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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7/13 10:06:54
Name 계피말고시나몬
File #1 5004.JPG (72.6 KB), Download : 42
Link #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306933?rc=N&ntype=RANKING
Subject [일반] 한은, 기준금리 0.5% 인상 (수정됨)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0.5% 인상했으며, 따라서 기존 1.75%였던 기준금리는 2.25%로 올라갔습니다.

제가 가입한 정기예금보다 이율이 높군요.(해지하고 재가입을 해야 하나.......)

물가 및 외환보유고를 감안해서 급격히 올렸다고 하는데, 0.5%를 한번에 인상한 경우는 처음이라니 이런 말이 나올 수는 있지만 미국에서 자이언트 스텝(0.75% 인상)이 사실상 예정되어 있는 지금으로서는 이게 과연 충분할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외환보유고 자체는 아직 제법 든든한 수준이긴 한데, 금리 역전이 이루어지면 빠져나가는 건 정말 순식간이니까요.

그렇게 되면 단순히 외환보유고 빠지는 걸로 끝나는 게 아니라 물가 압력도 다시 커질 거고.......

대출자들의 시선을 감안해서 인상 폭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한 결과가 0.5%인 것 같긴 한데, 과연 이걸로 버틸 수 있을까요?

어쩌면 월말쯤에 긴급 인상 같은 걸 또 보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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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normal
22/07/1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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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되면 환방어를 할텐데 현실적으로 막을수 있을 지 모르겠네요. 환율 1400 보게 되는거 아닐지 진짜 모르겠네요
계피말고시나몬
22/07/13 10:16
수정 아이콘
사실 다음에 연준에서 올리면 그렇게 되는 건 거의 확정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바로 따라 올리지 않으면 1600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22/07/1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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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형 주담대가 5년고정이라 그나마 다행이라해야할지 ㅠㅠ
25년까지 일단 존버 관망 하고 여차하면 매도하고 이사가야겠네요
계피말고시나몬
22/07/1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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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형 잘못 타셨으면 엄청 높아지셨을 수도 있는데 그나마 다행이네요....
22/07/1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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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주전 기준으로 고정금리 끝나면 3프로 후반대였는데 이제4프로도 넘겠네요 크크
진짜 팔긴해야될 것 같은데 팔고 갈데가 마땅치가 않네요
계피말고시나몬
22/07/1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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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그 정도면 비교적 다행입니다.(...)

관치금융 논란 일어나기 직전에, 우리은행이나 농협 같은 경우는 일시적으로 혼합형 금리가 7.7%를 넘기도 했었거든요.
22/07/1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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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미 3금융권도아니고 후덜덜하네요..
지구돌기
22/07/1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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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작년에 기준금리를 인상해놔서 금리차가 있었던 상황이라 이번에 0.5%만 올린 거 같은데, 미국이 자이언트 스텝 한번 더 시전하면 그것도 다 상쇄되겠군요.
그냥 이번에 0.75% 올려놓았어야 할 거 같은데...
계피말고시나몬
22/07/1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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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에서 0.75% 올리면 금리 역전이죠.(...)
괴물군
22/07/1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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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타협점을 0.5로 본거 같긴 한데 미국의 스텝이 어떻게 될지... 왠지 더 올릴꺼 같긴 하네요
계피말고시나몬
22/07/1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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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올릴 수밖에 없을 겁니다. 진짜 이건 시간 벌기용 밖에 안 될 거라서요.
MissNothing
22/07/15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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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금리 올리는건 기정사실입니다. 0.5냐 0.75냐가 문제지, 0.25이하의 금리 인상이나 동결을 논하는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크크
22/07/1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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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가 상승하면 내수 경기에는 확실하게 타격이 가기 때문에 한은도 무작정 올릴 수가 없는 상황이죠. 대출받은 사람들만 타격을 받는게 아니라 한국의 모든 사람이 영향을 받습니다.
단순히 환율 방어만 보면 금리 인상 따라가는게 맞으나 금리는 환율에만 영향을 미치는게 아니니까요..

일부 ib들에서는 내년에 한국 경제상황 고려할때 금리 인하할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이 하나씩 나오고 있는 와중에 부디 이 어려운 위기를 잘 견뎌냈으면 좋겠습니다.
계피말고시나몬
22/07/1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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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상승이든 환율 상승이든 타격이 가는 건 맞기 때문에 어느 한 쪽을 택해야 하죠.

IMF의 기억이 있는 이 나라는 환율에 더 민감할 겁니다.
22/07/1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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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환율에 민감한건 맞는데, 극단적인 환율이랑 극단적인 금리 놓고 양자택일하라고 치면 금리 안정을 선택할 나라가 많을 겁니다..
환율이야 올라가면 수출이라도 더 잘되는 효과가 있고, 물가 오르는 부작용 있는 것은 분명하나, 금리를 체력 이상으로 높이면 정말 심각한 수준의 경제 위기가 올 가능성이 다분해지기 때문에..
계피말고시나몬
22/07/13 10:31
수정 아이콘
문제는 아직도 저금리 시대고, 전 세계가 다 올라가는 마당이라면 우리만 저금리를 할 수는 없다는 거죠.

더구나 원자재 수입 문제도 있어서, 환율이 올라가서 수출이 잘 되더라도(사실 이제는 이런 구조에서 좀 벗어났다고 봅니다만) 이득이 늘어나진 않을 겁니다.
22/07/1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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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올라가는건 환율과 금리 중에 당연히 금리가 훨씬 중요한 지표라는 차원에서 이야기드린겁니다.
저금리 하자는게 아니라, 금리 올리는건 아주 신중해야한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사람들이 금리 상승을 단순히 대출자들 조금 힘들고 말지 정도로 생각하시는데, 그게 아니라 사회의 전체 역동성을 떨어트립니다.
계피말고시나몬
22/07/1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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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금리만 사회의 역동성을 떨어뜨리는 게 아닙니다. 물가 폭등도 마찬가지예요.

사실 대출 금리 상승보다 물가 폭등이 더 문제입니다. 대출 금리 상승은 일정 계층에 집중적으로 타격이 가고 그게 연쇄적으로 이어지는 거라 어느 정도 대비할 시간이 갖춰지지만, 물가 폭등은 전 계층에 직접적으로 타격이 가기 때문에 대비를 할 방법이 없거든요.
22/07/1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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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가계 일부 입장에서는 당연히 물가가 금리보다 중요할 수 있습니다만 전체 경제로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금리가 상승 폭이 과도하면 단순히 대출이자가 더 커져서 자산 부실이 일어나고 이게 영향을 미친다가 아닙니다. 가계는 1차적으로 그렇겠지요. 요구수익률 상승하면서 신규투자 수요 감소하며 시장의 펀더맨털 대비 금리가 높기 때문에 시중에 돈이 은행으로 다 흡수되어 경제차제가 순환되지 않습니다. 그게 경제 위기에요..

그리고 단순히 인위적으로 기준금리만 과도하게 올린다고 물가가 잡히거나 환율이 중장기적으로 잡히지도 않습니다.

극단적으로 말씀하시는게 맞다면 금리 지금 당장 20%로 하거나 고정환율제 하면 됩니다. 근데 왜 안할까요.
계피말고시나몬
22/07/13 10:56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그건 '극단' 이니까요.
22/07/13 10:59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말씀하시는대로 환율이 금리보다 당연히 더 중요한 것도 아니고, 제도권 전문가들이 한은 기준금리 2.5~3.0% 수준 이야기하는 거, 슬금슬금 내년 금리 인하 가능성 이야기 나오는게 다 이유가 있다는 겁니다. 펀더맨털을 넘어서는 금리인상은 결국 큰 독이 되요.
우리아들뭐하니
22/07/13 15:14
수정 아이콘
수출이 잘된다기엔 이미 무역적자가..
전세계적으로 소비 위축이 일어나 재고가 엄청 쌓이고 있는 상황에서 수입물가까지 높아지는게 더 치명적일것 같은데요..
22/07/13 10: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이 부분 때문에 환율이 올라가는걸 허용하기 보단 금리인상을 할 가능성이 훨씬 크다고 생각합니다. IMF 외환위기...
젊은 세대는 몰라도 중장년 이상 세대는 IMF 외환위기를 몸으로 겪은 세대기 때문에 외환과 환율에 더 민감하고 정책결정자도 의식 안 할 수 없겠죠.
아무리 정책결정자들이 의식을 안 하려고 해도 환율 상승과 외환 보유액 감소에 따른 불안한 시선을 무시하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어찌되었든 그 세대가 현재 한국 국민의 다수니까요. 환율 인상은 물가 상승과 연계되어 있어서 더 피부에 와닿기도 하구요.
바보영구
22/07/1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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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경기에 타격을 주지않고 소비를 긴축시키기 어렵겠죠. 금리가 대출받지 않은 국민에게도 영향을 준다면 환율은 전 국민에게 더 큰 영향을 주죠. 기업이 파산하고, 가계가 파산하더라도 물가는 잡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22/07/1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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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장담하건데, 환율보다 금리가 수배는 중요합니다. 애초에 금리가 펀더맨털과 물가를 반영한 수치기도 하고, 펀더맨털이 무너지고 나면 환율을 나중에는 잡을 수 조차 없어요.

단적으로 환율이 왕이다 싶으면 고정환율제도 하면됩니다. 뭐하러 귀찮게 금리올려서 간접적으로 방어하나요.

금리를 미국 따라서 3.5~4%까지 올렸는데 그게 국내 펀더맨털로 방어가 안된다 싶으면 금리가 더 오르고 더 올라도 환율은 바로 박살납니다..
바보영구
22/07/13 11: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환율, 금리, 물가 다 연결되있는거죠. 환율과 금리중 뭐가 중요한지가 아니라 금리인상과 금리동결중 어떤 선택을 해야할지 여부죠. 금리가 수배는 중요한 이유가 펀더맨털과 물가를 반영한 수치이기 때문이라는 말은 잘 이해가 안갑니다. 금리인상이나 동결이나 다 다른 경제지표를 반영한거죠.

고정환율을 사용하는 홍콩은 미국에 맞추기 위해 자이언트스텝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고정환율 하면 된다는 주장과 금리 많이 올리면 안된다는 님의 두 주장이 상충하게 됩니다.
22/07/1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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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건 환율인데. 침체때문에 금리를 못올려서 환율 무너지면. 물가는 자동으로 천정부지 올라가고. 물가잡기 위해서 금리 올릴수 밖에 없다는게 함정이죠.
22/07/1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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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더 올릴거 같네요.. 0.5로 따라갈수나 있을지
올해는다르다
22/07/13 10:20
수정 아이콘
부동산 얘기 나오면 대출한도 좀더 늘려라, 지금은 극안전대출이라 금리올라도,거품꺼져도 문제 없다 는 의견이 극주류였는데 그게 사실이면 금리 팍팍 올려도 부동산 문제는 덜한 게 맞을까요. 아니면 좀 한쪽에서만 바라본 얘기일까요.
계피말고시나몬
22/07/13 10: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금리가 올라도 문제가 없을 리가 없습니다.(...)

대출금이 5억이라고 가정할 때, 금리 8%면 이자로만 매월 333만 3333원을 갚아야 합니다.

웬만한 대기업 사원이라도 가처분 소득이 사실상 사라지는 셈이죠.

개인적으로 '대출한도 늘려라, 문제 없다' 라는 의견은 '코인은 안전자산이고 반드시 오르니 무조건 해라!' 와 같은 소리라고 봅니다.

자기는 돈 벌고 빠져야겠으니 다른 놈이 뒤집어쓰게 해라 이 소리죠.
비온날흙비린내
22/07/13 10:31
수정 아이콘
금리 8프로가 말이 되나 싶었는데 진짜 되게 생겼네요 덜덜덜

https://www.yna.co.kr/view/AKR20220618044200002
계피말고시나몬
22/07/13 10:32
수정 아이콘
뭐 70년대엔 적금 금리가 30%기도 했으니까요.

하지만 호황 속 고금리와 불황 속 중금리는.....(...)
비온날흙비린내
22/07/13 10:34
수정 아이콘
제로 금리 시대에 살다보니 감이 안 잡혔는데 5억 대출에 매달 순수 이자만 333만원이라니 입이 떡 벌어지네요.

세상에..
답이머얌
22/07/13 17:42
수정 아이콘
그땐 집값이 백만원 단위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당시에는 일반적인 아파트가 10평대에서 20평대인 것도 감안해야 하고요.
22/07/13 10:55
수정 아이콘
2008년 금융위기 이전 시대가 대출금리 8% 시대였던 걸로 기억나네요.
몽키매직
22/07/13 10:47
수정 아이콘
그게요... 대출 규제 이후에 5억 정도 빌리려면 연소득이 1억 이상 되어야 해서 보통 부동산 깔고 버티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대기업 일반 사원이 5억 못 빌려요... 금리 상승은 가처분 소득 감소로 이어져서 경기 침체로 이어지기 때문에 걱정하는 거지 규제지역 부동산 가격에 영향은 크지 않습니다.
계피말고시나몬
22/07/13 10:50
수정 아이콘
대기업 사원이 그만큼을 빌렸다는 게 아니라 '대기업 사원이라도 가처분 소득이 사실상 사라지는 수준' 이란 소립니다.

그와 별개로, 규제지역 부동산도 슬슬 떨어지는 곳이 나타났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보통 금리가 올라도 1년 반 정도는 있어야 조금씩 효과가 난다고 하는데, 벌써부터 이런 현상이 보이는 건 신기하더군요.
몽키매직
22/07/13 10:55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대기업 사원이 빌릴 수 없는 돈에 대해서 대기업 사원이 이자를 못 갚는다는 이야기는 아무 의미 없는 이야기입니다.
대출 위험하다고 주장하는 분들 중에 실제로 대출 상담을 받아보셨거나 최소한 DTI, DSR 계산 한 분 없을 거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롤 한 번도 안 해본 사람이 프로게이머에게 훈수두는 느낌이에요.

부동산 가격은 - 특히 규제지역 + 시세 15억 넘는 지역 - 은 금리 영향이 거의 없습니다.
돈을 빌릴 수가 없는데 어떻게 금리 영향이 있나요.
경기에 따라 가격이 하향으로 전환될 수는 있어도 폭락장은 불가능합니다.
계피말고시나몬
22/07/13 10:57
수정 아이콘
???

대기업 사원이 이자를 못 갚는다는 소리가 아니라고요. 대기업 사원이라도 가처분 소득이 사라지는 '수준'의 금액이란 소립니다.

대기업 사원이 빌렸다는 소리가 아닌데 대기업 사원이 이자를 못 갚는다는 소리가 왜 나옵니까?
몽키매직
22/07/13 11:01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대기업 사원이 빌릴 수 없는 돈에 대한 이자가 대기업 사원에게 부담스럽다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 이야기냐고요.
이재용이 100억을 빌려서 이자가 몇천씩 나오는 게 저한테 무슨 의미가 있어요. 제가 100억을 빌릴 수가 없는데.
그 돈을 빌릴 수 있는 사람이 그 돈의 이자를 감당할 수 있느냐가 의미가 있죠.
22/07/13 11:05
수정 아이콘
역시 서울 부동산은 킹갓제너럴엠페러충무공마제스티안전하군요. 월급에서 대기업 사원 한 명 덜어내도 여유있는 분들만 가지고 있는 자산이었다니..
로하스
22/07/13 11:11
수정 아이콘
서울 부동산이 아니고 서울 강남 부동산이죠. 여기는 말씀대로 월급에서 대기업 사원 한 명 덜어내도
여유있는 사람들이나 접근할 수 있는 곳 맞아요.
몽키매직
22/07/13 11:26
수정 아이콘
애초에 15억 이상 집은 아예 주탬담보 대출이 나오지 않고 신용대출도 1억으로 제한되기에, 대출 규제 이후에는 진짜로 현금 부자들만 구매할 수 있는게 강남 아파트 입니다. 신용대출 1억에 현금 14억으로 15억짜리 집을 산 사람이 대출 이자 때문에 집을 팔 상황이 나오지 않죠...
일각여삼추
22/07/13 11:33
수정 아이콘
네, 그정도 아니면 애초에 진입이 안되는 시장입니다. 문재인이 세계최고로 대출규제를 빡세게 해둬서요.
-안군-
22/07/13 16:30
수정 아이콘
부읽남이던가.. 경제유투버가 계산해준 영상이 있죠. 연봉 2억에 15억 자산이 있어도 반포자이에 못산다고요.
계피말고시나몬
22/07/13 11:51
수정 아이콘
당연히 의미가 있죠. 그 정도 '수준' 이면 그보다 위인 계층에게도 부담이 되는 금액이니까요.

다시 말하지만 '대기업 사원에게 부담스럽다' 는 말이 아니라 '대기업 사원의 가처분 소득이 다 날아가는 수준'이라고요.
몽키매직
22/07/13 11: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러니까 이재용이 빌린 돈에 대한 이자가 제 소득보다 많다는 게 저에게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계속 같은 말씀만 하시는데, 규모가 다른 경제 주체의 시나리오를 자꾸 대입하시면 곤란합니다.
5억에 대한 이자 부담을 5억을 빌릴 수 없는 사람 기준으로 많다/적다 판단하면 안된다는 겁니다.
그런 식으로 논의하면 뭐든지 문제거리로 만들 수 있어요.
일각여삼추
22/07/13 11:56
수정 아이콘
몽키매직 님// 애초에 8%로 빌리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데 왜 허수아비 치고 있는지 모를 지경이네요.
계피말고시나몬
22/07/13 12:01
수정 아이콘
몽키매직 님// 했던 말 계속 하게 만드시는데.......

'빌릴 수 없는 사람 기준' 이 아니라, '빌릴 수 있는 사람에게도 부담이 될 수 있는 금액' 이라는 겁니다.

몇 번을 말하는 건지 모르겠는데, 대기업 사원이 빌렸다는 말이 아니라 대기업 사원의 가처분 소득이 사라지는 셈이라고요.

5억 기준으로 연봉 1억이어야 대출이 되는데, 연봉 1억의 실수령액이 650만원입니다.

5억을 빌렸다면 연 이자만 4000만원이라는 소리죠.

실수령액 650만원인 사람에게 300만원 이상의 이자 부담이 적다고 보십니까?
몽키매직
22/07/13 12: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계피말고시나몬 님//
1억 이상이라고 이야기하니까 또 어떻게든 커트라인인 1억으로 시나리오 만들어서 가져오셨는데요... 일단 여기서도 잘 모르시는 티가 나는게, 대출 심사할 때 연 수입은 세전 연봉 기준이 아니라 '실수입' 기준입니다. DSR 계산도 마찬가지에요. 그리고 실제로 1억 실수입으로 대출 상담 받으러 가도 5억 안 나오는 경우 많아요...

계피말고시나몬 님께서 연 수입 1억을 만드시고 한 번 은행 가서 대출 상담 받아보시면 제 이야기가 한 방에 이해가 되실텐데. 여기서 같은 이야기만 반복하기도 지치네요. 연수입 상관 없이 그냥 대출 상담만이라도 한 번 받아보세요. DSR, DTI 미리 계산하고 가셔가지고 나는 ooo 만원 받을 수 있겠다 하고 가셔서 실제로 심사 후에 얼마나 나오는지 비교해보세요.

참고로 저와 제 와이프 현재 1금융권 신용 풀대출 상태인데 대출 이자가 대출 실행 때보다 거의 2배 가량 올랐는데도 가계의 3-4% 정도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받을 수 있는 풀 대출 받은 거에요. 대출 심사 후에 제가 계산한 제 대출 한도의 딱 절반이 나오더라고요. 처음 대출 받아본 것도 아니고 필요할 때마다 대출 받았다 갚았다 하는데, 최근에는 정말 많이 조이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계피말고시나몬
22/07/13 12:22
수정 아이콘
몽키매직 님// 실수입이 1억이라도 딱히 달라지는 건 없습니다. 연 1천만원의 '순소득' 이라고 해도 300만원이면 소득의 30%가 사라지는 셈이죠.

이게 적다고 하신다면 글쎄....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 할 지 모르겠네요.
몽키매직
22/07/13 12:25
수정 아이콘
계피말고시나몬 님//
그러니까 연수입 1억으로 일단 대출 5억 심사 통과하고 오시면 인정해드리겠습니다. 크크 인터넷이니까 그냥 이론대로 다 되는 줄 알아요. 어휴...
22/07/13 12:27
수정 아이콘
몽키매직 님// dsr의 분모는 세전기준입니다
몽키매직
22/07/13 12:30
수정 아이콘
Vokoban 님//
그 부분은 확인해보니 제가 틀렸네요. 제가 대출 심사 받을 때는 은행원이 실수령 어쩌고 해서 그런 줄 알았습니다.
하아아아암
22/07/13 12:37
수정 아이콘
계피말고시나몬 님// 그나마 현실성있게 숫자를 만들어보면 이렇습니다.

DSR 40%적용 기준, 올초에 변동금리 3.5% 로 대출 5억을 했는데 기준금리 인상으로 5-5.5% 정도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이것도 많이 잡은거긴 해요)

원리금 균등상환 30년 납 기준으로 이 사람의 월 납부액은 215만원 정도이고, 연봉은 6450만원 정도네요. (사실 이정도면 너무 터이트해서 심사 통과가 안될 수도 있긴한데... 넘어가겠습니다.)

DSR 할때 세후 연봉을 따지지는 않으니, 세후로 환산하면 월 446만원 정도 되겠고 세후 소득 대비 실질 부담률은 48% 정도 되네요.

이제 이율이 5.5% 까지 치솟으면, 284만 정도 납부를 해야하고 부담률은 64% 까지 오릅니다. 높아보이긴 하지만, 애초에 48% 수준으로 영끌을 했던 사람이죠.

이게 현실적인 영끌 수치인데 힘들긴 힘들어도 당장 나가떨어질 정도는 아니고 그럴겁니다. 이거보다 더 빌리는건 정말 쉽지않았구요.

근데 이 상황조차 연봉 6450만원인 사람이 집값 12.5억 짜리를 5억 대출해서 사는 케이스란 말이죠.

7.5억은 현금이 있었어야하니, 생활은 좀 팍팍해져도 부실이 터질 정도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계피말고시나몬
22/07/13 13:35
수정 아이콘
몽키매직 님// 보니까 제가 통과하지 않아도 인정하셔야겠는데요.
몽키매직
22/07/13 14: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계피말고시나몬 님//
아뇨 별로 바뀔 건 없습니다.
이론상, 계산상 상한 만큼 대출 안 나온다는 사실은 바뀌지 않아요.
말로 현실을 이길 생각하지 마시고 일단 통과하고 오세요 ~
어차피 님께서 여기서 말로 열심히 가설을 풀어봐야 현실 경험치 쌓은 사람에게는 안 통해요.
계피말고시나몬
22/07/13 14:23
수정 아이콘
몽키매직 님// 글쎄요.... 저는 과거에 몽키매직 님께서 송윤아씨의 전세에 대해서 잘못된 내용을(그것도 터무니 없는 내용을) 주장하고 계신 걸 보고 사실 확인까지 거쳐 본 사람이라, 과연 주장하고 계시는 그 경험치라는 걸 믿을 수 있을지 의문인데 말이죠.
몽키매직
22/07/13 14:28
수정 아이콘
계피말고시나몬 님//
저는 송윤아 씨의 전세에 대해서 언급한 적이 없습니다. 다른 사람이 쓴 댓글을 착각 하셨나 본데.
과거 캐면서까지 어떻게든 이기려고 애쓰신다면 사실 확인부터 제대로 하세요.
계피말고시나몬
22/07/13 14:31
수정 아이콘
몽키매직 님// 아, 이건 제가 착각했네요. 죄송합니다. 몽키매직님의 댓글에 이어진 댓글이었네요.
몽키매직
22/07/13 14:45
수정 아이콘
계피말고시나몬 님//
뭐 실수 하실 수 있습니다. 그 전 글에도 제가 송윤아씨에 대해서 언급한 것처럼 말씀을 해놓으셨는데, 저는 이 분이 누군지도 몰라서 당황스럽네요. 수정하시기 곤란하다면 제가 그런 얘기 한 적 없다는 댓글은 달아놓긴 해야겠네요.

대출에 대해서는... 제가 대출 종류별로 대출 규제가 심할 때, 규제가 다 풀려 있을 때 고루 대출 실행을 해본 편인데, 언제나 내가 생각하는 것만큼 나오지 않습니다. 이명박 때 집값 떨어질까봐 정부에서 빚내서 집사라고 종용 했잖아요? 그 때 주담대 실행했는데 비싼 집도 아닌데 집 값의 15% 정도 밖에 실행이 안됐습니다. LTV 80% 이렇다고 은행가서 빌려달라고 하면 80% 씩 턱턱 나오는게 아니에요. 최근의 대출도 마찬가지인데, 신용 대출이 문재인 정권 대출규제 이전에는 연봉의 2배 정도까지가 가능했는데 요즘은 심사하면 1년치 연봉도 아니고 1년치 실수령 수입에 딱 맞춰서 나옵니다. 은행에서 돈 빌리는 거 만만치 않아요...
계피말고시나몬
22/07/13 15: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몽키매직 님// 글 자체가 잠금이 되어 있네요. 운영진께 요청을 드렸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우사고
22/07/15 13:49
수정 아이콘
하아아아암 님//

집값이 12.5억원인 사람이 일반적으로 현금 7.5억원이 있지 않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집값 12.5억원=전세금 6.5억원+대출금 5억원+자본금 1억원 정도로 구매했을 수도 있을 거라는 것이지요.

그럴 경우에 세후로 환산한 월 446만원 중 이자로 284만원이 나가고 162만원으로 생활을 해야하는데, 이집에서 본인이 살수 없으니, 월세가 80만원 발생한다고 가정했을 때 1달 생할비는 이자 215만원을 납입할때의 151만원에서 82만원으로 줄어드는 셈이되겠지요.

그외 주식투자 또는 코인 등을 위한 신용대출이 추가적으로 있는 차주라면 부실이 터질 가능성이 낮다고만 낙관할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됩니다.
일각여삼추
22/07/13 10:50
수정 아이콘
dsr, ltv 무시하고 5억 못 빌립니다.
계피말고시나몬
22/07/13 10:53
수정 아이콘
위에서도 말했지만, 대기업 사원이 그만큼 빌렸다는 게 아니라 '대기업 사원이라도 가처분 소득이 사실상 사라지는 수준' 이란 뜻입니다.
일각여삼추
22/07/13 11: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렇다고 해도 주담대 금리 상단이 어떤 거라는 걸 알면 연 8%의 이자를 내는 사람은 0.01%도 안 되는걸 알 겁니다. 시장에 타격 없는 수준입니다. 언론이 호들갑 떠는거죠.
하아아아암
22/07/13 11:45
수정 아이콘
언론은 오를때도 내릴때도 항상 호들갑이긴 한거같아요. 일관성은 있다해야하나
비온날흙비린내
22/07/13 12:01
수정 아이콘
다만 은행 대출금리의 상단은 대부분 우대금리를 하나도 적용받지 않은 최고 금리 수준이고, 대부분의 대출자는 주거래 은행에서 일부라도 우대금리를 받기 때문에 실제 모든 대출자의 체감 금리가 연내 8%에 이르지는 않을 전망이다.

기사 좀 더 읽어보니 이런 얘기가 있네요. 저도 뭣도 모르고 괜히 공포 재생산해서 죄송합니다.
카오루
22/07/13 10:22
수정 아이콘
어떻게든 버티긴 버티죠.., 다만 이제 소비,출산,육아 등에 가야할 돈이 모두다 이자로 빠져나갈뿐....
저희집도 둘째 계획하고 있던거, 일단 보류로 바꾸었습니다..
BibGourmand
22/07/13 10:34
수정 아이콘
안전의 의미가 부동산 가치가 대출금 밑으로 떨어져서 서브프라임 꼴 날 일이 없다였으니 적어도 현재까지는 맞는 말입니다. 갚다가 나가떨어져도 은행이 담보를 팔면 회수가 되니까요.
은행 입장에서 떼일 일이 없다랑 갚는 사람 등골이 뽑히지 않는다는 동치가 아닙니다.
Navigator
22/07/13 10:37
수정 아이콘
그건 좀 정상적인, 경제적으로 생각할수있는 사람 누가봐도 정신없는 얘기였....
일각여삼추
22/07/13 11:21
수정 아이콘
현재의 대출규제인 DSR, LTV만 지켜진다면 극단적으로 반토막 나도 붕괴 안 옵니다.
하아아아암
22/07/13 11:49
수정 아이콘
재평가 오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22/07/13 11:32
수정 아이콘
메타가 약간 돌고 도는 측면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부동산 상승기였던 노무현 정부와 문재인 정부 때에는 부동산 정책의 주안점을 [수요 억제]에 두었고, 이에 따라 보유세 인상, 1가구 2주택자에 대한 징벌적 과세, 그리고 대출 규제 등의 정책이 나왔죠. 특히 문재인 정부의 경우에 극단적으로 대출을 억제한 결과 서울/수도권 15억원 이상 주택은 그만한 현금을 일시불로 준비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만 허용된 물건이 되었습니다. 그 부작용으로 열심히 근로소득을 모으는 흙수저 대기업/전문직 계층은 서울 부동산을 못 사게 되고, 부모님이 부자인 사람들만 서울 부동산을 살 수 있게 되어서 "사다리 걷어차기"라는 말이 많이 나왔죠.

이제 금리가 인상되고 있습니다. 과거 정부가 그렇게 대출을 조여놓은 결과 부동산에는 레버리지가 크지 않은 상황이고, 대폭락장은 오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말씀하신 것처럼 부동산 거품이 빠지는 문제는 상대적으로 크게 발생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다만, 부동산 자산 가치가 횡보, 하락할 경우 소비 위축으로 경기침체를 악화시킬 위험은 여전히 있습니다.
몽키매직
22/07/13 11:52
수정 아이콘
노무현 -> 이명박 때 분위기와 비슷하죠. 슬슬 규제를 풀고 있는 것도 그렇고요. 조금 다른 점은 그때보다도 대출 규제가 훨씬 타이트 하다는 것, 그리고 노무현 때 공급 시동 걸고 이명박 때 공급 쏟아지던 것과는 다르게 지금은 당분간 대량 공급은 없을 예정이라는 것 정도의 차이가 있죠.
22/07/13 10:20
수정 아이콘
가불기 같은 상황이긴 한데 잘 헤쳐나가는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결국 더 올리더라도 천천히 가는 게 낫다고 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마이스타일
22/07/13 10:21
수정 아이콘
더 올리긴 하겠지만 단계적으로 시간이라도 벌어야죠
츠라빈스카야
22/07/13 10:22
수정 아이콘
대출해놓은거 일단 올해 만기때 연장하면 분명 금리 오를테니 상환해버리는게 낫겠다 싶습니다..
바보영구
22/07/13 10:23
수정 아이콘
방법이 없네요… 기왕 깨지려면 0.75로 환율 최대한 막고 각 가정 가계가 깨지는게 나을거 같았는데.. 이제 부동산 팔고 일터로 더 많이 나와서 생산을 늘려야죠
부작용
22/07/13 10:23
수정 아이콘
연준 자이언트 스텝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는데 이달 말이면 한미간 금리 역전이 일어나겠네요.
한은도 자이언트 스텝 했어야 되는 거 아닌가 싶네요.
금리 역전 되어도 외환보유액으로 환율 방어 하면 된다는 생각은 아니길 바랍니다.
덴드로븀
22/07/13 10:37
수정 아이콘
말이야 쉽지만 하지 않았던걸 강하게 시도했을때의 시장충격이 어떻게 나올지 예측하기가 정말 힘들거라
지금 한은의 선택을 단순하게 비난하기도 어려운게 현실이라고 봅니다.
부작용
22/07/13 12:48
수정 아이콘
금리 역전 후 환율 방어한다고 외환보유액 전부 소진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자이언트 스텝이 가보지 않은 길 이라면, 외환 위기는 이미 가본 길 이니까요.
닉네임을바꾸다
22/07/13 14:01
수정 아이콘
뭐 18년도 3월부터 20년도 3월까지 대충 2년간 금리역전단계였긴 했죠...크크(이때는 10년만에 역전 허용이였나?)
어차피 환율방어도 미국눈치보면서 해야할건데요...
초현실
22/07/13 10:27
수정 아이콘
그럼 이제 매력적인 적금상품 나오려나요? 지금은 먼 3프로 넘는게 없던데
22/07/13 10:41
수정 아이콘
적금은 특판형식으로 찔끔찔끔 내놓고 있습니다. 지난달에 케이뱅크에서 5% 1인당 월 90만원까지 가입 가능했는데 지금도 남아있는지는 모르겠네요.
묵리이장
22/07/13 10:29
수정 아이콘
한은이 0.5올렸는데 왜 대출이자는 1.2프로가 올라가눈건지 ㅠㅜ
나이로비
22/07/13 11:22
수정 아이콘
소주값 200원 오르면
가게에서는 1000원 오르는 것과 같은 이치...는 개뿔
민초조아
22/07/13 12:50
수정 아이콘
엄한 기름집 때릴게아니라, 시중은행 가산금리부터 때려야죠...진짜 땅집고 해엄치는건 은행아닌가??
닉네임을바꾸다
22/07/13 14:00
수정 아이콘
뭐 그거야 대출은...우리같은 사람은 개인신용인데 이건 은행신용보단 택도 없다는거 생각하면 그냥 애초부터 더 비싸게 때려질 애...
로즈마리
22/07/13 10:35
수정 아이콘
환율방어 될라나요? 지금이라도 달러를 좀 사둘까...
덴드로븀
22/07/13 10:35
수정 아이콘
코스피 = 환율 크로스가 되진 않겠죠...?
비온날흙비린내
22/07/13 10:37
수정 아이콘
이 무슨 끔찍한 말씀을 덜덜
덴드로븀
22/07/13 11:05
수정 아이콘
아 좀 심하긴 했네요 크크크크

코스피 2000 은 쉬워보이는데 환율 2000 수준은 너무 말이 안되긴 하네요 크크
비온날흙비린내
22/07/13 11:10
수정 아이콘
만약 일어난다면 환율이 코스피만큼 오르기보단 코스피가 환율만큼 떨어질 가능성이 훨씬 크지 않을까요
계피말고시나몬
22/07/13 10:38
수정 아이콘
미국보다 금리가 낮아진 상태로 한 2주 가면 그렇게 될 수도 있습니다.
겨울쵸코
22/07/13 10:40
수정 아이콘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금리역전이 장기간 유지되면 그럴 수도 있지만, 돈이 그렇게 빠르게 움직이기도 힘들고, 금리 역전의 차이가 아직은 적기에 그만한 가치도 없어요.
계피말고시나몬
22/07/13 10:44
수정 아이콘
전설의 선반영 모르시나요.
겨울쵸코
22/07/13 10:50
수정 아이콘
잘 모르시면서 이상한 찌라시 퍼뜨리지 마세요. 채권 시장에서 거래되는 돈은 엄청나게 규모가 크기에 움직임이 느리고 또 매우 신중합니다. 장기간 역전이 유지되면 모를까 단기간 역전 정도로는 거의 영향이 없어요.
계피말고시나몬
22/07/13 10:53
수정 아이콘
역전이 시작된 순간부터 바꾸면 그렇죠. 근데 이미 진행중인 상황 아닙니까.
겨울쵸코
22/07/13 11:05
수정 아이콘
그 기간을 다 합쳐도 채권 시장에선 짧은 기간입니다. 몇 달안에 역전된 금리가 제자리로 돌아올거라 예측 된다면, 굳이 포트폴리오를 변경할 필요성은 거의 없어요. 당연히 한은은 지금부터 금리 역전이 해결될때까지 부지런히 0.5씩 올릴것으로 예측되고 있고요.
답이머얌
22/07/14 08:36
수정 아이콘
농담을 굉장히 진지하게 하는 스타일이군요.
22/07/13 10:45
수정 아이콘
이거에는 제가 돈도 걸 수 있을 거 같은데, 2주 안에는 동시다발적으로 코로나 2탄이 터지고, 중국이 대만 침공하고 이러지 않는 이상 불가능할겁니다.

환율이 금리차이로만 결정되는게 아니에요..
계피말고시나몬
22/07/13 10:47
수정 아이콘
당연히 금리 차이로만 결정되는 건 아니죠. 원화와 달러의 안정성 차이 / 시장 상황의 차이 등도 크기 때문에 하는 말입니다.
꿈트리
22/07/13 10:48
수정 아이콘
예전에도 미금리보다 낮은 적이 있는데, 달러가 그렇게 빠져나가지 않았습니다.
장기간이라면 모를까 포트폴리오를 그렇게 빨리 변경할 수는 없죠.
계피말고시나몬
22/07/13 10:51
수정 아이콘
사실 포트폴리오 변경을 2주만에 하기는 힘들죠.

하지만 역전되기 전인 지금부터도 움직이고 있고.....
덴드로븀
22/07/13 11:05
수정 아이콘
전쟁 등으로 2년도 아니고 2주는 좀...너무 현실성이 없습니다 크크
겨울쵸코
22/07/13 11:16
수정 아이콘
어설프게 아는 지식으로 아무말이나 막하는 거죠. 도대체 무슨 기준으로 2주라고 말하는 건지...
니시무라 호노카
22/07/13 11:33
수정 아이콘
진짜 아니면 말곤지
정말 저렇게 믿는지 참...
계피말고시나몬
22/07/13 11: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 주가가 2300대입니다. 개장일 기준으로 5%씩 며칠 빠지면 가능해요.

물론 매일 그 수준으로 빠지지는 않겠지만, 환율이 올라갈 것도 감안하면 불가능하지는 않을 겁니다.
덴드로븀
22/07/13 12:30
수정 아이콘
음. 유머로 단 댓글 때문에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IMF 때 환율이 2000원정도까지 간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그때는 정말 말 그대로 나라가 망하는 수준이었죠.

코스피 2000 이야 미국 주식이 추가 하락하면 충분히 가능하지만
환율 1700~2000원 수준은 현재로선 나라가 망하는 수준의 임팩트있는 사건이 발생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불가능하지 않을겁니다] 수준으로 퉁치기엔 간격이 너무 큽니다.
썬업주세요
22/07/13 13:19
수정 아이콘
저는 저분이 막 질렀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기간 부분이고
나라가 망한수준을 외환위기 정도라고 보면 거기까지 안가도 코스피- 원달러환율이 크로스가 될 순 있다고 봅니다.

리만때만 해도 코스피 1000이 깨졌었고 코로나 때도 1500 중후반까지 내려왔었는데요.
IMF때는 환율 치솟을때 코스피가 300도 깨졌었으니 오히려 반대로 7배정도 됐던거구요.
코스피가 환율보다 높은 시기는 불과 20년도 안됐습니다.
AaronJudge99
22/07/13 10:41
수정 아이콘
히이익
22/07/13 10:46
수정 아이콘
IMF때처럼 금리도 안올리고 외환보유고도 허망하게 날리면 되겠지만 거기까진 안가겠죠? 통계조작이라도 안하는 이상 먼저 난리필걸요.
이혜리
22/07/13 10:38
수정 아이콘
대출이자가 3%에서 6%가 되었습니다.
이러다가는다죽어
22/07/13 10:39
수정 아이콘
예금이자는 허구헌날 선심쓰듯 찔끔올리고 난리부르슨데 ㅠㅠ
겨울쵸코
22/07/13 10: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0.5 올릴거라고 예상되었고, 그대로 따라가네요. 이제 곧 금리 역전이긴 하지만 그 기간이 길진 않을겁니다.
그래도 미국보다 먼저 금리를 올리기 시작한 건 다행입니다만, 조금 더 일찍 올렸다면 더 좋았겠죠.
니시무라 호노카
22/07/13 10:54
수정 아이콘
환율역전이면 1원당 1달러????
겨울쵸코
22/07/13 10:59
수정 아이콘
금리 역전... 오타입니다.
antidote
22/07/13 10:43
수정 아이콘
연준과 비슷한 속도로 올려야 imf안올텐데 너무 금리를 낮게 올렸네요.
Liberalist
22/07/13 10:43
수정 아이콘
그나마 0.25 찔끔 올리고 마는 것보다는 훨씬 잘한 결정이기는 한데, 연준이 또 자이언트 스텝하면 에휴;; 우리도 이번에 자이언트 스텝을 선제적으로 할 필요가 있지 않았나(어차피 한미 금리역전 벌어지면 하는수없이 꾸역꾸역 올릴 수밖에 없을테니...) 생각하던 입장에서는 솔직히 이걸로 괜찮나...? 싶습니다.
어류도감
22/07/13 10:44
수정 아이콘
자취방 전전하는 신세인데, 내내 월세 살이 하다가 드디어 전세 대출 받아 이사 가려고 생각중이었는데 그냥 월세살이가 나으려나 싶고..
꿈트리
22/07/13 10:50
수정 아이콘
역전세난과 깡통빌라로 최근에 몇천억 사기사건이 나왔고, 보증보험도 몇천억 날렸습니다. 반전세나 월세가 안전한 시기죠.
어류도감
22/07/13 11:50
수정 아이콘
강서~여의도 생활권이라 공항대로 근처에서 매물을 좀 찾아보려 했더니 죄다 이자지원 해주겠다는 ...들 뿐이네요.. 아랫분 말씀대로 월세도 엄청 올라서 이러나 저러나 실부담금 오를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흑흑
꿈트리
22/07/13 12:56
수정 아이콘
이자지원 그 인간들도 사기꾼입니다 크크크
더 나쁜 사기꾼도르...

2억짜리 집에 2.5억 전세자금대출 알선해주고, 2년만 이자지원 후 신용불량자에게 명의 넘겨요.
어류도감
22/07/13 13:00
수정 아이콘
그쵸 크크킄 자기 친구도 했다 장모도 한다. 말만 번지르르하고, 이자 오르면 어쩔거냐는 질문에 올 하반기에 이자 떨어진다고 답하는거 보고 손절 했습니다. 블로그 유튜브 조금만 찾아봐도 나오던걸 제가 그 정도로 호구상인가 싶고 그랬네요 (실제로도 맞지만)
바보영구
22/07/13 13: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너무 오지랖 부린거 같아서 삭제합니다
어류도감
22/07/13 13:22
수정 아이콘
점점 매물도 없고 예산도 후달려서 포기하려곤 하는데 한번 생긴 욕심이 쉽게 안꺼지네요 흑흑 조언 감사드립니다!
반찬도둑
22/07/13 14:44
수정 아이콘
화곡쪽으로 1억 5천 빌라 들어가네요 이번에 안심대출 받아서..
에휴...
22/07/13 11:08
수정 아이콘
월세도 인상러쉬 중입...
jjohny=쿠마
22/07/13 10:46
수정 아이콘
다른 얘긴데, 연준이 얼마 올리면 우리는 얼마 올려야 되고 이런 건 아예 모르고 살았는데,
많이들 당연한 듯이 말씀하시니 뭐랄까 나도 좀 공부를 해야 되는가보다 싶은 생각이 드네요.
22/07/13 10:48
수정 아이콘
당연한건 아닙니다.
저도 전문가는 아닙니다만 문재인정부때 미국과 금리 역전된 때도 있었고 그때도 돈이 막 빠져나가고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경제상황과 여러가지를 봐야되서 이번에도 절대 그렇게 되지 않는다는 건 아니지만 이러면 이렇다는 절대적인 기준은 사실 없다고 봐도 됩니다.
근게 그것과는 별개로 나이 들어가면 자연스럽게 관련 정보를 공부하긴 해야 됩니다.
비온날흙비린내
22/07/13 10:49
수정 아이콘
그런 당신을 위해 슈카-월드

https://www.youtube.com/watch?v=VN-LciJ8zeo
jjohny=쿠마
22/07/13 10:52
수정 아이콘
슈카아재 구독/알림설정 누르고 왔습니다...
22/07/13 10:56
수정 아이콘
저도 보기 시작한 지는 얼마 안 되었는데 재미도 있고, 유익하더라구요.
22/07/13 10:59
수정 아이콘
아재들의 아이돌이죠.크크크
지금이 저때보다 3살은 더 젊어보이는 것 같습니다.역시 관리가 최곱니다.
비온날흙비린내
22/07/13 11:01
수정 아이콘
모자빨도 크다고 봅니다 흐흐
AaronJudge99
22/07/13 10:51
수정 아이콘
저도 어렸을땐 몰랐는데 작년부터 주식시장 기웃거리다 보니까 귀동냥으로 주워들었네요 크크…
니시무라 호노카
22/07/13 10:59
수정 아이콘
상식이라고 말하면 갑론을박이 있겠지만
경제 카테고리에서는 상식이라고 생각합니다??
22/07/13 11:01
수정 아이콘
롤로 치면 3.1,3.2,3.3패치하고 있던 와중에 갑자기 4.0패치가 와버리는거니 관심도가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구밀복검
22/07/13 11:10
수정 아이콘
금리 = 돈의 중력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기준 금리를 올린다 = 돈을 중력으로 빨아들인다 = 다들 걸어다니기(경제활동하기) 힘들게 만든다
저쪽은 금리를 올리는데 우리는 안 올린다 = 저쪽의 중력이 더 강하다 = 돈이 저쪽으로 빨려 나가기 쉽다
셀월드
22/07/13 11:57
수정 아이콘
예시 정말 적절합니다
AaronJudge99
22/07/13 12:51
수정 아이콘
오오 피상적으로 이해하던거 이해 쏙쏙됩니다
몰아치는간지폭풍
22/07/13 14:05
수정 아이콘
와 제 기준 올해의 댓글입니다...
22/07/13 14:49
수정 아이콘
와 표현 간결하고 좋네요
22/07/13 16:02
수정 아이콘
경알못인데 배워 갑니다.
라흐마니
22/07/13 19:18
수정 아이콘
와... 댓글 감사합니다
22/07/13 11:12
수정 아이콘
저도 코로나 사태로 오면서부터 점차 보고 있어요.
최소한의 관심은 가져가는게 좋은 거 같긴합니다.
22/07/13 11:18
수정 아이콘
사실... 공부를 안하셔도 됩니다. 그거 공부한다고 내 주식, 내 자산이 오르지는 않더라고요 ㅠㅠ
메타몽
22/07/13 18:13
수정 아이콘
먹고살기 힘들다 보니 다들 자의/타의로 알게되는거죠

예전처럼 그런거 신경안쓰고 열심히 일만 하고 적금만 넣어도 되는 시대였으면 모르는게 당연한 겁니다

지금은 저런 정보를 모르면 언그랴도 없는 돈이 더 사라지는 시대죠 ㅠ
니시무라 호노카
22/07/13 10:46
수정 아이콘
환율 왜 안 떨어지죠?
22/07/13 10:48
수정 아이콘
작년 이맘때쯤까지 금리 좀 올린다고 누가 집을 파냐는 의견을 굉장히 자신감있고 강하게 얘기하는 걸 여기에서도 봤는데....
동년배
22/07/13 10:52
수정 아이콘
개인이야 뭐라 떠들어도 자유지만 이른바 부동산 전문가라는 사람들도 방송이나 유툽에서 한 말들 생각하면 참...
-안군-
22/07/13 11:01
수정 아이콘
금리 30퍼센트 돼도 끄떡없다는 분도 계셨죠. 제가 금리인상 얘기했다가 그 댓글을 받았습니다;;
나이로비
22/07/1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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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퍼센트 정도 되면 끄떡 없을 수도 있을거 같아요 크크

어차피 지금의 경제 상식으로 판단할 수 있는 세상이 아니라 예상이 의미가 없으니까요
마음에평화를
22/07/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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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끄덕 없는게 아니라 서서 기절한..크크..
비온날흙비린내
22/07/1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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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위기의 근원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경제!

경제를 없앤다!
나이로비
22/07/1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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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책이 최고의 대책이다 - 송강호
-안군-
22/07/1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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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IMF때 기준금리 30퍼센트를 본 적이 있긴 합니다?
나이로비
22/07/1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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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이 많으신 분인가 보죠 머
은행 예금이자 40% 받아 먹으실분
-안군-
22/07/1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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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아니라 기준금리 30% 돼도 부동산을 끄떡없을거라는 분이요.
금리가 30%가 돼도 문정권처럼 공급 안하면 부동산 가격은 계속 올라갈거라는 논리셨습니다.. -_-;;
나이로비
22/07/1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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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때 갓난아기였고
그 이후로는 학습이라는 것을 하지 않고 사신분이라면
그렇게 주장이 가능할 것 같네요 크크
Lord Be Goja
22/07/1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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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덕없고 도리도리입니다
하아아아암
22/07/1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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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맞는말이였고 (경제가 이렇게 급격하게 조질줄 몰랐을거고 금리도 이렇게 가파르게 오를건 몰랐을테니) 지금은 쳐맞는말인거죠.
22/07/1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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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금리 올라도 집은 안 팔긴 하겠죠. 매수자가 없어서 안 팔리는 거에 가깝습니다.
22/07/1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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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인 얘기지만, 허망할 따름이죠.
22/07/1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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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택자야 금리 올라도 안팔 가능성이 크죠.
다주택자는 상황에 따라 다르겠네요.
몽키매직
22/07/1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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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나라가 휘청거려서 경제의 기둥이 무너지는 수준이 아닌 한에서는 대출 규제가 안전장치로 작용해서 부동산 폭락이 오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대출 규제 이전에 대출 받아 집 산 사람들은 집값이 많이 올랐고 (...) 대출 규제 이후에 대출 받아 집 산 사람들은 사실상 '무리한 대출' 이 불가능할 정도로 타이트하게 규제가 되어 있어요. 노무현-이명박-박근혜 초기 에 걸친 느린 하락장이 이번에도 올 가능성은 높은데 이명박 때처럼 정부가 부동산 무너질까봐 전전긍긍하지는 않을거라 봅니다. 노무현 때는 공급 준비라도 많이 했는데, 지금은 당분간 대규모 공급이 없어서...
답이머얌
22/07/1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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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두고 보죠. 그때와 다른게 가계부채가 어마무시해서...
부동산 대출 잘 막아놓아봐야 자영업자 무너지기 시작하면 그들의 매물이 나오고 그게 폭락의 시작점이 될것 같아서.
폭락이라고 IMF처럼은 분명히 아닐테고(다들 나름 대비하고 있지 갑자기 벼락처럼 들이친 사태는 아니니까요.), 말씀하신대로 이명박 시대처럼 될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근데 그 정도로도 충분히 전전긍긍할만 해요. 내가 그 대상이 될수도 있고, 그렇게 5년이상 끌어대면 경제 침체와 함께 죽을 맛일텐데, 그런 파도가 오는걸 보면 전전긍긍 안할수 없죠.
윤석열
22/07/1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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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근데 금리 좀 올린다고 집안파는건 팩트인데요.. 부동산은 주식과는 달라서 금리 변동에 그렇게 예민하게 움직일수가 없습니다.
답이머얌
22/07/1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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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끼고 산 사람은 견딜수 없죠.
물론 그 금리야 다 제각각이겠지만.
나는 견딜수 있다고 남들도 다 견딜수 있는건 아니니까요. 이명박 때도 그래서 하우스 푸어 용어의 범람과 경매가 활발했으니까요.
나이스후니
22/07/1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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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까지는 상승초기여서 그때 산사람들은 못버틸 수준까진 아닐테고, 21년도에 산 사람은 대출이 크긴 하지만, 그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것 자체가 고소득이라는 걸 인증하는 거여서 못갚을 정도는 아니지만 부담은 되겠죠. 그럼 그 손해를 소비에서 줄이는 방식으로 갈 겁니다.

참고로 20년전후 대출시 LTV40%이면, 집값을 8억잡으면 대출가능금액은 3.2억이 아니라 2.7~8억(약 35%정도)였고, 세금, 이사비등등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대출 2.8억에 현금 6억정도는 들고 있어야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놓치고 있는게 8억집을 한번에 사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지 않고, 집갑상승기에 내집도 오르면서 상급지로 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내집이 4억에서 5억이 되었을때, 7억이 9억으로 상급지로 이사가는 식이죠. 실제로 그당시 부동산 다녀보면서 느낀건 상급지 이동, 또는 큰평수 이동을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즉, 10억집을 샀지만 실제로는 1~2억대출로 업글한 경우였죠.

그게 아니고 첫집을 현금 6억들고 대출받아 8억집 산사람을 영끌이라 하기엔 실제 거래는 괴리감이 있습니다. 9억을 넘거가면 대출비율은 더 줄고, 15억이상은 대출이 0이었죠. 저는 오히려 신혼집이나 낮은 소득의 사람들이 산 5억 미만의 집들이 더 위험할것 같습니다. 소득사용분에서 줄일수 있는 부분이 적은 경우가 많다보니 터진다면 아래서부터 시작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동년배
22/07/1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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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대출 연장하서 3.8%로 막긴 했는데...
22/07/1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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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주담대 기준으로

1 - 고정금리 (보금자리론의 가호!).. : 편안.. 실제로 가장 많이 추천했던 루트...
2 - 고정+변동 금리 : 보통 5년 고정일텐데.. 이러면 당분간 이슈가 없음 (5년 고정이 끝난 분들이라면 집을 5년전에 산거라 이미 너무 많이 집값이 올라서 이슈 안됨..)
3 - 변동금리 : 어우야.... 여기는 지옥불 시작...

이렇게 보면 될텐데..

1번을 택해서 진행했던 사람들은 오히려 거주 안정성이 생긴 셈이고..
(전세/월세도 금리가 오르면 같이 오르기 때문에..)
3번으로 영끌한 분들은 정말 허리띠를 졸라매야 될 것 같네요..


부동산 가격 변화는 1/2/3번 비율이 어떻게 되느냐?.. 에 따라서 달라지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드는 요즘...
실제로 긴 시간 보금자리론이 가능했던 라인 아파트들은 횡보를 잘 하고 있는데.. (간간히 급매 빼고)..
2~3번으로밖에 못사는 라인 아파트들 가격 변화가 보이고 있어서..
AaronJudge99
22/07/1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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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궁금해진건데요, 전세/월세가 금리가 오르면 같이 오르나요…? 뭔가 부동산은 금리가 오르면 다들 레버리지 끼고 사는거다보니 부담 높아져서 수요가 떨어질거라고 생각했는데…

아 매매 수요가 전월세쪽으로 가는거려나요
22/07/13 11:00
수정 아이콘
매매수요가 줄어들면 전월세가 기본적으로 오릅니다.
(집은 결국 내집에서 살거나, 세들어 살거나 라서.. )
실제로 집값이 버블세븐 터진 이후에 긴 시간동안 횡보+하락 할때 전세랑 월세는... 위로 갔고..

+

전세대출 받으면 '금리가 올랐으니 매달 내는 이자가 오르기 때문에'. 전세는 자연스럽게 인상 효과가 생깁니다.
(전세가격이 똑같더라도 세입자가 실질적으로 내는 돈이 올라가는..)
나이스후니
22/07/1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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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금리가 오르면 매매수요가 떨어지고, 집을 처분하는것도 나오면서 집값이 내려가게 되죠. 이런 상황이어도 집을 필요한 사람은 당연히 있게되고, 5억짜리 집을 사느니 3억전세가 더 합리적인 상황이 되죠. 금리에 대한 부담도 크지만 5억집을 사도 가격이 더 떨어질것 같아서 안사는게 더 클거에요.
그렇게 집값은 조금씩 내려가고, 전세수요는 늘어나면서 전세가랑 매매가가 비슷해집니다. 그리고 전세도 이자가 쎄다보니,월세로 가는 경우도 많아지고, 결국 전월세 다 오르죠
메타몽
22/07/1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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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가 오른다 -> 큰 돈 빌리기 부담부담 -> 영끌족 포함 부동산 매수 수요가 줄어듬

-> 집 전체 수요는 크게 변동이 없는데 매매가 줄어듬 -> 반대급부로 전/월세 수요 상승 -> 수요가 오르니 가격도 오름

요약정리 입니다
일각여삼추
22/07/1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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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시장 분위기와는 반대로 공시지가 1억 이하 월세용으로 사고 있습니다. 월세 20~30이던 애들이 35~40으로 뛰기 시작했거든요. 절대금액으로 보면 5, 10만원이 별거 아니지만 비율로 보면 엄청난 상승률입니다.
22/07/1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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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지인도 그렇게 하고 있긴 한데.. 사실 다주택은 전문가의 영역이라 가볍게 말하기 뭐해서..
AaronJudge99
22/07/1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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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은 골때리겠네요
금리 팍팍 올리자니 경제상황 고려하면 쉽지않고
안올리고 버티자니 연준이 75bp 올리면 금리역전은 뻔하고 그 상태 지속되면 환율 승천하고 물가 오를테고….
기다리다
22/07/1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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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은 미국이 쉬고 우리는 금통위가 있으니 0.5가 딱 적당했다고 봅니다. 물론 이번달 미국이 100bp 올리면 귀찮아지겠지만..100bp는 설마겠죠..
덴드로븀
22/07/1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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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6개월~1년전으로만 돌아가도 설마설마 하던 일들이 지금 수두룩하게 벌어졌죠...
22/07/1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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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전부터는 그래도 폴볼커 이야기도 나오고 심각해지긴 했는데 거기에 전쟁이...
기다리다
22/07/14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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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하게 생겼네요..어메이징합니다 정말
22/07/1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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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아 0.5 이게 맞냐!
22/07/13 11:11
수정 아이콘
한은 입장에서는 순리대로 선택하고 있는 거죠.. 결국 미국 인플레가 잡히느냐가 우리 밥상머리 금리(?)를 결정하게 생겼네요..
국수말은나라
22/07/13 11:24
수정 아이콘
안올리면 물가 환율 방어가 안될테니 올릴텐데 미국 지들 코로나 생활비로 양적 완화 잔뜩하고 테이퍼링이랑 자이언트 스텝은 전세계가 같이 고통받아야하니 깡패국가 답긴 하네요
아마 아주 장기간의 불황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유동성 잔치는 끝났습니다
파벨네드베드
22/07/13 11:30
수정 아이콘
변동금리로 돈빌리신분들 힘들어지시겠네요.
다들 힘내십시다
알라딘
22/07/15 07:30
수정 아이콘
마통 갱신하다보니 2년도안되서 2.7퍼에서 5퍼됐네요 흐흐
겨울쵸코
22/07/13 11:30
수정 아이콘
한은은 적절하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보다도 본문 쓰신분이 이상한 댓글들을 여기저기 남겨서 공포 분위기 만들고 있는데, 얄팍한 지식으로 아무말이나 하는 분으로 보이고요. 전쟁이라도 나지 않는 한, 그 분 말대로 되지 않을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이미 단기 금리 역전은 지난달 연준이 75bp 올렸을때부터 예측되고 있었고요. 채권 시장에선 이 정도 단기 금리 역전으로는 거의 영향이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채권 시장에서 거래되는 돈의 규모는 엄청나게 크기에 움직임도 느리고 또 매우 신중합니다. 이 정도는 그저 짧은 이벤트에 불과합니다. 단지, 이제부터 한은은 부지런히 금리를 올려서 연준의 금리 상승을 따라잡을 것으로 예측되기에 환율보단 앞으로의 금리 상승을 더 신경쓰시는 게 옳을 듯 합니다.
AaronJudge99
22/07/13 12:06
수정 아이콘
장기적으로 한은도 나름의 템포대로 금리를 쭉쭉 올리긴 하겠군요…
겨울쵸코
22/07/13 12:08
수정 아이콘
미국만큼 인플레이션이 높진 않지만, 그래도 미국이 올리고 있어서 환율을 맞추기 위해 어쩔수가 없어요.
srwmania
22/07/1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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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은 이전 총재인 이주열 총재 때부터 현역인 이창용 총재까지 최선을 다해서 대응 잘 하고 있죠.
파월 형님이 주열이형이나 창용이형 반만 따라갔어도... 라는 생각 자주 합니다.
러브어clock
22/07/13 13:16
수정 아이콘
앞장서는 사람과 따라가는 사람이 경험하는 난이도는 다르니까요.
샤한샤
22/07/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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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이 뭔 FOMC를 챙겨보고 장단기 금리역전이니 미국 금리 역전이니 하는거 보면 진짜 좀 말세인것 같기도 ...

그리고 G20중에 미국보다 지금 금리 높은 나라 있나요?

금리 역전되도 나라 안망해요..
22/07/13 13:19
수정 아이콘
?? G7도 아니고 g20이면 개도국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는데 적어도 절반 이상은 미국보다 금리 높을겁니다.
샤한샤
22/07/13 14:28
수정 아이콘
아 그러게요
아르헨 브라질 인도네시아 사우디 남아공 터키 멕시코
음... 이런 구성인줄은 몰랐네요
회색의 간달프
22/07/13 13:23
수정 아이콘
대부분이 더 높긴 하죠...
슈퍼 자이언트 스탭을 하는 나라들도 있고..
일반상대성이론
22/07/13 14:12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선진국 중엔 거의 없지만 G20에는 많네요 크크
메타몽
22/07/13 18:28
수정 아이콘
현실이 힘들다는 증거죠 @_@...
-안군-
22/07/15 14:59
수정 아이콘
망하지는 않죠. 연 물가상승률이 60%에 달하는 아르헨티나도 망하지는 않았고, 여전히 월드컵 우승후보잖아요.
푸크린
22/07/13 11:36
수정 아이콘
이상한 분이 이상한 정책 펴서 진영논리 첨가됨 + 영끌 걱정(을 빙자한 놀리는거) 때문에 사이트마다 금리 올리면 매번 부동산만 소환되던데
진짜 위험하고 많이 다뤄져야하는건 자영업자들이 아닌가 싶은데 말이죠
코로나 터널을 지났더니 AS충격으로 인한 고금리&리세션...

오늘도 외쳐봅니다 푸틴 시진핑은 나가 뒤져라
마음에평화를
22/07/13 11:48
수정 아이콘
더 잔인한 건 코로나가 다시오고 있고..자영업자들은 굿바이 코로나로 한 달 정상영업 해보고 다시 수렁으로..
카미트리아
22/07/13 12:04
수정 아이콘
자영업자들 대출이 진짜 위험하고 언제 터질지 모르는데
왜 부동산 담보 대출 터지는걸 걱정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게 터질 단계면 이미 나락으로 가 있을텐데
메타몽
22/07/13 18:30
수정 아이콘
자영업자 -> 대부분 소상공인

부동산 -> 큰손 위주로 돌아감

지금 정부 스탠스를 보면 답이 나오죠 (여기까지)

그리고 자영업자는 망해도 업자가 망하는거라 월급쟁이는 체감이 덜 되고,

부동산은 모두와 연관되니까요
AaronJudge99
22/07/13 12:05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거기는 진짜 위험해보여요….
한방에발할라
22/07/13 12:36
수정 아이콘
부동산은 솔까 dsr빡세게 관리해서 터질 걱정은 없죠. 진짜 터지면 자영업자들이 제일 먼저 터지는데....걱정입니다
이경규
22/07/13 13:00
수정 아이콘
어차피 지금터지냐 나중에터지냐면 빨리터지는게 낫지않나요
닉네임을바꾸다
22/07/13 15:24
수정 아이콘
경제에선 보통 빠르게 터지는것보단 터진다 터진다 노래하다 터지는게 낫...(아는건 더이상 리스크가 그나마 아닌지라...)
-안군-
22/07/13 12:42
수정 아이콘
사실 주담대도 주택구입자금 반, 자영업자들 사업자금용이 반.. 이렇게 나갔죠.
부동산이 난리일때 사람들이 죄다 부동산 전문가가 된건 맞는데, 다른 분야는 관심도 없었던 모양이에요. LTV는 주택구입목적일때 40%였던거고, 다른 목적일때는 80%였는데...
22/07/13 11:40
수정 아이콘
적금 좋은 거 나왔으면 좋겠네요
22/07/13 11:41
수정 아이콘
물가상승률이 x%이고,
금리가 y%인데,

x > y 이면
돈 꾼 사람은 횡재하는 거고,
돈 꾸어준 사람은 손해 받는 겁니다.
옥동이
22/07/13 11: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가뷸기 가불기
우리나라는 실업률도 믿을수 있는 수치가 아니라 눈가리고 총 쏴야하는 입장이네요...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의식주의 수입의존도와 복잡한 유통망 등을 생각해 봤을때 물가잡기가 수요 과열된 미국보다 쉽지만은 않을거 같습니다.
VictoryFood
22/07/13 11:55
수정 아이콘
정기예금 만기되서 가지고 있던거 다시 정기예금 들지 말고 달러 사놔야 하나요 덜덜덜
메타몽
22/07/13 18:32
수정 아이콘
지금 환율이 1300원이라 높긴한데

세계경제가 한동안 더 힘들어 질꺼라고 생각한다면 달러로 바꾼 후

슨피500, 애플 등의 주식을 싸게 사놓고 묵히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죠
22/07/13 12:16
수정 아이콘
정치가 괜히 개입하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0.5면 개입안한거 같네요. 그동안 밝힌 윤석열의 경제관 생각하면 당연한거긴 한데 최근 좀 뻘소리도 있었어서.
개인적으로 한은 정책은 믿을만한거 같아서(미국보다 선제적으로 금리 올렸던건 참 잘한거 같아요) 한은 뜻대로 냅두면 될거 같아요.
유로파
22/07/13 12:17
수정 아이콘
너무 적게 올린거 같습니다. 최소한 스텝은 같은 수준으로 밟아야죠.
겨울쵸코
22/07/13 12:51
수정 아이콘
그러기가 쉽지 않은게 가계 빚은 미국보다 상황이 나쁘면서도 인플레이션은 미국처럼 높지 않아요. 한은이 환율만 보는 건 아니라서요.
아이군
22/07/13 13:20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만, 인플레이션은 미국처럼 높지 않다는 건 잘못일 확률이 높습니다.
물가상승률이 한국보다 미국이 높아서 실제 인플레이션도 미국이 높다는 착시효과를 불릅니다만,
한국과 미국의 물가상승률은 책정공식이 다릅니다.
특히나 월세가 대부분인 미국은 주거비가 물가에 차지하는 비율이 훨씬 더 높습니다. 한국의 최근 집값 상승을 생각해보면, 한국의 인플레이션이 미국보다 낮기는 어렵습니다.

사실 더 쉽게 설명가능합니다.
[미국은 세계 최대 수준의 산유국이자 식량 생산국입니다.]한국의 물가가 많이 올라갔을까요 미국의 물가가 많이 올라갔을까요....
부스트 글라이드
22/07/13 15: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건 좀 다를수있는게...
미국은 인건비 상승률이 지금 괴랄한 상황인데, 코로나대처가 미흡한 덕분에 때문에 유통마비로 발생했고 그로인해 인건비가 상당히 올랐고 여전히 지금도 노동력 공급이 제대로 안되고있는 상태입니다. 거기다가 돈을 워낙에 천문학적으로 풀었고 그 상황에 금리를 올리는 타이밍도 잘못잡아 우크라이나 전쟁과는 별도로 또다른 강력한 인플레이션을 겪고있었던 상태였죠.
우리나라는 코로나로 인해서 미국같은 심각한 인플레이션까진 오진 않았었습니다. 이젠 뭐 지금 우크라이나 터지고 나서는 두고 볼일인것 같습니다. 에너지 문제가 발목을 잡고있긴하니까요. 대신 우리나라는 이미 80%수준의 물량을 비싸게 장기계약분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변동폭이 그리 크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겨울쵸코
22/07/14 06:55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도 월세 전세 다 들어가지 않나요? 단지, 가중치가 조금 다를겁니다. 나라마다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이 다르기에 가중치는 당연히 달라지죠.

여튼 말씀하시는 주장은 사실이 아닐 듯 합니다. 미국이 최대 산유국이자 식략 생산국이라고 해도 원유가격 자체가 이미 높은 상태에서 딱히 싸게 구입하지는 못하고요. 그거랑 별로 상관도 없어요. 인플레이션은 전년대비 현재의 상승인데, 전년에도 미국은 여전히 산유국이었고 주요 식량 생산국이었으니까요. 절대가격을 비교하는 게 아니라 작년 자국 가격에서 얼마나 상승했는 지 그 비율을 보는 겁니다.

무엇보다도 현재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상품 가격 인플레이션에서 서비스 가격 인플레이션으로 넘어가고 있다죠. 게다가 미국인들의 소비성향까지 고려하면 요즘같이 공급망이 혼란스러울 때 인플레이션 맞기에 딱 좋죠. 거기에 Fed의 돈 뿌리기까지 더해졌었죠. 이 모든 걸 셈해보면 현재 수치가 전혀 못믿을 수치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일반상대성이론
22/07/13 14:13
수정 아이콘
환율 박살나도 어차피 물가는 올라서... 가불기네요 크크
-안군-
22/07/13 15:45
수정 아이콘
미국은 월세가격 상승을 물가인상율 통계에 집어넣고, 우리나라는 넣지 않습니다...
메타몽
22/07/13 18:33
수정 아이콘
헐... 이걸 고려하면 한국의 물가상승률은 훨씬 높겠네요 -_-;;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비상하는로그
22/07/13 12:27
수정 아이콘
....올해 말 아파트 입주 예정인데..
벌써 대출이 무섭네요ㅠ 하..
22/07/13 12:54
수정 아이콘
예금이자는 금주내로 좀 팍팍 오르려나?
현재가 3.5가 최대일텐데 최소 3.8은 되겠지?
22/07/13 12:59
수정 아이콘
가게부채 높아져서 대출 규제한다고 국민 기본권을 막니 마니 하면서 욕하던 인간도 있었는데 정말 잘한 결정이였네요. 나중에 집값 많이 흔들리면 당근책으로 규제 완화 할 꺼리도 많으니 괜찮을 듯
답이머얌
22/07/15 01:05
수정 아이콘
사다리 걷어찬다고 난리 피울때가 정점이었죠.
그 사다리 타고 올랐으면 지금은 추락사 나는 꼴 수없이 봤겠죠.
iPhoneXX
22/07/13 13:11
수정 아이콘
하반기 크게 잘못되면 금리 올라서 대출한 사람들 허리띠 졸라매는 문제가 아니라, 자영업자나 부실기업 연쇄 몰락이 더 걱정 됩니다.
미국이나 중국보면 슬슬 조짐이 있는데 한국에서 얼마나 세이브 할지 모르겠네요.
낭만원숭이
22/07/13 13:16
수정 아이콘
아..어떡하지..
산딸기먹자
22/07/1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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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늘 국내 주식시장 지표들 보니까 당장은 다행인거 같긴한데 흠
아이군
22/07/1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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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상황을 더 비관적으로 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지금 상황은 비관론자들이 보는 상황보다 더 빠르게 나빠지고 있거든요.
작년말 올해초에 라이트하우스의 예측이 연말 기준금리 2.5였습니다... 그 라이트하우스요.
뒹굴뒹굴
22/07/1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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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런데 위에 5억 대출로 싸우시던데 주담대만으로는 5억 힘든지 몰라도 다들 여러 방법으로 대출을 더 많이 땡겨서 집들 사기는 했습니다.
뭐 중간에 언급된 사업자 주담대 포함해서요. 물론 사업자 주담대로 집사면 불법이죠.

게다가 집을 안사고 진짜로 사업자금으로 사업자 주담대 쓰신 분들도 금리올라가면 힘들어지는건 마찬가지라 부동산 가격에는 악영향을 주기는 할겁니다.
DownTeamisDown
22/07/1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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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면 뭐 리즈너블 합니다.
그런데 미국이 자이언트 스텝치면 다음달에 다시 빅스텝이 있겠네요.
한국은행은 나름 잘 하고 있는것 같아요.
소독용 에탄올
22/07/13 13:52
수정 아이콘
미국이 자이언트 자이언트 가면 한은은 빅빅빅 해서 맞춰서 가겠죠...
Paranormal
22/07/1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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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이게 문제죠 미국 이번달은 0.75이고 다음달에 .5일지 .75일지 모르는데 너무 느긋하게 금리를 올리는것 같아요
소믈리에
22/07/1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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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3.8 고정으로 탔는데 잘한건가...
DownTeamisDown
22/07/1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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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지금은잘하신거죠.
근데 주담대는 기간이 길어서 나중에 제로금리시대가 또 올수도 있어서
카이레스
22/07/13 14:18
수정 아이콘
현재시점으론 매우 잘하신거 같습니다. 금리가 빠르게 하향 안정화되기에는 시간이 걸릴거고, 상황이 바뀐다 해도 3년 후면 조기상환수수료 없이 갈아타실 수 있을테니 그 사이에 금리로 손해보실 확률은 매우 낮으실겁니다.
몽키매직
22/07/13 14:24
수정 아이콘
주담대 같이 장기 상환하는 대출은 금리가 약간 높은 시기에 실행해도 손해볼 일이 거의 없습니다.
현금 가치는 시간이 지나면 줄어들기도 하고, 여차하면 조기상환하고 갈아타면 됩니다.
주담대는 그래서 되는대로 최장기로 받아놓는 게 좋아요.
22/07/13 14:29
수정 아이콘
0.5면 그래도 시장 기대치에 부합은 했군요.. 이제 연준이 얼마 올리냐가 관건일듯..
OvertheTop
22/07/13 14:38
수정 아이콘
사실 지난 몇년간 한국의 국가부채 가계부채가 너무 크게 올랐죠. 핵폭탄이에요.

이번 정부의 금리인상에 대한 부담감은 엄청날 겁니다. 자칫하면 나락이에요.

부동산 가격 하락하니 꼴좋다는 분들 꽤 있던데 만약 부동산 무너지면 한국 경제가 박살난다고 봐야합니다.
22/07/1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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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팀목 1.5는 행복합니다.2년뒤가 걱정이네요.
김포북변동
22/07/1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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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산 다 바꿔서 달러 좀 사둘껄...

미국은 여기서 금리 한번더 크게 올린다고 하던데 한은도 따라갈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일본같이 체급이 깡패에다가 30년 디플레인 국가나 인플레 왔다고 오히려 좋다고 외칠수 있지

진짜 미국과 달러가 현세계 경제의 기둥인걸 느낍니다.
겨울쵸코
22/07/13 15:19
수정 아이콘
일본은 완전히 망했어요. 일본에서 발생하고 있는 현재의 인플레이션은 일본 은행이 기대하던 임금 상승을 통해 발생하는 착한(?) 인플레이션이 아닌 상품 가격 인상으로 발생하는 나쁜(?) 인플레이션이에요. 이 인플레이션의 이면엔 더 심한 디플레이션이 기다리고 있고, 그저 일본 경제를 더 암울하게 만들 뿐이에요. 일본은 현재의 엔저정책을 포기할 수 밖에 없고요. 그걸 잘알고 있는 헤지펀드들은 이미 일본 은행이 현재의 엔저 정책을 포기할거라는 데 베팅중이에요. 하지만 금리가 올라가는 즉시 일본 정부가 갖고있는 엄청난 양의 부채가 곧 일본을 압박할거에요. 그리고 전세계 기축통화가 달러인 이상 전 세계 국가들은 미 연준의 금리 정책을 따르는 건 당연한 일이에요.
22/07/13 16:16
수정 아이콘
이베의 죽음으로 인해 기시다가 재정건전화 정책을 필수 있을 기회가 있을거란 분석도 있더라구요

이걸보면 아베의 죽음이 일본경제엔 위기탈출의 기회가 되려나싶기도하고… 근데 이제까지 엄청나게 늘려온 정부부채가 문제가 되긴하겠네요
22/07/13 15:25
수정 아이콘
부동산 망하기전에 자영업자들 먼저 망해서 길거리 나앉을게 분명한 상황인데
그놈의 영끌족 걱정하는사람들만 이렇게 많은거 보면 그동안 배아팠던 무주택자가 많긴 많은가봅니다.

대출금리가 오르면 영끌해서 집 산것만 대출이고 전세자금대출은 대출이 아닌지? 집주인이 거지가 되면 본인들 전세금은 안전할거같은지?
요즘 어느 사이트를 가도 온통 영끌러들 걱정밖에 없던데 실소가..
-안군-
22/07/13 15:55
수정 아이콘
위에서도 단 댓글이지만... 주택구입 목적의 LTV는 40%지만,
사업자금 조달을 위한 자가주택 담보대출 LTV는 80%고, 2금융권까지 가면 90%도 가능하더군요.
부동산 망하면 먼저 죽는건 영끌족이 아니라 자영업자 맞습니다.
메타몽
22/07/13 18:43
수정 아이콘
아이고...
답이머얌
22/07/15 01:11
수정 아이콘
배아팠다면 영끌족 걱정이 아니라 꼴좋다고 깔깔댔겠죠.
-안군-
22/07/1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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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지금 제가 더 불안한건, 아직까지 결정적인 큰 악재가 하나도 없었다는 겁니다. 나스닥과 코스피가 20~30% 넘게 빠지는 와중에도 말이죠.
금리인상이나 물가상승 등의 이야기가 계속 나오지만, 뭔가 큰 회사가 도산을 했다거나, 시중 은행이 법정관리에 들어갔다거나, 재계 순위권의 대그룹이 구조조정을 했다거나... 하는 뉴스가 없었어요.
IMF, 닷컴버블, 리먼사태... 등등에선 그런 큰 악재가 터지고 나서 사람들이 위기감을 느꼈거든요? 근데 이번엔 좀 다른 느낌입니다.
원래 사람들은 FOMC니, 물가상승률이니, 금리, 실업율... 같은거엔 별로 관심도 없었고, 뉴스로 나와도 무덤덤했는데, 요즘은 하나하나에 민감하죠.

이게 리스크 관리를 잘 하고 있어서 이렇게 조용히(?) 넘어가는 거라면 정말 다행이겠지만,
진짜 겁나 큰 악재가 터지기 전 폭풍전야 같은거라면 너무 무섭습니다... ㅠㅠ
아이군
22/07/13 16:10
수정 아이콘
가장 공포스러운 수치는 미국의 고용지표입니다. 좋아요.
위에도 썼는데 미국은 세계 최대의 원유생산국이자 식량생산국입니다. 좋을 수 밖에 없어요

미국은 [미국 입장에서] 아슬아슬하게 연착륙하는 선까지 금리를 올릴려고 할 겁니다.
다르게 말하면 다른 나라는 누가 죽어도 죽는 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 나라가 한국일 가능성이 꽤 있구요....
22/07/13 16:19
수정 아이콘
어디서 본 분석인데 신흥국 중 누구하나 경제가 터질때까지 미국이 올릴거란 예측도 있더라구요

몇개 나라 터지고 나면 그제서야 멈출거라고…
아이군
22/07/13 16:30
수정 아이콘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게, 그게 기대인플레이션.... 이거든요.
당장 지금도 부동산 불패 생각하는 사람들, 주식 줍줍하겠다는 사람들 여기에도 많거든요.
그게 다 꺾여야 기대인플레이션이 꺾인다고 하는 겁니다.

PGR을 예로 들면,
https://pgr21.com/freedom/0?1=1&page=2&ss=on&keyword=%EB%B6%80%EB%8F%99%EC%82%B0

PGR 자유게시판에서 제목이 부동산 인 글을 검색하면 2021년 2020년에는 글이 대략 40~50개 정도 나옵니다.
[2010,2011,2012,2013년에는 각각 2개입니다. 1년에 부동산 관련 글이 2개 올라왔습니다.](실제로는 내용도 있으니깐 더 많기는 하겠죠)
이게 기대 인플레이션이 꺾인다는 겁니다.
-안군-
22/07/13 16:38
수정 아이콘
터져도 안멈춥니다. 그 예시가 바로 우리나라 IMF 사태에요.
이미 94년부터 아시아 이머징 국가들 다 터져나가고 있었고, 우리나라는 사실상 막차였어요. 이후에 러시아가 모라토리엄 났고...
-안군-
22/07/13 16:42
수정 아이콘
미국의 고용지표도 어느정도 허수가 섞여있는게, 코로나 기간동안 바싹 얼어있던 산업분야에 수요가 엄청나게 폭발했는데 공급이 딸리니까 급하게 생산량을 늘려야 했고, 그 때문에 고용이 늘어난거라 봐서요. 시간이 좀 지나면 도로 떨어질겁니다.
문제는 당장의 고용지표가 좋으니 연준이 금융정책을 더 쎄게 갈 명분을 얻었다는 것이죠.
메타몽
22/07/13 18:45
수정 아이콘
우크라이너 전쟁빼고 흔둘리는 요소가 없는데 기대심리로 빠지죠

이러다 예상치 못한 악재가 터지면 패닉셀이 어디까지 갈지 모르겠네요 (...)

기후변화+경제파단난 국가(ex.스리랑카)가 점점 늘어나서 스노우볼이 안좋게 흘러갈 가능성이 너무 많아서 좀 먾이 무섭습니다

입방정으로 끝나길...
어서오고
22/07/13 16:06
수정 아이콘
영끌족 뿐만 아니라 한국은 가계대출이 너무 많습니다. gdp보다 가계대출이 많음... 작년기준 104%인가 그래요. 조사한 주요 국가중에 1위임.(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11120/110364525/1)

문제는 금리를 올려도 환율을 잡을 수 있을지 확실치 않다는거죠. 금리 올리는건 한국 입장에서 그야말로 최소조건일 뿐이고 ...
-안군-
22/07/13 16:13
수정 아이콘
그리스가 디폴트를 선언하고 IMF 지원을 받았던 2012년쯤의 가계대출 비율이 GDP 대비 66% 정도였네요...
우리나라가 현재 104%인건 진짜 사상초유일겁니다;;
22/07/13 19:17
수정 아이콘
전세대출이슈도 크긴 합니다.

이게 한국에만 있는 대출이면서 금액이 커서..
-안군-
22/07/13 19:21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전세대출이 있었는데 이번에 이자가 1%나 더 올랐길래 화들짝 놀라서 현금 다 동원해서 중도상환 했습니다.
덕분에 유동성이 말라서 죽을맛이네요 ㅠㅠ
22/07/13 17:01
수정 아이콘
그래도 대출상품들 자체가 조건이 빡빡한 편이라 건전성이 높고 괜찮을거란 예상이 많긴 합니다.
22/07/13 16:23
수정 아이콘
자영업자 문제도 그렇고

좀비기업 문제도 그렇고

국가부채는 나름 건전한 대신 가계부채가 너무 많은데 금리는 울면서 팍팍 올려야하고

하나씩 터져도 나라 박살날거같은데 한번에 터질거같단말이죠
윤석열
22/07/13 16:28
수정 아이콘
여러분 애초에 한은이 여기 네티즌만 못하겠습니까..권위에 따른 설득을 하자는게 아니라
애초에 한은에서 갖고 있는 지식과 정보가 일개 네티즌의 그것과는 페이커와 브론즈급간의 차이가 있는데요....

한은은 할수있는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봐야 하고 개미들은 그에 따른 대응을 고민해야겠죠.
-안군-
22/07/13 20:00
수정 아이콘
문제는 한은이 단독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엄청 한정돼있다는 점이죠. 극단적으로 얘기하자면 금리말고는 쓸 수 있는 무기가 없습니다.
이건, 수류탄만 가지고 민간인들 사이에 숨어있는 테러리스트를 핀포인트로 저격하라는 것과 같은 난이도에요...
윤석열
22/07/13 21:1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더더욱 한은이 결정한 금리를 가지고 한은아 그게 맞니 ? 더올려라 더내려라 이러는건 별 의미가 없을것 같아서요.
22/07/13 16: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코로나 이후로 경제지식으로 미래 전망하고 아는척 하는건 포기했습니다. 팬데믹 온다고 너도나도 돈을 푸니까 별 신기한 경험도 다 하고..
이게 참.. 매크로로 보면 두 번 당하는(?)것도 쉽지 않더라구요. IMF는 커녕 서브프라임 비슷한 것도 다시는 못 볼 듯. (안 그랬으면 역사공부만 하고 쉽게쉽게 포지션 잡아서 다 돈 벌겠죠...) 위기는 뭔가 새롭고 기묘한 데서 올 것 같아요.

가령 비트코인이 시총이 적더라도 방아쇠가 돼서 연쇄적인 경색을 불러온다든가..
22/07/13 16:44
수정 아이콘
뭘 했어도 가불기라
마텐자이트
22/07/13 18:59
수정 아이콘
영끌족은 신경도 안쓰이는데 자영업자대출이 문제네요. 심각합니다.
대청마루
22/07/13 21:43
수정 아이콘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 9.1% 발표됬으니 자이언트 스탭이 아니라 울트라 빅스텝 가겠네요.
22/07/13 22:02
수정 아이콘
망했다 으악...
-안군-
22/07/13 22:08
수정 아이콘
고용지표는 호전됐고 물가는 올라갔다... 연준이 금리를 팍팍 올리지 않을 이유가 없어졌네요.
아이군
22/07/13 22:11
수정 아이콘
9.1 퍼센트..... 이제 꼭대기래매 ㅠㅠ
망고베리
22/07/13 22:12
수정 아이콘
이제 꼭대기니까 지금부터 내려오면 됩니다?(…)
아이군
22/07/13 22:12
수정 아이콘
그 말..... 8.6 찍은 저번달에 나왔다능 ㅠㅠ
22/07/14 00:50
수정 아이콘
등산할 때 다 왔다란 말을 믿으십니까
22/07/13 22:08
수정 아이콘
여러분 제가 이달말 영끌해서 이사합니다 크크크
22/07/14 03:18
수정 아이콘
얼마 전에 30년 고정 2.6% 대출 있는거 갚을까 말까 하다 갚았는데, 그냥 갚지 말고 어디 투자할 곳이나 찾아볼걸 그랬나봐요. 곧 예적금 금리가 추월할 거 같은...
22/07/14 16: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브리핑보면 몇 가지 포인트가 있습니다.
https://www.bok.or.kr/portal/bbs/B0000169/view.do?nttId=10071657&menuNo=200059&pageIndex=1

- 소비자 물가상승율 6% 를 굉장히 많이 언급. 이보다 높을 경우 계속 금리 인상을 할 것을 강하게 시사.
- 그러나 금리역전이 반드시 대규모 자본 유출이 될 것으로 판단하지 않음. 여러 이유가 있지만, 특히 한국만 미국 못 쫓아가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
- 2.25%는 중립적인 금리의 하단 정도로 인식. 즉, 얼마간 더 올린다고 해도 그게 '긴축'은 아니라는 뜻

종합하면, 물가 잡힐 때까지 (아마도 소비자물가상승율 6%가 1차적 기준) 금리는 계속 올리겠지만, 속도 면에서 미국과 금리 역전에 너무 연연하지 않겠다는 메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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