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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2 23:45
대외적 환경은 극히 안좋고 내부 정치환경도 쓰레기가 따로없고 지지율은 벌써 콘크리트층 언저리에서 놀고 있고...
지금 상황이면 문재인 전대통령은 고사하고 이재명도 건들기 힘들거 같고 그나마 가능한 방법 중에서 지지율 올릴 수 있는건 마약과의 전쟁 정도? 반등이 가능하기나 할지 잘 모르겠네요
22/07/13 00:52
민주 200석은 끔찍합니다
특정 정당에 모든걸 몰아주게 되면 정말로 한국에서 나치 독일의 재림 볼수있다고 봅니다 독재라는 정치적 폭주는 항상 권력이 집중되었을때 발생하기 마련이니까요
22/07/13 09:35
여기서 윤석열이 더 나가고 국회무시하고 마음대로 날뛰면 가능하다고 봅니다.
윤석열이 막나가는걸 막을 방법이 탄핵밖에 없다면 가능합니다. 그런데 설마 그정도까지 가겠습니까 말이죠. 하지만 거부권 남발하면 가능합니다.
22/07/13 13:57
오히려 이재명이 당대표 출마하고 당선되면 모든게 정리되죠 공천권을 가진 당대표에게 반항하는 의원은 찾기 힘듭니다 국회의원들은 집권이고 머고 자기 뺏지가 우선이거든요
22/07/13 00:10
당내 지지기반이 부족하니 어쩔수 없는 일이죠
수사결과에 따라 이준석의 정치 생명도 끝날 일이기 때문에 지선이기고도 머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만 거대 양당이 각자 수습이라고 하는걸 보는 재미가 있네요 개인적으로 토론배틀 같은건 좀 남겨 뒀음 하는데
22/07/13 00:11
"세상을 바꾸려거든 힘부터 기르세요" ← 갑자기 이 대사가 떠오르는군요.
본인 세력 없이 바꾸려고 시도한 결과의 끝이 이렇게 마무리되네요. 그나저나 당 대표실에 대통령 사진 걸어두는건 뭔가 좀 광역도발성 티배깅같은데 크크;;
22/07/13 00:14
힘 없는 자의 용기만큼 공허한 것이 없다.
세상을 바꾸려거든 힘부터 기르시오. 고작... 당 대표하나가 떼쓴다고 바뀔 정당이었으면 국힘이라 부르지도 않았습니다...
22/07/13 00:22
참 빠르게 구태정당으로 돌아가고 있네요.
1년간 이준석이 참 많은걸 바꿨다 싶으면서도, 원래 이 당은 이런 정당이었지.. 생각하게 됩니다. 이 와중에 이런 기사도 나오네요 https://www.hankyung.com/politics/article/2022071233217 마이크 꺼진 줄 알고…유상범 "이준석, 기소 되면 다시 징계" 벌써부터 조기전대 열어서 어떻게 노나먹을지 고민하는데 참 혐오스럽습니다. 아주 노났네요.
22/07/13 00:24
이 모든게 민주당은 조용히 있는데 벌어진거라.
국외 정세도 안 좋은데다가 전정권 핑계를 대는데 잘하는건 하나도 없고. 반등의 요소가 나올 껀덕지가 있을까 싶네요. 언론들도 물어뜯을텐데
22/07/13 00:29
오늘 이 밖에도 너무 많은 뉴스가 있었는데
극우 유튜버 남매(편집자) 대통령실 중용이나 https://www.hankyung.com/politics/article/202207123775i 김건희 팬클럽 회장의 폭주나.. 진짜 레전드입니다. 이 와중에 김건희는 관계없다는데 그럼 니가 준 사진은 뭔데? 그냥 이 정권은 극우 유튜버 정권이라니까요. 대통령 취임식에 유승민, 나경원 빼놓고 강용석, 김세의, 안정권을 특별초청한게 말이 안돼요 크크
22/07/13 11:07
아니, '리얼???' 의 물음표는 아니고요.
그냥 놀랐을 따름입니다. 가능성을 봐서는..뭐, 충분히 가능한 정부와 당이죠.
22/07/13 00:36
그 때 그 시절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코를 찌르던 구린내가 다시 당에서 스멀스멀 올라오기 시작하네요. 대단합니다. 윤석열, 김한길, 안철수 트로이카.. 크크크크
22/07/13 00:53
광활한 우주 사진을 보다가 이런 기사를 보니 우주에서 티끌만도 못한 존재들이 아둥바둥 이러는게 우습게 느껴지기도 하고 한탄이 나오기도 합니다
22/07/13 01:49
다른 세대탓으로 기분이 좀 나아지신거 같아서 저도 기쁘네요
다음 대선때는 다른세대때문에 패배하시는일이 없으시길 기원합니다 그러실려면 다른세대 탓을 안하셔야되는데 조금 어려우시겠지만 노력하시면 잘 될듯합니다
22/07/13 01:03
아니 선게 열려있을 때랑 분위기가 너무 다른데 크크
역시 공격턴이 할게 많아서 더 쉬운 듯 합니다 그리고 둘다 방어하기 넘모 어려운것
22/07/13 01:04
힘이없으면 개혁이고 뭐고 아무것도 못한다는걸 이준석 대표가 여실히 보여줬습니다. 이준석 개인 입장에서도 앞으론 가시밭길일겁니다.검찰경찰 권력을 다틀어쥔 윤석열이 이준석 무혐의를 놔둘리가 없겠죠 결국 이준석은 사라지고 남은 국민의 힘이 이런 구태의 모습과 윤석열정부의 무능과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고 있으면 앞으로의 나라가 걱정이긴 합니다. 그나마 이재명당선을 막아서 정부와 다수당인 민주당이 서로 그나마 견제라도 할수있게된게 위안거리겠죠 앞으로 총선도 여소야대로 가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민주당은 가만히 있었는데 상대가 알아서 나자빠져 주니 좋겠지만 민주당도 정신차려야할텐데 어대명인 상황이라 기대도 안됩니다.
22/07/13 01:16
이준석이 당내 파워게임에서 진거죠. 당내에서 이준석편을 들었던 최재형등 친이준석계 사람들도 징계를 받아들이라고 하고있어요. 이준석은 징계 불복을 얘기했지만 모양새도 안좋고 인적으로 좀더 사람들을 자기편으로 만들었어야합니다. 이런 파워게임은 선거까지 이어질테니 앞으로 총선까지 여야 모두 개판일 가능성이 높죠.
22/07/13 01:25
총선때 망하고 대선때까지 지지율이 올라온게 대단한 변화가 있어서가 아니고 그냥 존버했더니 된거라고 봐서요. 행보를 좋아하나 싫어하나 딱 하나 다른게 이준석이라고 봤는데 이준석 없으면 당연히 예전 그대로겠죠..
22/07/13 01:34
친문도 반명도 이재명에 쫄아서 다...당대표 안할거지? 이러고 자빠졌으니 택도 없죠
지들이 어영부영하다가 세상에 선거를 아작낸 사람한테 모멘텀을 다 내주고 궐기하는 사람 한명이 없으니 박용진 한명 있는데 이사람도 술퍼마시고 드라이빙이고
22/07/13 02:24
정치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진지 얼마 안된 분들, 특히 최근 몇년간 이준석을 보고 정치에 입문한 분들이 주로 이런 상황을 보고 기겁을 하시는걸 자주 봅니다. 그런데 딱히 놀랄 것도 없는게 국민의힘이 수십년 동안 보여주던 정확히 그대로의 모습입니다. 예견가능성과 일관성이 있다는 점에서 국민의힘은 매우 안정된 정당입니다. 이 정당은 경로의존성이 있어서 기존의 경로을 잠시 이탈하더라도 곧바로 원래의 모습을 되찾습니다.
현재 4050분들이 민주당 콘트리트가 된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과거 노무현 정권 때 국민스포츠는 대통령 노무현을 욕하는 거였습니다. 지난 정권 때 온라인 일각에서 문재앙 훠훠훠 하는 것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어딜가나 노무현 욕이었습니다. 지금처럼 커뮤니티가 성향 별로 첨예하게 나뉜 것도 아니어서 모든 커뮤니티에서 매일 볼 수 있는 흔한 광경이었죠. '길가다 넘어졌는데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 중간고사 망쳤는데 이게 다 나라 걱정하게 만든 노무현 때문이다' 밑도 끝도 없는 이런 글들이 커뮤니티의 인기글, 최다추천 글에 매일 같이 올라왔습니다. 그렇게 욕하며 노무현 정권을 보낸 후 당시의 2030(현재의 4050)은 2007 대선에서 중도 실용 주의와 능력주의를 표방한 비니지스맨의 성공 신화 MB를 압도적으로 밀어주게 되죠. 그런 뒤 이명박근혜 10년을 온몸으로 겪습니다. 그 10년 동안 노무현 정부 때까지만 해도 숨쉬듯 당연했던 것들이 지나고 보니 당연한게 아니었다는 걸 알게 되고 철부지의 배부른 투정이었다는 것을 비로소 깨닫게 됩니다. 꽃이 지고 나서야 봄인줄 알았다는 말이 여기서 나오죠. 과거에는 그렇게 욕하던 노무현을 그리워하고 그렇게 혐오하고 조롱하던 민주당의 가장 강력한 콘크리트가 됩니다. 현재 MB를 가장 싫어하는 분들이 4050인데 사실은 그 MB를 대통령으로 만든 것도 4050 이죠. 마찬가지로 현재 윤석열 대통령을 만든 한 축도 2030 인데 훗날 윤석열을 가장 싫어하는 세대가 현재의 2030 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직접 겪어봐야 알거든요. 최근 인터넷의 분위기를 유심히 관찰하다 보면 현재의 민주당 지지자 못지 않게, 오히려 그 이상으로 2030이 윤석열을 비판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4050은 현재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보고 '뭐 당연한거 아냐? 국힘이 국힘했네. 그냥 그런가보다' 정도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2030은 '어떻게 이럴수가 있느냐. 공약은 전부 뒤통수 치고 이준석도 내치는게 말이 되냐' 며 엄청나게 분노합니다. 안 찍은 사람들은 무덤덤하고 찍은 사람들이 더 욕하고 화내는 매우 이상한 광경입니다. 국민의힘이 이준석을 당대표에서 내쫒기 이전부터 이미 2030의 지지율이 급속도로 빠지기 시작했는데 기대가 있었던만큼 크게 실망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윤석열의 자질은 후보 시절부터 잘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특별히 잘 할거라는 기대까지는 안 했어도 지난 정권보다는 그나마 조금이라도 낫지 않을까 생각했던 최소한의 기대들이 무너지는거죠. 과거 4050이 그랬듯 현재의 2030도 풀코스 국힘 맛을 보고 생각이 바뀔련지 아니면 그 못지 않게 강력한 무기인 그민찍이 통할련지는 모르겠습니다. 양당이 앞으로 하기 나름이겠죠. 국민의힘이 잘 되야 민주당이 잘 되고 민주당이 잘 되야 국민의힘도 잘 되는건데 양당이 모두 막장 테크를 타고 있으니 당분간 양당에 개혁적인 변화가 일어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더구나 양당을 대표하는 반쪽짜리 청년팔이 정치인들이 매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국민들의 비호감 스택을 쌓은만큼 더 많은 젊은 정치인들이 정치권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기대하기도 어려울 것 같네요.
22/07/13 04:07
저도 정확하게 이 생각입니다. 2030들은 503 MB 시절의 기억이 흐리고 거기에 군부시절 기억까지 아예 제로에 수렴하니 그냥 모든게 문재인 잘못이고 보수가 되면 모든게 정상화 되고 잘 될거라고 생각했지만 보수가 권력을 잡았을 떄 그랬던적은 없다 싶이 하죠 애초에. 근데 저는 지금의 2030들의 분위기는 아무리 윤석열이 나라를 팔아먹어도 이재명 보단 윤석열, 민주당보다는 국힘이 낫다는 생각이 전반적으로 깔려있고 진보라는거 자체에 엄청난 반감을 가지고 있는 세대라 딱히 생각이 바뀌지 않을거라는 느낌이 오네요.
22/07/13 08:56
4050이 한나라당을 싫어하는 첫 번째 계기가 IMF라서, 지금 2030이 현 경제위기로 5년간 고통 겪으면 평생 안티 될 겁니다.
중산층 세금경감으로 종부세 깎아주겠다는 정책을 펼치는 국힘이라 양극화는 더 심해질 것이고요.
22/07/13 06:15
전 그래서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 정권의 가장 치명적인 실책은 부동산, 남녀갈등같은 문제보다 그동안 국민의힘보다 상대적으로 가지고 있었던 도덕적 우위를 잃어버린게 가장 크다고 봅니다.
말씀하신 "이게 다 노무현 탓이다" 라는 밈이 유행할때도 무능하다는 프레임으로 공격당했지, 심지어 그 이후 이명박을 지지한 사람들조차도 상당수가 이명박에 대한 도덕적 믿음같은건 없이 지지한 사람들이었죠. 그래서 노무현이 그렇게 임기내내 욕을 먹고 정동영이 이명박 상대로 대패를 했어도 민주당이 민정당 계열보다 더 부패하다는 인식은 별로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훗날 박근혜가 탄핵되면서 문재인이 압도적으로 이길수 있었던것도 그 도덕적 우위가 남아있었던 상황이고 그래서 사람들은 그가 공정한 사회를 구축해줄수 있을거란 믿음을 가지고 있었던거였죠. 근데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 200석을 보면서 사람들이 느낀건 얘네들이 그래도 차악이라고 생각했고 구린내가 덜 나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이놈들이 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PGR 오래하신 분들이라면 기억하시겠지만 원래 PGR도 민정당 계열에 대한 비토성향이 강한 곳이었고 이명박근혜와 한나라당, 새누리당 까는 여론이 민주당 까는 목소리보다 압도적으로 컸던 커뮤니티였습니다. 지금은 그런 분위기를 아예 느낄수 없는 이유는 민주당이 선거를 이기든 지든 그동안 수십년동안 상대적으로 갖고 있었던 차악이미지를 조국-윤미향-박원순 3연타로 다 날려먹은게 가장 큽니다. 그래도 이놈들은 덜할줄 알고 지지해왔던 딱히 정치적 신념이랄게 없는 중도층이 조국-윤미향-박원순 3연타로 민주당의 위선적인 면모를 온몸으로 체감하더니 알고보니 이놈들이 더한놈들이었다고 치를 떨게 된것이죠. 민주당은 왜 도덕적으로 무결해야만 하냐는 과거 민주당 지지자들의 아우성이 생각납니다. 근데 그게 그동안 국힘이 똥을 싸면 민주당이 받아먹을수 있었던 원동력이라는걸 그 사람들은 몰랐던거죠. 이제는 말씀하신 지금의 2030이 윤석열을 가장 혐오하는 세대로 남아도 과연 예전처럼 사람들이 민주당을 찍어줄지 의문입니다. 이미 국힘에 비해 가지고 있었던 도덕적 우위를 완전히 잃어버린 상황이라서요.
22/07/13 08:45
맞아요 국힘 나쁜놈들인거 다 압니다
그래서 민주당 찍는 이유가 무능할순 있지만 국힘보다 도덕적이다가 가장 큰거 였는데 이젠 둘다 쓰레기인거 알아버려서 국힘이 저런다고 민주당을 뽑아야 하나 싶긴해요 걍 선거 무효표 던지고 정치 관심 끊고 알아서 살아남자로 변하더라구요
22/07/13 10:57
조국, 윤미향이 결정적이었죠. 조국까지는 내로남불하고 재대로 손절못한게 문재였지 평균적인 기득권 수준(?)의 문제였다면 윤미향은 국힘보다도 못할걸 대놓고 보려줬으니..
22/07/13 13:39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는 당시 유머 코드일 정도였지요. 당장 그정도로 막장이었던 탓에 열린우리당에 있던 친노세력들도 다 탈주하고 난리가 났었지요. 그러다 MB때 노무현 자살하고 나니 노무현 지못미 외치는 배신자들 보면 황당했지요.
22/07/14 16:25
대단히 당황스럽긴 합니다….
첫 투표에서 맘 먹고 찍었는데 아니 둘 다 싫은데 더 싫은 쪽 안 찍은 거니 찍은 쪽도 탐탁치 않을거야 예상은 했는데 아니 상상 이상을 보여줘요…..
22/07/13 03:10
와...... 다들 이렇게 순진하셨구나
하긴 503 친위쿠데타 시도는 없던 일이고 최근의 쿠데타는 전두환이니 너무 오래됐는데 그걸 왜 지금 이야기하냐는 분들도 계시는 판인데 뭐 상관 없으려나 뭐 그래도 괜찮지 않나요? 운동권의 타락을 발본색원하기 위해 원조맛집을 불러왔으면 이럴거 다들 각오하고 부르신걸텐데 5년간 주인님 잘 모셔보자구요 아...... 5년 뒤에도 잘?
22/07/13 04:16
결국 민주당이 되나 국힘이 되나 수혜자가 누구냐일 뿐 집단의 이익을 추구하는 당일 뿐이죠. 세력이 없이는 힘을 못가지고, 세력이 있이는 동화될 수 밖에 없죠.
22/07/13 06:44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국민의힘은 현재 집권당이 되기에는 많이 부족합니다. 민주당도 부족하긴 한데 지난 정부에 이런 정도는 아니었고 지금도 그정도는 아니긴 합니다. 여기서 많이 혐오하는 이재명 의원이 대통령이 되었으면 당연히 욕먹는 게 꽤 있었겠지만 잘한다는 이야기가 나올만한 정책도 꽤 있을텐데 윤정부는 그런거조차 찾기 힘드니까요. 이재명 본인을 위해서는 당대표를 안하는게 낫다고 봅니다만 한다면 다음 대선후보는 이의원이 아닐 가능성도 꽤 높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대선후보가 된다면 여기 어떤 회원분이 이야기했듯이 윤석열 - 이재명 대통령이라는, 여기 많은 분들이 최악이라고 생각하는 상황이 도래할지도 모르겠네요.
22/07/13 13:39
뭐 그런 분들이 꽤 되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나왔긴 한데 지금 초긴데도 이모양이면 이재명 의원 선녀설 나올겁니다. 님같은 분이 많을지 아닌 분들이 많을지는 뭐 4년 이후에 봐야겠지만 윤통 하는 걸 봐선 후자가 적을 거라고 예상되진 않네요.
22/07/13 07:16
이준석이 국민의 힘 내부의 구태적 요소를 당내의 견고한 지지기반 없이 억제시켜 온 건 명백한 사실인 거 같군요.
당내 지지기반을 만들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다는게 이준석 입장에선 많이 아쉽겠네요.
22/07/13 07:48
이준석은 지니어스때랑 달라진게 없네요. 위닝 플랜을 갖고 있음 뭐하나요 자기 뜻을 따라줄 사람들을 만들지 못하면 이뤄질수 없는 꿈일뿐인데
자기와 딜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필요한걸 채워주는 능력이 없으니 빨리 이걸 매꿔줄 사람을 구하던지 해야 해결될겁니다
22/07/13 08:12
국민의힘은 이준석내쫓고 조기전대 주장하는 사람들 있던데 제 맘같아선 윤석열 내쫓고 조기대선이나 했으면 좋겠네요 어차피 이재명 될거면 빨리하고 치우게요
22/07/13 08:12
문제는 정치가 아니라 경재죠..
지금 극심한 유가상승과 원자제, 환율 상승으로 인플레이션이 심각한데 정부는 딱히 정책이 안나오고 있는데 정권싸움 하고 있으니 한심하죠.
22/07/13 08:34
문재인 정권 욕하셨던 분들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역대급 뻔뻔한 정부라 생각했구요, 윤석열 정부에 많은 기대는 안 했지만 요즘 하는 것 보면 문재인이 그래도 선녀였네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정부가 바뀌었는데도 아직까지 리더쉽이 보이지 않고 대통령 공백 상태인 것 같아요.
22/07/13 08:38
그냥 옛날 한나라당 새누리당때처럼 지긋지긋하게 보던 북한이슈, 빨갱이 프레임으로 당이나 정권이슈 뭉게는짓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나마 요즘 종북이니 빨갱이니 이런것은 사라진거 같던데.. 윤정권에 대한 기대치는 없는데 노동관련 근로시간등은 안 건들였으면 좋겠네요..
22/07/13 11:23
할겁니다 안할리가요.
보수언론만 동원했다면 이제는 유튜브가 있고 검찰도 있지요. 저 안정권이란 사람이, 문재인 전 대통령 거주지 찾아가서, 데시벨 기준에 딱 맞춰놓고 빨갱이빨갱이 외치는 X입니다.
22/07/13 12:38
정부는 서해공무원이나 강제북송 이슈키워서 상대방 빨갱이 몰이 열심히 하던데요 지지율을보니 그닥 화제도 안되고 묻히는거 같아서 사라진것처럼 보이는거겠죠
22/07/13 08:43
아니...몇일만에 정치탭 분위기가 이렇게나 달라졌죠?????
지난주만해도 여기가 피지알이야? 엠팍이야 펨코야? 했는데..도대체 무슨일이 일어난거죠? 교수님..진도가 너무 빠릅니다....????
22/07/13 12:07
딱히 휙휙 변하는건 아닙니다.
민주쪽 지지하던 사람들은 숙청기미가 나올때부터 대강 어떻게 전개될지 예상이 갔기 때문에(...). 휙휙 변하신 분들은 이준석을 통해 정치효용감을 느끼시던 분들이죠.
22/07/13 12:30
민주당 지지자들은 그랬었죠
거기 물 끓고 있어요 조심해 삶으면 누구 삶겠어요 그러면 이준석 지지하시는 분들은 솥보다 큰 이준석을 어떻게 삶습니까 시즌 xx호 물끓이기네요 라고 했었죠
22/07/13 08:47
일정 나이 넘으면 정치 혐오 느끼면서 니들 알아서 해라 나는 내 살길만 산다라는 분들 계시는데, 이번에 정치에 관심 가지게 된 분들이 나름 믿고 찍어준 정당이 저러는거 보면 진짜 정치 혐오 걸리지 않을까 싶네요. 나름 20~30대가 민주에서 국힘 간거는 큰 결심 한거라고 보거든요.
사실 지금 국힘이 정책을 내세워서 나라 망친건 아니긴 합니다만, 시작인대 벌써부터 조짐이 이렇다는건 진짜 눈치가 없는건지..잘할 자신이 있는건지..아무리 그래도 저렇게 돌대가리는 아닌거 같은데..
22/07/13 08:49
이렇게 빠르게 갈 거라고는 생각 못했을테니까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험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일도 있죠.
다만 사람이 같은일을 두번 세번 당하지만 않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22/07/13 14:16
정말 억지아니면 못 담굴겁니다 이재명이 성남시절부터 집으로 날라오는 계좌와 퉁신조회했다는 우편물이 사흘에 한번씩 왔답니다 성남시장때부터 정부에 미운털이 박혀서 맨날 털리고 또 털렸죠 멀 해먹고 싶어도 할 수 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법카 129곳 압수수색만 봐도 알수있죠 단순 법카사용때문일까요? 이재명과 엮인걸 찾는거죠 하지만 아직까지 조용하죠 크크
22/07/13 15:07
저는 억지로 담궈서 뭐로든 복귀 못하게 해주는걸 바라는거죠.
그러면 일석이조라고 담근 윤석열 마저 담궈버릴수 있으니까요.
22/07/13 09:30
이준석에게 다음기회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예 사법처리 하려고 애쓸것같아서요. 재기하면 자기들이 죽는걸 아니까 재기 못하게 할겁니다.
22/07/13 09:49
지금 상황에서는 다음 기회가 없습니다..
윤석열이 상황의 심각성을 깨닫고 이준석 살리는 쪽으로 맘먹으면 다음이 있겠지만 그럴 가능성이 없어 보이네요.
22/07/13 11:17
여태까지 보여줬던 모습으로 추측해보면, 대선때는 급하니까 이준석 데려왔지만, 지금은 이준석이 없어도 대체할만한 인물은 충분히 있을거라 생각하고 있을것 같습니다.
22/07/13 10:40
삽질은 현정권인 윤석열이나 국힘당이 많이 하겠다만, 무슨 일 있으면 이재명 기소, 수사, 심지어 과거 음주운전 전력까지 들먹이며 여론전 하겠죠.
22/07/13 13:06
문제는 사람들이 그렇게 믿을까 하는거죠.
검찰이 뭘하든 경찰이 뭘하든 하필 대통령이 윤석열이라 사람들이 안믿을겁니다
22/07/15 00:59
그것도 이제 웃겨진 게, 법카든 음주운전이든 원희룡, 박순애 교육부장관(만취 운전) 등등등으로 여론전해도 '윤석열 정부/국힘이 할 말은 아니다'라는 말이 가능해졌죠. 이외에도 간첩 조작 사건 담당 검사나 국기문란 관련 인사 등등 이번 인사가 처참한 게 누적이 어느 정돈 돼서 여론전이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애초에 민주당 지지도 안 하고 이재명도 안 좋아하는데, 이번 정부와 국힘의 여러 문제로 인한 반사이득을 이재명이 챙기는 꼴이 나오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22/07/13 15:05
예 그렇습니다.
민주당이 삽을 퍼도 여당을 결코 이길수가 없어요. 같은 삽율인지도 모르겠지만 기회가 훨씬 많을거라서요.
22/07/13 09:39
당장 보이는 권성동, 장제원의 당권 플랜에만 눈이 쏠려있어서 그렇지
더 무서운건 국힘이 총선에서 박살나면 오히려 달가워할 사람들도 상당수 남아있다는 점이 문제죠. 2년 쯤 지나면 슬슬 한동훈도 움직일거고 찰스와 원웨이 슨생님의 혁신전대는 아직 시작도 안했습니다. 극우 유튜버의 영향력이 청와대까지 미치고, 능력보다 논공행상이 우선인 인사, 정권의 성공보다 개인의 영달이 우선인 사람들이 벌써부터 수두룩합니다. 꽤나 재밌는 5년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22/07/13 14:20
지금 국힘의원들은 탄핵과 당 뽀개지기를 거치면서 민주당 역대급 총선승리에도 살아남으신 분들입니다 하물면 정권교체도 됐는데 의원뺏지에는 자신감 있는 분들이죠 난 언제라도 뺏지를 유지할수 있다는 자신감
22/07/13 11:35
민정계로 내려오던 한나라당까지만 해도 나름 세련되게 일을 처리했죠. 그러다 가끔씩 달리고(?) 해서 까였지만 크크크
근데 이젠 뭐 뵈는게 없습니다.
22/07/13 09:49
국힘이 국힘한거라 놀랍지도 않네요. 그렇다고 고개를 돌려보면 양산의 전 대통령과 전 경기지사가 보이고, 양당 정치에 신물난다고 제3지대를 생각해보면 새정치의 악몽이 아른거리네요.
결국 콘크리트가 있으니까, 믿는 구석이 있으니까 저럴 수 있는 겁니다. 계속 갈아 치워주는 게 유일한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22/07/13 09:50
민주당도 문제가 많지만 그나마 많이 물갈이 된게 이정돕니다.
문재인이 박근혜에게 선거에서 진 후에 당대표로 나올 때 안철수가 대통령 선거도 졌으면서 무슨 당대표를 하냐 정계 은퇴하라고 항의하다가 민주당 최고 문제아들 다 데리고 나가서 국민의당을 차리면서 물갈이가 됐죠. 국민의 힘은 이준석을 필두로 선거에서 이기면서 물갈이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건데 그 기회를 스스로 날려버리면서 다시 원래대로 돌아간 겁니다. 물갈이된 민주당도 엉망인데 물갈이 못한 국민의 힘은? 아마 생각하던 것 이상일걸요.. 이준석을 남겨두고 힘을 줬으면 안철수랑 힘싸움 하다가 또다시 안철수가 데리고 나가줬을텐데.. 진짜 한 번 올까말까한 기회를 놓친게 안타깝네요
22/07/13 09:50
안정권이나 김건희 팬카페 같은거 쳐낼 생각은 안 하고 이준석 지우기부터... 허허.
앞으로 정치비토층이 더더욱 늘어날지도 모르겠네요. 그민찍 그힘찍 둘 모두가 통하는 세상이 되어버렸으니까요. 그렇다고 해서 제3당도 기대하기 힘든게, 안철수 의원의 대모험(...) 덕택에 제3당이 자리잡을만한 토양도 메말라버렸죠. 어째 써놓고 보니 안철수 의원의 대모험이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과연 정당 브레이커의 명성이 이어질지.... 이대로 고착화되어서 양당 구조 가면.... 집토끼 잡는 것조차 버거워하는 국힘당이 좀 많이 힘들어질거 같아요. 과거 박근혜씨의 콘크리트 40%는 가히 통곡의 벽 수준이었는데.... 이젠 국힘쪽이 그 통곡의 벽을 체험하게 될지도요.
22/07/13 09:51
정파를 떠나서...
이명박 -> 박근혜: 이명박 재평가하는 얘기가 나오고 박근혜 -> 문재인: 박근혜 재평가하는 얘기가 나오고 문재인 -> 윤석열: 문재인 재평가하는 얘기가 나오고 ... 다음 대통령이 누가 될지는 몰라도 윤석열 재평가하는 얘기도 꼭 나올 것 같네요.
22/07/13 09:57
원래 과거는 미화되기 마련이라... 노무현 -> 이명박: 노무현 재평가하는 얘기가 나오고... 는 아니군요. 그 사건만 없었어도 그랬을텐데 말이죠.
윤통 재평가를 어떻게 하게 되긴 할텐데 얼마나 어느정도나 긍정적일지가 관건이겠죠.
22/07/13 10:51
문재인 정권 후반에는 이명박, 박근혜 모두 재평가를 하는 분들이 있었죠.
아주 크게 동의를 받진 못했지만요. 지금 다시 그 이야기 나오면 어떤 반응일지 궁금하긴 하네요.
22/07/13 11:36
이명박은 경제의 신이고 박근혜는 무위이치의 성군이었죠
뭘 하든 무조건 문재인보단 월등했다(심지어 방역조차도)는 것이 그분들의 주장이라 근데 전승지기 하던 분보다 뒤늦은 훠훠훠 중국몽이지만 문재인이 중국몽의 원조라는 신박한 주장은 저도 좀 궁금하긴 하더라구요 키자루(빛)도 때려잡는 명왕 문재인의 위엄인지 원
22/07/13 10:28
국민들이 지지를 안 해줘서 국힘에 고개 숙이고 흡수 당한거죠.
혁신이 표가 된다는 걸 보여줬으면 정치인들도 어느 정도는 그쪽 방향으로 가지 않았을까요?
22/07/13 10:10
PGR이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얘기는 더 이상 안나왔으면 좋겠네요. 그냥 잘못하면 까는 사이트인걸로... 양측 모두 좀 과하게 깔 수도 있고, 때로는 거짓 정보에 기반한 선동이 나오기도 하지만, 어쨌거나 못하면 까는 사이트네요.
22/07/13 11:42
오히려 기본으로 따지면 중도좌파가 맞긴 할겁니다. 그래서 민주계에 약간 쏠려있고, 반국힘계가 많은 편이죠.
그래서 누구편도 아님... 조국까지만 해도 '우리' 문재인과 조국이 이렐리아 할리가 없어! 하다가 배신당한거고. 그나마 PGR은 팩트체크도 잘되는 편이고, 양쪽에서 극단주의 튀어나오면 박살날때까지 때려버리는 망치같은 포지션은 잘 잡습니다. 양쪽 상주하는 헛소리꾼들이 맨날 고무 못 가지고 와서 수작질이긴 한데...
22/07/14 00:01
전혀 그렇지가 않죠. 지금도 못한다고 까는게 아니라 이준석 내쳤다고 까는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정치도 매우 팬사이트다운게 PGR입니다.
22/07/13 10:27
이대로 국힘의 삽질이 반복되면서 아무런 쇄신도 하지 않고 막장 짓을 계속 하던 민주당이 어부지리로 다음 대선과 총선에서 압승해버릴까 걱정이네요.
윤석열이 엄청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문재인보다 못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180석 먹고 폭주하던 문재인 정부가 잘했냐면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단 하나의 정책만 건들지 않으면 둘 중 어느 정당이 권력을 잡든 상관은 없긴 한데..
22/07/13 13:1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713850?sid=100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여론조사 안철수 25.1%, 나경원 12.6%] 2022.07.11. 여론조사 전문업체 PNR(피플네트웍스리서치)이 [뉴데일리 의뢰]로 지난9일 전국 만 18세 남녀 101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타났다. 이런 여론조사도 이미 만들어서 했기 때문에 우리의 위대하신 안철수님께서는 흐뭇해하고 계실겁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1299415?sid=100 [안철수, '토론회 세 결집'에 "정치적 해석 오해"] 2022.07.12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자신이 주도하는 민·당·정 토론회가 당권을 위한 세 결집 신호탄이라는 해석에 대해 ["한 달 전부터 모든 시리즈를 기획했다. 앞으로 4주에 걸쳐 할 것이기 때문에 오해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반박했다.]
22/07/13 16:08
뭐 민주당 인재풀도 처참하긴 한데 민주당은 이재명 원팀이 가능해 보이지만 안철수는 당을 쪼개버릴 것이기 때문에 더 뒤가 안보이네요.
22/07/13 10:52
이준석에 대해 '현재 젊고 당장 인맥이나 권력이 손에 없다는 게 다를 뿐' 이라고 생각해왔었는데..
그래도 저기 인물들 중에서는 그나마 나은 축이긴 했군요. 당대표라고 나와서 하고있는 게 하나같이 마음에 았들었던 모양인데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 당선 때까지 어떻게 참았답니까. 크크크크.. 아직까지 본격적인 건 시작도 안했다고 생각하지만요.
22/07/13 12:01
대체 이준석이 피토하면서 바꾸려던 당의 모습이 무엇이고
어떤 점이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는지 모르겠습니다. 당원교육제도와 토론배틀리그 이 두 가지가 이준석이 그리는 당의 모습을 보여 준다고 생각되지는 않네요. 다들 이준석을 무슨 정치 개혁의 메시아 마냥 떠받들고 있는데 이준석이 의원 기초 테스트 같은 것 이외에 어떤 개혁적인 모습을 보였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전 나경원 황교안 태극기 부대 같은 구태는 사실 이준석 전인 김종인 비대위 시절에 자의반 타의반으로 밀려난 거지 다들 이걸 이준석이 해냈다고 생각하지는 않을 것 같고.. 서진 정책이라고 불리는 부분도 마찬가지 이고.. 이준석의 정치도 인수위 시절 '전장협과의 갈등' 지선 이후 '우크라이나 방문' 이 두가지 밖에 기억이 안나고 당대표로서 정부와 어떤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주요 이슈에 대해 어떤 메세지를 냈는지 모르겠네요. 오히려 '검수완박' 관련하여 삐끗 했던 것은 기억 납니다만...
22/07/13 13:16
나경원.황교안을 이준석이 몰아냈다고 하신분은 피지알엔 없었던거 같네요 이준석이한건 그런 극우들의 재진입을 막을려고 한부분이죠 이준석이 서울시당에서 만장일치 찬성한 강용석 복당반대한거 아시나요? 나경원이 선거기간 유세다닌것도 모르시는것 같네요오히려 밀려난건 이준석입니다. 구태가 아니라요 밀어내는데 실패한거죠 결과적으로 이준석은 극우유투버에 끌려다녀선 안된다고 선그었고 막을려고했죠 그결과가 가세연의 성상납의혹이구요 대구가서 탄핵의 강을 건너야한다고도 했었네요 그리고 이준석의 혁신은 혁신위 출범이나 ppat같은것만 봐도 기존의 깜깜이 공천없애고 시스템공천을 할려고 했죠 공천을 건드린다는것 자체가 이준석이 날라간 이유인데 아무것도 아닌거면 어떤게 개혁입니까? 그리고 선거때 혼자호남가서 선거유세했던 당대표가 있었나요? 5.18행사 참여라던지 두드러진 호남행보를 많이 했는데 모르셨나보군요 그리고 정책관련해서도 당정대협의체가 최근에 생겼고 이준석이 정부에 발언한 영상이 있으니 찾아보시면 될겁니다.이준석이 메시아는 아니고 실패한 개혁가일 뿐이지만 아무것도 안한건 아닙니다. 이준석의 대해 부정적입장이시면 객관적인 판단이 안됐을수도 있습니다.제가 아는것만 일단썼는데 판단하시는데 참고가 됐으면 좋겠네요
22/07/13 18:07
강용석 복당 전에 이미 이준석과 강용석은 서로 싸우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강용석 복당은 최고위 투표를 통해 반대 되었습니다. 나경원이 선거기간 유세다는 것 배 이상으로 이준석이 유세를 다녔을 텐데 왜 나경원이 이준석을 밀어내고 유세를 다녔다고 생각하지는지 모르겠습니다. ppat 는 기본적으로 찬성하고 있지만, 이것으로 이준석표 개혁이 무엇인지는 설명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국민의 힘 기존 깜깜이 공천이라고 하지만, 이번 지선 공천이 얼마나 깜깜했었는지 모르겠고 이준석이 어떤 방향으로 공천 개혁을 이루겠다는 메시지도 없었습니다. 그냥 혁신위 출범을 통해 공천을 개혁하겠다는 말만 했죠. 말씀 드렸듯이 호남에 무릎꿇고 사죄한 당대표는 몰라도 비대위원장은 바로 전에 있었네요. 5.18 행사 참여도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지만, 해당 부분은 이준석보다는 윤석열의 힘으로 이루어 졌다는 점은 부정하실 수 없을 겁니다. 정책관련해서도 당정협의(대는 원래 빠져있습니다.)가 지난주에 처음 있었는데 특별한 내용은 없었고 이준석 정부관련 발언을 찾다보니 인터뷰에서 "정부에서 도와달라는 말을 하지 않아서 돕지 않았다" 라는 인터뷰만 찾았네요. 제가 이준석 대표에게 기대한 점은 정치 신인들의 국민의 힘 참여를 제도화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대표적으로 대변인 토론배틀 같은게 있을 수 있겠네요. 이러한 시스템들이 조금 더 구체적으로 정착되어서 젊은 층이 국민의 힘에서 국회위원이 되기까지의 로드맵을 하나 만들었으면 좋겠는데 이런 부분이 그냥 단발성으로 그치는 것 같더라고요. 이준석이 잘못한 건 쓸데없이 공천에 욕심을 내서 당내 파워게임에서 밀린거죠. 이준석이 자기 사람을 만들고 싶어 하는 것을 알겠는데, 그건 토론배틀 같은거로10년보고 천천히 할 일이었지 당장 다음 공천을 통해 할 일이 아니었습니다. 차라리 당대표를 연임하고 난 뒤에 개혁한다면 모를까요.
22/07/13 18:49
나경원 황교안을 이준석이 밀어냈다고 하는분들은 없다고 말한겁니다. 그리고 강용석만 반대한게 아니라 이준석이 한건 극우유투버 손절하고 유튜버들이 제시하는 담론보다 더 나은 담론을 제시해야한다고 말한적이 있습니다. 강용석외에 다른 극우유튜버랑 같이한것있나요? 그리고 님이 국민의힘이 깜깜이 공천인지 모르겠다고 해서 깜깜이 공천을 안한게 아닙니다. 이번지선에서 누군지도 모르고 당협에서 추천만으로 공천한경우가 많았다고 공천위원중 한사람이 애기했고 혁신위 최재형위원장도 공천에서 떨어진 사람이 왜 떨어졌는지 납득할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하고 ppat도 객관적인 데이터가 나오는 방식이고 이준석이 할려고 했던게 시스템공천이라는 방향인건 충분히 알법한데 왜 모르겠다고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또 궁금한건 5.18참여가 이준석 의사와 상관없는 윤석열 힘이라구요? 대구가서 전두환 찬양할때만 해도 그런낌새는 못느꼈는데 무슨근거로 그런 주장하시는건가요? 그리고 당정협의회 나와서 국정정책들이 제대로 전달되고 있지않다고 지적한 영상과 기사가 있습니다. 뭐 어떤 특별한 발언을 해야하나요? 욕이라도 해야하나요? 토론배틀같은건 단발성이라고 이준석도 애기한부분이고 그래서 당원교육제도 같은걸 하려고 했는데 그건 중단돼버렸죠 이준석이 공천으로 파워게임에서 밀려난건 맞지만 그게 왜 이준석이 자기사람만들려다 실패한걸로 해석이 되나요? 오히려 자기사람 못만들고 자기혼자 여론믿고 날뛰다가 진압당한거지 그리고 총선은 2년남았는데 지금 공천 손본다고 자기사람이 되나요? 너무 비약입니다. 마지막줄은 공감합니다.천천히 속도조절을 하던가 하려고 했던일에 비해 이준석본인이 힘이너무없었고 그래서 실패한겁니다.
22/07/13 19:45
다시 말씀드리면 말씀하신 부분들 대부분이 김종인 비대위부터 시작되어 온 일입니다.
이준석이 한 일은 해당 기조를 계속 유지한 일입니다. 이걸 마치 이준석이라서 바꾸었고 이준석이라서 막을 수 있었다라는 것이 오히려 과도한 해석입니다. 그렇게 이번 지선 공천과정에 문제가 많았다면 이준석이 할 일은 우크라이나를 가는 것이 아니라 해당 부분에 대해 이야기하고 설득하는 과정이 있었어야죠. 명확한 문제점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공감대가 있었다면 이렇게 밀려나겠습니까. 여론조사 문구 하나만으로도 누가 유리하니 불리하니 하는 판국에 시스템 공천이면 모두에게 공정한 거라는 생각은 아니시겠죠. 누가 들으면 지금은 공천 시스템이 없는 줄 알겠습니다. 공천 시스템은 양당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어떤 시스템으로 바꿀 건지가 중요한 겁니다. 제 생각에는 당대표나 대통령이 최대한 권한 행사를 할 수 없는 방향으로 하겠죠. 다음 당대표가 본인이 척을 진 대통령과 국회의원들이 할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본인에게 불리한 당원 투표보다는 전체 여론조사를 늘리는 방향으로 갈 수도 있고 미래의 이준석계를 위해 본인이 주도한 토론배틀같이 당내 참여 부분에 많은 가산점을 부여 하는 등 방법은 많습니다. 왜 다들 이준석의 공천권 개혁은 무조건적인 선의로 보는지 모르겠고 이준석 대표가 공천권을 진심으로 개혁하고 싶었다면 다음 당대표를 연임해서 해야 할 일이었다고 봅니다.
22/07/13 20:17
예전기조를 유지를해요? 저는 당대표애기를 한건데 외부에서 데려온 비대위원장이 먼저 선거에서 호남정책한번한게 그게 기조 유지입니까?그 이후에 뭘했는데요? 그리고 이전까지 국힘전현직의원들 중에 518망언했던 사람들이 몇명인데요 그사람들 중에 지금까지 발언 사과한사람 몇명입니까? 거의 없어요 근데 뭘가지고 기조유지라는 겁니까? 기조유지던 뭐던 이준석이 호남정책한건 사실이고 그건 윤석열이 시켜서한게 아니라 이준석 본인의지입니다. 누가 먼저했냐 원조따지는게 중요한게 아니에요 나중에했다고 평가절하당할일인가요? 그리고 우크라이나 가는건 가는거고 공천개혁은 공천개혁이지 둘중하나만하라는건 누가정한겁니까? 개혁에 대한 어필이 부족했다라는건 해석의 차이라 넘어가고 명확한문제점의 해결 공감대가 있으면 괜찮다구요? 공감은 혼자하나요? 이준석의 개혁이 문제라면 왜 문제인지 제대로된 지적이 있어야하는데 사조직이라느니 다음당대표공천권을 왜건드리냐느니 말도 안되는 지적만하는데 공감대가 어떻게 형성됩니까? 기존에 시스템 공천이 있다고 하시는데 그 기존시스템이 문제가있으니까 바꾸겠다는건데 잘못됐나요? 아예 손도대면 안되나요? 어떤시스템일지의 구체적인 모습은 혁신위를 통해서 나오면 그때 평가를 할일이고 그거가지고 이준석입맛대로 바꾸면 그때 욕하면 됩니다. 나오기도 전에 팽당해버렸으니 의미없는일이지만
이준석의 개혁이 선의일지 악의일지는 더 나와봐야아는건데 선의가 아니라고하면 지금시점에 악의라고 판단할수가있나요? 그리고 당대표연임을 해서 하라고 하시는데 이준석이 만든 개혁이 엉망이면 다음당대표가 없애면 됩니다. 연임해도 마찬가지에요 무슨 종신당대표도 아니고 못할이유가 없습니다.만든개혁이 좋냐안좋냐를 판단해야하는거지 시점이 무슨큰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22/07/13 19:55
지금 방송 여당 패널들 중에 이준석에 대해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나요? 여론조사를 보면 3명중 1명은 비판해야 하는데요.
대부분의 패널이 이준석을 옹호했었습니다. 이준석이 방송 패널을 오래 하면서 다져진 친분관계도 있고 방송에 나오는 여당 패널들 대부분이 이준석이 주최한 토론배틀 출신이라서 그런 것도 있습니다. 오히려 이준석이라는 정치인을 너무 과소평가 하시는 것 같네요.
22/07/13 13:19
그게 중요한거죠. 지금 그 기초테스트조차 반감가지고, 이준석 쫓아내자마자 원점 돌리려고 하는거 보세요.
결국 구태라는게, 기존 정치인들이 짬짜미하면서 공천권 장악하고 자기들만의 세상을 만드는게 구태인거죠. 당원교육/토론배틀이란것도 결국 외부에서든 어디에서든 기존 정치인들에게 줄대지 않고 정당에 들어오는 통로를 만들어주는게 주요 목적인겁니다. 그러니 혁신위에서도 공천얘기 나오자마자 칼같이 최고위원들이 들이받는거 보세요. 이번 지선기간에도 후보 등록하려면 뭐 얼마를 내야한다느니 이런 얘기들 나오고 그랬었고요. 이준석이 하려던건 결국 현실적인 정당 내부의 개혁이었죠. 뭐 갑자기 혁명을 일으켜서 윗선들을 죄다 효수하고 새로운 정당을 일으킨다 이런건 이상이지 현실적으론 불가능한거고요. 이준석이 하려던것처럼 시스템을 만들어서 안착시키는게 더 중요했다고 봅니다.
22/07/13 18:20
당원교육이 왜 정당에 들어오는 통로 인지는 모르겠고
토론 배틀의 경우는 젊은 정치 신인 발굴을 위해서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런 일을 이준석이 심사위원까지 해가며 했던 일이라 당대표가 없는 상황에서 하기 힘들다는 건 동의 하실 거라고 봅니다. 지금 국민의 힘 공천이 어떤 점이 문제고 이준석의 공천 개혁이 어떤 건지 알려진 것이 있나요? 없습니다. 아니면 이준석이 그 전부터 국민의 공천에 관해서 지속적으로 문제제기 했었나요? 아닙니다. 정부도 초기 장관, 중기 장관, 말기 장관들의 역할이 다 다른 것처럼 당대표도 그 시기에 따른 역할들이 있습니다. 이준석이 그렇게 공천개혁을 하고 싶었으면 당대표를 연임해서 했어야 할 일이지 지금처럼 선거 2년전에 다음 당대표가 공천관련 힘을 못쓰게 하기 위해서 할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특히 이준석이 그 동안 욕하던 윤핵관, 안철수가 다음 유력 당대표로 등장하는 상황에서 그런 공천 개혁을 누가 선의로 볼 수 있겠습니까.
22/07/13 18:31
당원교육이 왜 정당에 들어오는 통로냐뇨;;
기존 정치인들에게 줄을 대지 않으면 들어오기 힘든 구조를, 당원에서 교육받고 관심있으면 중앙정치에 진출할 수 있게끔 통로를 만들겠다는 의미인데요. 기존 정치인들에 의해서 끌어올리는 정당정치가 올바른 방향이라고 믿으시는것 같으니, 동의하시기가 어렵겠지만요. 그리고 공천에 문제가 뭐가 있는지 아예 관심이 없으신게 아닌가요? 당장 이번 지선만 놓고 보더라도, 이름/포스터로 잠깐 유명세였던 노예슬씨가 지방공천에 대해서 몇억씩 돈을 가져오지 않으면 안된다고 폭로했던 내용이 있었죠. 그 최연소 지방의회의원인가 그쪽 관련해서도 뉴스 나왔었고요. 총선쪽이 아니라 특히 지방-시의회 이런쪽으로 내려갈수록 문제가 많다는건 여러군데서 나오는 얘기죠. 꼭 국힘만의 문제는 아닐걸요. 뉴스에도 몇번씩 나오는 얘기인데, 문제가 없다고 말씀하시니 이준석이 문제없는걸 들쑤셔서 문제를 만드는 거겠군요. 그리고 당연한데, 지금시점에 공천개혁 안하면 못합니다. 다음 당대표가 한다고요? 공천 앞두고 하는 공천개혁은 지금보다 더 거친 반대에 부딪힙니다. 권한이 직접적으로 연결되는데요. 원래 그래서 선거를 앞두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원래 이준석의 계획은, 대선-지선의 승리무브속에서 총선까지 남은 2년동안 제도를 정비하고 시스템화시켜서 그거에 맞게 공천받을 사람들이 준비하라는 의도였겠죠. 지금 시도하면 선거 닥쳐서 시도하는것보다는 저항이 적을거라고 생각한거겠고요. 이번에 이준석이 PPAT통과시킨것도, PPAT통과시키는 반대급부로 공천에 대해서 아예 전부 떠넘겨서 가능했던겁니다. 시스템 개혁이라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이고요. 뭐 지금 정당이 굴러가는 구조가 정상이라고 생각하시는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가실거라 생각됩니다.
22/07/13 19:19
당원이 되는 것이 어려운 건 아니고 당원교육과 중앙정치 진출 사이에 지금 어떤 교두보가 있는거죠?
이제보니 ppat 가 당원 교육이네요. 이건 중앙정치를 하려는 사람이 받아야 하는 거 아닌가요? 선후 관계가 바뀐 것 같은데요. 그래서 노예슬 관련해서도 그 분이 공천과정에서 떨어진 것도 아니고, 이런 전런 음해가 있었지만 공천관리위원회 및 경기도당위원장을 통해 공정한 경쟁을 받고 합격해다는 내용이네요. 그래서 위 내용을 가지고 이준석 대표가 어떤 메세지를 냈죠? 당연한데 지금 시점 공천 개혁은 웃기는 일입니다. 다음 당대표는 해당 공천권이라는 것을 두고 벌어지는 격전의 장입니다. 그러한 권한을 두고 투표가 벌어지는 일이라는 겁니다. 개혁은 본인의 것을 내려 놓을 때 할 수 있는 겁니다. 이번 당대표가 자신의 권한도 아닌 공천권을 내려 놓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다음 당대표가 자신의 권한인 공천권을 내려 놓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보다 쉬울거라는 생각이 왜 드시는지 모르겠네요. 차라리 이준석이 현 공천제도의 문제점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다른 여러 의원들을 설득하러 다니기라도 했으면 모르겠습니다. 명확한 문제점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공감대가 쌓였으면 이렇게 반대에 부딪히겠습니까? 대체 이준석의 공천은 왜 선의로 시작되었으며 선의로 끝날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네요. 특히 간장이라는 멸칭까지도 스스럼없이 써가며 비난하기 바쁜 반대파가 다음 공천권을 잡을 것이 유력한 상황에서 말이죠.
22/07/13 19:49
그래서 이준석이 이번에 PPAT하려고 공천은 아예 손 놨다고 말했잖아요.
이건 자기 것 내려놓은거 아닌가요? 그래놓고 당내에서 들은 얘기요? 이준석계 사람들 심으려고 한다 였어요. PPAT시험 자체가 자격시험 수준이었는데도 불구하고요. 공천권 자체를 아예 공관위에 넘겼는데, 이준석이 공천에 개입했다 소리는 늘상 나오던데요? 크크크... 이준석이 주장한건 언제나 하나였어요. 예측가능한 공천시스템을 만들자. 그런데 본인이 직접 나서서 시스템을 제출하는것도 아니고, 혁신위 만들어서 최고위원들에게 한명씩 추천받게끔 꾸렸죠. 그러니까 당내에서 나온 얘기요? 혁신위 전부 이준석계열이다. 자기 사람들 세워서 공천때 이준석의 사람들을 만들려고 한다. 이준석은 직접적으로 공천관련해서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았습니다. 더 나은 방향을 만들어야하고, 가능하면 예측가능해야한다. 그리고 혁신위를 세워서 당내 혁신을 가져오면서 공천문제도 함께 다뤘으면 한다. 이게 다에요. (솔직히 이게 더 맞는 방향이라고 봅니다.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싸우는 방향으로 가면 당연히 개선이라는 방향성은 흐려지죠) 명확한 문제점과 해결하기 위한 공감대가 쌓이면 반대에 부딪혔겠냐고요? 당연히 부딪히죠. 이건 문제점이라고 생각을 안할테니까 말이죠. 관행이고 당연한건 본인들은 절대 문제점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음 당대표가 공천관련해서 손 못대는 이유를 정말 모르세요? 어떤식으로 손대던지, '너가 너네편 더 유리하게 만들려고 룰을 수정하는 거잖아?' 라는 소리를 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진실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냥 그렇게 주장하면서 그게 사실이 되는거죠. 룰을 손대는건, 그래서 그 룰에 직접적으로 영향받지 않는 사람이 만들어야 하는게 정석입니다. 공천이 다가왔을때 공천룰을 손대면, 유리한사람/불리한사람이 직접적으로 나타나니까요. 그런데 이준석 보내버리자마자, 권성동이 혁신위가서 하는 얘기가 그겁니다. PPAT같은거 어려워하는 사람들 많더라. 그런식으로 사람들 어렵게 하는 방향은 하지 말자. 원래 이준석이 선거 이후에, 으뜸당원 얘기도 꺼낸적이 있었습니다. 지금의 책임당원 (당원 가입후, 당비내고 3개월 지난 다음)위에 으뜸당원이라는걸 생각하고 있다. 당원으로 좀더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사람들이 지방당협같은곳에서 활동할 수 있게끔 하고싶다는 말을 했어어요. 어쨌든 아이디어 차원에서 얘기한거고, 구체적으로는 혁신위에 맡긴다고 했었죠. 이준석이 꾸준히 주장하던 개혁의 방향성은, 기존 정치인들에 의해서가 아니라 관심있고 의욕있으면 당내에서 올라올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거였습니다. 토론 대변인 선발도 이준석이 스스로 생각하는 방향성이었고요. 본인이 비대위원으로 높은곳에서 시작하면서 '당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경험하니까 정치에 대해서 보는 관점이 바뀌었다고 말했었습니다. 토론 대변인 선발도, 그런식으로 '당내 의사결정구조'를 볼 수 있게 만들어주고싶다는 의도라고 말했었어요. 당원교육같은것도 사실 단어만 나오고 어떤식으로 운영했을지는 모르죠. 그런데 이준석이 평상시 말하던 바와 견주면, 결국 정치에 관심있는 당원들이 당내에 역할을 맡기위한 자격요건 같은식으로 운영되지 않았을까 추측만 하는겁니다. 위에서 정치신인들이 중앙정치에 진출하는 교두보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이준석이 추구하던게 그 방향성이었습니다. 여러 인터뷰/매체를 통해서 몇번이고 말했었어요. 본인도 공천권이나 권력을 사용하기보다는 최대한 시스템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접근했던거고요. 선의로 끝날거라고 기대한게 아닙니다. 개혁이라는 주제를 놓고볼때, 이준석의 접근방법이 그렇게까지 문제가 있는 방향은 아니었다고 개인적으로 평가할 뿐입니다. 다른 당대표/중진들이 자기 사람들을 심어서 세를 불리는 방향으로 나아갈때, 이준석은 언제나 시스템 개선에 더 관심이 있었고 그 방향으로 정치를 했습니다. 제가 이준석을 높게 평가하는게 바로 그 시스템적인 접근을 한다는 점이었는데, 뭐 당내에서는 그 자체가 싫었던거죠.
22/07/13 18:24
이번 당대표 역할이 그거였으니까요
1년간 선거를 잘 치르고, 나머지 1년간 정부와 협의해서 혹은 정부에 대응해서(대선전이니까요.) 당을 이끌어 나가는 역할 아니겠습니까. 총선과 공천은 다음 당대표 역할이었죠.차라리 이번 지선 공천과정에서 문제점이 심각하게 들어났다면 모를까요.
22/07/15 01:04
저도 동의하고, 이준석이 딱히 정치적으로 의미있는 무언가를 당 대표 있는 동안 보여줬다고도 말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예전에 나무위키 정책 소개 건인가 그것도 그렇고 생각보다 실무-현장 경험이 뒤떨어진다는 인상도 받았었고요. 애초에 안 좋아하는 정치인이긴 한데, 이준석 개인 입장에선 그냥 과거 선거 때 단 한 번이라도 이겨서 국회의원 했어야 했던 거 같아요. 그랬으면 오히려 다소 모난 부분은 좀 감춰지거나 덜 모나게 되고, 본인 여러 이념들도 경험과 실무를 바탕으로 더 다듬어지지 않았을까 싶긴 합니다. 뭐 다 만약이긴 합니다만.
22/07/13 12:53
박근혜는 박정희 신화를 끝내고 문재인은 노무현 신화를 끝내고 윤석열이 이제 나머지 싹다 데려가는
엌 크크크 가면서 자기편들도 좀 같이 데려가요
22/07/13 12:56
윤통은 그 정도 급이 되지 않습니다
지금도 실제 대통령은 권성동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민주당 지지자인데 요즘 권성동 행보에 감탄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괜히 친이계가 친박계 쌈싸먹은게 아니구나 싶네요..
22/07/13 12:05
최근 향수병 도져서 한국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 많이 하는데,
뉴스 정치란 좀 읽고 있다 보면 그냥 계속 해외에 거주할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허허허
22/07/14 16:14
앗크크크크크크
근데 베트남은 딱히 민주화운동? 같은건 없나 싶네요 뭔가 베트남은 중국보다도 더 난리 없이 무난무난히 잘 굴러가는 느낌..? 중국도 천안문 사건에다가 각종 탄압 등 난리가 났었는데… 제가 몰라서 그렇지 많은 난리가 있었을까요 흐흐..
22/07/13 12:23
당 얘기는 아니고 정부 얘기지만..
“경제형벌 지나치다, 형량 줄여야”…정부 형벌조항 검토 시작 https://n.news.naver.com/article/082/0001164659 띠용
22/07/13 12:49
제가 이준석을 너무 저평가하고 있었네요. 저걸 어떻게 억제하고 있었지.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도 더 옛날로 돌아가는 꼴과 아무리 대통령이라도 대선 때 정치 갓데뷔한 신인한테 나름 닳고 닳은 정치인들이 앞다퉈 간이고 쓸개고 갖다바치는 게 우습기도 하고 이해가 안가기도 하고..
22/07/13 13:46
솔직히 이준석이 싸가지 없이 행동하는 것도 그정도로 안하면 통제가 안되어서 그랬던 것이라고 봅니다. 사실 이준석이 적당히 타협하고 정치활동했으면 진짜 더 쉽게 뱃지달고 미래의 대선후보 자리 차지하는 것은 쉬운일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다면 그건 김남국 같은 86 쥬니어 같은 모습이지 않았을까요?
22/07/13 13:32
저는 국힘을 욕하든 이준석을 욕하든,
잘못하고있는거 욕하시는건 말릴생각이 없습니다. 근데 옳다꾸나 하고 문재인 이재명 치켜세우려고 하는건 못 봐주겠네요.
22/07/13 13:46
지난 정권때 후반기이긴 하지만 이명박, 박근혜, 최서원 세 분 재평가설이 여기서도 꽤 나온걸로 아는데 당연하게도 나올겁니다. 그나마 초반기라서 못 봐주겠다고 하시는 거겠지만 필연적일 겁니다.
22/07/13 16:03
극우유튜버 안정권 누나가 대통령실에 근무한다는 오늘 뉴스를 보고 이 정권은 그냥 미친 정권이다 생각합니다.
공정과 상식은 취임 두달만에 원래 없던 거였다는게 확인됐고, 문재인정부 마지막 지지율보다 더 바닥이고 이게 정권의 끝이 아닌 시작이라 더 어이없네요. 마스크 안쓰고 청사 들어오는거 보면 진짜 못봐주겠더라구요.
22/07/13 16:53
문재인 정부 초창기를 보면...
어쨌거나 정부 차원에서 문제인식을 보여줬고, 이를 국민들에게 홍보하여 공유하려 했고,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제시하고, 나름의 해결책을 내놓았습니다. 물론 모두 잘되었던건 아닙니다. 엉터리같은 해결책도 있었고, 본인들이 말한 방향 대신 역주행하기도 했죠. 그러니 정권을 내준거구요. 하지만 비판하며 바라보기에는 매우 좋았습니다. 왜 하필 지금 이런 정책을 쓰는가? 지금 이 해결책이 맞는가? 방향부터 잘못 되었던거 같은데? 등등... 소득주도성장, 부동산, 대북관계, 방역 등등 구체적으로 따져볼 게 너무 많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뭐 할 게 없네요. 비판할만한 이슈조차 없어요. 기껏해야 이준석 대표 쳐낸게 제일 큰 이슈... 허허. 취임 두달째이면, 정부가 아젠다를 이끌어가야할 때 아닌가요. 도무지 뭐 하는게 없으니...
22/07/13 17:09
아... 초성체쓰고 싶다.
문정부는 뭔가 바꾸려고 노력하는데 방향이 틀린 느낌이었다면 얘네는 뭔 뒤로 돌아가! 느낌이네요 70~80년대 정치로 돌아가려하는군요. 5년 동안후반기 박근혜 정부급의 무기력한 정부를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지지율도 낮은데 야당도 크고... 심지어 콘크리트라는 60대 이상에서도 비토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니... 코로나 덕택에 신냉전이 시작되고 경기침체에 국내갈등도 심해 가장 정부의 개입이 필요한 5년인데 바닥에 버리게 생겼네요.
22/07/14 16:10
돌겠네 크크크크크크
근데 여당에 대통령 사진 걸어놓는거 전통적으로 하던 일인가요…? 제가 잘 몰라서요 문재인 정부때는 없었던것같은데 뭔가 5공향기가 솔솔 나서…;;
22/07/14 17:50
그,,, 새누리당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사진을 걸어놓던 일이 있었습니다. 기억이 정확한지는 모르겠는데 당시 진박 가박 논란이 나고 하면서 사진을 안걸어서 논란이 되기도 했던거 같습니다 ;;
https://www.news1.kr/photos/view/?2217088
22/07/15 09:20
찍었네 안찍었네, 너네는 안그랬냐 이런 감정싸움 제쳐놓고.
실망스럽네, 그럼 누구 찍어야하나, 쟤들도 똑같아 하고외면하기보다는. 관심갖고 계속 보셔야합니다.
22/07/15 09:57
이준석이 한게 뭐냐 이제 그자식 끝이다 이런 소리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대한민국이 조금이라도 나아지려면 보수진영에 이준석같은 정치인이 많아져야 됩니다. 보수세력이 호남에 사과하고 호남 유권자들을 마음을 얻으려 애쓰는 시대가 와야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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