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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28 13:35
제 아빠께서도 가끔 회사 직원들이 깔깔 웃었다는 유머를 제게 하신답니다. 놀랍게도 진짜 재밌어요! 흐흐 글쓴이 님께서도 분명 위트있으시기 때문에 사람들이 웃는 걸꺼에요!
21/06/28 13:40
어려워하는건 정말 어려워서인것도 있고, 괜히 귀챦은일 생기는거 싫어 의도적으로 거리두는것도 있죠. 하여간 지들 아쉬울때만 찾아요. 이전엔 그런게 아쉬웠는데 지금은 괜히 정줄 필요없다 오히려 그게 지금세대엔 민폐로 여겨지는구나 싶습니다
21/06/28 14:33
나의 정신연령이 내가 20대때에 멈춰있다고 생각하는 것과 내 정신연령이 현재 20대와도 맞을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건 꽤나 다른 얘기긴 하죠...
21/06/28 14:42
올 해 42살인 저는 정신 연령이 멈춘건지는 모르겠지만, 딸들이 마트에서 갖고싶은 장난감을 사달라기에 장난감 매장에 갔는대
옆에 재미있어 보이는 레이싱 카트 장난감이 있더라구요 " 아빠가 사줄테니 이 장난감도 너네가 사달래서 산걸로 하자 " 라고해서 레이싱 카트 장난감 잘 갖고놀고 있습니다 360도 회전도 해요 ^o^
21/06/28 16:06
MSG 워너비 들으면서 '노래 좋은데?' 하면 20대, '들어봤는데?' 하면 30대, '따라부르면' 40대라고 합니다. 흑흑.
21/06/28 17:38
전 그 어려움중 무시할수없는 부분이 외견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마음이 20살인것은 '그 시절' 20대에 멈춰있는것이므로 2021년 20대와 코드가 다른 문제가 한 70%는 되겠지만, 인터넷에서 혹은 게임에서 40~50대 형님, 누님들이랑 이야기하거나 의견을 나눌때 그렇게 괴리감?을 느끼진않거든요 아무리 최신밈에 빠삭하고 현 20대와 코드가 맞아도 40살이라면 왠지모를 어려움이 느껴지고 진짜 산골짜기에서 자라고 고지식해도 20대라면 그다지 어려움이 느껴지지 않는데 잘생기고 못생기고를 떠나서 노화로 인한 외모변화, 목소리 등으로 인해 본능적으로 나랑 다를것이다라고 벽을 치게된달까요 인터넷에서는 그런 요소들이 아예없고 오직 말투,메시지로만 판단하니 확실히 나이에 구애받지 않는것같습니다. 예전에 고1때 같은 게임 길드의 길드장 삼촌이 40살이었는데 나이를 알기전까지는 진짜 친구처럼 지냈던걸 생각해보면 나중에 특이점이 와서 실물을 보지않고 인터넷에서만 생활한다면 나이편견없이 지낼수있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크크크
21/06/28 17:47
저하고 비슷한 상황과 고민?을 안고 계시네요..크크
저도 처음에는 그걸 깨기 위해 노력 많이했는데..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신경 안쓰고 내비 두고 있습니다.. 편하게 생각할 사람은 편하게 생각하고 어렵게 생각할 사람은 어렵게 생각하라고요. 아무리 얘기해도 말로는 안되는게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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