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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3 14:21
쿠바는 웃긴게 sns상으로 시위대가 결집하니까 인터넷을 끊고, 이게 다 미국탓이라며 남탓하는 중이라 더 화를 돋구는거 같습니다.
21/07/13 14:24
영화 기생충을 보면 폭우가 내리니까 가장 아래에 사는 사람들이 피해를 보잖아요? 특히 반지하에 사는 주인공네 가족도 그렇고요.
이번 판데믹으로 인해 촉발된 경제적 어려움도 경제 사정이 어려운 나라들의 국민들이나, 선진국에 산다 하더라도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않은 일용직, 임시 노동자등 어려운 사람들부터 그 여파를 먼저 맞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 북한이나 이란같은 나라의 국민들도 비슷하게 어려움을 겪고 있겠죠
21/07/13 14:37
맞는 말입니다
국가로 치면 개도국 미만은 정말 죽어나고 있고, 개도국도 인도 같은 케이스는 죽어나고, 선진국에 속한 나라만 백신 접종률이 얼마니 하고 있는게 현실이니까요 그리고 선진국의 국민이라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자영업자 분들, 일용직, 계약직 분들이 겪는 고통은 여기서 글 적는 제가 체감 못할 정도로 힘들 껍니다
21/07/13 14:19
https://www.yna.co.kr/view/AKR20210710002800099
[샵샵 아프리카] 남아공 전직 대통령 수감, 한국 따라하기? 2021-07-11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2518131 [남아공, 델타 변이 확산에 봉쇄 2주 연장] 2021.07.12 코로나19 총 확진자가 약 220만명에 달하는 남아공은 아프리카 국가 중 확진자가 가장 많다. 또한 지난달 16일부터 꾸준히 1만명 이상 신규 확진자가 나오다가 이달 3일 2만6천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델타 변이에 따른 3차 코로나19 감염 유행에 신음하고 있다. 인구는 6천만명인데 현재까지 접종된 백신은 420만 도즈에 불과하다. 상태가 엄청 안좋네요...
21/07/13 14:35
소위 말하는 선진국 에서만 코로나의 끝이 보이고 있고
나머지 통칭 제3국에서는 코로나가 현재 진행형이거나 주요 변종까지 발생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어디선가 이렇게 터질 꺼라고는 생각했는데 그게 남아공 일줄은 몰랐네요...
21/07/13 14:55
일개 공장이 사회 문제를 해결해줄 수는 없으니, 경비시설을 만들고, 용병을 고용해서 무장시켜야하죠. 그러다가 시설비랑 인건비 정산해보고 사업을 접고 떠나던가요...
PMC 수요가 개발도상국 공장이랑 유전에 그렇게 많다더군요.
21/07/13 14:56
그래도 남아공이면 아프리카에서는 나름 중견국인데, 파괴할 외국자본이 없어서, 보도를 구독할 구매력이 없어서, 연락망이나 인프라가 없어서 힘들게 선진국 언론이 찾아가지 않는 나머지 아프리카는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공포... 공포...
21/07/13 15:03
그 빈틈들 중 돈이 될만한게 있는 빈국은 중국이 차이나 머니로 메꿔주고 있는거 같습니다
물론 공짜가 아니라 나중에 중국에서 투자한거 이상으로 회수하겠지만 저 나라들은 당장이 힘들 테니까요
21/07/13 15:02
뭐 아프리카까지 갈것도 없이
같은 아시이권 에서 일어나는 일들도 사실 큰 관심이 없죠. 미얀마 쿠테타, 태국 민주화운동 홍콩 ..
21/07/13 17:51
참 이런거 보면은 전쟁후 군부에 의해서 군사정권이 되서 강제로 경제부흥을 시키고 나서 경제부흥이 된후에 기적적으로 민주화에 성공한 우리나라는 진짜 조상들이 도와준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성공한 케이스가 아닐까 싶네요 사실은 많은 사람들의 희생과 피와 눈물이 이뤄낸 결과겠지만요
21/07/13 18:43
역사 공부할때 자연 재해가 생기면 왕이 바뀐다라는 문구를 코로나 시국에 절절히 느낍니다.
선진국이라 불리는 나라들도 폭동은 없어도 정권 교체는 필연 아닐까 싶어요.
21/07/13 19:12
사회에 순응하는 게 더이상 내 삶에 이익이 되지 못한다고 느낀다면 얼마든지 그 사회를 때려 부술 수 있는 것이 인간이죠.
결국 사회는 인간의 상상과 합의의 산물이기 때문에 이다지도 견고하면서도 취약하다는 게 참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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