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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17 17:09
저게 낚시글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실이면 차라리 국민들끼리 새로 애국가를 만들어야 될 듯.. 어디 무서워서 애국가 부르겠습니까? 나원참..
05/01/17 17:20
"지난해의 경우 애국가 사용과 관련해 방송사와 기타 프로경기구단 등으로부터 약 700만원의 저작권료를 징수해 이 가운데 400여만원을 저작권자인 고 안익태 선생의 유족에게 분배했다"
잘났다. 자랑이다.
05/01/17 17:22
애국가든 가요든 팝송이든... 길거리나 모임이나... 어디서든 부르다 걸리면 '저작권료 내시오'라는 말을 듣게 되는 게 아닌지...
혼자 있는 데나 가족끼리 있는 곳에서 부르면 되지만 그 외에 친구나 모임에서 부르면 저작권법 위반에 무단 도용???
05/01/17 17:23
사실은 사실인데요 비영리 목적으로 안쓰면 쓸 수 있습니다. 축구경기는 입장료를 받는 영리 목적이기 때문에 저작권료를 내야 하며 학교 아침조회 같은건 비영리 목적이기 때문에 공짜입니다.
05/01/17 17:30
축구경기는 영리 행위지만 경기장에서 애국가 부른게 영리행위에 들어간다고 볼 수 있을지 의문이군요...
앞으로 야구장이나 축구장에서 애국가 부르는거 보기 힘들지도 모르겠네요... 음저협...잊지 않겠다 -┏
05/01/17 17:58
간단합니다 그냥 우리나라 노래 안 들으면 됩니다.. =.=;; 생각없는 음협때문에 우리나라 음반 망하겠구나..
05/01/17 18:01
제가 작곡해서 돌릴게요-_-
공짜로 사용하세요 ,, 국가......................................................... 어이가 없습니다; 정말
05/01/17 18:55
축구 국제경기 대한민국의 원정시합이 있을경우 상대국가도 우리나라에 저작권료를 지불해야하고 우리나라가 외국 초청 친선대회등 국제경기가 있을 경우 상대나라의 음협이 있는지 국가에 대한 저작권료를 지불해야하는지 확인 후 지불하고 국가를 틀어야 하겠군요...
이는 비단 축구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운동경기도 마찬가지 일 것이고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경우 음협에 저작권료를 지불한 다음에 단에 올라가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야하겠군요... 저작권료를 지불하지 않았다면 금메달을 목에 걸고 애국가를 따라 부르는 순간 범법자가 되네요....
05/01/17 20:03
학교 아침 조회...사립이면 수업료 받으니까 내야겠군요. ㅡ.ㅡ;;;
올림픽 때도 입장권 파니까, 시상식 때마다 꼬박꼬박 저작권료 내구요. 축구 대표팀 A매치마다 , 그 경기장에선 저작권료 꼬박꼬박 지불하고... 뭐라 할말이.....
05/01/17 20:23
한 번 검색해 보니, [한겨레 2003-12-14 14:47] 때의 기사군요.
대충 결말이 나올 때가 된 것 같은데.... 정말 저작권료 받아갔나요?
05/01/17 20:54
애국가는 우리 모두의것 아닌가요.ㅡ_ㅡ;
어이가 없습니다..서울을 하느님께 바친거보다 더하네요.;;; 더러워서 노래 안듣는다...음협 다 굶어 죽으셈.ㅡ_ㅡ^
05/01/17 21:40
궁금한데 저작권료는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주는 것이겠죠? 근데 애국가의 저작권자가 누굽니까? 고 안익태 선생께서 아무런 말 없이 사망하셨다면 국가나 유족들이 가지고 있는 것이 당연할 것 같은데요. 700만원 중 400만원을 유족들에게 나눠졌다면 나머지 300만원은 음협에게 돌아간 것일까요. 매우 궁금해지네요.
05/01/17 22:54
애국가 튼것도 저작권위법이라고 해서 돈내라고 하면 이건 일제강점기 때 일본군이 우리나라 글 못쓰게 하고 우리나라 말 못하게 하는것과 뭐가 다릅니까? 음협관계자들은 한국사람입니까?? 외국사람입니까??? 제발 정신좀 차립시다~~
05/01/18 05:19
탄야님 //
축구 경기에 앞서서 애국가를 튼것이 영리적인 것으로 볼 수 있으면 교회에서 찬송가를 부르는 것도 영리적인 것으로 볼 수 있겠네요. 대략 개념없는 사람들만 음저협에 모였나... 좀 생각좀 하고 만들지...
05/01/18 08:04
아무리 2003년의 이야기라지만 부천 축구팀, 정말 열 받았겠는데요. 아니 누가 축구장에 애국가 들으러 옵니까-_- 이러면 CD 살 맛 안 나죠.
05/01/18 10:32
아 진짜 개그나.. 간만에 웃겼다..
2005년 상반기 최고의 개그구만 그래.. 이런다고 안사던 음반을 많이 사나 ? 차라리 요쌔 곡 1~2개만 넣어서 싸게 파는 식을 더 홍보하던가.. 하여간 자슥들이 잔머리만 굴려..
05/01/18 12:58
영리목적, 이라는 말. 결국 귀걸이 코걸이 아니겠습니까.
예를 들어서, 회식자리에서 노래방에 가서 최신인기가요를 불러도, "노래를 잘해서 분위기를 띄운다 -> 상사에게 좋은 인상을 남긴다 -> 연봉이 올라간다" 는 식으로, '영리목적'이라고 음협에서 해석할 수도 있죠. p.s. 음협 사무실에서 분명히 한글,오피스,윈도우,V3 등등 상용 프로그램들을 불법복제해서 쓰고 있을 가능성도 있을텐데 말이죠... 소프트웨어 단속 저작권과에서는 음협 사무실 안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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