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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5 14:02
왜 공개를 안 하냐 → 비밀유지 조항 때문에 → 아 다른 나라는 공개하는데 뭔 우리만 비밀유지냐 → 그 나라는 협상력이 더 좋은가보지 or 돈을 더 줬나보지
여러 번 나왔던 얘기긴 합니다. 다른 나라가 다 공개하고 있는 것도 아니거니와 각국의 계약 형태나 사정이나 포지션이 다 다르겠죠. 암튼 우리는 계약 때문에 못 밝힌다고 하네요. https://news.joins.com/article/24055577 이게 위에 여기 님이 얘기하신 그거
21/07/15 14:12
일본의 경우는 6월말까지 1억도스 입고
9월말까지 전국민접종 가능량 입고 이정도 계약으로만 언론에 알려줬는데 주차별 월차별 도입량은 기밀이겠죠 7월 공급량이 줄어들 예정이라 어찌할꺼냐 물어보면 9월말까진 모든 물량 다 들어오니 걱정하지말라고 대답하기도 하고요 이에 근거해 10~11월에 전국민 희망자 2차 접종완료라는 목표까지 디테일하게 나온걸로 압니다
21/07/15 14:21
한국도 월별 물량은 자세히 공개 하죠. (7월 천만회, 8,9월 7천만회)
주차별 도입량 정도로 가면..... 사실 타국의 백신 공급에 대해서는 정치 적인 이중잣대도 있긴하지만, 현실적인 이중잣대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스페인의 7월 첫째 주 화이자 백신 공급량 같은 건 타국의 언론에서는 다루기가 힘들죠
21/07/15 14:57
21/07/15 14:13
뉴스 좀 찾아보니까
[백신의 총 공급량과 최초 도입 일시와 기간 등은 공개할 수 있지만 구체적인 가격이나 세부적인 백신 도입 일정, 일정별 백신 세부 물량에 대해서는 공개할 수 없다] 대충 말할 수 있는 범위의 정도가 총 몇개 산다 - 가능 몇분기 안에 몇개 들여온다 - 가능 몇월에 총 몇개 들여온다 - 이건 애매한듯 몇월 몇주차 며칠간 몇개 들여온다- 불가능 이정도가 아닐까 싶은데...
21/07/15 14:35
저 위에 브리핑에서도 이미 들어온 물량은 주차별로 알려주는건 가능한 것 같습니다.
향후 주별로 몇 회씩 도입 예정인지 이부분만 공개 불가로 보입니다.
21/07/15 14:37
본문 글인데
[오늘 김부겸총리 피셜로는 7월 첫째주 208만회분, 둘째주 155만회분이 도입되었고 남은 셋째, 넷째주에 723만회분이 들어올 예정으로 7월에 총 1086만회분이 들어올꺼라고 했습니다.] 라는 피셜을 말하는 거 보면 그것도 문제는 없어보인다 생각은 합니다만... 여기서도 들여온 것은 주차를 정확히 말하는데 반해 들여올 예정은 2주치를 한꺼번에 말하고 저번 예약이 취소된것도 막주차 도입분이 정확히 결정 안되어서 그런 걸 보면 1주내 예상 물량은 안되고 2주내는 가능한건가 싶긴 합니다.
21/07/15 14:50
1) 7월 총 얼마 => 오케이
2) 첫째주 둘째주 들어온 물량 => 오케이 1) - 2) = 남은 물량 (주차 못밝힘) 아닐까요?
21/07/15 14:33
공급물량은 브리핑을 듣지 않아도 뉴스로 많이 올라옵니다.. 이미지화해서도 많이 올라오구요.
오늘 브리필 추가내용 말씀드리자면 8월 2700만회분, 9월 4200만회분이 도입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21/07/15 14:04
정보글 정리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도 애매하게 알고있던 부분 몇가지를 새로 알게됐네요.
백신 수급 현황을 나름 관심있게 지켜보던 1인으로써, 당연히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엄청난 사회적 갈등이 촉발될 상황까진 또 아닌것같은데.. 가끔 논의 진행을 보면 안타까운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들면 불과 조금 전에 올라온 정치카테고리의 백신현황 글과는 거의 다른세상에 있는 느낌이..) 마지막 고비인 올 3분기가 어서 잘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21/07/15 14:29
정치적인 댓글이 되서 좀 죄송하긴 합니다만.... 이야기를 하자면
다른 나라도 디테일 상황으로 가면 천차만별한 구도가 될 수 밖에 없죠. 백신 종류, 접종 방법, 지역 상황... 예를 들어서 미국 같은 경우도 백신이 남아 돈다는 뉴스와 백신이 모자라다는 뉴스가 동시에 나오곤 합니다.(지역이 다름) 이걸 정치논리로 취사선택하는 거죠. 어디에서 보면 지금 다른 나라는 백신이 펑펑 남아도는데 한국은 모잘라서 난리고 다른 데에서 보면 다른 나라는 백신을 관리 못해서 매일 폐기하는 거죠. 한국이 다른 나라에 비해서 모자란 경향성이 좀 있기는 한데, 이건 한국이 나라가 작고 전산화가 잘 되어 있어서 재고를 돌리기가 쉬워서 그런 면이 있다고 봅니다. 한국도 지금 재고는 수백만 회 있을 겁니다. 단지 예약이 꽉 찬거죠.
21/07/15 14:36
정부와 제약사간 계약에서 정확한 수량을 공개하면 안된다는 비밀유지 조항이 있다는데
이 글에는 월별 주별 정확한 수량이 나와있네요. 그럼 계약상 숫자를 기사로 낼 수는 없게 되어있지만 말로 발표하는건 괜찮은것 같습니다. 백신 도입량은 정부 발표를 생방송으로 본사람만 알수있고, 안본 사람이 뒤늦게 기사를 아무리 찾아도 안나오는거죠. 정부에서 계약서의 헛점을 교묘하게 이용하는듯한 느낌이네요. 아니면 한국말 못알아듣는 양놈들을 농락한건가..? 아무튼 이런 정보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1/07/15 14:43
[7월 첫째주 208만회분, 둘째주 155만회분이 도입되었고 남은 셋째, 넷째주에 723만회분이 들어올 예정으로 7월에 총 1086만회분이 들어올꺼라고 했습니다.]
보면 이미 들어온 것은 주별로 정확하게 말하고있는데, 앞으로 들어올 물량은 2주치를 뭉뚱그려서 말하고있는걸로 봐서 주별로 공급계획을 말하는게 안되는것 같습니다.
21/07/15 14:51
앗 그렇군요. 월별 수량은 공개할수 있고 주별은 안되지만 이미 들어온 수량은 아니까 뻴셈으로 계산한거네요.
월별 수량도 화이자 몇개인지는 비밀이고 다합쳐서 몇개인지만 공개하는듯 합니다.
21/07/15 14:44
시기마다 알려줄수있는 정보의 범위가 다른겁니다.
글에 적었듯 7 8 9월 백신양은 오늘 정확히 브리핑에서 알려줬구요. 브리핑에서 기자분이 7월 공급물량 천만회분중 종류별로 얼마가 들어오는지 알려달라고했지만 그 정보는 아직 알려줄수없다고 했습니다. 제가 매일 브리핑을 듣는데 정확한 수량은 항상 국내로 들어오기 하루전에 공개가 되더라구요. 예를들면 수요일 화이자백신 79만회분이 들어온다 이런식으로요. 백신이 들어오는 초창기엔 이슈가 많이되어서 기사도 많이나고했는데 요즘은 검색해도 많이 없긴 하더라구요. 큰 관심이 없다면 기사접하기가 쉽지않은거같습니다
21/07/15 14:54
4월 도입계획 : http://m.dailymedipharm.com/news/articleView.html?idxno=56381
7월에 천만회 : https://www.yna.co.kr/view/AKR20210706107151530 (주당 얼마인지 안나옴) 큰 범위에서는 진작에 나와있었고, 월 단위로 가면 한두주 전, 주 단위로 가면 하루이틀 전 이런 식으로 임박해서 발표되는 것 같습니다. 안 본 사람이 기사를 찾아도 안 나온다 (x) 누가 뭘 이용한다 (x) 양놈을 농락한다 (x) 내가 못 찾았다 (o) 가 아닐까 합니다.
21/07/15 15:13
1. 혹시라도 구매한 백신들중 실패한 백신들이 있을수도 있으니 그에대한 보험(그럴린 없긴한데 노바백스처럼 아직 임상중인 백신이 있음)
2. 많은 양을 사야 더 공급일정을 협상하는데 도움이 됨. 3. 부스터샷. 결국 꾸준히 맞아야하는 백신입니다. 4. 추후에는 아동에게도 접종을 해야함. 등이 이유입니다. 현재 3분기 8천회분, 4분기 9천만회분에 더해 5천만회분정도 추가협상중에 있다고합니다.
21/07/15 15:22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POD&mid=sec&oid=001&aid=0012527613&isYeonhapFlash=Y&rc=N
[내일부터 8월 말까지 백신 3천500만회분 공급…9월엔 4천200만회분] 표로 보기쉽게 해놨네요.
21/07/15 16:46
[종합] 55~59세 71% 백신접종 사전예약...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10715000772 50대후반 예약율은 (아직 진행중이지만) 71%정도 나왔네요. 80%이상 나왔으면 참 좋겠는데 아무래도 그건 힘들긴한가봅니다.
21/07/16 05:19
60대는 백신 신뢰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아스트라제네카 위주라 그런게 아닐지...
아마 화이자 모더나 맞는다면 85-90%까진 오르지 않을까요?
21/07/16 10:27
부모님 백신예약해드리려다가 엊그제 저녁 속터져서 서버관리도못할거면서 왜 그리 발표하는지..진짜
두시간정도 기다리다가 자고 새벽에 해드렸네요 백신도 경쟁해서 맞아야하나요?저렇게 몇천만회분이 들어온다는데 앞뒤가안맞는것같아요...올해초부터 진즉에 저렇게 많이왔어야정상아닌지..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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