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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8 10:39
안타깝습니다 아침에 다른 뉴스 어디 봤을때는 수영금지 푯말이 다리 언저리 어디 풀숲에 가려져 안보인다고 그러던데
강 사진 보니까 푯말 있든 없든 애들 데리고 물놀이 할 자신은 없겠더라구요 어머니 심정이 말도 못하겠네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2/07/28 10:48
차라리 내가 빠지고 있으면 구하지 말라고 말하겠지만, 내 가족이 빠지고 있으면 저라도 죽을수있는걸 알면서도 뛰어들긴했을겁니다. 안타깝네요
22/07/28 11:00
아들이 빠지면 죽을줄 알아도 들어가는게 아빠의 마음이죠.... 저라면 수영못해도 들어갈거같네요....
삼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2/07/28 11:03
제가 물을 너무너무 무서워해서 아들이 어렸을적 같이 해수욕장 갔다가 아들 튜브가 점점 깊은곳으로 가길래 잡으려는데 물이 깊어 움직이질 못 하겠는거에요. 그때 난 정말 아들이 물에 빠져도 보고만 있을 수 있겠구나 싶어...집으로 돌아온 날 바로 수영등록 했네요
아들을 구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나중 문제고 일단 뛰어들 순 있어야겠다는 마음이 먼저였어요 그래서 저 아버지의 심정은 충분히 이해가고 저라도 같은 행동 했을것 같아요 너무도 안타까운 사연이네요
22/07/28 11:04
죽어도 내가 죽지
밖에서 안전 지킨다고 구조도구 구조인원 챙기는 사이 아들이 죽으면... 그건 또 어떻겠어요 ㅜㅜ 어머니 심정도 참...
22/07/28 11:52
저기 댐으로 막고 저수지만든곳 아닌가요
이번여행때 가봣는데 가뭄때문에 수위가 낮아지긴 했어도 물차오르면 꽤 깊겠다 싶었는데.. 물놀이 금지인곳은 조심합시다ㅜ
22/07/28 13:29
안타깝네요. 금지 팻말은 충분히 크게 표시되어있었던거죠? 앞으로 이런 일이 안 일어나게 주변에 더 확실한 표시가 있어야할듯...
22/07/28 15:07
음.. 기사의 사진을 보니 물놀이 할만한 장소가 아닌데요..
직접보면 다를수도 있겠지만, 저런 강은 몇발짝 나아가면 훅 깊어지는 걸로 알고 있는데.. 애초에 고인분들은 수영을 즐겨하셨던 분들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안타깝네요..
22/07/28 18:46
전 예전부터 생각했던건데 여름철 계곡은 참 위험한 곳이라고 봐요. 소나기만 내려도 물이 금새 늘어나고 안에 회오리가 늘 돌고 안전요원, 구명조끼, 기타 밧줄 같은 안전도구가 없이 계곡을 가는건 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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