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12/29 10:08
왜 지각을 할까? 생각해 봤는데,
한 표 한 표의 소중함을 모르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밑바닥부터, 지지율 0.1% 듣보잡으로 시작해서 한 계단씩 올라온 대다 수 정치인들은 적어도 '선거기간'동안은 유권자에게 엎드리는데, 윤석열은 정권교체 여론을 업고 지지율 50%로 시작해서 그런지, 표의 중요성을 모르는 듯 합니다. 국민들에게 굽히지도 않고, 여론조사도 '선수는 전광판을 안 본다' 이런 말이나 해대고, '내 공약보고 아니다 싶으면 찍지마라' 이런 어처구니 없는 말을 내뱉고... 국민과의 만남 약속시간도 늦는 사람이, 국민들과의 약속을 진정성있게 생각할 지, 소통은 제대로 할 지 의문이 들어요.
21/12/29 10:10
아니 근데,
하루 이틀도 아니고 저정도까지 지각을 계속 하면 스케쥴 잡는 역할 하는 사람이 분명 있을텐데 좀 바꿔야되지 않나요; 5분,10분도 아니고 무슨 1시간단위로 지각을 합니까. 본인이 문제의식을 안느끼나?
21/12/29 10:13
약속시간이 다 되면,
가는시간까지 계산해서, 후보님 이제 가셔야됩니다. 이런 얘기를 안할까요? 뭐 한다고 저정도로 상습지각을 하는지 거 참;
21/12/29 10:12
보통 선거에서 그런사람을 [수행실장] 이라고 부르는데 초선 비례 [이용]의원이네요
얼마전 게임사에 뽑기확률 자율권을 지켜드리겠다는 법안을 내자마자 얻어맞아서 화들짝 "런" 하신
21/12/29 10:11
가서 제대로된 소리를 한다면
전 대선후보의 선거기간 지각은 이해해줄 수 있습니다. 워낙 빡빡하게 일정을 잡을거고 앞의 일정도 길어질 수 있으니까요. 늦었다는 것보다 늦게 가서 헛소리를 하고 다니는 게 심각해서 문제지..
21/12/29 10:15
윤석열 스케쥴 보면 이재명에 비해 엄청 널널합니다. 보통 하루에 두세개 많으면 네개정도인데 그나마 아무 일정도 없는날 [통상업무] 도 많구요. 스케줄 관련해서 윤후보 보좌관측이 인터뷰 한적이 있는데 [후보가 술을 좋아하셔서] 가급적 다음날 아침에는 스케쥴을 안잡는다고 언급한 적도 있습니다.
21/12/29 10:12
이거랑 같이 보면 진짜 코미디입니다 크크크
[윤석열 "지각하지 마라" 일갈] https://www.fmkorea.com/4201361305
21/12/29 10:27
제 주변미터의 경우는 삼프로TV가 결정적이었습니다.
6명 중 5명이 돌아섰어요. 2030 젊은 남자들한테는 페미 인사영입이.... 중도층들에게는 삼프로TV가 결정적이었던것 같습니다.
21/12/29 10:32
펨코나 젊은세대가 문정부와 여당을 싫어하는 이유가 있는데 그게 똑같이 보이고 어떤 부분은 더하기도 하니 지지할 이유가 없죠..
21/12/29 10:15
술 좋아한다고 하시는데...만약에 매일 음주하시면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죠.. 특히 대선후보 일정은 왠만한 아이돌급 일정일정도로 빡빡한데요. 그럼에도 대부분의 정치인은 선거때 어떻게든 보약먹어가며 일정소화하는데 윤석열 후보는 정치초보에 검사로 엄청 구르다가 뒤늦게 검찰총장으로 느긋하게 업무보다가 다시 현장에서 일하려니 몸이 안따르나 봅니다.
21/12/29 10:23
탄핵이후 집권 여당에서의 출마와 정권말 반문정서 팽배할 때 야당에서 출마하고 경선까지 뚫었으니 반기문과 비교하기엔 이제는 상황이 다르죠.
21/12/29 10:18
이재명을 여전히 좋아하진 않는데 이재명은 적어도 대통령직에 진심입니다. 전에 일정표를 보니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일정을 하루 대여섯 개를 채워넣고 뛰어다니고 있더라구요. 근데 윤석열은 뭐 이재명보다 일정도 훨씬 널널하게 잡아놓고는 맡겨논 물건 받으러 다니는 것마냥 뒷짐 지고 엣헴엣헴 하면서 지각이나 줄창 하고 이게 뭔 짓인지...
21/12/29 10:25
정치인들 꼰대농도가 진짜 미친듯이 높다고 생각했었는데(예전에 최연소 국회의원 꼬리표 달고 소사이어티 게임 나온 사람 있었는데 거기서 본인은 손하나 까딱안하고 남들 일만 시키다가 광탈하는 거보고 절레절레 했던 기억이 납니다) 거기서 저정도 초격차를 보여주는 것도 능력인 거 같습니다
21/12/29 10:22
진짜 바쁜시기니까 지각할수도 있죠. 있는데... 맨날 지각하고 도착해선 뻔하디뻔한 늦어서 죄송하다는 소리 한번 제대로 안하는것 같더라구요.
21/12/29 10:24
에휴...이젠 진짜 포기입니다.
말그대로 기본이 안되었어요. 사람에 대한 예의도 없고... 꼰대중의 꼰대, 내로남불의 화신, 자기반성따윈 개나줘버려 제 소감은 이거네요. 최소한 저에겐 이번선거는 끝났어요.
21/12/29 10:24
옛날 503처럼 뭐 올림머리 하는 것도 아니고 도대체 뭐죠?
매일 술먹고 숙취 때문에 준비도 늦고 중간중간 쉬느라 늦는 거라는 얘기가 설득력을 얻는 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저놈의 석열이형 크크크 진짜 석열이형이라 부를 수 있는 사람이 저렇게 지각했으면 쌍욕 먹죠.
21/12/29 10:30
쉽게 말해서 검사물이 안빠진거죠. 갑중의갑인 검사로만 몇십년을 사셨는데..변호사나 국회의원부터 시작해서 의뢰인과 한표의 소중함을 아시면 모를까...검창총장 찍고 바로 대선에 온것이 문제이죠. 본인 엄청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생각할거에요.
21/12/29 10:27
그냥 모든 것이 '본인이 기준' 인 겁니다.
지각하는거 신경안쓸걸요. 지각하는 것이 문제라는 걸 인식했으면 저렇게 상습적으로 지각을 하지않죠. 그게 문제라는 걸 모르는 겁니다. 그냥 버릇인 겁니다. 대선 운동한다고 안하던 지각을 한다? 아니죠. 검사 시절에도 지각을 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죠. 그게 대선 운동 과정에서 그대로 반복되고 있는거 뿐입니다.
21/12/29 10:28
이쯤 되면 일부러 이러는거 같은데 이번은 그냥 쿨하게 이재명 하라고 넘겨주고 다음에 대선 나서면 내가 왕이 된다 이생각 하는거 아닌지?
21/12/29 10:34
솔직히 아직도 누구 뽑을진 결정 못했지만 이재명 되면 김건희, 장모건, 수사무마건 제대로 털었으면 좋겠네요. 뭐 이런 인간이 있나 싶음
21/12/29 10:47
석열이형은 정말 찐이네요. 역대급 퍼포먼스 계속 보여주는데 끝이 없어요. 걱정되는건 이분 때매 이재명이 당선되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지는건데... 역대 대선중에 유권자 토악질 나올정도로 인물없는 선거는 생전 처음이네요. 안철수씨는 계단 후다닥 내려가는거랑 엠비아바탑니까가 너무 뇌리에 박혀서...
21/12/29 10:50
진짜 지각하는거 볼때마다 참, 다른 사람들을 개무시한다는 생각밖에 안들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지각하는거에 좀 예민해서인지 더더욱 곱게 안보임;;;
21/12/29 10:55
검사물이 안빠졌네요. 이분은 대통령되면 안되겠다. 기본이 안됬어요.
제가 반문재인성향이지만, 대통령이 될지 안될지도 모르는 후보시절에 이정도 기본이 안된 사람이면 대통령되면 눈에 휜하네요.
21/12/29 11:12
초반에 지각 두어번 할적에 이건 아무리 그래도 보좌쪽에서 일정컨트롤 못하나 왜저래 했는데
지각회수가 점차 계속 반복되는거 보니까 보좌의 문제가 아닐거란 생각이 들더군요. 검사나으리들이 조사 들어갈때 일부러 초조하게 대기시켜두고 들어가는 그런 관습같은거라도 있나, 근데 그런 관습은 상대가 피의자인거고.. 국민상대로 뭐 하는데 늦게 들어갈 이유가 없는건데 도대체 왜...
21/12/29 11:32
이쯤되면 진짜 문프와 민주당의 거대한 정치적 실험이 아닐까 하는 생각조차 들 게 만드는 퍼포먼스네요. 어떻게 저럴 수 있지…
21/12/29 11:56
매번 늦는거 보면 무슨
[나 정도 되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와서 기다리기보다 다른 사람들 모두 모여서 나를 기다리게 만들어야 위엄이 산다] 같은 미친 생각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네요.
21/12/29 12:08
사회생활을 검사로 시작하셨는데
이게 당연하겠죠. 평생을 그렇게 살아왔고요. 윤이 이런 태도가 아니라면, 소위 서번트 리더십 발휘하는 인물이라면 그게 상식을 벗어난 대단한 역량이라 봅니다.
21/12/29 12:08
지각은 (특이 케이스가 아니고서야) 그 자리에 대해 본인이 생각하는 무게감이라고 생각해요.
그냥 저 자리를 가볍게 본거죠. 막말로 과장 보태서 정상회담급 자리면 저걸 1시간 지각하겠습니까 크크크.
21/12/29 12:11
푸틴은 가능합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4010445 그런데 독재자도 아니고 러시아같은 대국도 아니고 무엇보다 아직 후보 신분..
21/12/29 12:13
다른 글에도 쓴 댓글인데 전방위적으로 1인자가 될 준비가 [전혀] 되어있지않습니다. 뭔 자신감으로 나온거에요? 오만하고 특권의식 쩔어있는 인간들도 대선은 진심으로 임합니다 대선이 장난이에요?
21/12/29 12:14
이재명 후보 스케쥴보면 정말 빡빡하다 못해 이게 가능한가 할정도이던데
윤석열 후보는 무슨 자신감으로 저럴까요? 오늘 후보간 일정을 보니 이후보 같은경우는 청년단들과의 토크도 있던데 사전준비와 답변을 위한 식견이나 지식을 채울려면 이동하는 차안에서 밖에는 시간이 안날듯한데 그럼에도 그런일정으로 꽉차여있던데 윤후보는 보면 거의 하나 아님 두군데 그마져도 툭하면 통상업무(술자리 모임??) 정말 자신을 하늘이 점지해준 대통령으로 확신하는건지 아님 천하무사태평인 낙관 낙천주의자인지.... 신기하기 까지 하네요
21/12/29 13:32
도대체 검찰이란 조직은 어떤 조직이길래 매번 한시간씩 지각하는 것이 검찰물이 안빠진 행동이 되는걸까?
아..... 검찰개혁 마렵다....(막상 검찰은 지각 잘 안함...)
21/12/29 13:33
전 한두번도 아니고 30분 1시간 이상씩 자주 지각하는사람은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다른 의도가 있고 지각을 통해 그 의도를 드러내고 싶은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한두번은 실수로 받아주더라도 매번 저러는건 확실히...
21/12/29 13:53
지각해도 상관없다 생각하니 저리 하는 거겠죠.
지각하는 사람들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어? 근데 진짜 저런 토론회나 대담, 인터뷰하기 싫어서 그런건 아니죠?
21/12/29 15:00
검사들이 취조할때 취조실에 몇시간씩 용의자 방치하고 그러나요? 그렇다면 이해가 되네요.
국민도 아니고 개돼지도 아니고 그냥 범죄자 대하듯이 하는거죠
21/12/29 16:09
몇일 전 유게에서도 적었던 멘트이기는 한데, 제가 개인적으로 경험한 시간 안지키는 사람은 대부분 무책임하고 성실하지 않았던지라,
제게 선택권이 주어지면 함께 일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선거는 국민에게 주어진 권리이니, 저는 이분에게 투표하지는 않으려구요.
21/12/29 16:46
아니 그런데 이정도면 참모진 다 교체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결국 참모진이 동선 짜고 시간 배치하고 참여할 행사 결정하고 해야 하는데 본인도 문제인데 주변인들 중에서 인재가 없네요.
21/12/29 19:45
원래 천룡인의 1분은 양민들의 몇천시간보다 고귀한거 아니겠습니까
사단장님 잠깐와서 한마디 하셔도 수많은 사병이 1시간 전부터 사열하니까여 크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