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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28 22:34
중국을 견제해야하는건 둘째치고 중국가거 저희는 중국이 싫어요 하면 저희는 살아남을수 있나요? 트럼프도 저희 청년층은 중국을 싫어합니다 같은 발언을 하나요? 크크크...
이건 뭔 말도 안되는 발언인가요
21/12/29 01:22
아 진짜 국가 지도자가 되겠다는 사람이 우리도 중국 싫어하구요. 너네도 우리 싫어하자나 이렇게 대놓고 애기하는게 적절하고 정세에 맞다고요?
21/12/28 19:37
속 시원한데요? 중국한텐 조금이라도 심기 거스를까 말 한마디 한마디 조심하며 설설 기어야 합니까? 일본이랑 미국에는 왜 온갖 외교적 결례, 센척은 다하더니?
21/12/28 19:55
외교라는 게 말로만 하면 얼마나 편하겠습니까…말로만 안 끝나서 그렇지…
친구 관계는 험악해지면, 욕이나 죽빵이 오고가는 정도로 끝나지, 나라 간 관계는 험악해지면, 다수의 사람이 피해를 보게 됩니다.
21/12/28 20:00
일본하고는 나라 관계가 최악의 최악으로 치달아도 전혀 상관없다는 듯이 불매하고 유니클로 감시하고 일본차 테러하고 또 그걸 대통령에 정치인들까지 부추기는 판인데 인권, 자유, 민주주의를 억압하는 비정상국가이고 한국에는 미세먼지, 한한령, 동북공정, 문화공정 등 일본과는 비교도 안되는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중국한테는 조금이라도 심기를 거스를까 설설 기는게 웃기다는 겁니다.
21/12/28 20:10
무역 흑자국은 우리한테 뭔 짓을 해도 참고 설설 기어야 한다? 우리 역사 우리 문화 전부 지들거라고 가르치고 있고 언제든 티벳 처럼 한국을 집어 삼킬 대상으로 보는 비정상 독재국가라도 무역흑자국이니까 다 참고 중국몽 중국목 거려야 한다 이겁니까.
21/12/28 20:16
저런 말 하나 했다고 이 난리 치는거 보면 중국한테 끽소리도 하지 말란거나 같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중국한테 당한거 생각하면 저정도 말도 못하는거면 진짜 입닥치고 중국이 우리에게 어떤 피해를 주든 그냥 계속 설설 기라는 거예요.
21/12/28 20:27
설설기는게 아니라 쓸데없는 소리를 굳이 하지 말라는건데요?
중국을 통해서 일을 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굳이 자극을 왜 하나요 솔직히? 중국이 피해를 주죠. 근데 돈도 많이 법니다 그 이상으로요.
21/12/28 20:05
우리는 위치가 중국이 굉장히 싫어할 위치에 있으니 그럴겁니다.
베이징에다 미사일 날릴 거리에 있는 국가가 얼마나 있는지 본다면 답나온다 봅니다. 하나의 중국이라고 여기는 대만과 다를테니까요. 실제로 피해도 입었죠. 한한령으로 인해서 피해가 없던게 아니니까요.
21/12/28 20:11
한한령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실직하고 경제적으로 고통받았는지 아시나요?
걍 잘 모르시는건 괜찮은데 님 속시원하자고 하는게 외교가 아닙니다.
21/12/28 22:34
뭘 모르시나 본데 반중노선 선택한 나라는 그래도 되니까 한 겁니다.
우리나라는 반중노선 선택하기엔 경제적 타격이 너무 크니까 못 하는 거고요 말하는거 보면 나이 좀 있으신거 같은데 사드, 한한령때 어떤 타격이 있었는지 모르는 건 아니겠죠?
21/12/28 20:08
지도자가 자기가 하고 싶은말 다하고 살면 어떻게될까요? 바이든한테 대담하면서 '너 치매야?'라고 물어볼까요? 시진핑한테 너 독재자야? 하고 물어볼까요?
21/12/28 20:10
속시원도르 제외하고는 아무런 이득이 없죠.
일본은 몰라도 미국은 애초에 올해인가 방미때 제2의 국교수교 들을 정도로 친밀한 관계 맺었죠. 애초에 다른 국가 입장에서는 반쯤 미국의 속국으로 보일 정도의 친미국가인데요. 반대로 저기는 돈줄인지라요. 속시원하자고 최대 흑자국인데 굳이 왜 건드릴 이유가 있나 싶은데 말이죠. 일반인이라면 속시원도르라고 보고 어쨌든 찬동할텐데 대통령 후보가 그러면 당연히 안되죠.
21/12/28 20:18
일본은 그렇다치고 미국이랑 우리랑 외교적으로 크게 부딪친적이있나요?
그리고 솔까 문정부 중국몽이다 뭐다하는데 크게 친중정책펼친건 또 뭔가요? 박근혜정부때나 지금이나 크게 기조가 바뀐게있나요? 우리나라 경제가 중국에 크게 좌지우지하는데 큰소리는 무슨
21/12/28 20:23
중국이 우리에게 피해 끼치는게 어마어마한테 전혀 항의를 안하잖아요. 우리걸 잃더라도 중국의 이득을 위해 침묵하고 있는게 친중이 아니고 뭡니까? 우리가 침묵하는 동안 중국 동북공정 얼마나 심각하게 진행되었는지 아십니까. 역사는 물론이거니와 조선족이 중국 소수민족이라며 한국문화 전부 지들거라고 우기는 실정입니다. 이 정도면 명백히 나라의 주권 자체를 침해하는 적대행위 수준 아닙니까? 이런 나라한테는 찍소리 못하고 일본한테만 큰소리... 뭐 흑자국이라서 그런다고요? 아예 중국이 나라 다 집어삼킬때까지 흑자국 타령이나 하고 계셔요
21/12/28 20:28
동북공정 열심히 하던거야 예전이나 지금이나 별반 다를 바 없고 핑핑이랑 같이 서서 전승절 기념행사 보던게 어느 정당 어느 대통령이셨는지 잊어버리신듯
21/12/28 20:35
중국의 이득을 위해 침묵하는게 아니라 중국과 척을 지게 되었을시에 받는 우리나라의 타격을 생각해서 침묵하는 겁니다.
자기 기분 내키는데로 하고싶으면 외교라는게 왜 필요할까요. 미국이 중국을 배척하는건 나름대로의 메리트가 있어서 하는거고 효순이 장갑차 사건때 미국에게 매우 강력하게 항의를 할수 없었던 이유가 과실치사기도 했지만 외교라는 분야를 생각해서입니다.
21/12/28 20:36
동북공정이 얼마나 진행되었는데요? 우리걸 뭘 그리 잃었는지 모르겠는데 일부 네티즌들이 우기면 정부가 나서서 진핑아 김치 우리꺼다 ok? 해주길 바라시는지...
중국보다 훨씬 더 우리생활에 들어와 있는 일본보고 일본이 우리나라 집어삼킬거라는 생각이 들던가요? 적어도 아직까지는 주고 받는 관계이며 경제적으로는 조금 더 이득을 취하고 있는 관계입니다. 삼켜지고 있는 과정 아니고요.
21/12/28 20:50
중국은 지금 명백히 공격적인 팽창 정책을 펼치고 있는 나라이고 북한 정권 무너지면 바로 밀고 들어와서 지들 땅이라고 못박아버릴 나라입니다. 그 다음은 당연히 우리 차례고요. 중국 입장에서 한반도가 지정학적으로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동북공정이나 문화공정으로 한반도를 중국 속국화 하는 작업에 계속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저출산으로 대한민국 인구 팍팍 줄어들고 중국인들 조선족들 계속 한국 들어오는거 하며 인터넷 댓글부대 운용해서 한국을 친중국가로 만들고 점점 중국 영향력 강화하는거 지금이야 바로 체감 안되겠지만 미래를 생각해보세요. 이대로 중국 영향력이 한반도에 크게 미치는 상태가 과연 괜찮은건지. 저는 명백히 지금 중국이 한국을 상대로 적대 행위를 국가차원에서 본격적으로 벌이고 잇다고 보며 미중 갈등이 심해지는 지금 판국에 한국이 계속 중국에 종속적인 국가 형태로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무조건 탈중국 해야해요. 중국은 지금 완전한 비정상 국가이고 현재 지구에서 가장 심각한 '거악'입니다.
21/12/28 21:03
생각하시는 바는 이해하겠는데 북한밀고 남한까지 먹는다라니 너무 시나리오인데요.
저출산이 중국이 만들어 낸거도 아니고 조선족비율은 별로 늘어나지도 않았고 댓글부대로 친중국가로 만들려고 한다기에는 반중목소리만 커지고 있는 상황인걸요.
21/12/28 21:19
한국 인터넷에 반중 여론이 급격히 커진건 최근 몇년 사이의 일이죠. 그 전에 어땠는지 특히 다음 여초 카페 같은 곳에 중국에 우호적인 여론 공작 미치도록 했어요. 그런 공작이 이제 씨알도 안먹힐만큼 중국이 너무 막장 짓거리를 하고 있으니까 더이상 안통하게 된거지. 그래도 다른 공작들은 계속 하고 있을 겁니다. 뭐가 되었든 한국을 망하게 만들수 있는 여론 공작은 다 하겠죠. 음모론 취급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인터넷 남녀갈등? 저는 이것도 좀 의심스럽습니다. 이게 현재 한국을 망하게 하고 있는 가장 큰 사회적 문제 가운데 하나거든요. 중국이 주도적으로 이런 상황을 만들지는 않았겠지만 남녀갈등이 커지고 저출산이 심화되고 한국의 국력이 약화되는건 중국이 바라는 상황인건 명백하니까요. 그리고 윤석렬이 대통령이 되지 못하게 막는 것 역시 중국의 최우선 공작 과제일거라고 봅니다.
21/12/28 21:33
저는 제가 생각하는게 음모론일 수 있다는 생각을 배제하지는 않습니다. 반대로 님같은 분은 이건 무조건 100% 음모론이고 한국 인터넷에 중국 댓글부대의 여론공작 같은건 절대로 없다고 장담하십니까?
21/12/28 21:23
아니 좀 너무 나가시는거 같은데 크크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지 못하게 하는일까지 하고 있다니 덜덜... 아무튼 알겠습니다. 더이상 이야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21/12/28 21:32
단순 음모론일 가능성도 배제하진 않겠습니다만 만에 하나 중국 댓글부대가 한국 인터넷에 여론공작이라는걸 실제로 하고 있다면 지금 대선 정국에서 최우선 공작 목표가 뭐일거 같습니까? 닥치고 대선 결과를 중국에 유리하게 만드는 것이겠죠.
21/12/28 22:15
제가 윤석열 지지하는 이유는 이재명이 되는 것은 중국이 바라는 결과이고, 윤석열이 되는 것은 중국이 바라지 않는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에일리언 vs 프레데터라고 이놈이나 저놈이나 다 나쁜놈 이고 다 악당이고 다 사기꾼이고 다 쓰레기인데, 그래도 둘중 선택할수 있는 최소한의 기준 하나라도 찾으려고 노력했습니다.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큰 '악'은 누구인지. 대한민국의 미래에 가장 큰 해악을 끼칠수 있는게 누구인지. 몇번을 생각해봐도 답은 '중국 공산당'이더라고요. 그래서 중국이 바라지 않는 결과를 위해 지지하고 투표하겠다고 결론내렸습니다.
21/12/28 23:56
안타까운 일이지만 한국은 미국한테도 슈퍼을이고 중국한테도 슈퍼 을입니다. 미국에게나 중국에게나 설설 기어야 하는게 냉철한 현실이죠. 일본이랑은 뭐 갑을관계를 딱히 말할 정도로 한쪽이 외교상 우위에 있는 상황은 아니고요.
21/12/29 01:29
일본이랑 미국에 결례한건 하지 멍청하고 잘못된 것이긴 한데, 거기도했으니 중국에도 결례를 해라?
미국도 대중 압박 정책을 펼치지만 말로는 민주주의 국가 연합하자, 인권을 보호하자, 독재를 하지 말자 이런 구호로 압박을 하지 중국이 싫어요 라는 멍청한 말은 하지 않고 있어요. 누가봐도 대중 압박을 하고 있으면서도 테슬라랑 애플은 중국에서 잘 만들고 팔리고 있는 중이구요. 뒤에서 슬금슬금 미국과 공조를 강화하면서 중국의 영향력을 줄이는 방향으로 나아가야한다고 저도 생각을 하지만 충분히 멀어질 때까지는 중국 싫다는 얘기는 절대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님의 속이 시원하다는 것으로 정책을 판단하는 생각도 존중은 합니다.
21/12/29 09:34
일본은 우리나라에게 결례정도가 아니라 거의 적성국 대하듯 하는데, 그건 안보이시나봐요?
수십년 수탈을 하고도 다시 저런 자세인데, 결례는 커녕 큰소리 한번 못치 우리나라아닌가요? 일본에 훨씬 굴욕적으로 보입니다.
21/12/28 19:38
기사 읽어보고 드는 생각은...
이 사람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는 알겠는데 그 의견을 조리있게 빌드업 하는 능력이 초등학생 수준인 거 같습니다
21/12/28 19:40
대한민국 20대 대통령 부터는 외교는 옵션으로 바뀌었나요
중국에 투자하고 공장짓고 사업하고 무역하고 유학하고 거주하는 사람들은 대체 뭔 죄랍니까.. 똥오줌을 못가리네요 일본이 꼬장부리는거 가지고도 나라가 휘청이네 마네 했는데 죽창가는 지들이 부르고 있네요
21/12/28 19:45
중국 젊은 청년들은 자기들이 최고라는 국뽕이 심한건 맞는데 우리나라나 일본처럼 중국 자체를 혐오하는 것과는 별개죠. 좀 모르면서 자신있게 저렇게 말하고 다니는 사람이 서울대 출신 검사라는게 놀랍습니다.
21/12/28 19:46
전문을 읽어본 소감
1. 뭐지? 무슨 말이지? 기자가 한 요약도 뭔가 듬성듬성하고 중구난방임. 2. 기승전 문재인 나쁜놈. 문재인은 무조건 규제를 많이했고 나는 그 규제를 풀거다. 무슨 규제인지는 몰름 3. [ “세무당국간 협의로 조율이 가능하다고 본다”면서 “미국인이 여기 와서 경제활동을 하다가 돌아가시면 미국 세무당국과 협의해 적은 쪽으로 세금 낼 수 있도록 대통령이 되면 조치하겠다"] - 야이..... ....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1/12/29 00:18
3번은 핵공유에 이은 '내가 대통령이 되면 미국님은 뭐든지 들어주실거야!!' 2탄이군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3556898?sid=100
21/12/28 19:47
일개 국민이, 펨코를 하는 사람이건, 디씨를 하는 사람이건, 루리웹을 하는 사람이건 중국 아 족같네 할 순 있죠
근데 대통령 되겠다는 사람이 저러는건...
21/12/28 19:47
외교에서 수을 감추는건 아주 기본적인 일인데
반중 의도을 들어내고 싶었으면 관계자 피셜로 흘리던가 본인이 직접 말하는건 정말 바보같은 행동이죠 사드보복 받았을때 미국 일본이 뭔 역활을 했다는 소리 들은적도 없는데 한미일 타령만 하고 있네요 미국 중국에는 수출이라도 많이 하지 일본은 무슨 도움이 된다고 저리 빠는지 이해가??
21/12/28 19:51
중국인의 한국 호감도: 69.4 / 비호감도 8.0
미국인의 한국 호감도: 75.2 / 비호감도 7.6 일본인의 한국 호감도: 27.6 (?!) 비호감도 39.0 (?!) 한국 싫어하는 나라는 일본이고, 중국은 호감도가 압도적으로 높은 나라인데 말이죠. 거짓말을 하는 건지 무식한 건지... 출처: https://www.joongang.co.kr/article/24075062#home
21/12/28 20:01
https://www.mcst.go.kr/kor/s_policy/dept/deptView.jsp?pSeq=1834&pDataCD=0406000000&pType=
원본 문항 보면 이거는 점수를 낮게 주기도 힘든 문항들(한국인은 성실한가, 창의적인가, 신뢰할만한가, 규율을 잘 따르는가 등) 을 5점척도화 한건데, 그걸 기어코 압도적으로 낮게 주는 일본의 위엄과 일본 외에는 가장 낮은 점수를 준 중국 같은데요. 저 점수척도 대로 조사하면 아무리 생각해도 한국인들도 일본을 매우 좋아한다는 (사실은 선진국으로 인정은 한다 쪽이지만) 결과가 나올 거 같은데. 이걸 호감도라고 하는건 말이 좀 이상합니다. 호감도가 아니라, 한국을 높게 보냐 낮게 보냐에 가까운 거죠 이건.
21/12/28 19:52
저런말은 인터넷에서 우리나 손가락으로 하는말이지 대선 후보인 정치인이 할 말은 아니죠. 질러놓고 그 다음은? 뒷일 감당할 방법이나 있나요. 외교 할 생각은 없는건지 참
21/12/28 19:52
골든크로스가 발생하니까 이제 막던지네요. 불리하긴 불리한가 봐요. 경제를 실리적관점에서 풀지 않고 감정을 개입시키는건 정말 어리석은 일이죠. 삼프로티비에서 이미 윤석열의 경제적 관점은 천박 그 자체라는게 수백만회의 조회수로 알려졌는데 아주 확인사살을 하는군요.
21/12/28 19:54
중국에서만 작년 무역 흑자가 588조인데 이런 발언을 한다구요?
설사 맞는 발언이라고 하더라도 하면 안될 발언이라고 봅니다. 근데 심지어 틀렸어요. 미치겠다 정말
21/12/28 21:16
윤석렬의 이번 발언에서 유일하게 잠재적으로나마 긍정적일 수 있는 측면은 어쩌면 그 기사 쓴 언론들이 우리 너무 기사 막 쓰면 안되는 거 아닌가?란 경각심을 가지게 될 지도 모른다는 점이지 않을까요?
21/12/28 19:56
한국 청년들이 싫어하는 사람 많은건 확실한데 중국사람들은 모르겠네요.
어느 정도 맞는말이란 생각하지만 상대가 중국이라 더러워도 입꾹닫이 정석이긴하죠
21/12/28 22:07
솔직히 말도 안됀다고 생각해요
평생 권위주의 독재정부와 싸운 사람이 그 이상의 악랄한 권위주의 독재정부를 좋아할거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오히려 그 기저에는 '빨갱이'니까 좋아하겠지 라는 올드한 색깔론이 있다고 생각해요.
21/12/28 19:57
팩트만 보십시다 팩트만
우리가 참고할수있는 국가단위의 최신자료는 2021.3.29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행한 [2020년도 국가이미지 조사 결과보고서] 입니다. https://www.mcst.go.kr/kor/s_policy/dept/deptView.jsp?pSeq=1834&pDataCD=0406000000&pType= 2021년 버젼은 내년초에 나오니 보고서 62페이지에 중국에서 전반적인 한국의 이미지가 나오는데 [젊은층] 이라고 범주에 집어넣을 수 있는 10~ 30대 까지 한번 봅시다. 10대 긍정(63.2%) - 중립(26.3%) - 부정(10.5%) 20대 긍정(64.3%) - 중립(28.6%) - 부정(7.1%) 30대 긍정(75.0%) - 중립(21.4%) - 부정(3.6%) 할말이 없네요
21/12/28 21:58
팩트를 두고 소설을 쓰시는 분이 저 위에 계시네요.
주장을 펼치려면 근거를 가지고 와야 하는데 소설을 쓰시니 대화가 될 리가 없죠.
21/12/28 19:57
중국의 소수민족 탄압이나 국민감시, 한국 문화나 역사 왜곡 문제로 중국 비판하는거면 모르겠는데 저렇게 서로 국민들이 상대나라 싫어한다고 말하는건 소신발언도 아닌것 같고 어쩌라는건지
21/12/28 19:59
인터넷 게시판에서 익명으로나 할 말과 공식석상에서 대한민국 제 1야당의 후보가 할 말은 구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저도 중국 싫어하지만 중국 사람 앞에서 대놓고는 안하는데.. 뭔 생각으로..
21/12/28 20:01
시진핑 싫어서 속시원하긴한데.. 대통령 후보가 이런말 해도 되는지 걱정부터 되네요.
다행이 위에 댓글들 보니 제가 쫄보는 아니네요.
21/12/28 20:06
그냥 문재인정부가 외교 엉망으로 해서 중국과의 사이도 안좋고 일본과의 사이도 안좋고 문재인정부가 다망쳤단 소리를 하려던 거 같은데
위에는 중국에게 설설 길 필요없다는 옹호가 있는거같은데, 사이좋게 하려면 지금보다 더 설설 길거 아닌지... 아니면 윤씨가 대통령되면 중국에게 설설 안기어도 중국이 알아서 기어주는 마법을 부릴 수 있단 것인가...
21/12/28 20:14
이제는 물러난 메르켈이 16년간 대중국 외교를 어떤 식으로 펼쳤는 지 알면 저건 속시원한 말도 아니고 저런 발언이야 말로 나라를 중국에 바치고 싶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냥 무식한 아니아니 무식이란 말이 아까울 정도의 발언입니다.
21/12/28 20:20
윤석열 후보 전략은 망언 속도를 높여 그걸 보도하는 언론이 못쫓아오기 하려는 전격전이군요. 벌써 어제 무슨 일이 있었는지 하나도 기억 안나는거 보니...
21/12/28 20:22
솔직히 중국 밉죠~미워요.
그런데 그건 개인적인 감정이고 국익을 다루어야 하는 대통령이 가져야할 워딩이 아니죠. 자기 하고 싶은 말 다 쏟아내면 그게 대통령입니까?? 본인 하고 싶은데로 말하고 행동하라고 국민들이 뽑아주는게 대통령이 아닙니다. 국익에 최대한 부합되는 길로 국민들과 함께 걸어가는게 대통령이죠.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대통령이 생각나는데로 외치나요??
21/12/28 20:22
대통령감으로 아쉽다정도가 아니라 전방위적으로 준비가 전혀 안됐네요? 뭔 자신감으로 나라 1인자자리를 낼름 먹으려고 했?
저 분 출신 스타일로 비유하자면 소 적격 요건은 갖춰야 인용이든 기각이든 결정하죠... 최소한의 형식도 못 맞춰서 각한데...
21/12/28 20:23
윤석열의 저 발언의 정당성 여부는 차치하고, 중국은 흑자국이니 우리가 기어야 하고, 일본은 적자국이니 안 그래도 된다는 논리를 펼치는 분들이 많은게 재밌네요
그런 논리라면 일본 사우디를 제외한 거의 다른 모든 나라에 대해 흑자국인 우리나라는 거의 모든 나라에 굽신거리고 살아야 된다는 건데, 무역에서 흑자 내는게 무슨 대역죄라도 됩니까? 왜 그래야 하나요 언젠가 우리나라가 일본에 대해 흑자국이 되면 그때는 정치인들이 일본에 굽신거리고 할말 못해도 그러려니 하실 건가요
21/12/28 20:28
같은 말이라도 돌려 말하는 게 있죠. 그거 하나 제대로 못하고 있는거죠.
다 아는 사실인데 대놓고 말해서 이득 볼것도 없는데, 틀린 사실을 대놓고 말해서.
21/12/28 20:33
저 발언에 대해서는 저렇게밖에 말을 못하나라는 생각이 들법 하고, 공감합니다만,
그걸 비난하는 논리가 중국이 우리의 흑자국이니까라는 논리들이 이상하다는 겁니다 어떤 나라를 상대로건 외교에서 굳이 필요 이상의 자극적인 수사는 불필요하다는 상식론으로 충분하다고 보구요 물론, 이 정부가 특정국가를 상대로는 그런 상식을 벗어난 행위를 많이했다 보니 그에 대한 방어논리인건 알겠습니다만...
21/12/28 20:35
청년들이 서로 싫어한다가 무슨 정치외교적인 의미가 있는 발언이라 할말은 해야한다는 수준이 되나요? 대통령은 논평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그냥 사실을 말하는 것도 가려서 해야해요. 말을 하는것도 안하는 것도 다 의도를 갖고 해야합니다.
21/12/28 20:36
위 다른 분의 댓글에도 썼지만, 저 발언을 잘했다는 게 아닙니다. 그걸 비난하는 논리가 '흑자국에 저러면 안된다'라는 게 이상하다는 거지,
나중에 우리가 일본에 흑자국되면 일본이 뭔 소리해도 굽신대야 하나요 아니잖아요
21/12/28 20:36
흑자국도 흑자국 나름이져. 중국은 이를테면 가게를 먹여살리는 VIP 고객인 셈인데 그런 고객에게 가게 사장(혹은 사장이 될 사람)이 저딴식으로 말하는게 가당치 않거든여.
21/12/28 20:39
냉정하게 말해서 우리가 중국에 흑자국인 이유는 중국이 필요해서 그런 거지, 무슨 중국이 우리에게 시혜를 베풀고 있는 게 아닙니다.
오히려 대중국 수출의 대표상품인 반도체를 비롯해서 대부분의 제품들을 자국에서 제조해서 그걸 대체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거구요 자국 제품으로 대체가능하면 언제든지 대체될 것이구요 대 중국 흑자는 우리 상품이 우수해서인 것이지, 무슨 대중 외교의 결과도 아닌 것이니, 외교 잘한다고 흑자가 유지되는 것도 아니고, 외교 못한다고 적자날 일도 아닙니다
21/12/28 20:48
간단합니다. 외교 잘하면 흑자가 더 늘어나고요, 외교 못하면 흑자가 줄어듭니다. 가까운 예로도 한한령 때문에 피해본것, 한한령 풀려고 들어가는 노력들 생각하면 외교 중요하지않다고 하는건 말도 안되는 소리져.
21/12/28 20:51
당연히 중국이 시혜를 베풀고 있는 건 아니지만 기분 건드릴 이유도 전혀 없죠. 한국에서 중국에 수출하는 제품들은 80% 이상이 중간재이고 원자재 아닌 이상 일본이 그토록 거들먹거리던 기초 부품도 대체가 가능한 마당에 전세계적 포화 상태인 중간재 따위는 얼마든지 교체할 수 있습니다. 그냥 한국 제품이 가깝고 조금 더 싸니까 싼 맛에 쓰는 거지 막 한국 제품이 특별히 우수하거나 대체 불가라서 쓰는 게 아닙니다. 호주 원자재처럼 자기들이 안 받으면 자기 손해 이런 것과는 전혀 달라요. 중국 쪽에서 감정 크게 뒤틀리면 충분히 다른 쪽에서 공급 받을 수 있어요.
다른 나라들 상대로도 중요하지만 중국 상대로는 외교 정말 중요합니다. 외교 잘한다고 흑자가 확 늘어나는 건 아니지만 못하면 얼마든지 바닥 없이 박살날 수 있어요.
21/12/29 01:36
님, pgr에서도 댓글에서 욕설하면 벌점먹습니다. 그게 댓글 달지 말라는 말은 아니잖아요?
친구한테 난 니가 너무 싫다, 너도 나 싫어한다라고 말하면 관계끊깁니다. 그렇다고 친구한테 끽소리 하나도 안하나요? 여론조사 팩트랑도 다른 "중국이 싫다"는 말이 잘못됐다는걸 왜 중국한테 끽소리 못한다는 결론으로 가져가는지 설명 좀...
21/12/28 20:57
님은 우리나라가 앞으로도 계속 중국 영향력을 강하게 받는 나라로 있어야 한다고 보시나요 아니면 탈중국이라는 새로운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보시나요. 지금 완전히 비정상 국가로 치닫고 잇는 중국의 상황을 봤을 때 그리고 나날이 격해지는 서방 자유 진영과 중국과의 갈등을 봤을 때, 그리고 명백히 한반도를 표적으로 삼고 잇는 중국의 팽창정책을 봤을 때, 결국 한국은 탈중국의 길을 선택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21/12/28 21:04
당연히 비정상적으로 옆 국가에 수출 의존하는건 좋지 않다고 봅니다.
그래서 신남방정책같은걸 수년째 이렇게 진행중이죠. 근데 그 무역의존도라는게 갑자기 마음 먹는다고 떨어지거나 하는게 아니니까요ㅠㅜ
21/12/28 21:04
탈중국을 왜 중국 상대로 저딴소리를 해가면서 탈중국을 해요...
중국이랑 하하호호 지내면서 뒤로 대안을 확실히 마련하는게 탈중국이지. 대통령이 그런 백없이 저딴소리하는건 자폭이죠.
21/12/28 21:08
결국 속도조절의 문제지 탈중국 하면서 중국 심기 거스르게 되는건 어쩔수 없는거예요. 그럴때마다 이렇게 중국한테는 끽소리도 못하는 분위기로 난리칠겁니까. 물론 발언을 정제할 필요는 있겠지만 더이상 지금까지처럼 한국 정부의 인사들이 중국 상태로 조금이라도 강경한 소리는 못하는 분위기는 사라져야 한다고 봅니다.
21/12/28 21:48
나중에 의존도가 낮아지더라도 국가의 수반이 맥락없이 저런 이야기하는 건 별로죠.
일본과의 관계는 관점에 따라 다르게 보지만 진행단계별로 각각의 명분 싸움이 치열했습니다. 저기에 무슨 명분이 있나요?
21/12/28 20:34
사람들이 자꾸 '속시원하다'쪽에 포인트를 맞추는데(속시원할 수 있지만 부적절하다), 지금 이건 시원하다 안시원하다의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 한국은 선택의 시기를 너무나도 오랫동안 놓치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한한령 등 관광 관련 산업에서의 피해 사례를 얘기하기도 하지만, 한국의 자세가 이대로 지속되면 중국 세력권으로 완전히 편입되는건 시간 문제입니다. 뭐라고 형용하기 어려울 정도의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게 되죠. 주요 수출 산업들이 완전히 경쟁력을 잃어버리게 되는건 물론이고, 내수의 많은 영역 및 정치에서도 기초자치단체 단위에서부터 돌이킬 수 없는 정도로 중국의 영향력이 뿌리깊게 자리잡게 됩니다. 지금도 이미 돌이킬 수 없는 단계를 넘은게 아닌지 의심스러울 지경인데, 이대로 한 10년만 더 간다면 진짜로 망합니다. 중국과 선을 긋는다는게 중국과 무역을 중단한다는 의미는 전혀 아닙니다. 현대 사회에서 국가간에 아무리 선을 그어도 주요 무역의 거의 대부분은 그대로 아무 탈없이 유지됩니다. 또한 대중 수출이라는 것은 중국의 대미, 대유럽 등 수출을 위해 필요한 것이기도 해서, 한국이 무역흑자국이라는 것이 중국이 갑이라는 것으로 연결되지 않습니다.
21/12/28 20:53
이건 뭔소린가 싶은게 도대체 우리나라를 얼마나 과대평가해야 이런 생각이 드나 싶기도 해요.
타국 기준으로 우리는 절대적 친미국가에요. 나라 수도에다가 미군이 주둔했었고 지금도 근방에 주둔하고 거기에 사드를 배치한 국가가 중국에 편입된다는건 어떤 단계를 거쳐야 나오는지 궁금합니다.
21/12/28 21:14
그러니까요
근데, 일반인은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고, 그래봐야 머 영향력도 제로인데 대선후보가 저렇게 지껄이면 안 되는 거죠 우리가 미국 아니 중국, 일본, 독영프 정도면 또 모르겠는데요
21/12/28 21:10
오... 지금 내수의 많은 영역 및 정치에서도 기초자치단체 단위에서 중국이 침입했나요? 정치와 사회 전반적인 부분에 영향을 끼칠 정도의 침입이 있었나요? 뭘 보면 그걸 알 수 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그렇게 치면 명시적으로 미군이 주둔해 있는 나라는 아예 미국에 종속된 것이 아닐까요?
대체 중국이랑 선을 그어서 좋을 이유가 뭐에요? 지금 상태로 가면 예상되는 '형용하기 어려울 정도의 막대한 피해'는 뭔가요? 공부가 부족해서... 정말 모르겠네요.
21/12/28 23:42
제가 현 정부 비판에서 가장 이해가 안 되는 게 중국몽입니다. 암만 봐도 우리나라의 중국 관련 외교는 지난 15년 동안 크게 변한 게 없어요.
괜히 나서서 쳐맞는니 허용 되는 선에서 숙이고 들어가는 편이죠. 그것 때문에 미국과 감정 싸움이나 외교 싸움하는 경우도 없습니다. 오히려 우리나라 외교가 미국과 충돌 일으키는 건 일본하고 북한 관계 때문이지 중국 관계 때문은 아닙니다. 대체 현 정권이 중국에 나라 팔아 먹을 준비 하고 있는 증거는 어디서 나오는 건지 궁금합니다. 이렇게 중국 혐오가 만연한 시기에 그런 증거가 확실히 있었으면 현정권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은 인터넷 커뮤에서 중국몽! 중국몽! 시진핑을 주인님으로 모심! 같은 반응이 아니라 현실에서도 크게 난리 났을 겁니다.
21/12/29 08:35
지금이 애치슨 라인긋던 40년대말도 아닌데요.
마지막 말에 대한 답변은 응 한한령으로 충분합니다. 기초단체에 중국의 영향력은 진짜 중국레카국뽕tv에서도 안할말...
21/12/28 20:34
어이구 참 말 잘한다
이럴때는 호감이 아니라 신뢰를 말해야지 되는대로 말하면 되냐 외교를 호감으로 하는 나라가 어디있냐 친중외교를 해도 기준이 없어 신뢰가 없다 국민간 호감을 대외신뢰로 끌어내지 못한다 이렇게 말해도 모자랄판에 호감이 없다고? 근거도 없이 싫다고 하는 애랑 소개팅 할거야?
21/12/28 20:36
애플주식으로 수익 내신분들 많으셨죠? 애플이 중국에서 얼마나 친중국 정책을 쓰는지 잘 알고 있을겁니다. 만약 애플이 중국에 바른말하기 시작하면 가지고 계신 애플주식 계속 보유하시겠습니까?
21/12/28 20:44
미국과 중국이 거대한 패권 대결을 벌이고 있는 와중에, 심지어는 대만 및 남중국해를 두고 물리적 대결을 하고 있는 와중에도 애플이 중국에서 그렇게 영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주목해야죠.
만약 나중에 가서 하지 못하게 된다고 해도 그건 중국의 낙후된 체제를 탓할 일이지 미국의 태도를 탓할 일은 아니구요. 중요한 정치외교적 결정을 미루면 미룰수록 진영 내에서의 신뢰만 잃게되고, 게다가 한국은 대중 최전선 기지라는 특별한 지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까지 잃게되죠. 그건 아주 장기적으로 10년, 20년에 걸쳐 한국의 쇠퇴로 연결됩니다. 그로인한 피해는 경제적으로만 보더라도 형용하기 어려울 정도로 막대한 수준이 됩니다. 미루지 않는다고 해도 애플이 중국에서 영업을 하고 미국과 중국의 무역이 유지되듯, 영국, 호주, 일본, 캐나다, 대만, 뉴질랜드 등이 딱히 뭔 일이 없듯, 한국 또한 그걸로 인해서 뭔 일이 딱히 생기는게 아니라는겁니다.
21/12/28 20:55
저도 결론은 같습니다.
세계 최고의 기업인 애플도 중국 물건팔기 위해서 저자세를 취하는데, 우리도 중국에 물건팔고 중국에서 물건 사오기 위해서 저자세까지는 아니라도 불필요한 말로 분란을 일으킬 필요는 없다는 겁니다. 일본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표팔이를 위해서 일본에 과도하게 적대적으로 대하는 외교도 절대반대입니다. 보여주기식 독도방문이나 일본 방문전에 강제징용 피해자를 만난다던가 하는것은 외교적으로 결례이고 자국에 손해를 끼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모호한 의미의 외교용어가 많은데는 역사적으로 그 이유가 있겠죠.
21/12/28 20:58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 지 잘 모르겠네요. 미국이 정치적으론 중국을 압박하는 것 같지만 실제 외교적으로 화전양면술 쓰고 있고 그 토대 아래에서 기업들도 중국에서 사업을 안전하게 아니 기대 이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그런 기조가 계속 유지되고 있는데 무슨 중요한 정치외교적 결정을 말씀하시는 거죠? 우리는 정치외교적 결정을 티나게 할 필요도 없고 특별한 강요를 받고 있지도 않습니다. 미국이 동북아 세력을 재편하고 라인을 재정비하는 시기인 건 맞지만 우리는 거기에서 소외되고 있지도 않고 생각보다 훨씬 많은 배려를 받고 있는 상황이며 그게 배려만 받는 이기적인 나라로 비춰지지 않을 스탠스를 아주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즉, 줄타기 외교 잘하고 있고 지금같은 기조를 계속 이어가면 되는데 무슨 중요한 정치외교적 결정을 미루고 있고 진영 내에서 신뢰를 잃게 된다는 건 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싶어 말씀드리는데요. 우리나라는 외교무대에서 너무나도 확연하고 선명한 친미 국가입니다.
21/12/28 21:06
이분 블로그 애독자인데 소싯적에 주사파 꿈나무셨어서 그래요. 같이 반미 시위하던 선배동기들이 나라 접수한다고 생각하셔서 좀 과잉반응하시는 면이 있습니다
21/12/28 21:10
우리는 미국의 군대를 주둔시키고 미국에 전시작전권까지 주고 있는 나라입니다. 그런데도 우리가 중국에 명시적으로 적대적인 자세를 보여야 친미라고 주장하는 세력들을 경계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21/12/28 20:42
개인적으로는 내용에 동의하지 않지만 지금 정국에서는 오히려 지지를 얻을 만한 발언 같은데요?
현 정권이 반일로 재미를 본 만큼 반중으로 재미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다만 표현은 좀 다듬어야 할 것 같습니다.
21/12/28 20:43
저는 게임에서 핵쓰는 중국인들 보면 분노에 치를 떨며 욕하지만
알리익스프레스나 알리바바를 쓰면서 따거를 외치는 사람입니다. 독도는 다케시마다 라고 외치는 일본인들을 보며 욕하지만 오덕질을 하면서 역시 니뽄이 체고시다를 외치는 사람입니다. 상황마다 다르죠... 뭔 무작정 막말로 짜장들 다 죽었으면 좋겠다가 다수인것도 아니고 이제 윤석열은 이재명보다 더 무서운 사람입니다. 저정도 무식한 신념이면 전쟁도 일으킬 사람이에여...
21/12/28 22:01
동의합니다.
어떻게 이분법적으로 일본은 좋고 중국은 나쁘다 혹은 그 반대로 얘기할 수 있을까요? 참 위험한 사상을 가지신 분이 대선후보가 된게 안타깝네요
21/12/28 20:46
지난 한 주간의 발언에 비하면 그래도 양반이네요.
덕분에 댓글도 찬반 갈려서 논쟁도 일어나고. 한 주 동안은 일방적으로 파운딩 당했는데.
21/12/28 20:55
문재인 정부 외교정책은 (일본빼고) 모두에게 줄대기에 가깝고 그건 사실 한국의 전통적인 외교정책에서 크게 벗어나지도 않죠. 차라리 박쥐같이 이게 뭐냐 이런 비판이면 몰라 친중이라고 하는건 현실인식이 정말 절망적이라고밖에는… 펨코남들은 시원하다고 하겠군요.
심지어 여기도 맞는말이라고 하는 사람들 있는거 보면 친중몰이 설계한 사람은 진짜 대성공한듯…
21/12/28 21:48
믿음이 형성되는 데에 있어 가장 중요한 조건은 믿고싶다는 욕구죠. 그걸 캐치해내면 대단한 설계 없이도 얼마든지 가능한 게 선동입니다.
21/12/28 23:44
동감입니다. 문제인 정권을 비판하는 의견 중에 가장 유명하면서도 가장 실체가 없는 게 중국몽이죠.
나는 제발 좀 그 중국몽의 실체 좀 보여줬으면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 있습니다.
21/12/29 00:40
문재인 정부의 외교정책은 북한을 중립화시켜서 전통적 한미일 동맹에서 한국이 동북아 균형자가 되어보겠다는 데 초점이 맞춰져있지(현실성은 일절 없어보입니다만) 거기에 중국이나 미국이나 사실 곁다리죠. 겸사겸사 민자당계가 반북으로 뽑아내던 지지율은 반일을 통해서 뽑아내고요.
21/12/28 21:01
근데 저런 공적인 자리에서 '한국인들은 중국인들을 싫어한다.'라고 말해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뭐가 있나요?
기사 읽어보니 중국과의 협력에서 선을 긋겠다는 이야기 같은데, 대통령 후보 말의 무게로서는 진짜 너무 가벼운데요. 자기 말에 몇 명의 경제권이 달려있는 건지 이해하고 있는 건가. 그리고 애초에 지금 정부가 친중 정부이긴 한가요? 그냥 중국이랑 외교 단절 안하면 친중인건가... 기사 후반 미국인 세금 이야기도 엄청 골때리는데 으어 진짜 대단하다. 뭐지 진짜
21/12/28 21:23
그리고 오랜만에 댓글에서 외교적으로 친미 탈중국을 꾸준히 제창하셨던 분 글 느낌이 납니다.. 그 때 댓글들 보고 재밌어서 가입했는데. 오랜만이다 이느낌!
21/12/28 22:05
?! 뭐죠 그때도 '옛날에는 안그러셨는데' 느낌의 댓글 본 기억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이 정도의 논조셨다니...
대체 6년 동안 무슨 일이 있으셨던 걸까요.
21/12/28 21:03
중국공산당의 한국탄압, 문화견제때문에 사이가 나빠진건데 문재인의 친중정책때문에 싫어한다고 말하더군요
말도 안되는데다가 해서는 안될 말이었습니다 윤석열 이건 정말 아니네요... 아무것도 몰라서 전문가에게 맞기는 유형이 아니라 잘못된 신념을 가지고 쓰레기들에게 맡길 유형입니다
21/12/28 21:06
현정부 까는 스탠스로 표심잡기 하는것으로 보이는데
이번 멘트는 조금 더 가다듬을 필요가 있었다고 봅니다. 댓글 쭈욱 보니, 팩트도 아닌것을 자기생각을 일반화해서 말해버렸네요. 야당후보의 정부까기 스탠스야 정권교체원하는 분들위해 충분히 효과가있을테니 어떤말을 하든 지지해주는 분들이야 계실테지만 대통령이 당선된후에도 저런 멘트를 거침없이 할 수 있을지 심히 궁금하네요.
21/12/28 21:08
중국으로 수출하는거 말고도 수입 원자재나 값싼 물건으로 국내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것도 있는데 말로 화를 불러들여서 막히기라도하면 인플레이션 감당가능해요?? 동네 이장도 해서는 안될 사람입니다.
21/12/28 21:13
유승민이 공개토론 나와서 트럼프를 보고 미국에서 이상한 대통령 하나 되었다는 발언같은거군요.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정도면 모든 발언이 어떻게 다른나라에서 기록되는지 알아야지요. 그래도 안할말 할말이 있는건데..
21/12/29 00:48
90말 2000초? 대략 그즈음으로 기억하는데...그렇지 않을까요?
동북공정이 시작된 그 즈음 그 전에는 아주 발퀄에 가까운 짝퉁생산으로 조롱을 했을지언정 싫어하는 수준까진 아닌데 그때부터 엄청 거슬렸던 것 같아요
21/12/28 21:19
그냥 한국사회에서 검사로서만 살아왔고 검사로서의 특권의식으로 가득찬 분이신거 같아요.
검사 출신 정치인이 많은건 사실인데 우선 정치인으로 더 굴러서 식견등을 더 쌓아야 할 사람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으로는 시기상조입니다.
21/12/28 21:34
흐흐 이건 망언이아니고 기획된거 같아요. 벌써 여기도 시원해하시는 분들이있으니까요.
요즘 중국에서 수주좀 들어와서 살겠는데 헛소리 하지 좀 마요. 한한령 복구 하는데 2년 넘게 걸린거같아요. 코로나로 폭삭이긴 하지만…
21/12/28 21:36
부동산 등으로 내삶이 힘들어졌다는걸 피부로 느끼시죠??
중국과 척지면 얼마다 더 크게 느끼실지 크크 그때도 힘들지만 잘하고있다 응원하실수 있을런지 궁금하네요
21/12/28 21:52
선거 때도 이렇게 말실수 관리가 안 되는데 혹여나 진짜 당선되면 5년 내내 한마디도 안 할 수는 없잖아요.
모든 발언을 사전에 적어놓은 종이만 보고 읽어야 하는 대통령이라니 이건 박근혜도 이 정도는 아니었던...
21/12/28 21:57
실제로 맞는가에 대해서도 말이 많지만 그냥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 맞다고 치고 현정권의 친중행보가 문제였다고 쳐도
정부의 어떤 행동이 친중이었고 그게 어떤 결과를 불러일으켰으며 나라면 어떤 다른 행동을 했을 것이고 앞으론 어떤식으로 해나갈것인지를 말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정권때문에 중국 우리 싫어해 우리도 중국 싫어해가 아니라..
21/12/28 22:18
저는 중국은 우리의 가장 큰 안보위협이고 궁극적으로는 한미일 삼각동맹을 지향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아니 대통령 후보란 사람이 저딴 소리를 한다는거 자체가 이미 글러먹은거 같습니다.
21/12/28 22:20
동네 아저씨가 술집에서 말해도
참 이분적인 사고밖에 못하네~ 세상 편하게 맘대로 사네 ~ 라는 생각밖에 안드는 말인데.. 이런분이 외교수장 후보고 그리고 그걸 속시원 하네 사실이네 말하는 유권자라니 . 식당사장도 손님한테 " 혼자 왔네 돈도 안되는 왕따네~" 학점 주는 교수님한테 " 아~ 꼰대네" 아들 같은반 짝궁 학부모한테 " 댁의 아들이랑 우리 아들이랑 사이 안좋거든~ " 다 사실이고 속시원 그리고 관계 안좋아지고 쳐 맞으면 " 아 쪼잔하네 " 하기사 검찰총장때는 저러고 다녀도 되긴 했겠네요.
21/12/28 22:20
[남들이][다][싫어한다][고 남(신문)들이][그랬어]
윤석열이 토론을 안하는 것을 본받아 우리회사 지지자도 회의를 안하기나 했으면
21/12/28 22:21
현정부가 써왔다는 '굉장히 중국 편향적인 정책'이라는 게 도대체 뭔가는 전문 찾아보면 나오나요?
동의가 안되더라도 뭘 갖고 하는 얘기인지 알아야 생각도 해볼텐데.
21/12/28 22:25
그냥 이분 워딩하시는거 보면 현정부 까려는 마음밖에
안보입니다.그게 앞뒤 맥락없이 지르다 보니간 우리 초딩 아들도 웃고갈 인터뷰가 되는거 같아요.
21/12/28 22:32
정치인들 어려운 질문에는 대충뭉게고 동문서답하고 유체이탈화법으로 답변하는거 극혐했는데
어느정도는 필요한거구나를 이번기회에 느낍니다
21/12/28 23:24
잠깐 검사 그만두고 변호사 했을 때 유명한 일화 있죠... 사건 의뢰하러 온 의뢰인한테 왜 그렇게 사냐고 호통쳤던...
자기 위치나 상황 상관하지 않고 자기가 생각하기에 맞는 말이면 필터링 없이 뱉는 사람으로 보이는데(외압 폭로나 전두환 사형 구형 썰 등... 노필터링 레전드죠.) 이게 검사로서는 그나마 괜찮을 수 있어도 여러 사람들에게 유연하게 대응할 줄 알아야 하는 정치인으로서는 최악의 특성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21/12/28 23:27
저 말이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도대체 윤석열과 그 새시대 뭐시기들은 어떤 승리의 시나리오를 짜고 있는 걸까요?? 도무지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21/12/28 23:48
입만 열면 책임지지도 못할 x소리를 하네요.
감옥가기 싫은 거든 왕이 되고 싶은 거든 니가 뭘해도 상관은 없지만 제발 적당히좀 해라.. 머리가 지끈거리네
21/12/28 23:49
솔직히 지긤만큼 이미지 떡락을 겪지 않았다면 지지층에서는 우리 윤석열 잘한다! 라면서 지화자 아리랑 노래를 불렀을 발언이긴 하죠.
사이다가 트랜드 아닙니까. 사이다가. 실제로 외교가 어떻게 굴러가도 거기에 사이다가 있으면 대부분이 좋아하잖아요. 거기에 우려되는 반응 보이면, 너 친일파지! 너 친중파지! 같은 소리로 입을 막아버리면 간단하기도 하고. 현정권도 써먹었던 방법인데, 안타깝게도 윤석열의 이미지가 너무 떡락해서 그렇게 단순한 분위기는 만들어지지 않네요.
21/12/28 23:54
진짜 잘 몰라서 그런데 중국 편향 정책이 예를 들면 뭔지 모르겠네요. 시진핑한테 신년인사 보낸거? 대놓고 저런 워딩 하는 분이 대통령 당선되면 시진핑이 가만히 안있을거 같은데 감당 가능한지 모르겠네요.
21/12/29 00:05
외교에 있어서 대통령은 일국의 탑 세일즈맨의 역할도 합니다.
이건 비유하자면 백화점 점장이 백화점의 매출을 책임지는 초우량 고객에게 나 너 싫어합니다라고 대놓고 말하는 것과 같죠. 실제로 그 고객이 갑질을 해왔던 고객이라 해도 백화점의 운영과 점원들의 고용을 생각한다면 감정적인 너 싫거든?이 아닌 이성적으로 룰에 따라 대처해야죠.
21/12/29 00:46
아니 당장 중국 젊은 층들은 한국에 관심이 없는데요. 중국인들이 한국인들 싫어하게 된건 한국인들이 중국인들 개무시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다음부터지 그 전에는 선진국 대접해주고 인정해주는 분위기였습니다. 지금도 중국인들은 자기 라이벌은 미국이고 일본이라고 생각하지 한국에는 아무 관심이 없어요. 오히려 아직까지도 한류 문화 좋아해주니 호감이라면 호감이죠. 그냥 놀러가기 좋은 쩌리로 생각하지 아예 본인들이랑 경쟁하는 대상이라는 인식 자체가 없습니다.
21/12/29 00:49
중국싫어하죠, 참 싫어합니다. 말만 들으면 속을 긇어주죠. 트럼프는 뽑는 미국 유권자들도 마찬가지 였을거예요, 막말이라고 하지만 속을 긇어주거든요.
트럼프 스타일을 밴치마킹한 것 같은데 중국은 어디까지나 이웃나라이고, 우리는 미국이 아니죠.
21/12/29 00:50
문정부 동안 무기개발 빡시게 한거 기억들 못하시는거죠.. Kf21 현무4 slbm 순항미사일. 이거 다 대중국 무기입니다. 그리고 심지어 그 독하기로 유명한 왕이 외교부장 방한했을때 맞춰서 대놓고 무기실험 실시했죠. 어딜봐서 중국몽인지... 아 할말은 안했군요. 미사일을 쐈지.
21/12/29 01:33
이야 그 박근혜도 사드 때문에 그 난리 치면서도 발언 수위 조절했는데 윤후보님은 패기가 아주 대단하시네요.
올해 들어서 게임이건(검사 모바일 등) 바이오건(보톡스 등) 슬슬 허가도 나오면서 빛이 좀 보이나 싶더니 잘못되면 진정 행복경제 가겠구만요.
21/12/29 01:54
2021년 무역수지 흑자 관련,
홍콩(1위), 중국(3위)를 합친 금액은 한화로 대략 66조 정도입니다. 참고로 2위는 베트남으로 대략 35조정도.. 베트남의 경우 우회수출 되는거니 이 중에서 중국으로 가는게 더 있을거구요. 미국은 4위로 23조 정도 됩니다. 적자 1위는 일본으로 27조 정도, 2위는 호주인데 25조 정도 됩니다만, 호주는 주로 원자재와 식재료라 일본과는 좀 결이 다르죠. 근데 나 너 싫어, 너네도 나 싫어 하자나라고 하시면 ?????
21/12/29 01:58
제가 본 데이터는 아래입니다. 머 주작이라고 하시면 할말 없구요.
https://unipass.customs.go.kr/ets/index.do?menuId=ETS_MNU_00000177
21/12/29 02:10
우리나라가 중국을 신경쓸수 밖에 없던건 경제 때문이기도 하지만 거의 인질이 잡혀있는 수준인 안보지형 때문이기도 합니다.
중국과의 관계가 틀어지고 완전한 적대관계로 가게되면 중국입장에서 완충지역인 북한에 대한 역할 강화를 부활시킬수 밖에 없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사태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건 그만큼 완충지대란 중요하고 적성국과 국경을 마주하는 건 매우 지옥같은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중국이 바라보는 북한도 마찬가지죠. 북한은 중국에 있어서 그런 역할이죠. 하지만 냉전이 끝난 뒤 중국은 시장개방을 하였고, 본격적으로 경제교류가 일어난 뒤 북한과 비교해서 한국이 시장도 훨씬 더 크며, 경제적 교류도 매우 높고, 하물며 우리나라의 군사력에 대해서도 꽤 큰 부담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런부분에 의해서는 나름대로 우리나라가 중국에 대한 억지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게 중국도 손익을 계산하고 신경을 쓴다는 것이죠. 하지만 중국과 우리나라가 돌이키기 힘든 적대적 관계가 되어버린다면 골치가 아파지는건 피차 중국도 마찬가지겠지만 그 이상으로 피곤해지는건 북한과 국경을 마주하고있는 우리나라입니다. 피차 대부분의 무력긴장감이 그렇지만 중국입장에선 경제적손해가 있더라도 무력에 좀더 치중하게 되죠. 그렇게 자신의 예산인 푼돈 몇조만 북한에 군사적 지원해 준다면 우리나라입장에서는 그 수배이상의 대응책을 마련해야하고 안보적 위혐은 더 크게 다가올수 밖에 없습니다. 일본은 이러한 부분에서 자유로워 우리나라보다는 중국에 대한 적대적 감정에 솔직해질수 있는 편에 가깝지만, 우리나라로써는 경제적이유와 더불어 이런 안보적인 이유가 매우 민감하죠. 그리고 또 다른 안보적인 이유는 북한이 급변사태를 맞이할 시, 주변국의 외교적 마찰을 최대한 줄이기 위함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수뇌부나 군부는 북한의 급변사태가 언제든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고자하는 태세가 꽤나 오래전부터 뼛속까지 있는편입니다. 우리나라는 민주주의라는 가치를 피로 가져온 국가인만큼 중국에 대한 국민적 혐오가 강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나라 지도자들은 지도자로써 손익을 계산하는 현실적인 부분을 인지하고 최소한 중국에 대한 겉과 속이 다른 대응을 해야함이 맞습니다.
21/12/29 04:45
이걸 쉴드치는 사람이 여럿 있다는게 충격이었는데 닉보니 끄덕끄덕...
이제명은 안 뽑겠지만 아직은 민주당 지지자로서 조언드리자면 여러분의 그런 태도는 이재명을 돋보이게 합니다. 정말로요.
21/12/29 04:57
궁금해서 그런데 민주당쪽 인사들이 일본 관련해서 입 털고 다닐때도 욕하셨나요? 개인적으로 윤석열이 이런식으로 중국에 뇌 빼고 말하는거나 민주당쪽 인사들이 일본에 대고 말하는거나 둘 다 극혐하는데 지지자분들은 어떠신가 해서요. 윤석열 지지자분들 스탠스는 잘 봤습니다 크크
21/12/29 10:02
결국은 외교는 명시적으로느 명분이 필요하고 힘이 강하지 않으면 더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왕이 방문 때의 미사일 발사도 북한의 소행이 없었으면 중국이 그정도로 미온적으로 발언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저는 일본 관계에 대해서도 당시 그 정도 움직임을 가질 정도의 명분을 쌓았다고 봅니다. 누가 먼저 얻어맞았냐는 지지자별로 다르게 보기 때문에 여기선 주장하지 않겠지만 각 단계별로 한국 일본 다 각자의 명분을 쌓고 알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대응 여부가 가능한지도 정권의 계산이 어느 정도 이루어졌다고 봅니다. 그런데 어제 윤석열 발언은 의미가 지지율 얻는 목적 말고 아무 명분이 없어서 사람들이 어이없어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장기적으로 한 나라의 의존도, 특히 중국은 낮추는게 필요하지만 그게 지금 저 발언을 이해하게 해주진 않는 것 같습니다.
21/12/29 05:09
어우 어디서도 중국산 공유기 쓰다가 돈 털렸다고 난리 치는 분 계시던데...
한국이 중국 때문에 얼마나 미국 눈치 덜 봐도 되는지 섬나라 보면 바로 나오는데요. 줄타기 외교만이 답인데, 윤 후보님은 다음 선거 준비하시는가 보네요.
21/12/29 06:54
투표 포기 쪽으로 가고 있긴한데
윤석열이 되고 총선은 민주당이 되는게 낫지 않나 생각도 들고 이재명 되면 국힘이 총선 먹을 수 있을까 생각도 들고 참.. 대통령과 과반먹은당 조합이 제일 위험한데 뭘로 막죠
21/12/29 07:39
'중국은 동북공정등을 중단하고 역사 인식을 바로 잡아 동북아 협력을 위해 기여해야한다'라고 말했으면 할말은 하는 대통령인데
그냥 단순히 '젊은이들은 다들 중국을 싫어한다'라고 하는건 증오론자들 기분이나 풀어줄뿐 외교상 아무 의미없는 헛소리죠. 일본한테는 왜 막대하냐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일본한테도 역사인식, 경제보복 같은 부분에서 이야기 하는거지 그냥 단순히 우리들은 일본을 싫어한다라고 하던 경우가 있었나요? 몇몇분들.. 아무리 일뽕에 취해있고 중혐을 한다고 해도 좀 말이 되는 억지를 부려야죠. 일본한테 강하게 나가는거랑 이거랑 억지 비교는 좀..
21/12/29 07:58
중국에게 강경해야 한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지금 우크라이나의 상황을 교훈으로 삼아야 합니다.
많은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러시아는 나쁜놈이라 생각하고 친러인 대통령을 몰아내고 친미인 대통령으로 바꾸고 러시아에 대해 강경책을 실행하였는데 지금 이꼴이 났습니다. 결과론적으로는 우크라이나에서 속이 시원하게 외교를 해고 보니 크림반도도 빼앗기고 국가와 자신의 삶을 위험에 빠뜨렸습니다.
21/12/29 09:20
이것도 결국 문재인 까는 발언을 하려던 건데.. 뭐 여기도 말은 맞는 말인데 하는 분들이 계시니까 그런분들의 호감을 사는 방향인듯
문제는 중도층을 불도저로 밟고 가는 거 같아서..
21/12/29 08:58
그냥 정부가 서로 협력하는 것과 국민들이 느끼는 대국가 감정에는 차이가 있다 정도로 말했으면 모를까
사우디-미국도 사우디는 엄청난 친미고 미국도 사우디 밀어주는 것 같지만 국민들만 보면 미국 국민들이 사우디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몰라도 사우디 국민이 미국을 별로 안좋아한다는 건 다 아는 사실일겁니다. 극단주의 이슬람 사상이 내부의 무슬림이 아니라 외부의 타종교인을 공격하게 된 시점도 한때는 사우디 국민이었던 모 테러리스트가 미국 빌딩에 비행기 2대 쳐박으면서 시작된거고 당장 한국-일본 정부의 사이와 한국 국민-일본 국민의 사이가 똑같지 않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죠. 그런식으로 정부 관계로 풀어나가는 것은 민간 관계에서 관계개선이 되지 않는다 뭐 이정도로 말했으면 음...그렇구만 하고 넘어갈 사람이 많았는데 그러지 않는걸 보면 윤석열 후보의 워딩은 개선의 필요성이 매우 심각하게 있다고 봅니다. 아 전 그리고 중국도 중국 나름대로의 사정이 있는지라 한국이 이보다 더 극단적으로 나가도 당장 더 극단적인 보복을 할 수도 없고 아예 굽히고 나간다고 아주 특별대접 하지도 않는다고 봅니다.
21/12/29 09:03
민주당이랑 자민당이 서로 입털면서 적대적공생 하는것도 짜증나는데 그래도 일본은 민주사회 일원이기라도 하지 중국은 진짜광기라서 저런식의 발언을 대통령이 할 경우 더 안좋은 영향이 생길 거 같아요 심정적인 면과는 별개로
21/12/29 09:45
이재용도 나는 중국사람 싫다고 하면 안되는데..
대통령 될라는 사람이 저러면 어쩌나요.. 아니 윤석열씨 당신은 허경영이 아니잖아요. 게다가 팩트도 아니네?
21/12/29 09:47
지금 음성을 들었는데, 과연 제정신인가 모르겠네요.
문장 안에서도 논리적으로 충돌하고 있고, 자기도 뭔소리 하는지도 모르는 듯 합니다. 충격과 공포네요. 대통령되면 아무 것도 안하는게 아니라 나라가 붕괴될 공포가 느껴집니다.
21/12/29 09:50
이준석도 버렸고 반페미는 불가하고 그렇다면 젋은층을다시 끌어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반중정서를 자극합시다! 누가 이렇게 조언한듯 합니다.
21/12/29 10:21
한때는 윤석열은 뭔 짓을 하려고 하지는 않겠지 싶었는데... 요즘 보면 불도저처럼 삽질을 하고 다닐 것 같아서 죽어도 윤석열은 못 뽑겠다 싶습니다
21/12/29 10:34
아 정말 나도 중국싫어요 하지만 주워담을 얘기를 왜하는지 모르겠어요...친중적이니 뭔지를 떠나서 막상 중국에서 거세게 항의오면 어버버하면서 ^^; 오해라능.. 전 중국이랑 잘지내고 싶고 이건 국민의뜻에 이러한의견표출이 좀 과장되었다능~ 이러면서 변명하겠쭈?
제발 후보교체좀 !!!!
21/12/29 11:31
머 먹힐 사람들에게는 먹힐거고 저 개인적으로는 매우 많이 순화할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지금 눈치쌈을 하긴 해야 합니다. 어쩔수 없어요 훨씬 순화된 말로 잘 표현할 수 있을텐데 극단적 표현은 전혀 도움이 안됩니다.
21/12/31 23:34
반문쪽에서 문통 욕하는게 대부분 이해하는데 절대 이해못하는거 친중정부
대체 어디가 친중정부인지? 아니라는건 진짜 엄청난 분량으로 쓸 수 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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