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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10 22:51
가톨릭신자가 아니라서 잘모르지만 성체모독은 교황만이 사면할 수 있는 대죄 중 끝판왕이라던데.... 천주교내부에서 이 일이 퍼지면 파장력이 클거같네요
18/07/10 22:52
미쳤군요..
저건 독립투사나 정치인들 건드리던 거하고는 차원이 다를텐데요? 윗분 리플대로 손사장님 반응이 어떨지 참 궁금하긴 합니다.
18/07/11 01:43
약간 진지 빨고 말씀드리면, 현재 한국의 페미니즘은 TERF가 대세입니다.
TERF는 래디컬보다도 극단적인 페미니즘이고, 여성성을 극도로 추구합니다. (엄격하게 얘기하면 비래디컬이면서 TERF일 수 있지만, 한국에서 이런 경우는 거의 없으므로 배제합니다.) 모든 남성을 적으로 삼는 것은 래디컬과 같으나, 선천적으로 여성이 아니면 남성으로 간주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래디컬과 달리 트랜스젠더도 현재는 여성이지만 남성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적으로 본다는 뜻입니다. - 성차별에 대항해서 태어난 페미니즘이 극도의 성차별론을 주장하는 아이러니 - 사회적 약자의 궐기를 주장하면서 사회적 약자인 성소수자를 핍박하는 모순 여러모로 한심하기가 짝이 없죠. 결론적으로 예수고 부처고 마호메트고 자시고 전부 남성기를 달고 태어났기 때문에 그들에게는 다 죽일 놈입니다.
18/07/10 23:04
파문같은건 아무래도 상관없고 자기 신상에 아무 일 없을 줄 아니까 저러는 거죠
국내에 있는 모스크라도 가서 꾸란 세절 쇼라도 한다면 기개는 인정하겠다만...
18/07/10 23:06
아무리 미친 짓을 해도 여기저기서 우쭈쭈 해주니 아주 미쳐 날뛰네요.
진보지식인, 언론은 자신들이 무슨 괴물을 키워놨는지 직시해야 됩니다.
18/07/10 23:06
페미니즘이라는 종교는 사람 죽여도 페미니즘이라는 깃발 아래 용서될 수 있다고 봅니다. 실제로 살인미수자를 상징화시킨 전적이 있는게 페미니즘이고
18/07/10 23:10
하..저는 20년동안 훈련소에 있을 때 빼고 성당에 10번도 안간 냉담자입니다. 그럼에도 화가 나요.
대체 왜 저런짓을. 그야 영성체에 성체를 어떻게 하는지 일일히 체크하지는 않으니 빼돌릴 수야 있겠죠. 종교적으로는 신성하지만 뭐 맛있는 것도 아니고 배부른것도 아닌데 신도도 아닌 사람이 지루한 미사를 견디고 영성체에 껴서 그걸 받아갈것이라 생각하질 않으니까요.. 본인에게 아무런 이득도 없음에도 그저 남의 기분, 남의 소중한 것을 짓밟으면서 희열을 느끼는 또라이들...행동에 걸맞는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18/07/10 23:16
말장난치네요
극우쪽 페미니즘인지 페미니즘중에 극우로 치우친건지 생각하기 나름인데.. 더군다나 그런거 다 떠나서 극우도 뭣도 아니고 몸통인데 말이죠
18/07/10 23:52
극우쪽 페미니즘이든 극우로 치우친 페미니즘이든 극우와 페미니즘 속성이 둘 다 있음은 마찬가지이고 극우와 몸통이 상충되는 개념도 아닙니다.
18/07/10 23:54
일단 범위를 축소시키려고 하는게 꼴같잖다는거고
극우측 페미는 일베발 페미라고 규정짓고 쳐내기 쉽게 되죠 페미중에 극우인사들을 뜻하는거라면 그 역시 일부라고 손절하고 나머지들은 도망치기 쉽구요 저런 단어를 써서 규정한건 말장난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18/07/11 00:11
김어준 발언이 구체적으로 어땠는진 모르겠습니다만 워마드 계열은 한국 페미니즘 중에서도 확연히 구분되기 때문에 이들을 극우 페미니즘이라 부름은 매우 적절합니다. 범위 축소가 아니라 구체적으로 지칭하는 단어죠.
18/07/10 23:29
이럴 때마다 어쩔 수 없이 댓글 달게 되는 사람입니다. 페미니즘 안에서 저런 것을 제대로 자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맞고, 메갈/워마드가 배척되어야 할 행위를 하고 있는 것도 맞습니다. 그렇지만 모든 페미니즘이 저런 게 아니며, 특히 40대 이후 세대가 보고 느낀 페미니즘은 더욱 적시성이 있었습니다. 위안부 문제, 여성의 사회참여 문제, 가부장제 시스템에 따른 가정폭력과 이를 조장하는 사회, 학내 성추행 성폭행 문제가 페미니즘 계열이 계속 포착했습니다. 그 세대에는 주장하는 사람들도 품격과 인성을 갖춘 운동가들입니다.
18/07/10 23:33
왜 굳이 실드를 치냐는 소리 참 많이도 받는데. 동일한 예시이지만, 활동하는 맘카페 같은 게 있다고 치고, 거기서 헤비현질러들이 가산탕진하는 자료나, 게임 중독된 아이들 자료만 나르면서 "게임은 혐오스럽다.", "이스포츠는 말장난이다.", "게임은 검열하고 없애야 한다"하면 저는 또 비슷한 반응을 할 겁니다. (정도가 다른 예시라는 건 압니다. 그냥 왜 자꾸 그러냐고 묻길래;) 지나친 일반화라는 걸 알거든요.
그냥 틀린 일반화에요. 그것 뿐입니다.
18/07/10 23:34
자정노력은커녕 훈장 달아주면서 백골단처럼 선봉으로 살살 꼬드기던데요.
그러다가 자기네가 보기에도 심할 정도의 돌발행위를 하면 바로 꼬리 자르기 시전.
18/07/11 15:21
그러니까 쫓겨났다하죠. 지금 페미니즘처럼 언론과 세력을 가진 적이 없는데 거기서 전혀 보이지 못하고 있잖아요?
정의당 성소수위원회 위원장처럼 멀쩡한 소리하면 관심줍니다. 침묵하고 있거나 친페 언론, 페미세력에서 아무 역할을 못하고 있으니 알 수가 없는거죠. 있긴 있다니..예전에 제가 적었던 소돔과 고모라 얘기가 다시 떠오르네요. 그래요 페미니즘에도 의인 3명은 있겠죠.. 인격과 품성이 훌륭한 그 분들은 뒤돌아보지 말고 탈출하여 소금기둥이 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18/07/10 23:40
그 기성 페미니스트들이 무엇이 옳바른 페미니즘이고 그른 페미니즘인지 감히 구분 짓지 말라고 했죠. 오히려 자생적 페미니즘 젊은 페미니스트 자생적 페미니스트하면서 우와둥둥하면서 키워준게 바로 그 기성페미니스트세력이죠.
18/07/10 23:42
여성부에서 박근혜의 쓰레기 합의 이후에 꼬여버린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푼어치의 노력이라도 했나요?
덮으려고 발광하고 주둥이에 지퍼채운 기억뿐인데? 그리고 품격과 인성은 페미들에게 어울리는 단어는 아니군요 내가 자한당을 청렴 깨끗 애국의 화신이라고 부르면 나는 정신병자라고 놀림받겠죠?
18/07/10 23:47
문제는 그 품격과 인성이 있다는 페미니스트들은 도대체 어디있냐는 겁니다.
뉴스를 봐도, 여성단체 관계자를 봐도, 페미니스트 정당 정치인을 봐도, 여성신문을 봐도 그런 사람이 도무지 보이질 않는데, 좀 어디있는지 찾고 싶습니다. 존재하되 존재하지 않는 뭐 그런건 아닐테고... 하여간 궁금합니다. 그들은 어디에 있는가.
18/07/11 00:13
40대 이후 세대가 보고 느낀 페미니즘이 적시성이 있었다는 소리나, 그 세대에서 페미니즘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품격과 인성을 갖췄다는 이야기는, 기성 운동가들조차 무엇이 올바른 페미니즘이고 그른 페미니즘인지 감히 구분 짓지 말라는 식으로 꼰대질이나 하고 있고 유해사이트 회원들 때문에 페미니즘이 퍼뜨려지는 것을, 그게 왜곡된 가치인지 아니면 그들이 주장하고자 하는 적시성이 있고 품격과 인성이 있는 건지에 대해서는 구분하지도 않고, 할 능력도 없으면서 오히려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지금의 형국에서는 얼토당토 않은 소리에 불과합니다.
지금의 형편없는 페미니즘이 일부라고 말하는 건, 자마 전투 당시에는 이미 멸종해 존재하지도 않았던 카르타고의 신성 기병대가 한니발을 구출해 퇴각했다고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로 들리는군요.
18/07/11 12:56
핵심적인 주체가 누구인지:댓글쓴이(BBTG), 김어준(이 댓글의 계기), 기성운동가, 유해사이트 회원들(메갈/워마드), 페미니즘?
각각의 주체에 술어가 어떻게 되는지:꼰대질이나 하다/페미니즘이 퍼뜨려지다/구분하지도 않고 할 능력도 없다/오히려 긍정적으로 바라보다/(BBTG의 댓글은) 얼토당토 않은 소리 저를 비판하고자 하는 목표는 뚜렷하고, 시안님이 판단하기에 페미니즘 편에 선 모든 것들을 공격하고자 하는 의지(꼰대질, 유해사이트, 왜곡된 가치, 능력도 없다, 얼토당토 않다)는 알겠습니다. 그러나 제가 건강이 좋지 않고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주술구조가 무너진 복문이 잘 읽히지가 않네요. 대댓글에 대한 그 이상의 피드백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18/07/11 13:08
더불어 말하자면, The xian이 오래 글을 쓰셨고 저보다 훌륭한 글과 좋은 사유를 하는 분이라는 건 저도 알고 pgr 모두가 알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분이라도 감정(페미니즘을 공격하고 싶은 마음이건, 그걸 조금이라도 옹호하는 모든 것을 공격하고 싶은 마음이건)이 앞서면 무너진 문장을 쓸 수도 있지요.
제 생각과 다른 글이 십 수 개가 올라오고, 댓글이 수백개가 달립니다. 제가 옹호하고 싶은 대상에 대해 여과없는 모욕이 이어지고, 그걸 조금이라도 옹호하려고 하면 십 수 개의 리플이 달립니다. 그 리플에는 저에 대한 모욕이 하나쯤 항상 포함되어 있고, 댓글을 내리다 보면 은근한 저격이 이어집니다. 피드백과 논리와 문장에 흠이라도 하나 있으면 조리돌림이 시작되지요. 항상 성공하는 건 아니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저는 차분하게 글을 쓰려고 노력합니다. 이런 감정의 근원을 이해합니다. 그런데 메갈리아에 대한 공포나 혐오에 비해 위협은 실체적이지 않습니다. 메갈리아가 조금이라도 묻은 거의 모든 것은 시장에서 퇴출되었고, 메갈리아는 커녕 페미니즘과 PC까지 도매급으로 인터넷에서 조롱받고, 혐오받고 있지요. 정치권에서도 원론적인 옹호(감정이 상한 걸 이해한다) 빼고는 뭘 얻어낸 게 없어요. 청와대 청원 답변은 '우쭈쭈'에 머물렀죠. 메갈 조금이라도 묻은 모든 것은 혐오하는 '사이다'는 현실에서 지나치게 멉니다. 미투운동은 메갈과 별로 관계없죠. 시작부터 끝까지 부작용을 찾느라 혈안이 되었지만(화룡정점은 정봉주 사건), 사실 '누군가를 공격하는' 사회운동 가운데 이정도로 성공한 사례가 있을까 싶을 정도였습니다.
18/07/11 15:54
'메갈리아에 대한 공포나 혐오에 비해 위협이 실체적이지 않습니다'라고 말해 놓고 바로 다음 문장에서 '메갈리아가 조금이라도 묻은 거의 모든 것은 시장에서 퇴출되었고'란 말을 하셨는데 그게 현실을 도외시한 말이고 사리에 맞지 않는 모순입니다.
어떤 콘텐츠에 대하여 사회적 논란과 문제가 발생하여 그것 때문에 시장에서 퇴출되었다는 것은 그 콘텐츠에서 드러난, 혹은 숨겨진 문제점의 '실체'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런 것을 마치 메갈리아나 일베 등에 국한된 현상이라고 보시는 모양입니다만,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하지만 몇몇 언론들은 - 특히 과거 일베에도 그러한 사회적 문제점이 발견되어 필터링이 진행된 것조차도 무시하고 - 여성에게만 박해를 가한다고 선동하고 날조하기도 하지요. 그렇게 눈가리고 아웅하는 거 보면 참 같잖은 노릇입니다. 그리고 위에서 하고자 하는 말이 잘 드러나지 않았기에 다시 말하면, '40대 이후 세대가 보고 느낀 페미니즘이 적시성이 있었다'는 소리나, '그 세대에서 페미니즘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품격과 인성을 갖췄다'는 님의 이야기는, 과거부터 여성이나 인권을 말하던 개인과 집단들조차 지금 스스로 메갈리아에 동화되고 그들의 보호자라고 자처하는 지금에 와서는 정당성도 없고 성립하지도 않는 이야기입니다. 두 가지 예만 들죠. "성차별에 강경히 반대하는 것이 '메갈'이라면 우리는 '메갈'이다. 가부장적 사회를 파괴하는 것이 '반사회적'이라면 우리는 '반사회적'이다"라며 "우리는 '변질된' 페미니즘과 그렇지 않은 페미니즘을 판별하여 '허락'하는 것을 거부한다"고 말한 것이 87년부터 창립되어 여성운동을 해 왔던 한국여성민우회란 곳이고, 민주노총은 '지금 시기 메갈리아가 아닌 페미니스트는 없다. 진정한 페미니즘과 가짜 페미니즘을 논하는 반 페미니스트들은 페미니즘을 구분하는 잣대를 들이댈 자격이 없다.'라고 하고 있지요. 제 기준에는 둘 다 적시성도 품격도 인성도 없는 헛소리입니다. 저의 주술구조가 무너진 문장을 지적한 저의가 무엇이건 간에 국어 교육은 감사하게 받아들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님이 얼마나 차분하게 글을 쓰는 노력을 하는지에 대해 저는 별로 궁금하지 않습니다.
18/07/11 17:28
예, 이해했습니다.
저는 교육을 한 적이 없고 지적을 한 것이죠. 시안님의 기본 글쓰기 실력이 있으니 올바른 문단으로 고쳐 낸 것이고요. 공격할 의도와 적대감이 앞선 나머지 문장이 무너진 글을, 공격을 받던 사람이 자신을 향한 의도와 감정이 나온 맥락을 이해하고 소통으로 이어지니 좋은게 아니겠습니까. 적대감과 공격 의도를 먼저 가지셨던 분이 제 저의를 따지다니 유감이네요.
18/07/11 00:23
전 하나 궁금한게 있습니다
성폭력이 일어났을 때 분노하는 사람들이 비단 여성들만은 아닐 테고, 강력한 처벌을 청원하는 사람들 또한 모두가 페미라고 자처하는 사람들만이 아닐겁니다 여성 가족이 있든 없든 많은 사람들이 그런 일에 분노하고 강력한 처벌을 원하는데 왜 페미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은 유독 자신들만이 '정의'라고 생각하는 겁니까? 그리고 약간의 방법론의 차이조차 받아들이지 못 하고 자신들의 방식대로만 해야한다고 하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18/07/11 13:09
본인들만 감정을 느끼고 위협을 이해하고 분노한다고 생각하죠. 이런 감정과 위협과 분노가 어우러져 있기에 이런 비꼬는 댓글이 나오고요.
18/07/11 12:43
그들(메웜)은 자기만이 정의라고 생각한다기 보다는 자기들만이 피해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빵을 맞은 것이 자기고, 억압받는 것이 자신들이니 자신들이 하는 혐오와, 폭력은 무한하게 정당화되는 것이죠.
18/07/11 14:25
그걸 정당하다고 인정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여권신장'과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지지합니다 그런데 이런 행태를 보이는 이들까지 지지해 줄 수는 없죠.. 스스로를 대단히 훌륭한 인간들이라고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가치'라는 것을 자신들 입맛대로 해석해서 '자신들이 어떤 행동을 하던지 남들도 당연히 받아들여야하는 정당한 것'이라는 착각에 빠져 있어서는 다른 많은 일반인들의 지지를 얻어낼 수 없습니다 공감을 얻지 못하는 주장을 하는 것도 문제인데. 이런 식의, 상대를 전혀 존중하지 않는 막무가내식 공격만 하다니요 그나마 발언권을 얻어가는 페미니스트들에게도 이건 매우 큰 문제입니다 페미니스트들 스스로 이런 문제의 심각성을 더욱 크게 인식해야합니다
18/07/11 12:36
뭐라고 적으셨는지 보지는 못했는데 대충 예감은 갑니다. 표현을 주의해주세요. 자신만 감정이 있고, 자신만 화낼 줄 아는 것 아닙니다. 본인과 똑같은 생각을 하는 글이 수 십 개가 올라오고, 수 백 개의 성토글이 채워지는데 뭐 조심스럽게 쓴 글 하나 모욕하지 못해서 안달났습니까?
18/07/11 01:28
저런 소리 하는 것들이 길거리에 만명 넘게 쏟아져 나오는 것이 현실이고, 대부분의 언론이 '문재인 재기' 발언 이전까지는 극도로 우호적이었으며, 심지어 그 발언을 하는데도 현 정권에서 임명된 장관들이 지지발언을 해 대고, 한국에 있는 양대 노총 중 하나가 '나도 메갈이요' 선언을 하는 판국인데, 틀린 일반화라고요?
백 명의 페미가 있으면 백 개의 페미니즘이 있다면서 뭐든지 옹호하던 발언을 내뱉었던 것이 그 품격과 인성을 갖췄다던 어르신들이고, 지금 목도하시는 참상이 그 결과물입니다. 저걸 적극적으로 방조해 온 사람들이 품격과 인성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나치를 방조했던 사람들도 품격과 인성이 높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18/07/11 12:45
예전이나 지금이나 '남성주의', '남권운동'을 내세운 사람들은 성재기 씨이고, 일베사람들 입니다. 숫자로만 따지면 그 사람들 지분이 90%는 될거에요. 그렇다고 남성주의, 남권운동이 모조리 일베는 아니잖아요? 물론 남권운동도 다 일베라고 생각했다면 인정합니다.
18/07/12 01:47
사실인 것을 어쩌겠습니까. 일베 안 묻은 '남권운동' 단체 찾기가 불가능에 가깝지요. (혹시나 알고계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후원이라도 좀 하고 싶어서요)
남권운동이 일베에 동조할 이유는 없으되, 현재 남권운동 어쩌고 하는 단체들이 일베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이 사실이고, 페미니즘이 워마드에 동조할 이유는 없으되, 현재 페미니즘 어쩌고 하는 단체들이 워마드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이 사실 아니던가요? 큰 차이가 있다면 대부분의 사이트에서 그들에 대한 묻지마 지지, 혹은 심정적 지지 따위를 찾아보기 어렵다는 것이지요. 이곳만 해도 '일베는 거른다'가 대다수가 공유하고 있는 상식 아니었습니까? 그러니 길거리에 저런 것들이 만명 단위로 쏟아져나오지도 않는 것이고, 아동 성착취로 잡혀들어간 인물에게 후원금을 퍼붓지도 않는 것 아닙니까.
18/07/11 03:00
페미니즘을 지지하는..지지했던? 40대 인데, 이제 내가 아는 페미와 그들의 페미가 완전히 다른것 같아요.
품격과 인성을 갖춘 운동가들은 저런 짓이나 집회에서 하는 그런 짓 안합니다. 지금 하는 애들은 그냥 진영논리로 썩은거 뿐이고, 일베애들 같은 쓰레기일 뿐입니다. 저 짓거리 하는 애들은 지금 무슨 짓 하는지 정말 모르는거 같은데, 그들이 포섭해야 하는 저 같은 사람이 계속 멀어져가는 거고, 결국 자기들이 원하는 목표는 더욱 멀어져 갈겁니다.
18/07/11 12:39
"메웜계열이 주장하는 페미니즘"에 대해서 인식전환이 필요하다는 데에 동감합니다. 상식으로 바라봐야 하는데, 사상으로 바라보니 좀 직관과 거리가 먼 결과가 나와요. 아무리 생각해도 혐오고, 선동이고, 폭력인데 설핏 보고 합리화만 덕지덕지 붙이는 상황인 것 같아요.
다만 자기들이 원하는 목표와 멀어진다는 것에는 모르겠습니다. 역사라는 게 알다가도 모르는 거라. 완전 똥볼이 어떤 영역에서 어떤 나비효과가 될지는 모르더라구요. 예를 들어 6.25전쟁은 끔찍한 참상이지만 그 덕에(?) 한국 사회에서 신분제는 흔적조차 남지 않은 것 처럼요.
18/07/11 14:58
이제와서 이런 말씀 해봐야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그들에게 관심을 준 적 없다고 말씀하시지만 그들은 이미 메갈/워마드와 손잡은 사람들이잖아요. 처음 메갈/워마드가 준동할 때 구분하려고 하는 시도가 그 분들에게 있었나요? 저런 버러지들과 우리를 동급으로 보지 말아달라라고.. 한창 화제 끌고 여러 계통으로 퍼져나갈 때는 가만히 있었으면서 메갈/워마드 쓰레기들이 공분할 짓을 저지른 다음에는 선긋기를 시도하는군요. 비겁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대중들에게 이미 페미니즘=메갈/워마드입니다.
18/07/10 23:33
김어준이 저렇게 축소시켜서 규정짓는건 저기에서 한발짝만 더나가면 바로 방송 경고들어올껄요.
다른 방송들은 저거 쉴드치고 있거나 몸사리고 있구요.
18/07/11 11:14
그런 규정이 맞냐 아니냐를 떠나서 그냥 '페미니즘'으로 퉁치는 것보다는 진전된 것이라고 봅니다. 진정으로 성평등을 위해 안보이는 곳에서 개고생하며 활동하는 분들도 많고, 지금 젊은 남성들이 역차별을 말할 정도로 여성인권이 신장된 데이는 페미니스트들의 활동이 어느정도 기여한 것도 맞습니다. 사람이 맞는지 아닌지 불분명한 집단의 칼춤추기에 인권운동가들까지 페미니즘에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싸잡혀서 욕먹는건 너무 말이 안되죠.
18/07/10 23:17
페미니즘입장에서는 여자의 성직을 인정하지 않고 수녀가 고작인 카톨릭은 적이지 않을까요? 게다가 낙태도 반대하니 페미니즘과 카톨릭은 서로 싸울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18/07/10 23:17
이거 일 커지면 교황청까지 가는 문제일테고...
이게 일이 커져서 정부차원에서 실체를 깨닫는게 가장 좋겠지만, 중간 커트가 될지 안될지 궁금하군요.
18/07/10 23:39
대통령이 가톨릭 신자인 것과 이 사건이 연결이 되면 쟤네가 더 좋아할 일이죠.
문통 성향도 그렇고 이 사건 자체도 정치적인 문제가 아니니 아무 상관 없을 겁니다.
18/07/10 23:19
이렇게 워마드를 중심으로 사고가 터져나오면서 슬슬 손절하려고 하는 모양새네요
어쩌면 이것도 자체적인 선긋기작업 일수도 있다고 봅니다 워마드 = 페미 공식을 아주 적극적으로 알려야할듯
18/07/10 23:20
사회의 필요악, 변화를 위한 정당한 운동이라 여기서도 애써 포장하는분들 많으셨죠.
아직도 페미에 부정적인 글이 올라오면, 문법적, 규칙 따지면서 말잡기하고, 이런 문제엔 아무말 안하는 그런분도 계시죠.. 그런분들은 제가 볼때, 애써 남들보다 깨어있다, 난 세상을 바꾸는 계몽가다라 포장하실려는거 같아요.
18/07/10 23:22
영세(세례) 안받았다고 성체 못받는건 아닙니다. 강제성도 없고 교리에 따라 영세 안받으면 안받을 뿐입니다.
그냥 신자도 아닌 관종이 가서 받고 어그로질 하는것 같네요. 여러모로 쓰레기들 집합소네요
18/07/11 11:38
보통은 알죠.. 성체를 모실때 하는게 있습니다.
근데 처음간 사람들은 잘 모르기 때문에.. 보통은 걸러냅니다. 그리고 님이 쓰신글은 세례 안받아도 가능하다고 하신거구요. 교리라는게 교회에서의 법인데. 그게 강제성이 있는거죠
18/07/11 11:46
신자라면 더 잘 아실테고 아니시라면 당장 성당 미사보러가서 성체받는 순서에 나가보세요
신부님이 스카우터 끼고 누구는 영세 받았으니 주고 누구는 안받았으니 못준다 이렇지 않습니다 뭔가 오해 하신것 같아 다시 쓰지만 "신자라면 교리에 따라 영세를 안받았으면 성체를 안받을뿐"이고 강제성이 없어서 누구나 받으려하면 받을수 있습니다.
18/07/11 13:51
당연히 신부님이 그러지는 않죠. 그걸 말하는게 아니라..
교회법상에 성체는 세례를 안받은사람은 못밨게 되어 있다구요.. 교회에서 교회법이 강제가 아니라뇨? 교리상 하지 말라는게 강제하는건데요 말 그대로 교회법을 어긴겁니다.
18/07/11 14:21
강제성이라는 단어 자체를 자꾸 신자입장에서 교회법 운운하시는데 저런짓 할 사람이 교회법따위 신경이나 씁니까?
서로 다 알고 있는 내용을 왜 단어하나에 집착해서 자꾸 꼬투리를 잡으시나요? 시비나 어그로가 목적이라면 성공하셨으니 이제 그만 지나가세요
18/07/11 11:39
시골 교구라서 신자들 다 기억하면 모를까 그냥 줄 서고 받으면 그만이긴 하죠. 신자들 중에 영세 안 받으신 분들이 그럴리는 없지만...;;
18/07/10 23:23
어짜피 언론에선 최대한 쉬쉬하고, 어떻게든 쉴드치겠지만 (특히 HGO), 종교를 상대로 어그로를 시전하다니.. 솔직히 좀 대단하고 놀랍긴 하네요. 아니 간뎅이가 부은건가.
인정합니다. 그 패기.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할 뿐.
18/07/10 23:27
근데 페미니즘은 결국 성경기반 종교랑은 영혼의 맞다이 뜰수 밖에 없지 않나요?
최초의 여성 이브부터가 아담에서 나왔다는 남성우월주의가 성경에 고스란히 써 있잖아요.
18/07/10 23:28
지리멸렬하게 될 때까지 적어도 5년 걸린다고 생각한 제 소견이 짧았습니다.
뒷배때문에 명맥은 유지하겠지만 대중적인 지지는 죽었다꺠어나도 못 받겠군요.
18/07/10 23:28
정치인, 언론인이랍시고 식자층이라는 인간들이 퍼져나가는 광기를 방관하고 부추긴 댓가를 치르는거죠. 혐오를 미러링으로 되받아친다는 인간들이 종국에는 지들 스스로 혐오에 잡아먹히는 꼴을 본 게 벌써 몇 년인데, 특히 돼먹잖은 언론놈들이 이런 짓들을 언제까지 옹호하고 같잖은 기사를 써대는지 두 눈 뜨고 지켜볼 겁니다.
내성이 생겨서 요즘 쟤들이 뭘 해도 그러려니 하는데 천주교는 관련이 있다보니 이 건은 상당히 화가 나네요.
18/07/10 23:31
역시나 적시나.
극단적인 것들은 뭐라도 터지기 마련이죠. 이건 언론이 숨기려고 해도 이미 끝장났네요. 솔직히 일베 폭식은 댈 것도 아닌 수준 같습니다.
18/07/10 23:32
딱히 전쟁을 할 필요있나요. 천주교입장에선 걍 지옥갈 인간들일 뿐이고 피해를 입는것도 아니니..추태는 워마드가 알아서 부리니 스스로 이미지 까먹을 뿐인거 같아서요.
18/07/10 23:32
천주교 신자가 아닌데도 열불이 차오르는군요. 여기저기서 우쭈쭈 해주니까 이것들이 아주 끝을 모르네.
워마드에선 저것도 잘했다고 부둥부둥 하고 있겠죠? 얘네는 손절을 모르니까...
18/07/10 23:33
갈등이야 이런 사건들을 통해 결국은 봉합되겠습니다만, 2030 남성들에게 새겨진 상처가 없어질 날은 오지 않아요. 조그마한 사적 복수가 사회에 가득할 겁니다.
18/07/10 23:38
어차피 저 작자들은 범죄를 저지른 작자들 내치고 손절하는 데엔 조직폭력배 이상으로 도가 튼 작자들이니 속된 말로 '한남'들이 조작한거다, 우리는 '여자'라서 피해를 본다 어쩐다 하다가 결국 범죄행위가 드러나면 '아 젠장 이미지 나빠졌네'하고 범죄를 저지른 '여자'를 한남 취급하면서 손절하고 또 새로운 대상을 찾아 혐오하고 물어뜯고 광기에 찌들어 으르렁거리겠지요.
근래에 보니까 게임업계에서 차별, 비하 유해사이트 및 그 사상에 동조하는 작자들 남녀 가리지 않고 걸러내는 것 가지고도 언론들은 유독 여성 관련 건만 물고 늘어지면서 '여자라서 당했다' 같은 조작질이나 하고 있고 페미니즘이 '뷔페'처럼 변질되고 있다고 하는 데에 대해서도 원래 그런거라는 식으로 어물쩡 넘어가려고 하는 등 아주 페미니즘이 무슨 무오무결한 바이블인줄 알고 미쳐 날뛰는 분들이 부지기수던데, 전우용씨 말마따나 저런 패륜의 무리들 자체도 문제지만 패륜의 무리들을 무슨 페미니즘을 위한 전위부대로 알고 있는 부류의 개인과 집단도 정신 못차리는 건 매한가지죠. 저런 작자들을 보면 늘 느끼는 거지만, 공부를 '셀프'로 하니까 저러는 겁니다.
18/07/10 23:42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40397 이미 이러고 있는데 뭔들 못하겠나 싶네요.
18/07/10 23:50
그 분이 은하선씨였죠. 아마. 그 기사에서 '약자·소수자를 차별하거나 배제하지 않는 게 페미니즘'이라는 거짓말도 하셨지요. 유해사이트에서 페미니즘을 퍼뜨리는 자들은 물론 은하선씨 자신도 차별과 배제에 아주 힘쓰시고 계시면서 어떻게 저렇게 약을 파시나 참 감탄했습니다.
저런 정도는 되어야 방송에 얼굴을 내비치고 먹고 살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18/07/10 23:38
그러거 보니 문재인 대통령/손석희 사장은 종교가 천주교군요. 과연 손석희 사장은 이것도 쉴드치는 보도를 내보낼지 좀 궁금.
경향신문은 지금은 천주교와 큰 관련은 없다쳐도, 시작이 천주교 재단에서 출발했던 신문인지라 여기도 어떤 기사가 나올지 좀 궁금은 하네요. 천주교가 뭐 개신교보다는 활동력(?)에서 좀 딸리긴 해도, 조직력(?)이나 규모면에서는 더 크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데 종교적 모독에 대해서 무슨 반응이 튀어나올지...
18/07/10 23:39
다른 건 모르겠고, 손석희 그 양반이 뭐라고 할 지가 궁금하네요.
이미 손석희의 저열한 밑바닥을 여러 차례 보기는 했습니다만, 이번에도 과연 자기 밑바닥 또 보여줄지요 크크크
18/07/10 23:40
진짜 미쳤군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지금 지구의 주류는 서양 유럽과 미국 문화영향이 가장크죠 영어나 민주주의 그리고 그 근간이 기독교 문화죠 그 중심이 예수님인데 진짜 무식하고 멍청하군요 진짜 저런것들은 답도없어요 한국이니가 다행이죠 외국같으면 암살당할겁니다 18세기 유럽같으면 마녀인정되서 화형당하던지 극형에 처할겁니다 언젠가는 신의 천벌을 받을 겁니다
18/07/10 23:43
폭력배들이 검사나 삼성가 임원 건드리겠습니까. 되게 만만하고 유순해 보이고 자기에게 보복 가하지 않을 적당한 먹잇감 찾아서 공격하지.
18/07/10 23:43
가톨릭이 뭐 국교도 아니고 가톨릭 욕보이는게 현대 사회에서 그렇게 큰 죄가 되긴 하겠습니까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런 몰상식한 행동은 정말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도덕윤리는 갖추고 있는지 궁금케 합니다.
18/07/10 23:46
응? 예네들 옛날부터 예수가 엉덩이 벌린 섹시포즈로 유혹하는 BL짤 돌리던 애들인데 다들 여기서 놀라시네
게다가 애초에 기독교와는 한 배를 탈 수 없는게 페미니즘 아니었나요? 한국의 안xx 중흥회마냥 하느님 어머니라는 독자해석을 한다 쳐도 구약을 보면 도저히 문리적 해석이 그쪽으로 못 갈텐데 그냥 메갈이 메갈한거죠 JTBC는 별 일 없을 겁니다
18/07/10 23:46
얼마 전 저희 지역에서 한 청년무리들이 젊은이가 거의 없는 지역 성당에 와서 성체를 받아서 가지고 가다 보좌신부님한테 걸려서 정체를 추궁당한 일이 있었는데 말이죠
이단인 '신천지' 교인들인 것으로 밝혀졌었습니다. '성체 가져가서 뭐 하려 했냐'고 하니, '땅에 버리고 밟고 던지고 그러려고 했다' 하더군요 그때 특정 종교에 미친 사람들이 하는 행동이 상상을 초월한다고 생각했는데 얘네들도 그냥 '자칭 페미로서 미친 신앙을 가진' 무리네요 하나의 사상에만 미친 인간들이 저지르는 행동이야 워낙 비상식적인 일이 많지만 스스로 페미를 자처하는 무리들이 하는 행동이 이렇게 상식에 맞지 않아서야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 이해가 안 갑니다 저는 겉으로 남성중심을 외치는 '일베'를 많은 수의 남성들이 지지하지 않는 것처럼, 이런 식의 '자칭 페미'들을 많은 수의 여성들 또한 지지하지 않는다고 보기 때문에 스스로 사라질 자리 찾아가는 것 같습니다
18/07/10 23:50
예전 광화문 집회할때 신부님들이 오셔서 미사해 주시고 마음의 위안을 받은 적이 있는대 신도들에게 입에 넣어주던 동그란거 말하는 건가요? 당시 기억으로 신도가 아니면 받으면 안된다고 해서 신기하게 본 기억이 나요
18/07/10 23:54
짤 처음 봤을 때 보니깐 추천(?)이 압도적이더군요. 적어도 워마드 내에서는 저 행위를 긍정하는 자가 다수겠죠. 일베의 분탕 같은 게 아니라요.
즉각적인 사이다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겠지만 나름 많은 수의 사람을 적으로 돌리고 잘 모르던 사람들에게의 이미지 실추 정도는 일어나겠죠. 그런다고 잘못했다고 반성할 것들도 아니고(만약 불이 활활 타오르면 꼬리자르기까진 가능하겠지만) 언론이 적극적으로 보도하지 않으면 파장이 크진 않겠지만 이런 일이 반복되다보면 대중의 인식에는 나빠질 수밖에요. 주류 페미니즘 단체들이 요샌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계속 저런 자들을 페미니즘의 일부라고 감싼다면 같이 가라앉길 바랍니다.
18/07/10 23:58
군대 훈련소(논산)에서 첫 종교행사를 천주교로 갔었어요.
저보다 일주일 먼저 간 친구가 있어서 그 친구 만나러 성당을 처음 갔었습니다. (그 친구가 천주교라서 만날수 있으려나 하고..) 성채 받으러 나오라길래 아무 생각 없이 줄 섰는데 제 차례에 신부님이.. 신자 아니면 안된다고.. 아니.. 어떻게 알았지..?? 되게 중요한건가보다.. 하고 말았던 기억이 있네요. 어쨌든 저는 자대가서 불교 중대 군종을 달고 주말마다 법당에서 죽쳤습니다 크크 일베나 여매웜이나.. 선이 없어요 선이.
18/07/11 08:25
처음에 신부님이 작게 성호를 그으며 “예수님의 몸” 하면
“아멘”을 해야 하는데, 아마 그걸 안 하신 것 같네요. 그거 보고 눈치 채신 듯
18/07/11 00:09
애초 메갈이 디씨 갤에서 시작된 커뮤니티고 워마드는 그 디씨에서 허용 수준으로 노는 것도 재미없다고 뛰쳐나간 애들인데... 그게 일베죠. 여혐코드만 남혐으로 대체한 일베 미러링이 아닌 그냥 미러 사이트일 뿐입니다.
이런 인터넷 하위문화 커뮤니티를 사회 운동의 주류로 끌어올리면 안되는데 숫자가 된다고 돈이 된다고 주류로 끌어올린 여성운동계의 실패입니다. 디씨 정사갤러를 자유한국당 비대위 뽑은 격이죠 아무리 재기가 있고 재미가 있다고 해서 야갤발 드립을 야구해설 하는데 쓰면 안되는 것처럼 인터넷 하위문화는 주류 입장에서는 그냥 지들은 그렇게 놀라고 냅두고 주류판에서는 철저히 배제해야 되는건데 ... 여튼 저 뉴스가 내일 어떻게 보도되는지 두고 봐야겠습니다
18/07/11 00:25
그 동안 언론들이 조작 수준으로 허위, 과장해온 가락이 있는데 뭐 당장 내일부터 언론이 우디르급 태세전환 할 리야 없겠죠.
그런데 뉴스의 흐름을 보면 지난 3차집회 이후로 비판이 눈에 띄게 늘기는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이야기가 나온 것이니 여론은 빠르든 늦든 악화일로로 갈 수밖에 없지요. 저는 일부 언론에서 지금도 허위로 지껄여대고 있는, 성차별이 아니라 반사회적인 행동 때문에 걸러진 유해사이트 및 반사회적 행동 동조로 인한 사회적 퇴출을 '여자라서 당했다'는 식으로 허위, 과장하는 행동부터 이번 일을 계기로 좀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들은 여자라서 걸러진 게 아니라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사상을 가지고 있거나 거기에 동조해서 컨텐츠 이용 고객을 분노하게 하고 사측에게 직간접적 피해를 주었기 때문에 걸러진 거지요. 당장에 게임업계만 해도 일베와 메갈을 아주 공평하게 걸러내고 있고 일베를 걸러내기 시작한 게 더 먼저구만 무슨 놈의 '여자라서 당했다'...... 저는 그 기사 보고 나서는 그렇게까지 해서 먹고 살고 싶냐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화가 났습니다.
18/07/11 00:36
일베 기자를 퇴출하고 일베 소스를 주류 언론에서 거르려고 하는 것처럼 메갈-워마드 기자를 퇴출하고 메웜 소스를 거르려는 노력을 해야할텐데... 할리 없죠. 손절하기에는 너무 많이 파고들어서... 그리고 아마 이렇게 변명할겁니다 "이상한 사람들도 있지만 여성해방의 대의는 옳다" 물론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거 비슷한 말은 몇년 전에도 많이 들어본 것 같네요. "이상한 사람도 있지만 (일베에는) 좋은 자료가 많다" 이상하죠. 왜 좋은 자료인데 다른 데는 없고 일베에만 있을까요. 마찬가지로 다른데서 볼 수 없는 주장이 메갈-워마드에만 있을까요.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주장이 메갈-워마드에만 있다면 그건 메갈-워마드만이 옳아서가 아니라 메갈-워마드만 틀린게 아닐까? 하는 생각은 절대 못할겁니다.
18/07/11 00:17
그냥 일베가 했던코스를 그대로 밟고있네요 관심받고 싶어서 아주
다만 차이라면 일베는 그나마 자기네들끼리라도 손절했는데 저 집단은 그마저도 서로 쉴드라니 이 막장드라마의 끝이 너무 궁금합니다
18/07/11 11:44
백조가 저기 나가서 혐오발언 쏟아내면 여성운동가 타이틀이 붙으니 뭔가 있어보이잖아요.
그래서 브레이크가 안 잡히고 엑셀만 밟는거겠죠 (무직이지만)여성운동가인 나- 에 도취되서... 크크
18/07/11 01:23
증오를 놀이로 하는 자는 증오의 끝을 알 리 없더라...
미쳤네요. 더 이상 실드가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잘나신 언론인 여러분들, 당신네들이 이렇게 만든거야!
18/07/11 02:06
정말 생각이 없는 집단이네요. 본인들 헛짓거리 하는것도 적당히를 알아야할텐데..(물론지금까지 적당히를 몰랐다지만)
적어도 종교자체를 건들면 반대급부가 어마어마할텐데 말이죠. 특히나 우리나라에서 개신교. 가톨릭. 불교 대표 종교를 건들면.. 근데 도대체 왜 저러는거죠? 처음에 남자에 대한 증오심으로 그런다까지는 목적이 원래 그런집단이니 그런다 치는데.. 대통령에.. 종교까지.. 생각이 없다정도가 아니라 뇌를 아예 두고 다니나.. 진짜 언론들이 본인편 들어주니 미친짓을 해도 다되는거라고 생각하나..
18/07/11 02:42
https://namu.wiki/w/%EC%9B%8C%EB%A7%88%EB%93%9C%20%EC%84%B1%EC%B2%B4%20%ED%9B%BC%EC%86%90%20%EC%82%AC%EA%B1%B4
관련 문서가 나무위키에 개설되었네요. 문서 하단에 있는 몇몇 링크가 아주 가관입니다.
18/07/11 14:05
JTBC 보도 안 하고 있다는 내용에 달린 주석이... 무려 사장이 천주교 신자인 손석희다. 메갈 옹호론자 손석희와 천주교 신자인 마르첼리노의 내적갈등
이거 웃기네요 크크크
18/07/11 02:45
관련 내용을 레딧의 /r/Catholicism 과 같은 곳에 올릴까.. 말까.. 생각해보고 있는데.
무슨 일이 벌어질까 무서워서 차마 못 올리겠습니다..;;
18/07/11 02:50
진짜 얘네 패악질이 극에 달해가는데엔 언론 지분이 반은 될겁니다. 나머지는 침묵의 동조를 하는 여초들.
패악질 부리다 오래가는 집단 못봤죠. 자정도 안되는 집단인데 조만간 여기저기서 뒤지게 두드려 맞기를 바랍니다만....언론과 정치계 꼬라지를 보면... 깝깝하기만 하네요.
18/07/11 03:41
미친 사람이 하나 있는데, 그 사람이 페미/메갈 계열이라고 페미/메갈 계열이 욕먹는건 부당한 일이겠죠. 수천 수만명 이상이 소속되어 있는데, 이상한 사람이 한명도 없는건 이상하고, 또 의도적으로 페미/메갈 쪽을 욕 보이려고 그쪽인 척 했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이런 식의 변명이 가능했으면 메갈이 메갈이 아니죠. 그냥 딱 봐도 저게 일부가 아니에요. 진짜 일부면 최소한 비추천이 많거나 추천과 비슷한 수라도 되야 하는데 아니잖아요. 페미/메갈은 선긋기가 없어요. 손절을 못해요. 적당히 보고 '이건 좀 너무했음'이라고 이라고 하면 최소한의 논리적인 방어라도 될텐데, 그걸 안합니다. 그냥 자기 계열이라 생각하면 무한 쉴드. 호주국자 건이건 누드모델 몰카건이건, 일반적인 경우라면 '이건 아니다'라고 선을 그을만한 일들인데 저긴 선을 긋는 일을 못해요. 성체 모독 사건은 의외로 유야무야 묻히면서 넘어갈 수도 있어요. 그런데 그렇게 되더라도 그게 끝이 아닐겁니다. 무한히 미친 짓을 반복할거에요. 어지간한 페륜 비윤리를 아득히 넘어서는 수준까지 계속 할겁니다. 그럼에도 손절을 못할꺼구요, 뒤늦게나마 손절하려 해도 이미 늦은 후일꺼에요.
18/07/11 04:24
해당 사안 네이버 뉴스 댓글 보면 남녀 성비가 반반인데.. 댓글보면 워마드 댓글로 난리네요 .이 정신나간 애들이 20대 여성의 일부가 맞긴 한가요? 온갖 어그로몰린 뉴스에 반반 성비가 나올 쪽수인데 이제 인터넷 하는 여성 보면 워마드인가 의심부터 해야할 정도가 된건지..
18/07/11 09:04
온라인 여성 전용 or 여초사이트에서 페미니즘이 주류가 된지 오래되었습니다.
이런 사이트를 안하거나 별 비중 안두는 여자면 몰라도 이런 사이트에서 편안하고 즐겁게 노는 사람이라면 이미 저런 사상에 물들어있다고 봐야죠.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죠.
18/07/11 07:03
저 치들이 페미의 일부라고 쉴드치는 사람이 아직도 보이네요. 저들이 페미의 선봉장과 주류가 된지는 한참 되었습니다. 이제와서 페미니즘이 좋은거라고 해봐야 틀린말이죠.
18/07/11 07:15
이렇게 해도 언론들은 쉴드쳐줄 겁니다.
보도 자체도 안 나갈 걸요? 어디선가 돈 대주는 거대 세력이 있는 거 같은데 드러날 리가 없다고 봅니다. 드러난다고 해도 개인적 일탈로 넘어갈 거고요. 큰 타격은 없을 거 같습니다. 카톨릭에서도 반응 안 할 거 같아요.
18/07/11 07:38
아무리 페미가 요즘 날고 긴다고 하지만 서울시장이 인권조례안 통과도 못할 정도의 힘을 가진 범카톨릭계에서 이걸 정말 가만두려나요-_-;;. 다른 인물도 아니고 바로 그 예수를 건드렸는데.
18/07/11 08:00
뭐... 가만 안 두면 어쩌나 싶네요.
암만 머릿속으로 굴려도 제일 좋은 시나리오가 안 떠올라요. 이 사건 자체로 진보 진영이 페미니즘을 버릴리는 없고, 그냥 적당히 일개 회원의 개인적 일탈이라고 선긋기만 할 거 같거든요. 냉정하게 얘기해서 문재인 재기해라는 소릴 듣고도 장관들이 페미니즘을 지지하는데 뭐 큰일이 날 리가 없죠. 게다가 페미니즘 = 워마드, 메갈 공식은 인터넷 커뮤니티 이용자들끼리만 형성된 것이고, 아직 이 본질을 모르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페미니즘과 워마드, 메갈을 분리하고 있다고 봐요. 제대로 된 상황 파악조차 못하고 있는데 알맞은 처벌이나 인식이 생길 리 만무하죠. 애초에 페미니즘이 성평등이 아니라 여성 우월주의라는 걸 대다수의 사람들이 깨닫기 전까지 아니, 깨달아도 큰일이 안 날 거라 봅니다. 진짜 대다수 사람들에게 일베 취급 당하려면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봐요.
18/07/11 08:03
아마 장관들 본인은 문재인 재기해를 못 들었거나 들었어도 그게 뭔소리인가 싶을테고(아마 지금 쯤은 알았겠죠. 몰랐다면 말이 안 되고)
사실 따지고 보면 미투 터지고나서 약 반년도 안 됐는데 지금 국가최고지도자와 국가급 종교를 연달아서 건드린 형국이기 때문에 잠깐만요님이 말씀하시는 워마드=일베 인식이 그렇게 늦게 형성되진 않을 것이라 봅니다. 실시간으로 보는 입장에서야 짜증나지만 일련의 사태가 일어난 기간은 꽤나 짧거든요-_-;;. 작년까지는 이러나저러나 커뮤니티 단위에서만 논 친구들이었고.
18/07/11 10:16
보도 자체는 나갈겁니다. 어쨌거나 메이저 종교 중 하나와 관련된 일이다 보니까요.
뉴스 포탈 보니 사회면 제일 앞에 걸려있네요. HGO 신문과 J모 방송사는 쉴드까진 못 쳐도 최대한 보도를 안하는 방식으로 외면할것 같긴 합니다
18/07/11 10:23
군소언론 말고 메이저 신문(조중동 등)에서 마져도 기사가 나온만큼 일부 TV에서도 보도가 되긴 할 겁니다.
어쨌거나 불교, 개신교, 천주교는 한국에서 제일 믿는 사람들이 많고, 그만큼 영향력도 있는 종교다보니 보도가 안나올 수는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물론 진보매체에서는 보도 자체를 안 할 것 같지만...
18/07/11 07:19
온라인에서 자기들끼리 하는거야 일일이 알기도 어렵고 영향도 적지만 이번에 위에 나무위키 링크 타고 가서 보니 참 어마어마한 집단이네요
거기에 대놓고 이런일을 했으니..자멸의 길로 가도록 안내 하고 싶네요 더불어서 30대 중반 남자들 가운데도 막연히 일베는 나쁘지만 페미니즘은 이해해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심지어 메갈 워마드 여시 이런게 뭔지 모르는 사람들도 꽤 되구요 쟤들의 정체가 드러나서 대중들에게 따끔한 맛을 보았으면 합니다
18/07/11 07:21
해외에서 나라 이미지 걸레가 되더라도
모든 카톨릭 국가와 기독교문화권에 이거 퍼뜨려야됩니다. 안그러면 대통령부터 시작해서 절대 페미손절 안할 거 같거든요. 누가 이기나 한번 해보자.
18/07/11 07:24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2&oid=011&aid=0003345237
댓글이 더 가관이네요........... 동굴곰님 이것 좀 글에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8/07/11 07:25
카톨릭에서 그냥 넘어가진 않을텐데
정치인들이 메갈 지지를 계속 할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2,30대 남성은 뭉치지 않아 정치 세력이 못 되었다지만 카톨릭은 전혀 다른데 말이죠
18/07/11 08:18
사실 개신교나 카톨릭 입장에서도 딱히 직접적인 대응 방법이 없기는 합니다. 예수님 본인이야 심지어 자기를 십자가에 못 박은 사람들에 대해서 "저들이 자기가 하는 짓을 알지 못해서 저러는 거니 저들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하신 분이기 때문에, 저정도 모욕에 대해 대응하기도 애매합니다. 아마도 카톨릭 계에서는 성 갈등 문제와 일탈 행위에 대한 깊은 유감을 표하는 정도이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카톨릭 신자들 사이에서 페미니즘을 지지하거나 주장하는 정치인들 낙선 운동을 하는 식의 현실적인 대처를 할 수도 있겠습니다.
개신교는 약간 사정이 다른게 저 일이 미사와 영성체와 관련된 일이라는 점입니다. 성찬은 종교개혁 당시 첨예한 이슈 중 하나였는데, 카톨릭이 영성체라 하여 예수의 몸으로 변한다고 주장한 반면 개신교에서는 (개혁자마다 차이가 있지만) 그 자체가 변하는 것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따라서 영성체를 불태운 행동 자체는 개신교에서 보기에 카톨릭이 받아들이는 정도로 모독적인 행동은 아니라는 겁니다. 단 예수를 모욕하는 부분에서는 대응할 수 있겠으나, 이미 페미니즘과 개신교는 갈등의 골이 깊은 상태라서 저 일이 얼마나 파급 효과를 가질지는 모르겠습니다.
18/07/11 09:17
https://namu.wiki/w/%EC%84%B1%EC%B2%B4%EC%84%B1%EC%82%AC#s-3.1
이걸 보면 쉽게 넘어갈 일은 아닐 것 같은데요
18/07/11 16:40
쉽게 넘어갈 일은 아닙니다만, 올려주신 링크의 사례들은 중세나 근대 시대를 제외하면 언론사나 공권력에 의해 일어난 일들입니다. 그리고 카톨릭쪽이 성체 수습이나 사태 파악을 주로 한 반면 항의는 신자들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도 카톨릭쪽은 문외한이라서 정확하지는 않습니다만, 모독 주체가 일개인인 이상 교황이 나서서 십자군을 조직하여 그 당사자를 잡아 불태우는 등의 제재를 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 때문에 공식적으로는 유감 표명, 신자들에 의한 위력 행사 등으로 일이 전개될 거라고 예상한 겁니다.
18/07/11 11:14
518 택배 떠올려보면 장군멍군 용호쌍박이죠. 일베가 메시면 메갈은 호날두.. 최근 텐션이 날두쪽이 높다고 메시를 넘어섰다는 말은 좀 어렵고, 비슷하다 정도
18/07/11 09:06
오히려 이게 남녀갈등 사태를 해결하는 방법이 될수도.
정치적인 차원에서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이 되어버렸는데, 천주교 측에서 단순히 분노만 하기 보다는 보다 고차원적인 차원에서의 대응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멍청하고 무지한 애들을 단순히 패는게 정의구현은 아니죠. 군사독재시절 정의구현사제단이 한국사회에서 했던 것처럼 현명한 대처가 있길 바랍니다.
18/07/11 09:06
천주교 냉담자 입장에서도 '뭔 지거리야!'소리가 나오게 만드는 사건이긴 한데,
언론에서 묻어주면 '또' 별 일도 없이 지나가지 않을까 합니다. (한숨)
18/07/11 09:08
이래봤자 천주교에서는 크게 대응하지 않을 듯하고 언론들은 여태까지 그래왔듯 이런 일은 쉬쉬하며 뉴스화, 기사화를 안하고 넘어가겠죠.
저는 난민을 받아들이는데 찬성하는데 특히 무슬림들을 많이 받아들였으면 합니다. 만약 워마드가 이슬람까지 건드리면 어떤 사태가 날지 심히 궁금해지는 군요.
18/07/11 09:15
https://www.reddit.com/r/Catholicism/comments/8xsoa4/unverified_reports_on_host_desecration_in_s_korea/
레딧쪽에서도 카톨릭은 2건, 개신교쪽으로 3건이 관련해서 올라왔다고 하네요. 가톨릭 신자로서 성체모독은 심각한 비극이지만 아직 영어로 된 정보가 확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해당 글들은 일단 필터링하기로 했다는 군요. 댓글중에 한국어를 영어로 번역해서 가져오는데 영어로 된 정보가 필요하냐고 반문하는 사람도 있네요. 대부분 기도하는 중입니다..
18/07/11 09:24
천주교도 크게 대응할것 같지가 않네요. 예전에 경찰이 훼손했을때 난리가 났던건, 민주화된 정부에서 경찰이란건 솔직히 말해 비교적 이성적이고, 말이 통하고, 실체가 명확하며, 대표(지적하면 사과할 사람)도 명확한 그런 조직이기 때문이고... 페미니스트는 진지하게 정치인들부터도 괜히 건드렸다가 다칠까봐 쩔쩔 매는게 보이는데 천주교라고 붙을 엄두가 날지. 이건 천주교가 무슨 비겁하다 이런 욕먹이려는 말이 아니라 똥은 피해갈거라는 의미입니다. 합리성도 없고 말도 안통하고 실체도 불분명하고 대표도 애매한 이런 집단과 싸워서 얻을게 뭐가 있겠습니까.
18/07/11 09:28
뭐 똥은 피해간다는것도 솔직히 정신승리성 발언이고, 냉정하게 말하면 경찰보다 페미니스트가 훨씬 대응하기 까다로운게 맞죠. 민주화된 사회에서 명분을 갖추고 경찰에게 지적한다고 경찰이 뭐 와서 체포할것도 아닌데. 반면 페미니스트는 뭐라 건드리면 여성혐오니 뭐니 난리를 치고 이러면 또 교인들 상당수인 여성층이 흔들릴테니 가톨릭 입장에서 경찰보다 페미니스트가 10배는 무서울겁니다.
18/07/11 09:31
메갈이랑 직접 싸울것 같지는 않는데.
정치권에서 메갈 직접 지지하는데는 브레이크 걸리지 않을까 합니다. + 메갈이 그 광신을 가지고 종교니 어쩌니 하는데.. 카톨릭은 그냥 종교고 메갈이 건드린건 그 종교의 주요 가치중 하나죠. 저기에 흔들릴 신자보다 분노할 신자가 많을것 같네요
18/07/11 09:31
대응안할수가 없습니다. 이번 건은 다른것도 아니고 무려 "성체"훼손입니다. 이건 천주교, 아니 기독교 자체에 대한 모독이라서 불이 붙었으면 더 붙었죠. 거기다가 정치인들 종교가 기불릭이라고 할정도로 유권자들 움직임에 민감한데 이 건 그냥저냥 넘어가는 순간 헬게이트 열립니다.
18/07/11 09:33
헬게이트 열리는건 성체훼손 사실을 대부분의 사람이 안다는게 전제가 되야하는데, 애초에 언론이 이걸 메인에서 다룰가능성도 극히 낮아보이고 이러면 성체훼손 한줄도 모르는 국민이 한 8할 될것 같다는게 솔직한 생각입니다. 애초에 모르는데 그냥 넘어간다고 뭐 별일이 생기겠습니까. 다 연결되있다고 봐요. 언론이 무시하니까 사람들이 모르고, 사람들이 모르니 그냥 넘어가고.
18/07/11 09:35
사실, 가톨릭이 반발을 해도 문제입니다. 그 반발(주교의 인터뷰든 뭐든) 자체를 언론에서 안실어버리면 결국 그 반발조차 힘이 없어질것 같아요. 그리고 다른언론은 몰라도 최소한 JTBC는 하늘이 두쪽나도 페미니즘에게 불리한 이야기를 할 집단 같지는 않네요.
18/07/11 09:37
카톨릭에서 공식 성명내면 안 싫기도 힘들고..
안 싫어준다 한들 카톨릭 언론도 있고요. 그리고 신부님들이 직접 이야기 할수도 있습니다. 개신교와는 달리 카톨릭은 교단에서 움직이면 순식간에 전파가 가능하지요 그리고 어차피 비교인은 몰라도 상관없는 일이죠. 대부분 그게 뭐...하고 넘어갈텐데. 교인들이 분노하는게 문제지..
18/07/11 09:41
다 가능성 낮아보이긴 합니다. 공식 성명까진 낼수도 있을것 같은데 이걸 메이저 언론이 제대로 기사내고 뉴스에서 다룰까에 대해선 회의적이고, 가톨릭언론이나 개개 신부님들이 말하는건 그 자체가 메이저언론급 파장력이 없고... 결정적으로 이미 페미니즘에 발을 너무 깊숙히 넣은 언론들이 있고, 그중 하나가 대한민국에서 신뢰도 1등이라는 JTBC라는 판인데, 이 판에서 언론이 페미니즘을 등진다는건 조선일보가 문재인 찬양하는것만큼이나 믿기 힘든 일 같네요. 하면 할수록 답답한 이야기를 하자니 더 답답해지는 느낌이군요.
18/07/11 09:46
위에도 적었지만 이건이 전국민이 알 정도로 이슈화 될꺼라곤 생각 안해서요
나온들 신문에 단신 정도일꺼라고 보긴 합니다. 그런데 카톨릭 내부에서는 심각하게 다뤄질꺼라고 보고요. 정치인들이 카톨릭 눈치를 안보고 메갈 지지 하기가 힘들어지지 않겠냐는 겁니다. 2,30대 남자야 정치 세력화 안되었다지만 카톨릭은 전혀아니고 카톨릭 표를 무시하고 움직일 만큼 배짱큰 정치인이 얼마나 되겠냐는 거죠
18/07/11 09:50
아 그 견해면 제 생각과 거의 비슷하네요. 1. 전국적인 이슈가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2. 종교 내부에선 나름 심각하게 다뤄질거다. 둘다 공감합니다. 그런데 지금도 사실 정치인들중 대놓고 메갈 지지하는건 정의당 계열 정도입니다. 바른당은 뭐 전형적인 입으로 립서비스만 날리는 중이고, 민주당도 이게 뭐 큰 의미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메갈'을 지지한다기보다 '여권상승'을 지지한다 정도 포지션이고 정의당은 애초에 그런걸 신경쓰는 집단 같지가 않네요. 여긴 지지율이 3%가 되더라도 하고싶은소리는 다 토해내는 집단인것 같아서.
18/07/11 09:59
정의당은 어차피 그런데라 신경 안쓸꺼고.
지금까지는 립 서비스만 해주면 리스크도 없었다면 이제는 리스크가 생겼으니까요 사실 거의 견제할 세력도 없이 크고 있었는데 이렇게 세력을 만들어주니 감사한 마음도 크네요
18/07/11 09:56
가시적으로 뭔가 획기적인 변화는 없을 수도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 처럼 주류 언론에서 다뤄주지 않으면 조용히 넘어갈 수 있죠.
어차피 페미니즘의 행태를 온라인에서나 크게 떠들고 문제삼고 있지 대부분의 사람들 (특히나 중장년층)은 크게 관심 없습니다. 당장에 정부 장관들도 문대통령 재기하라는 문구를 외치는 시위를 지지한다고 하는 상황인데요. 하지만 가톨릭 언론 및 커뮤니티, 특히나 미사 등에서 이 문제가 언급되는건 파급력이 크다고 봅니다. 종교를 통해 오프라인상의 중장년층에게 페미니즘의 실체를 알리는 거니까요.
18/07/11 09:31
교리공부를 하고, 세례를 받은 신자가
성체성사때 축성된 성체를 가지고 와서 장난을 쳤단 말인가요? 그렇다면 흠좀무고 신자도 아니고 그냥 시비걸기위해 몰래 축성없는 성체만 훔쳐와서 저런거라면 그냥 기행 관종이죠 종교적 의미로는 많이 안타깝긴 하지만요
18/07/11 09:47
검색어는 이미 어제 저녁부터 1등인데... 관련 기사 조회수는 30등 후반대에서 등수가 올라가질 않는군요. 정말 사람들이 클릭을 안하는건지...
18/07/11 09:46
성경에 남성우월주의를 비롯해서 시대 변화에 걸맞지 않은 내용이 많아 저도 싫지만...
뭘 해도 혐오스럽게 하는 게 여윽시 워마드다 싶네요. 페미니즘은 기본적으로 인권운동이니 남자들이, 혹 여자들 자신도 모르던 부분을 계몽시키는 분위기로 가야 하는 운동인 것 같은데 저치들은 혐오감만 잔뜩 조성하고 불리해지면 '니들이 직접 공부해' 라고 하니 황당하기 그지없네요 진짜로 멍청해서 운동의 성공전략을 세울 지능이 부족하거나.. 운동의 성공이 목적이 아니거나.. 인 것 같아요
18/07/11 10:02
페미니즘은 기본적으로 상한선을 두지 않은 여성우월주의 운동입니다.
운동의 성공이 목적이긴 하지만 그게 '인권'이 아닌 '이권'을 원하는 것 뿐이죠. 저런 분탕질은...애초에 페미니즘을 신봉하는 단체가 제정신일리 없잖아요?
18/07/11 09:53
제가보는 페미들은 남녀평등도 아니고 여성우월주의도 아니고
예전 일베에 젖병 빨고 인증한 인간 같이 그냥 관심병 같습니다 독립투사도 까고 대통령도 재기하라고 까는데 거기서 그대로 머물러 있으면 그쪽 세계에서 관심을 끌어오기 힘드니까 일단 이런저련 이유를 만들어 보다 더한 자극으로 내가 이정도라는 자기과시형 관심병 같습니다 뭐 물론 큰 자극으로 박수갈채받고 자신의 모험담에 대해 뿌듯해 하겠지만 결국에는 호주국자 처럼 캐삭빵 당하는 분들이 끊임없이 나타나지 않을까요
18/07/11 09:59
언론과 정당들과 여성계와 진보진영이 다 옹호중이고 현 정권도 얘네들 눈치보고 있는 중이라 한국 내에서는 이들을 뿌리뽑지 못할겁니다. 잘해봐야 꼬리자르기죠. 법으로 처벌 못하는 이런 행위는 캐삭빵당하지도 않을 겁니다.
18/07/11 10:14
네이버 검색어 순위에서 사라지지 않네요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해요 저들의 정체를 그리고 여성시대 역시 워마드 메갈과 같은 입장이군요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2019978?q=%EC%9B%8C%EB%A7%88%EB%93%9C%20%EC%84%B1%EC%B2%B4
18/07/11 10:20
여메웜이라고 동급취급 받는건 이유가 있기 마련이죠.
메갈이나 워마드가 일종의 분파로 언제든 없애고 새로운 사이트를 만들 수 있다면 여시는 그냥 본원이라 보시면 됩니다.
18/07/11 11:04
여성시대는 메갈이 생기기 전부터 개쓰레기 사이트였어요. 메갈이 생긴 것도 여시 병크가 알려지고 탈탈 털린 것에 대한 반발심이 한몫 했을 겁니다.
18/07/11 10:22
타 커뮤에서 성체를 훼손하는 행위는, 유교 가정에서 제사상 뒤엎고 조상 모독하는 행위라고비유 하더군요.
전쟁나도 이상치 않을 것 같습니다.
18/07/11 10:28
천주교측은 크게 반응하진 않고 흔히 봤던 인터넷 짤처럼 '주여 저 XX를 용서하소서' 이런 느낌의 발표만 하지않을까 싶네요.
물론 언론들은 이제 각도기 재 가면서 포지션 잡을거같은데 이게 아주 흥미로울거같네요.
18/07/11 11:06
뭐 이젠 적군파 수준이라.. 계속 자멸의 길로 가는 것 같아 오히려 긍정적입니다. 이대로 가면 동조해줄 세력이 하나 둘 떠날게 뻔해서..
18/07/11 11:26
그분들도 이정도일지는 몰랐었을수도 있죠. 저도 그쪽의 싸이트는 가본적이 없어도 해악은 익히 잘 알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지난 며칠동안 이런 저런 링크를 타고 가보니... 정말 충격멋었습니다. 심지여 해악을 알리고자 그런 링크를 올린 사람에게도 화가나더군요.
몇몇 옹호하시던 분들도 맨붕일수도 있습니다.
18/07/11 11:28
Pgr21에도 메갈리아 응원하고 지지한다는 분을 많았던 걸로 아는데 그 분들 다 지금 어디서 뭘하는지 궁금하네요. 하하하
18/07/11 11:28
그깟 빵쪼가리 가지고 왜 그러냐 하는 의견이 있었고
일베가 했으면 스무스하게 넘어갔을걸~ 하는 의견도 있었고 그 사람은 페미니스트 아님 하면서 손절하는 의견도 있었고 냄져가 말을 이쁘게 썼으면 이런 일도 안 일어났을거 아냐~ 하면서 남자탓 하는 의견도 있었네요. 일단 그네들은 기본적으로 자기들은 잘못하지 않는다라는게 기본 스탠스로 깔려 있기 때문에 무슨 일이 있어도 일단 남의 탓이거나 큰 문제가 아니라고 치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18/07/11 11:42
걔들은 불리하면 남자핑계대는게 일상이니 아마 이번에도 그럴겁니다.
'성체훼손한 남자도 있지 않느냐?' '일베도 비슷한짓 했지 않느냐?' 할껄요
18/07/11 11:31
이쪽관해서는 조선일보가 상당히 볼만하더군요
처음부터 지금까지 일관되게 까는데다가 외부 칼럼(여성)들도 돌려까기 시전하고. 역시 민족정론지
18/07/11 11:47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여성들의 분노라는 식의 기사가 있기는 했습니다
딱히 워마드 쉴드라기보다 그냥 문재인 대통령이 욕을 먹어서 좋았던게 아닌가 싶어요, 흐흐
18/07/11 11:51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7/09/2018070900083.html
보시죠 사실 제가 본건 이게 아니라 다른거 같은데 찾다보니 이런것도 나오네요
18/07/11 11:59
18/07/11 11:52
성찬식은 최후의 만찬을 재현하는 행사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이 포도주는 나의 피고, 이 떡은 나의 살이니라' 그거요.
개신교와 가톨릭 사이에서 교리 차이가 몇가지 있는데요. 개신교에서는 성찬식이 비유라고 생각합니다. 떡이나 포도주 자체에 영적인 힘이 있다고까지는 생각 안해요. 하지만 가톨릭 교리에서는 성찬식이 비유가 아닙니다. 끝나고 따로 성체(사용한 떡)를 깨끗하게 보관할 정도로 정말 신의 일부가 되는 신비한 변화가 일어났고 그걸 믿는 것이 신앙의 상징이라고 말합니다. 알고 그랬지 모르고 그랬는지 정말 너무하네요.
18/07/11 12:29
손에 혹시 묻었을 성체 가루, 그리고 밑에 받침대(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ㅠ.ㅠ 복사를 8년이나 했었는데) 그것도 탈탈 털어 넣죠.
18/07/11 11:55
우리나라 카톨릭 성향상 굳이 입장표명을 한다면 '페미운동에는 지지하나 과격한 혐오표출은 오히려 역효과이니 자제하시길 부탁드린다.'정도로
그냥 마무리 될 것 같습니다. 모자란 사람이 한 바보짓 가지고 신성모독 운운하며 공식적으로 뭘 하는 게 더 이상하죠. 신자들만 부글부글하겠죠.
18/07/11 12:16
페미니스트이면서 천주교 신자이신 손석희 JTBC 보도총괄 부문 사장님께서 오늘 뉴스룸 방송에서 어떻게 나오실지는 좀 궁금하긴 하네요.
18/07/11 12:31
워마드에서 꾸란 태운거 인증은 아니고 태우려고 하나보네요 크크크크
https://womad.life/l/599006 곧 인증게시글도 올라올 듯 싶은데, 이슬람도 참전하려나요?
18/07/11 12:33
https://www.fmkorea.com/best/1150026118
링크 보니 주작일 가능성이 높긴 한데, 이건 웃을 일이 아닙니다. 사실이면 정말로 테러가 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18/07/11 12:39
아무리 개념없고 정신나간 것들이라도 꾸란 불태우는 짓은 절대 안하길 바랍니다.
저런 것들 때문에 사람 다치고 죽어나가는 건 보고 싶지 않네요.
18/07/11 14:15
코란은 정말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일때문에 외국 자주나가는데...특히.. 인도네시아... 당장 제 목숨이 위험해지거든요..
18/07/11 13:47
관종이 모이니까 못하는 행동이 없네요. 미러링 미러링 외치더니 진짜 딱 일베 그 자체네요. 본인 아버지 자고있는데 냄져라면서 목에 칼 겨누고 사진 올린 것도 있던데 거기 댓글들이 하나같이 소름돋는 내용이라.. 진짜 상식의 수준을 너무 벗어났네요. 이해를 할 필요가 없어보입니다. 이러한 우리들의 반응조차도 걔네한테는 짜릿한 쾌락일수도요.
18/07/11 14:03
워마드가 뭘 모르네요.
다른 모든걸 까도 아마 어찌저찌 넘어갈 수 있을겁니다. 대통령 모욕이나 심지어 우리나라의 위인들을 모욕해도 나라 꼴이 메갈판이라 수습은 가능할 겁니다. 언론들은 외면하기 시작하겠지만, 다시 그런짓 안하고 원래 놀던 판에서만 논다면요. 근데 종교는 아니죠. 특히 천주교는 더더욱... 제가 천주교 신자는 아닙니다만, 이 세상 모든 종교 중에서 가장 조직화되어있고 엄격한 종교가 천주교입니다. 이슬람교처럼 모든 생활 양식에 규범을 두지는 않는다뿐이지, 절대로 해서는 안될 일들이 명백히 존재하며 성체 훼손은 그중 하나죠. 워마드가 꼬리자르기를 하면 모를까, 저는 이대로 넘어가지 않을 것 같네요.
18/07/11 14:14
무신론자면서, 종교라는 개념 자체를 일종의 문화적 구습으로 보는 저야 분노까지는 딱히 안 들지만 동시에 ‘굳이 긁어 부스럼 만들 필요’도 없는 걸 부스럼 만드는 저들의 광기는 참...
18/07/11 14:25
난민이랑 뭔상관입니까; 댓글을 제가 오해한거길 바라고 쓰는겁니다만;
워마드 분탕->이슬람이 테러->난민이 금지 라는 맥락이라서 한국에 이슬람이 테러 라는건 진짜 끔찍한 일인데 그 뒤에 난민이 붙어버리니까 난민 받기 싫으니 테러해라고 바라는것 처럼 보입니다;
18/07/11 15:27
저 또한 워마드 싫어하고
타국에서 살겠다면서 타국의 문화와 법을 존중하지 않는 난민은 싫어합니다. 더군다나 대한민국은 난민받을 준비도 안되어있다고 생각하고요. 원 댓글을 작성하신 의도가 궁금하여 질문드렸었습니다.
18/07/11 15:01
사실 어디를 가나 일정비율로 미치거나 악한놈들은 있기 마련이고
저런 짓을 하는 사람이 어느 집단에나 있을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문제는 그 집단 사람들의 반응이죠 저런 사람들이 나타났을때 , 당연히 비난을 하고, 욕하는 분위기여야 하는건데. 저 글아래에 달려있는 추천 72 비추천4 개가 .. 한 미친 개인의 행동이 아니라, 저 집단자체가 얼마나 나쁜지를 잘 알수 있거라고 보여지네요
18/07/11 18:17
여기가 한국이 아니라 유럽이었다면 더 심각했을 걸요....유럽에서 래디컬 패미가 성체를 불로 태웠다면 유럽이 어떻게 반응했을까 생각하면 워.....
18/07/11 15:27
한 집단이 추구하고자하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간교함]이있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철학과 주장을 외치지만 어느정도 타협점을 보고 반대세력을 늘리지 않고 슬쩍 껴안아야 더 유리한데 왜 저러는지.. 개인적으로는 현 시대에서 여성의 인권을 끌어올리기 위한 목소리와 외침은 당연하고 좋은 방향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방식과 무분별한 옹호, 적대, 무논리는 이루고자 하는 것을 늦추거나 퇴보시킨다 생각합니다 초기 미러링등의 핑계로 자행된 일들이 그들사이에서 관련 이슈를 부각하고 옳던 아니던 사회에 파장을 이르켜 하나의 움직임이 보이도록 하는 것은 방법이나 도덕적 문제를 제외하고는 그들나름의 전략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도를 넘고있어요 더욱이 이미 이정도 불타오른 이슈에 저런 행동들이 오히려 찬물을 뿌리는데 왜 자정할 생각을 못하는지... 초기에 맘카페(유부녀)와 종교를 적대하면서 너무 많은 지지나 옹호나 이해를 잃어 가네요.. 노동집회도 과격해지면 사람들이 바라보는 시선이 확 달라지는데 태극기나 저기나 진짜 전략 못세우는듯...
18/07/11 15:38
https://blog.naver.com/02pony/221316567598
원글 신고자(자일) 블로그에서 키배가 벌어지고 있는데, used44 가 원글쓴이 인 것으로 보입니다.
18/07/11 15:50
간도 크네요. 네이버 어이디 특정되면 누구인지 찾는건 일도 아닌데요.
누가 이 사건에 대해 어떻게든 죄목 걸어서 고발하면 저 인간은 일단 경찰서에 출석해야 할텐데 그러면 신분노출 다 되겠죠.
18/07/11 16:06
댓글이 1300개가 넘어서 다 읽진 못했는데, 수준이 너무 저질이네요. 못배우고 생각없는 티를 저렇게 내다니...
18/07/11 16:33
흐음..저는 성당을 특정하고 나불나불대는게 가짜일 거 같기도 한데..
하지만 생각보다 더 바보라고 가정하면 진짜일 수도 있겠죠. 쟤넨 항상 그 방향으로는 제 예상을 깨주곤 해서..-_- 어디 이번주에 같은 훼손 인증이 또 이루어지는지 보면 used44가 진짜 원글쓴이인지 알 수 있겠네요. 그런데 사실 현 상황, 현 단계에서 무슨 형사적인 문제가 생긴건 아니었던 게 맞긴 맞죠. 그건 used44-_- 말이 오히려 맞는 부분이고.
18/07/11 16:31
이미 여성인권운동의 범주를 넘어섰어요 무시하는게 답입니다.
비주류 쓰레기들 모아놓은 곳인데 걔네들이 얘기해봐야 얼마나 영향력있다고... 크크
18/07/11 17:07
대통령 죽으라고 외치더니 이번에는 종교전쟁 입니까
진짜 가지가지하네요 그동안 저단체들과 저딴 시위 옹호하던 지상파3사+JTBC 대처가 궁금하네요
18/07/11 18:11
http://www.catholictimes.org/article/article_view.php?aid=297169
가톨릭 신문에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입장문이 나왔습니다. 일단 읽어보시고 판단해주세요. "법적처벌" 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긴 합니다. 주교회에서 이정도 수위의 발언을 한것은 오랜만에 보네요. 수정합니다. 주교회의 공식 사이트에서 공식 발언 찾았네요. http://www.cbck.or.kr/bbs/bbs_read.asp?board_id=K1300&bid=13013435
18/07/11 20:08
정의구현..존내 큰 정의구현이 필요하다...(사제단님들~~!!!)
문득 베르세르크에 나오는 신부의 정의 구현처럼 성경으로 머리를 좀 두드려서 참회시켰으면 하네요.
18/07/11 23:22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663702
JTBC보도입니다. "[남성 혐오 게시물]이 주로 올라오는 '워마드' 사이트에 천주교의 '성체'를 훼손한 사진이 올라와 논란입니다." JTBC는 절대 보도 안한다고 하시는 분도 있었는데, 보도 했네요. 보도내용에 대해서 딴지거시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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