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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6 15:33
뭔소린가 해서 좀더 찾아보니 박민영 대변인이 도개자 박았네요 크크 무슨 의도로 설전을 벌인건지 모르겠는 신기한(?) 사건인 것 같습니다
22/07/26 15:37
공개 설전이라기엔...딱히 주고 받은게 없죠.
박민영이 혼자 발작하는 추태를 벌이다 나중에 사과하는 뻘짓에 가까운 해프닝 정도로 봅니다.
22/07/26 15:45
"논리적 완결성에 집착하다 설득과 조율이라는 정치의 본질을 잊었습니다.
제 젠더관은 청년보좌역 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습니다. 작년 11월 <20대 남자, 그들이 몰려온다>라는 책에 쓰인 세계관 그대로 지금껏 주장을 펼쳐왔습니다. 무고에 대한 남성들의 공포가 증폭된 이유 역시 잘 알고 있으며, 앞서도 말씀드렸듯 사적 관계에서 자기방어적 ‘펜스 룰’은 전적으로 개인의 자유라는 생각도 그대로입니다. 그러나 어디까지가 공적 영역이고, 어디까지가 사적 영역인지 갑론을박이 존재할 가능성을 배제하고 포괄적인 극단을 정의 내렸습니다. 극단을 배제하자면서 스스로 극단으로 보일 수 있는 관점을 내비친 것으로,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제 잘못입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박민영 말인즉슨, 펜스룰 문제에 대해 박민영씨 본인은 굉장히 분명한 관점이 있었다는거죠. 그 문제라는것은 펜스룰의 작동이 어느 영역에서까지로 한정되어야 하냐는건데, 이 부분은 박민영씨가 뭔가 특히나 집착하는 그런 문제였던것 같습니다. 자기 입장에서는 그와 관련해 너무 거슬려서 도저히 한마디 안할수가 없었다는거죠. 근데 지나고나서 보니 경솔했다는거고. 페미니즘에 반대한다고 해서 모든 반페니즘적 주장과 행위가 전부 정당한 것은 아니라는 문제의식 또한 있었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그것도 지나치면 페미니즘이나 그밖에 좌파 이념들과 마찬가지로 교조와 진영논리가 되어버리죠. 적과 싸우다 적과 똑같이 되는거죠. 이번 펜스룰 문제가 단지 이것 자체로는 그 정도로 심각한 문제는 아닌것 같은데, 어쨌든 작은 것이라도 주의를 환기한다는 면에서는 긍정적인 점이 있습니다. 물론 펜스룰 작동 영역 자체에 대한 박민영씨의 관점이 옳은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약간 반대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문제의식을 가지는 자체는 좋은 태도라고 봅니다.
22/07/26 16:09
아니 뭐 펜스룰 그거가지고 이견이 있을수 있다 칩시다. 그걸 여기자 세명 말 듣고 공개적으로 '직 내려놔라' 하면서 페북으로 저격하는게 맞습니까?
둘이 서로 카톡 추가 안되어있어요??
22/07/26 16:1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1768570?sid=100
[울릉도 간 이준석 "5명이 만나자 해도 갈 것"...장외 정치 계속] 2022.07.26. 울릉도에서...?
22/07/26 16:02
문성호가 여기자들하고 점심식사 자리에서 다음에 술자리 한번 갖자는 말이 나오니까
술자리에는 남기자도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길해서 문제가 생긴건데요. 저게 문제가 있는 말인가 아닌가는 생각이 갈릴 수도 있겠습니다만 이걸 가지고 동료를 공개저격한 박민영은 그냥 정신이 나간거죠.
22/07/26 17:29
박민영 대변인이 유설희 기자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게 아닌 이상 이해 안가는 급발진이죠. 해당 여기자는 극단주의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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