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8/22 13:12
역도의 무리들이 혹세무민하여 나라의 법도를 어지럽히고 있으니 이를 마땅히 군법으로 처벌해야 함이 마땅할 줄 아뢰옵니다.
백성을 생각하는 전하의 심정을 알고 있으나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그들을 벌해야 나라가 태평성대를 이룰 수 있습니다. 부디 결단을..
18/08/22 13:22
저은하 사특한 무리들이 백성들을 혹세무민하여, 백성들이 일구던 땅을 버리고
대궐앞의 대로에 모여 소리를 지르고 있습니다. 이는 나라의 법도가 땅에 떨어진 통탄할 일로 금위군을 출병하여 사특한 무리들을 잡아들이고, 전하께서 친히 책임을 물으소서! 또한 사특한 무리에게 홀렸다곤하나 땅을 돌봐야하는 백성의 본래 의무를 잊은 백성의 무리 또한 그 책임을 물어야 할것입니다. 저은하 금군의 출동을 윤허하소서!
18/08/22 13:17
사실 계획만 놓고보면 '웃기고들 있네' 그랬거든요.
근데 이 뉴스만큼은 등골이 서늘합니다. 진짜 서울 한복판에서 군대 총쏘는걸 라이브로 볼뻔했어요.
18/08/22 13:20
이명박근혜 시절 커뮤니티에 누군가가 어떤 의견 피력하면
[지금이 어떤 시절인데 아무리 이명박근혜라도 그럴 순 없을거다, 음모론 좀 가져오지 말이라] 라는 의견 엄청 많았죠. 저도 개인적으론 비슷하게 생각했었습니다. 지금이 뭔 쌍팔년도인가? 하면서 말이죠. 근데 나중에 이명박근혜의 악행이 하나둘씩 밝혀지는데 음모론이라고 치부했던것들이 현실보다 오히려 약한듯 합니다.
18/08/22 14:06
삭제, 저격성 댓글로 판단되어 제재합니다. (과도한 비아냥이나 공격성은 아니지만, 회원을 특정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생각됩니다.)(벌점 4점)
18/08/22 14:39
삭제, 삭제, 저격성 댓글로 판단되어 제재합니다. (과도한 비아냥이나 공격성은 아니지만, 회원을 특정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생각됩니다.)(벌점 4점)
18/08/22 14:49
정치인들은 살아온 인생이 증명하는거고
커뮤니티에서 회원은 쓴글이 증명하는거지, 나는 누구 지지한다라는걸 믿을 수 있는건 아니죠.
18/08/22 14:58
천만에요 자한당 지지자가 아닌데 국정원 왜 조사하냐 국정농단 주역 연루범
왜 샅샅이 뒤지고 훍고다니냐에 이명박근혜 정권시절 정책을 열심히 옹호하고 심지어 찬양하는 글을 언뜻언뜻흘리고 다닙니다 안철수 지지자라면서 안철수 정책은 딴나라로 보내고 자한당 정책가져다 선전하고 비판적 민주당 지지자라면서 같은 사안에대해 더삽질한 이명박근혜 자한당에겐 일말의 비판도 언급도 안하는데 자한당 지지자가 아니라고 하면 하늘이 부끄럽지도 않은거죠
18/08/22 15:28
그런 의미에선 차라리 대놓고 자유당 지지한다고 밝히고 어그로끌던, 단기간에 짧은 임팩트를 남기고 우리 곁을 떠난 s모씨가 더 나았던 거 같습니다. 적어도 그 양반은 웃음이라도 줌.
18/08/22 14:53
대한민국을 시리아로 만들려고 한 놈들이 퍽이나 유능한 놈들이겠습니다. 솔직히 귀찮아서 말은 안하지만 그런 말 들을때마다 어이없어요. 무능이 별 겁니까? 개인의 영달을 위해 책임을 망각하는 게 바로 최악의 무능이죠.
18/08/22 15:04
아무리 문재인 정권이 무능하다 한들 이명박근혜보다 무능해질 수는 없죠.
민주주의의 근간을 파괴하고 시스템 붕괴시키려고 한 것보다 더 무능한게 도대체 뭔데요. 저딴 소리 부르짖는 작자들은 극단적으로 말해서 정신 나갔다고 봅니다.
18/08/22 15:19
요즘 그래서 경제 글 보면 닉네임부터 확인합니다.
원래 양질의 글을 쓰시던 분이면 저도 배우는 바가 많으니까 보는데, 그렇지 않으면 뭐... 목적이 너무 뚜렷하죠.
18/08/22 15:36
이런 댓글 진짜 질 낮고 짜증나요. 그분들이 안보이는게 싫으면 제발 쪽지로 왜 안보이냐고 물어주시면 안될까요? 왜 그분들 대댓글에는 안 달고 이렇게 다른 글에서 조리돌림하죠?
18/08/22 15:50
쪽지로 보내면 또 키배떠야할것 같아서 그런데요, 이렇게 말하면 안되나요?
저처럼 키배뜨기 귀찮지만, 그 사상이 너무 짜증나서 이렇게라도 조리돌림 하고는싶은 사람도 있습니다.
18/08/22 20:26
저 역시 이런 댓글이 수준높은 댓글이란 생각은 안들지만 아예 익명 게시판이 아닌 이상에야 스스로의 행적에 책임을 지긴 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전 사실 저격금지 규정이 왜 있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18/08/22 13:25
이명박 - 노대통령 투신
박근혜 - 통진당 해산 두 사건 이후로는 현재까지 어떤 뉴스가 나와도 그려러니 합니다 크크 이정도는 당연히 할거라고 생각했던 족속들이라... 평화적으로 정권 교체가 되는 나라는 세계적으로도 많지 않습니다. 오죽하면 '2번의 평화적 정권교체'를 절차적 민주주의 완성의 기준으로 보기도 하죠. 그들이 했던 일들의 몇 퍼센트나 밝혀질까요? 30퍼센트도 안된다고 봅니다. 참 순진한 분들이 많은 듯
18/08/22 13:27
진짜 추다르크 오버 한다고 깠던 저 반성합니다. 진짜 추다르크가 나라와 국민을 구했네요.
부녀세습도 진짜 짜증났는데, 아버지 따라서 거병도 할뻔 했네요. 후덜덜.
18/08/22 13:53
조현천이 그리 충성심이 넘치는 군인이라 생각되지는 않네요. 결국 최종 목적은 기무사 친구들이 아직도 그리워한다는 5공 부활이 아니었을까요.
18/08/22 13:57
어떻게 보면 탄핵 부결될거라고 떠든다던 사람들이 큰일 했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어차피 헌재에 가면 탄핵이 부결될테니 계엄 내리지 말고 그냥 판결 기다리자고 열심히 떠들어서 박근혜의 마음을 돌렸을지도..
18/08/22 14:03
소설은 너무 무거운거 같고,
뜨고 싶은 웹툰 작가 있으면 해박한 정치 사회 지식을 바탕으로 탄핵 기각 후 기무사 움직임 이후의 정치사를 If로 그린다면 조회수 좀 따낼거 같네요. 크크
18/08/22 15:04
웹툰은 아니지만 실제로 탄핵 인용되기 전에 디시 기갑갤에서 갤러들끼리 모여서 시뮬레이션 롤플레잉 게임을 진행했던 적이 있습니다. 플레이어들이 박근혜 정권의 부역자이며, 플레이어의 목적은 개인의 안전과 영달이라는 전제 하에서 게임을 진행했는데, 결국 기각 후 계엄령 선포를 통한 친위 쿠데타 후, 이에 반대하는 군내 세력의 역쿠데타 발발-군대 내부에서 지휘관 성향에 따라 거의 소부대 단위로 친정부와 반정부로 갈려서 내전 발발-북한 리스크 때문에 한반도의 조속한 안정을 바란 미국의 극비 지원 때문에 친정부군에게로 승기 넘어감-다수의 이재민과 민간인 사상자, 보트피플 발생, 대한민국은 사실상 동아시아의 시리아로 전락... 이라는 시나리오가 나왔었죠.
18/08/22 15:18
소설한 번 써보자면
1. 여자 대통령은 어릴 때 충격적인 사건으로 인해 퇴행수준의 정신연령 2. 사이비 교주가 접근하여 그녀의 정신적 조종자가 됨 3. 우리나라 최초 여자 대통령이 됨 4. 최씨일가가 배후로 그녀를 조종함 5. 여러가지 사건으로 탄핵위기 6. 최씨일가는 구속되어 조종력을 잃음 7. 군 장성이 마지막 반전을 해보려고 대통령을 찾아갔지만 그녀는 꼭두각시 수준이라 어떠한 결단을 내릴 정신적 능력이 없었음 8. 극적장치를 위해 뒷이야기로 감옥에 갇힌 그녀의 조종자가 어떠한 루트를 통해 쪽지를 전달하기 직전에 그 장성은 돌아감 9. 뒤늦게 쪽지를 받아든 대통령 쪽지를 펴보니 "군을 움직여라" 라고 쓰여 있었음 10. 대통령이 전화기를 들려는 순간 탄핵소추의결서가 도착함 소설한 번 써 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