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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16 17:16
정은경 청장님은
[특히 60세 이상의 7.4%에 불과한 97만 명의 미접종군에서 60세 이상 사망자의 56%, 위중증 환자의 48%가 발생하였습니다] 라고 정확하게 얘기를 했는데, 정작 뉴스 제목은 [60세 이상 미접종군에서 사망자의 56% 발생] 이런 미친.......... 완벽하게 오해의 소지를 듬뿍 넣어서 사실관계를 왜곡하여 적어놓은 YTN 기XX가 제일 문제 아닐까요?
21/12/16 17:29
왜곡은 아닌 거 같고, 조금만 머리를 더 굴렸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있기는 합니다.
[7.4% 미접종군에서 56% 사망자] 이런 식이 가장 깔끔해보이기는 합니다.
21/12/16 18:03
그런데 인용하신 워딩이 의미있는 수치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확률에 반영된 사망자수의 단위기간이 얼마인지 알 수 없어서요. 바이러스가 유행한 기간과 백신 접종 기간이 거의 두 배 차이인데요
21/12/16 18:40
의학신문 기사쪽이 좀 더 일관된 수치로 비교해서 보여주니 그쪽을 참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근데 그쪽에도 특별히 기간을 말해주진 않네요.
21/12/16 19:39
통계 숫자 전달하는게 참 어렵긴 합니다. 애초 그걸 쉽게 풀어줘야하는게 언론인데 - 언론이 쉽게 전달안하죠. 정보가 쉬워지면 손해보는게 언론이라
21/12/16 21:41
의도적인 왜곡일수도 있지만 실제로 기사의 질이 나날이 하락하는 요즘에는 정말 저렇게 해석했을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21/12/17 10:07
기자가 원래 하는일이 이런일이니까요.
평소같으면 [60세 이상, 백신 미접종시 사망 확률 10배 이상 높아] 같은 제목으로 글 썼을겁니다.
21/12/16 21:47
근데 솔직히 사망자나 확진자 관련 뉴스가 아니어도 "백신 맞아야 더 안전하다"는 말은 수도 없이 접했을을텐데
대충 축약해서 쓴 기사 보고서 [이거봐라, 백신을 맞으나 안맞으나 사망률은 반반이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웃기는 사람이긴 합니다.. 그런 기사 없이도 그냥 주장했을거 같아요.
21/12/16 23:42
이거 관련해서 간단한 보고서 쓸 일이 있었는데 발표 자체가 불친절하다는 데 정말 동의합니다. 백신 안전성에 대해서 가장 기본적인 지표 아닌가 싶은데 생각보다 자료 구하기가 어려워서 결국 직접 계산했네요
21/12/17 04:50
안티백서들의 목소리가 매우 큰 이유가 납득이 되네요.
숫자를 못 읽어 "백신 맞으나 안 맞으나 걸릴 확률은 반반이다"라고 주장할 수 있는 논리력에, 전 세계 수억명 이상이 맞더라도 난 맞지 않겠다는 고집이 더해지니... 일당백의 안티백서들이 탄생하는군요. 항상 일정 비율의 이상한 사람들이 있는건 어쩔수 없지만, 이 분들의 활동력이 매우 좋은데다가 최근 늘어나는 확진자로 인해 백신 거부를 주장에 솔깃 하는 사람들도 늘어나니 참 혼란스럽습니다. 크크.
21/12/17 10:58
중증화율이 5배높고 치명률이 4배정도 높은거면 생각보다 백신효과가 그리크지않은것도 같은데요..
담배를 피면 폐암발생률이 5배정도 높아진다는 정도의 느낌인데 거기다가 백신은 몇달지나면 어차피 효과가 떨어진다고하니
21/12/17 11:04
그 수치는 감염자 기준입니다. 당연히 백신을 맞을 때 감염율도 떨어지기 때문에 실제 치명률 차이는 15배 이상 벌어집니다.
그리고 4배, 5배 차이라고 해도 엄청나게 큰 차이입니다. 치명률은 죽을 확률이에요.
21/12/17 12:19
0.24/0.015 = 16배 입니다. 효과 매우 좋음.
일단 양성 1000명인 집단에서 240명 죽는거하고, 15명 죽는걸로 생각해 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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