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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19 13:47
내용이 알토란같은 걸 보니 그 원숭이는 진짜 원숭이가 분명합니다!
질문하신 부분에 대한 의견은, 아무 근거도 없음을 미리 강조하고 말씀드리자면 털옷을 입은 러시아 용병일 것 같습니다.
18/06/19 13:51
기사에서 원숭이를 일컬을 때 猴(중간 원숭이)나 猩(큰 원숭이/고릴라)가 아니라 猿(작은 원숭이)를 썼다는 점을 보면...
네덜란드인이나 러시아인일거 같지는 않습니다. - 아무래도 그 시대라면 조선인보다 네덜란드/러시아인의 키가 훨씬 컸을거라... 게다가 명나라 장군 양호가 지휘하는 것으로 보건대 유럽 이민족일 가능성은 꽤 낮을 것 같습니다. 시암국 병력일 가능성도 꽤 낮을 것 같고요. - 시암국 지원병이었다면 300명만 보냈을 것 같지않고, 별도의 시암국 지휘관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그보다는 우리가 삼국지에서 봤던 산월기병에 가깝지 않을까 싶어요. 초(楚)가 원래 남만을 가리키는 통칭이기도 하고...
18/06/19 14:36
저 블로거의 주장은 마치 이우혁의 치우천왕기에 나오는 도깨비가 생각나네요. 도깨비인줄 알았는데 사실은 인도,유럽,아프리카에서 온 다국적 용병이더라 처럼요.
18/06/19 15:18
뭐 아주 근거없는 이야기는 아니라고 봅니다. 근거가 명확하지도 않지만...지금까지는 개발괴발님 고견이 가장 정답이지 않을까 싶네요.
18/06/19 15:17
낭병이라고 되어 있어서 놓쳤던 것 같네요. 낭병과 원병의 차이라 같은 이야기일 수도 아닐수도 있을 것 같은...좋은 자료 감사드립니다.
18/06/19 17:04
트랙백되어 있는 다른 블로그들을 보시면 원병이라 되어 있는 걸 흐릿한 이미지 때문에 낭병이라고 읽었다고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대충 초 지역(혹은 그 남쪽 지역) 소수민족 병사들로 정리되는 느낌이죠.
18/06/19 20:31
자신의 연구에 대한 언론의 관심을 유도하고 싶었던 거 아닐까요? 개가 사람을 물면 뉴스가 아니지만 사람이 개를 물면 뉴스가 되듯이
18/06/19 19:23
시암 즉 타이 사람들도 원래는 중국남부에서 비교적 근세에 지금의 영토에 이주했으니... 조선측 병사들은 보고서 야 남만인들인가보구나 했을 수도 있겠네요.
갑자기 영화 천군이 생각나서 보고 싶어졌습니다. 이 소재로 영화 한번 더 만들어줬으면 좋겠어요 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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