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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07 22:56
라디오 스타 에서였던가 이번 월드컵 국대 선수가 그랬죠.
독일에서 수영복인가 속옷 입고 들어갔더니 그러시면 안된다고 해서 다 벗고 들어갔는데 러시아 가서 혼탕이 있어서 다 벗고 들어갔다니 그러시면 안된다고 해서 황급히 입었다고 크크크
18/08/07 23:31
예전에 독일에서 여친과 혼탕에 갔단 기억이 나네요.
사우나에 가서 수건 깔고 앉아야한다고 아주머니께서 알려주셨던거랑 습식이 정말 앞이 안보일 정도의 수증기가 가득한 그런..... 방이었어서 좀 오래 있었던 기억.... 언젠가 한번 이렇게 글을 써봐야 겠다 했는데 이미 너무 잘 써주셔서 제가 쓸 내용은 없네요 크크크크
18/08/08 00:13
오..2010년에 일본 자전거 여행 하면서 북해도 니세코에서 경험했던 혼탕이 생각나는 글이군요.
니세코라고 겨울에 스키 타러 많이들 오는 동네인 정도로만 알았는데 일본 어디든 그렇듯 여름에도 많이 찾는 온천 동네였던가 봅니다. 길물으러 어떤 가게에 들러서 이런 저런 얘기 하다 보니 일단 목욕이나 좀 하고 자는게 어떻겠냐 하시면서 근처 호텔 온천 이용권을 주시더군요.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혼탕이고 그래봐야 할머니 할아버지 밖에 없는데 괜찮겠어??" 저야 뭐 아무래도 상관 없으니 온천이나 하자고 아무 기대 없이 들어 갔는데 역시 목욕탕에는(남탕여탕은 다르게 있고 노천탕이 혼탕) 할아버지들 밖에 없더군요.. 그러고 당당하게 수건도 안두르고(일본 온천은 기본적으로 수건을 두르고 입욕은 안합니다) 들어갔더니 왠걸..젊은 커플이 가릴 곳만 가리고 있더군요. 오호...바로 수건 들고 와서 나도 똑같이 가리고 있는데 이번엔 서양 젊은 커플!. 아니. 할머니 할아버지만 온다며...라면서 기대하진 않았지만 는요기 제대로 한...목욕을 열심히 했었더랍니다. 그리고 다음에 들어 온 커플은 그래도 30대 정도?? 거기가 그날만 그랬을거라고 생각해 봅니다 정말로 그런거 없고 화도 안나고 아무 생각 없구요. 낭중에 와이프랑 방에 딸린 노천탕에 가도 그냥 딱 그런 느낌. 아...물(그 물 아니구요) 좋구나 하는...느낌이 들어요. 낭중에 산속에 있는 혼탕에서 다 벗으신 할머니를 봐도 그냥 아무 느낌 없는...그런 경험이 있답니다.
18/08/08 09:20
안녕하세요 1편 감독입니다 크크 2편인줄알고 2편으로 썼다가 수정했네요 크크...
저도 오랜만에 시리즈물 다시 검색해서 봤네요. 3년이란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르겠는데 이렇게 다시 기억하게 되니 저도 괜시리 뜻깊다는 생각이 드네요.크크크크
18/08/08 09:24
작년에 다녀 왔습니다.
그땐 탈의실도 공용 이였습니다. 저땐 젊은 여여 커플이 있었는데 탕속에 있던 서양 할아버지의 조심스런 겉눈질이 기억나네요. 저도 또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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