이면 다 알겁니다. 그 스님 이 산외에 목숨 걸었던게 한두개가 아닙니다. 물론 양산 시민으로서 건설을 반대했습니다. 반대한 이유는 소음등의 문제로 반대한것이지 지율스님과 같이 환경 오염 문제는 말도 않되는 말입니다.

만약 지율스님이 산을 보호 할 마음이 있었다면 산중턱에 아파트 건설할때 왜 가만히 있었고 또 인도 건설때 가만히 있었습니까?

차리라 터널이면 아파트 건설같이 보기 좋게 산을 깍지는 않을것인데 아파트 건설은 되고 터널은 안된다. 지율스님을 좋게 보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2005/01/13

아울러 부산에는 지율스님과 같이 국가 기관의 건설이나 행정에 사사건건 나서는 스님이 한분더 있습니다. 영도 다리도 아마 그 스님이 목숨 걸겁니다.

공무원들이 오죽하면 공사 이전에 먼저 그 스님을 모시는 자리까지 만듭니다. 그래야 나중에 나서서 시민들 선동하지 않으니깐요. 이건 어면한 현실입니다.

지율스님이 목숨거는것에 여기 365일 사는 사람으로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산은 이미 여관, 노래방, 대형화된 사찰 (심지어 실버 타운까지 사찰에서 운영함 산에 굴파서 부처님 넣어 놓고는 걸음 걸음 돈을 놓도록 되어 있음), 음식점, 대형 온천 랜드가 즐비 합니다.

그런것 할때는 가만히 있다가 터널 공사때 나서는것 여기 주민들이 보면 아주 웃기는 작태입니다. 물론 반대하기 때문에 크게 말을 하지 않았는데 우리가 반대 하는건 소음 관계 때문입니다. 혹시 집에 있으면 소음이나 나지 않을까 해서요.

한나라당 의원에게도 그 책임이 있습니다. 무조건 양산에 고속철 통과 반대 식입니다. 그기에 지율스님의 억지 주장

의심 나시는분들은 사진기 들고 부산 고속 터미널 내려서 양산 서창행 버스를 타시면 30분이면 서창에 도착하실겁니다. 거기서 천성산을 하나 하나 짚어 보십시요. 2005/01/13

지율스님이 순수하다고 하실분 없을 겁니다.
차라리 터널 공사 되면서 여관이나 술집과 같은 시설들이 장사가 안되서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더 우리 2세들을 위한 것을 지도 모릅니다.

자연 보호 하셨는데 터널 통과 입니다. 산의 꼭대기 자연과 관계 없습니다. 어느 교수가 말도 않되는 소리 했던데 지하수는 벌써 온천 개발해서 터내고 있습니다. 음식점 마다 지하수 파이프 꽂아서 퍼내고 있습니다. 터널 때문에 지하수가 어떻고 하는건 말이 안됩니다. 한마디로 산중턱에 물은 벌써 인간들이 개발해서 다 퍼내고 있다는 말입니다.

도룡용이든 뭐든 산에는 목장도 있고 목장에 젖소의 배설물들이 흐르고 중간 중간에 약수터 말들어 놓고 나오지도 않는 약수 찔찔 거리는거 기다렸다가 받는데 지금 아파트 공사가 더 많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사철은 엄청납니다. 규모는 어지간한 기업과 비슷할겁니다. 경상도 지역 사찰 규모들은 아실거지만 그 사찰이 짓고 있는 실버타운, 납골당 대형화되어 가는 절간들 그리고 굴을 파서 부처님을 넣는 것까지

지율스님은 자기 고집으로 큰 잘못을 저지러고 있습니다. 만약 필요하시다면 제가 기사를 만들고자 사진을 찍고 있는데 올리겠습니다. 2005/01/13

대규모 아파트 공사와 또 서창과 양산간 도로가 공사 중이거나 계획중입니다.
여기는 시골과 같습니다. 그도로가 있어야 합니다. 아니면 30분에 한번 오는 버스를 기다렸다가 양산 버스 타면 40분 걸립니다. 부산까지 30분 울산까지 30분
여긴 공장 지대입니다. 천성산 앞에 공장이 많고 때 여기 주민들은 양산시민이지만 부산에 더 가깝게 갑니다.

서창과 양산간 도로 공사는 절대적으로 필요한데 그 공사는 아애 산을 깍아야 합니다. 그럼 터널공사와 도로 공사 그리고 앞으로 계속 되는 아파트 공사 지금 하고 있는 아파트 공사 도시에 사시는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밑에 자연 보호 이야기 하셨는데 여관과, 고기집, 온천이런건 남겨 주는게 2세를 위한 자연보호 입니까?

그런것들 다 밀고 터널 하나 통과하는게 자연 보호 입니까 ?

우리 주민들은 차라리 터널 하나 통과하고 여관이나, 음식점, 노래방 등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한번 와보지도 않고 자연 보호니 2세를 위한것이니 하는 말들은 하지 마십시요.

이런글이 있네요
갱스터
05/02/05 22:47
수정 아이콘
Jhfam/..지금 내정보봐서 88년생인거 보고
니보다 어려서 내가 좀 몇대 때려볼수 있겠구나 이런생각들어서 맞을래?
이렇게 보냈냐?????
05/02/05 23:15
수정 아이콘
망언이라고 하기는 점 머하져... 사람이 100간 단식한다.. 불가능하져...
사람이 물만 먹구 살수 있는게 얼마나 될까여?
김대선
05/02/05 23:50
수정 아이콘
조갑제씨의 과거 행적을 무시하고 이 글만을 본다면 일리 있다고 생각되고 한표를 던지고 싶습니다.
그리고 기적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지율스님의 100일단식이 조금 놀라운것도 사실입니다.
전 기적은 믿지만 사람은 믿지 않는 고로 100일 단식에는 야참이 조금 있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진으로 본 얼굴은 좀 야윈 정도로 죽음 직전의 기아와는 거리가 조금 있어보이더군요.(전 직업상 죽는 사람을 자주 봅니다)
05/02/05 23:50
수정 아이콘
조갑제야 원래 노망든 늙은이니 뭐 더이상 욕할거리도 없겠지만
지율스님도 무조건 잘했다고 볼순 없죠.
벌써 두차례의 환경영향평가가있었고 그 중 두번째 평가에선 지율스님도 그 결과를 따르겠다고 해놓고 나중에 뒤집고 단식을 단행한 것 아닙니까.
그분이 사심이 없다는 점까지는 인정할 수 있을지 몰라도
그런 방식까지는 용납하긴 힘듭니다.
헤이주드
05/02/06 00:42
수정 아이콘
조갑제씨가 몸담았던 조선일보와 당신의 지난 행적을 따져본다면 약간 웃길수도 있는 글이지만,
순수하게 글의 논리만 따져본다면 논리에는 큰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오히려 조갑제씨의 글을 '망언'이라 섣불리 결정해버린 이 기사가 근거 부족해 보이네요.
댓글을 쭉 읽고 있자니 우리가 모르는 얘기들도 많이 있어서 흥미롭군요.
'세상은 참 더럽다'고 느낍니다.
날아라질럿
05/02/06 00:54
수정 아이콘
자... 솔직히, 의학적으로 사람이 물하고 소금만 먹고 100일 버틴다는 것은... 그것은 전적으로 지율스님의 포스이며, 후일 지율스님의 열반후
언론에서 사리의 갯수를 세며 놀랄 것인지 뭔지 뭐...

조갑제씨같은 사람 말이 이렇게 파장을 일으킨다는것 자체가 조갑제씨에겐 좋은 일이죠 .
하지만, 개인적으로 볼때 지율스님의 행동이 무모하다는 생각이 들때가 한두번은 아니었습니다.
일다 몸 추스리신 이후, 독도 문제등 전 국가적인 일로 다시 한 번 단식하시길 정말로 바랍니다. 참 대단하다는 생각과 더불어, 과연 저렇게 해야만 할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날아라질럿
05/02/06 00:56
수정 아이콘
다들 아시다시피 언론이 더럽다는거...
하지만, 그걸 바라보는 우리는 물론, 언론에 보도되며
인구에 회자되는 사람들 역시 거의 좋을 것 없다는거... 다들 아시리라 빋습니다.
지율스님의 단식이... 뭔가 방향이 잘못되었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05/02/06 00:57
수정 아이콘
어디서 주워온 글입니다.
http://news.bbc.co.uk/2/hi/asia-pacific/3701377.stm
대략적인 내용은 49일간 유리방에서 물만 마시는 단식을 해서,
세계 기록을 세웠다는 기사군요.
일종의 비공식 세계신기록이 우리나라에서 나온 듯 합니다.
날아라질럿
05/02/06 00:58
수정 아이콘
스님... 다음번에는 꼭 독도와 외교부를... 단식말고도
지금정도라면 방법은 많으리라 믿습니다...
덧붙여.. 단식? 전 3일도 힘듭니다. 대단하십니다!!
scv의 힘!!
05/02/06 01:43
수정 아이콘
솔직히...환경, 중요하죠.
백날 우리가 잘살기 전까지 환경보전 못한다 이런식으로 나오면
절대 세계는 환경 보존 할 수 없습니다.
어느시점에서 저런사람들이 항상 있어왔던거구요.

솔직히 저도 100일이나 굶고 사람이 살았다는거에
굉장히 신기하고;;;그렇기는 하지만,
뭐, 의심하고 싶진 않습니다.(원체 사람을 잘 믿습니다;;;;)

저건 국가쪽에서 좀 잘못한거 같은데요.
국가에서 하면 좀 억지로 밀어붙인다는 감이..;;
(대표적인게 새만금이죠...
처음 투자 생각 금액의 몇배를 투자한..-_-;)
노진호
05/02/06 12:0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조갑제씨의 발언이지만...
맞는 소리를 함에도 불구하고 망언이라고 매도하는 것 또한 유머!!!
05/02/06 13:39
수정 아이콘
조갑제씨의 말이 틀린것은 아니라고 보는데요.. ;;
OpenProcessToken
05/02/06 14:43
수정 아이콘
주구 절절 하나도 틀린말은 없습니다.
단지..조갑제씨의 말이고 조선일보에 실렸다는것
단지 그것만으로 일부 편견에 사로잡힌 일부 집단이 태클을 거는 거군요.
기사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오로지 자신의 편견에 기대어 평가하는 매우 불우한 짓은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기억상실
05/02/06 14:59
수정 아이콘
저도 openprocesstoken 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
여기 몇몇분들보면 기사내용 보기도전에 신문사랑 필자의 이름만 보고 바로 태클들어가시는분들 꽤많죠 예를들면 "과연 조선일보" " 과연 xx기자" 이런식으로 말이죠 그런분들보면 흑백논리 편견 아집 이런단어부터 떠오르는군요 만약에 이 글이 다른사람 글이었다고 해도 욕을하실지 의문이네요 저 기사에서 조갑제씨말 틀린거 하나도없다고 생각합니다. 기자들은 저 여승이 100일동안 단식한걸 하루도 거르지않고 매시간 관찰하고 기사를쓴걸까요? 어떻게 확인되지도않은것을 마치사실인양 확정보도하는지 어이가없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사람들 뭣하면 단식투쟁하고 그러는데 강의석인가 뭐시기인가하고 몇몇 저명인사들 뻑하면 안먹고 버티는데 솔직한 심정으론 그냥 굶어죽어라 하고 놔뒀으면 싶습니다. 근데 이건 몰라서 묻는건데 외국도 뻑하면 단식투쟁하고 유치하게 구는가요? 저는 아주아주 어릴때 부모님한테 장난감이나 게임기 사달라고 안사주시면 밥안먹고 그런적은있어도 나이먹어서도 왜 저러는지 이해가 안가는군요
완전갈치그분
05/02/06 23:03
수정 아이콘
님들하 제발.. 너무 욱 하는 심정으로 계속되는 댓글 릴레이는
하는 사람이나 보는 사람이나 기분이 좋지않죠
제발..좀 한템포 쉬시고 릴렉스좀.
05/02/07 04:16
수정 아이콘
'지율스님 100일 단식'이라는 기사에 그냥 아무생각 없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100일 단식은 정말 가능한지 의문이 드네요.
그리고 지율스님은 심심하면 단식하나요? 1년도 더 전으로 기억하는데 학교 학생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는데 어떤 사람이 와서 무슨 서명해달라고 하더군요. 거기에는 'ㅇㅇ스님을 살려주세요'(스님이름 기억안남;;)써져가지고 도룡뇽을 구하기 위해 어떤 스님한분이 산 공사를 막으려고 단식을 하고 있다는 내용이 써있었습니다.('도룡뇽의 친구'어쩌구저쩌구 써있어서 기억나요;;도룡뇽에서 피식 웃었음;;) 지금 생각해보니 지율스님이었던것 같군요. 그 당시에도 꽤 상당기간 단식한걸로 적혀 있어서 '이 스님은 도룡뇽을 위해 목숨을 거는군'이라고 생각하며 서명을 해줬던게 기억납니다. 제 기억에 따르면 지율스님은 도룡뇽을 위해 시도때도 없이 단식하는 것 같군요. 그리고 평소에 환경을 보호하자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막상 공사가 중단되고 나니 제가 낸 세금이 아깝기도 하고 한편으로 좀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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