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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09 18:40
2021~2040년 중 1.5℃ 지구온난화를 넘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으로....
2018년 특별 보고서에서 제시한 건 2030~2052년이네요
21/08/09 18:41
[이는 1.5도 지구온난화 도달 시점을 2030~2052년이라고 제시한 ‘지구온난화 1.5도’ 특별보고서(2018)와 비교해 9~12년(2021~2040년) 빨라진 것이다.]
라고 하네요
21/08/09 18:20
기후변화에 대한 복잡한 소리는 차치하고도, 그냥 어린시절보다 여름이 너무 더워졌고, 겨울이 너무 따듯해진게 체감됩니다.
그렇다고 문명을 포기할 수도 없는노릇이고...
21/08/09 18:20
1) 한국은 지금 좀 더운데? 수준으로만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남부지방 호우가 크게 다뤄지질 않더라고요.
남부지방 호우도 기후변화의 영향을 받은 걸텐데... 2) 호주의 대규모 산불, 터키의 대규모 산불, 미국 서부의 대규모 산불과 역대급 가뭄 독일에서 난 홍수, 유럽내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 증가 등등 이제 기후 변화는 더이상 적도 근처 나라만의 문제가 아니게 됐습니다. 3) 지금 당장은 티가 안날텐데, 나중에 기후 변화로 인한 식량수급 문제 (물가 변동)도 나중에 큰 문제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랍의 봄도 밀 수급의 문제로 민생고가 심해지자 사람들의 불만이 터져나온 계기가 된 거기도 하고요. 식량주권 문제도 나중엔 수면위로 떠오를 거라고 봅니다.
21/08/09 18:30
https://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999605.html
실제로 미국 공화당 성향의 유권자들은 트럼프처럼 지구온난화를 극단적으로 부정하진 않더라도 회의적인 시각을 보인다는 통계가 꽤나 있습니다. 미국인 절반이 미개하다고 할게 아니면 딱지를 붙이긴 애매하죠.
21/08/09 19:12
한국인의 보편적인 상식 기준으로 따지면 사실 미국인 절반 이상 미개하다고 해도 크게 문제는...(도주)
농담이지만 교육수준이나 상식을 기준으로 따졌을 때 미국인의 스탠다드는 좀 심하긴 합니다. 물론 글로벌 스탠다드는 더 낮은게 문제긴 하죠. 이건 미개의 기준을 어디다 잡아야 하느냐의 문제에 가깝습니다만...
21/08/09 18:42
여담으로 인식과 상식에 따라 나라별로 유난한 것들이 있죠.
백신에 대한 인식이 제3세계 국가들에서 널리 부정적이고 심지어 선진국에서도 일부 그런 여론이 있죠. 우리나라도 선풍기 괴담이 실재했던 거 보면, 비과학에 대한 인식은 지성과는 또 다른 결이 있는 거 같습니다.
21/08/09 18:24
그렇죠. 음모론자들이나 안아키같은 일부 극단적 반지성주의자들만 기후변화를 부정하는 게 아니라는 게 진짜 문제죠.
사실 기후변화 자체는 인정하더라도 "에이, 진짜 그렇게 심각하겠어?"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인 것 같고요.
21/08/09 18:28
쓰레기 문제는 하다못해 고래코에 빨대를 꽂는다던지
원자력 문제는 체르노빌을 보여준다던지 하면 되는데 지구 온난화는 그래서 어떻게 해야되는데? 라고 한다면 딱히 방법이 없긴 합니다. 여름만 되면 캐리어 선생님에 대한 칭송이 자자한데 '넌 그래서 에어콘 안쓸거야?' 라고 해버리면 뭐..
21/08/09 18:39
유럽이나 미국은 코로나로 인한 위기 의식보다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 의식을 더 크게 느꼈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사실 인식 문제는 어쩌면 우리나라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21/08/09 18:25
원래 인간이란 아무리 명백한 사실도 턱밑까지 다가오기 전끼진 실감 자체를 못하죠.
출산율 문제도 심각하다 큰일났다 얘기 나온지가 수십년인데 다들 '아 그렇구나'하다가 여기까지 와버렸으니. 전 항상 기후변화랑 출산율 문제의 인식과 대응방식이 놀랍도록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렇다면 결말 또한 비슷한 거 아닐까 하거 생각합니다.
21/08/09 18:37
대책이 마땅치 않으니 손을 못쓰고 있는거에 가깝지
프레온 가스로 인한 오존층 파괴현상은 상당부분 상태 악화를 저지했다는 점에서 방법이 있으면 해결을 하려고 하기는 할겁니다. 이 문제는 출산율 이상으로 해결이 어려운 문제라서 해결을 못하고 있는 것 뿐입니다.
21/08/09 19:08
뭐 대책이야 없진 않죠. 툰베리라고.
그게 현실적으로 안되면 지구는 거대한 이스터 섬이 될 뿐이에요. 저도 딱히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보진 않습니다만.
21/08/09 19:40
전 지크 예거의 안락사론도 결국 해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딱히 동의하진 않지만요.
어차피 인류가 밟아온 역사란 게 항상 승자와 패자 모두 합리적으로 납득할만하게 진행된 건 아니잖아요? 억울하게 스러져간 경우가 많지만 원래 죽은 자는 말이 없죠.
21/08/09 18:27
엄밀하게 따지면 오늘 보고서 이전까지는 '기온 상승'만 팩트였고 원인 지목은 공식적으로 하지 않았었죠. (사실 용의자는 분명했지만..)
이번에 그 원인이 인간이라는 걸 과학적으로 밝혀낸 것이니 의의가 있겠죠!
21/08/09 18:22
지금 캐나다, 미국 서부, 그리스, 터키, 호주, 시베리아 대삼림이 초대규모로 불타고 있는 중이고 그 외에도 남유럽 지방 대부분이 산불을 겪었습니다. 이 대규모 산불로 인한 탄소 배출은 이미 평년 8배에 달한다고 하고요....이 상태로 진행되다가 시베리아 영구동토층의 메탄가스층이 드러나기 시작하는 날에는 돌이킬 수 없다고 하더군요. 한국만 해도 당장 10년 안에 국토의 5%가 잠기고 이재민만 300만명이 남게 나올거라는 전망이 있습니다...이미 미래 이야기가 아니에요. 어쩌면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 아포칼립스가 도래하는 걸 눈으로 볼지도 모릅니다.
21/08/09 18:26
지금까지는 미래세대의 문제라고 인식해왔는데, 청장년층도 직접 재난을 겪을 것이라는 게 점점 현실화되고 있죠. 어차피 백날 탄소중립 노래 불러봐야 소용 없고 무지막지한 재난이 일상화되는 걸 겪어봐야 아 우리가 지구를 태워먹었구나라는 걸 알겠죠.
기후재난이 빈부에 따라 다르게 분포한다고들 하지만, 그래도 다른 재앙에 비해서는 훨씬 평등할 것 같아요.
21/08/09 18:31
전지구적 위기를 보고도
속물적인 생각이라 민망합니다,마는 어디에 투자해야 할까요? 대안에너지 분야는 이미 소액 들어가 있는데 그 외 각광받는 기후변화 관련 투자처가 있을까요?
21/08/09 18:38
이런 접근이 틀린 것만은 아닙니다. 좋든 싫든 인간사회 전반이 다같이 변화가 필요한 상황인데, 돈의 흐름이 결부될 수밖에 없으니까요.
희소성의 가치로 접근하면 되지 않을까요? 디테일한 조언은 저도 전문가가 아니라..ㅠㅜ
21/08/11 00:47
이 댓글보고 2년 전에 친구들이랑 이야기 하면서 한화솔루션 강력하게 추천했었는데 보고 오니깐 씁쓸하네요
난 왜 항상 추천만 하고 사질 않는건지;;
21/08/09 18:42
이렇게 기후변화 상황이 심각한데 화석연료 사용 줄이고 원전을 늘려야하는거 아닌가요? 솔직히 신재생에너지로 다 대체 한다는게 실체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21/08/09 18:44
한국은 이미 올해 무더위 전력피크를 맞아서 화력발전소를 풀가동했습니다. 단계적 폐기하면 화력을 증설하든지 우리가 선택한 길이니 악으로 깡으로 버티든지 해야되는 시대가 오겠죠.
21/08/09 19:10
지구온난화에서 문제가 되는건 인간이 석탄을 태우거나 우라늄을 열화시키면서 거기서 얻은 에너지를 지구에 풀어놓는 열량 그 자체보다는 이산화탄소로 대변되는 온실효과를 내는 기체를 얼마냐 풀어놓느냐입니다. 인간이 쓰는 에너지는 태양이 지구에 내리쬐는 에너지에 비하면 얼마 안돼요. 그걸 지구 대기권에서 얼마나 계속 들고 있느냐 우주로 다시 쏟아내느냐를 인류가 계속 배출중인 온실가스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추정하고 있는겁니다.
원전에서 배출하는 냉각수는 원전 주변 강이나 바다의 동식물 생태계를 파괴하긴 합니다만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국지적인 영향만을 준다고 추정될 겁니다.
21/08/09 18:51
역으로 원전으로 지금 화력발전 대체하면, 전국에 원전이 깔리게 되는 겁니다. 이거 감당할 정당or대권 주자or총선 후보가 있으리라고 보십니까?
저는 이게 더 실체없는 대안이라고 봅니다. 재생에너지는 미증유의 길이라 한번 가보자는 거죠. 이미 좋은 선례를 남기고 있는 나라들도 많고, 효율이나 단가들도 점점 개선되고 있고요.
21/08/09 19:01
그런 정치적 이유로 원전 안 깔고 화석연료로 미래 팔아먹는게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지 않나요?
재생 에너지 기술 향상으로 효율이 점점 좋아지는건 사실이지만 이것도 환경에 따라 케바케가 엄청 심한데 그런 낙관적인 생각으로 가만 있다가 계속 화석연료 쓰며 미래 팔아먹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는거 잖아요.
21/08/09 19:13
당연히 모든 기후변화 대응은 화석연료 사용을 하지 않는 걸 전제로 합니다. 이건 정치적, 사회적 논의도 마무리 된 상황입니다.
이걸 대체할 전원이 무엇이고 새로운 기술을 어디까지 커버하느냐의 담론입니다. 시나리오는 다 쓸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렇게 엊그제 탄소중립위원회에서도 시나리오 3개를 내놨고요
21/08/09 19:18
원전 안깔고 화석연료로 미래 팔아먹는다뇨... 위에 트와이스정연님 말대로 신에너지나 재생에너지로 대체 로드맵까지 거의 정해진 상태입니다.
그것도 한국뿐 아니라 유럽이나 미국, 심지어 태양광에선 중국이 세계에서 최고로 선도하는 국가가 되었어요..
21/08/09 19:42
것보다는 중국이 사용하는 석유의 70%가 수입이라 대체에너지에 대해 절실한 상황이죠. 거기에 딱맞게 이미 수소경제 로드맵이 전세계적으로 의결나고 발표되는 상황이라 에너지 패권까지 노려볼만한 상황이니까요.
21/08/09 20:00
흠.. 가령 포스코로 예를 들어볼까요? 포스코는 단일기업만으로 우리나라 총탄소 배출의 10%를 차지하는 거대 탄소배출 기업입니다. 철강 1톤에 이산화탄소 1.25톤정도를 배출하고 있죠. 하지만 작년에 각국에서 수소로드맵을 발표하고 포스코가 수소에너지를 가지고 철강을 생산하겠다고 선언했는데요 (https://www.chosun.com/economy/industry-company/2020/12/13/TSTVYS7XINCPFOTNCDUX2BV3MA/)
이런경우 탄소배출이 없는 재생에너지로만 생산한 철강이 되는거죠. 이렇게 포스코가 수소 에너지로 철강을 생산하면 우리나라 탄소배출의 10%가 줄어들게 됩니다. 그외 탄소세, 탄소배출권 관련으로 기업들은 세금을 감면받기 위해 탄소중립기술연구에 투자하도록 종용되거나, 추가적인 탄소배출권을 얻고자 탄소포집기를 자신들 기업장에 설치하도록하면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도 마련되어있습니다. (이번년도부터 탄소포집기술 회사들이 매출을 올리기 시작했고 내년에는 폭발적으로 증사세를 보일것으로 예측되고있습니다.)
21/08/09 20:05
음.. 약간 선후가 바뀌었는데. 환경문제를 해결하려고 대체에너지로 가려고 하는겁니다. 그 과정에서 나오는 탄소제로 얘기를 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한 과정에서 나오는 탄소를 제로로 하자는것까지 포함입니다. (예를들면 전기차에 들어가는 전기차배터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탄소배출까지 컨트롤 하겠다는것이고, 실제로 기업들이 완성차 업체로부터 요구받고 있습니다)
- 환경문제 해결 <- 모든 벨류체인을 친환경스럽게 만들어야 합니다. 이건 발표되는 로드맵으로 결정이 난겁니다. - 경제문제 해결 <- 친환경에너지를 미국과 유럽이 밀면서 과도한 중국의존도를 해소함과 동시에 생산망을 다시 미국, 유럽, 동맹국들로 끌고오려고 하고있습니다. 한국도 거기에 참여하고 싶어 하고요. 실제로 한국은 여기에 핵심적으로 부품등을 공급하는 곳이 될수 있을겁니다. 이전에야 반도체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뭐 많이 가지고 있죠.
21/08/09 20:08
그리고 한가지 강력한게 탄소세입니다. 탄소세의 경우 유로 기준으로 이산화탄소 발생량 1톤에 약 6만원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정되어있습니다. 우리나라 기업이 유럽으로 수출할려고 할 경우 이제 이 탄소세가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됩니다. 우리나라 내수시장만 기댈순 없는건 지금도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 내수믿고 탄소세 낼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유럽를 따라가야지만이 가능한 범주인데 이와 마찬가지로 탄소세라는것이 전 세계적으로 맞물릴수 밖에 없는 상황인거죠.( 우리나라 자체적인 탄소세를 물리더라도 유럽에게 차익만큼 탄소세를 더 물려야하는거라, 국부유출을 막기위해서라도 우리나라도 탄소세를 유로 기준으로 맞춰갈수밖에 없는 상황이구요.) 그만큼 우리나라도 수소경제 인프라를 빨리 구축해야지만이 기업들도 가격경쟁력이 생기게 됩니다.
21/08/09 19:34
우리가 유럽처럼 피크 시간대에 원자력 전기 돈 주고 사올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중국, 미국처럼 에너지 생산 효율 좋은 장소가 있는 것도 아닌데 신재생 에너지만 외치면서 원자력 발전 줄이고 화력 발전 늘리면 미래 팔아먹는 것 맞죠.
21/08/09 19:55
그만큼 우리나라가 신재생 에너지에 대해서 별 생각이 없었다가 이제서야 전세계에서 그린수소로 필두로 하는 신에너지 로드맵을 발표하니 이런상황을 맞이하는거죠. 더 늦으면 차세대 에너지 패권에 탑승하지도 못하고,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나라가 탄소세 관련과 탄소배출권 관련으로 관세까지 뒤집어쓰거나 판매가 어려워져 수출까지 큰 지장이 생길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단순 에너지라는게 발전의 문제를 넘어서 이제 탄소세, 탄소배출권이라는 거대한 경제원리에 대응해야하는 상황인 겁니다. 그렇기에 다른나라에서도 허겁지겁 원자력을 줄이고 오히려 그 금액을 수소경제에 천문학적 경제단위로 구상하고 있는 상황이고 말이죠.
21/08/09 20:00
ESS 해야죠. 화력발전 늘리는건 앞으로 계속 늘리는거라고 알고계신건 아니죠?
신재생에너지의 에너지효율은 지금은 한계가 있지만 신기술 개발과 단가개선등으로 여러가지 방법을 찾고 있구요. 10년안으로 건물외벽이나 자동차천장에 셀 붙는거 보실때가 올겁니다. 거기다가 ESS, Grid 역시도 발전하고 있고요. 무엇보다 온난화로 해수면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원자력 계속 돌리자고 하는것이야말로 리스크 지고 가는거죠.
21/08/09 20:21
ESS가 오히려 더 현실성이 없습니다.
ESS를 현실화 하려면 한국 정도의 발전량에 필요한 규모정도면 하루에 히로시마에 떨어졌던 원자탄 몇십개를 만들었다가 다시 쓰는 수준의 에너지를 저장했다가 썼다가 왔다갔다 해야 하는데 이 자체가 제어가 안되면 폭탄 그 자체고요. 거기에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서 현재 화석연료로 가동되는 자동차나 난방시설 같은것들을 다 전기로 전환하면 발전 필요 규모는 더 커지게 됩니다.
21/08/09 20:28
ess, smart grid를 안하고 친환경 길을 간다는것도 현실성이 없습니다.
오히려 두개는 버리는 전기를 최대한 줄이려는 시도이기 때문에 발전할수밖에 없구요. 원전의 경우가 더 문제입니다. 원전 건설 지역에 쓰나미 한번 덮쳐봐야 아 이게 아니었구나 하면 늦습니다. 10년전에 일본이 보여줬습니다. 이미 자동차 위나 건물 외벽에 태양광셀 붙히는건 테스트단계에 있습니다. 그게 어느정도로 커버해줄지 먼저 봐도 좋을것 같습니다. https://www.solartodaymag.com/news/articleView.html?idxno=7479 최근 몇년사이에 엄청나게 발전하고 있는데, 이건 2018년도 기사입니다. 태양광의 경우 앞으로 5년 안에 기존 공식을 깨고 가격대비 전력생산 효율을 크게 개선한 버전이 나올수도 있습니다. 어차피 정해진 길입니다.
21/08/09 20:44
한국의 2019년 총 발전량이 찾아보니 552,162 GWh네요. 단위시간으로 나누면 1시간에 63 GWh를 평균적으로 발전했다는 얘기네요.
이게 최대 피크 전력일리도 없겠지만(실제 피크 전력은 이보다 높을겁니다.) 최대 피크가 이정도라고만 가정을 해도 한시간에 227 테라쥴의 에너지를 쏟아낸다는 얘기입니다.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탄 하나가 약 63 테라쥴인데요. 한시간 분량의 발전량만 하더라도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탄 3개 넘는 분량의 에너지 저장이 필요하다는 얘기입니다. 러프하게 계산해서 이 중의 40%만 저장해도 한시간당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탄 1.5개씩은 만들어야 합니다. 하루 12시간은 저장하는 시간이고 12시간 쓰는 시간이면 그 12배일것이고요. 이게 제어에 실패하면 원자탄 몇개 터지는 수준의 사고가 날겁니다. 그런데 기술 안정화는 커녕 실용화도 아직 되어있지 않은 상태인데 그보다 지난 수십년간 큰 사고 없었던 원자력 발전소도 기피시설이라는 판국에 이 시설을 짓는 것에 대해서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다는 발상은 개인적으로 이해가 전혀 안됩니다.
21/08/09 20:51
쓰나미 타령은 좀 후쿠시마보다 더 진원지와 가깝고 파도가 높았던 오나가와 원전은 왜 멀쩡했는지 알아보시면 한국원전가지고 쓰나미 타령하긴 좀 부끄럽죠
21/08/09 20:56
antidote 님// 다각적으로 법제화와 규제가 진행 될 것이고, 전기 생산량 뿐만 아니라 ESS 뿐만 아니라, 하베스팅, 특히 발전부분에 대해서는 수소가 상당히 큰 분야를 차지하게 될 겁니다. 다각적으로 이루워지는 경제에서 ESS로만 너무 단편적으로 보는거죠. ESS는 단순히 한계가 있는만큼 소규모, 중규모 수준까지만 진행되고 나머지는 다 수소가 대부분 석유와 전기발전의 한축을 담당하게 됩니다.
21/08/09 21:19
antidote 님// ess는 이미 지어지고 관리되고 있습니다. 근데 말씀대로 사고가 나고 있어요. 몇년째죠. 근데 그게 화재사고입니다.
에너지 저장과 운송은 워체스트님 말씀대로 수소로도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있고, 배터리 자체도 폭발하지 않는 배터리들이 상용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사고나면 절대 그 땅을 되돌릴수 없는 시설과 사고나면 컨트롤 가능한 수준으로 나는것이라면 전 후자를 선택하렵니다.
21/08/09 21:19
그래프 님// 사고는 보통 왜 사고가났는지를 보고 관리해야지 왜 사고가 안났는지를 보고 관리하자면 해피케이스만 생각하는 아마추어인거죠.
21/08/09 21:19
워체스트 님// 수소로 저장을 하더라도 지금 수소차나 수소 충전소 수준의 사이즈가 아니라 아예 사이즈가 다른 에너지를 다뤄야 하게 되면 그 기술이 지금 수소차 관련 기술만큼 안전하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조악한 비유를 들자면 호미로 밭을 갈다가 사람만한 바위를 끄집어 내는 일은 없겠지만 중장비를 동원해서 밭을 뒤집으면 그 와중에 사람만한 바위가 튀어나올수가 있는겁니다. 그 바위 치운다고 하다가 차가 뒤집어질 수도 있는거고요. 그렇다고 호미로 작은 텃밭이 아닌 수십만평의 대토지를 갈아엎을수는 없는것이고요. 지금 기술이 전체 발전량에 대해서 적용될 수 있을만큼 아직 스케일러블하지 않습니다.(물론 정확히 말하면 미지수일 것입니다.) 문제는 다루는 에너지의 사이즈가 너무 커지기 때문에 중간에 안전성에 문제의 가능성이 있는 보틀넥이 몇개만 존재하더라도 기술의 위험성은 원전 못지 않게 커지게 됩니다.
21/08/09 21:32
antidote 님// 석유나 가스보다도 위험하다는 보장은 대체?.. 그에 대한 이야기는 너무 뜬구름이고 이미 수십년전에 나왔던 논리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위험을 논하기 이전에 이미 수소경제는 전세계적으로 미래 에너지원으로 약속되고 확정난 상황입니다. ESS, 하베스팅, 재생에너지, 수소등 자신의 맞는 다각적인 역할수행으로 진행되는 미래는 이미 예정된건데 여기서 어떻게 뭘 반대하는거죠? 더군다나 다른 과학적 근거도 없어보이구요.
21/08/09 21:47
Navigator 님// 글쎄요 되도 않는 케이스를 들이미는것이나 다름없는데요? 후쿠시마는 오나가와 원전케이스를 왜 들먹였는지를 살펴보시는게?
비등 경수로 사고에 가압경수로 원전 안전을 들먹이는것도 웃기긴한데 같은 가압경수로 원전인 오나가와 원전이 진원지와 더 가깝고 쓰나미 파도도 더 높게 왔는데 피해 없는걸 해피한 케이스라고 말씀하는건 참..... 오히려 태양광등을 위시한 신재생 에너지에 해피하게 바라보시는거같으십니다만? 태양광 패널에서 나오는 환경오염 물질은 쉽게 생각할만큼 수준낮은 환경오염 물질도 아니고 그리드 패리티도 달성한다고 한 10년전부터 떠들고 다닌거같은데 아직도 요원하죠 풍력도 대기에 미치는 영향이 작지 않아서 생각보다 환경파괴를 일으킨다는 이야기도 있고요 심지어 태양광 의경우 수소저장을위한 발전도 피크시간때인 낮에는 수소 저장하기 어렵고 저녁에는 발전이 안되고 기저전력에는 원전이 꼭필요합니다. 이건 핵융합이 나오거나 혹은 태양광패널을 우주에 띄우고 전력 획기적인 전력전송 방법이 나오기 전까진 말이죠
21/08/09 21:52
그래프 님// ?? 제가 후쿠시마 오나가와 한적이?....
그리고 태양광이나 풍력발전은 이미 10년전에 비해서 단가가 90%, 50%정도 낮아진 상태고, 이것마저도 최근 3년안에 50%가까이 떨어진겁니다. 그리고 현재 단가에 대한 기술자체도 터빈의 대형화등 미래가 밝은편이구요. 그리고 자체적인 단가도 있지만 그리드 패리티라는게 규모의 경제거든요. 투자를 할 수록 가격이 떨어지는거니 당연히 그리드 패리티도 투자에 달린거겠죠? 이미 그리드패리티도 달성한 국가들이 많은데 말이죠. 그리고 그리드 패리티를 발목잡던것중 하나인 일정하지 않은 발전용량 조차 수소로 저장하게 되면 일부로 발전을 막았던 기존의 문제점을 개선하여 24시간 풀로 발전할 수있어 그리드 패리티는 기하급수적으로 오를수 밖에 없구요.
21/08/09 22:03
그래프 님// 더 높은곳이요? 해수면이 올라가면 어떡하죠? 그럼 더더 높은곳에 지으면 되나요? 되도않는 케이스라니 무슨 얼토당토않는 소리하니는건지 모르겠네요. 원전 짓고 관리하기 참 쉽죠. 체르노빌과 후쿠시마에서의 두건으로 인해 그 지역에는 회복할수 없는 타격을 준건 어떻게 설명하실건지? 정말 안전해요? 그냥 님이 멀리 떨어져 살아서 안전해보이는거죠?
다른사람보고 뭐 찾아보라고 하기 전에 본인부터 좀 찾아보는게? 단가문제는 이미 넘어섰고, 5년내로 상용화 앞두고 있는 기술이 뭐가 있는지부터 살펴봐야하지 않을까요?
21/08/09 22:04
워체스트 님// 단적으로 말해서 수소도 가연성 물질이잖습니까. 현재 자동차의 수소기술이 안정화 되어있는 것도 수소를 터트리는 방식이 아니라 연료전지형식으로 쓰고 있기 때문에 구동계에 가연성 구조가 필요가 없는데다가 자동차 레벨에서 쓰는 수소의 양은 빠르게 소산되기 때문에 폭발의 위험성이 낮은 것이지요.
문제는 이게 원자력 발전소 몇동을 대체할 수준의 국가레벨로 넘어가게 되면 자동차 수준의 적은 에너지를 다루는 기술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이 동등한 안전레벨이나 필요 성능을 만족하지 않게 되는 것이고 이 과정에서 변경되는 것들은 죄다 검증되지 않은 사고의 위험성을 가지고 있는 것들입니다. 단적으로 이미 현재에도 충전소에서 쓰는 레벨의 수소 탱크는 주변에 고층건물이 있으면 설치가 허가가 안납니다. 현재 겨우 부생수소 쓰는 수준의 수소차가 별 문제가 없다고 해서 이걸 국가 레벨의 스케일로 확대해서 신재생발전으로 수소를 대규모로 생산하는 시설과 이를 대량으로 저장하는 시설 그리고 이걸 급속도로 다시 전력으로 전환하는 시설까지 안전하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지금 ESS가 화재가 나는 건 겨우 공장 한곳의 전력을 감당하는 곳이라 화재 수준에서 끝나는 것이지. 도시 전체나 국가 전체를 감당하는 수준으로 확대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현재의 화재만 하더라도 심각한 재산피해와 그 과정에서 다시 공해가 유발되는 것이고, 사고가 나면 재건하기 전까지 단전 / 블랙아웃의 위험이 존재하는 것이고요. 한국의 현재의 전체 발전량의 40% 수준만 12시간 저장 12시간 방출 하더라도 원자탄 여러개를 만들었다가 해체했다가 하는 수준의 에너지가 오고가야 한다는 겁니다.
21/08/09 22:08
워체스트 님// 일단 닉네임을 보면 다른분에게 단겁니다 수소저장이 힘들수도있다는겁니다 태양광의경우 전력 피크시간과 발전시간이 겹치고 풍력의 경우 가능성이있긴한데 수소로 저장한다 치더라도 기저전력을 감당하려면 해안가를 풍력터빈으로 뒤덥어야 할겁니다 그러면 또 발전 효율이 떨어질거구요
그리드 패리티 달성한 국가 전기 요금보시면 아시겠지만 전기요금자체가 한국의 3~4배이상입니다 당장 이정도로 올리면 한국도 그리드 패리티 달성가능해요 문제는 원전이 더발전 단가가 싸다는거죠 새만금 해상 태양광 섬에설치한 풍력발전기 수리 운영현황 보세요 태양광은 새똥때문에 발전 효율이 망이고해상풍력은 해상 전송과 수리문제로 단가가 절때 단시간에 안떨어집니다
21/08/09 22:12
antidote 님// ESS가 도시 전부를 감당할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이미 ESS는 중소형 위주로 진행하게 될것이고, 현재 규모에서 광범위하게 퍼지는 수준이지 초대형 단일규모로 사용할 일은 이미 다른 에너지원으로 사용 되구요. 그리고 수소 자체도 천연가스나 석유에 비해서 매우 효율이 좋아서 석유나 천연가스만큼의 용량을 가지고 있지도 않으면서도, 국지적이고 산발적인 사용이 주가 되는데 소규모의 경우 안정성은 상당히 괜찮은 편입니다. 애초에 열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에너지가 아니니까요.
하물며 진짜 아무리 넘고 넘겨도 이미 수소경제는 확정된 미래입니다. 보완하는 방법을 생각해야지 20년도 더되어서 나온이야기를 논해봐야 뭐가 달라진다는겁니까?
21/08/09 22:16
그래프 님// 효율적인 법제화화 연구를 위해 가동하고 있는것을 가지고 그걸 미래까지 평가하자면 어떡하자는겁니까. 이미 선례가 있는데 새만금처럼 활용할꺼라고 보세요? 그리고 풍력발전기도 이미 전세계적으로 운용중이고 그만큼 경제성은 입증되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미 제주도에서 좋은평가를 받고있는게 풍력발전입니다. 되려 발전하고 싶어도 들쭉날쭉한 발전용량때문에 가동을 멈춰야 하는 상황인데 이게 수소생산으로 전환되는 것이구요. 당장에 경제성과 발전은 데이터가 있고 여기서 발목잡는건 단가문제와 규모의 경제 뿐인 상황입니다.
21/08/09 22:26
Navigator 님// 더높은지역에 있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오나가와 원전이 위치한곳이 쓰나미 진앙지로부터 더가깝고 더 높은 쓰나미를 맞았다는 이야깁니다. 즉 더큰피해를 입어야하는데 후쿠시마원전은 멜트다운된데 반해 오나가와 원전은 피해가 없다 싶이했습니다. 그리고 그 오나가와 원전은 한국에서 만드는 원전방식인 가압경수로형 원전이고요
비등경수로 원전사고인 후쿠시마 체르노빌 사건을 가압경수로에 빗대는건 다같은 화력발전이니 LNG발전이나 석탄발전이나 미세먼지 배출량이 같다는 이야기랑 똑같습니다. 찾아보라고 이야기하는건 잘모르고 위험하다고 하시니까 찾아보라고 하는겁니다. 그러니 좀찾아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단가문제 넘어섰다고 하는데 독일이 그리드 패리티에 근접하는 6년간 가정용은 23% 산업용은 42%올랐다는 기사도있습니다. 독일은 유럽연합국가중에 가장 빠르게 탈원전과 대체에너지에 집중하고있는국가고요 그독일조차 효율이 제대로안나와 수급불안과 프랑스와의 전력거래를 통해 전기공급을 하고있으며 독일의 일조량은 한국보다 높은데도 태양광 효율이 제대로안나옵니다. 탈원전 진영에서 5년내에 상용화 한다며 태양광 풍력등이 발전단가를 앞설거라는건 10년전에도 5년뒤 이야기했습니다.
21/08/09 22:34
그래프 님// 근래 태양광과 풍력의 제작단가는 최근 3년간 기하급수적으로 떨어졌습니다. 하물며 독일은 급격한 탈원전을 부작용을 가지고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향후 탄소중립으로 인해서 가장 수혜를 볼 국가이기도 합니다. 어찌보면 혜안이죠. 전기는 저장이 안된다. 하지만 그걸 수소로 저장시키게 되는순간 독일은 앞으로 전기수출국이 아닌 에너지 수출국이 되는거니까요. 이미 2020년 기준으로 이전의 논리 자체가 의미 없습니다. 강력한 규제가 곧 새로운 경제창출이 되는거니까요. 탄소세와 탄소배출권이 앞으로 수출무역에 있어서 가격경쟁력입니다.
21/08/09 22:37
워체스트 님// 그 미래평가를 하기위하 진행하는 데모가 시원치 않아 드리는 말씀입니다. 새만금처럼 활용안하려고 데이터 쌓아가며 새만금을 테스트 배드로 삼아 아마 최적의 조건을 찾아내겠죠 근대 그과정에서 생기는 지금 탈원전 기조가 너무빠르다는겁니다.
그에반해 태양광과 풍력을 너무 밀어넣고요. 그 되려 발전하고싶어도 멈춘다고하셨는데 그게 해상전송 단가가 비싸서 육지로 못올려서 그런겁니다. 해상 케이블 길이가 길어질수록 단가와 수리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일부 제주도 같은 섬은 자체발전으로 커버가되겠지만 전송케이블 단가나 특히 수리비용은 쉽게 해결될문제도 아닐뿐더러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작지않아요. 철새 이동방해라든가 기류저하로인한 지역 온도상승 등 왜 해외 특히 미국에서 소형원전을 미래기술로 지목하는지 보면 답나옵니다.
21/08/09 22:40
그래프 님// 탈원전이 빠르다뇨. 자의적으로 폐쇄한것도 없이 그냥 수명대로 원안 종료할뿐인데? 수소경제는 이미 확정난 미래고, 여기에 원전도 사용될 겁니다. 그리고 제주도의 경우 이미 발전 과다입니다. 저장할 공간이 없을뿐이죠. 그건 본토도 마찬가지입니다. 해상위의 풍력발전의 케이블 단가가 현재로썬 문제되는건 맞습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해결해가는 과정이죠. 그리고 미국에서 소형원전 미래기술로 지목하는거랑 별개로 아까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이미 수소경제는 시작했습니다. 그냥 이건 확정된 미래입니다. 소형 원자로랑 비교했을때 오고가는 규모의 경제와 차원이 달라요.
21/08/09 23:09
워체스트 님// 탄소에있어서 원전이 결코 태양광이나 풍력에 비해 많은 탄소양을 배출하지 않습니다. 당연히 탄소세는 여기서 의논대상이 아니라고봅니다
21/08/09 23:15
워체스트 님// 수명원안대로 종료했다고요? 월성 1호기 조기폐쇄 신한울 3~4호기 건설중단등 빠르게 진행하고있습니다.
수소가 대체 에너지의 단점을 어느정도 보완은 가능하겠지만 기저전력의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긴 어렵습니다. 그리고 대체에너지가 가능한건 소형 원전도 가능합니다. 즉 잉여전력으로 수소로 돌리는것또한 원전도 가능하니 풍력이나 태양광만의 장점도 아니고요
21/08/09 23:39
그래프 님// 탄소세라는것은 결국에 제품 생산에 사용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따른것인데, 말씀드렸지만 원전은 발전에만 사용되는 매우 한정적인 체계입니다. 수소경제의 하위 체계이며 아예 원전과 수소 경제는 비교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당연하지만 탄소세에 관련된것은 수소경제만 해결가능한 범주입니다. 그런 탄소세를 존재가 수소와 재생에너지의 그리드 패리티를 강제적으로 상승시켜주는 요인이 됩니다. 하지만 원전에는 본인분 말씀대로 탄소세랑 관계가 없죠? 네 원전이 그만큼 탄소이슈 외의 문제를 가지고있었기 때문에 별도의 논의로 세계추세에서 사장되어가고 있고 수소경제에 비해서 시대반영까지 이루지 못하는 체계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원전폐쇄에 그게 급격한 폐쇄입니까? 월성 1호기는 조기폐쇄가 아니라 연장을 불허한거죠? 조기폐쇄랑 수명연장을 안하는건 완전히 다른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신한울 3~4호기는 신규생산 기획안이 취소에 대해서지 지어진걸 부수는게 아니죠? 이마저도 이미 건설시행한건 건축하기로 결정났습니다. 기획안이 취소된게 급격한 탈원전이면 전세계가 급격한 탈원전중인겁니다. 우리나라는 점진적 탈원전입니다. 명백히 신규건설과 수명연안이 다되는 원전에 한할뿐입니다. 지난 5년동안 딱 수명연장 취소 하나뿐입니다. 이러한 탈원전 기조는 다른나라들도 시행하고있습니다. 여기에 급격한 탈원전워딩에 어디에 해당 되는겁니까? 프랑스와 미국조차도 이미 감축안과 동시에 총 에너지 생산 비율을 점진적으로 감축하겠다고 확정난 체계입니다. 이들 폐쇄되는 원전에 비해 신규원전 건설량이 매우 적습니다. 우리나라는 규모상으로 비교해도 그렇구요. 거기다가 우리나라의 탄소배출 10%를 배출하는 포스코도 원전에 기댔지만 지금은 어떻습니까? 수소로 철강생산하겠다고 공표했고, 고려또한 그렇게 선언했습니다. 울산공단은 가장 선봉에 서겠다고 이미 플랜 진행에 들어갔으며, 원전 자체는 발전이라는 체계범위 안에서 이뤄질뿐 수소 생산 자체로는 그다지 유용하지 않습니다. 원전 자체는 과도기적으로 수소경제에 탑승하겠다는 안 자체인거지 수소 생산을 위해 원전을 짓겠다는 국가는 현재도 미래청사진에도 없습니다. https://www.industr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9408 탄소중립 준비하는 ‘프랑스’, 2023년까지 재생에너지 48GW 확대, 원자력은 감축 https://www.energy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6533 “미국 재생에너지 확대, 당초 예상 뛰어넘을 것이다” 원자력·화석발전 9.1GW 감소 https://www.energ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9285 지난해 英 전력믹스, 신재생+가스 77%...'압도적' 반면 원자력과 석탄 생산은 감소세 https://m.khan.co.kr/world/japan/article/202107221620021 일본, 2030년 재생에너지 비중 30% 후반대로…원전 비중은 유지. 증설은 없어
21/08/10 00:09
워체스트 님// 월성1호기는 조기폐쇄 맞습니다 22년까지 연장승인이 난걸 19년 비용등을 문제로 조기폐쇄한거에요 취소된건 영덕쪽이군요 신한울 신고리등은 건설제계됐구요 이건 제가 몰랐네요 기획안이 취소됐다고 하시는데 원전은 일반적인 건설과달리 각종 자제들을 미리 만들어놓고 조립하는 조립식 형태의 건설을 통해 공기를 줄이고있습니다 땅에다 안지었다고 단순히 기회안 취소라고 할순없죠 다행이 취소되진 않았습니다만
수소가 땅에서나는것도 아니고 수소 수소 타령하시는데 탄소세 관련해서 왜 수소만 해결가능한지 일단 모르겠네요 일단 EU에서 원전을 그린에너지로 보고있고 수소 생산은 원전도 가능합니다. 즉 전기를 수소로 저장하는건 원전도 가능한대 도대체 왜 대체에너지만 가능한것처럼 포장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21/08/10 00:29
그래프 님// 원전에 대한 우려와 비관적 견해를 말씀드리자면..
1. 재생에너지를 까는 논리 중 하나가 "좁아터진 나라에 태양광, 풍력 깔 곳이 어딨냐"입니다. 밀집도가 국토에 비해 너무 빡빡하다고 하는 것이죠 그러나 원전도 이미 국토대비 밀집도가 세계 1위입니다. 원전이 답이라고 생각하고 지금 화력발전의 믹스를 다 원전이 가져온다고 하면, 정말 수도권 안에도 원전이 들어와야 합니다. 이미 원전 입지를 두고 입지주민들과 정부의 내홍이 얼마나 심한지 우리는 목도하지 않았나요? 원전의 진짜 문제는 어쩌면 지은 후가 아니라, 짓기 전일지도 모릅니다. "우리 지역구에 원전을 유치하게 됐습니다"를 말할 수 있는 지역구 의원이 가능할지, "수도권 안에 원전을 짓겠습니다"라고 발표할 대통령이 가능할 거 같나요? 2. 원전도 시장 논리에 따라 경쟁력을 잃을 것이라는 전망도 기정사실화됐습니다. 미국에선 지금 재생에너지와 가격이 비슷한 정도라고 하네요. 싸서 좋은 전기라는 게 고정관념이지만 시대가 흘러감에 따라 결국 싼 전원이란 분류를 잃을 것입니다. 아무리 탄소배출 안 하고, 방사능폐기물 관리 완벽하게 해도, 비싸면 시장에서 선택받지 못합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071309560000903?did=NA https://www.nocutnews.co.kr/news/5603003
21/08/10 00:30
그래프 님// 월성 1호기 이슈는 애초부터 수명기한이 다되어 수명연장 할 것이냐, 아니냐로 있던 와중에 수명연장을 안하는겁니다. 애초부터 수명이 오지도 않았는데 폐쇄하는 상황이 아니라는겁니다.
그리고 지금 각국이 수소경제를 빨리 달성하기 위해서 천문학적 단위의 투자와 기업규제 기업투자유치등을 매우 공격적으로 하고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빠른 인프라 확충과 그에따른 규모의 경제를 만들기 위해서인데, 원전 신규건설 같은거에 예산쓸바에 여기에 지금 집중투자가 되고 있다는말입니다. 아니 그러면 왜 원전 탄소중립에 도움되는거 아니냐? 네 맞습니다. 하지만 그건 블루수소와 그레이 수소처럼 일정 탄소를 만들어내지만 수소경제의 과도기적 상황에서는 허용이 되듯 과도기적 상황에서 '기존 원전'이 수소경제 참여하는 것에는 좀 더 빠른 수소경제를 맞이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에 많은 국가들이 호의적으로 보는겁니다. 하지만 수소경제를 위해서 원전을 신규 건설한다? 이것에 대해서는 당연히 어떠한 국가도 시행하는 국가는 없는 상태인겁니다. 이러한 이유는 첫번째 원전이 탄소중립이슈 외에 자체적인 별개의 이슈로 인해 수소경제 이전부터 이미 감축안이 시행되었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로는 신규 원전에 금액을 투자할바에 재생에너지에 대한 규모경제를 실현시키면 원전보다 저렴해지지며, 계속해서 강화될 환경규제에 대응이 가능해진다. 입니다. 여기서 정리하자면, 과도기적 수소경제를 위하여 탄소가 적게 발생되는 원전을 사용해야한다. (O) 수소 경제를 위하여 원자력을 증설 해야한다 (X) 인겁니다.
21/08/10 00:34
트와이스정연 님// 네, 재생에너지 단가에 보충하자면 현재 수소경제가 완성되지 않은 수준의 재생에너지의 단가가 이미 그리드 패리티를 확충했는데, 수소경제가 완성된 상태에서 재생에너지는 이제 재생에너지 단점이라 지적되었던 에너지 생산의 가변성과 에너지의 저장성마저 해결되므로 매우 경제적인 발전체계가 되겠죠. 뭣보다 향후 계속해서 환경규제가 강해질 상황에 재생에너지만이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구요. 결과적으로 저렴한데 안정전기 까지만 재생에너지를 안할 이유가 없는셈이죠. 국가들은 10년전에 비해 단가가 최대 90%까지 떨어진 재생에너지의 규모경제를 실현할 행동만 하려고 하겠구요.
21/08/10 00:52
그래프 님// 밥먹고 오느라 이제 댓글 답니다.
저도 제가 알고있는게 다른가 싶어 다시 찾아봤습니다. 오나가와 원전은 쓰나미 진앙지로부터 더 가까웠지만 높은 지역에 설치되어있기 때문에 쓰나미로부터 피해갈수 있었습니다. 주장만 하지 마시고 찾아보세요. 그리고 가압경수로형 원전도 아니고 비등경수로형 원전입니다. Reactor type : BWR 이라고 되어있죠? https://en.wikipedia.org/wiki/Onagawa_Nuclear_Power_Plant https://weekly.donga.com/3/search/11/91744/1 더군다나 가압경수로라고해서 더 안전하다는게 보장되는것도 아니고, 기사에는 어차피 전력 차단되면 다 위험하다는겁니다. 어떤 트리거가 생기면 끝이라는 말입니다. 그동안 우리나라엔 쓰나미가 없었다고 말하고 싶으시겠죠? 이미 기후변화로 인해 해수면 상승이 실제적으로 일어나고있고, 네덜란드부터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1696071 정말 큰 해일이 오지 않을거라고 확신하세요? 원전 사고 적은거 인정합니다. 그러나 그 사고가 나면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이 발생합니다. 왜 눈가리고 아웅이세요. 그리고 5년후, 늦어도 10년 안에는 태양광은 페로브스카이트 상용화 될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25년 근처에 양산계획 갖추고 있어요. 그때되면 셀 단가부터 지금의 수분의 일입니다. VPP, 스마트그리드 충분히 발전 되면 신재생에너지 + 가스로 커버 안되는 양이 아닙니다. 남에게 공부만 하라고 하지 마시고 직접좀 찾아보세요.
21/08/10 01:09
소형원전 얘기도 나오는것 같아서 댓글 답니다.
미국에서 소형원전을 전략적으로 미는거라고 생각하는분도 계시는것 같은데, 빌게이츠를 중심으로 한 여러 의견중 하나일 뿐입니다. 빌게이츠가 설립한 테라파워는.. 뭐, 본인이 설립했으니까 빌게이츠 본인이 안전하다고 주장하는 마음이야 이해하지만, 제3자는 냉정해야죠. https://twitter.com/NucSafetyUCS/status/1418264544087101441?s=20 2021년에 체르노빌..타입? 크...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에서는 이미 검증에 들어갔고, 원자력 들어가고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미국에서조차 여러 의견중 하나입니다. 원전이 그렇게 좋고 안정적이면 사고당한 일본도 두려움 없이 더 늘렸겠죠? 후쿠시마 원전은 그저 사고였을 테니까요. 그런데 미래에도 20-22% 정도로 유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재생에너지는 40% 근처죠. https://www.spglobal.com/platts/en/market-insights/latest-news/electric-power/072121-japan-set-for-60-non-fossil-fuel-power-supply-in-2030-in-ghg-slash-drive
21/08/10 01:19
Navigator 님// 비등경수로형인건 제가 잘못알고있었네요 죄송합니다.
가압경수로가 더 안전하다고 보장되않는건 논리비약에 가깝습니다 애초에 설계부터 비등경수로의 단점인 냉각제의 기화문제를 해결하고 방사능 유출로부터 2중 3중으로 보호하기위해 설계된 구조인대 트리거 하나에 쉽게 망가지진 않습니다. 비등경수로조차 사고가 적은데 가압경수로형의 돌이킬수없는피해를 걱정하시는건? 그리고 원전력의 안정성은 그렇게 걱정하시면서 태양광 패널이 가저오는 환경오염을 걱정하지 않는건 모순된거같습니다. 지금 페로브스 카이스트의내구성은 차지하더라도 산사태등이나 파손으로 인한 환경오염물질이나 중금속 유출이 더 위험하고 자주 일어날 가능성도 높고요 10년에에 상용화 찾아보니 가능할거같긴네요 다만 기저전력 커버가능할지는 미지수라고 생각합니다만? 애초에 수소를 얼마만큼 저장해야 감당할지 계산도 안될거같은데요?
21/08/10 01:34
Navigator 님// 점차적으로 신재생을 늘리는건 저도 동의합니다만 지금의 시각은 꽤나 낙관적일때나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원전자체는 애초에 신재생 에너지가 모든걸 감당가능하다면 20%유지도 안할겁니다. 탄소중립에있어서 원전자체가 기저 에너지원으로 필요하기때문에 다시 개발움직임이 보이기 시작하는겁니다.
소형원전을 빌게이츠 말로 치부하기엔 바이든 미대통령도 언급했고 이미 7년간 연구계획도 잡혀있습니다 실증 운영까지 계획하고있고요
21/08/10 01:37
그래프 님//
태양광의 중금속 얘기는 2021년 대한민국에서는 과장된 얘기이며,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가 많습니다. 이는 앞으로 전 세계적으로도 해양되는 이야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럽, 중국, 미국은 한국보다 선발주자니까요. 태양광 설치한곳에 산사태가 걱정되면 산사태 안나는곳에 놓으면 됩니다. 게다가, 페로브스카이트의 장점은 말해도 끝이 없지만 일단 쌉니다. 그래서 건물 외벽이나 차 뚜껑에도 다 넣습니다. 싸니까요. 발전소에서만 전기 끌어다가 쓰는거 아닙니다. 태양광 패널은 지붕이나 외벽에도 다 넣을수 있을것을 가정합니다. (갑자기 수소얘기가 왜 나왔는진 모르겠지만)수소만으로 저장-활용단계를 거쳐서 필요할때 가져다가 쓰는경우만 생각하면 안됩니다. ess나 smart grid, vpp 와 같은것들도 다 재생에너지의 발전시간이 일정치 않은것을 극복하기 위해 나온 기술들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 발전해나가겠죠. 체르노빌도, 후쿠시마도 왜 사고가 났을까요? 원전의 구조때문에? 제가 쓰나미를 얘기로 들었지만 정말 쓰나미때문에? 그것보다 근원적인 얘기는 예측못한 변수가 어딘가에서는 나온다는겁니다. 체르노빌도 사고 초반에 '그럴수 없다'는 얘기를 많이 했다고 하죠. 후쿠시마도 그랬다고 합니다. 인간이 고려못한 변수는 원전이든 태양광이든 어떤 발전이든 다 있죠. 그러나 여태까지, 그리고 앞으로 50년, 100년간은 재생에너지로 받을 모든 피해를 다 합쳐도 원전 두방만큼의 임팩트는 절대로 없을거라고 봅니다.
21/08/10 01:43
그래프 님// 근데 죄송하지만 제가 이만 가봐야할것 같습니다.
재생에너지 얘기하고있는 주제에 컴퓨터 켜놓고 일은 안하고 피지알에서 월급루팡짓을 해버렸습니다.. 그래프님의 의견에서도 진심으로 많이 배웠구요, 더 댓글 못달아서 죄송합니다..ㅠ 다음번에 더 공부 많이해서 좋은 논조로 또 토론했으면 합니다.
21/08/10 01:52
워체스트 님// 일단 재생에너지가 친환경적이라는 환상부터 버리셔야 할듯싶습니다. 단가문제는 차지하더라도 중금속문제 풍력의 기류문제 등이 아직 문제가되고있으며 태양광 생산 탄소배출량때문에 진짜 탄소 중립 발전인지도 의문이고요 수소저장도 저장을 얼마만큼 할것인지 얼마의 저장이 필요한지도 아직 계산된게 없습니다. 수소 완전소모될경우 피크전력이 겹치는등의 문제가 발생되면 블랙아웃 현상을 걱정해야될 판입니다. 수소저장량의 데이터도 실증되지 않고 효율성도 아직 인데 규모경제만 타령하시는데 규모 경제이전에 넘어야될 산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친환경이라고해서 진짜 친환경이라는 환상을 버리셔야합니다.
21/08/10 01:59
Navigator 님// 저도 좋은토론을 한점 좋았습니다 많이배우기도 했구요 저또한 마지막으로 리플을 달며
중금속 오염이 과장됐다는건 오히려 문제점을 축소한거에 가깝다고봅니다. 지금도 고등어나 각종 생선류의 중금속 혹은 미세플라스틱의 생물농축 문제가 제기되는 시점에서는 더욱더 그렇다고봅니다. 또한 산사태 안나는곳에 놓으면된다고하는데 한국은 지평선을 보기힘들정도로 평야지대가 적으며 국토 70%가 산지인상황에서 적은 일조량까지 겹친다면 분명 필요 발전양을 커버하기엔 어려움이 클거라고생각합니다 그래서 대두되는게 서해안 해상 태양광이구요 물론 대전제에서는 공감합니다 원전은 언젠가는 없애야할 에너지원임을 분명하다는것입니다. 다만 그 시기에 따른 각자 의견차이가있을뿐이겠죠
21/08/10 02:36
그래프 님// 진짜 그거 때묵은 이야기입니다. 이미 로드맵은 공표되었고, 전세계적으로 동시에 시작했습니다. 이미 전문가집단과 정치인들, 관련 법제와 규제들이 한대섞여 관련 산업이 하나의 목표아래 일사정리하게 동시에 움직이고있는데 진짜 말도안돼는 혼자만의 환상에 잡히신겁니까 대체... 제가 말하는건 저 혼자 이쪽으로 가야한다 주장하는게 아니라,
그냥 이미 전세계적으로 각국마다 로드맵을 공표했으며, 현재 국가수장들 간에 만나서는 전부 재생에너지와 수소경제 협의 이야기 뿐이라는겁니다. 이번 일본은 이번 도쿄올림픽때 가장 크게 산업모델로써 홍보할 계획자체가 수소경제 모델과 재생에너지 모델이었구요. 이미 범세계적인 미션으로 진행중이다 이말입니다. 아니 무슨 지금와서 재생에너지가 친환경적이니 뭐니... 이미 재생에너지가 탄소배출량에 대한 보고서는 나와서 원전보다도 작다는건 이미 보고되었고, 그에 대한것도 이미 유럽 북미 안가리고 모두 보고가 진행되어 작년에 그린수소에 대한 의결을 끝낸겁니다. 진짜 퀘퀘묵은 소리 좀 하지마세요. 당장에 제가 위에 올린 기사만해도 범국가적으로 향후 재생에너지 확충에 몰빵하겠다는 글밖에 없는데 대체 누구랑 어떠한 토론을 하고 있는겁니까? 어떤걸 가야한다. 아니다. 갈림길에 선 상태가 아니라는 이말입니다. 이미 범세계적 단위로 의결했고, 2030년,40년,50년 십년단위로 목표를 만들어 두고 그 목표에 도달하기위해 버스트한다는 뜻입니다. 마치 모든 산업체가 지금 전기차에 몰빵하고 내연기관 모델도 단종하겠다고 선언하고있는 현재 이시점에 전기차는 구리다. 앞으로도 계속 친환경 고연비 내연기관 차량으로 계속가야한다. 이런 소리하고있는거랑 똑같은겁니다.
21/08/10 08:49
워체스트 님// 그 전세계에서 이야기하는것 조차 원전을 배제하지 않는데 무슨 서리하십니까?? 영국은 지금 폐로절차를 밟는 원전을 대체할 신규 원전을 지으려는 움직임이보이고 프랑스도 차세대 원전인 SMR개발 계획중입니다 미국도 마찬가지고요 완전 탈원전자체가 없어요 수소 생산도 원전을 통해 하려는 움직임도보이고요 범지구적 이야기하시는대 완전 탈원전은 독일 외에 없습니다 재생에너지의 징검다리 역활을 원전이 맡기려는 움직임이 오히려 많아요
때묵은 이야기가 아니라 당장 2021년 이야기입니다
21/08/10 11:56
그래프 님// 본인분께서 바로위에 재생에너지가 친환경적이라는 환상 버리라면서 재생에너지의 탄소문제 언급하셔놓곤 무슨 소리를 아시는건지? 수소저장문제같은이야기나 블랙아웃 이야기 하시면서??? 이게 때묵은 이야기가 아니라구요? 이미 전세계적으로 드라이브 걸고 있는 이야기 인데?
저는 전세계적으로 급진적인 탈원전 한다는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점진적으로 점차 줄여가고있는게 대세라고 말씀드린거죠. 지금 전선진국에서 가동중지/ 폐쇄중인 원전에 빗대어 오히려 신규건설량은 매우 낮으며, 그마저도 생산 에너지 비중에서 원전이 차지하는게 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들 폐쇄되는 원전에 비해 신규원전 건설량이 매우 적습니다.] 라고 분명히 적시해놨습니다. 그리고 수소경제로 가는 과정에서 원전이 활용될꺼라고까지 적시해놨었죠? 왜 이런글은 안보시고 탈원전이라는 워딩에만 목메시죠?
21/08/09 18:52
저도 앞으로 전력소비가 늘어날게 분명한데 화력발전을 줄여야하는 상황인데 탈원전을 미는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진짜로 한국은 원전이 좋아서 쓰는게 아니라, 원전이 구리다할지라도 + X같음을 감수하고 울면서라도 원전을 써야하는 나라라고 생각해요. 수도권 지방 불균형 문제가 원전도입에 발목을 잡는다면 경제성이고 나발이고 한강에 원전 짓는 쇼를 해서라도 원전 지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1/08/09 21:10
음 어차피 지방이 붕괴되면 원전 유치해서라도 지역경제 살리려는 데가 충분히 나오겟죠. 무대책으로 원전 그렇게 만든 놈들만 물러나면 됩니다.
21/08/09 18:58
이미 작년쯤에 EU, 북미, 중국, 일본등 전세계적으로 수소경제 로드맵을 공식적으로 발표해서 이쪽으로 결론난 상황입니다.
실체는 이미 시작되었고, 탄소세도 가동중이구요. 뭐 선진국이라하면 전부 이쪽으로 강력하게 드라이브 하고있는 중입니다.
21/08/09 18:59
원전 짓다가 기후위주로 온 쓰나미나 뭐 기타등등에 원전 지어놓은곳 한번 쓸려가면 더 답없지 않을까요..
앞으로 빙하 더 녹으면 진짜 그땐 원전이 시한폭탄일텐데요.. 오히려 태양광 + 해상풍력 + 수소를 보조금 주고 밀어붙히는게 더 안전해보입니다.
21/08/09 19:40
아 그것도 맞죠. 근데 전기에너지가 일단 가장 친환경에 가까우니... 그 전기에너지를 싸고 친환경적으로 만드는 방법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저는 수소에너지화보다는 전기화가 더 빠르게 석유를 대체할 수 있으리라 봐서요. 그리고 플라스틱같은 석유화학제품을 대체할 품목이 딱히 없어서 에너지원으로서의 석유 사용은 줄여도, 원재료로서의 석유는 아직 오래 남지않나, 싶습니다.
21/08/09 19:45
원재료로 쓰는 석유의 경우에는 탄소발생이 적으니까요. 그리고 수소에너지도 석유처럼 열에너지로 가는게 아닌, 전기에너지라서 괜찮을것 같습니다. 오히려 기존 낭비되는 전기를 수소로 저장하고, 다시 수소로 전기로 전환하는 방식이라 범용성이 매우 높죠!
21/08/09 21:17
음 뭔가 창조경제같은 이야기를 듣는 느낌입니다.
원론적으로 결국 넷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서 탄소연료를 아예 안 써야하는데 그러려면 버리는 전기를 잘 사용하는 스마트그리드 기술만으로는 부족하지 않나 싶어서요. 정치적 문제 다 배제하고 최우선순위를 기후변화 방지로 설정하자면 원전+신재생의 투트랙으로 가는게 가장 효율적이라 생각이 드네요. 몇년이라도 빠르게 탈탄소 하려면 원전은 필수 아닐까요
21/08/09 21:27
수소경제는 창조경제따위와 달리 이미 작년에 전세계적으로 의결하고 로드맵이 공표된 현실화된 수순이라...
원전 자체가 탄소중립에 이슈를 벗어난 자체적인 이슈로 인해서 이미 프랑스나 미국에서나 폐쇄되는 규모에 비해 새로짓지도 않고 점진적인 탈원전의 변화엔 크게 영향을 못주지만 수소경제가 이루워져 가는 현 과도기 상황에서 수소경제를 빠르게 진입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원전이 사용이 가능하다 수준정도로 인식되고 있는것이죠. 원자력은 발전이라는 분야에만 사용되는 범용성이 적은 에너지원으로써 단순히 석유를 대체할려는 수소경제에 비하면 하위분류밖에 속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재생 에너지가 확정된 미래에 현재 과도기인 만큼 규모의 경제와 인프라 확충이 급한 사안이라 여기에 집중하고 있는것입니다. 이건 단순 기후문제를 넘어서 탄소세와 탄소배출권이라는 거대한 경제원리 앞에서 당장에 수출길에 큰 영향을 받게 될테니까요. 그래서 수소인프라, 규모경제에 전세계가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형태입니다.
21/08/09 21:37
음 제 의도가 전달이 안 된거 같습니다 ㅠㅠ 저는 수소 경제, 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 분야에 막대한 자원이 투자되어야 한다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지금 하는 정책보다 더 강하게요.
저는 원자력과 신재생 에너지가 상호 보완적인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말씀대로 원자력은 강력하지만, 유연하지가 못하다는 단점이 있죠. 그 단점을 완벽하게 상쇄시키는 해결책이 "수소 경제"인데 두개를 동시에 활용하면 않나 싶어서요. 최우선 과제가 탄소 감축이라면 두 수단을 동시에 써야하지 않나? 그러면 시너지도 날 것 같은데... 이렇게 생각하거든요. 지구온난화로 전 세계가 후쿠시마처럼 못 사는 땅이 되는거보단 불안정을 감수하면서도 원전 + 수소 경제로 가는게 2020년대의 현실적 대안이 아닐까 싶네요
21/08/09 21:50
네 아마 김파이님 말씀대로 수소경제 과도기에 있어서 원자력 발전도 활용 될꺼라 생각됩니다. 수소경제 과도기적인 부분에서 원전이 투입되면 당연히 도움이 될꺼라 봅니다. 그렇게 보는 국가들도 많고, 폐쇄도 미루자라는 국가들도 있거든요. 탄소중립이라는 목표 아래에 원전도 탄소발생이 적은 에너지 원이니까요. (이러한 과도기적인 부분에서 블루수소도 적극적으로 사용될 것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수소경제를 위해 원전을 더 짓는다. 라는 부분에서는 확연히 다른부분 이거든요. 왜냐면 여기에 투입되는 비용을 되려 수소경제 인프라와 그리드 패리티 극대화를 위한 규모의 경제 확충에 더더욱 올인할려고 하는게 현 기조인데다가, 원전이 탄소중립에 도움된다 하더라도 원전 자체의 별개의 환경, 위험 이슈 때문에 이미 프랑스나 미국이나 점진적인 원전축소라는 큰 궤에서는 수소경제가 영향을 못주고 있거든요. 김파이님 말씀대로 적어도 2030년에서 40년까지는 기존 원전이 적극적으로 사용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봄, 가을에 특히 수소로 저장할 가능성이...)
21/08/09 22:06
워체스트 님// 아하 이해했습니다.
결국 탈화력이 최우선 순위가 된 상황에서, 중앙집권적인 에너지인 원전을 더 짓는거는 지방분권화가 잘 된 몇몇 국가들에서는 비효율일 수 있겠네요. 미국이 소형 원전에 투자하는것도 비슷한 맥락인 것 같고... 결국 탈탄소 사회로 가야할텐데 이런 보고서가 계속 나온다면 저희가 체감하는 것 보다 탄소가 빠르게 금지될 수 있을거같네요
21/08/09 18:45
유투브에서 자연쪽을 많이 보는 편인데... 새나 어류등... 우리나라에서 볼수 없었던 종들이 이제 자주 혹은 자리잡은 경우 들이 꽤 생기더군요
그것도 10년도 안된 사이에. 온난화는 일어나고 있고.. 지금도 서서히 올라가고 있으니.. 큰일이네요
21/08/09 18:49
약간 지금 시뮬레이션 게임 하드코어모드 후반부같아요, 분명 크리티컬하게 다가올걸 아는 문제들 일단 미뤄두고 급한 불부터 끄다가
나중에 그 문제들이 걷잡을 수 없는 상태가 되어있고... 각 나라 정치인들은 곳곳에서 트롤짓을 시작하고, 구성원 불행지수 만땅찍고 게임오버되는 저의 플레이 패턴...? 거기에 특수이벤트로 범세계적 역병까지 창궐...
21/08/09 18:49
이게 또 이미 지구에다 탄소를 내뿜어 이득을 다 챙긴
선진국들은 탄소 규제로 또 이득 챙기고. 국가간 빈익빈부익부 현상에 대한 정치적 문제들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기도 하고.. 기후 변화에 따른 재난이 국가나 사람을 가려가며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니고. 툰베리니 하는 보여주기 사회운동 수준으로 무엇인가 가능한 문제가 아니라 전 지구적으로 과학자들이 과학의 영역에서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져야 할 문제인데.. 시간이 참 없네요.
21/08/09 18:53
툰베리는 사회 운동에 그치지 않고, 국가 정책에 반영을 위해 정치인도 만나고 트럼프 앞에서 겐세이도 넣고 했죠.
사회운동이 오히려 현실 정책을 변화시켰던 몇 안 되는 케이스 아닐까요?
21/08/09 18:54
전구지구적으로 과학자들이 과학의 영역에서 이미 논의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죠
당장 주변친구들과 이야기 하면서도 느끼지만 그거 거짓말 아니냐라는 이야기도 많은데 이게 주변 경험이 아니라, 실제로 대략 30%이상은 지구 온난화는 허구라는 것을 믿는다고 하니까요 대중의 30%이상이 허구라고 믿는데 그걸 밀어붙일 수 있는 정치인은 얼마 없을테고, 심지어 당장에 급해보이지도 않은데 거기에 돈을 그렇게 꼴아 박냐는 언론이나 대중들의 인식이 대부분일 테니까요 사실 정말 망해봐야 해결되는 문제이긴 합니다. 괜히 주변 친구들 술자리 가질때마다 지구온난화 종말론을 이야기 하는게 아닌데, 보통 한심하게 쳐다보긴 하더라고요
21/08/09 18:57
저도 툰베리 엄청 싫어했는데..
현실은 호박씨까면서 하는 운동이라고 하더라도.. 본인들은 그만큼이나 보여주고 툰베기 깠으면.. 하는쪽으로 의견이 바뀌고있습니다.
21/08/09 19:06
그레타 툰베리는 본인이 과학자는 아니지만
이 이슈를 습득/소화해서 이슈화하는 데 있어서 평균적인 청소년, 또는 평균적인 사람들이 해낼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많은 것들을 해냈죠. 이건 툰베리에 대해 뭐라고 할 게 아니고 툰베리만큼도 못하는 사람들에 대해 뭐라고 할 일 아닐까요?
21/08/09 19:19
저도 툰베리에 대한 비판 여론이 대부분 기후변화를 부정하는 진영의 목소리라고 봤습니다.
툰베리를 까봤자 분명히 나아지는 것, 해결되는 것이 없는데 자꾸 타깃이 되더라고요. 그렇다고 그 비판 여론의 목소리를 보면 정말 기후변화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나 싶을 정도로 배경지식도 없는 거 같았고요..
21/08/09 20:08
오히려 툰베리를 트집잡아서 까내려가지고 기후변화를주장하는애들은 다들 저렇게 허무맹랑한소리를 하는 바보다 이런 이미지를 심으려 하는거 아닌가 하는 음모론도생각해보고요
21/08/09 19:08
선진국의 탄소규제는 딱봐도 지구온난화에서 지구를 구하고 싶은게 아니라, 자신들의 지위가 굳건하기를 원하는거죠. 사실 본인들이 모든 생산을 멈추면 되는데 말입니다. 개도국에서의 탄소 배출하는 악질들의 모기업은 죄다 선진국에 있지 않습니까 크크...
그리고 그레타 툰베리가 그 이데올로기 간판으로 쓰인거죠. 감성을 자극해서 선진국 국민들의 동의를 얻으려고요.
21/08/09 18:50
기후문제에 있어서는 지구를 위해 전 인류를 사살하는것이 가장 공평하고 합리적인 선택인 것 같습니다.
인류의 소비행위 자체가 온실을 만드는 근원이거든요. 그게 아니라면 뜨거운 지구에서 누군가는 죽고 누군가는 살아야하겠죠. 그건 너무 불평등하지 않을까요 농담입니다. 그래도 키워드는 '소비절감'이지 않을까 싶네요.
21/08/09 21:48
'지구를 위해' 서는 아무것도 안해도 됩니다
온난화가 되어서 해안가가 침수되고 몇억명이 죽어도 지구입장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요 핵전쟁이나서 인류가 절멸되어도 마찬가지구요 환경문제의 해결은 인류가 '죽고싶지않아서' 하려는건데, 인류가 사살되어서 환경문제해결이 되는건, 배가고픈원인이 목숨이니까 목숨을 끊어버리자랑 마찬가지 주장이죠 논리적으로 말이 안되는거구요 '인류'입장에서는 전멸이 문제의 해결이라면, 기후문제로 죽을때까지 버티다가 전멸되는게 더 이득이죠 저도 농담이긴하지만 아무튼 그렇다는겁니다 아무튼, '지구를 위해서' 라던가 그런건 좀 허무맹랑한 표현이라 생각한다는거죠
21/08/09 22:59
아 그게 맞겠네요. 그러면 말을 좀 바꿔서, 지구의 다양한 생명체와 생태계의 평화를 위해서라면 인류가 조용히 사라지는게 맞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 사실 요 평화란것도 주관적이긴 합니다만...
21/08/09 18:55
당장 내일 받을 돈때문에 다음달에 올 기후위기를 외면하다가 그게 다음달이 아니라 다음주였다고 알게된 느낌이죠... 진짜... 수십억 일반 사람들은 어떡하나요.
환경파괴하면서 돈이라도 벌어만져본 사람들이 기후위기 맞이했으면 억울하지라도 않죠.. (근데 사실 이런사람들은 벌어놓은 돈으로 충분히 잘 피하면서 살아가는...) 저 포함해서 그냥 자기 생활터전에서 평범하게 살다가 기후위기로 터전 잃고 피해보고있는 사람들이 불쌍합니다...
21/08/09 18:57
기후문제에 가장 민감한 베네치아에서
이에 대비해서 천문학적 돈이 들어간 방벽 모세 프로젝트가 작년 완공되었다고 하는데.... 최근 기후관련 다큐멘터리에서 예상보다 물 수위가 높아지고 있어서 최초 계획안은 실패라고 하더군요. 관련 내용은 한국뉴스등에는 검색으로 안나오네요. 최근 방영한 빙하가 많이 녹아 수위 상승으로 인한 기상이변에 심각하다는 다큐였는데.. 물에 잠기는 도시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21/08/09 18:58
한국에서 이래라 저래라 해봤자 지구에서는 코딱지만한 변화죠 크크
쓰레기 배출량, 재활용 변환율 등등 다 미국, 중국 규모에 비하면 수십배 차이 나니... 인구가 줄거나 선진국들이 규제를 빡세게 해야 하는데... 갠적으로 여름이 젤 싫고 더운거 싫은데 하암...
21/08/09 19:18
이미 전세계적으로 탄소중립, 수소경제 로드맵을 작년에 공식적으로 발표했는데 정말 강력하게 드라이브 걸었습니다.
사실상 수소를 석탄-석유 다음의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쓰겠다고 공표한 수준입니다. EU-북미-중국-우리나라-일본 선진국들 대부분 발표한 상황이고, 차세대 에너지라 패권경쟁을 위해 규제도 강하게 들어가면서 경쟁도 매우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21/08/09 19:00
현대사회에서 전기없이는 살수없는데
탈원전을 외치는것도 아이러니하네요 친환경(태양광+풍력)에너지 가동율이 낮아서 보조발전으로 석탄이나 LPG발전을 돌려야되는데 갈수록 1인당 전기사용량은 늘어나고 있는데 그게 가능할련지 궁금하네요 술드시는분들도 환경을 생각햇어 금주를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육류소비도 줄여야될듯하네요
21/08/09 20:39
희소식이라면 사료에 해조류를 섞어놨더니 메탄 발생이 80퍼 이상 감소했다고 하죠
https://m.nongmin.com/news/NEWS/ECO/WLD/335816/view 아직 고기를 포기하긴 이릅니닷!
21/08/10 16:25
다만 해조류가 안전한 것인지 고려해보아야 합니다.
요즘 들어 바다의 미세 플라스틱 오염이 심해져가고 있다고 합니다. 나중에 가면 아마 우리가 먹던 해산물들을 먹고 싶어도 못먹을 겁니다. 그럴 정도로 해조류를 이용한 사육은 회의적입니다.
21/08/09 19:00
기후변화로 산불이 일어나고 그 산불로 탄소 배출이 늘어나고 그걸로 또 기후변화가 땡겨지고.. 악순환이 거듭되면서 악화가 가속되네여
21/08/09 19:04
사실 가장 좋은 해결채은 인구증가의 억제이고,
저출산이 해답 아닐려나요.. -_-;; 전세계적으로 저출산의 분위기로 만들어야..( 그런 면에서 우리나라는 이미 선도적인..아.. 이게 아닌가.. -_-;; )
21/08/09 19:15
종교가 묶여 있어서 절대 불가능 합니다. 피임을 죄악으로 보는 꼰대 종교부터 다산을 축복으로 여기는 종교까지 죄다 메이저라..네버
21/08/09 19:15
인구증가 억제로도 부족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지금처럼의 탄소중립적인 사회라면 절멸이 되어야 하는 상황이죠. 같은 산업구조, 발전원이라면 인간 수가 많든 적든 기후변화는 계속됩니다. 가속도의 문제일 뿐..
21/08/09 19:10
탄소포집 기술이 어려운건지, 투자를 안하는건지.. 정보 자체가 별로 없더군요.
진짜 심각하다면 탄소포집기술에 UN주도하에 몇백조라도 때려 넣어야 되는거 아닌가 ?
21/08/09 19:13
올해부터 매출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내년부터 엄청나게 성장할것으로 예상되고.
국가주도로 설치하는게 아니라 탄소 배출권과 탄소세가 되입되어 탄소배출권 확보와 탄소세금을 감면 받기위해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어느 규모의 용량을 설치하면 그만큼 제해지는 인센티브로 가고있습니다. 이쪽 주가 매우 뜨겁긴합니다. 관련 정보는 유튜브에 있습니다. 탄소세 관련으로..
21/08/09 19:15
아이러니하게도 주식들 찾아보면 석유기업들의 탄소포집기술이 엄청나게 발전해있습니다.
석유기업들이 투자도 제일 많이 하는것 같기는 하더라고요
21/08/09 19:17
현실적으로 큰 돈을 불확실한 기술에 떄려박을 순 없으니 기후변화에 쫒기는 와중에 신중해야 하죠.
ccus가 하나의 대안으로 떠올랐지만, 반대로 너무 낙관주의에 빠져선 안 된다는 반론도 있습니다. 몇백, 몇조원을 때려박아도 더 효율적인 대안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지금까지 CCUS는 치트키로 분류하긴 어렵습니다. 돈이 너무 많이 드는 대안 중 하나죠. 장점은 어쨌든 순배출을 0으로 하는 데는 꼭 필요한 것이라는 것.
21/08/09 19:16
핵융합 상용화는 조금 멀어보이니까
근 미래에는 핵분열 에너지가 확실한 정답이긴 하겠군요 그게 원자력 발전소건, 핵 미사일이건..
21/08/09 19:22
핵분열은 사장세로 가고있고, 신에너지로 수소가 작년부로 확정이 났습니다.
핵분열은 발전에만 국한된 부분이라 모든 에너지를 대체하는것엔 한계가 있고, 본질적으로 석유를 대체해야하는 상황이라 석유로 만들어내는 에너지원를 대체하도록 수소경제로 가기로 되었습니다. 이럴수 밖에 없는게 차세대 에너지를 두고 다시한번 에너지 패권 지형이 변화하게 될텐데, 도태되는 순간 끌려다닐 수밖에 없어 원자력에 돈을 쓸 여유가 없는거죠. 그래서 대부분 선진국들이 핵발전에 대해서 사양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짜고있고, 수소경제쪽으로 강하게 드라이브 걸고있습니다. 작년부터 북미, 유로, 중국, 일본, 우리나라 등 전세계 선진국들이 수소경제 로드맵을 발표했고, 여기서 재생에너지로만 생산하는 에너지원인 '그린수소'로 인정한다는 것이 결정났습니다. 이제 그린수소의 기준에 따라 탄소배출권, 탄소세까지 강하게 규제가 들어가게 되었구요.
21/08/09 19:32
그런데 그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쓰려면 바닷물이든 뭐든 전기분해 해서 수소 뽑아와야 하는 거 아닌가요?
원전으로 전기 만들어서 수소 뽑아서 석유 대신 자동차 연료로 쓴다, 이정도면 인정하겠는데... 수소가 어디서 갑자기 뿅 하고 튀어나오는 건 아니지요
21/08/09 19:38
그래서 작년에 수소경제에서 인정하는 수소는 어떤걸로 할 것인가?에 대해서 부생수소인 그레이수소, 거기서 탄소를 걸러낸 블루수소, 그리고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하서 뽑아낸 그린수소 중 그린수소만을 인정한다는 의결이 났습니다. 향후에는 재생에너지만으로 뽑아낸 수소만이 인정되는것입니다.
재밌는게 이 수소경제를 위해 재생에너지가 급격하게 성장하고있다는건데요. 태양열과 풍력은 10년 동안 각각 단가가 90%, 50%가 떨어졌습니다. 경제성이 기하급수적으로 오르고있는데, 이 단가하락의 50%가 최근 3년동안에 이루어 졌다는거죠.
21/08/09 20:08
이게 제가 기후문제 관련한 페이퍼들중에 어디에서 읽은건지 잘 기억은 안나는데, 원전은 제로탄소는 아니고 극히 저탄소군으로 취급받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이렇게 완전 저탄소군이 아닌데다가, 기술이 발전할 경우에 에너지의 생산의 시작과 끝에 완전한 친환경으로 해결 불가능한 지점이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기존의 재생에너지보다 약간 패널티가 있어요. 원전 폐기물 처리가 지금 답이 없으니까요. 위에 말씀하신 전기분해해서 수소를 뽑아와야하는데, 어디서 갑자기 나오냐는 말씀을 하셨는데요,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해상풍력도 하나의 답입니다.
21/08/09 20:15
해상풍력이 원전하고 생애 전력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비슷하다고 하네요. 태양광은 댈 수도 없을 만큼 배출량이 높고... (물론 화석연료에 비하면, 그 LNG보다도 훨씬 낮긴 합니다)
21/08/09 20:18
원전 자체가 이산화탄소 이슈를 벗어난 에너지인데다가, 하물며 원전 자체도 수소경제보다 작은 분류로 되어있는 형태라 우선순위가 당연히 뒤로 밀릴수밖에 없습니다. 오히려 지금같이 인프라 확충과 규모경제를 맞추기 위해서 따라가기도 벅찬 상황이다보니까요. 미래기술에 대한것이 아니라 당장에 올해부터 드라이브 들어가는 형태니까요.
21/08/09 20:23
저는 솔직히 소위 얘기하는 [친환경] 에너지들에 대해서 좀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입장이라... 가령 태양광 짓느라 산에 나무들 밀어버리고 짓는다거나, 친환경 태양광도 생산 및 폐기에서 발생하는 오염 문제 등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보구요. 반면에 우리나라에 땅도 얼마 없고 기상상태나 계절에 따라 들쭉날쭉한 에너지 공급도 문제가 크죠. ESS로 해결한다고 해도, ESS 자체에서 나오는 공해도 같이 고려해야 한다고 보기 때문에 기저 전력으로서 원전만큼 메리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해상 풍력을 그나마 좀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21/08/09 20:32
laugh 님// 태양광도 법제화가 아직 미흡할 뿐이지, 지금보다도 더 단가하락이 진행되고 규제가 들어가 법제화 이루워진다면 건물, 시설단위로 광범위하게 소규모단위로 설치될것이고. 그렇기에 소,중규모 ESS의 발전도 매우 눈에띄는 것이죠. 그리고 해상풍력의 경우에는 우리나라에 정말 알맞는 형태를 가지고 있구요.
그리고 재생에너지의 단점이라 말씀하신 들쭉날쭉한 에너지 공급의 경우 이제 수소로 커버가 되는겁니다. 현재 우리나라 모든 태양광이나 풍력등의 재생에너지는 오히려 전기생산을 차단하고있습니다. 일정한 용량까지 전기를 보내야하는데 재생에너지들은 들쭉날쭉한 전기 생산으로 이게 여태까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보내는것 이상의 발전이 가능함에도 일부로 일정수준의 발전공급을 하면 가동을 멈춰 생산을 중단해야하는 것인데, 이 발전량이 이게 약 30%수준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수소생산으로 돌리게되면 일정 발전공급을 한다음, 중단할 필요없이 수소생산로 전환해지는게 가능하여 24시간 풀 발전이 가능해지게 됩니다. 그리고 해상풍력의 경우 터빈 대형화기술이 계속해서 성장중인터라 단위면적당 발전생산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 수소와의 시너지로 인해 재생에너지의 발전단가와 그리드패리티가 상승하게 되는것이죠.
21/08/09 20:55
워체스트 님// 수소 자체가 화학적으로 반응성이 좋아도 너무 좋아서 그냥 액화수소로는 안 되고 따로 촉매 등으로 공법 거쳐야 한다고 알고 있는데, 거칠게 얘기하면 수소 배터리를 만드는 것에 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hAemz1v7dQ 여전히 재생에너지만으로는 늘어가는 전력 수요를 따라잡기 어렵고 (재생에너지로 전력 생산이 많이 늘었는데, 그보다 전기 수요가 더 많이 늘어서 화석연료 사용량이 오히려 늘었다고 하네요) 결국 원전이랑 같이 가야 하지 않나.............. 정도 생각입니다. 위의 친환경에 부정적으로 본다는 건, 친환경만으로 커버 가능하다는 의견에 부정적이라고 이해해주시면 감사합니다. 좀 얘기가 강하게 나온 것 같네요
21/08/09 21:05
laugh 님// 현재 수소에 대한 안정성은 수없이 진행되어왔고, 지금도 더 나은기술로 나아지고 있습니다. 화확적으로 반응성이 좋다고 하나. 그와 별개로 이미 전세계적으로 수소에 대해서는 확정적인 미래가 결정 되었습니다. 그에 관련된 기술들은 성숙화가 생각보다도 더 빠르게 올라가고 있구요(현재로썬 단순 규모의 경제와 촉매제에 따른 단가의 문제가 더클뿐이죠.)
물론 재생에너지만으로 늘어가는 전력 수요를 따라잡기 힘들수 있지만, 그건 단순히 현재 진행중인 현 상황의 기준에서 매겨지는 이야기 이기 때문입니다. 향후 규모의 경제, 단가하락, 강력한 규제에 따른 상대적인 수소경제성 상승등 이러한 변수를 예측하는건 현재에서도 매우 힘든 예견이죠. 지난 3년간 재생에너지 단가하락이 이렇게 빠를줄은 예측하기 힘들었으며, 본격적으로 수소경제 드라이브되는 금년과 또 내년이 다를겁니다. 또한 원전이라는 단순한 발전분야에 대해서는 탄소세, 탄소배출권 관련으로 거대한 경제원리라는 빠르게 해결해야할 과제가 있기 때문에 신 에너지원인 수소에 비해 발전이라는 범용성이 적고 하위분류인 원전에 금액을 투자하는 것보다, 빠르게 수소경제의 인프라확충과 기술성숙도를 이루워내는게 현 모든국가들에게 있어서 당면한 문제니까 말이죠.
21/08/09 21:14
워체스트 님// 말씀하시는 주장이 모두 사실이라는 가정을 하더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EU등에서는 원전을 친환경 에너지로 분류했죠. 저는 수소에너지만이 핑크빛 미래라고 여기지 않습니다. (따지자면 핵융합만이 핑크빛 미래라고 생각합니다) 더 말씀드려봐야 평행선만 그릴 것 같으니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21/08/09 21:30
laugh 님// 그..본인께서 말씀하시는 원전이 친환경 에너지라는게, 원전 자체가 친환경이 아니라, 수소경제와 탄소중립에 부합하는 친환경이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원전 자체가 가지는 탄소외의 다른 이슈는 이미 이전에 결정이 났고, 프랑스와 미국은 원전의 생명끈을 좀더 길게 갈려는 움직임이 있더라도 점진적으로 원전축소라는 방향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21/08/10 00:21
laugh 님// 전력생산을 화력이나 원자력처럼 대규모 전원에서만 가능하리라는 편견이 있습니다. 분산형 중소형 전력망은 왠지 우리나라의 막대한 에너지 소비량을 충족 못 시킬 거라는 것. (물론 산깎고 태양광 놓고, 아무 데나 풍력 까는 건 빡빡한 입지 규제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규제만 좀 혁파하면 합리적으로 ex)도시내 주차장, 옥상, 안 쓰이는 임야 등에 깔 수 있습니다. 지금 단기간 목표도 웃자고 얘기하면 전국에 있는 골프장에 태양광 설치하면 해결입니다. 골프장은 되는데, 태양광은 안 돼? 그것도 웃긴 얘기죠)
그러나 정확하게 수요와 공급을 예측하고 관리하는 스마트그리드와 분산된 전력계통망이 있으면 또 모릅니다. 화력과 원자력은 켜고 끌 수 없어 심야에 버려지는 전기가 많은 게 함정이듯, 밤에 풍력으로 남는 전기를 전기 분해로 그린수소를 만들어 저장하거나 각 가정에 ESS로 저장해놓는 방법이 있습니다. 낮 피크타임이 오면 태양광 발전에 심야에 저장된 에너지(수소, 배터리)를 활용하는 것이죠. 2020년 지금과 같은 중앙집권화되고 단순한 구조의 전력믹스와 계통망 조건을 그대로 미래를 상상하면 안 되겠지요.
21/08/09 20:22
제가 위에 말씀드린 '시작과 끝에 완전한 친환경'을 말씀드렸는데요, 원전이 그래도 저탄소 아니냐고 주장하는분들은 전력을 생산하는 동안을 말씀하시는것 같습니다.
저도 이쪽에 관심이 많아서 원전과같은 경우는 시작지점과 끝지점에 문제가 있다고 알고잇는데요, 찾아보니까 제가 본 페이퍼는 아니지만 아래 기사가 있습니다. https://www.newstof.com/news/articleView.html?idxno=11592 생에주기에서 원전이 높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사고시에 너무 치명적인 환경오염문제가 있는데, 이건 아무리 아니다 아니다 해도 앞으로 기후변화가 어떻게 올지 모르는데 너무 리스크가 큽니다.
21/08/09 20:34
건설 및 철거가 고려된 수치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친환경공학과 교수님 말씀은 좀 다르네요. 해당 부분은 제가 좀 더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원전을 못 잃는 이유 몇 가지 소개드립니다.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는 ‘친환경·무공해 에너지’가 있을 거라는 무의미한 환상부터 버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태양광이나 풍력의 간헐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출력 가변성이 보장되는 LNG 화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https://scienceon.kisti.re.kr/mobile/srch/selectPORSrchTrend.do?cn=SCTM00191294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는 “EU는 이미 원전이 친환경 분류기준에 포함된다는 결정을 내렸다”며 “원전 없이는 온실가스 감축이 불가능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1051726741
21/08/09 20:37
laugh 님// 그 가변성이 보장되는건 이미 수소로 대체가 가능하게 되었죠. 당연하지만 일정 규모경제가 이루워질 경우 오히려 천연가스보다도 경제성이 좋아지게 됩니다. 2020년에 의결된 로드맵 기준으로 2019년 전망 자체가 너무 낡아진 전망입니다.
21/08/09 21:17
laugh 님// 위에 천연가스 가변성에 대한 글이 19년이라 이에대해서 19년이라고 말씀드린거였습니다; 그리고 밑에 원전의 경우는 수소경제 규모의 경제를 올릴만한 원동력을 추가하는 형태로 원전이 들어간거지. 원전의 추가적인 건설과를 많이 다른이야기 입니다. 현재 세계적으로 폐쇄되는 원자로 횟수를 대체할만큼 건설중인 원전은 매우 적은편이고 이는 미국이나 프랑스나 전기 생산에 빗대어 연장하는 선상에서 이루어질뿐 점진적인 탈원전 추세에 영향을 주지 못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수소경제의 규모확대를 위해 현재의 원전을 사용할 수있다는 이야기로써 나올뿐인거죠. 이미 원전의 문제는 단순 탄소중립 이슈 이전부터 자체적인 이슈로 두각을 나타내었고 전세계적으로 규모를 줄여나가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탄소중립이라는 결에 봤을땐 현재의 원전도 수소경제 과도기때 사용 할 수있지 않나?라고 대두된것이죠.
21/08/09 20:10
거기에 더해서 태양광쪽은 페로브스카이트 양산으로 한번더 진화하게 된다면 지금 단가보다 10~30% 수준에서 생산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21/08/09 19:26
의외로 미국, 중국이 신재생 에너지에 어마어마하게 드라이브 걸고있습니다. 규모의 경제까지 내세우면서 지금 선두그룹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이런 기후대책 관련으로 전세계가 탄소중립관련으로 강력한 규제와 세금을 걸고있고, 이로인하여 신에너지가 대두됨에 따라 석유를 대체하는 신에너지 패권이 지지 않으려는 움직임이죠. 하물며 현 신에너지로 각광받는 수소의 경우 인프라와 기술력이 되는 국가가 리드하기 때문에 더더욱 강하게 드라이브 걸고 있는중입니다.
21/08/09 19:48
각 개인은 실천할 수 있는건 다 실천해봐야죠.
이메일도 자주 비워주고. 음식물 남기지 않고. 소, 양고기를 돼지, 닭으로 가급적 바꿔 소비하고 일회용품 줄이고, 재활용 빡세게 분리해서 배출하고. 몇년 전부터 세금낸다고 생각하고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21/08/09 19:49
기후변화 MAX 찍어도 현대 문명은 살아남을 것이다!! 환경재앙 따위 기술로 극복 가능하다!! 가 정설 아니었습니까? 왜 다들 부정적이세요 미치광이 유나바머도 아니고.
21/08/09 20:12
FC님 글타래에서 환경재앙을 기술로 극복 가능하다는 게 정설이었다기보단... 그렇다고 현대 문명을 박살내자는 결론이 문제라는 거 아니었나요?
21/08/09 20:18
솔직히 환경문제를 오로지 인구로 인한 것으로 보는 관점도 뭘 모르는 겁니다. 인간보다 기계가 훨씬 심하게 환경파괴 하죠. 기술 체제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인간을 줄여봐야 그 자리를 자동화기계가 대신할테고 기술 체제의 팽창과 함께 환경파괴는 점점 더 가속되겠죠.
21/08/09 20:18
진지하게 인구멸절을 불사하고서라도 현대 문명을 박살내자는 댓글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FC님께서 하셨던 주장은 사실상 그런 얘기였던 거라 보구요. 단순히 인구감소가 필요하다는 수준의 얘기랑은 다르다고 봐요. FC님 본인부터가 인구감소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고 하셨었구요. 뭐 저야 이쪽 방면으로는 잘 모르겠지만..
21/08/09 20:13
기후 변화 와 인구 변화 (우리나라는 특히)는 이미 일어난 미래죠..
아직 도착하지 않은 해일 같은거죠.. 저기 멀리서 거대한 해일이 오고 있지만 시야에 보이지 않아서... 2020년 태생이 20살이 되는 2040년에 과연 대학교 몇개나 살아남을지.. 그리고 대학교 상권은 어떻게 될지. 1.5도가 올라가 버린 지구는 얼마나 많은 폭염과 한파와 태풍. 산불 이 일어날지..
21/08/09 20:16
저에게 좋은 생각이 있는데 하늘에 햇빛을 막는층을 인공적으로 만드는겁니다. 물론 그 전에 태양열로 무한히 달릴 수 있는 열차 개발이 먼저.
21/08/09 20:19
엘리뇨 라니냐 WTO 예~
도니의 랩에 나오는 건데, 엘리뇨가 생기면 태평양 동쪽(북미 남미)에 홍수가 생기고 반대로 라니냐가 생기면 태평양 동쪽에 가뭄이 생긴다고 하죠. 지금은 슈퍼라니냐로... 캘리포니아가 기록적인 가뭄이 생기고 있다고 하죠.. (반대로 태평양 서쪽은 홍수)
21/08/09 20:26
저는 엘니뇨 라니냐 지구과학 시간에 배울 때 좀 골머리를 앓았습니다. '서'태평양은 '동'아시아 부근이라서 좀 인지부조화가 왔습니다. 그리고 '동'태평양은 아메리카 대륙 '서'안이라는 점도요... 그래서 나라 이름을 외웠읍죠. 인도네시아/페루로요.
21/08/09 20:34
진짜 냉정하게 말해서 인간이 한 9할은 죽어야 근본원인이 해결될듯하네요. 근데 뭔가 가이아?의 원리에 의해서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정말 저런일이 벌어질것 같기도 합니다.
21/08/09 20:48
일부의 의견이겠습니다만
얼마전 환경 관련 유명한 교수님의 강연을 들었던적이 있는데 '환경문제 해결은 이미 늦었다' 라고 단언하시더라구요. 앞으로 지구는 어떻게 될까요...
21/08/09 21:12
저도 그쪽에 좀 더 가능성을 높게 두는 편입니다.
일단 변한 지구에 적응해서 살고(적응 못하는 나라나 개인은 문자 그대로의 멸절까지도 갈 수 있을겁니다만) 탄소포집 기술의 기술 실용화를 맨해튼 프로젝트 수준으로 인류의 역량을 다 쏟아부어서 했어야 했다고 보는데 늦었죠. 늦었어도 해야 한다고 봅니다만.
21/08/09 21:56
인류가 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영혼의 한타가 남아 있습니다.
3차대전. 전세계에 역병이 돌면 3차대전이 곧 일어난다고 되어 있습죠.
21/08/09 20:48
원전이 인류의 답이었네요.
당장은 전기를 싸게 써서 이득. 장기적으로는 쓰나미 + 해수면 상승, 원자로 폭발 효과 시너지로 지구의 인구가 줄어서 이득. 대규모 방사능 유출로 인류가 바다의 어류 포획도 줄 테니 더더 개이득. 장단기 다 이득인데 정책 결정권자들은 멍청이가 분명합니다.
21/08/09 21:30
국가단위로는 굳이 자기 국가가 원전을 할 이유가 없으니까 안하는거죠.
이득은 전 세계가 보고 손해는 자기만 뒤집어 쓰는걸 똑똑한 정치인들은 안 하죠
21/08/10 10:55
탄소포집기술은 연돌에서 나오는 co2를 잡거나, 공기중에 있는 CO2를 C나 다른형태로 붙잡는거고
설국열차에 나오는 물질은 그냥 신기술 냉매 아닌가요?
21/08/10 15:27
아닙니다. 제가 원 댓글에도 올렸지만 설국열차와 비슷한건 탄소포집과는 전혀 상관 없어요. 제가 원 댓글에 단 쿠즈게작트 영상을 보면 초고고도에 이산화황을 뿌려서 그걸로 태양빛을 차단하는 방법이죠.
21/08/09 21:25
우리는 현재 빙하기에 살고 있습니다. 정확히는 빙하기 중의 간빙기에 살고 있죠. 그래서 현재의 지구 기온이 그렇게 위험하게 높은가 하면 답은 아닙니다. 당장 10만년전의 간빙기가 지금보다 기온이 높았었고, 당연하게도 빙하기가 아닌 시기에는 지금보다 기온이 높았습니다. 남북극에 아무런 얼음도 없었던 때가 있으니까요.
아무 대책없이 온실 가스를 방출해서 끝없이 기온이 오르는 게 하는 짓은 막아야겠지만 기온이 1-2도 오르면 지구가 멸망할 것같이 사람들에게 인식을 주는 것도 바람직한 일이 아닙니다.
21/08/09 22:16
지구는 멸망하지 않습니다.
탄소배출은 지구의 지반에 고체형태로 존재하고 있던 탄소를 기체형태로 바꾸는 것 뿐이라 지구의 전체 탄소량은 늘어나지도 줄어들지도 않죠. 사실 인간의 활동범위는 "지구멸망"과 비슷한 상황을 만들기엔 너무 협소합니다. 지구는 멸망하지 않고 다만 인류가 살기 힘든 환경으로 변하는 것 뿐입니다. 그리고 그 변화의 이유 중 대부분이 인류의 탄소배출이라는 거죠.
21/08/09 22:33
온도가 올라가는 속도가 인류가 존재하지 않았던 시절에 비해서 너무 빠르기 때문에 생태계가 그에 적응하지 못한 상황에서 급격한 충격(예시 : 농작물의 생식환경악화로 인한 전례없던 대규모의 식량난으로 인한 기아 사태)이 올 가능성이 높아서 문제가 되는 것이지
온도 자체만을 문제삼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말씀하시는 빙하기나 간빙기의 순환주기같은 기후변화는 그것이 수만년 수십만년에 걸친 변화였지 불과 몇십년 사이에 평균 기온이 1.5도 올라가는 정도로 지구의 기온이 급격하게 올라가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21/08/10 00:13
https://namu.wiki/jump/kCxU9xP93Ux1HpL5W1bgbH2vJfHwe4IRi%2FrYprAI3wx5XI%2F7X1gwsvOecv8ydSjkpK%2Fs1zCb5VQvfiPezY6TkQ%3D%3D
이거 추천드립니다. 오르락내리락은 맞죠. 그러나 이렇게 비교적 짧은 시기에 급격히는 없던 일입니다.
21/08/09 21:48
저는 태양광, 태양열, 풍력 등의 발전수단이 원전, 화력발전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가에 대해 굉장히 회의적인 입장인데, 그런 세상이 올 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21/08/09 21:57
원전은 전부 대체하진 못하고. (애초에 한번지으면 몇십년 운용되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라도 대체가 불가능하고 이쪽은 아마 2050년즈음에나 상용화 될지도 모르는 핵융합이 대체하지 않을까 생각듭니다.) 화력발전은 2040~50년사이로 재생에너지로 만든 수소로 전기 생산하여 완전히 대체한다는 로드맵은 이미 발표되었습니다.
21/08/09 22:42
정말정말 급하면, 솔직히 인공화산 가동을 하지 않을까 싶슷니다. 인위적으로 대기를 화산재뿌린 것처럼 만드는 방법은 지금 당장도 쓸 수 있고 또 효과도 확실할 거라 예측되는 중이죠.
다만 이렇게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모르는게 문제.
21/08/09 23:18
탄소포집이나 이산화탄소를 다른 형태로 변형시키는 기술이 너무 시급해 보이네요. 미국이나 유럽에서 광합성으로 자란 나무를 탄소덩어리로 만들어 토양에 비료로 쓰는 탄소네거티브 기술을 15년전에 발표했는데 새로운 기술들이 뭔가 효과를 내주길 기대합니다. 원자력 정책을 비난하는 근거로 쓰기엔 범주가 다른 주제라고 보입니다.
21/08/10 00:55
트와이스정연 님// 비싸면 시장에서 당연히 외면받습니다. 그게 시장원리니까요 문제는 안비싸다는게 문제겠죠
그리드패리티 2020년 2025년 2030년 달성 참 많이도봤습니다. 그리드 패리티 달성하려면 한참 멀었다는게 제생각합니다. 더군다나 기사보시면 태양광의 단점으로 부각되는 전송비용 부족한 일조량등은 전혀 고려되지않았다고도 하는데 과연 2030년에 달성가능한지 의심스럽네요 . 화력발전믹스를 원전으로 대체해서 수도권에 원전 들어올정도면 풍력태양광은 집집마다 태양광 발전기하고 선풍기라도 놔야될판일텐데요?
21/08/10 11:13
http://www.energy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9675
글쎄요. 이미 낙관적인 징조들이 많습니다.
21/08/10 02:41
저는 완전 핵알못이지만 원전은 대안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해요. 후쿠시마건 체르노빌이건 스리마일이건 막상 사고가 날 때까지 누구도 사고를 사전에 예측못했고 사고가 발생했을 때도 누구도 초기에 진압하지 못했죠. 아직도 후쿠시마 때 속수무책으로 멜트다운이 일어나는걸 마냥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당시 일본정부의 모습도 마치 지금 일처럼 선명하게 기억나고 사고 후 사임한 당시 일본총리가 후일담으로 사고당시 일본국토의 절반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이를까봐 두려워했었다는 이야기도 기억나고요. 일본보다 국토도 훨씬 작고 원전도 세계에서 가장 밀집한 한국에서 만약 심각한 원전사고라도 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생각만해도 모골이 송연하네요. 그때는 누가 책임을 질 수 있을까요. 아니 책임을 지는 것 자체가 가능한 일인가요?
그래서 이것저것 모두 따져서 거의 낭비에 가깝게 원전을 극도로 안전하게 짓는다고 가정하면 과연 그때에도 원전이 경제적인 에너지라고 할 수 있는지, 기술적으로 아직까지 해결 난망한 핵폐기물 문제는 어떻게 할 것인지, 원전건설을 둘러싼 사회적 갈등비용을 그 경제적 계산에 포함시켰을 때에도 여전히 경제적인 에너지인지, 기후위기에 따른 지구환경변화 속에서 원전의 안전을 둘러싼 환경상의 위험과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예측하기 어려운 돌발상황에 어느정도나 대처가 가능한지. 타이슨이 이야기했듯이 처맞기전까지는 누구나 그럴듯한 계획을 갖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비록 현재 직면한 환경위기에도 여전히 원전은 대안이 될 수 없다고 봅니다.
21/08/10 09:25
원전 기술은 일반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안전합니다
그런데 원전을 다루는 사람이 문제를 일으키던지(체르노빌), 예상치 못한 천재지변 때문에 문제가 발생(후쿠시마)할 가능성이 높고, 사고가 터지면 현재 인류 기술로는 도저히 수습이 불가능하니 위험한거죠 멀리갈꺼 없이 몇년 전에 고리원전 벽 두께 때문에 난리난건 다들 잊으신거 같습니다 경남에서 발생한 사건이라 서울 분들은 별 관심이 없으시죠 http://www.pgn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8599
21/08/10 09:47
툰베리가 정말 순수한 의도로 환경 얘기 한다는건 솔직히 안믿기는데 (그동안 했던 행동을 보면 좀 의문스러운 점도 많이 보이죠)
툰베리 같은 환경 전사 캐릭터를 내세워서 기후변화에 대응을 반드시 해야하는 시점인건 확실합니다
21/08/10 04:13
기후변화에 영향이 있는 것과 별개로 이것이 선진국들의 무기로 활용되고 있다는 것 또한 분명하죠.
과거 인권운동이라는 것이 유의미한 것과 별개로 침략의 무기로 활용된 것과 마찬가지로요. 이 또한 선진국들의 환경적 제약 조건을 지킬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나라간 서열이 정리되는 도구가 될 것은 자명합니다. 그 과정에 있어 무분별한 과장과 불합리가 없을거라는 것 또한 믿을 수 없군요.
21/08/10 11:17
보고서에 기반한 움직임은 별개의 것입니다. 별개의 것에 대해 그렇게까지 억측을 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 지혜롭게 해쳐나갈지 논의하는 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보고서는 정치인이나 경제학자가 쓰는 게 아니라 과학자가 쓴 거니까요.
21/08/10 09:17
당장 망하겠다... 이러다간 다 죽겠다... 수준이 되어야 큰 변화가 있지 않을까요. 그 전까지야 하는둥 마는둥 환경 규제 해봐야 큰 영향 없을듯 싶고...
그런데 또 그 수준이 되면 이미 돌이킬수 없는 순간일꺼 같기도 하고...
21/08/10 09:26
실제로 2000년대 이전부터 기후변화 얘기가 꾸준히 나왔는데 당시에는 엘니뇨 라니냐 정도 빼곤 피해가 없었으니 세계 각국에서 무시하다가
2010년 지나면서 선진국도 기후변화로 피해를 입으니 그제서야 대처하는 중이죠 그런데 이미 늦은게 아닌가 참 걱정이 됩니다
21/08/10 10:06
산업혁명이 문제죠 뭐...
윗 글에서 먼저 썻지만 열사병 걸려서 에어컨 안쐬면 죽는 사람에게 이러다 기후변화로 인류가 죽는다고!! 에어컨 꺼!!! 이러면 네 제가 환경을 위해 에어컨을 끄겠습니다. 이러는 사람이 몇이나 될거라고 생각하시나요?
21/08/10 10:33
요즘엔 뭐가됫든 나이브하게 모든걸 받아들이기 힘든 것 같습니다.
환경단체라는 것들이 기업 돈받고 그 기업에 유리한 레포트 같은거 써주는 마당이니... 지금 당장 본문의 레포트도 어떤 이해관계에서 나온건지 아니면 진짜 순수한건지도 모를일이고요.
21/08/12 15:46
기후변화를 믿지 않는 것보다 이게 인간의 활동의 영향의 비중이 큰건지 지구 자체적인 변화가 큰건지 알수없다는 의견이죠. 온도상승 및 기후변화들은 당연히 믿지만 이게 인간의 활동으로 초래된 비중보다 그냥 지구의 자연환경변화가 인류의 활동보다 훨씬더 기후변화에 인간의 활동보다 훨씬 영향이 크다고 생각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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