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7/14 14:14
정말 왠만하면 에어컨 안트는 사람인데, 어제밤은 너무 더워서 에어컨 틀었더니 냉매가스가 빠졌어요.
공식 서비스센터에 냉매가스 충전 예약했더니 다음주 금요일에 온다고.... 살려줘..... 제발.....
21/07/14 14:17
여름에 가전 A/S 콜센터 알바를 하면 죽음이죠.
고객 : 에어컨 수리 맡길래! 고객센터 : 예 방문 수리 일정은 최소 다음주 부터... 고객 : 뭐야? XXXX야 지금 더워 죽겠는데 장난쳐 XXXXX 빨리 해줘 XXX!!! 고객센터 : 고객님의 심정은 이해하지만 예약이 이미 다 차 있어서... 고객 : XXXX !! XXXXXXXX !! XX !! 당장해!! 더워죽겠다고 !! 참고로 고객이 자영업자분이면 우리 장사 니네들이 망하게 한다가 저 대화에 추가됩니다.
21/07/14 14:58
기관지가 약해서 그런지 에어컨 바람을 좀 오래 맞으면 목이랑 귀가 간질간질하더라고요
그래서 밤에는 너무 더워서 잠을 못 잘것 같다 수준만 아니면 잘 안틀어요.
21/07/14 16:56
헐 냉매 가스는 안빠지는게 정상으로 알고 있는데...조심 하세요 충전하고 다시 빠져서 8월까지 기다린 친구가 있어요 2018년에..
첫 설치시 파이프 매설 실패가 원인..
21/07/14 14:21
설치하고 아직 전기요금 낼 때가 되지 않아 확실하게 답변드릴 순 없을 것 같고요. 에어컨 옆에 붙어있는 스티커엔 '표준시험환경에서 일 7~8시간 가동 기준 월 21,000원'이라 적혀있네요. 정격소비전력은 725W 입니다.
21/07/14 14:35
그런데 파세코3세대는 인버터 에어컨이라서 컴프레셔가 돌았다 말았다 합니다. 27도로 맞추신다면 그닥 전기세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21/07/14 15:40
전기요금은 설정온도가 중요한게 아니고, 집 내부 발열량(영향을 미치는 요소로는 각종 전자기기, 실내체류 인원/동물수, 버너 등)과 외부에서 침입하는 열량(영향을 미치는 요소로는 창문 크기/방향/종류, 단열, 외부기온, 위도 등)이 중요합니다. 실내 발열량과 외부 침입열량은 대체로 집 크기에 비례하기 때문에, 집이 크면(>100평) 28도로 틀어놔도 전기요금이 평소보다 100만원쯤 올라가는 경우가 많고(누진제 개편전 기준으로는 200만원 이상 상승), 집이 아주 작으면(<10평) 20도로 틀어놔도 10만원 올라가기 어렵습니다. 다만 창문형처럼 용량이 작은건 최대 소비전력이 얼마 안 되기 때문에, 집이 암만 크더라도 전기요금이 백만원씩 올라갈 수는 없습니다(대신 28도로 설정해놔도 집안 대부분은 28도 근처도 안 가게 됩니다).
21/07/14 17:17
일단 에어컨이 인버터 에어컨이라야 합니다.
신품들은 거진 인버터에어컨인데 중고나 이미 집에 설치된 옵션들은 그렇지 아니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21/07/14 14:24
저희집에 있는 스탠드에어컨은 부모님이 혼수로 사신 GE제품이라 전기세가 월 10만원이 나온답니다
바꿀생각이 없으시다길래 저 먼저 방에 에어컨 하나 달기로 했습니다 이번 여름은 처음으로 행복할 수 있겠네요
21/07/14 14:37
저희 부모님은 17년에 새 에어컨으로 바꿔드렸는데도 설치만 한 새제품 상태입니다. 요즘 에어컨은 생각만큼 전기 요금 많이 나오지 않는다고 말씀을 드려도 안 트세요... ㅠㅠ
극락에 오신 걸 축하드립니다.
21/07/14 15:13
저도 비슷했는데 돈 200 들여 설치했으면 10년잡고 감가상각이 연 20이라 20만원어치는 트셔야 한다고 매몰비용을 강조하는 방법으로 틀게 했습니다.
21/07/14 14:29
장비가 후덜덜하네요. 저는 얼마전에 치닝디핑을 하나 설치했는데 퇴근후에 에어콘 켜고 매달려서 낑낑거리거나 덤벨 드는 시간이 너무 행복하고 재밌어요. 티비에 보고 싶은 유튜브 틀어놓고 운동하면 무릉도원이 따로 없더라고요.
21/07/14 14:48
저도 턱걸이 한 개 당겨보겠다고 딱 치닝디핑 하나 사서 열심히 하던 10년 전이 제일 행복했습니다... 지금은 장비병 말기에 즐거움 반, 의무감 반으로 운동하는 찌든 쐬질러입니다.
21/07/14 14:37
저도 어제 파세코3세대 구입해서 설치했는데 27도로 맞추니까 소음도 굉장히 적고 참 마음에 듭니다. LG듀얼인버터 탑재된 녀석이라 전기세 걱정도 좀 덜었네요. 18년도에 샀던 토요토미에어컨보다 더 좋아요. 소음도 적고 디자인도 이쁘고 부피도 적고....흐흐
21/07/14 14:54
에어컨 기사는 시즌되면 어마어마하게 바쁩니다.
한팀당 하루에 2~3개 설치가 최대인지라, 냉매 가스 확인은 미리미리 하셔야 합니다. 안그러시면 위에 분처럼 일주일 가까이 밀리는건 다반사입니다.
21/07/14 15:35
두께 5cm의 두툼한 매트를 깔았지만 층간소음, 진동이 있을 수 있어 박스 점프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신 플라이오 우드 박스는 덤벨(혹은 케틀벨)을 들고 스텝 업, 바벨 힙 스러스트 등받이, 씰 로우 할 때 벤치 거치를 높이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21/07/14 15:52
보통 저녁 8~9시 이후에 합니다. 층간소음, 진동에 매우 신경을 쓰는 편입니다. 보통 홈짐하는 분들은 1cm~2.5cm 두께의 매트가 국룰인데 저는 냄새 감수하고 보통 크로스핏 짐에서 까는 5cm 매트 깔았고요.
특히 층간소음, 진동 유발 원인의 대표격인 데드리프트 시엔 케틀벨 위에 보이는 두께 13cm 강아지 계단(압축마블스펀지) 위에 바벨을 놓아 진동 최소화합니다. 데드리프트 포지션에서 13cm 높아져 운동 난이도가 하락하므로, 이를 보완할 10cm 높이의 발판을 사용하고요. 아래 집에 방문해 진동있는지 직접 확인해보고 대략 140~150kg까지는 전혀 문제없다는 허락을 받고 하고 있고요.
21/07/14 17:31
저도 에어컨을 간절하게 달고싶은데, 부모님이 에어컨은 커녕 선풍기도 싫어하셔서 고민이 많습니다. 2018년인가요. 그때 선풍기도 안키고 버티셨어요. 같이 사는 저는 죽어가는데...
21/07/14 23:00
저는 컨디셔닝할 땐 땀이 더 나니 괜히 더 빡세게 한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면서 불쾌하진 않은데요. 무게를 칠 땐 힘이 빠져서 퍼포먼스 떡락입니다... ㅠㅠ
21/07/14 21:22
살다보니 에어컨 전기세 걱정하는게 제일 쓸모 없는 일이에요. 어르신들이 특히나 그런쪽으로 겁이 많으신데 걍 여름에 더울때마다 틀고 외식한번 덜한다 생각하면 좋아요.
21/07/14 22:39
처음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나왔을 때 이거다 싶어서 이사 하면 꼭 사야지 했는데 아직도 계속 살던 전세집에 사네요.
그때 제품 살 생각 말고 파세코 주식 샀으면 지금쯤 전세집 신세는 탈출했을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