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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09 10:42
현재는 그 때와는 체계가 바뀌었고, 백신이 중증도는 낮춰주는 걸로 보이니, 예전의 대참사는 안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예전에 몇 개 요양병원 대참사 일어났을 때는, 백신도 없었는데, 국가가 너무 일을 키워버렸었죠.
21/08/09 10:51
뇌피셜입니다만 병원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위험한게 중증자가 뿜어내는 대량의 고농도의 바이러스를 증식에 최적화 된 폐로 훅 하고 들어마시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21/08/09 11:02
요양병원 특성상 일정크기의 방안에 사람들이 모여있어서 전파력이 큰 델타변이 특성상 한명이 감염되면은 뭐 순식간이겟죠..
빨리 빨리 분리해야되는데... 매일매일 검사 돌릴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 몇일 텀 사이에 확확 번지는거죠
21/08/09 10:41
백신이 바이러스를 기억하고 처리하도록 해서 소량 감염되는 것은 증식하기 전에 처리할 수 있는데,
델타변이는 워낙 바이러스 농도가 높다보니 증식하기 전에 다 처리할 수 없어서 양성이 뜨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당연히 중증도는 낮겠죠. 양성은 됐지만 중증 환자는 늘어나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21/08/09 10:46
조금 다른 얘기지만... 이번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2차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는지 잔여백신도 검색이 좀 되네요
물론 2차접종 간격이 너무 긴게 단점이지만... 백신종류 상관없고 예약하고 기다리기보다는 1차라도 빨리 접종하고 싶으신분들은 잔여백신 검색해보시는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21/08/09 10:58
아스트라제네카가 잔여백신으로 나와서 예약해보려고 했는데요.
아스트라제네카는 50 이상만 예약 가능 합니다. 49 이하이신 분들은 화이지, 모더나만 예약 가능해요.
21/08/09 11:01
네 좀더 자세한 후속 취재 보고 싶네요 백신종류 기간같은거요
질병청도 데이터 잘 수집해서 앞으로 방역에 도움되는 방향으로 할수 있겠어요
21/08/09 10:58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10652627
전체 인원(약 270명) 으로 보면 약 20% 정도입니다. 백신이 완전히 무기력해진건 아니지만, 어떻게 보면 벌어질 일이 벌어지고 있는거죠... 이 집단에서 중증화율 이상 얼마나 나올지도 주시해야할 사항이고요. 빠르면 10월 중하순, 늦어도 11월에는 요양병원 등 2월 AZ 접종 시작한 그룹은 부스터샷 맞을거에요.
21/08/09 11:01
이 정도면 그냥 못 막는 거 아닌가요?
백신은 그냥 중증도 위험 감소에 의의를 둬야할 거 같네요. 코로나19는 무조건 걸린다고 마음 먹는 게 나을 거 같습니다
21/08/09 11:27
애초에 백신은 100% 로 바이러스를 막는 도구가 아니죠. 착각을 하면 안됩니다.
거기다 저 돌파감염 사례가 어떤식으로 진행된거지 자세한 보도가 나온것도 없죠. 일단 게임 뽑기만 생각해봐도 0.1% 확률인데도 두번 연속으로 뽑는 사람도 나오고, 10% 확률인데도 수십번 돌려야 튀어나오는 경우도 있는게 확률이니까요.
21/08/09 11:39
누가 100%기대한답니까?
48명 중 42명이 감염되었고, 잠복기 고려하면 48명 다 걸릴 수도 있는 거지요. 그럼 백신으로서의 효용이 거의 없는 거나 다름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확률 탓할 거면 중국 백신이나 러시아 백신이나 뭐가 다름니까. 님이나 착각하지 마세요
21/08/09 11:44
이 사례에서 알 수 있는 것은 '백신 접종을 하였더라도 고농도의 바이러스에 장기간 노출되면 감염 위험이 커진다' 정도 아닐까요?
감염자의 중등도, 체내 바이러스를 미접종자와 비교하여 감소시키는데 걸리는 시간 등을 파악할 수 있다면 백신 접종자 분들의 심리적 안정 + 미접종자 혹은 백신접종 거부의사를 갖은 분들께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1/08/09 11:49
.....왜 자꾸 딴소리하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백신 무용지물이라고 한 적 없습니다. 그냥 백신이 코로나 방어 못하는 거 같으니 무조건 걸린다고 마음 먹고, 중증도 위험 감소에 의의를 둬야한다고 했어요... 백신 맞아야 한다는 자신의 뛰어난 마음가짐을 자랑하고프면 다른 댓글에서 하세요
21/08/09 11:56
모르겠네님께서 백신 무용지물이라고 표현했다고 비판한적도 없지만, 백신이 코로나 방어 못한다고 생각하시는 것과 백신 무용지물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적어주시려면 논리적 사고가 꽤나 필요할 것 같네요. 이번 요양병원에서의 돌파감염 사례로는 일반적인 백신의 바이러스 방어능력을 평가할 수 없고, 다만 고농도의 바이러스에 노출된 상황에서 백신 접종자의 바이러스와 싸우는 능력을 평가 할 수 있다고 봅니다.
21/08/09 11:52
백신효과가 중증도 감소도 있어요
중환자실 가거나 죽을 수도 있는데 이정도만 해도 충분히 다른거 같은데요 중국산 백신은 중증도 방지효과도 떨어진다고 나오는데
21/08/09 12:53
270명중 48명 감염되었고 그중 42명이 백신 접종 완료자입니다.
백신 접종을 화지 않았더라면 델타 변이의 전염성을 고려했을때 270명중 대다수가 감염될 수도 있었겠죠. 백신의 효용이 없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21/08/09 13:15
270명 중 48명 감염, 감염자 중 42명이 돌파 감염인거라 남은 222명의 정보를 알지 않는 이상 못 막는다고 할 수 없습니다.
기사 상에서는 백신을 완전히 맞았을 종사자 90명 중에 3명 감염이라 하니 못막는다고 하는 건 성급한 결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21/08/09 11:36
이 건으로 백신 무용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데
돌파감염은 되었지만 치명률은 내려갔다는 결과가 나오고 그걸 언론을 통해 알려서 백신을 더 맞게 하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21/08/09 11:39
원래 백신 맞아도 감염될 수 있고, 감염되어도 증상이 완화되죠.
언론은 겁만 주지말고, [돌파감염에도 불구하고 치명률이 매우 떨어졌다] 라고 좀 사실대로 알려줬으면 좋겠네요.
21/08/09 11:46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만약 저분들이 중증안넘어가고 경증에서 멈춘다면 독감보다 약한 바이러스라는 반증이 되겠군요. 모두들 무사히 쾌차하시길.
21/08/09 11:48
싱가포르가 접종 완료율이 67%인데
1. 7월 감염자 중 42%가 완전 접종자, 33%가 1차 접종자, 25%가 미접종자 (접종자의 모수가 미접종자보다 훨씬 많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 2. 백신 접종자의 99.3%는 무증상 혹은 경증, 산소호흡기가 필요한 인원은 0.5%, 중환자실 치료는 0.2% 3. 백신 미접종자는 6.4%가 산소호흡기 필요, 중환자 비율은 1% 이렇게 나왔다고 하네요. 한국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21/08/09 11:57
돌파 감염이 일어난 것은 확인되었지만, 저기서 얼마나 중증으로 넘어가게 될지가 중요하겠네요. 경증으로 넘어간다면 돌파감염이 되더라도 예방접종의 유효성은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고, 예방접종자에게 있어 코로나19가 그렇게 위험하지 않다는 것도 시사하는 것이니까요.
21/08/09 12:25
전원 버튼을 누르면 부팅시도를 하는 컴퓨터마냥 사람은 눈을 뜨면 누군가를 만나야 한다는게 코드화 되어 있는 것 같아요. 그걸 어떤식으로 실행하느냐는 각자의 소프트웨어 차이인 듯 합니다.
21/08/09 14:38
우리나라는 의외로(?) 순순히(?) 잘 맞기 때문에 홍보가 필요 없네요...
5~6월에 걱정하며 마스크 벗어도 되기 이런거 홍보한게 진짜 뻘짓이 되어버렸어요... (그런 홍보 필요 없이 닥치고 사오기만 하면 됐던걸로...;;;)
21/08/09 13:06
네 그냥 님이 정치 논리에 함몰되어 있는 거 같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이 기사를 읽으면 반응이 면피용이 아니라 백신 신뢰도 떨어트리려는 걸로 느껴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당장 위에 백신 무용지물 어쩌고 하는 안아키 같은 발언 나오고 있고요. 우리나라 언론에서 지금까지 얼마나 백신 부작용 집중적으로 보도하면서 까댔는데 갑자기 이제와서 면피용 실드기사를 내줄리가요. 지금 이거도 그냥 전형적인 공포 조장기사잖아요. 270명중 48명 감염인데 제목부터 누가보면 백신맞은 48명 중 42명 감염으로 백신 무쓸모다하는 것처럼 보이게 써놨고만....
21/08/09 13:31
백신접종률이 낮은 상태에서 백신효과가 별로 없다는 대통령 얘기도 있었고 연일 돌파감염 뉴스가 나오니까요
돌파감염 중증률이 더 중요해보이는데 그런 내용은 안 보이네요. 지금 제일 문제는 백신부족이죠.
21/08/09 12:55
그래도 돌파감염은 생기긴해도
중증률과 치사율은 확실히 낮아지고 있는것 같더라구요 중대본 발표자료에 따르면 '20.12월 대비해서 중증화율은 4.72% > 2.22% 치명률은 2.7% > 0.24% 까지 낮아졌다고 합니다 이게 백신의 효과인것 같더라구요
21/08/09 13:22
선진국들이 대승적으로 백신을 개도국에 양보해야할때가 온거 같습니다. 변이 생산지대를 없애는게 더 급한거같아요;; 특히 요새 난리난 동남아 이쪽에서 변이하나 튀어나오면 한국도 타격이 엄청날거같은데...
21/08/09 13:50
아무리 생각해도 부스터샷이고 뭐고 일단 세계에 뿌리는게 맞는데 자국 우선주의에 빠져서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있는거같습니다 ...
자국 확진자나 이런게 결국 자신의 국가엔 단기적으론 더 이득이니까...
21/08/09 13:24
확진자 외에 중증환자 숫자를 매일 발표해서 백신 접종자의 중증환자 비율과 백신 미접종자의 중증환자는 비율도 같이 알려줬으면 하네요.
그런게 진짜 제대로된 브리핑이죠.
21/08/09 13:48
신종플루도 그랬듯이 간편한 경구용 치료제의 - 신종플루에서의 타미플루(오셀타미비르) - 등장이 진짜 종식을 위한 게임체인저이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 의미에서 진짜 승리자는 pfizer 사일 가능이 높지 않을까요.
21/08/09 15:07
저는 이 부분에는 크게 동감하기 힘든게,
타미플루의 경우 입원 예방 효율이 50% 정도로 추정된다고 하던데 델타변이에도 불구하고 현재 나와있는 백신들은 중증화 예방을 90% 이상 이루어내는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것 이상의 큰 게임체인저가 되진 않을꺼라고 봅니다. 그냥 그전에 걸릴사람은 걸리고, 그중에 백신 맞은 사람은 덜아프고 넘어가고 사망자중 다수가 안맞은 위험군이 되고.. 이런식으로 종식되지 않을까 싶네요.
21/08/09 15:21
알약은 접종인프라가 부족한 국가에 대거 뿌리기에 훨씬 좋죠. 타미플루의 경우 백신의 접종 대비 70~90%의 예방 효과를 보인다고 하는데,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라면 백신을 보급하는것보다는 알약이 배나 빠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실 치료제의 효능이 문제긴 합니다만, 리렌자정도의 효능으로 기대해본다면 상당히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21/08/09 14:17
RNA 바이러스의 백신은 감염 자체를 철통 방어해주는 묘약이 아닙니다.
위중증과 사망률을 낮추고, 또 바이러스 과증식으로 인한 전파율을 낮춰주는 데에 의의가 있습니다. 1차 화이자 - 2차 화이자 맞고 보름 지난 분들도 증식 정점기에 있는 사람과 밀접접촉하여 같이 밥먹고 한 시간 이상 떠들면 당연히 감염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걸리고 난 후 위중증에 빠지거나 본인이 수퍼전파자가 될 확률이 백신 접종 안 한 경우보다 유의미하게 떨어질 뿐입니다. 그런 점에서 돌파 감염 자체는 당연한 현상으로서 지금 이렇게까지 이슈가 될만한 일이 아닙니다. 대중의 백신에 대한 정보 부족(환상?) 때문에 언론에서 다루기 좋은 주제일 뿐입니다. 그리고 또, 계절성 독감 예방접종을 계속 맞으며 백신 맞으면 독감에 걸릴 확률이 확 떨어질 거라는 비현실적인 믿음을 의학계나 언론에서 그냥 놔두고 있었던 것도 사실 지금같은 상황의 원흉 중 하나인 것도 사실입니다.
21/08/09 15:50
전반적 내용에 동의하며 마지막 문단에 특히 더 동의합니다. 종식이 불가능한 것을 대중에 영합하여 종식 목적을 세운 것에 대해 의학계나 언론의 반성도 필요하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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