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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0 22:22
제가 십년전에 이탈리아에서 사왔다가 귀찮아서 장식용으로 쓰고있었는데 요새 캠핑다니며 잘쓰고 있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마트에서 만원대로 샀던거 같아요
22/07/10 22:33
20년 가까이 쓰던 모카포트을 어머니께 잠깐 빌려드렸더니 때가 많이 꼈다고 그걸 과탄산소다로 박박 닦으셔서 날려먹었습니다 ㅜㅜ 혹시 모카포트 처음 쓰시는 분들 세척은 그냥 물로만 해도 충분합니다.
22/07/11 09:18
물로만 세척하면 모카포트 내부가 커피로 코팅이 되어 커피가 맛있어 집니다.
모카포트는 오래 사용할 수록 커피가 맛있어지죠. 그리고 모카포트 소재가 알미늄이라면 수세미로 세척하는 것은 금지에요. 내부 코팅이 벗겨지거든요.
22/07/10 22:46
한 3년정도 쓴 브리카 2컵짜리를 떨궈서 손잡이가 박살난걸 집게로 겨우겨우 잡아서 쓰고 있습니다.
와이프는 궁상떨지 말고 바꾸라는데 이게 익숙해져서 바꾸기가 싫다보니까 ;; 먹을때마다 생쑈를 하고 있습니다. 모카팟 좋아!
22/07/10 23:19
유튜브에서 알베르토가 모카포트 소개하는 영상을 우연히 보고 입문했는데 모카포트 너무 좋아요~ 모카포트 사용하게 된 후부터는 집에 있을 땐 항상 모카포트로만 커피를 마시기 때문에 커피값도 절약되서 더 좋더군요.
22/07/10 23:54
모카포트 예전에 많이 썼었는데, 저한테는 단점이 너무 많은 기구라서 포기 했습니다만 (관리하기 귀찮고 커피가 많이 들고 커피맛이 어정쩡 하고 등등) 사용법이 커피 기구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직관적이면서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있는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22/07/11 00:46
모키포트 한창 썼었는데 최대 단점은 주체할 수 없는 양의 찌꺼기라 생각합니다.
처음엔 탈취제라 생각할 수 있어도 그게 어마어마하게 쌓이면..
22/07/11 08:28
저도 공간 때문에 머신 대신 사용 중입니다. 머신 사용을 못하는 사람에게는 최선의 선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에소프레소를 내릴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이죠. 그날 기분에 따라 라떼, 아메리카노 등 선택이 가능하니까요. 모카포트의 묵직한 바디감에 길들여 지면 다른 커피는 물 같아서 못 마시겠더군요.
22/07/11 09:40
https://www.youtube.com/channel/UCFAPTpqGKxYz5HLZrp_fXBQ/videos
채널하나 추천하고 갑니다. 이 채널 덕분에 크레마 넉넉하게 뽑습니다.
22/07/11 09:59
집에 있는 하이브리드 인덕션이 사실 시체상태로 유지되고 있었는데 (...)
그나마 밥값하게 해준게 모카포트입니다. 저도 뉴브리카 4인용 쓰는데, 피쟐에서 뉴브리카 보니까 반갑네요. 전 뜨거운 물 좀 더 부어서 아메리카노로도 곧잘 마십니다. 안에 종이여과지 오려넣으면 오일 성분도 좀 뺄 수 있고... 생각보다 모카포트도 다양하게 해먹을 수 있는 여지가 많지요.
22/07/11 13:46
저도 비알레띠 기본 모델 사서 아주 잘 마시고 있습니다.
그런데 분명 3인용으로 샀는데 아내랑 둘이 마시면 양이 너무 적은 단점이... 다음에는 브리카 모델로 4~6인용짜리 구매하려구요 크크
22/07/11 19:13
그냥 먹기엔 미분 때문에 거부감 있으니까, 필터사서 쓰시면 좋습니다.
저도 입문은 모카포트로 했는데, 지금은 에스프레소 머신이랑 핸드드립 병행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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