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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6/30 11:55:31
Name 카루오스
Subject [정치] 친윤 박성민 '이준석 비서실장' 사퇴…"더이상 역할 없다"
친윤 박성민 '이준석 비서실장' 사퇴…"더이상 역할 없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206300?sid=100

당 안에서 어떻게든 이준석을 밀어낼려고 하는 가운데 윤석열도 동참하는것 아닌가 하는 뉴스가 떳습니다. 박성민은 윤석열과 이준석의 가교역할 한 인물로 이 사람은 윤석열이 직접 설득해서 이준석 대표의 비서실장이 된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단독] "이준석 비서실장 맡아달라"...윤석열, '찐친' 박성민 직접 설득
https://m.newspim.com/news/view/20220322000228

찐친이라며 직접 설득해서 이준석의 비서실장을 시켰는데 윤석열의 동의 없이 단독으로 그만 둘리는 없고 결국 윤석열도 이준석을 밀어내는데 동의 내지는 묵인하고 있는것 아닌가 라는 이야기입니다. 현재 조수진부터 배현진에 배후로 의심되는 간장듀오, 윤리위까지 이준석의 상황이 말이 아닌 상황에서 대통령까지 동의한다면 7월7일 윤리위 결정은 불보듯 뻔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렇게 되고나니 윤리위가 시간을 질질 끈것은 윤석열의 결정을 기다린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이와 관련된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젯밤 이준석은
iC3rJTC.jpg
이런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윤리위가 일주일 남은 가운데 어떤 결정이 내려지고 국민의 힘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얼마 안 남았는게 길게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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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상품권
22/06/30 11:57
수정 아이콘
이사람은 저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미끄러진게 정치인생을 아예 꼬아버렸네요.
썬업주세요
22/06/30 13:50
수정 아이콘
어쩌면 그게 아니라 당대표 된게 꼬아버린지도요
담배상품권
22/06/30 15:02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적어도 이준석이 국회의원이었다면 이정도로 무력하게 당하고만 있지는 않았을겁니다.
페로몬아돌
22/06/30 11:58
수정 아이콘
결국 180석때의 국힘으로 돌아갈 분위기 크크크 선거 없으니 내치고 총선 때 이준석님 하면서 비대위 꾸려질 판 크크크크
AaronJudge99
22/06/30 14:04
수정 아이콘
무슨 김종인인가요 크크크
배고픈유학생
22/06/30 11:59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일부러 정치적 부담줄이려고 대통령 해외에 있을 때 처리하기로 한거 같은데요
덴드로븀
22/06/30 12:01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1270535?sid=100
[권성동 "국내 문젠 알아서"…尹 "다녀와서 보자"(종합)] 2022.06.27.

권성동 원내대표도 윤 대통령에 웃으면서 "큰 성과를 거두고 오시라"며
["국내 정치문제는 저희가 알아서 할 테니 외국방문 성과를 거두시라"]고 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고개만 끄덕였고 "다녀와서 한번 보자"는 의례적인 인사를 했다]고 권 원내대표는 전했다.
이준석 당대표는 같은 시각 대통령 환송 대신 국회 의원회관에서 최재형 의원이 주최한 '반지성 시대의 공성전'을 주제로 연 세미나에 참석했다.

나중에 기자들이 물어보면 전혀 사전 교감같은건 없었다고 하겠지만...
22/06/30 13:25
수정 아이콘
정석이죠. 하하하...
22/06/3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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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과연 어떤 결말을 맞으려나? 궁금해요.

쫓아내기엔 임기 보장된 사람이니 명분이 없으니 전방위로 압박주며 나가게 만드는 것 같은데,

페북 글쓴거나 본인 성깔 생각하면 이준석도 나갈떄 곱게 나가진 않고 확 뭔가 치명타 될만한거 질러버리고 나갈것 같은데. 크크
달밝을랑
22/06/30 17:43
수정 아이콘
아니죠 오히려 윤리위 결정을 차일피일 미룬건 이준석보고 알아서 나가라는거였죠 하지만 이준석이 스스로 나갈 생각을 안하니 결국 윤리위징계로 물러나게 만들겠죠
22/06/30 12:03
수정 아이콘
우크라 의원 답방이 담달 4일부터 8일까지인데 재밌는 구경거리가 생겼네요
22/06/30 12:05
수정 아이콘
사냥 끝났으니 사냥개는 삶아야죠 민주당 물라고 데려다 놓은 사냥개가 자길 무는데 내버려 둘 사람이 있겠습니까? 당연한 수순이죠
그런데 글쎄요 보아하니 그새 사냥개 덩치가 너무 커진거 같은데 저 곰같은 개를 삶을 솥이 있나 모르겠네요
억지로 작은 솥에 우겨넣어 삶으려다 보면 끓는 물 튀는건 감수해야죠 그게 1도 화상으로 끝날지 삶으려던 사람을 되레 죽일지는 지켜봐야 겠죠
Dynazenon
22/06/30 12:06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700485?sid=110

이준석을 쳐내기를 원하는 장제원계vs장제원의 민들레 모임 및 이준석의 징계에 회의적인 입장을 밝힌 권성동계

이 구도가 완전히 전자로 기울었음을 증명한 것이 장제원이 연 공부모임보다 권성동이 주재하는 의원총회의 참석자 수가 훨씬 적음을 보여주는 이 사건이었던 것 같습니다.

당 내 주류 세력이 완전히 장제원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는 게 확인된 시점에서는 이제 입장 정리가 끝났다고 봐야겠죠.

개인적으로는 권성동이 그렇게 대놓고 수모를 당할 정도일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는데, 권력구도가 이만큼 기울었으면 이제는 이준석이 죽기 전에 어떤 행보를 보이고 죽을지가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그냥은 안 죽겠다 선언했으니...
페스티
22/06/30 12:16
수정 아이콘
캬 역시... 괜히 180석 내준 정당이 아니다...
비온날흙비린내
22/06/30 12:25
수정 아이콘
장제원 생명력도 대단하네요. 그 엄청난 아들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수타군
22/06/30 13:58
수정 아이콘
그 아들은 이제 문제가 생겨도 언론에 보도도 안되려나요..
22/06/30 23:26
수정 아이콘
감방갔어요 크크
수타군
22/07/01 09:26
수정 아이콘
오 진짜요? 풀려난줄 알았는데.. 소식 감사합니다.
성큼걸이
22/06/30 13:21
수정 아이콘
어쩐지 권성동만 이준석 커버를 쳐주더만 이런 상황이었군요
장제원은 진짜 중도 확장력이라곤 1도 없는 인간인데 지가 잘해서 선거 이긴걸로 착각하나보네요
22/06/30 12:08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재밌게 돌아가네요 이준석 때문에 국힘찍은 사람들 많을터인데
미켈슨
22/06/30 12:12
수정 아이콘
'인사가 만사'라는 말이 특히 정치 세계에서 주효한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정치 '초보'인 윤 대통령께서는 사람 다루는 기술이나 처세술에는 잼병이신 듯 합니다.
담배상품권
22/06/30 12:14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당 내 꽉 잡고 있다는거 같은데요.
니가커서된게나다
22/06/30 12:34
수정 아이콘
신상필벌로 줄세우기 확실하게 하고 있는거 아닌가요?

라인 안팎을 확실하게 구분하시는거 같은 느낌인데요
-안군-
22/06/30 12:41
수정 아이콘
우리가 보기에야 이준석 내치면 큰일날거 같지만, 윤통 입장에선 자기 사람 관리 잘하고 있는걸로 볼 수도 있죠.
점프슛
22/06/30 13:27
수정 아이콘
저는 윤통이 사람 다루는 기술 하나로 여기까지 온 것 같은데..
미켈슨
22/06/30 13:37
수정 아이콘
내 사람 챙기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요. (그마저도 못하는 사람들도 매우매우 많지마는...)

대선 지선 이후 외부에서 보기에 모양새 좋게(?) 스무스하게 토사구팽 시킬 수 있는 방법도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정치 세계에서 정치력 만렙이어야 하는 직위가 '대통령'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외부에서 보기에도 당내 갈등이 표면적으로 보이는 것 같아서요.
수지짜응
22/06/30 14:44
수정 아이콘
미켈슨님만해도 저 상황에서 이준석이면 곱게 받아들이실건가요 크크 일반인도 아니고 저정도 사람들한테
모양새 좋게 내보내는게 가능은 한건지 궁금하네요
22/06/30 12:13
수정 아이콘
아주 잘~ 돌아갑니다. 크크크크...
국힘은 역시 도로자한당이네요. 진짜 민주당이 조금만 더 제정신이었어도 아무 걱정 없었을텐데 지금은 원 ;;;
튀김우동
22/06/30 12:15
수정 아이콘
임기초부터 당대표 날려보낼려고 대단들 합니다.
이준석 지지하는 입장에서 너무 화나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어차피 누가 더 정치 오래할것인지는 두고보면 되겠죠..
소독용 에탄올
22/06/30 16:29
수정 아이콘
다소 옛날 이야기긴 합니다만 피선거권 제한같은 접근으로 누가 정치를 더 오래할 것인지에도 영향을 줄 수 있죠....
22/06/30 12:17
수정 아이콘
누구 덕분에 당선된건지 계산 못하면 맞아야죠
지지율 떨어질 일이 산재해있는데 얼마나 잘 처리하는지
지지율떨어지면 윤핵관이라는 사람들 몇 명이나 붙어있는지 한 번 봅시다
안철수맛 아직 안봐서 잘 모르는 듯
가만히 손을 잡으
22/06/30 12:17
수정 아이콘
대선, 지선 승리로 이끈 당대표입니다. 푸대접이 너무 심하네요.
대체 이준석보다 나은 대표감이 누가 있습니까?
덴드로븀
22/06/30 12:19
수정 아이콘
이름하야! 안! 철! 수!
로하스
22/06/30 12:20
수정 아이콘
이준석 이렇게 밀어내려는게 결국 공천 혁신 때문이니
국민의힘 의원들 입장에서야 공천 안건드리겠다는 사람은
다 이준석보다 나은 대표감이겠죠 흐흐
대체공휴일
22/06/30 14:37
수정 아이콘
공천혁신도 웃긴게 지선에 나와서 당선 된 인물들 면면을 보면 이준석이 부르짓는 공천혁신은 그냥 하는 소리고 늘 하던대로 했죠. 그냥 선거 끝났으니 인기있는 당대표가 싫을 뿐이죠.
내배는굉장해
22/06/30 13:20
수정 아이콘
'자기'를 국회의원 만들어 줄 대표감이 필요한 거죠. 암만 나아 봐야 자기를 공천에서 잘라 버리면 의미가 없으니까요.
달밝을랑
22/06/30 17:50
수정 아이콘
푸대접이 머고 성접대의혹과 그걸 무마시킬려는 정황이 포착됐는데 당연히 윤리위에서 징계를 내릴 수 있죠 이준석도 과거에 발언했듯이 억울해도 일단 나가서 해결하고 돌아오라고 했었는데 그게 이준석 차례일뿐이죠 이준석대표에게 접대했다는 의혹을받던 김성진이 구속됐습니다 김성진씨 구속은 여러가지로 의미가 크죠
엔타이어
22/06/30 12:19
수정 아이콘
다수당이 되는 일은 없겠네요.
임기내내 계속 끌려다닐 생각인가보네요.
아스날
22/06/30 12:19
수정 아이콘
우리가 알던 그 당으로 돌아가려는듯..
Old Moon
22/06/30 12:21
수정 아이콘
주제 파악을 못하네요.
lifewillchange
22/06/30 12:23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윤석열이 김은혜 보내서 유승민 친게 맞았네요. 밥만 먹는 사람인줄 알았는데 완전 뱀이었네....
니가커서된게나다
22/06/30 12:36
수정 아이콘
검찰청 내에서 지옥갔다 천국갔다 다시 지옥갔다가 천국가면서 내사람과 아닌 사람의 경계가 확실해진거 아닌가 싶습니다

보통 정부고위직은 웬만한 마구니판 이상이라고 봐도 무방할거니까요
22/06/30 13:27
수정 아이콘
김은혜가 애초에는 나올 생각 없었는데, 윤석열이 강하게 설득했다더라고요.
22/06/30 13:49
수정 아이콘
진짜 역겹죠 크크
달밝을랑
22/06/30 17:53
수정 아이콘
당연한거죠 초선인 김은혜가 스스로 경기지사에 도전할 생각을 했을리가 없죠 윤쪽에서 민거죠
집권중이니 떨어져도 정부고위직 자리주는 조건이었겠죠
22/06/30 12:25
수정 아이콘
이재오 아저씨가 매불쇼에 나와서 한 이야기 들어보니 윤리위 회부한거 자체가 징계 주려고..
또바기
22/06/30 12:26
수정 아이콘
모난 돌은 언제나 정맞길 마련이죠
망치를 부셔버리는 돌이 될지, 부서지는 흔한 돌+1이 될지 궁금하지만... 이준석 정치는 적어도 (제가 느끼기에) 상식적인 말들을 해왔다는 점에서 이상한 망치들을 혼내버렸으면 좋겠네요.
22/06/30 12:26
수정 아이콘
근데 대체 뭔 이유로 나가라는건가요?
달밝을랑
22/06/30 17:54
수정 아이콘
성접대 의혹과 무마시도요 실제 7억 투자관련해서는 전혀 해명이 되고있지 않죠
비온날흙비린내
22/06/30 12:27
수정 아이콘
??? : 지선 승리는 국힘의 승리. 이준석의 승리 아냐.
아우구스투스
22/06/30 12:28
수정 아이콘
근데 정치 좀 보셨던 분들 중에 이거 예상을 못 한 사람이 있었을까 합니다.
아이군
22/06/30 12: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여기서 예상한 사람들 대부분은 다른 당 지지자일 거라서..... 확실해 질 때까지 말 참는 거죠.....
(아니라면, 윤석열은 지지하는데 이준석은 반대한 사람이라는 뜻인데 피지알에서 그런 포지션은 거의 없었으니깐.....)
두동동
22/06/30 12:39
수정 아이콘
몇분 말씀하셨긴 했는데 그때마다 대댓글의 향연이...
아이군
22/06/30 12:44
수정 아이콘
당시(그리고 그 후)의 상황 생각하면 정말 괴상하죠. 저 개인적으로 이런 저런 이유를 생각해 봤는데, 그것도 결론은 이상해지더군요.

그래서 역설적으로 다들 말을 아끼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그냥 내가 틀린게 훨씬 낫다고 생각했거든요.
StayAway
22/06/30 13:12
수정 아이콘
대선승리 1등 공신인 당대표가 절대 흔들릴리 없다고 주장하시던 분은 꽤 많이 생각나네요.
반박시 민주당 지지자 뭐 그런 논리로다가..
두동동
22/06/30 13:34
수정 아이콘
그때 많이들 나왔던 말이 '민주당 지지자들이 이준석한테 민주당의 젊은 이미지를 뺏기는 것이 싫어서 억지로 폄하하고 악담한다' 였었는데... 음.
22/06/30 13:28
수정 아이콘
이준석 대표 지지자분들이 정치 좀 보셨던 분들이 아니라서 그런거죠.
아우구스투스
22/06/30 14:28
수정 아이콘
그러면 이해가 되네요.
22/06/30 13:37
수정 아이콘
예상은 했는데 가세연 똥받아서 날릴거라는 예측은 못했네요...
22/06/30 12: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당내 이준석vs반이준석 대결구도 자체는 명분에서 이준석이 밀릴게 없죠.. 개혁vs구태 프레임이니
근데 윤리위건도 그렇고 계속 서로 스크래치 내면서 싸우는 모양이 너무 안좋고
당내 투쟁 때문에 정말 중요한 공무원 월북 사건같은 이슈들이 다 묻히고 있죠.

윤석열은 당문제는 간섭안한다고 계속 떠드는데 헛소리 그만하고 빨리 어느한쪽 손들어주고 이준석을 정리하던가 힘을 실어주던가 하는게 맞아요.
개인적으론 이준석 없어진 현 국힘이 지난 미통당과 뭐가 다를지 기대가 되는데 지금 꼬라지 보면 총선승리보단 자기 뱃지가 중요한 사람이 많다는건 잘 알겠습니다. 아, 그리고 뉴페이스인 안철수씨 이번엔 어떻게 당을 말아드실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담배상품권
22/06/30 15:07
수정 아이콘
사실상 윤심은 이준석 쳐내는걸로 결론 난거죠.
헛스윙어
22/06/30 16:42
수정 아이콘
그래서 갑자기 배현진이 억지로 등판했다는 썰이.. 꼰대 vs 뉴 프레임잡힌것 때문에
달밝을랑
22/06/30 17:58
수정 아이콘
월북사건은 해경에서 다시 뒤집는 발언하면서 국방부에 기존 월북으로 판단했다는 자료도 재검토 안하고 발표한거고 미국쪽에서 엄청나게 화를 냈다고 하는거보면 오히려 국힘에서 이슈를 다시 묻은거죠 그 월북이 미국측에서 제공한 정보로 판단한거나 마찬가지인데 .
관련 뉴스보세요 해경에게 당시 국방부자료를 재검토하고 말한것이냐고 하니 할 말 없다고 하고 국방부에서는 자료 관련해서 어떠한 요청도 오지 않았고 합니다
두동동
22/06/30 12:30
수정 아이콘
근데 저렇게 페북글쓰는게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 자신의 이준석에 대한 호오, 현재 그가 처한 상황에 대한 해석을 별개로 하고 [모두 달리면 되지. 그들이 감당할 수 없는 방향으로]라는 메세지를 날리는 것이 무슨 의도인지 가늠이 안가요.
흑화 이야기할땐 '내 왼손의 흑염룡이 두렵지 않느냐 크크큭' 이런 느낌이었는데 이젠 '크크큭 흑염룡의 힘을 보여주마 이것이 미드 오픈이란 것이다' 란 느낌이에요. 롤은 그냥 한판 버렸다 치고 잊으면 되는데 정치 인생에서 그게 되나..?
배고픈유학생
22/06/30 13:19
수정 아이콘
가능하긴하죠.
다른 영감들 다 늙고죽을 때 이준석은 50대~60대일테니
소독용 에탄올
22/06/30 16:32
수정 아이콘
구태긴 합니다만 다들 막 나가면 파렴치범으로 몰고 선거권 제한으로 잘 묻어줄 수도 있어서 살아있어도 선거엔 못나온다는 문제가....
22/06/30 23:31
수정 아이콘
원래 저게 이준석식 정치입니다. 페북으로 요상한 문구 작성하는거.
22/07/02 18:53
수정 아이콘
이준석의 성향과 이념 이런 거 다 떠나서 저런 거 보고 있으면 진짜 오그라들어서 미치겠어요. 흑화니 뭐니...
호러아니
22/07/03 12:54
수정 아이콘
오그라드는건 괜찮은데 저건 진짜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22/06/30 12:30
수정 아이콘
혁신 반대하는 의원들은 180석 당해도 지역구 먹으면 무조건 당선되는 의원들이니까 당이 더 망하든 말든 상관없고 자기 자리만 지키면 되는거겠죠.
개혁을 지지하는 입장에서 씁쓸하지만 잠시 살기 위해 영원히 죽는 길은 택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LifeLivingToday
22/06/30 12:37
수정 아이콘
현재 이준석이 갖는 네임밸류가 결코 작지 않다고 보는데, 국힘 내부에선 없어도 괜찮다는 결정인거겠죠?
이준석을 치기로 작정한거같은데, 다음 총선은 결과도 결과지만 과정도 참 재밌을 것 같습니다.
lifewillchange
22/06/30 12:39
수정 아이콘
당대표로 계속 있으면 자기 자리가 위험해서 치는 모양새죠.
뤼카디뉴
22/06/30 12:46
수정 아이콘
없어도 (나는) 괜찮다죠.
저 구태들 입장에선 이준석 개혁 놔뒀다가 본인 뱃지 날리면 국힘이 이긴들 무슨 소용있느냐 당권 뺏으면 국힘이 지든 말든 난 무조건 이기는 자리 나가서 재선하면되는데 이런거죠.
전형적인 후당선사
달밝을랑
22/06/30 18:08
수정 아이콘
어차피 다음 총선 공천권은 이준석이 아니고 내년에 뽑인 사람이죠 그냥 그동안 이준석이 나대고 들이받는 모습에 열받아 있었는데 참았다가 이제 날리는거라 봐야죠 거기에 오히려 이준석때문에 대선을 간신히 이겼다고 판단했을수도 있구요 예를들면 20~30여성들 표도 많이 가져올 수 있었는데 오히려 이준석때문에 이재명에게로 갔다고 볼 수도 있죠
피노시
22/06/30 12: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명분이 이준석에게 있습니다. 도로자한당할려는 민생이고 나발이고 계파정치 공천장사줄세우기에만 혈안이된 구태정치인들이 국힘에 너무도 많다는건 많은 사람들이 압니다. 그렇데도 7월7일 윤리위 징계결과가 어떻게 나오던 이준석이 무슨수를 쓰든 당내 상황정리를 해야돼요 언제까지 힘없는 당대표모습으로 끌려다닐순 없습니다. 국가상황이 얼마나 심각한데 이런모습만 자꾸 국민들한테 보여줄겁니까? 당대표권한안쓰고 세력안만드는거는 자기선택이니만큼 본인도 당내홍에 책임이있고 7월7일 이후에도 이런식으로 분란수습못하면 본인이 물러나는 선택도 해야한다고 봅니다.이준석이 물러나면 국힘꼴이야 안봐도 뻔하지만 적어도 이준석책임은 아니니까요
쩜삼이
22/06/30 12:42
수정 아이콘
재미있게 돌아가네요.

그냥 과거회귀 확정일듯...?
로즈엘
22/06/30 12: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목표는 정해진거 같은데 명분을 만들수가 있을까요.
이준석이 대표일때 성과가 분명히 있는데, 흔들기 수준도 아니고 그냥 버릴려고 하는데. 타이밍도 안좋은데다가 잘못하면 그냥 휩쓸리꺼 같은데.
아이군
22/06/30 12:45
수정 아이콘
타이밍은 지금이 최선이죠. 다음 선거가 가장 많이 남았으니깐요. 토사구팽은 사냥 끝나자마자 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달밝을랑
22/06/30 18:14
수정 아이콘
검찰공화국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캐비넷이 괜히 있는게 아니고요 실제 이준석이 최근에 김건희를 엄청 찬양하고 정치권에서는 대통령과 당대표의 만찬이 있어도 외부로 발설하지 않는게 관례인데 이준석이 직접 윤통과 밥먹었다고 자랑했죠 윤에게 시그널을 보내는건데 그만큼 이준석도 성접대의혹과 그걸 무마시킬려 했다는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뜻이겠죠 그냥봐도 7억 투자는 도저히 해명이 안되고 있으니깐요
몽키매직
22/06/30 12:43
수정 아이콘
그래 알아서 똥통으로 처박혀 줘야 국힘답지.
Heptapod
22/06/30 12:47
수정 아이콘
경제 박살과 함께 지지율 나락행 가능성이 아주 높아서 이준석은 이참에 잘 탈출하는 게 오히려 나을 수도 있겠다 싶어요.
에이아이
22/06/30 12:47
수정 아이콘
성상납, 사실확인서 교사, 7억투자각서, 변호사 통한 위증 압박 등등
이런게 사실로 밝혀지면 답없죠 뭐.
열렬히 지지하다가도 잘못했으면 바로 버릴수있는게 요즘세대입니다.
합리적인 2030은 준석의 강을 건너갈겁니다.
홍파파
22/06/3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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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밝혀지면 나가리되겠죠
근데 아무런 증거도 없이 징계 준다는것이 학계의 정설아닙니까
합리적인 2030 이라면 오히려 이번 사건으로 이준석한테 더더욱 붙겠죠
Old Moon
22/06/30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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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인가 밝혀지면 그렇지만 사실인지 아닌지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이러는건 그냥 공작이죠.
근데 사실이라고 밝혀지지 않은 것 가지고 공작하는거 제일 싫어하는게 2030 이라 어설프게 건들면 더 문제가 될겁니다.
보편적인노래
22/06/3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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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사실로 밝혀진다면요.
니가커서된게나다
22/06/3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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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정치판을 보면 저걸 기정사실화하고 징계할겁니다
그러면 이제 바닥 보이는거죠

국힘 성향인데 이준석이 한 일이 지지할 이유가 되었던 사람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이준석을 팽할테고

이준석이 국힘에 있었기 때문에 지지한 사람은 증거도 없는 기정사실을 받아들이지 않을겁니다

그게 그동안 정치판에서 벌어진 일이니까요
어느 쪽이 많은지가 누가 더 내상을 입느냐의 결론을 빚을거 같네요
22/06/3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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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혀져야 답이 없는거죠..
지금 사실로 밝혀진게 있나요?
자가타이칸
22/06/3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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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혀진 게 있던 없던 중요한게 아닐겁니다. 그걸 원하고 있고.. 그래야 하기 때문인 것이 중요한 거죠...

[사실이 밝혀지면 답없죠] <<< 전혀 밝혀진것도 없는데.. 벌써 답없다고 결론 내리는 이유가 뭐겠습니다. 눈가리고 아웅하는 것이 정말 웃깁니다.
자가타이칸
22/06/3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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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솔직히 말하시죠......^_^ 합리적인 2030은 준석의 강을 건너갈겁니다... 가 아니라~~

[20-30대야 제발 이준석좀 버려줘]
이정재
22/07/0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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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뜻아닌가요? 이준석 안좋은사실 밝혀져도 20대는 이준석 못버린다
22/06/3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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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을 붙이면 뭔들 못합니까
뤼카디뉴
22/06/3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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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첫 파도에 전부 휩쓸어서 치우기는 쉽진않죠.
윤정권이고 국힘이고 지지율 처박는건 기정사실인데 총선 전에 이준석한테 sos칠지 총선후에 칠지가 기대되네요.
22/06/3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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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수천년 동안 인간의 과학 기술과 문명은 눈부신 발전을 했지만 생물학적으로 인간은 달라진게 없습니다. 본성과 욕망은 과거의 인간들과 동일하죠. 그래서 동서양을 막론하고 언어, 문화, 시기, 인물, 환경과 제도가 달라도 정치 권력은 대부분 비슷한 형태로 움직입니다. 역사는 반복된다고 표현하는 이유죠. 이번 상황 역시 이례적이고 예측 불가능한 정치적 이벤트가 아닙니다. 우리가 역사책 속에서 늘상 보아오던 이야기들, 우리 현대사에서도 매번 반복되던 익숙한 그림입니다.

큰 과업을 이루고 난 후 승리자의 친정체제 구축을 위한 대대적인 숙청은 역사 속에서 매우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거대한 정치적 목적을 이루고 나면 한때 정치적 동행을 하던 인물들 사이에서도 추후 위협이 될만한 싹을 자르거나 정치적 결이 다른 사람을 제거하거나 더 많은 권력을 쟁취하기 위한 다툼이 일어나기 마련입니다. 유방이 한신을 내친 것처럼, 이방원이 정몽주를 제거한 것처럼, 노태우가 친구 전두환을 백담사에 유배보낸 것처럼, 삼당합당을 한 김영삼이 대통령이 된 후 민정계를 숙청한 것처럼, MB가 대통령이 된 후 친박계를 학살한 것처럼, 대통령 박근혜가 진박 감별로 비주류를 내친 것처럼 말이죠. 우리나라의 보수 정당이 대선에서 승리한 후 내부 숙청의 피바람이 불지 않았던 적은 민주화 이래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이런 일을 예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예견했었습니다. 누군가는 그걸 보고 이준석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의 근거 없는 음모론이나 저주 혹은 희망사항일 뿐이라고 폄하했지만 상황을 보시다시피 그렇지가 않습니다. 본인이 보지 못 하는 그림이라고 해서 남들도 다 그런건 아니거든요. 사실 이준석과 오래전부터 사이가 안 좋았던 당내 주류 세력이 붙은 윤석열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결정된 순간부터 정해진 미래였습니다. 그 예정된 미래가 시간이 흘러 이제는 현재가 된거죠.

당내 경선 때 경쟁했던 후보나 정치적 결이 다른 인물들이 본선에서 자당의 후보를 제대로 돕지 않는 모습이 매번 반복되는 것도 이런 이유입니다. 민주당에서도 이낙연계가 이재명을 제대로 돕지 않았다고 내부에서 원망이 자자했고 홍준표와 유승민 역시 대선 때 윤석열에게 적극적인 도움을 주지 않았습니다. 이들이 왜 그랬을까요? 어차피 열심히 도와봤자 실컷 이용만 당하고 버려질게 뻔하거든요. 열심히 도와서 승리해도 결국은 팽당하는 엔딩이 기다리고 있고, 만약 대선에서 패배했을 때는 그 패배의 정치적 책임을 같이 뒤집어쓰게 됩니다. 그래서 당내 정치적 경쟁자들은 경우의 수를 고려했을 때 같은 당의 대선 후보를 돕지 않는게 더 우월한 전략입니다. 후보가 선거에서 패배하면 일반적인 경우 패배한 세력은 책임을 지고 일선에서 물러나게 되는데 돕지 않은 경쟁자는 일단 패배의 책임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습니다. 패배한 세력들이 물러나서 생기는 일시적인 권력의 공백을 노린다면 정치적 재기의 기회가 찾아올 수도 있는거죠. 그래서 이번 선거뿐 아니라 과거의 대선에서도 당내 정치적 경쟁자들과 비주류 세력이 경선에서 이긴 후보를 대선에서 적극적으로 돕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선거 때마다 항상 반복되는 일인거죠. 경쟁자들은 겉으로 티를 못 내서 그렇지 속으로는 같은 당의 후보가 떨어지기를 간절히 바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후보를 도우면서도 훗날을 기약하는 거의 유일한 길은 원희룡 같은 케이스가 있습니다. 조금 과격하고 노골적으로 표현하자면 바닥에 납작 엎드려서 이빨을 감추고 꼬리를 흔들며 완전 복종하는 방법이죠. 홍준표나 유승민 같이 기존 정치권에서 수십년씩 구른 자존심 강한 분들이 정치를 안 하면 안 했지 자존심을 버리고 초짜 윤석열 밑으로 기어들어가 원희룡처럼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런다고 미래가 보장이 되는 것도 아니고요. 그 결과 경기지사에 출마하려한 한 때의 경쟁자 유승민은 조직 동원을 통한 저격 공천에 당해 정치 생명이 사실상 끊겼고, 대구로 내려가 중앙 정계와는 한참 멀어진 홍준표도 대권 후보로서의 생명력이 끝나 오랜 정치 생활을 마무리 하는 단계에 있습니다. 경기지사 후보 유승민은 정치의 중심에 가깝기 때문에 집권 세력이 적극적으로 개입해 숨통을 끊은 반면 대구시장 홍준표는 변방이라 살짝 견제 정도만 하고 말았던거죠.

이준석 역시 윤석열이 당에 입당할 때부터 서로간 잡음이 끊이지 않았었는데 살아남기를 기대하는건 어려운 일입니다. 윤석열과 이준석의 관계가 좋았던 시기보다 안 좋았던 시기가 압도적으로 깁니다. 사실 둘의 관계가 좋아 보인 잠깐의 시기도 서로 싸우면 무조건 공멸이니 잠정적인 휴전을 한 것일 뿐 실질적으로 같은 배를 탄 적도 없습니다. 전체적인 흐름을 보면 작년 중순부터 윤석열의 입당시 당대표 패싱 논란, 저거 곧 정리된다 발언, 지구를 떠난다 발언, 운전대 뽑아갔다 발언, 육우 발언 등 지극히 사소한 것들로 몇 달을 서로 견제하며 티격태격 다퉜습니다. 애초에 한 배를 탈 수 없는 인물들이 서로를 견제하기 위해 별것도 아닌 잡스런 꼬투리를 잡으며 서로 다툰건데, 정치를 피상적이고 단순하게만 이해하는 분들은 저런 일들 때문에 싸운거라고 원인과 결과를 완전히 거꾸로 이해하시더군요. 아무튼 각설하고 윤석열이 경선에서 승리한 11월 한달 정도만 잠깐 쉬었을 뿐, 본격적으로 12월 달부터 올해 1월 초까지 당대표가 '그렇다면 여기까지입니다' 같은 런을 하며 몇 번씩이나 그만두네 마네 윤핵관들이 문제니 하며 참 치열하게도 싸웠습니다. 당대표와 대선 후보의 내홍이 극에 달하자 윤석열의 지지율은 모든 지역, 모든 세대에서 폭락했고 이재명과 골든크로스까지 나오고 나서야 겨우 싸움을 멈췄습니다. 겨우 대선이 두 달 밖에 안 남은 시점까지 지독하게들 싸운거죠. 공멸을 면하기 위한 그 명분 없는 우스꽝스러운 화해쇼를 단순히 눈에 보이는 곧이 곧대로 순진하게 믿는 사람들이 일부 존재했을 뿐입니다.

전체적인 그림을 보기 위해서는 피상적인 모습에 불과한 정치인들의 말 한 마디, 작은 행동 , 사소한 사건 하나하나에 천착하지 말고 긴 호흡으로 전체적인 흐름을 봐야 합니다. 당내부의 권력 구조, 인물들의 성격과 그들의 이해관계, 권력이 작동하는 방식을 고려했을 때 이준석이 제거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습니다. 그래서 작년부터 '이준석은 세력이 없는 홍준표와는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고 같이 갈 수 있어도 주류 세력이 붙은 윤석열과는 같이 갈 수 없다, 윤석열이 경선에서 홍준표를 이기면 윤석열이 대선에서 승리하든 패배하든 관계 없이 이준석은 정치적으로 살 길이 안 보인다' 고 몇 번 댓글을 달기도 했습니다. 이준석은 언제 어떤 방식으로 제거될 것인지, 이준석을 정치적으로 완전히 밟아 놓을건지 그래도 숨은 붙여 놓을건지 정도만 남아 있었을 뿐이죠. 좀 더 첨언하자면 현정권 입장에서 윤석열 정부의 황태자이자 차기 스타로 키울 예정인 한동훈을 앞으로 더 띄우기 위해서라도 그의 앞날에 걸림돌이 될게 뻔한 이준석의 존재감을 지울 필요가 있습니다. 차기 대권과 당권을 노리는 다른 국힘 중진들 입장에서도 무조건 본인이 주인공이 되려고만 하는 이준석의 존재는 달가울리 없습니다. 더구나 이준석 특유의 공격성과 조롱의 정치로 인해 주위에 편은 없고 적은 많죠. 이준석 사냥은 권력이 작동하는 방식으로 보나 정치적 이해관계의 측면에서 보나 인간 관계의 측면에서 보나 어떤 관점에서 보더라도 피하기 어려운 일인거죠.

정치는 개인이 하는 것이 아니라 세력이 합니다. 일개 개인이 아무리 개인기가 뛰어나도 당내 주류 세력과 주 지지층인 60대 이상의 지지자들을 모두 등지고는 살아남기 힘듭니다. 그래서 예전에도 여러번 이야기 한 것처럼 유승민의 현재가 이준석의 미래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살 수 있는 길은 주류세력이 완전히 몰락하는 경우 뿐이죠. 박근혜와 친박 세력이 탄핵으로 망하고 나서야 주류에서 한참 밀려나 경남지사 재선조차 힘들었던 홍준표에게 기회가 왔던 것 처럼요.

일부 이준석 지지자들은 작년 보궐선거 이후 일년 동안 보수 정당의 연이은 승리에 올라타 정치 효능감이 극에 달해 있습니다. 마치 자신들이 한국 정치의 키를 쥐고 있는 것처럼 영향력을 과대평가하며 엄청난 착각을 하는걸 자주 보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인터넷에서나 몰려다니며 그 공격성을 과시할뿐 그야말로 한줌이죠. 지지층이 특정 세대 특정 성별에만 국한되어 있는 본질적인 한계로 인해 중요한 박빙의 승부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은 할 수 있을지언정 안타깝게도 정치의 큰 물줄기를 움직일 힘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인구수, 투표율, 결집력에서 보수당의 전통적 지지자들인 60대 이상 유권자들을 이길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같은 세대 다른 성별에게조차 투표율에서 밀려 전반적인 정치적 영향력이 떨어지는게 냉혹한 현실입니다.

'대선에서 승리하면 모든게 이준석의 공이다, 대선을 승리로 이끈 당대표는 아무도 건드릴 수 없다, 체급이 확 올라가서 차차기 대선 후보가 될거다, 헌정 사상 최초로 30대 총리를 볼 수 있다' 작년부터 정말 황당한 말들, 주옥 같은 말들을 여기서 참 많이도 구경했네요. 현실 감각이 없는 터무니 없는 얘기들이라 솔직히 처음에는 반어법으로 빈정대는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지켜보니 놀랍게도 진심으로 그렇게 믿어서 하는 말이더군요. 대선을 승리로 이끌어서 아무도 못 건드리는 당대표라더니 왜 저러고 있는걸까요? 심지어 상대 정당인 민주당이 공격하는 것도 아닙니다. 집권여당의 당대표 신분에도 불구하고 못 건드리기는커녕 뚜렷한 증거조차 없어 보이는 사건으로 같은 당 내부에서 공격당하고 있죠. 이준석 극성 팬덤이 줄기차게 해 온 얘기대로라면 지금쯤 윤석열 정부의 황태자가 되어서 꽃길만 걸어야 될 분이 왜 저러고 있는지 정말 미스테리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직 모든게 끝난 것은 아니니 앞으로 관심있게 지켜 볼 지점이 많이 남았습니다. 윤핵관을 중심으로 하는 집권 세력이 이준석의 숨통을 완전히 끊으려 할지, 목줄 쥐고 컨트롤하며 어느 정도 영향력을 축소하는 선에서 적당히 마무리할지는 끝까지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그리고 펨코 중심의 이준석 극성 팬덤은 지금껏 그래왔던 것처럼 해괴망측한 방식으로 이 상황을 어떻게든 합리화하며 앞뒤가 전혀 안 맞는 기상천외한 궤변을 또 늘어 놓을지, 아니면 지난 선거의 투표용지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자신들의 손으로 직접 뽑은 대통령과 정당에게 또 미드 오픈 타령을 할지 궁금하긴 합니다. 최근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 글이 올라올 때마다 다 알고 뽑은거 아니었냐는 댓글을 자주 보는데 이번 일도 마찬가지죠. 이준석 사냥도 다 알고 뽑은거 아니었어요? 남들은 다 알았는데요.

지금 상황은 윤리위의 징계를 통해 강제로 끌어내리는 것보다 자진사퇴가 그나마 모양새가 나으니 알아서 나가라고 압박하며 시간을 주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계속 버티면 징계 처분이 날 가능성이 상당히 높죠. 매우 낮은 확률로 징계가 내려지지 않는다 하더라도 일단 목숨은 살려주겠다는 의미지 전세가 뒤바뀌고 이준석 당대표가 반격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이미 4월 윤리위가 만장일치로 열린 순간부터 사실관계나 증거 따위가 중요한게 아니라 오로지 힘의 논리를 통한 이준석의 제거라는 목적이 중요한거였으니까요.

이준석이라는 정치인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이번 사건은 명백하게 잘못된 정치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전당대회를 통해 정당하게 선출된 정당의 당대표가 구체적인 증거도 없는건으로 강제로 축출당하는 과정을 보는게 참 씁쓸하게 느껴지네요. 우리나라의 보수 정당이 본격적으로 도로한국당으로 회귀하는 출발선에 와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어쨌든 집권세력은 대선과 지선을 모두 승리했고 총선은 아직 멀었습니다. 다음 선거가 멀리 있기 때문에 국민 눈치를 볼 필요도 없고 권력의 힘이 가장 강한 시기입니다. 대통령도 전광판 따위는 안 보는 매우 소신있는 분이죠. 정부가 가면을 벗고 진정으로 하고 싶은걸 다 하는 시기입니다. 안타깝지만 이준석 당대표도 인생의 좋은 경험이다 생각하고 하여튼 열심히 해야지 방법이 없어요. 무운을 빕니다.
비온날흙비린내
22/06/30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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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 있는 말씀 같습니다. 통찰력 있는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지네와꼬마
22/06/3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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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할거리가 참 많은 댓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아이군
22/06/3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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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하자면 끝이 없죠... 뭐...

약간만 첨언하자면, 결국은 이준석도 유승민처럼 고통을 감내할 각오가 없었다고 봅니다. 이대로 간다면, 이준석은 잘못된 사람을 두 번 대통령으로 밀고 그 두 명에게 통수를 맞는 오점을 기록하게 됩니다. 첫 번째는 몰랐다고 해도, 두 번째는 변명의 여지가 없죠.
22/06/3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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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대통령을 만들겠다고 했는데 사실상 그건 불가능해보이는 미션이라서... 뭐 당대표 임기도 내년까지라 현 정부가 어떤 형태로든 실패하게 되더라도 면피할 가능성이 높긴 한데 지금 강제로 그만두게 되면 면피 명분이 좀 더 생기겠죠. 물론 저같은 사람들은 다음 정부 나올때까진 책임을 물어보긴 하겠지만요.
아이군
22/06/30 13:39
수정 아이콘
저는 좀 부정적으로 봅니다.

차라리 다른 당이면 버텨서 참는다는 선택지가 있어요. 보수당 망하면 자동으로 진보당 흥하는 거고 진보당 망하면 자동으로 보수당 흥하는 거니깐, 버티면 결국 답이 나옵니다. 극단적인 예로는 무상급식으로 싸워서 자기 당까지 말아먹은 오세훈이 부활한 예가 있죠.

문제는 같은 당 안에서 최고권력자에 찍힌 상태로 버텨서 살아난 경우가 없습니다. 특히 대통령에게서요. 이명박근혜가 자기당내 반대파를 일소했는데, 그 후로 복구한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 후로 보수당내 인재풀이 씨가 마른 걸 아직도 복구를 못했을 정도니깐요. 예외가 있으면 박근혜 정도? 아니면 원희룡? 그런데 박근혜는 그 박근혜고...... 원희룡은 이걸 복구라고 해야 될 지 모르겠네요.

이준석은 진짜로 최악의 악수를 뒀습니다. 왜 그렇게 했는지도 모르겠어요. 다른 당에서는 두고두고 조롱당할 거고, 같은 당에서는 찍혀누를 길을 스스로 선택했으니깐요.
22/06/3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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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모든 사람들은 다 자기 잘낫맛에 살긴 합니다만 정치인이 그렇게 보이는 순간 정치인으로서 살아가기 어렵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 이준석 대표는 그 길로 가고 있는 듯 보입니다.
이준석 대표는 덩치는 커졌다고 보는데 그게 세력을 등에 업을때 강해지는 건데 세력이 없으면 오히려 두드려맞기 좋게 덩치만 커졌다라고 볼수도 있는지라...
이준석 대표는 현재 20 ~ 30대 남성의 지지를 받고 있는데 그 반대로 그 외의 대부분의 세대에게는 비토받는 위치라 정치적으로 살아남기가 쉽지는 않다고 보이긴 합니다.
모르죠. 오세훈 시장처럼 10년 이상 와신상담하게되면 권토중래 할지도요.
니가커서된게나다
22/06/3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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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권 정지 징계 맞은면 다음 총선 노원 공천에도 영향이 가는거죠? 징계이력 감점 넣어버리면 박살날거니까 알아서 내려오라는 시그널을 쏘는거라고 이해해도 될까요?
아이군
22/06/3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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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쉽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님께서 이준석을 몰아내고 당권을 잡은 윤핵관이면, 이준석에게 공천을 주겠어요? 주면 바보죠
솔직히 더 세게 말하면, 내가 윤석열이면 검찰 동원해서 이준석 짓밟습니다. 재기불능 될 때 까지요. 내 마음에 안 드는 싹은 밟아놔야죠.
지금은 당대표니깐 그렇게 하기 힘들지, 당대표 아닌 이준석은 밟아야죠. 이때까지 역사가 잘 증명 하잖습니까?

이준석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버텨야 됩니다. 내려가면 끝이에요.
비온날흙비린내
22/06/3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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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를 멈추는 순간 바로 넘어지기에 계속해서 엑셀을 밟아야 하는 폭주 오토바이를 보는 기분이군요
니가커서된게나다
22/06/3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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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그렇죠 순진하게 생각했네요

검날은 양쪽에 있어서 안팎을 다 겨눌수 있는거고
죽일때 애매하게 죽이면 초사이어인 될 지도 모르는거니까 확실히 하는게 정론이겠네요
22/06/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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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수완박 덕에(?) 검찰 동원은 어렵지 않습니까? 크크
아이군
22/06/3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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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을 지지하는 많은 분들의 노력 덕에 검수완박은 사실상 무력화 됬으니깐......
자가타이칸
22/06/3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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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경찰들이 그렇게 반발하는 행안부 산하[경찰국]으로 경찰청을 만들려는 이유가 뭐겠습니까? 아마 강제로 밀어붙여서라도 경찰국 될겁니다.
22/06/3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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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퀄리티가 어마어마하네요. 잘읽었습니다.
성큼걸이
22/06/3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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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잘 읽었습니다
가세연을 추종하여 명분 없는 토사구팽을 하고 수구세력들이 돌아와서 예전에 하던 짓을 한다면
당연하게도 장기적으로 대선 두달전 그 지지율, 아니 그 이하로 회귀하게 되겠죠
최고권력이 자기 하고싶은대로 하는걸 당분간은 막을 수는 없겠지만 정권 지지율은 바닥을 치고 다들 선거 날을 이를 갈고 기다리게 되겠구요
이준석은 레임덕에 빠진 여당이 본인에게 헬프칠때까지 인고의 세월을 보내며 와신상담 해야겠네요
manbolot
22/06/3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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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같은거 있으면 100번도 할글이네요
예전에 토사구팽 올라왔을때 조리돌림당하고 쫓아내던분들은 무슨생각하실지
자가타이칸
22/06/3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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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생각을 하실지....라니..... 아무 생각이 없었겠죠.. 진짜 눈앞에 뻔이 보이는데 극구 부인하는 것이....
데몬헌터
22/06/3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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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과 민주당에 대해 이 악물고 혐오중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민찍 온
22/06/30 14:21
수정 아이콘
성접대에 대한 스모킹건이 새로 발견되지 않는 이상 이런 식으로 계속 진행되어 봤자
나중에 더 안타까워질 것은 윤석열과 그 세력이고 무운도 그 쪽들이 더 필요해질 겁니다
바로 님이 이야기한 과거의 인간들과 동일한 본성과 욕망때문에 말이죠..
화무십일홍이고 달도 차면 기운다는 게 수천년 동안의 진리인 것인데
현재 권력의 최고점 상황이라고 해서 무소불위로 날뛴다는 건
자신들의 본성과 욕망을 통제를 못해서 수천년 동안의 진리는 커녕 바로 눈앞의 미래도 못본다는 걸 뜻할 뿐이고
역사적으로 그런자들이 망한 사례 또한 셀 수 없이 반복되며 이어지고 있거든요..

더구나 이제는 과거시대의 왕정도 아니고 민주주의 시대에 고작 임기 5년 따리 대통령인 상황에서
현재 권력의 최고점이 과연 몇년이나 지속될까요.. 바로 그 몇년앞의 상황조차 판단이 안선다는 것이죠
그 5년도 어차피 당선도 간신히 된 주제에 말년 끝날때까지 지지율 유지가 될 것도 아니고
지금이야 주변에 아첨꾼 간신배들이 좋은 소리 입에 발린 소리하면서 귀를 즐겁게 해주겠지만
그런자들이 위기상황에서도 옆에서 지켜줄 것은 아니라는 것도 역사적으로 반복된 사례거든요

뭐 국힘의 60대 이상 지지층의 반감이야
이재명과 민주당의 40 50대 지지층과의 대결이면 모를까
60대 이상 지지층과의 대결이면 결국 시간은 이준석과 그쪽 지지층의 편인겁니다

또한 멍청한 일부 극성팬덤의 무지를 겨냥해 비아냥대시는데 그자들의 멍청함 자체는 맞는 말이지만..
멍청한 극성팬덤의 행태는 이준석뿐 아니라 지지층을 가진 어떤 정치인을 막론하고 항상 존재하는 것이라
정치적으로는 전혀 의미없는 이야기입니다..
국힘의 태극기 부대는 말할 것도 없고
민주당을 봐도 먼저 대선 경쟁에서 문재인에게 지고 난후 안철수를 외치던게 이재명 극성팬덤의 행태였습니다만
그 이재명이 그 다음 대선후보로 나오고 패배한 후에도 아직도 유일한 희망인듯 떠받들여지고 있죠..

나이가 어려 일보후퇴가 가능한 이준석에게 이런 증거없는 구태세력의 핍박은 그리 중요한게 아닙니다
오히려 윤석열에게 중용되다 윤석열이 삽질을 반복해서 동반침몰하는 것보다는 나을 수도 있거든요

다만 이준석에게 정말 다른 방법없이 열심히 해야하고 무운이 필요한 게 남아 있는데
그건 이런 국힘내에서의 공세가 아니라 다음총선 노원에서의 국회의원 당선입니다
노원이 만만한 지역구가 아니라는 게 가장 큰 문제죠..
여기서 지게 되면 일보후퇴가 아니라 삼보후퇴쯤 되고 정말 고난의 시간이 찾아오게 될겁니다
담배상품권
22/06/30 15:15
수정 아이콘
거기서 또 지면 그냥 정계은퇴죠...
22/06/3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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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당연히 정계은퇴나 그에 준하는 상태가 될 가능성이 높기는 합니다만
그럼에도 하도 인물이 없어서 오세훈 안철수도 부활하는 게 한국정치라..
현재시점에서 정계은퇴를 100% 장담하지는 못합니다..

게다가 이것도 총선 나가서 그냥 스무스하게 밀렸을때 경우이고
국힘에서 공천을 안주거나 노골적인 방해를 하는 상황이 펼쳐진다면
떨어진다고 해도 또 많은 것이 달라지게 될거라..

어찌 되었던 상당한 고난의 시간이 될 거라는 것만은 분명하다는 거고
대신 님처럼 그저 단순히 낙선만으로 정계은퇴다 까지 논하기에는 이른 상태입니다
담배상품권
22/06/3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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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가봐야 알겠습니다만은, 어짜피 이준석은 공천 못받을겁니다. 사실 낙선이라도 하면 다행이다 싶겠죠.
22/06/3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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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을 토사구팽하려면 성접대등 뭐든 제대로 비리 증거 잡아서 정치생명을 끊어놓던가..
아님 유승민처럼 지역구 경선에 낙하산 인사라도 대결붙여서 탈락시켜야 하는데
경기도에서의 유승민 입지와 노원에서의 이준석 입지도 다르고
김은혜도 정권교체후광을 받고도 경기지사에서 떨어졌는데
낙하산입장에서도 이준석 탈락시키기도 어려운데 민주당 강세 지역의
본선 당선은 더더욱 힘든 지역에 내려오기는 싫을 테니 이준석 누를만한 적당한 인물 선정하기가 고난위도죠

그 둘다 안되면 그저 당내 공천권 장악해서 억지로 공천 안해준다는 건데
그건 무소속으로라도 나오면 되니 의미가 없어요
그때는 오히려 이준석이 낙선했을때에 입을 데미지에 대한 보험까지 들어주는 격입니다..

그냥 공천해주고 지원은 끊으면서 민주당강세에 스무스하게 밀려 낙선하길 바라는 게 최선이에요..
물론 워낙 멍청이들이면 그런 판단조차 제대로 못할 수도 있는데..
그런 판단도 못하는 애들이면 이준석 정치생명을 끊을 능력도 안되는 거죠..
담배상품권
22/06/3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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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정부가 들어선 이후 가장 검찰을 꽉 쥐고 있는 대통령이라 정말 강하게 맘먹으면 공천 전에 이준석 숨통을 끊을 순 있을겁니다.
그렇게 할지는 좀 더 봐야겠고... 숨통을 끊지 않더라도 이준석을 공천하진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노원에서 이준석 승률이 꽤 높다고 봅니다. 적어도 공천을 받았다고 했을때 이준석 개인으로서 국회의원에 당선될 만큼의 인지도와 인기는 얻었다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더 공천 줄 필요가 없습니다. 괜히 공천 줬다가 당선되면 더 골때리거든요. 특히 초선이라지만 이준석같이 경력있는 초선 국회의원은 국회의원도 아닌 당대표 따리랑은 비교가 안됩니다. 그런 리스크를 감수할 필요가 전혀 없죠. 어짜피 무소속으로 나오면 표갈려서 낙선될거거든요.
22/06/3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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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다른 건 다 떠나서 윤석렬 임기내에 이준석이 국회의원 되는 건 못 본다고 한다면 그 방법이 확실하기는 할겁니다
하지만 그렇게 떨어뜨려서는 이준석에게 다음기회를 주는 거라 이준석의 정치생명은 못 끊죠..
니가커서된게나다
22/06/3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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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확률 이야기 하기엔 다음 총선 상대가 우원식이라고 하더라고요 선거구 개편하면 그쪽이랑 합쳐진다고요

우원식이 거기서 3선했고 지역구 관리도 잘한 편이라는 말이 있다고 해서 공천이 된다고 해도 웬만큼 밀어주지 않으면 험지 이야기 나올만한 곳이 아닌가 싶던네요
달밝을랑
22/06/3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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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니한게 이부분에 관해서 이준석은 민주당 당대표가 이재명이 되기를 바라야겠네요 이재명이 대선후보때 받아들인 당내혁신 공약중에 같은 지역구 3선이상 금지가 있거든요 크크
manbolot
22/06/3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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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이준석과 그쪽지지층이 아니라 민주당 편이죠
60대이상 인구는 점차 현재 4050으로 대체될테고 이쪽은 민주당강성이니까요
22/06/3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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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이재명과 민주당의 40 50대 지지층과의 대결이면 모르고
60대 이상 지지층과의 대결일때라고 적었는데
이런 동어 반복적인 댓글이 왜 달리는 건지 의아하군요..

민주당지지층과의 세대 대결은 당연히 어렵죠..
그래서 이준석에게 노원에서의 총선이 중요한만큼
다른 방법없이 열심히 해야하고 무운이 필요하다는 건데 말이죠..
manbolot
22/06/3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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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해결해줄수가 없죠 거의 20년이상 주류로 못올라온다는건데 그때까지 살아남을수가 없을텐데요
그리고 공천을 받아야 노원에서 승부를 볼수있죠
이대로면 공천이 없을텐데요

그러면 무소속으로 당선될수있는 힘이 있어야하는데 솔직히 공천받아도 힘든사람이 무소속으로 살아나온다??
불가능하죠
22/06/3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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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해결해주는 건 분명히 국힘내에서 60대이상 지지층과의 대결이야기라고 했으니
20년 이상 걸릴 이유는 없지요..
아직도 첫글에 대한 내용파악이 안되시나 봅니다

국힘내 공천 이야기는 위에 다른 분과의 댓글에 적었으니 그거 보시고요
manbolot
22/06/3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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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이상이 서서히 투표가 불가능해지는 시기가 가야되니 20년은 걸리겠죠
60대가 노년층에서 인구수제일많은데 평균 80대까지는 요즘 생존하시니까요

못해도 10년 길면 20년이죠
22/06/3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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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이면 지금 딱 60이신 분이 80이 되는 시간입니다
그런데 그러면 그 윗분들은? 그냥 희망회로라고 할게요..
대신 10년정도는 기다릴만 하죠..
이준석은 아직도 30대고 10년 뒤에 40대 후반쯤 된다고 쳐도 정치인으론 한창 젊은 나이죠..
manbolot
22/06/3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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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년되면 50이넘는데 그동안 선출0회인 정치인이 무언가를 할수있다는거는 너무큰 희망 아니신지요?

추가로 말하면 자기세력도 사실상 없죠
22/06/3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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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이 50이 넘어도 선출 0회일거라는 게 더 큰 희망회로죠..
manbolot
22/06/3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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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을 받아야 선출이되죠
국힘 주류층에서 쫒겨난 사람이 살아돌아오는 길은 무소속 선출당선인데 이게 가능할것 같으신지요?
소독용 에탄올
22/06/3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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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기관 쥐고 있는 대통령이 정말 목을 칠 생각이면 50넘어도 선출0회 만드는 정도야 가능하다는게 가장 큰 문제일걸요....

파렴치범 만들고 여당의원인데도 이건 아니다 정도의 태도를 취하면서 사정기관으로 탈탈 털어서 피선거권 제한하고 2~3년만 묻어도 치명적인 영향을 받을수 있으니까요....
22/06/3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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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독용 에탄올 님//
그것도 조국처럼 파렴치한 증거가 나와야 하는 건데
그런 상황에서는 50이 넘어서 선출 0회가 문제가 아니라
이준석이 더이상 정치인이 아니게 되겠죠..
정치인이 아닌 사람이면 선출 0회는 아니든 의미가 없는 문제입니다
소독용 에탄올
22/06/3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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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 님//
더이상 정치인이 아니게 만들 수 있다는겁니다.
조국만큼 털면 결과적으로 뭐가 나오지 않아도 몇년정도는 묻어버릴 수 있습니다.
터는것 만으로도 파렴치범 정도는 만들 수 있으니까요.

이준석이 결과적으로 나중에 무죄가 나와도 그건 보도 안하면 되는거죠.....
22/06/3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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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독용 에탄올 님//
이준석이 조국처럼 비리를 저질렀으면 그렇게 되겠습니다만
그게 아니면 100프로 역풍 불죠..
이준석만큼 화제가 되는 인물을 억지로 털다가 무죄 나온다고
보도 안하면 그만으로 될게 아니에요..
윤석렬 임기 5년입니다
보도통제가 가능하지도 않고 통제한다고 해서 화제가 안될 수가 없는 시대에요
소독용 에탄올
22/06/3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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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 님//
범죄혐의야 쥐어짜서라도 만들수 있죠.
검찰은 자기사람으로 채웠고, 경찰도 경찰국 만들어서 영향력을 행사할텐데요.

범죄사실 흘려서 보도로 두들기면 화제가 되는 인물 이미지 깍아먹는건 쉬운 일입니다.

결과적으로 5년후에 뭔가 하나는 유죄가 나올 수 있고, 열심히 보도된 주요범죄혐의들은 다 무죄가 나온다고 할때 과연 역풍이 불까요?
화제는 5년간 털어서 파렴치범 만들기로 다 털어먹었을건데요.....
22/06/30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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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라고 그런게 가능하면 문재인과 민주당이 정권유지 했겠죠
그 인간들이 양심적이어서 검찰에 자기사람 안심은 것도 아니고 윤석열 안턴 것도 아니고
꾸질꾸질하게 계속 윤석열 건드리다 조국처럼 제대로 나오는 게 없어서 결국 윤석열 대통령 만들어주고 끝났죠?
그나마 윤석열은 부인과 처가쪽에는 나오는 게 있었는데도 그리 되었는데 뭘 털어먹어요
22/06/3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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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파악이 안되니 역시나 또 도돌이 표죠
국힘 주류층의 반감 -> 시간이 해결
공천 이야기는 윗 댓글에..
manbolot
22/06/3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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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15년동안 주류층에 반감이 오니 시간이 15년뒤에는 시간이 해결되겠죠
공천을 15년동안 못받으니 15년동안 0선이고요

민주당 당선자보다 지역구 소멸이 빠른지역을 고향으로 가지고 있으면 생각보다 이준석에 대한 국힘 지지층의견이 엄청나게 악화되어있다는거를 피부로 느끼실수 있을겁니다.

최소한으로 잡아도 이 인구가 다 사라지지 않는 한 이준석이 국힘 주류층으로 올라오기 힘들어요
본문에서 구태의 핍박을 이겨내고 공천 받으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시지만
반대로 구태에게 뭍혀서 잊혀지는게 더 가까울 확률이 높죠
22/06/3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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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해결
님은 15년은 걸린다
민주당 당선자보다 지역구 소멸이 빠른지역을 고향으로 가지고 있다

저 10년이면 충분하다
그 10년이 지나가전에도 선출직 올라갈 가능성은 충분하다
윤석렬 임기는 5년이다
이준석 지역구는 님 고향이 아니다
manbolot
22/06/3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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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을 너무 이상적인 정당으로 생각하시는듯 하네요 윤석열의 임기는5년이지만 국힘은주류는 정권이 바뀌는과정에서도 꽤나 오래 구태의연하게 살아남았고 그 근본은 경북지역입니다

이준석이 살라면 경북에서 무소속으로 당선이 답인데(홍준표처럼) 경북에서 이미지를 보면 민주당이 되는게 더 빠를겁니다

고로 선출은 안되고 0선일 가능성이 높죠 뭐
22/06/3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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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적인 정당이면 이준석까지 차례가 안오죠... 이게 무슨..
이상적인 정당이 아니니까 이준석한테도 기회가 있다는 건데..

경북에서 무소속으로 당선이 답이라는 건 그냥 웃고 넘길게요..
가브라멜렉
22/06/3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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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의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예전에 이준석이 성공하길 바라지만 정치는 실패할 거라고 저희 부모님에게도 말했던 적이 있습니다.

기존의 세력을 개인기로 뛰어넘기엔 .. 그 층이 너무 견고하니깐요.

이준석의 실패를 기점으로 젊은 정치인들이 계속 나와줘야 그때 변할 거라고 봅니다.
22/06/3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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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잘 읽었습니다.
뒹굴뒹굴
22/06/3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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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대선때 이준석은 윤석열이 이기면 무조건 토사구팽이라 적당히 거리두면서 패배 후 당 접수 계획을 세우는거 아니냐는 시각도 많았죠.
하지만 결국 봉합 엔딩을 선택 했고 이제 토사구팽 당할 차례네요.
화해하길래 뭔가 토사구팽 안 당할 보험이 있는 줄 알았더니 딱히 없었나 봅니다.

그런데 국힘이나 민주당이나 다른 세력 묻을때 성 이슈 쓰는거 보니까 성 이슈가 무적이기는 하네요.
AaronJudge99
22/06/3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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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모르겠는데 우리나라가 성 관련 이슈에 엄청 민감한갓같긴해요
예전엔 돈 갖고도 많이 묻었었는데 요즘은 좀 덜한느낌..?
22/06/3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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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만 있으면 증거가 덜 필요하고 혐의가 얼추 소명되도 끝까지 물고 늘어질 수 있어서요.
Boy Pablo
22/06/3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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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흑화 하시라고
22/06/3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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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런 하려나요. 이미 두 번한 거 세 번도 못할 거 없긴한데...
시부야카논
22/06/3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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펨코와 새보갤은 오히려 당원가입을 장려하는 분위기입니다.
내부의 독이 되어 장재원 배현진 안철수를 죽이겠다는 기세네요
22/06/3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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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사구팽에는 장사 없죠 그 천하의 한신도 당했는데 어차피 경제 지표 나빠지고 허니문 끝나면 윤프와 당 지지율 박살날 예정이니 나가서 유학이나 좀 하고 리프래쉬하고 다시 총선에 구원자 포지션으로 컴백하면 될듯
지나가던S
22/06/3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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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과 이준석을 비교하기엔 이준석이 억울하죠. 아, 능력이 아닌 상황의 정합성을 말하는 겁니다.
22/06/3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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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력에서는 이준석>>>>>>>>>>>>>>>>>>>>>>>>>>>>한신입니다... 한신은 일반인 반도 안되는 정치력...
지나가던S
22/06/30 13:38
수정 아이콘
그렇죠. 정치력 기준으로는 한신은 이준석의 발끝 수준이니. 크크크.
AaronJudge99
22/06/3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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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긴합니다 크크크크
저는 신이 정치력을 뺏어가고 무력 전략 이런 스탯을 올려줬니 이런 생각도 했었어요
이정재
22/07/01 10:18
수정 아이콘
한신이 낫죠
깻잎튀김
22/06/30 13:09
수정 아이콘
나만 잘 살면 되는 의원들의 대단한 크크
22/06/30 13:09
수정 아이콘
카이사르는 실패했고 아우구스투스는 성공했죠
이준석 대표의 무운을 빕니다. 진심으로
아우구스투스
22/06/3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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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요?
22/06/30 14:50
수정 아이콘
으억 크크크
닉네임을바꾸다
22/06/30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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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아우구스투스는 그 카이사르의 정당한 후계자로 인정받았기 때문에 가능했...정치적 자산이 어마어마했죠...
카이사르가 만들었던걸 그대로 먹었으니까요...
22/07/01 00:10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하지만 위선에 대한걸 말하고 싶었어요. 선명한 개혁가들은 늘 부러지기 쉽죠
SigurRos
22/06/3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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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너무 나댔죠. 적당히 처세도 좀 했으면 이 지경까지는 안왔을텐데. 당대표는 좀 아닌것같고.. 국회의원부터 다시 해보시길
내우편함안에
22/06/3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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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치퐁토상 이런식으로 토사구팽당하면 사실 정치적 재기는 거의 힘들다고 봐야죠
이준석의 정치생명은 사실상 끝나가는걸로 보이네요
젊어서 다시 기회가 올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일말의
희망도 생각해볼수 있는데 그러기엔 이준석은 적을 너무 많이 만드는 타입이라서
좀 회의적으로 봅니다.
척척석사
22/06/30 13:17
수정 아이콘
그래도 되니까 그런 거 아니겠어요? 이준석 쳐내면 그래서 너네가 뭐 그민찍? 이러고 있을 것 같은데
22/06/30 13:40
수정 아이콘
공감하는게 현 이준석 대표 지지자들은 60대 이상만큼이나 그민찍이 잘통하는 세대라서... 미드오픈때도 말만 그랬었고 기권하면 했지 민주당 절대 안뽑을 사람들이라서 성향 파악당한 이상 눈치 안보죠. 집토끼나 다름없다고 봅니다.
성큼걸이
22/06/30 14:07
수정 아이콘
그건 아닐거 같아요. 지금 민주당이 너무 혐오스러워서 못 뽑아주겠는 거지, 만약 민주당에도 운동권과 다른 성향의 개혁 정치인이 등장하고 주류 세력이 된다면 얼마든지 민주당 뽑아줄 수 있는 사람들이에요(물론 그렇게될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지극히 낮죠). 미드오픈때도 당시에는 결국 갈등이 봉합 되서 지지자들이 돌아온거지, 윤핵관들이 삽질 계속했으면 당시 지지율 이십프로따리가 그대로 대선 결과로 이어졌을 겁니다.
젊은 사람들은 누구한테도 마음의 빚 같은거 없고, 가장 혐오스러운 자의 안티테제라면 누구든 뽑을 뿐입니다
22/06/30 14:14
수정 아이콘
저는 저 지지층의 민주당 혐오가 과거 586의 민정당 혐오에 버금간다고 봐서 민주당이 천지개벽급으로 변하지 않는 이상 (특히 이재명이 당권 잡은 5년 동안엔 확률 0퍼라고 봐도 되죠) 꽤나 충실한 국힘 지지자라고 생각합니다. 미드오픈때도 국힘이든 민주당이든 상황이 바뀔 조금의 계기만 주어지면 돌아간다고 생각했었구요. 이준석 대표가 탈당이라도 하면 모를까 직함이 없어지는 정도로는 지지자들이 민주당으로 갈 이유도 필요도 없죠.
피우피우
22/06/30 14:46
수정 아이콘
20대~30대 초반정도 세대 남성들의 민주당 혐오는 상상이상입니다. 정치에 관심 좀 있다 싶으면 민주당, 더 나아가 진보적 가치관을 거의 악마 보듯 보는 경우가 많죠. 이것도 주변미터와 주로 돌아다니는 커뮤니티 분위기만 보고 느낀 거라 한계가 있겠습니다만..

사실 중도를 자처하는 분들일 수록 정치세력의 '태도'를 문제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대부분의 유권자들은 지지하는 정당의 핵심 가치나 이념이 어느정도 일치한다면 태도의 문제는 눈 감아 줄 수 있는 경우가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젊은 남성들이 보편적으로 공유하는 가치관, 그러니까 능력주의, 경제적 자유, 시장주의, 형식적 평등, 반PC 등의 키워드로 대변되는 가치관과 민주당이 추구하는 가치는 정반대에 있어서 어지간하면 민주당 지지하기가 쉽지 않죠.
22/06/30 15:19
수정 아이콘
집토끼는 아니죠. 안찍는 순간 마이너스인데요.
22/06/30 16:59
수정 아이콘
국힘 어려울 때 60대 이상 노년층들 투표율 낮아졌다고 해서 집토끼 아니라곤 안하잖아요. 국힘 기득권들은 민주당으로만 안가는 걸로도 충분할걸요.
태연­
22/06/30 15:54
수정 아이콘
아뇨 누굴 당선시키는건 쉽지 않지만 누굴 낙선시키는건 전자보다 쉽습니다
그냥 양쪽 다 안찍으면 손해보는건 국힘이예요
소독용 에탄올
22/06/30 16:42
수정 아이콘
양쪽다 안찍으면 국힘이 손해볼게 있나요?

남은 선거는 총선인데 지난총선에서 민주당 지지경향이 높던 세대가 양쪽 다 안찍는 정도로 남으면 국힘이 이득이죠.
태연­
22/07/01 01:37
수정 아이콘
그 세대에 민주당을 지지하는 쪽은 그대로 민주당 찍는데 국힘 찍었던 쪽이 국힘 안찍어버리면 손해가 맞죠
소독용 에탄올
22/07/01 02:37
수정 아이콘
해당 설명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자들이 국힘으로 이동했다가 투표 안하게 되는 형태 아닌가요?
이러면 손해는 아니죠.
태연­
22/07/01 09:40
수정 아이콘
지난 총선이랑 비교하는거면 그게 맞는데
저는 최근의 추세를 가지고 얘기하는거라 손해가 나는거라 생각했습니다
리처드 파인만
22/06/30 22:51
수정 아이콘
2030만큼 커뮤니티 위주로 글들 생산해내고 소위말하는 트롤링을 전문적으로 적나라게 할 수 있는부분도 고려해봐야 되지 않나 싶네요.
작년 윤vs홍 때 한참 2030이 밀던 홍준표쪽에서 윤석열에 대한 소위말하는 짤 같은걸 자극적으로 퍼나르고 재생산해 내는거보면
-2표만 아니면 집토끼다라고 보기엔 힘들것 같습니다. 무효표 던지고 -1표만 해도 국힘쪽에선 집토끼니 다행이다 생각하는 순간
그 -1표 보다 더한 인터넷 여론전을 보게 될 것 같네요.
22/07/01 11:01
수정 아이콘
트롤링 부분만 보면 태극기부대 따라갈 집단이 없죠 크크 지금은 선거가 너무 멀어서 트롤링이나 지지율을 통한 협박이 잘 안통하는 시기라서...
뤼카디뉴
22/06/3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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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정말 멍청한거죠. 당장 지들 이긴 이유가 저쪽에서 그자찍? 하다가 응 진짜 찍음 해서 이긴건데 그x찍이 가장 안통하는 세대한테...
22/06/30 14:06
수정 아이콘
크크 두분 말씀 중에 뭐가 맞을지.. 다음 총선이 기대되네요.
척척석사
22/06/30 16:29
수정 아이콘
처음엔 난리법석 나고 내가 민주당 콘크리트다! 라고 인터넷에서 난리였다가
-> 날이면 날마다 민주당 뻘짓이 잔뜩 나오고
->> 하.. 내가 저놈들 다시 찍어야 되나.. 고민
->>> 을 무한반복하면서 다음 선거까지 고민하는 동안 이준석은 이미 까먹음
->>>> (선거때) 쓰읍.. 어쩔수없지 그민찍?

예상합니다 근데 틀리면 좋을거같아요 제발 틀려주세요
깻잎튀김
22/06/30 14:23
수정 아이콘
일단 저는 이쪽도 찍고 저쪽도 찍어본 입장에서 이준석 쳐내면 바로 미드오픈 달립니다
척척석사
22/06/30 16:15
수정 아이콘
이런 분들이 유의미하게 많으면 좋겠고 그래야 정치발전도 되고 캐스팅 보트도 될 것 같은데 글쎼요 다들 그럴지는 좀 회의적입니다.

다르게 보면 여기서 얘기하는 미드오픈은 민주당이 헛짓을 강화해도 민주당을 찍겠다 친페미 부동산 이재명 함께 달린다 으아아아! 인데 그게 많이 될까.. 싶네요.. 이러면 또 자기들이 잘해서 지지율 오른 줄 알고 콘크리트들 신나서 날뛸텐데 그꼴을 어케보며 으아아 크크
깻잎튀김
22/06/30 16:57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둘다 개차반인데 이지선다 지옥이니 돌아버리는거죠 크크크
애플리본
22/06/30 14:45
수정 아이콘
반대죠. 그자찍? 에 반발해서 변한게 지금 상황인데. 그민찍? 이러고 있으면 또 바뀌는거죠.
StayAway
22/06/3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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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이 대표의 정치생명과 직접적으로 이어지지는 않을겁니다.
어찌됬건 큰 선거는 다 이겼으니까요. 문제는 다음 총선까지는 너무 멀다는 거..
어차피 험지로 분류되는 노원에서 자기 공천 받는거까지야 어렵지는 않겠지만
공천 시스템 혁신은 결국 이루지 못할거 같아서 아쉽기는 하네요.

윤 측에서 더 노골적으로 내치기를 원한다면 이 대표가 스스로 자리를 던질 가능성도 남아 있지만
그러려면 장제원이나 권성동이 좀 더 액션을 취해줘야죠.
아마 명분과 자리보전의 갈림길에 선다면 이 대표는 굳이 자리에 집착하지는 않을겁니다만
현재로서는 명분이 부족합니다.

뭐 꼭 윤핵관이 아니더라도 가세연계 꼴통지지자들 + 강용석과도 이해관계가 맞는게
강용석은 적당한 지분, 명분 그리고 코어 지지층을 데리고 당에 복귀 하는게 주 목적이었는데
단일화는 무시당하고 일부 지지층에게 패배의 원흉 취급을 당하는 이상 이준석을 밀어내지 않으면 본인의 미래도 없죠.
앞으로도 가세연을 통해서 온갖 더러운 짓거리는 이어질텐데 어디까지 떨어질지 구경하는 것도 재미겠네요.
트루할러데이
22/06/3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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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이준석대표의 역량을 좋게 보고 있는데, 아무래도 세력을 만들지 못하고 있는것이 크게 돌아오게 생겼네요.
정치 발전을 위해서는 이대표가 남아있는게 좋을거 같은데, 어차피 정치 발전이라는게 될리가 없으니...
JP-pride
22/06/3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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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을 응원하지만 성격이 너무 모났어요.. 정치권에 자기편이 없잖아요
22/06/3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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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가지없음엔 동의하지만, 자기편을 만들고 싶었으면 그렇게 할 수 있었을 겁니다
JP-pride
22/06/3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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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겠죠. 그런데 이렇게 외골계로 가는게 지혜로운 행동인지는 모르겠네요 ㅠ
22/06/3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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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편을 만들려고 노력을 많이 했죠.
자기 아래 사람들로...
숙일 줄을 잘 모르는 사람인데 당대표 직함까지 달았으니...
달밝을랑
22/06/3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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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편은 총선공천권을 쥔 당대표가 됐을때 가능한거죠 아니면 다음총선전 당대표가 될 확률이 아주 높거나요 국회의원들은 대선이고 나발이고 본인 공천과 당선이 최우선입니다
22/06/30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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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은 일단 적당히 얼굴마담 역할을 해주면서, 후일을 도모해 힘을 키우는거겠죠
적당히 원하는거 해주고 적당히 개혁 느낌만 내면서
22/07/02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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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전 선거 게시판에서도 이준석 지지자 분들과 다투기도 하며 말했던 건데, 이준석이 당 대표 선거 때 본인 우세인 상황에서조차 나경원, 주호영 상대로 찍히는 사진의 표정에서도 다 날이 서 있더군요. 말도 거칠고. 아마 본인이 조금 더 여유있게 행동했다면 최소한 지금보다는 상황이 나았을 수도 있죠. 이건 굽히는 게 아니라 포용하는 거에 더 가까운 건데, 당시 제가 느낀 지지자들 분위기는 다소 죽창 들고 국힘 주류 세력들 다 무찌르는(?) 모습을 원하는 것 같더군요. 실제 당 대표 당선 전 성과가 없기도 하고, 세력 구축할 여유가 없었던 것도 맞는데..뭐가 됐든 현재의 상황에 이준석 스스로의 문제도 없진 않을 겁니다. 사실 지금의 상황도 다 예전에 많이들 예상했던 내용이죠.
리얼포스
22/06/3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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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진짜 빡세겠네요.
정권잡고 삽질하는거야 예상범위내이긴 했습니다만 어게인180석을 4년더 버티는건 에반데
하...
저스디스
22/06/3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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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및 수도권이 한번더 박살나야되는데 아무리 윤석열이 삽질해도 180은 안될듯..
달밝을랑
22/06/3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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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국힘이 삽질하고 또 삽질해도 다시는 180석을 내주는 일이 없을겁니다 지난 정권에서 무쓸모라는걸 뼈지리게 확인했으니깐요
호머심슨
22/06/3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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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획기적인 혁신을 할 확률은 소숫점이고
평상시의 민주당인데 그나마 선방한 민주당과
미친듯이 꼴아박은 국힘과 붙어도 과반석도
불가능합니다.한 143대142 정도로 여소야대
정도는 가능할지도.그럴러면 국힘이 거의
망치로 자기 발등 후려쳐야
잊혀진영혼
22/07/02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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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의석 나오려면 황교안 차명진의 현란한 플레이가 다시 한번 나와야 되는데 힘들죠.
22/06/3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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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윤석열은 그냥 대통령 깜냥이 안된다고 봅니다. 저는 경선때부터 비판했는데
대놓고 이준석 쳐내겠다는거 굳힌건데, 이젠 거의 확실해져서..
생각해보면 지선 이후에도 선거 이긴게 뭐가 중요하냐, 당무에 관계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중립 유지하는척 했지만
대통령실 이용해서 당대표 계속 흔드는 인터뷰하고 선거 승리에 당대표 역할을 애써 축소한거라는 말도 있었죠.
그리고 유승민이나 홍준표도 사실상 지선에 개입해서 계속 쳐내려고 시도했고, 유승민에 대해서는 제대로 성공했고, 홍준표는 사실상 극적으로 기사회생한거죠. 강원도쪽에도 황상무 계속 꽂으려다가 이준석이 막으니까 거기 반감을 가졌을수도 있고요.

아마 이준석은 이명박에 대한 박근혜 포지션처럼 오히려 차기는 입지가 생길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윤석열 지금 하는거 보니까 레임덕 엄청 빨리 오고 인기도 엄청 없는 대통령으로 빠르게 전락할거 같거든요.
저도 뭐 김건희 삽질 계속 자제 안시키고 여러 정책 방향에서 삽질하고 있는데 굳이 윤석열 정부를 응원해야 할 필요는 없어진듯 합니다.
박근혜를 공정과 정의의 이름으로 엄벌준 검사가 박근혜한테 가서 사실상 당시 행동에 대해 사과를 구하고 사면을 요구하고 할때부터 이 사람은 공정과 상식이랑은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흔한 586이랑 다를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대구에 가서 탄핵의 강을 정면으로 건넌 이준석과 너무 비교되죠.

국민의힘은 그냥 이준석 없으면 자유한국당 시즌2라는걸 너무 간과한듯 해요.
지금 김정재인가 그분도 혁신 대상 될거 같으니까 갑자기 온갖 프로그램 나와서 혁신위가 이준석 사조직이라는 식으로 말도 안되는 비판하고 있죠. 그 한줌 100석따리 의원중 반 이상이 의원총회보다 친윤모임을 더 우선시해서 친윤모임을 참석하는 것이 이 당 실태입니다.
그 조국사태 등에 업고 180석 내준게 그들이었다는걸 잊으시면 안됩니다. 민주당보다 최악인 세력이 이준석 전략대로 승승장구 하니까 본인들이 해낸거같은 착각을 하는거 같아요.
우리나라 정치가 나아질 단 하나의 방법은 이준석이 총선까지 혁신 좀 이끌어서 국힘이 총선 대승하면 그때서야 민주당도 정신차리고 586 싹다 쳐내고 민주당쪽 이준석 나와서 혁신하고 이런 그림이 그려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구태들이 역시 쉽게 안 바뀌죠.
민주당은 또 이렇게 다음 총선 승리하고 자기들이 잘한줄 알겠네요.. 어휴.. 이준석 대신 안철수&장제원&구태라니 대단합니다.
valewalker
22/06/3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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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모 팬카페 회장이 설치는 것도 방조하고 있던데 거기서 정나미가 다 떨어졌습니다.
자가타이칸
22/06/3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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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렬 현 대통령 이하 국민의 힘에서 지금 이준석 내치더라도......... 어차피 국회의원 선거때 되면.. 설설기면서 제발 당대표던 머던 해달라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다시 경북당 되기 싫으면... 경북지역, 경남지역 일부의원들은 원치 않을지 몰라도...
22/06/3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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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경상도당 인데요 뭐
지금 뱃지들한테 총선 승리하고 본인 공천 못받기 vs 총선 참패하고 공천받기(경상도) 고르라고 하면 열에 아홉은 후자 고를겁니다.
그게 사실이라는걸 이미 현재 진행중인 당대표 찍어내기로 보여주고 있는거구요.
스위치 메이커
22/07/01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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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이요? 열이죠
22/06/3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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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sns를 통한 가벼운 언행은 제가 봐도 좀 아니다 싶을때가 있긴 한데,
이준석도 그냥 그들 사이에 끼어서 같이 술마시고 호형호제 하면서 딸랑거렸으면 진작에 뱃지달았을고 우리들이 욕하는 그둘중 하나가 되 있었을겁니다.
본인도 그게 쉬운길이라는걸 당연히 알거구요

제가 아직까지 이준석을 좋게보는 이유는 자기논리가 명확하며 자기가 옳다고 생각한 방향이 있다면 그게 어떤길이건 누가 막고 있던 피해가지 않았던 부분입니다. 그냥 좋은게 좋다는식으로 정치하는 사람은 이미 여의도에 너무 많아요.
이 부분은 현재 여의도에서 정치하는 사람들 중에선 독보적이라 생각하고, 이준석을 안좋아하는 사람입장에선 완전 또라이로 보이겠지만 전 그점이 맘에 들었습니다.

적을 많이 만든다고 하는데 한 조직 그것도 정치질의 끝판왕인 거대여당에서 큰선거 2번 이겨놓고도 혁신위 한번 띄운다는데도
난리가 나고 공천개혁의 공짜만 꺼내도 경기를 일으키죠.
적을 많이 만든것도 문제라면 문제겠지만 적을 왜 많이 만들었는지를 봐야합니다
친하게 지내는건 쉬워요. 원하는걸 주기만 하면 되니까요. 개혁은 해야되는데 개혁의 대상이 되는
주류세력들과 어떻게 친하게 지내야 할까요?

차라리 성접대가지고 까는건 이해하겠는데 성격이 안좋네 이런걸로 비판하는건 이해를 못하겠네요.
척척석사
22/06/3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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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이거 완전 시티즌 류
달밝을랑
22/06/30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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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치라는건 그런게 아니죠 옳은길이 있다고 주변에 만류를 다 뿌리치고 그 길을 가는게 정치가 아니잖아요 그 주변과 협상하면서 내줄건 내주고 받을거 받으면서 가야하는게 정치죠
양파양
22/06/30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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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알지만 그런 사람들을 우리가 혐오해 왔자나요
스덕선생
22/06/3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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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준석 지지하는 분들이 아니라고 자신만만하게 말씀하시길래 혹시나 했습니다만 역시나 그 방향으로 가는 듯 합니다.

그래도 이준석 본인 체급도 나름 키웠고 자기 정치를 할 수 있을 만큼의 팬덤도 확보했으니 남는 장사죠. 진짜 최악은 이재명이 이기고 본인이 선거 패배 책임을 지면서 강제 은퇴당하는거였으니 크크

뱀발) 이준석이 이렇게 등떠밀려서 나가면 본인 주도 하에 이뤄졌던 여가부 폐지 등 공약이 후퇴하거나 유아무야 뭉개지지 않을까 합니다. 실제로 이준석 합류 전 윤석열 캠프 방향성은 정 반대였죠.
AaronJudge99
22/06/3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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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아…이러면 나가린데..내가 그런거땜에 뽑았는데 크크 ㅜ
22/06/3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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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놓고 말해서 이미 다 후퇴하고 뭉개졌죠 크크크
22/06/30 19:50
수정 아이콘
관련 공약 없어진 건 이미 추측의 영역이 아니죠.
cruithne
22/06/3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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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가부 공약 박살난게 전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22/06/3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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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민주당 쓰레기당 된 이후에 국민의힘 & 이준석을 응원하는 입장에서 많이 안타깝습니다.
처음에 윤석열은 링밖에 있는줄 알았는데 이정도까지 무리해서 하는걸 보니 윤석열 의도가 포함된거 같습니다.
이준석이 나쁘게 얘기하면 자기 세력이 없지만, 반대로 좋게 얘기하면 정치적인 빚이 없습니다.
현재 대통령인 윤석열도 역시 정치는 처음이기 때문에 다른 정치인과 정치권에 빚이 없습니다.

대한민국 역사상 집권당 당대표와 현직 대통령이 정치적인 빚이 없던 경우는 없었는데..(물론 전세계적으로도 없는편)
정말 구태정치 날려버리고 개혁하기 딱 좋은 기회를 이렇게 날려버리는게 아닌가 해서 안타깝습니다.

(이준석 날리는게 윤석열 의도가 포함되었다면) 윤석열이 좀 이해가 안됩니다.
정치권에 빚이 있어서 어쩔수 없는것도 아니고, 현재 이준석 개혁방향이 잘못된것도 아니고
구태정치인들 날려버리고 국민의힘 개혁하면 대통령 지지율에도 좋을텐데.. 도대체 왜? 모르겠습니다.
꿈트리
22/06/30 16:29
수정 아이콘
상명하복이 당연시하는 조직에 평생을 보낸 사람인데, 이준석이 좋게 보이기 어렵죠.
그런 오픈마인드였으면, 지금 이렇게 뻘짓안하고 있을거구요.
다용도테이프
22/06/30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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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간단하지 않나요..?
예상하신것과 다르게
밖에서 안보이는 정치적 빚이 있는거겠죠
대표 채권단이 윤핵관일텐데
22/06/30 13:48
수정 아이콘
민주당 지지했다가 무당층으로 돌아선 사람 입장에서 한 마디 해 보자면.....

[누가누가 더 저질인가]를 놓고 민주당과 국힘이 한 번씩 턴을 오가면서 삽질하는 느낌입니다. 이번엔 국힘 턴인가 보군요.
주파수
22/07/01 12:18
수정 아이콘
정확히 동감합니다.
22/06/30 13:56
수정 아이콘
어차피 그민찍? 수준으로 민주당지지는 커녕 국힘까는걸로도 물타기나 조롱받는 수준의 분위기가 강해 이준석 날려도 깔사람이야 까겠지만 그렇다고 민주당쪽으로 분위기가 넘어갈꺼라는 변수는 없다고 판단했을테니 당장 총선을 하는것도 아닌데 이준석 냅둬봐야 지들 공천에 방해만 될테니 몇번 길들이기 하다가 안통하니까 담그려나 보네요. 어느정도로 담글지는 지켜봐야겠지만요.
패트와매트
22/06/30 13:57
수정 아이콘
이준석 대우가 부당하다고는 생각하는데 너무 적을 많이 만들긴 했죠
코와소
22/06/30 14:01
수정 아이콘
뭐 이준석 입장에서는 이재명 당선 후 은퇴하는 것보다야 선거 승리 후에 제거당하는 거니 그나마 다행? 나이도 아직은 젊으니 기사회생의 기회는 있습니다

아무튼 이준석의 처분과는 별개로 하는 거 보니 5년 후에 윤석열도 감옥 갈 준비를 슬슬 해야 할 듯... 크크크
아이군
22/06/30 14:28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만, 이재명 당선 후 은퇴하는 것이 선거 승리 후에 제거당하는 거 보다 100배는 낫다고 자신있게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역사가 이것을 아주 잘 증명하거든요. 선거 패배 후에 복귀하는 정치인은 발에 채일 만큼 많지만(아니 당장 지금 이재명과 송영길도 은퇴 안했음) 토사구팽 후에 복귀한 정치인은 거의 없습니다.

좀 세게 말씀드리자면, 펨코를 필두로 한 이준석 지지자 분들은 아주 이상한 내부 논리에 함몰된 경우가 많습니다. 윤석열이 이기면 이준석을 황태자 된다, 이준석을 아무도 못 건드린다, 이준석 건드리면 미드 오픈(?)하면 된다 등등.... 윤석열 패배하면 이준석이 정계은퇴해야 된다도 제가 보기에는 그 이상한 내부 논리 중 하나입니다.
달밝을랑
22/06/30 18:34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감옥 갈 일이 발생하는 그림은 그려지지 않습니다 모든 경력이 검찰인데 그런일을 만들까요 설마 만들었어도 완벽하게 지우고 퇴임하겠죠 중용한 인물이 다 검찰출신인데 .
넙이아니
22/06/30 14:03
수정 아이콘
이준석 없으면 그냥 예전 구닥다리 당 아닌가요?
22/06/30 14:06
수정 아이콘
어제 혁신위에 조해진 의원이 동일 지역구 3선 연임 금지 제안한다던데
구태들이 발작을 안 하겠어요? 크크

7월 6일에 윤리위 해산시켜버렸으면 좋겠건만 그러지는 않겠죠.. 그냥 장기적으로 좋은 경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Liberalist
22/06/30 14:11
수정 아이콘
아직은 전 정권 끝난지 얼마 안 되서 그민찍이 충분히 먹히는 분위기이고, 그래서 이준석 찍어낼 적기라고 여겼나본데... 이게 정답이었는지 오판이었는지는 다음 총선에서 결과로 드러나겠죠.
일반상대성이론
22/06/30 14:20
수정 아이콘
이대로 가면 민주당 160석은 나오겠네요
물론 그 사이에 세상이 어떻게 돌아갈지는 모르지만
바람생산공장
22/06/30 14:23
수정 아이콘
선게 가서 당시의 관련 글들 다시 보니까 상당히 재미있네요.
그 때 뭐라고 써놨는지를 보니 떄려맞춘 것도 있고, 이불킥할 것도 있고 그렇군요. 흐흐.
윤석열 대통령이 0.7%가 아니라 10% 차이로 압승했다면 조금은 다른 이야기가 펼쳐지지 않았을까 싶어요.
아이군
22/06/30 14:41
수정 아이콘
저는 상당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선게가 다시 열릴 때가 되면 아주 재미있을 거라고 봅니다.
괴물군
22/06/30 14:27
수정 아이콘
일단 굉장히 늦긴 하지만 7월 7일까지 기다려 보고 까던가 옹호하던가 하렵니다.

기본적으로 7일까지 기다리는 이유도 잘 모르겠고 그 동안에 국힘당이 나눠지겠네요

민주당이 지금 이래저래 혼돈 상태일때 먼가 힘입게 추진해 나갈일이 있을지도 모르는데 이거 원.....
전자수도승
22/06/30 14:36
수정 아이콘
다들 예상했던걸텐데 새삼스럽게시리
그 와중에 JJW이 실세라는게 참 그 동네 인재풀이 왜 저러나 하는 생각이 들다가
부산의 뿌리 깊은 사학재벌님만한 물주가 없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욱 하면 즉각 방송국에 항의전화하시는 행동력 때문인가 싶기도 하고

어찌됐건 알아서 잘 하겠죠
노무현 죽였듯이 문재인 죽이고 민주당만 고로시하면 됐지 대한민국에 또 무슨 문제가 있겠습니까
이제와서 민주당이 잘 막아주길 바란다는 말은 투표를 어디로 했는지 떠올린 다음에 하시고

사실 윤석렬 정권 같은 정책이면 돈을 더 벌었지 덜 벌일이 없는 입장에서는 이제 정치야 어떻게 굴러가든 상관이 없습니다
이 사이트에서 이명박때 맥쿼리가 얼마나 훌륭한 기업인지 찬양하던 분들 마냥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다가
기회 되는대로 후딱 검머외나 돼서 꿀이나 빨아야지

이준석이 무슨 최후의 희망인양 떠드는게 웃겨서 몇 자 적어봅니다
22/06/3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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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삭제, 회원 비아냥(벌점 2점)
전자수도승
22/06/3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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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머외는 국내보다 돈을 더 벌때나 가야죠
그게 아니라면 검머외가 왜 됩니까
사촌누나 남편이 박사따고 연구원으로 취직한 시민권자인데도 인디애나에서 시카고까지 출퇴 3시간짜리 거리에서 겨우 월세 산다던데
그리고 정치 어떻게 굴러가든 상관이 없다는거지 싫어한다는 말은 안 했는데 혹시...?
이준석 정도가 유일한 희망이라는 말이 웃기다는게 그렇게 속이 쓰리신가
22/06/30 16:50
수정 아이콘
민주당도 인물 없어서 도로 이재명인데요 뭘...
전자수도승
22/06/3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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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에 이재명 이제는 제발 뒤졌으면 좋겠는데 각설이처럼 돌아오는거 보면 참......
김동연이 "그나마" 대안이겠지만 당내 입지를 보면 멀었죠
그래도 JJW 같은 권귀보단 사이즈 작은 이매망량들이라 이합집산 끝나야 뭐가 보일거 같긴 합니다

뭐 사실 한국 정계가 원래 이랬지 않나 싶습니다
언론 버프 검찰 쉴드 두르고 견고히 기득권 방어하는 민정당 계열과 난닝구 망길이 목포 기춘이 같은 고만고만한 애들 악다구니 하면서 선거 말아먹는 야당 민주당
503이 괴이하게 말아먹어서 그렇지 저게 지방 토호 연합당의 본모습이자 한계라고 봐야죠
그러다가 가끔 노무현 같은 이레귤러가 나오면 한번 이기고
기껏 이겨서 또 포크배럴 하다 말아먹고
열우당 MK.2 라고 예상했던 더민주 꼬라지가 정말로 딱 그 꼴이 난 상황이니 지금 시점에서는 누굴 인물이라 평하기 어렵죠

다만 저 503+716 단점만 골라 콜라보한 애들이 온 나라를 "사유화"(민영화라는 말조차 아까운) 하는 것은 막아야하니까 뭣같아도 막아줄 애를 찍어야 하는게 현실이죠
22/06/30 16:52
수정 아이콘
혹시 전자수도승님이 생각하시는 민주당의 인물은 도대체 누구인지 여쭤보고 싶네요
전자수도승
22/06/30 17:09
수정 아이콘
윗댓글로 답변을 갈음합니다
가브라멜렉
22/06/30 14:39
수정 아이콘
결국은 실패하는 길로 가네요.. 잘 되길 응원했지만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전부터 생각해서 ...

결국 도로국짐당이 되겠지만 ... 이준석 개인의 탓도 없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예전에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비춘 면모를 봐도 ... 자기 자신의 능력에 너무 심취해서 다른 사람을 좀 깔보는 느낌이 있다 해야 되나요?

상대방을 말로 이긴다 해서 그게 진정으로 이기는 게 아닌데 ... 사람에 대한 깊은 성찰과 고민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SNS도 줄이는 방향으로 가는 게 좋다고 보고 .. 말을 최대한 줄이고 아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예전 지니어스 프로그램에서 장동민같은 케이스를 안 좋게 보지말고 특유의 리더쉽을 참고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22/06/3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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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지니어스에서는 딱히 리더십을 보여준 적이 없네요. 리더십의 전형은 장동민같은 유형이구요.
22/06/3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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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는 리더십이 있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정책 참모로 어울리는 스타일이죠.
물론 참모형이더라도 일정 지지층이 있으니까 나쁜 건 아닙니다만 그 지지층 외에는 대부분 비토층이 높은지라 정치인으로서 대표가 최대 커리어가 될 가능성도 낮지 않습니다.
22/06/3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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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정치인은 정책참모형 정치인이 따로 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리더십이 부족한 정치인을 포장할때 쓰는 말이라고 보지요. 정치인은 이해갈등을 다루는 사람인데 굳이 정치인을 정책참모로 쓸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22/06/3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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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본인은 정치인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냥 참모인경우도 있죠. 뭐 윤통도 리더형은 아니고 보스형이라고 봐서 리더형이 아니더라도 정치인은 할 수 있죠. 다만 그런 분들이 정치를 오래하더라도 올라갈 수 있는 한계가 명확해 보입니다만 세상일은 모르는거니까요.
달밝을랑
22/06/3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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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에 나서지않고 조용히 유승민뒤에서 참모 역할만하면 정말 어울리는 인물이죠
22/06/3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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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유전대표도 리더형이 아니라서...
22/06/3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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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이 리더형은 확실히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나 싸가지 없다는 좀 아니라고 봅니다. 오프라인 선거운동 등에서 활동하는 것을 보면 일반인에게는 예의 잘 지키는 스타일이지요. 그런데 그렇게 지킬 것 지켜가며 국힘 구태를 극복할 수 있을까요? 솔직히 적당히 굽히고 들어가면 국회의원되고 차기 리더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쉬웠을겁니다. 성공 만이 목적이었다면 더 쉬운 길이 있으나 그 길로는 구태 정치의 극복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봅니다. 그런데 과거로 회귀하려는 정당의 모습을 보니 참 씁쓸하네요.
스띠네
22/06/3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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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독히도 뻔한 결론이 결국은 나오네요 크크크
아델라이데
22/06/3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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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이 분탕은 많이 치지만 그래도 없으면 국힘에 젊은 기운이 아얘 안느껴지는 수준이라서... 젊은 표 이탈은 상당할것 같습니다.
라프로익
22/06/3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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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당해서 체급불리고 왕의 귀환하는게 모두가 예측하는 시나리오일텐데, 워낙 통통 튀는 이준석이라 곱게 순교당해줄지
노련한곰탱이
22/06/3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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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파의 수장 내지는 아이콘이 될 정도의 당내 세력이 있는가? 아님
- 당내 권력에서 밀릴 때 적극적으로 행동해 줄 대중적 지지가 있는가? 아님
- 재계 혹은 행정, 혹은 법조계의 연줄이 있는가? 아님

솔직히 말해 이준석을 당대표로 앉혀준 건 대중적 지지이기는 한데 그 대중적 지지자들이 민주당과의 대결도 아닌 이준석의 당내 권력싸움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솔직히 팽 당하는 건 수순일 뿐이었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차라리 주요 계파의 줄을 확실하게 섰어야 하는데 지금 국힘이 친이친박 때 처럼 계파 견제가 되는 시절도 아니고, 그랬다면 지금처럼의 대중지지(주로 젊은 남성층)도 얻을 수 없었겠지만요..
바이바이배드맨
22/06/3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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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윤정부는 김건희, 윤핵관 등 계파 정치 및 부하들이 나대는 박근혜 정치와 전문가 악상 안 쓰고 수의계약, 공기업 건물 매각등 추진하는 mb 정부의 단점만 섞는 모양새로 가는 분위기인데

차라리 박근혜는 꼼꼼히 이익 뻬먹기가 덜했고 mb는 계파 패악세가 덜했는데
SG워너비
22/06/3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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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없이 정말로 팽당하는게 소름돋네요
22/06/3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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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굳이 따지면 '그래서 했냐?' 만 물으면 된다곤 하지만 루머의 출처가 너무...
DownTeamisDown
22/06/3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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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만 쳐내면 민주당 200석 봅니다.
22/06/3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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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재명 싫습니다. 혹시 대안으로 누굴 생각하시나요? 흐흐
DownTeamisDown
22/06/3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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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알면 제가 댓글에 그걸 쓰겠죠.
하지만 이재명이 없어진다면 평균적인 인재만 들어가도 가능해보여서요.
22/06/3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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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다른 빅네임 없이 이재명을 내리기란 불가능해 보여서... 이재명의 권력의지가 너무 강하네요.
DownTeamisDown
22/06/3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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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사실 저 댓글을 쓴거는 이뤄질것 같지 않아서 이긴합니다.
이재명이 있어도 지금 윤석열 정부 하는걸보면 민주당이 다수당은 먹을것 같은 생각은 듭니다.
22/06/3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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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현재 경제위기가 장기화될 생각하면 총선은 민주당이 다수당 먹을 것 같긴 합니다만 그 와중에 대선후보급이 발굴되면 좋겠네요.
닉네임을바꾸다
22/06/30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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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을 쳐낼수 있는 상황이라면 대체될만한 사이즈의 인물이 튀어나왔다는건데...
그런 사람없이 쳐낼 수 있을리가 없으니까요 크크...
22/06/3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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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이거 완전 웨스트브룩만 처리하면 레이커스 우...
그럴수도있어
22/06/3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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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브루기 미워하지 마세요. 농구를 누구보다 사랑하는 친구에요.
ㅠㅠ
아야나미레이
22/06/30 19:08
수정 아이콘
웨스트브룩은 잘못은 없고 농구를 조금 못할뿐입니다 ㅠㅠ
제3지대
22/06/30 17:01
수정 아이콘
민주당 지지자들은 이재명으로 대동단결하면서 열심히 윤석열 까고 있어서 모르겠습니다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었다면 이런 외교 굴욕은 없다 등등 다방면으로 열심히 까면서 이재명 띄우고 있어서 저기는 표주고 싶지가 않습니다
루크레티아
22/06/3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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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팽 당할 것 같기야 했는데, 이렇게 빨리 할 줄은 몰랐네요.
피지알맨
22/06/30 16:21
수정 아이콘
국힘은 스스로 망하는 길로 가네요.
이준석이 없는 국힘이라.. 절망스럽네요. 크크크크
대통령도 만들어주고 지선도 압도적으로 승리해도 구태들에게 당해낼 수가 없나 보네요,
부스트 글라이드
22/06/3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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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에서 이준석을 두둔하는 동료조차 안보이네요.
배고픈유학생
22/06/3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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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윤핵관들은 과거 친이, 친박, 친문 세력이랑 다르죠.

솔직한 말로 지금 진짜 친윤이 있습니까? 기껏해야 한동훈으로 대표하는 구검찰정도?
지금 장제원 등 국힘세력은 대통령 0년차, 1년자라서 윤석열 밑에 있는거지 금방 또 다른 권력자 밑에 붙을 사람들인데
22/06/3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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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이 지 잘난 맛에 산다, 싸가지가 없다 소리 듣는만큼이나 명분만큼은 손상없이 견실하게 쌓아와서, 확실한 카드 없이 무리해서 팽하면 상상이상으로 출혈이 클텐데 어떻게 하려나요.
뒹굴뒹굴
22/06/3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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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와서는 이준석 팽당하는건 막을 수 없고 진짜로 출혈이 커야 재기를 할텐데..
지지세력이 확실히 이준석이랑 같이 가는 표인지가 중요하겠죠.
당내 세력도 없고 아무 것도 없는데 당권도 뺐기면 팬덤이라도 없으면 이 험한 정치판에서 못살죠.
22/06/3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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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뭔가가 결국 안 나온다는 전제라면, 쫓겨나더라도 명분은 상처입지 않았고 4연 선거승리로 증명해서 다른분들이 예상하시는 것보다는 불씨가 오래가겠다 봅니다. 다음 노원에서 또 떨어지면 그제서야 정말 암울해지겠죠.
그보다는 대선때나 경기도지사 선거를 보면서 이준석이 빠진 국힘의 선거 능력이 180석 내주던 시절보다 얼마나 나아졌나 의문이라 다음 총선 어떻게 치르려는지 궁금하네요. 또 여유부리다 발등에 불 떨어질 때쯤 김종인 불러와서 비벼보려할까요.
원시제
22/06/30 17:08
수정 아이콘
최초 윤석열과 대립한 순간 이준석은 사면초가가 될 수밖에 없었죠.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면 팽당하는거고, 윤석열이 대통령이 못되면 책임을 지는거니까.

이준석 덕분에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었으니 괜찮다?
그건 이준석 지지자분들 생각이실테고, 물론 이준석 지분 빼면 윤석열이 패했을 가능성도 높지만
그런건 안철수도 똑같은 말을 할 수 있는 수준인데, 그렇다고 안철수 대우해주는거 아니잖아요.

사냥 끝났고, 재사냥은 없는데 사냥개, 심지어 툭하면 주인을 향해 짖고 물려던 개를 누가 남겨둡니까.
그것도 세상에서 제일 권위적인 검찰의 수장출신 사냥꾼인데, 당연히 삶는거죠.


그리고, 이준석을 내치면 국힘이 정치적으로 데미지를 입을거라는 이야기도 사실상 설득력이 없습니다.
지금 대놓고 내치지만 않았지 반은 내친거나 마찬가지인데, 딱히 국힘이 큰 데미지를 입은게 없죠.
이미 당내에서 이준석 입지 전혀 없는걸 누구나 알고있는데, 그렇다고 국힘이 뭐 큰 위기라는 평가는 전혀 없습니다.
생각보다 국힘에 반향이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요. 물론, 이준석을 지지하는분들이야 국힘에 배신감을 느낄 수 있겠지만
그정도는 감수할만하다는 판단이겠지요.

또, 시간은 이준석 편이다. 라는 말을 종종 보는데, 이준석이 아마 그 말 보면 말한 사람 딱밤이라도 먹이고 싶을겁니다.
이준석 늙어서 지금 늙은이들 다 죽은 후에, 현재 2-30대들이 계속 이준석을 지지한다는 보장이 어디에도 없죠.
그사람들도 그때되면 다 개인의 사정이 생기는거고, 정치성향은 바뀌기 마련인데, 우리 믿고 20년만 기다려 하면
퍽이나 좋아하겠습니다. 지금이 이준석 정치인생에 있어 가장 극성인 지지자들을 등에 업은 상황인데,
그걸 들고도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면 아마 환장할 일일겁니다. 시간은 절대 이준석의 편이 아니에요.
22/06/30 17:14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이준석의 제일 큰 문제는 주 지지세력이 배타성이 강해 확장성이 부족하고 인구구조상으로 다른 세력을 압도하기 힘들다는 점이죠.
뭐 지지자 입장에서 보기엔 시즌 78번째 이준석 망함 이라고 비웃으시겠지만 지금까지 봤을 땐 많은 사람들이 예상하던대로 망하는 시나리오대로 가는 중이죠.
스덕선생
22/06/30 18: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가장 웃겼던게 흙과 단일화할테니 기다리면 어쩌고 하는 이야기였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인구구조상 4050 지지층을 가진 민주당이 유리해서 오히려 싸먹히는건 둘째치고, 다음 세대가 지금 2030보고 흙과 단일화하라고 손가락질하겠죠 크크.

노인들도 젊은 시절이 있었던 것처럼 본인들도 곧 꼰대 소리 들을건데 말이죠.
비온날흙비린내
22/06/30 18:47
수정 아이콘
현 2030들도 자기만 옳다고 다른 세대한테 혐오발언 쏟아내는 거 보면 꼰대 안 되기는 글렀죠.
제3지대
22/06/30 17:10
수정 아이콘
시진핑이 집권할때까지 자신의 발톱을 감추고 끝까지 허리를 숙이고 지낸거처럼 그걸 그대로 따라가고 있는 누군가가 어느 순간 확 올라오는 것도 볼수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예전 3김 시대라는 거대한 보스 정치의 여파인지 지금은 고만고만한 사람들간의 충돌로 느껴질 정도로 뭔가 크게 느껴지지는 않군요
마치 삼국연의가 제갈량을 포함한 영웅들이 다 죽은 후에 재미와 스케일이 확 줄어드는 그런 느낌입니다
이준석도 어떻게 보면 고만고만한 사람들 중 하나라서 그런지 이번 일이 그렇게까지 크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참모 역할을 하는 정치인이 대선 후에 승패 여부에 상관없이 팽당하는건 반복적인 레퍼토리인듯 합니다
그래도 권력에 대한 욕구가 남들보다 강해서 정치계에 입문했을테니 어떻게든 피닉스 이인제처럼 생존왕의 길을 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듯 합니다
물론 일단 국회의원이 되는게 우선이겠지만...
햇님안녕
22/06/30 17:17
수정 아이콘
꿀잼이네요 크크
카바라스
22/06/30 17:21
수정 아이콘
민주당만 노났죠 뭐.. 도로한국당이면 총선 대선 이기는거 어렵지않음
키작은나무
22/06/30 17:24
수정 아이콘
솔직히 국힘의 구성이 5년전과 달라진건 이준석이 중진에 들어있었던거 하나이지, 인적쇄신이나 정치적 스탠스를 바꾼적은 없었기 때문에 이전으로 돌아가도 하나 이상하진 않은거 같습니다. 바뀌길 희망했지만 역시나네요. 개인적으론 역대정권 중 가장 빠르게 기대감이 식어요.
Daniel Plainview
22/06/30 17:25
수정 아이콘
계속 이준석 찍어내기에 윤과의 대립이나 기존 자한당 의원들과의 대립만 언급하시는 분들은 이준석의 성접대와 관련된 여러 증거들은 애써 무시하시는 건지... 윤리위가 지금 징계를 처리하는 건 많이 무리수지만 저걸 그대로 아예 넘기는 것도 문제가 될 소지가 큽니다.
피노시
22/06/30 17:33
수정 아이콘
Pgr은 가세연 아닙니다. 그쪽가서 노세요
Daniel Plainview
22/06/30 17:57
수정 아이콘
흠 이것도 굉장히 흥미로운 반응이네요.
22/06/30 17:35
수정 아이콘
애초에 당시 이준석이 접대받을 위치도 아니었지요. 당시 그 정도 위치의 사람에게 접대를 한다? 그것부터 말이 안되는 소리지요.
Daniel Plainview
22/06/30 17:54
수정 아이콘
전 그 정도 접대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그냥 여자 나오는 술집 가서 논 정도라고 생각해요.
22/06/30 17:59
수정 아이콘
그 정도 수준이면 성접대라는 표현 자체도 에러지요.
Daniel Plainview
22/06/30 18:05
수정 아이콘
사실 저는 이준석이 현재 보수정당의 회생에 결정적인 공이 있다고 생각하고, 국힘이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이준석이 당대표인 편이 훨씬 낫다고 생각하는데. 그것과 이준석이 과거에 아무 흠결이 없었다는 건 아예 상관없는 명제라고 생각합니다. 과거 정봉주 사건과 좀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 지엽적인 부분 말고 그냥 나는 그날 그 자리에 없었다고 말하면 끝나는 문제를 조금 모호하게 답변하는 게 아무 일도 없진 않았겠구나 싶다고 생각하게 되거든요.

https://youtu.be/vPX16OQhXUQ
로하스
22/06/30 17:38
수정 아이콘
최근에 나온 주장이 성접대하고 박근혜 시계 받았다는건데 이준석이 그럼 시계 일련번호 까보라고 했잖아요.
진짜로 뭐가 있으면 주장하는 쪽에서 제대로 내놓으면 되죠. 그런거 없이 우겨대기만 하면 가세연 애청자들한테나 먹힐거구요.
달밝을랑
22/06/30 18:42
수정 아이콘
하지만 보인은 받은적이 없다고 했는데 이미 과거에 박근혜에 받은걸 자랑하는 사진을 올린게 나왔죠
로하스
22/06/30 19:13
수정 아이콘
그래요? 사진 링크 부탁드립니다. 그게 사실이면 이준석 끝나겠네요.
lifewillchange
22/06/30 17:52
수정 아이콘
어르신 세상은 유튜브에만 있지 않습니다. 현실을 봐주세요.
Daniel Plainview
22/06/30 17:54
수정 아이콘
전 가세연을 아예 안 보고 그 김철근이라는 사람의 각서를 보고 한 얘기입니다.
lifewillchange
22/06/30 18:06
수정 아이콘
그럼 신의한수, 고성국 TV 보시나요??? 유죄추정으로 판단 하시는거 보니 딱 그쪽 포지션이신데.
Daniel Plainview
22/06/30 18:11
수정 아이콘
그냥 일반적으로 아무 일이 없이 떳떳한 사람이면 저런 각서가 괜히 나오지는 않았을 거란 판단입니다. 위에도 썼지만 저는 보수정당 쇄신에 있어서 이준석의 공이 꽤 크다고 판단하는 사람이지만 상황(개혁을 외치는 이준석과 소위 자한당계와의 갈등, 가세연과의 부정선거 이슈에 대한 갈등)이 사실을 뒤집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법적인 문제로 가면 이준석은 무혐의로 끝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는데 명확한 증거는 없을 것처럼 보여요. 그런데 정말 실제로 아무런 일이 없었는가? 하면 그 각서가 아무 이유 없이 튀어나오진 않았을 것 같네요. 신의한수, 고성국 같은 유튜브 채널은 지금 님께 처음 들어봤네요. 공격성은 좀 자제하시죠.
lifewillchange
22/06/30 18:17
수정 아이콘
김철근이 각서 쓴 이유는 이준석이 성상납을 해서 무마 할려고 한것이다에 증거가 Daniel Plainview님의 정황에 대한 의심입니까??
유죄추정을 할려면 근거를 대세요. 유튜브 채널들 안보셨으면 가서 한번 보세요 Daniel Plainview님과 똑같은 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Daniel Plainview
22/06/30 18:21
수정 아이콘
제가 수사기관도 아니고 그런 증거가 있을 리가 없죠. 맥락을 봤을 때 아무 일도 없는 사람이 저런 각서를 쓰진 않을 거라는 생각이 일반적인 판단 아닐까요? 굉장히 bayesian 적인 입장인데, 일반적인 사람은 성상납을 받지도 않고, 저런 각서를 쓰지도 않죠. 하지만 특이한 일이 벌어지면 그 행동의 원인에는 특이한 행동이 있는 거죠.
lifewillchange
22/06/30 18:27
수정 아이콘
각서는 성상납이다 라는 논리 신데 성상납 좀 받아 보셨나봐요? 일반적인 경우로 생각 하시는걸 보니? 이미 수사들어간 사항에 대해서 결과보고 비난 해도 늦지 않는데 너 했지? 너 했네? 이런 논리로 사람 흠집 내시는건 bayesian 이 아니라 목적이 있으신거 아니신가요?
Daniel Plainview
22/06/30 18:33
수정 아이콘
당연히 성상납 외에 다른 각서를 쓸 만한 일이 있을 수는 있겠죠. 하지만 현재까지 드러난 이야기만 봤을 때 그게 가장 plausible한 얘기인 것이라는 거죠. 예를 들어 밤에 어떤 남자가 한 가게의 유리창을 깨고 있다고 합시다. 물론 그 남자가 실제로는 가게 주인인데 열쇠를 잃어 버려서 급하게 자기 가게의 유리창을 파손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런 정보가 드러나지 않은 상황에서 이 사람이 왜 유리창을 깨고 있는지에 대한 가장 그럴듯한 추론은 도둑이라서겠죠? 그건 제가 도둑질을 해보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얘기입니다. 그 정도의 추론이죠. 당연히 그 각서의 작성에 대해 또 설명할 수 있는 다른 맥락이 제시되면 다시 다른 결론의 그럴듯함은 줄어드는 거고요.

남의 논리를 함부로 재단하시는 걸 보니 딱히 이해하고 싶으신 것 같지도 않고 제 댓글에 대한 반론도 허수아비 치기에 가깝다 생각하여 의견 교환은 이쯤 하겠습니다.
lifewillchange
22/06/30 19:03
수정 아이콘
Daniel Plainview 님// 유리창을 깬걸로 도둑이라고 확정 짓지는 않습니다. 범죄 구성요건을 따져보고 해야죠. 그 과정에서 유리창 깬사람을 유죄로 몰진 않습니다. 남의 논리를 재단 하는건 Daniel Plainview님도 마찬가지 입니다. 결국 도둑질을 했는지 안했는지
성상납을 했는지 안했는지 여부도 안보시고 결론 내려놓고 반론만 하시는거 아닙니까?
Daniel Plainview
22/06/30 19:07
수정 아이콘
lifewillchange 님// 위에서 법적인 쪽으로는 혐의가 증명될 것 같지는 않다고 이미 썼습니다. 그런데 무죄라고 해서 글쎄요, 저는 조국 1심 전부터 드러난 맥락으로도 조국을 비판할 수 있다고 보는데요. 법적인 판단에 자신의 판단을 의탁하는 건 만능은 아니라고 봅니다. 제일 비슷한 건은 전창진 사건이 있는데요. 전창진이 법적으로는 무죄지만 대포폰을 사용해서 토토업자들이랑 연락한 게 사실이기 때문에 저는 전창진을 비판하고 그의 복귀에도 비난을 퍼부을 수 있었습니다.
lifewillchange
22/07/01 08:29
수정 아이콘
Daniel Plainview 님// 조국과 이준석의 케이스가 같다고 말하시는거에서 정치적 편향성이 어디로가 계신지가 보이네요. 드러난 맥락을 각서하나로 유죄추정하시는게 논리적으로 맞냐 이겁니다.
척척석사
22/06/30 18:26
수정 아이콘
결론이 같다고 과정들이 다 같아지는 건 아닙니다. 예를 들면 이재명을 싫어하는 사람 중에도 일베하는 사람, 가세연보는 사람, 민주당이 너무 싫어서 돌아선 사람, 내일생국힘과함께, 등등 여러 구성이 있을 텐데, 이재명을 싫어합니다 라고 했더니 이재명을 싫어하는 너는 일베충이구나! 그 사이트 가면 똑같은 소리 하던데! 이런 소리 들으면 기분도 나쁘거니와 말도 안 맞잖아요.
22/06/30 18:41
수정 아이콘
지금 그쪽에서 밀고 있는 성[접대]->[인멸]->[교사] 중에서

1. 접대->아직 구체적으로 확인 된거 없음
2. 인멸-> 1항의 접대가 사실일 경우 인멸 시도를 했다는건데 1항이 확인이 안된 상태
3. 교사-> 1항의 접대가 사실일 경우 인멸 시도를 타인을 통해 시켰다는건데 1/2항이 확인이 안됨

그냥 코메디에요 코메디
Daniel Plainview
22/06/30 18:50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그래서 법적으로는 입증 못할 거라고 생각하구요. 제가 뭐 보수정당 충신도 아니라 당에 자신을 이입해서 [~이러저러한 게 당에 좋다]고 말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래도 국힘 입장에서는 아예 가세연 주장을 개무시하거나 아니면 경찰 수사 결과를 기다린 뒤 요식적인 윤리위를 하면서 damage control을 최소화하면서 지나갈 수 있었을 거라 봅니다. (이게 도덕적으로 옳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하지만 실제로 그날 아무 일도 없었을까? 하면 그렇지는 않았을 것이다가 제 추측이고 이준석에 대한 기존 자한당계(+윤?) 의 저항(+토사구팽?)으로 상황이 커지고 있는 것이죠. 상황에 대한 판단과 실제로 어떤 일이 있었을까에 대한 제 판단, 그리고 법적인 판단은 다 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호 모순될 일도 없구요.
22/06/30 18:57
수정 아이콘
더 웃긴건
지금 이준석이 윤리위에 회부된 이유가 [품의유지위반]이랍니다.
실제로 그날 이무일도 없었을까? 의심하는건 본인 자유신데 확인된 사실로확인도 안된걸로 사람 스크레치 내면서 징계시도하는게 잘못된거죠.
정말 이준석한테 뭔가 있고 보내버리고 싶으면 이런식의 망신주기가 아니라 그냥 검/경을 족쳐서 증거 찾아 오라고 하면 됩니다.

지금은 그냥 지속적으로 망신주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거죠.
Daniel Plainview
22/06/30 19:02
수정 아이콘
윤리위에 대한 것은 제가 뭐 당원도 아니고 딱히 동의하지도 않아서 저도 뭐 특별히 덧붙일 말은 없네요. 전략적으로 이준석은 아직 국힘에 필요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저도 하나 궁금한 게 있는데 도대체 무슨 맥락에서 저 각서가 등장했다고 생각하시나요? 제 판단에 대해서 동의하지 않는 건 자유신데 저는 저거에 대해 합리적인 소명을 본 적이 없어서요. 심지어 투자 각서도 아니고 투자유치각서인데 아무런 연고도 없는 피부과에 왜 영업실장처럼 유치를 받아 온다는 것인지..
아이는사랑입니다
22/06/30 19:30
수정 아이콘
당시에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윤리위에서 밝힐수도 없고 관심도 없어요.
저 각서로 인해서 [뭔가 덮으려는 시도가 있었던거 아니냐?] 이걸로 [품위유지의무] 위반으로 건거죠
22/06/30 19:49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는데 뭔가 덮으려는거 같고 이걸 직접 징계사유로 삼긴 어려우니 품위유지위반으로 선출직 당대표를 징계하겠다? 이거 그냥 너 [무슨무슨죄]로 고소랑 뭐가 다르죠
징계를 하려면 무슨 일이 있었는지 확인 되야 하고 그걸 덮으려는 시도가 있었다는게 확인 되야 합니다.
징계받는 입장에서 이게 말이 된다 생각하시는지
신류진
22/06/30 17:29
수정 아이콘
민주당은 회생하겠네요. 크크크크
Ihaveadream
22/06/30 17:31
수정 아이콘
토사구팽이란 사자성어가

고대에서부터 현재까지 계속 전해질 수 있었던 이유는

비슷한 상황이 항상 반복해서 나타났기 때문이죠

토사구팽이네요
아이는사랑입니다
22/06/30 17:41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해서 지선 끝나고 우크라이나 가는거와 혁신위 모두 독단으로 하지 않고 윤석열에게 아뢰어서 재가를 받아서 했으면 이런 처지로 몰리지 않았을겁니다.
대통령이 보기에는 [당대표 따위가 모든걸 독단적으로 정하고 윤핵관들과 대립한다? 이러면 사실상 내게 대한 도전이 아닌가?] 이럴 수 있거든요.
22/06/3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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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은 몰라도 이번 대선에 안철수 까지 합쳐서 30만표 차이난 거 보면 국힘에 이준석 있든 말든 별 영향 없을 거 같은데
은둔하는 영혼
22/06/3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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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짓이란, 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이다." 아인슈타인이 한 것으로 알려진 말입니다. 그가 내린 정의에 따르면 윤핵관들은 미친짓을 하고 있네요. 안철수 의원이 더해져서 작년 12월의 반복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아무리 보아도 정치적 양극화가 심화된 현 정치구도에서 100% 전략이 가지는 취약성은 극복될 수 없어 보이고, 이준석 대표의 51% 전략이 국민의 힘과 윤석열 대통령의 최선으로 보이는데요.
22/06/30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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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51퍼를 확보했다고 보는거죠. 51퍼 확보했으니 과실을 나눠먹을 입을 줄이는거구요
대한통운
22/06/3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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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거 아니였나요?윤은 그저 선거를 위해서만
화해한듯이 모션만 취했다는걸 모르시는분이?
언젠가 토사구팽 당할 운명이란걸 이준석은 진짜
몰랐을까..근데 가세연을 등에 업고 이렇게 내칠줄이야.
역시 윤에대한 호불호는 없더라도 그 밑에놈들이
이명박근혜 시절 다 굴러먹던 놈들이라.
그시절로 다시 돌아가네요.
거기다가 생각없는 대통령까지..
다시 그놈들 배불릴 일만 남았군요.
Jedi Woon
22/06/3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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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 낙선했으면 대선 패배 책임지고 사퇴 압력이 가했을테고, 대선, 지선 이겨놨는데 성접대 들먹이며 윤리위 핑계로 사퇴 압력을 가하고...
비지지자 입장에서는 팝콘이나 씹으면서 구경하고 있지만, 과연 총선은 얼마나 자신있게 치를건지 궁금해지네요.
다음 총선에서 150석 이상 자신이 있으니 저러겠죠?
이준석 쫒아내고 누굴 당대표로 앉힐지도 궁금하구요.
드러나다
22/06/3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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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에서 슬쩍 타이밍봐서 이대남 정책 하나 레토릭 정도로 던지면 어떨까요? 아 거긴 지도부가 없지 참..
22/06/30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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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내부 수습도 참 힘들어 보이는데 국힘 내부도 참 힘들어 보이기는 마찬가지네요 . 이러다가는 최단기간 레임덕에 시달리는 대통령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니닷
22/06/30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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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이나 민주당이나 둘다 이 난리난건 딱 하나밖에 없죠.
의원들의 기득권 사수!
국힘은 이준석이 혁신위 띄우니 의원들이 자기 기득권 뺏길까바 윤핵관들에게 다 줄서는 모양새고
민주당은 자칭 친문이라는(개뿔이 친문) 다선 의원들이 이재명이라는 강력한 당대표 후보가 나오니 똑같이 자기들 공천 날라갈까바
저 난리 치는거고..
국힘 의원들은 원래 저러니 머 그려러니 하는데 민주당 전해철을 비롯해서 무능 그 자체인 자칭 친문들 정말 싹 정리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sionatlasia
22/06/3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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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 지지자들은 뭔가 망상속에 살고 있는거 같아요 크크크
국힘에서 이준석의 비중이 크고 본인들의 정치적 입지가 대단하다고 너무 과대 평가 하는 경향이 있는데
정작 국힘 코어지지층에서는 절대 그렇게 보지 않을텐데..
피지알맨
22/06/3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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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하고 지선 승리 하게 해줬는데 모자른가요?
이준석 빠지면 국힘에 남는게 있나요? 그냥 구태덩어리에 불과하죠.
manbolot
22/06/3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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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하고 지선승리는 소위 60대이상의 몰표로 이겼고요
그 60대 이상에서 이준석 지지율확인하시면 왜 국힘이 저렇게 나오는지 아실수 있으실텐데요
DownTeamisDown
22/06/30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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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볼때 대선 지선 승리는 이준석이 없었으면 안되었죠 60대 이상이 있어도 결국 이준석이 없어거 2030 안끌어왔으면 졌습니다.
비중이야 뭐 60대 이상이 큰데 영리하게 하려면 이준석 버리면 또 져요
manbolot
22/06/30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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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과 주요지지자는 더크게 이길수 있는데 이준석때매 저거밖에 못이겼다가 주류일걸요
DownTeamisDown
22/06/3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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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볼때는 그게 망상 이라는 겁니다.
뭐 다음 총선 대패해보면 알겁니다.
그렇게 생각하는건 그들 자유인데 총선전에 이준석 달래려고 하지 않을까 싶은데 말이죠.
manbolot
22/06/3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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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망상이더라도 그렇게 생각하면 굳이부를필요가 없죠
망상이 깨지는거는 결과가 나와야 깨지죠
성큼걸이
22/06/3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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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착각이죠. 윤석열 그닥 맘에 안드는데 이재명과 문재인이 더 싫고 국힘은 이준석 있어서 민주당 수준의 복마전까진 안되겠다 싶어서 찍은 사람이 더 많아요. 국힘 충성도가 낮은 사람들이고, 그 사람들이 이탈하면 대선 두달전 윤핵관이 이준석 쳐내려다 지지율 폭락했던거 되풀이되는 겁니다. 그 사람들이 넷상 여론을 주도하는 사람들이기도 해서 걔네가 적이 되면 생각보다 골치아파요
manbolot
22/06/3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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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게 65세이하로 기준잡으면 그런데
경북지역이나 그이상으로 넘어가면 이준석은 두번 드리박은 시절부터 뻘갱이됬습니다
그게 쉽게 안풀려서 아직도 그래요...
DownTeamisDown
22/06/3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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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들만 당선되면 되니까 지금 국힘 의원들이야 그러는거죠.
대신 수도권 같은데서 열심히 하는 당협위원장들만 죽어나가겠죠.
22/07/01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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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표 시절에는 60대가 민주당 몰표 줬나 봅니다
cruithne
22/06/3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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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입지는 별개죠
성큼걸이
22/06/30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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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코어지지층이 좋아하는 태극기 부대가 나선 선거 결과가 어땠나요?
망상속에 살고있는건 가세연과 틀튜브를 추종하는 그 코어 지지층일거 같은데요
이준석 지지했던 사람들 상당수가 골수 보수가 아니고 캐스팅보트고, 언제든 갈아탈 수 있는 사람들이니까 영향력이 큰거죠. 양측 극단층은 무슨 일이 벌어지건 한 쪽만 찍는 사람들이니 다른 의미로 선거 승패에 영향력이 떨어지구요
리얼포스
22/06/30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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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지지층 입맛 잘 맞춰주던 민주당이 지선에서 어떻게 되었는지 보셨지않나요
양파양
22/06/30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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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망상속에 살고 있으신건 아니시죠?
180석 왜 내주신건 다 까먹으신건?
22/06/3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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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烹`이라 말들 하나... `자업자득`이라 생각되는군요.

윤대통령 후보 시절, 이준석이 그리 땡깡 부리고 속 썩이더니.. 당선되자 태도가 바뀌어 ..
윤대통령과 자신과의 가교역할로 박성민을 비서실장으로 삼길 원했죠. 물론 박성민은 처음에 거듭 <노!! > 했었고.
결국 윤대통령이 나서서 이준석의 요구는 이뤄졌고요.

현재 이준석의 고립무원....
과연 그를 몰아내려는 당내 세력 때문일까요.

그간의 이준석 행태를 보면, 그 세력과의 갈등상황은 오히려 이준석이 원하는 그림이 아닐까..싶을 정도..
그들이나 이준석이나 구태정치인이긴 마찬가지인데 말입니다. 단지 젊달 뿐.
그들을 들이받는다고 해서, 이준석이 혁신적 정치인으로 보이는 건, 전혀 아니죠.

그리고 현재 우리나라 2030 남성들, 정치에 관심이나 있을까 모르겠군요.
여기 댓글 다는 지지자들은, 극히 소수에 불과할 지도 모르고요.
22/06/30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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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과 댓글타래는 잘 갈무리해두어야겠어요.
어차피 지금 시점에서는 각자의 희망사항 나열에 불과한 상황인데, 그중에 본인들의 '통찰력'이 섞인 단정적인 댓글들도 있고 해서, 이후의 상황이 어떤 분들의 통찰대로 흘러갈지 매우 궁금해집니다.
누군가입니다
22/06/30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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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말이 맞든 국힘 내전은 누가 이기든 한달이상 더 갈 이슈로 보이는군요.
JP-pride
22/06/30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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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지선 끝난 후 이준석은 그 공로를 인정받고 탄탄대로를 걸을꺼고 2030을 절대 무시할수없다고 말하는 2030도 헛된망상을 한거고

이준석이 없어도 아무 상관없을꺼라는 60대이상 국힘 지지자들과 현 국힘의원들도 헛된망상중이죠
리얼포스
22/06/3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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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합니다.
호러아니
22/07/0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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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아무 상관 없다고 생각 안할걸요. 나만 아니면 될뿐.
o o (175.223)
22/06/3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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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직히 요즘 좀 ○같습니다
벚꽃자몽
22/06/30 21:34
수정 아이콘
이제 답을 알아서 이준석이 이제 필요 없는거 아닐까요? 뭐든 젠더 이슈로 갈라치면 2030을 반반 가져가니까요. 이런 상황을 만들면 국힘은 질거 같지 않네요.
22/06/30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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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을 안다고 보이지 않는게 반이준석계 패널이 언론에 나와서 하는 말 보면 그냥 구태로 돌아가는 중이에요. 그냥 선거 아직 멀었으니 지금 처내고 민주당 공격하면서 그민찍 할 속샘이라고 보입니다.
벚꽃자몽
22/06/3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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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지금 보기인 이준석이 없어도 구태로 돌아가도 이길수 있으니 그런거 같은데요. 어떤 집단이든 정신나간 극단집단이 없을수 없는데요. 그런거 부각시키면 서로 싸우면서 뭔가 서로의 증오가 증폭 되는듯해요. 소재는 마르지 않을꺼고 그런 상황 만드는건 쉬워 보이네요. 그리고 이런 상황은 국힘에게 유리할것 같고요
DownTeamisDown
22/06/3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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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지금 여당은 국민의힘 이라는게 문제겠죠.
하필이면 경제도 안좋을것 같고 말이죠.
중도층이 떠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 될거라서 그게 문제같습니다.
아싸리 중국하고 냉전수준으로 전세계가 갈라진다면야 그깟경제가 되겠지만
그런구도가 아니라면 이건 안좋은 사인입니다.
Old Moon
22/06/3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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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을 알았으면 지금처럼 하지 않았겠죠. 그리고 구태로 돌아가서 어떻게 이겨요.
이번 대선 2030대 남자표 다 끌어 모아서 겨우 0.73% 차이로 이겼어요.
벚꽃자몽
22/07/01 01:29
수정 아이콘
대통령후보가 이재명만큼 보여준게 있으면 0.73이 아녔겠죠. 2030에서 5:5 나오면 국힘이 절대 유리할텐데요. 이준석 없어도 젠더 이슈로 갈라치면 5:5는 쉬워보이네요
Old Moon
22/07/01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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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폐지도 안하고 있는데 갈라치기가 될리가 없죠.
태연­
22/07/02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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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수순으로 흘러가면 2030에서 5:5가 안나오게 될텐데 왜 자꾸 5:5라고 보시는지
벚꽃자몽
22/07/03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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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030에서 남녀의 지지율이 비슷하게 나오면 좋겠네요. 국힘이든 민주당이든 한쪽으로 몰렸으면 좋겠어요. 비슷한 세대는 남녀를 떠나 같은팀이다. 이런 느낌이라도 받을수 있게요.
지금은 좀 잠잠하긴 하지만 몇달 전 만해도 양쪽다 매우 과한? 광기? 같은게 보였었는데요. 그게 사라질려나요. 그분들에겐 세상 어떤 문제보다 중요하고 억울해 보이던데요. 그리고 그런 것들에 더 자극받아서 두 진영 다 미쳐가는것 같고요. 무슨일만 있으면 다 거기에 엮어서 생각 하던데요. 거기에 정당들에 대한 확증편향도 심해지는거 같고요. 아마 선거때가 되면 자기가 지지하는 정당 잘되라고 갈등 부추기는 글들을 생산되고 퍼올것 같네요. 민주당이 다수당 되면 페미나라되고 남자들 다 죽는다. 국힘이 다수당 되면 여자들 유리천장 생기고 성범죄 늘어난다. 뭐 이런 말도 안되는것들이 나올꺼고 공감 받을거 같네요.
2030의 성별갈등 없어지길 바라지만.. 이건 정치적으로 이용하기에 너무 좋은것 같네요.
22/06/3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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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본인은 [법적으로] 문제 없이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다만 지금 다른 사람들 관련 수사와 재판에서 그 사람들의 죄를 밝히는 과정에서 이준석과 연관된 어떤 행위들이 밝혀지고 제출되고 증거로 채택될 가능성은, 확신할 순 없지만 좀 있어보입니다. 그렇게 되면 이준석 본인은 법적으로 아무 문제 없지만 어떤 구린 행위에 대한 오피셜을 받게 됩니다. 윤리위가 고민하는 지점이 이걸 겁니다. 여기서 면죄부를 줬는데 어떤 오피셜이 떠버리면 윤리위가 도마에 오르겠죠.

다만 윤리위를 이 타이밍에 연 건 정치적 의도로 보입니다. 하지만 돌아가는 형세가 이준석이 완전 결백쪽으로 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만약 징계를 줬는데 이준석이 오피셜 결백쪽으로 나면 역풍은 훨씬 클 것인데 여기서 간을 보고 있다는 건 자해행위니까요. 뭐 생각보다 더 멍청해서 자해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긴 합니다.

그리고 네티즌 입장에서 여기가 법정도 아니고 굳이 무죄추정 할 필요 있습니까? 정황상 이렇게 판단된다는 의견도 개진할 수 있는 건데 위에 다른 분들은 무죄추정 운운하면서 바로 가세연으로 가라니 뭐라니...
애플리본
22/06/3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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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이 탄탄대로를 걸을거라고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을겁니다. 그리고, 탄탄대로를 걷지 않는 사람이기 때문에 인기가 있는거죠.
DownTeamisDown
22/06/30 22:25
수정 아이콘
이게 이준석의 세대포위론의 한계, 아니 국민의힘의 한계 아닌가 싶습니다.
기존 코어지지층의 노령화로 변수가 없다면 국민의힘은 기본적으로 불리한 상황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결국 4050(사실 지금 기준 30후반에서 60초반 까지도 확장성이 있는 집단입니다.) 에서 별일없으면 민주당이 유리한 이런 구도에서
코호트 효과가 연령효과보다 우세하게 나오는 상황인데 이상황에서 이걸 타파하기 위한 수단이 2030과 60대 이상의 결합인 세대포위론이죠.
문제는 세대포위론의 세대가 두개인데 이 둘의 가치관이나 성향이 사실 정반대고 민주당을 안좋아 한다는 하나로 묶어야하는거라 오래가기 힘들었다는겁니다.
거기에 이번에 깨지게된다면 세대포위론은 다시 꺼내기 힘들겁니다.
세대포위론의 대표주자인 이준석이 낙마하게되면 주장할 사람이 없거나 주장한다고 해도 2030이 안따라갈거라는게 문제죠.
22/06/30 22:50
수정 아이콘
사실 이준석과 지지자들이 좋아하는 힘의 논리에 의하면, 이준석이 당대표에서 물러나게 되는 것은 어디까지나 이준석의 정치적 능력이 부족하고 실력이 부족해서 정치적 파워게임에서 패배한 것이겠죠. 정당은 표를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할텐데, 이준석이 표가 안 되니 팽당하는 것이겠죠.
DownTeamisDown
22/06/30 23:32
수정 아이콘
국민의 힘 내에서 파워게임 밀리는건 사실일겁니다.
물론 배척해서 나중에 생길 후폭풍은 이긴사람들이 책임지겠죠.
22/07/01 01:58
수정 아이콘
이번 경우는 표의 논리와는 거리가 있어보이네요. 애초에 지금 대선 끝나고 급한 선거가 없어요. 총선도 2년이나 남았고요. 선거보단 당내 자기 입지, 자리보전에 신경 쓸 시기죠.
라자냐
22/06/30 23:30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제일 신났죠

아무것도 안했는데 정권 다시 잡을수있으니
울리히케슬러
22/07/01 00:04
수정 아이콘
솔직히 20,30대 남성들한테나 지지받았지 오히려 역풍으로 여성표는 민주당으로 갔는데 왜 저렇게 고평가받는지 모르겠네요
DownTeamisDown
22/07/01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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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이 예전에 부터 국힘으로 안갔던거 감안하면 역풍으로 여성표가 민주당으로 간게 아니라 안왔던 남성표라도 끌어온거라고 봐야죠.
이게 관점문제인데 그러면 2030이 국힘에 간적이 있었냐라는 질문부터 해야한다고 보는데 말이죠.
벚꽃자몽
22/07/01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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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면 2030을 남녀 갈라쳐서 5:5로 가는게 이준석 없어도 될거 같습니다. 윗 댓글에서도 썼지만 국힘은 쉬운답을 찾은거 같아요.
DownTeamisDown
22/07/01 08:47
수정 아이콘
그게 안될것 같아요.
특히 노동정책이 이정도면 20대 남자들은 페미 감수하고도 지금 여당을 버릴것 같아서 말이죠.
벚꽃자몽
22/07/01 09:31
수정 아이콘
노동정책보다 페미에 더 분노하고 화력도 좋은거 같던데요.
트루할러데이
22/07/04 14:11
수정 아이콘
선게에서 얘기 나눈걸 생각해보면 생각보다 노동정책은 자신의 일이아니라고 생각하더라구요. 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로하스
22/07/01 00:17
수정 아이콘
왜냐면 이준석이 본격적으로 나서기 전엔 아예 선거 지려고 작정하고 있었으니까요.
윤석열이 전두환 관련해서 이상한 소리해서 여론 안좋을때 윤석열 측에서 SNS에 개가 사과먹는 사진 올린거보곤
선거 끝났다고 생각했었어요. 아무리 민주당 심판론이 거세도 이따위로 하면 선거 못이기죠.
홍파파
22/07/01 00:29
수정 아이콘
김정재란 사람과 비슷한 얘길 하시네요
18, 19, 20 대 출구조사 비교해보면 2030 여성표는 늘었습니다
리스트린
22/07/01 01:50
수정 아이콘
여성표가 민주당으로 가요? 애초에 온 적이 없는데 왜 돌아섰다는 식으로 선동을 하시죠?
22/07/01 00:17
수정 아이콘
몰락하던 국힘당을 대선,지선에서 승리한 당대표를 정치적 싸움으로 끌어내는건 이바닥 생태니 뭐라 할 생각은 없지만
자기세력을 당대표로 올려놓고 잘할 수 있을까요? 당대표가 총선까지 잘한다면 단순 내부 싸움으로 끝나겠지만
국힘당이 그간 똥볼만 찼던 걸 생각하면 끌어내리는 행태가 구세력들의 야합으로 비칠 수 밖에요.
호날두
22/07/01 00:47
수정 아이콘
온갖 악재로 서민들은 하루하루 고통 속에서 허덕이고 있는데
집권 여당이란 놈들이 선거 끝나자마자 집안 싸움이나 하고 있고, 대안이어야 할 야당 놈들도 똑같이 집안 싸움이나 하고 있으니
살아남는 놈 최고! 아무나 살아남아라! 완전 개꿀잼 팝콘각이네요.

(팝콘 우걱우걱) 어? 잠깐? 이거 우리나라야? XX!!!
밀리어
22/07/01 01:02
수정 아이콘
이준석한테 상황이 불리해져감에도 당당한거보면 일부러 그런척 하는건지, 정말 본인의 잘못이 없어서인지 살짝 헷갈리는데 그래도 후자로 기울기는 합니다.
Lovelinus
22/07/01 01:38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있어서 대선, 지선 이겼다고 생각한 저로써는 이렇게 가다간 총선에서 민주당한테 또 과반수 내줄 것 같습니다
22/07/01 02:00
수정 아이콘
민주당 지지자분들은 아주 노나셨을듯요. 크크 가만히만 있어도 또 총선 쉽게 이기게 생겼으니
22/07/01 02:15
수정 아이콘
아뇨. 이준석이 성공하길 바랐던건 민주당 또한 와신상담해서 다음 세대 정치인이 나오길 바랐던거라...

민주당은 아직도 이재명 손아귀를 못 벗어나고 있고 이준석은 예상보다 빨리 나가리되게 생겼고. 이대로 총선까지 이 꼬락서니를 보고 있으려니 속 터집니다.
22/07/01 02:30
수정 아이콘
튜브님처럼 정치판이 건강하게 돌아가길 바라시는 분들이 여야를 떠나 많이 없으시더라고요. 한국 정치판은 어쩔수 없나봅니다. 저도 이런 지리멸렬한 구태짓 보면 볼수록 스트레스만 받네요.
22/07/01 14:45
수정 아이콘
저는 아직은 민주당 지지이긴한데 이준석은 정말로 기대했었습니다.

아직 완전히 기대를 접은건 아니지만 정치적으로 진일보한 모습은 아직은 잘 안 보여서 큰 기대는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이제 더 이상 실망하기도 지쳐서...
22/07/01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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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기반이 없는 철저한 비주류 당대표가 대선 승리 후 팽당하는 건 당연한 수순이었다고 봐서 별 감흥은 없네요.
쉽게 내칠 수 없을 거라던 분들은 윤핵관들을 너무 가벼이 보신 듯..
국밥한그릇
22/07/01 05: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준석이 해야 할 SNS는 당내 대립하는 인사들 조롱하고 협박 할 것이 아니라
7억 각서랑 녹취록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해야죠.
사람들이 바보가 아닙니다.
지금 상황이 윤핵관이라고 불리는 여권 중심세력이 이준석을 치려고 하는 걸 모르겠습니까. 다 알죠.
왜 쳐내려고 하겠습니까.
가뜩이나 윤석열 입당부터 지금까지 계속된 반목으로 앙금이 쌓인 상태에서 다음 당대표가 가지는 공천권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하려니까 그렇죠.
그러면 징계 명분이 무엇이냐? '대가성 투자 각서' 아닙니까.
이 각서 및 녹취록의 진위여부는 아직 몰라도 적어도 의구심이 드는 행위라는 건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억울하다는 걸 알려야 하는데 정작 각서와 녹취록에 대해서는 이준석도 그렇고 지지자들도 그렇고 모르쇠로 일관합니다.
그러니 보통 사람들 입장에서는 "쫒아내는 건 맞는데 그렇다고 억울한 건 아닌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22/07/01 05:44
수정 아이콘
제 생각과 동일합니다. 지금 윤리위 여는 [타이밍은 정치적]인 것이 맞는 것 같은데, 박성민-장이사-김철근 관련된 수사/재판 과정에서 이준석과 관련된 어떤 사실관계가 확정된다면 어차피 나가리 날 수도 있는 사안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징계 때리고 이준석이 정말 하나도 뭐 안 나오고 결백하면 역풍으로 국힘은 더 죽고 이준석은 결국 부활할테니 이준석 개인 팬들은 이준석의 결백을 바랄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DownTeamisDown
22/07/01 08:50
수정 아이콘
정치공학적으로는 딴데 공격하는게 맞아요.
워낙 기억에 나지도 않을일이라 반박잘못하기도 쉽고 말이죠.
원래 코끼리는 생각하지 말라는것 처럼 사안에 대해서 반박하면 사람들이 그걸 더 생각하거든요.
증거없이 구태적 공격이라고 하고 상대가 증거 내놓게유도하는게 정치공학적 으로는 맞는 처사죠.
증거 내놓으면 내놓은 증거 탄핵 해야죠.
국밥한그릇
22/07/01 10:21
수정 아이콘
제가 말하는 건 각서와 녹취록 관련 입니다.
성상납이야 몰카가 아니고서야 증거가 있겠습니까.
그냥 각서에 관해 무언가 설명이나 해명이 부족해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뒹굴뒹굴
22/07/01 09:38
수정 아이콘
맥도날드 벌레고기 사건 생각하시면 해명이 독이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직접적인 증거를 까기전에는 무대응 하는게 정치인 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낫습니다.
22/07/01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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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30대는 이준석이랑 상관없는 집단이고요, 20대남성표가 무지성 이준석 지지자들이 많은데, 이번 대선 지선에서 투표율 최하위로 나와서 버려도 된다고 계산이 선겁니다.
이준석때문에 20대여성표가 반대로 가버린것도 사실이니깐요.
젠더이슈로 그 난리를 쳤는데, 20대남성 투표율은 좀 놀랍긴했습니다. 이러니 한줌세대라는 소리를 듣죠.
호머심슨
22/07/01 06:21
수정 아이콘
21대총선과 두번째런이후 침몰하던거 생각하면
공포가 머릿속에 새겨질법도한데
역시 인간은 망각의 동물
한사현무
22/07/01 06: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선에서 두 자릿수로 이긴다, 호남에서도 30% 차이로 이길 수 있다고 전혀 판세를 오판한 사람을 무슨 박근혜 선거여왕 마냥 제갈공명처럼 칭송하는게 맞는건진 모르겠네요.

지금까지 보여준건 그냥 남녀갈라치기, 후보에게 들이박기 밖에 없는거 같은데요. 여기만 봐도 남녀 갈라치기로 일정 소득을 봤다는 건 인정합니다. 그에 따른 반작용도 심하지만
22/07/01 07:51
수정 아이콘
오판은 그때 그사람들로 민주당 180석 줘놓고 그때 그사람들 다시 데려다놓고 이번에는 다르다 이준석 필요없다 하고있는 사람들이 하는거죠 혹시 윤석열이 뭐 정치의 판타지스타라 개인기로 선거 승리했고 승리할거라고 보시는지...
성큼걸이
22/07/01 08:26
수정 아이콘
이놈의 갈라치기를 이준석 탓하는건 진짜 볼때마다 얼척없네요 크크
갈라치기라는 용어가 어디서 유래되었고, 왜 젊은 남성들이 60대 이상 세대보다도 민주당을 증오하는지 알고는 계신가요?
비정상을 정상화하려는 사람이 이런 취급 받는걸 보니 저런 수준낮은 정치공작이 통하는 이유는 잘 알겠네요
트루할러데이
22/07/04 14:04
수정 아이콘
이대표가 갈라치기를 만들어낸것도 아니니 그걸 온전히 이대표의 탓으로만 볼 수는 없지만,
당장 이준석대표가 주장한 세대포위론만 해도 갈라치기 그자체니까요.

갈라치기를 얘기할 때 이대표도 빠질수가 없죠.
22/07/01 09:55
수정 아이콘
남녀 갈라치기는 민주당과 문재인이 했습니다
트루할러데이
22/07/04 14:09
수정 아이콘
이준석 대표는 세대 갈라치기아고 해야 할까요? 이대표의 대표적인 선거전략인 세대포위론은 어떻게봐도 갈라치기 전략입니다.
22/07/04 22:10
수정 아이콘
그러시던가요 남녀 갈라치기는 민주당과 문재인이 한 게 사실입니다
트루할러데이
22/07/05 08:40
수정 아이콘
제가 민주당과 문재인이 갈라치기 안했다고 했나요?
22/07/05 08:45
수정 아이콘
뭐 어쩌라고요 크크 민주당과 문재인이 한 게 팩트고 본인도 [제가 민주당과 문재인이 갈라치기 안했다고 했나요?] 라고 하는데 제가 뭘 어쩌길 원하시는지? 누가 갈라쳤나 따지는 곳에 와서 갈라쳐진 걸 주워먹었으니 걔도 과가 있어~~ 라고 하는 것 같은데 그래서 어쩌라고요 맥락 파악 못하고 계속 헛소리만 하고 에휴
트루할러데이
22/07/05 08:56
수정 아이콘
아이고 왜 흥분을 하고 그러세요.
이준석대표는 남녀갈라치기 보다는 세대 갈라치기라고 하는게 맞을거 같다고 한거에요. 진정하십쇼
22/07/05 09:12
수정 아이콘
건드리길래 반응해줬더니 흥분 타령하는 게 소위 쿨찐이네요
트루할러데이
22/07/05 09:31
수정 아이콘
어우 아침 부터 매콤한데요. 댓글 단걸 건드렸다고 반응하시면 제가 그만 건드려야죠.
바람생산공장
22/07/01 11:23
수정 아이콘
유선 황호 손침 가운데에 마량, 마속 정도만 집어넣어놔도 제갈공명급이긴 하죠... 흐흐.
22/07/02 19:18
수정 아이콘
크크 대선 출구조사 발표 때 순간 사색된 이준석 표정이 지금도 생생한데 말이죠.
패스파인더
22/07/01 07:42
수정 아이콘
아직까지 이준석이 먼저 갈라치기를 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은 건 씁슬하네요. 자식이 얘기를 안 해주는건지..
국밥한그릇
22/07/01 08:20
수정 아이콘
사실 이준석은 이미 갈라져 있는 걸 주운게 맞죠.
그걸 보고 이준석이 갈라서 줍는다 라고 사람들이 오해 할 수도 있는데
그때 조금 더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하지 않았나 합니다.
이대남 표만 열심히 주우면서 "내가 언제 이대녀 협오를 했나?" 라고 말로만 할 것이 아니라
보다 적극적인 정책이나 아젠다를 내세워야 하지 않았나 합니다.
22/07/01 10:40
수정 아이콘
지역감정의 시발점은 독재정권이었어도 민주당도 지역감정에 편승해서 나름 쏠쏠하게 재미본것처럼 이준석도 남녀갈등에 편승해서 팬덤구축한게 맞죠.
이정재
22/07/01 10:19
수정 아이콘
애초에 이준석이 노력해서 먹은 표가 얼마 안된다고보기때문에...
일베 서버비냈던분들의 노력이죠
뿌엉이
22/07/01 11: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경찰조사에서 결론이 나지 않는한 윤리위원회 징계는 무시할거 같은데
국힘도 참 답이 없네요 지금 같은때에 권력싸움이나 하고 자빠졌으니
이준석 자기 직계도 극소수이고 총선때 챙겨봐야 몇명일거고 국힘에 새로운 피도 필요한데
이준석체제면 적어도 장제원 권선동이니 하는 작자들이 당권잡은 것보다는
괜찮은 사람들이 공천받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블랙잭
22/07/01 12:21
수정 아이콘
타이밍상 쳐낼려면 지금이 맞기는 하죠. 정권 초기에 빨리 쳐내고 새로 판을 짜야 하니까요.
다만 이준석도 짧은 시간동안 산전수전 다 겪어와서..그냥 당하고 있지는 않을겁니다.
이준석도 윤석열이 자기편이라고 생각할정도로 순진하지는 않을테고 뭔가 대비는 되어 있을것 같습니다.
주파수
22/07/01 12:47
수정 아이콘
고조선 때부터 그랬겠지만, 개인의 호불호 따위로 [인간 관계 정치]하는 꼴을 언제까지 봐야할까요. 대의와 공약은 없고 친분과 자존심 뿐이네요.
이명박근혜문재인윤석열까지 어째 정치가 이 모양인지. 무슨 '천하제일친분대회'도 아니고('천하제일인과 친분대회'인가)
대한민국 5천만명의 삶을 결정하는 인간들이 벌이는 초딩 세력싸움을 그저 촌극인마냥 보고만 있어야하는 국민은 무슨 죄인지.
대의민주주의의 한계 그 자체를 정확히 증명하는 나라인 것 같습니다.
니들 친분싸움은 종합격투기 체육관 가서 맞짱뜨든지 알아서 하고, 정치를 좀 하라고..
대체 언제 친분이 아닌 [정치적 이견]으로 논쟁하는 정계를 볼 수 있을까요.

분명 먼 미래에 IT발달의 극한에서 대의 민주주의가 필요없을 수준의 개개인의 정치적 의사반영이 모든 공약에 실시간으로 적용될 수있는 시스템이 마련될 겁니다. 항상 어마어마한 크기로 존재하는 [정치와 민의의 로스]가 0%으로 수렴하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물론 브렉시트의 일례처럼 민주주의가 최고의 결정을 내리지는 못하기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집단 의견이 유의미하게 작용할 수 있는 시스템까지 마련되는 식이든 뭐든, 정치는 지금보다 덜 한심해져야할 것 같습니다.

국회의원 뽑아놓고 뻘짓거리만 하면 좀 국민이 짜를 수도 있어야죠.
22/07/01 13:01
수정 아이콘
공격도 제대로 못하고 호구처럼 당하기만 하다가 똥볼차서 자책골 쳐넣던 자한당으로 돌아가네요.
-안군-
22/07/01 16:03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매우 영민한 사람인건 맞지만, 소위 윤핵관들이라는 사람들의 짭밥도 무시할만한 수준은 아닙니다. 정치라는게 단순히 지식만 가지고 되는게 아니죠. 게다가 그 꼰대들도 나름 스카이 나온 수재들이에요.
가끔 보면 이준석은 자신의 개인기량을 지나치게 과신하는 것 처럼 보여요. 일당백으로도 다 이길수 있을거라 생각하는 것 같은데, 정치권이라는게 그렇게 호락호락한 곳이 아니죠. 겉에서 보기엔 다들 머저리같아 보여도 나름대로의 계산이 있어서 그렇게 행동하는거에요.
게다가 공천권은 중진 국회의원들의 밥줄이자 권력의 근원인데 그걸 건드릴땐 최대한 조심했어야죠.
22/07/01 16:15
수정 아이콘
https://www.ytn.co.kr/_ln/0101_202207011356254164
이준석이 윤통 마중을 나갔군요.
대선 때처럼 극적으로 봉합이 될지도?
22/07/01 16:38
수정 아이콘
이번에는 런도 안 하고 바로 굽히고 들어가네요 크크

이준석은 진짜로 대립할 배짱이 전혀 없어요. 페북에 올리는 말만 강하지 권력을 유지하고자하는 욕망이 너무 강해서 자신의 권력을 딱 유지할만큼만 아니면 자신의 권력에 손상이가지 않을만큼만 대립하죠.
22/07/01 16:53
수정 아이콘
지금처럼 전방위적으로 공격 받고 있는데 별 수 있나요?
거의 이정도면 사면초가 수준같은데..
22/07/01 17:23
수정 아이콘
왜 그렇게 됐는지는 차치하고서라도 그냥 말은 누구보다 거칠고 자기잘난맛에 사는데 하는 짓은 누구보다 타협을 잘하고 굽히는 게 웃겨서요
완전범죄
22/07/01 17:36
수정 아이콘
금방 공항에 대통령만나러 간 사진 보고와서느낀게

짖는개는 물지 않는다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호머심슨
22/07/01 19:25
수정 아이콘
대선때처럼 어영부영 봉합하나요?
큰이벤트를 앞둔 어쩔수없는 강제력도 없고
그때보다 상황이 더 복잡하기는 하네요.
아이군
22/07/01 23:17
수정 아이콘
대선 봉합은 그래도 이해할 구석이라도 있지... 지금 봉합은....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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