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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29 14:01
자영업자 보상이 100만원으로 끝난게 아니길 바랍니다.
오미크론이 우세종인 나라들이 최다 확진자를 경신하고 있는 상황이라 이를 미리 대비해야할 듯 합니다.
21/12/29 14:07
이번주 확진자 줄어드는 거 보고 조금씩이라도 푸는 방향(9시 → 10시 혹은 4명 → 5명)으로 갈 줄 알았는데 예상이 완전 틀렸네요.
21/12/29 14:10
제발 헬스장 시간 연장좀.. 차라리 샤워금지를 시키지 피크타임 때 더 혼잡한거 같아요.
식당은 8시에 저녁 먹을거면 아예 안가는 선택지를 택하는 사람이 있는 같은데 헬스장은 8~9시에 운동하던 사람들 중 아예 포기하는 사람도 있지만, 오히려 퇴근하자마자 앞당겨 운동하는 사람이 체감상 많은거 같아요. 그래서 피크타임 때 진짜 사람 더 많아진거 같으요..
21/12/29 14:22
진짜 방역조치로써 역할을 할려면 운영시간 제한해서 밀집시키는것보다는 샤워 못하게 하는게 그나마 효과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21/12/29 14:20
저도 체감했습니다 보통 이용자를 분산시키려면 선택지를 늘려야 하는게 상식같다고 생각했는데.. 24시간 운영하는 곳도 시간제한 걸어버리니까 더 붐비더라구요
21/12/29 14:23
이제 뭐 식당같은데는 7시반 약속이면 9시까지 술먹기 애매하다고 생각하면 안갈수도 있다쳐서 방역조치로써 역할 한다고 생각하는데
헬스장 이용하는 사람들은 퇴근 후 집에서 잠깐 쉬다오던걸 바로 오는식으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아요.
21/12/29 14:16
거리두기 효과없다 그랬지만 실상은 거리두기 풀고 확증, 거리두기 하니 감소...
여태 이런 실험 할 건덕지가 없긴했는데 이번으로 확실해졌네요.
21/12/29 14:31
무한연장을 할거면 4주씩 연장하고 4주 분량의 손실보상을 선지급하는게 중요하죠. 그런데 그럴 의지도, 재원도 없고, 기재부를 설득하거나 그들을 압박할 생각도 없을겁니다.
의료전문가들은 본인들의 문간에 발들여놓기 전략이 앞으로의 거리두기에 얼마나 큰 악재를 주는지를 기억해야할겁니다. 이런식으로 보상에 대한 의지 없이 무한 거리두기 연장만 하면, 이번에 위드코로나 처음 할때 생겼던 문제 같이 선제적으로 거리두기 올려야할때 사회경제적 피해보는 계층이 격렬하게 저항하여 거리두기의 기역자도 못꺼내는 상황이 올수밖에 없습니다. 거리두기 계속 연장하면 지금 자영업자들이 이야기 나오는 소리가 집단 휴업을 하자, 거리두기에 단체 불복을 하자, 방역패스를 단체로 무시해버리자. 이런 활동들을 계획하고 있는데 이들 중에 1단계라도 대규모 실시가 이루어지는 순간 거리두기 정책 자체가 혼란에 빠져버릴수 있어요. 심지어 바로 대선정국이라.. 대선후보들이 11월에는 거리두기를 빨리 하라고 숟가락을 올렸지만, 1월에는 손실보상을 마련하라던가, 위드코로나를 빨리 돌아서라고 숟가락을 올릴 수 있죠. 이런 식으로 정무적으로 방역정책 자체가 뒤로 몰리기 시작하면, 다음번 웨이브 때는 거리두기 롤백 자체가 불가능해질겁니다. 그 전에, 어느정도 거리두기 하면 일상회복으로 돌아갈수 있다는 로드맵을 제시해야 하는게 의료전문가의 일이 될겁니다. 매번 2주 더 2주 더 무슨 변이가 더 봐야한다. 이건 의료계의 이기적인 소리죠. 2년을 그런식으로 다른 분야의 피해는 나몰라라 한게 의료계 아닙니까.
21/12/29 14:35
의료계가 이기적이고 나몰라라 한게 아니고 전문가로서 내야될 소견을 낸거고 자영업자 무시하고 당연히 예상되는 피해에서 눈돌린거는 정치권이 한 일이죠. 의료계를 비난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21/12/29 14:39
매번 짧고 굵게 안될거 알면서 거리두기에 대한 반대 여론을 무마시키고자 2,3주만 하면 된다는 식으로 여론전 하다가 거리두기 들어가면 2주는 더해야된다 * 무한대를 외치는 식의 여론전으로 태세전환 하는건 이기적인거 맞다고 봅니다.
거리두기 무한대로 하면 확진자 수 줄이는데에 효과적인거 모르는 사람이 누가 있나요. 그로 인해서 다른 분야에 손해보는 사람이 다양한 것이 문제죠. 그들에 대해서 지난 7월 거리두기 4단계 질질 끌때를 제외하고는 손실보상을 전제로 라는 간단한 이치도 이야기하지 않은 것도 문제구요.
21/12/29 14:58
의료계도 거리두기안하는게 훨씬더 많이 버는데 거리두기 연장이 무슨 의료계의 이기적인 소리가 되는거죠? 어용 의료인들이 정책입안자들 구색에 맞춰서 몇마디 거들면 그게 의료계의 뜻이 되는건가요? 좀 어이가 없네요. 그럼 뭐 자영업자 몇명나와서 그래도 확진자 다녀가는게 무서우니까 거리두기 올려야죠. 이러면 자영업자는 거리두기 찬성편이 되는거겠네요?
코로나 기간동안 내내 손실만 보고있는 요양병원 운영자로써 진짜 답답하고 어이가 없네요. 피아식별하고 사격하세요. 지금 정부가 헛발질하는걸 왜 의료계탓을 합니까. 보건복지부에 애초에 의사가 몇이나 있다고
21/12/29 15:40
정부정책에 의견을 낼 수 있는 의료인들은 경제보다는 방역이 최우선이니 그냥 코로나 확산을 막으려면 이렇게 하는 것이 좋겠다고 얘기하는 거고,
경제를 살리려는 부처에서는 방역보다는 경제가 최우선이니 다른 소리를 낼 수 있는거죠. 그리고 최종적으로 그 의견들을 종합해서 방역에 따른 득과 실, 정치적 득실을 따져 정책결정자가 결정을 하는 것 뿐입니다. 욕을 하려면 정책결정자를 욕해야지 본인 전공에서 할 수 있는 얘길 하는 하는 의료인을 왜 욕해요? 그리고 의료인이라고 하는데, 저건 정부의 정책에 의견을낼 수 있는 의료인 몇명이고, 대부분의 의사들은 거리두기 연장하는 거 싫어해요. 당장 코로나로 매출이 급감하거나 폐업위기에몰린 병의원들이 널려 있는데요. 그러니까 욕하고 싶으면 엉뚱한 의료인 욕하지 말고 정책결정자를 욕하라고요.
21/12/29 16:19
거리두기 자체가 문제가아니라
거리두기를 자영업자만 희생해야하는 정부정책이 문제 아닌가요?? 의료계가 자영업자 지원방안까지 내놓아야하는거 아니잖아요 왜 이게 의료계 잘못이죠 정부가 바보처럼 일하는게 잘못이지
21/12/29 17:20
정부 책임을 정부탓은 한마디도 안하고 의료 관계자만 열심히 패는 이유가 뭔가요?
의료 관계자들이 한국의 빌게이츠라 정부를 칩으로 조종하고 있는건가요? 크크크
21/12/29 17:41
정부의 책임은 보상을 제대로 안하고 있는거 하나입니다. 이건 백번을 패도 모자랍니다.
그런데 정부가 보상을 제대로 안하고 있는 상황에 맞는 방역 정책을 제안해야하는 것도 의료인의 현실 인식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사회적 거리두기는 편하고, 당장 내 월급 날아가는건 아니고, 특정 계층의 어려움은 내 알바 아니고, 당장 코로나 확진자 숫자는 조절해야겠고, 이건 의료인들도 이기적이고, 국민들도 의료인 못지 않게 이기적인겁니다. 정부를 욕해라구요? 정부를 방패삼아 정부가 보상에 소극적인걸 어떡하냐 하면서 자신들의 이기심을 대신하는 면죄부 삼는건 아닐까요? 정작 보상금 정책이 활발하게 전개되면서 세금낭비 아니냐는 여론이 발생할 경우, 지금 이런 얘기를 하시는 분들 상당수가 돈 살살 녹기 전에 그냥 위드코로나 해라. 라는 말을 하실겁니다. 사실 의료인들은 기본이고, 국민들 대다수가 일부 계층의 사회 경제적인 희생을 당연하게 여기는 속에, 그저 정부의 정책을 방패삼아 거리두기를 향유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죠. 거리두기의 희생이 당연한게 아니고, 그 희생하는 국민도 우리가 살려야 할 국민입니다. 정치인이 안하니까 그걸 어쩌라고? 이런 식의 반응은 정치인을 방패삼아 책임을 면피하려는 정도밖에 안되죠. 그리고 그런 책임 면피의 최전선에 방역 관련 언론전을 이끌어나가는 몇몇 전문가들이 계십니다. 이 분들은 비판을 피할수 없습니다.
21/12/29 17:52
정부 정책에 관여하는 의료 전문가는 "의료"의 입장에서 정책을 제안합니다.
정부 정책에 관여하는 경제 전문가는 "경제"의 입장에서 정책을 제안합니다. 정부 정책에 관여하는 교육 전문가는 "교육"의 입장에서 정책을 제안합니다. 각자 자기 영역에서의 전문가적 능력을 발휘할 뿐, 타 영역까지는 고려할 능력도 없고 그래서도 안됩니다. 이런 다양한 전문가 의견들을 통합하는게 정부 담당자입니다.
21/12/29 18:04
뭔소리에요
의료인들이 방역정책을 결정하는게 아니라 의료인들은 방역정책의 의료부문 자문을 하는거고 최종적으로 선택을 정부가 하는건데 왜 의료인이 욕을 먹어야 한다는건가요? 의료인이 경제 상황과 자영업자 비율을 고려해가면서 방역정책의 제안을 해야한다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요??? 요즘 의사면허에 경제학, 사회학이 필수에요??? 조커82님 논리대로면 보상도 정부탓하면 안되죠. 기재부가 정책을 안내놓는건데요
21/12/29 14:39
접종률이 이렇게나 높은데도 위드코로나가 어렵네요. 향후 무한 거리두기가 실시되는게 아닌가 합니다. 사람들은 희망을 잃겠네요.
접종해봐야 위드코로나는 커녕 더 고강도의 거리두기만 무한반복될꺼라 생각되면...... 보완법을 찾아야할 듯 합니다.
21/12/29 14:45
오미크론이 오기 시작하면 4단계 + a 시절 이상으로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제 시작이죠.
오미크론 못막는다고 방역 푼다? 차라리 락다운을 감내하는게 한국인 특성이라고 봅니다. 자영업자 목소리야 한줌이죠 솔직히.
21/12/29 14:50
예전이야 백신만 많이 맞으면 위드코로나가 되겠지 그래도 어느정도 일상으로 가겠지 하는 희망이 있었지요.
이젠 그런게 없네요..여기서 백신 더 때려넣는다고 해봐야 얼마나 변할지 의문이고 거리두기 푸는 순간 순식간에 만명에 도달할지도 모르니....... 평생 거리두기인가 하면...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거리두기는 일상이 아니고 단기적인 것으로만 생각했는데....
21/12/29 15:07
대선 이야기를 꺼내긴 좀 그렇지만 이게 정권을 뒤집을만한 큰 변수는 되기 어려워 보이긴 합니다.
주변미터긴 하지만 불편한데 어쩔 수 없다는 이야기를 많이들 하거든요. 전염병의 확산 공포가 여전히 일상의 불편보다 큰 것 같아요. 결국 정책적인 면에서 자영업자 주변인들이야 바꿀 요인이 될 수 있겠으나 정권 바꾼다고 별로 달라지지 않을것이라 느끼는 사람도 꽤 있는듯합니다. 딱히 표를 크게 잃을 이유가 없습니다. 여전히 다른 서구 선진국가들보다도 더 확산세를 잘 잡았다는 업적이 있기 때문에요. 표 갯수로는 사망자가 쏟아지는 유럽 미국보다 낫다는 사람들이 자영업자 힘들다는 사람보다 훨 많을테죠.
21/12/29 14:56
오늘 부스터샷 맞고 왔네요. 근데 3차까진 어느정도 각오했어서 그냥 쿨하게 맞고 왔는데 6차 7차 이렇게 맞을거라고 생각하면 좀 막막하긴 합니다. 아무래도 부작용 뉴스도 좀 무섭기도하구요.
21/12/29 15:00
아아.. 입국시 무조건 10일격리도 늘어났네요. 참 간사하게도 본인의 일이 되니까 한숨이 나오는군요. 부모님이 손자보신다고 작년 여름에 미국에 놀러오시려다 델타때문에 취소하고 이번에 큰맘먹고 다시 예약한건데 ㅠㅠ
21/12/29 15:09
만약 n차 접종을 지속한다면 백신 부작용도 좀 더 면밀히 볼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지금 백신 주입 텀이 생각보다 짧지요..... 만약 2차 접종 3개월 지나서 맞는다면 짧으면 4-5개월만에 3번을 맞는겁니다. 거기다 또 맞고 또 맞으면 문제가 과연 없을까... 전 의문이 드네요.
21/12/29 16:10
이렇게보니 22년도 짧겠구만 하는 생각부터 드네요
이번을 교훈으로 풀었을때 잔뜩 놀아야지 하는 사람 많을텐데 내년에 푸는 그 기간은 올해보다 더 폭발적으로 증가할까 두렵네요
21/12/29 15:53
그냥 영원히 마스크 쓰고 해외는 못 나가고 백신 패스니 뭐니 하면서 통제당하겠네.
대규모 불복종 운동 나오지 않는 이상 이렇게 될 듯. 슬프다. 난 그냥 완전 해제를 바라는 입장이었는데 반대가 너무 많어
21/12/29 16:34
선보상이 왜 불가능한지 전혀 이해가 안됩니다.
다른 분야에서 '코로나' '방역' 이라는 이름하에 모든것들이 빨리빨리 진행되는데, 왜 보상부분에서만 항상 뒤늦고 부족한걸까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건 다른분야도 다 마찬가지였는데, 어떻게든, 방법을 고안해서 초고속진행을 해오면서 왜 보상만 이러한지. 의지의 문제라고 생각이 드네요.
21/12/29 17:10
아. 저는 '고의'라는 측면을 강조하고 싶었습니다.
'기재부 컨트롤'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지원할 생각 자체를 하지 않는다는 측면에서요.
21/12/29 17:18
고의보다는 곳간지기 마인드가 기본인 기재부를 철학적으로 논리적으로 설득해내지 못하면서 끌려다닌다고 봅니다.
어차피 국가의 총부채는 기업/가계/정부 중에 누가 가져가든 가져가야 하는데, 지금 정부는 가계에만 그 부채를 전가하고 있거든요. 알고 그랬으면 나쁜 X들이고 모르고 그랬으면 무능한 것인데, 저는 뒷 쪽에 좀 더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21/12/29 17:51
철학이고 뭐고 대가리 날리면됩니다. 자기 말 안듣는 장관을 왜 상전으로 모시고 삽니까 대통령이.
자기도 같은생각인데 욕먹긴 싫으니 분산용으로 두는거라 봅니다.
21/12/29 16:38
이럴 바에야, 효과나 의미가 있는지의 여부와 상관없이 한국에서도 한 달 정도 토탈 락다운 한 번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요.
대중교통 전면 금지. 필수재 수득 목적이 아닌 한 자의적 이동 금지. 물류유통 최소한으로. 사회인프라 관련 혹은 100% 재택근무 가능한 업종 아니면 사실상 폐쇄. 대부분의 급여생활자들은 강제 급여제한 혹은 무급 휴직. 이 정도는 해봐야 국가가 강제하는 영업제한이라는 게 얼마나 X같은지 다들 체감할 듯요. 애초에 직종 선택 잘못한 자영업자들이 죽어나든 말든 내 알 바 아닌 사람들을 위해서라도요.
21/12/29 16:55
종합병원들이 업무 마비 되고 있어서 어쩔 수 없어요. 코로나 환자를 일반환자 취급하도록 강제 명령하는 것이 아니면 위드코로나 불가능합니다. 병상 수 늘려도 이게 2~3배 이상 늘리기 어려운 거라 거리두기 풀면 그 한계 지점에 또다시 도달할 뿐이라 의미 없어요.
21/12/29 16:56
미국은 오미크론 5일 격리로 지침을 바꿨다는데 이게 희망적인 뉴스일까요? 모르겠네요...
오미크론이 독성이 델타보다 적다는 건 뉴스만 봐도 알겠지만 그래서 긍정적이라는 답변은 확실히 안나오는 것 같던데요...
21/12/29 17:07
결국 중요한건 위중증자 병상인데, 단순 산수만으로도 간단하게 파악할 수 있죠.
중증화율과 재생산지수를 단순히 곱했을 때, 오미크론이 델타보다 더 작냐? 그건 아니라는 결과가 좀 보이는 것 같습니다. 재생산지수가 뛴 만큼 중증화율이 낮아진 건 아니라던 것 같습니다.
21/12/29 17:08
격리기간 줄이는 건 의미가 없어요. 병원에서는 병동 단위로 코호트 격리인데 확진자 추가되면 무한 연장이라서 업무는 연속적으로 계속 마비... 격리를 아예 안해야 업무 마비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어떤 나라가 병원에서도 격리 안하는 용자의 결정을 먼저 할 지 모르겠는데 그래야만 위드 코로나라가 가능합니다.
21/12/29 17:17
준전시 상황이라면서 왜 총력전 안합니까
600조 예산 중에서 100조만 먼저 자영업자 선보상하고 예산 짜자구요. 모든 것에 우선하는 방역인데 왜 예산은 우선안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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