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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21 15:03
아침에 기사나왔을 때도 두분 공무원이 병원으로 옮겨지긴 했지만 회복하긴 힘든 중태라던데... 결국 돌아가셨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8/08/21 15:04
우선 공무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자세한 상황은 모르겠지만 자신의 민원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저런짓을 한거라면 정말 할말 없습니다.
아무리 공무원들의 일처리가 맘에 안든다고 총을 들이대다니. 진짜 갈수록 세상 살기 무섭네요.
18/08/21 15:24
생각보다 물문제로 감정들 많이 틀어지죠.
최근 비오긴 했지만, 요즘 저희도 물문제로 은근 신경쓰이는데.. 후.. 조상에게 물려받은 밭에 물주는걸로 아래 논 주인이 뭐라하더군요. 다 같은 고향사람들인데 가뭄에 얼마나 애가탔으면 그럴까 싶기도 한데 아니 그럼 우리는 밭에 물 주지 말라는건지 아니면 수돗물에 호수 달아서 밭에 물주라는건지 그나저나 공무원은 뭔 죄
18/08/21 15:27
시골아니더라도 서울 한복판 동 주민센터에서도 칼부림하고 난리치는 사람도 있어요. 생각보다 공무원 상대로 자기 분풀이 하려는 인간들 많습니다.
18/08/21 15:59
기사를 천천히 읽어보니 "해당민원의 담당" 공무원을 말하는건가 싶네요.
보통 면사무소에서 "민원담당"이라고 하면 가족관계나 주민등록 관련 업무를 지칭하는지라 물이 안나오는데 왜 거길 갔나 하고 의아하던 참이었습니다. +) 봉화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보니 기사에 나온 손모씨, 이모씨는 두분 다 [가족관계나 주민등록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분들이시네요;;
18/08/21 15:48
민원행정 6급인 손모(47)씨와 8급 이모(38)씨 이고 모두 남자네요. 한창 때인데...참... 몇일이면 잊혀지겠지만 공무원연금관련 이슈가 어떻게 변할지 궁금하네요...
18/08/21 15:51
어떤 형태로든 이해할 수 없고 이해해서도 안되는 상황으로 보여지는군요.
화가났다... 지속적으로 화가 났다.. 그래서 엽총으로 면사무소에 가서 난사를 했다?.... 애초에 총을 소지해서는 안되는 사람이었어요. 공무원 두분은... 참담하네요. 명복을 빕니다...
18/08/21 15:52
자기가 관공서 쳐들어가는게 무슨 벼슬이나 되는마냥 공무원들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 은근히 많죠.
어디서 소리 바락바락 지르고 난동피우면 자기 원하는대로 일처리해주겠지 하는 생각인 것 같은데... 그게 천박하고 쓰레기같은 마인드라는걸 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돌아가신 분들은 뭔 죄인지...;;
18/08/21 16:49
지체장애라던데 장애가 있어도 총기소지가 되긴하는군요...
어쨌든 총기관리는 정말 강화했으면 좋겠어요... 저 공무원들 가족은 우짜냐고..ㅜㅜㅜ
18/08/22 15:09
경찰서에 영치된 총기를 꺼내기까지 감정이 식지 않았다는건 글쎄요... 그전부터 갈등이 있었다는 이야기도 그렇고 뉴스 기사에 드러나지 않은 뭔가가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예전에 충청도에서 장의차 가로막고 돈을 요구했던 사건도 그렇고 시골지역은 상상초월하는 일들이 관습이란 이름으로 행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 사건도 그런 뭔가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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