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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01 00:43
어차피 이 역시도 중간과정일 뿐이니 실제 정상회담이 열려서 결과나오기 전까지는 틀어진다고 실망하거나 잘된다고 좋아하거나 할 필요 없다고 봅니다.
박지원이 라디오 나와서 DJ 남북회담때는 전날에도 취소할거니까 방북하지 말라는 소리 들었지만 결국 방북 이뤄졌다고 이번 정상회담도 계속 깨졌다 붙였다 할테니 저런 마음가짐으로 가야 한다고 하던데 기존의 호불호를 떠나 말은 백번 옳은 말이더군요.
18/06/01 07:53
희망은 트럼프가 김영철을 만난다고 공식화 한 것.
이것은 매우 긍정적인 메시지이고... 북미회담 안 열릴수도 있다. 이것은 그냥 의례적으로 하는 말 같기는 한데...두고 봐야 할 듯 하네요... 사실 회담이 이렇게 생각보다 빨리 끝나고, 트럼프 대통령까지 만나려면 좋은 내용이 나오지 않고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안그러면 굳이 만날 이유가 없거든요.
18/06/01 10:06
뉴스를 보니
폼페이오는 김정은의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하고 김정은은 어제 러시아 외무장관 만난자리에서 단계적 해결을 얘기했는데 단계적으로 어떻게 액션을 취하고 보상을 해줄지 아직 이견이 있는듯
18/06/01 11:16
김정은의 과감한 결단 필요 : 북한이 CVID를 수용해야하는데, 아직도 미지근하게 굴고 있다.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 우리는 CVID를 포기할 생각이 없고, 앞으로의 협상에서도 그럴것이다. 아직 많은 일이 남아있다 : CVID 수용여부가 결정되지 않으니, 그 후의 일은 아직도 미 진행중.. 한미일 동맹이 굳건 : 우리는 이 협상이 파토날 경우도 이미 대비하고 있다. 저의 해석은 이러한데, 너무 비관적인가? 확실히 느껴지는 것은 북한이 CVID수용에 주저하고 있다는 점.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지만.. 의의로 장기전으로 갈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그러면 골치가 아파지는데..
18/06/01 12:09
cvid 는 수용하겠지만 단계적이냐 아니냐
단계적이라면 어느정도의 기간이냐 선제적 액션을 어느정도나 보여줘야되느냐 이런것이 예전이나 지금이나 핵심일듯요
18/06/01 12:33
저는 그 간격이 의의로 깊어서 잘 좁혀지지 않고 있다고 봅니다.
단계적으로 시행하려면, 서로 상호간에 신뢰가 필수인데, 지금까지 북한이 해온 양아치짓과 그 결과물인 이번 북핵사태를 겪는 미국입장으로서는, 북한에 대한 신뢰도가 영이 아닌 마이너스에 가까울것이라고 봅니다. 뭐 저의 개인적인 예측으로는(신뢰도 매우 희박) 한반도 비핵화가 실행된다면, 일단은 매우 빠른시간내에 핵무기등 주요 물건 및 시설에 대한 국외반출절차를 시행하고,(미국이 원하는 것) 그에 대한 경제급부를 미국이 아닌 남한이 지불할 것이라고 봅니다.(북한이 원하는 것) 미국입장에서는 일단 급한불은 끄면서도 자기 주머니에서 돈이 않나가니 좋고, 북한입장에서는 대가를 누가 주든 받으면 OK인 입장이니, 상관없고.. 남한 입자에서는 중계자의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는 명분을 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고, 제대로 돌아간다는 가정아래에서는 모두가 윈윈이죠. 문제는 예전에도 그래듯, 북한이 중간에 또 양아치짓을 하면은, 남한만 호구가 될수 있다는 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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