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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29 18:15
쿠팡 너무 잘 이용하고 있어서 5천원으로 오르는거 별 부담없긴한데
나중에 쿠팡이 한국시장 다 먹어버린후에는 어떻게 될지 좀 두렵습니다.
21/12/29 18:25
저는 커머스 시장을 정확하게 아는건 아닙니다만 오늘도 리서치센터에서 갈리고 있는 친구한테 들은 바로는 쿠팡이 다 먹을 수도 없는 초대형 시장이라고 본다고 하더라고요. 다 먹으려면 네이버랑 신세계를 아예 집에 보내야하는데 쿠팡이 현재 취하는 전략은 박리다매에는 유용하나 사실 비싼 제품을 쿠팡에서 사긴 아직 무서운데 반해 쓱닷컴같은 곳에선 살 수 있고요. 13% 정도 가지고 있는데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아보이진 않습니다. 커머스 아이디를 여러개 만들고 대한통운도 순식간에 배송해주는 나라에서 선점효과를 누리기는 쉽지 않죠. 마켓컬리 같은 후발주자나 현지 마트를 통해서 물류망을 구성하는 오프라인 세력도 있고요.
21/12/29 18:26
아버지 간병할때 로켓배송이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언제 오를지 모르지만 언젠가 오르겠네요 한국을 장악한 후에 얼마나 악랄해질지 우려가 되긴 하지만 지금은 일단 좋습니다 쿠팡의 독과점을 막을수있도록 경쟁 업체가 더 늘어나면 좋겠습니다
21/12/29 18:27
혼자사는 입장서 좀 애매하긴 하네요 크크 어쩌다 물건이 맘에 안들어서 무지성 반품할때 좋긴한데 그외에는 별 효용을 못느껴서. 기존회원 유지라니 그나마 다행.
21/12/29 18:49
다른건 잘 몰라도 가정집에서는 로켓프레시가 강력합니다.
애 키우는 집에서는 없어선 안될거라고 하긴 하더라구요. 분유나 기저귀도 프레시 상품이라 갑자기 떨어지면 그냥 주문해버리면 금방오니까요 흐흐
21/12/29 19:21
저는 이전부터 쿠팡에 가격적 메리트는 없다고 봤는데, 그럼에도 확실하게 내일 받아볼 수 있다+소량 구매가 자유롭다는 메리트가 매우 크더라고요.
21/12/29 21:35
이렇게 점점 진면모가 나오는 과정이라 봅니다.
쿠팡은 올해까지 9조원의 투자를 받아서 그냥 그 돈 뿌리면서 사업을 하다가, 그렇게 나온 매출로 올해 나스닥 상장을 했죠. 그리고 상장후 1대 주주 소프트뱅크 2조원어치 매각 2대 주주 그린옥스 4.5조원어치 매각 1년동안 유상증자 4회 1조 4천억원어치 증자 주가는 당연히 반토막.. 미국주주들 돈 빼다가 한국 소비자들 이득주고, 쿠팡직원들 월급주는 구조입니다. 이게 결국 BM 못 만들고 터져버릴 회사가 아니라면, 점점 비용에 맞춘 운영을 하겠죠.. 물론 그전에 투자자들 다 떠나고 GG 칠수도 있겠구요. (이제는 망하기엔 너무 큰 회사가 되긴했지만요) 이러나 저러나, 한국소비자에겐 이득. 쿠팡주식 한주라도 있는 사람에겐 사기꾼이나 다름없는 회사...
21/12/29 21:46
음.. 부모님하고 아이디를 하나로 합쳐서 썼으면 좋겠는데...
그놈의 결제가 너무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되어 있어서.. 결제 분리가 어렵다 보니 아이디를 하나로 쓰기가 참 어렵더군요.
21/12/30 14:22
서울 살다가 제주도 살면 쿠팡의 위력을 리얼루 느낄 수 있습니다 크크크크
[제주, 산간, 도서 지역 어쩌구 저쩌구 추가금+얼마, 배송 + n일 ->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1일안에 오는 기적]
21/12/30 15:08
오픈마켓에서 식품류 생활용품류 사면 유통기간 짧은게 올때가 있는데 쿠팡은 자체 배송이라 그런게 없더라구요.
예전엔 안쓰다가 식품류 생활용품 때문에 쓰는 비율이 점점 올라가고 있습니다. 얼마전 노트북을 쿠팡으로 구매 했는데 기본 할인 + 타겟쿠폰 용케 좋은거 받아 적용하니 인터넷 최저가(무려 빅세일에 카드 10%를 한 가격)보다 훨씬 더 싸게 결재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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