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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6 09:52
세상 대부분의 일은 그에 따른 반대급부가 있더군요. 거리두기도 마찬가지로 여러 반대급부와 부작용을 낳고 있고, 이것도 그 중 하나겠네요.
22/07/26 09:54
근데 우리나라가 서구권보더 거리두기가 약하지 않았나요... 우리나라는 락다운이 없었지요..
거의 애들이 등교를 했으니.. 큰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22/07/26 10:51
잘 모르겠네요. 그게 정말 락다운때문인지..
물론 멸종되었다고 알려진 바이러스가 갑자기 나타난다면 그 피해가 클 것 같긴 한데 락다운은 고작 2년인데.. 2년은 흔한 바이러스 유행 주기 정도 아닌가요? a형독감같은 것도 유행한지 좀 되었잖아요. 그게 내년에 나타나면 갑자기 큰 피해가 나타나거나 간염을 동반한다거나 그럴 것 같지 않은데.. 그냥 바이러스 변이나 새로운 종의 출현은 아닐까요?
22/07/26 11:21
아데노바이러스는 어떤 주기를 가진 유행성이라기보다는 1년내내 365일 생기는 통년성 질환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입니다. 원래는 감기 뿐 아니라 배앓이, 결막염 등등 증상이 매우 다양하고 흔해서 아예 감염을 모르고 지나가거나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2년정도 그런 이벤트를 거의 겪지 못한 인구집단의 출현은 우리에게 아직 미지의 세계입니다.
22/07/26 11:44
멸종되었다고 알려진 바이러스가 아니라 아데노 바이러스는 감기 바이러스로 알려진 아주 흔한 놈입니다. 코로나 이전에도 종종 심각한 답없는 감염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었는데 최근에 보고가 좀 많아졌다 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 원인으로 지목되는 게 락다운이고요. Hard evidence 는 없지만 설명 자체는 충분히 연구해볼 가치가 있습니다.
22/07/26 10:55
저도 비슷한 고민은 했었습니다. 원래 여름 수족구 겨울 독감 늘상 있던 시나리오였는데 코로나 시즌에 하나도 없이 지나갔거든요..
가벼운 발열, 코감기등은 틈틈히 있었습니다만.. 안아파서 좋았긴 한데.. 애매하네요
22/07/26 11:11
온실속에서 자란 식물보다 야생에서 자란 식물이 강하다는걸 생각해 보면 코로나 이후로 위생에 대한 인식 강화가 온실의 역할을 했다는 건 추측 가능할 것 같아요. 그렇다면 어린이들 중 면역력이 약한 일부에게 바이러스로 인한 반응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2/08/01 10:50
제 경우는 코와 호흡기의 약화로 마스크 일년반만에 만성축농증이 심하게 악화됐다가 실외에서 벗고다닌 후로(실외 해제명령 이후 벗은게 아니라, 다니는 이비인후과 선생님이 되도록 실외에서라도 벗을 것을 권고하셨고, 그래서 작년 늦가을부터 야외에서 혼자다닐땐 벗고 다녔습니다) 나아진 경험이 있고요. 그래서인지 본문이 상당히 두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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