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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2 18:34
제가 생각하는 소맥의 장점은 맥주의 탄산이 가려지고 소주의 알콜맛(역한맛)이 줄어드는 건데 필굿은 정 반대여서 제 취향에는 아니었습니다. 허나 금방 취해야겠다할 때는 오히려 좋을거 같더군요
21/07/12 19:02
저는 필라이트 바이젠을 좋아하는데 몇달 전에 필굿이 그거 따라 나왔나 보다 싶어서 냉큼 집어 와서 벌컥벌컥 마셨죠.
근데 너무 쓰고 괴상한 맛에 다 못 먹고 버렀습니다ㅠ 소맥인줄 알고 먹었으면 그나마 나았을텐데 너무 쓰고 취기가 바로 올라오더라고요.
21/07/12 18:38
하반기 첫 맥주가 클라우드 생이었는데 확실히 국산 맥주치고는 씁쓸한 맛이 있더군요. 밀맥은 예전엔 좋아했는데 요새는 뭔가 부담스러운 느낌이에요. 셋다 생맥주가 정말 부드러우면서 향긋하죠. 에델바이스 생은 찾기 어렵지만요
21/07/12 20:26
최근 스텔라가 제조사가 독일로 바뀌면서 첨가하던 옥수수도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씁쓸한 맛이 나는게 산프몰과 비슷한 맛이 나더군요. 산프몰 하위호환같은 맛
21/07/12 22:00
동네 마트에 일본맥주 4캔 행사 복귀했던데 슬슬 풀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한줄평 쓰긴 했지만 지금 맛 기억이 안나서 대체품 추천을 못해드리네요 ㅠ
21/07/12 19:19
저랑 공통된 것도 있고 다른 것도 있네요. 저는 칭타오 드래프트는 제 입맛에 아주 안 맞았고, 홉하우스는 제 스테디맥주에 들어갈 정도로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21/07/12 19:34
저도 편맥 좋아해서 많이 마십니다..크
개인적으로 평생 편의점에서 맥주 3개만 마셔야되면 홉하우스라거 기네스 오리지널 파울라너 헤페바이스(혹은 호가든) 딱 이렇게 3개 뽑겠습니다.. 글고 이런 더운 여름에 추천드리는 맥주는 덕덕구스~
21/07/12 21:25
여름에 덕덕구스 좋죠.
최근에 나온 곰표 맥주 2탄인 곰표 썸머에일 괜찮습니다. 곰표 밀맥주를 CU에서만 파니까 CU가 마치 자기네 브랜드인 것처럼 홍보를 했죠. 열받은 세븐브로이가 썸머에일은 다른 편의점에도 돌리더군요. 덕덕구스보다 향은 약한데 조금 더 부드럽습니다.
21/07/12 22:05
덕덕구스는 생긴게 IPA처럼 생겼는데 가벼운가요? 말술남녀 팟캐스트 들었을 때 더운 여름에는 가벼운 한국 맥주들이 끌린다라는 말 듣고 고개를 끄덕였었습니다. 최근엔 그게 칭타오 퓨어드래프트. 덕덕구스도 그렇다니 꼭 마셔봐야겠네요
21/07/12 22:21
뭐 페일에일의 종류안에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 거기서 ipa가 어찌고 저찌고..
그리고 그 ipa안에서 파생된 세션ipa가 어찌고 저찌고.. 이런걸 떠나서 그냥 ipa를 가볍게? 즐기라는 식으로 나온게 세션ipa 라는 종류들인데.. 덕덕구스는 그 중에 하나 입니다.. 잔에 따라 보면 라거마냥 상당히 밝고 ipa가 특유의 쌉쌀함이 있는데 그걸 확 줄이고 도수 또한 낮게 나와서 마셔보시면 상당히 가벼운 느낌입니다. (맥주의 맥아맛이 느껴지기 보다. 끝에 살짝 쓴 홉의맛만 돌고 특유의 열대과일 향이 촥 퍼집니다.) 그래서 여름에는 오히려 이런 가벼움이 단점보다는 장점으로 나타나면서 여름에 마시기 좋은 녀석인것 같습니다..
21/07/12 19:36
쥬시후레쉬맥주는 제가 먹어본 맥주가 아니라 온 음식을 통틀어서 최악이었습니다. 우주가 허락한다면 모든 재고를 불태워 없애고 저거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 다 한대씩 때리고 싶네요. 진짜 생각하는거 만으로도 꼴받게 만드는 최악의 맥주입니다.
21/07/12 22:19
마실 순 있다 정도입니다. 그냥저냥한 편의점의 흔한 맥주급?
쥬시후레쉬가 너무 별로여서 상대적으로 더 좋아 보이긴 하지만, 거기까지죠.
21/07/12 20:18
전 지금같이 무더운 여름에는 가볍고 청량한 크리스탈 바이젠이 가장 좋아서 여름에는 대체로 바이엔슈테판 크리스탈을 마시게 되더라고요 흐흐.
21/07/12 22:21
당연하죠. 하이트도 박물관 가서 먹으면 맛있는데요.
잘츠부르크 박물관 가서 슈티겔 한 번 마셔보세요. 다른 밀맥은 맛없어서(맛이 나쁜 게 아니라 진짜 맛이 안느껴져요) 못먹습니다.
21/07/12 21:33
한창 불매운동 있었을때 몰래 홈플에서 아사히 슈퍼드라이랑 산토리 몰트 500ml 2000원으로 몰래 재고떨이 할때 개꿀로 먹었는데. 방금 마신 상상 페일에일도 나쁘지 않네요. 페일에일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건 꽤 손 많이 갈듯
21/07/12 22:00
곰표 맥주가 생각보다 갠춘해서
말표 맥주샀다가 그냥 뱉어버렸습니자. 밤향?이라기보다 퀴퀴한 냄새라고 느껴지더군요. 파울라너 둔켈. 홉하우스 라거. 즐겨먹습니다.
21/07/12 22:35
저도 여름에 가볍게/시원하게 마시는 용으로는 칭타오 드래프트 만한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거랑 생활맥주의 레드라거가 요즘 최애 맥주네요.
21/07/12 22:56
국내산 맥주 최고존엄인 크래프트브로스의 원더 페일 에일 추천하고 싶지만,
접근성이 떨어져서 아쉽죠. 와인앤모어에서 구할 순 있는데 솔드아웃 되는 경우가 있어서 간다고 100% 살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그렇다고 크래프트 바틀샵이 편의점 수준으로 있는 것도 아니고...
21/07/12 23:07
아는 형이 에스트렐라 담 쪽 한국수입사하고 있어서
저희 카페에서 회사제품 팔아보고있는데 올해 단종된 볼담도 맛났고(더블몰트) 담레몬(인기많은 낮은도수 레몬향) 컴플롯ipa(좀 진함)도 손님들이 좋아하더라구요 최근에 벨기에 맥주인 브뤼셀 화이트와 로제도 독특해요 부드러움!
21/07/12 23:44
IPA 좋아하시면 볼파스엔젤맨 IPA버전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제 인생맥주인데 왜 이렇게 늦게 접했는지 아쉬울 따름... 가펠쾰시도 요즘 많이 수입되던데 꽤나 괜찮으니 드셔보세요!
저기 나온 맥주중에서는 고스트쉽이랑 빅슬라이드 좋아합니다 크크
21/07/12 23:49
저는..상반기 먹어본 국내기본급 맥주중에선 와일드웨이브의 설레임이 가장 인상적이더라구요.. 복잡할 거 없는 3500원이란 가격에 복숭아향도 좀 나고 산도도 높으면서 참..잘 다듬어진 사우어에일이란 생각이... 예전에 유명하단 소리는 들었지만 이 가격에 이정도로 뽑았나싶더라구요.
21/07/13 00:23
넵넵 어..흠.. 식초까진아니지만 신맛이 좀 있죠? 더운날엔 차갑게 드시면 침고이고 괜찮습니다!많은 맥덕분들은결국 식초충이 되시더라구요. 저야 뭐 맥주가 주종은 아니지만.. 그래도 ipa나 임페리얼스타우트보단 사우어가 그나마 괜찮더라구요. 개중에 설레임은 입문용으로 가격도좋고 괜찮더라구요 실력있다는얘긴 오래전부터들었지만 이취하나없이 잘 뽑았단생각이들었습니다. 바틀샵가시면쉽게보실거에요
21/07/13 01:31
본문에 있는거 중에는 고스트쉽응 제일 좋아하네요. 지금 냉장고에 몇 캔 있습니다 크크 지갑과 간이 버티질 못해서 술에 관심끊고 대충 마셔서 기억이 잘 안나긴 하는데 진한 홉향을 안 좋아하시면 가펠쾰시 가볍게 드시기 좋습니다. 나중에 지나가다 스컬핀 ipa 있으면 한 번 도전해 보세요. ipa중 가운데에 위치한 맛으로 꽤 유명합니다.
21/07/13 02:10
한때 맥주는 바이엔슈테판 아니면 쳐다도 안보고 맥주부심 부릴때가 있었는데.. 어느순간 이게 무슨소용인가 싶어서 그 이후로는 가벼운 라거만 마시네요.
칭따오 오리지날을 제일 좋아하고 본문에 있는 맥주중에서는 칼스버그가 가장 가볍고 좋았어요.
21/07/13 06:46
보통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네캔씩사면
세캔은 아는맛 한캔은 모르는맛을 사는데 일단 라거는 구할수있으면 무조건 하얼빈입니다. 없으면 싱하나 타이거 ..이상하게 최애라거는 죄다 아시아꺼네요. 흑맥주는 코젤 기네스 벡스중에 땡기는거 보통 ipa로 도전을 많이 해보는데 이 글에서 리플달린애들로 도전해봐야겠네요 잘봤습니다 흐흐
21/07/14 15:28
저도 무조건 라거...
칭따오 드래프트1순위 칭따오 2순위 타이거 3순위 산미구엘 4순위 하피는 이상하게 중국에 있을때부터 좀 씁쓸한 맛이 입맛에 안맞더라구요. 아 글고 여기서 13 홉하우스인가 추천하길래 2캔 샀다가 실패....일반 라거인줄 알았더니 향이 나서..
21/07/13 06:49
춘천 가면 꼭 스퀴즈에서 한 잔 하는데, 말표 흑맥주가 스퀴즈 생산이었네요?
밤맛이라니까 아마 밤이면 밤마다의 캔입이지 싶으니 몇 캔 사다 마셔야겠습니다
21/07/13 12:16
부데요비츠키 부드바르 를 애정하는데…
정말 안보입니다. 한동안 동네 롯데 프레시에서 팔다가 안들어오고 가락시장 롯데마트 가야 있습니다. 슬픔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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