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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31 00:51
그것도 옛날말이죠.
탄핵 기준으로 역사의 흐름이 바뀌었다고 봅니다. 낡은 정치와 분단이라는 비효율이 개선되면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더 나아지지 못하리란 법 없죠.
18/05/30 19:40
요즘 N4면 제로베이스에서부터 일본어 한 달 공부한 사람이면 그냥 딸 수준이라고 보는데... 취업인구 부족이 진짜 심각하기는 한가보네요.
18/05/30 19:51
취업문 열려있다 해도 일하고 계신 현지인 얘기들으면 한국과 다를바 없이 겁나게 고생하시더라고요.
장점이라면 회사 근처로 집을 구하면 월세비를 어느정도 지원해주는 정도.. (교통비도 헬이라..)
18/05/30 19:56
저기 가서 충실히 살 만큼의 한국 사람이라면
한국에서 똑같은 직업 구하시는게 여러모로 낫죠. 한국도 이미 그 정도로는 잘 사는 나라라서...
18/05/30 21:16
그럴겁니다. 사실 외국인노동자도 급여 그렇게 적지 않으니까요. 일이 3D고 미래가 없으니까 국내에선 안하려는 거지
외국인 노동자야 3D에 익숙하고 돈벌어서 고향가는 게 목표니 미래도 욕심없고....
18/05/30 20:29
엔지니어 쪽이면 일본이 메리트가 있을까요? 미국,캐나다,호주 영미권에서 이민자가 많은 나라가 자식 교육부터 임금까지 더 좋을꺼 같은데....
18/05/30 20:32
영어 되고 일잘하면 당연히 미국이 최우선 목표겠죠.
당연히, 일본은 1순위는 아닌데, 일본어 잘하고 일 잘한다는 전제하에 연봉도 나쁘지 않아요. 능력 출중한 IT엔지니어 중에는 연봉 1천만엔 이상 받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18/05/30 23:21
집세는 회사에서 보조해 주니까 큰 부담 안되구요.
생활비는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교통비는 회사 부담이고, 식비 정도인데 식비는 비슷하구요.
18/05/30 20:37
그렇죠. 그런데 그정도 능력있는 엔지니어면 한국도 어느정도 맞춰줄수 있고 다른나라도 비슷한 수준으로 갈수 있을텐데 일본으로 가서 사는 메리트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일본에서 대학나오고 유학한다음 정착한것 같이 어릴때 넘어간것 제외하면요.
18/05/30 20:50
어떤점이 연봉에 영향을 많이 줄까요? 이제 it쪽 신입으로 일 시작했는데 다음에 일본취업도 관심이 있어서 일본어 말고는 어떤거를 준비하는게 연봉올리는데 도움이 될지 궁금하내요. 지금 하는일은 프레임웍으로 웹개발하는 일입니다.
18/05/30 21:02
기술이란게 트랜드와 난이도가 있잖아요.
트랜드와 난이도를 함께 잡으시면 수요 공급 법칙에 의해서 연봉 올려 받기 좋죠. 예를 들어 요즘 같으면 딥러닝 쪽 전문가나, 모바일 게임의 네이티브 라이브러리 쪽 할수 있으면 많이 받죠. 특히, 딥러닝 쪽으로 경력 쌓으면 전도유망하지 않을까요?
18/05/30 20:43
IT에서 30초반 세전 1억이 흔하다구요?
저는 왜 주변에서 보질 못했을까요. 나름 대기업 다녔는데...ㅠㅠ 솔직히 한국에서 비슷하게 받을 수 있다면 굳이 외국 안 나오죠.
18/05/31 00:39
흔하지 않습니다
30대 초반에 1억은 탑티어 대기업에서도 흔하지 않습니다 30대 초반 1억은 삼성정도에 해외박사로 운좋게 인센티브가 터지는 사업부에 들어가서 인센티브 터질때 박사수당 등 영혼까지 끌어모은 원천징수에서나 간신히 가능할까 말까 합니다
18/05/30 21:54
일본에서 능력 출중한 SE에게 천만엔을 준다는데 한국도 능력 출중한 SE는 억대연봉 받는다는 이야기였고
둘다 특수한 경우라면 평균끼리 비교해야겠죠. 아래 리플을 보니 일본 30대 평균연봉이 30만엔대라고 하는데요 이정도면 한국보다 딱히 높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18/05/31 00:29
흔하다는 표현은 이렇게 쓰면 안 되죠.
S사 특정 사업부나 외국계 G사 정도 빼고는 저정도 안될텐데요 코더들이 많이 가는 n, k 사에서는 저정도 못 찍죠.
18/05/31 10:21
n.k 다 겪어본 사람인데 흔하진 않습니다. 인사 업무와도 관련 있는 사람이니 믿어주세요.
말그대로 상위 10%라면 그렇겠지만 그건 시니어 + 초창기 맴버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실제 개발 능력으로 그 정도 찍는건 높으신 분들이 관심 있는 주요 프로젝트 + 어디선가 모셔온 개발자 아니면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n.k 에 잘못된 이미지가 생기는거 같아서 조금 정정해 드립니다. 총총... 평균 연봉은 S사와 비슷하지만 높진 않은게 대부분 입니다.
18/05/31 11:08
평균은 당연히 s사 ps50부서보다 낮죠.
위에 능력 출중한 엔지니어 이야기가 나와서 능력 출중한 국내 개발자 기준으로 이야기드린 겁니다. 선인센 연봉 + 교통비 + 추가 인센티브 + 사이닝/리텐션 다 끌어모은 영끌기준이구요
18/05/31 10:43
it 19년차입니다.
30대에 1억은 매우 드문 케이스 입니다. 전 일단 본적이 없네요. 40대에서도 흔하지 않습니다. 물론 제가 일부분만 본 것일수는 있지만, 두루두루 많이 다녀봤고 귀동냥도 많이 한 편이라서 조심스럽지만 단언할 수 있습니다. SAP 컨설턴트 나 시니어개발자는 그정도 받는걸 본적은 있네요.
18/05/30 21:41
일본 직장인 8년차인데 연봉상으론 일본 대기업에서 십년이내로 일할바에는 한국 삼성 엘지 현대 갈수 있으면 거기가는게 낫다고 봅니다. 다만 일본대기업의 장점은 정년이 보장되는 것 때문(요즘은 65세까지 거의 연장) 에 생애 수령액으로 따지면 훨씬 낫긴합니다. 끝까지 일본에 남는다는 전제하에요.
18/05/30 20:54
2년전 한국으로 복귀한 닝구입니다 일본서 4년정도의 거주및 취업경험이 있습니다 백프로 확신은 없지만 n4레벨은 오늘 완전 3d업이 아닌가 싶네요 한국 공장서 일하는 베트남 근로자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전문기업 비자 발급은 쉽지 않습니다 엔지니어 등 전문직은 더 나은듯하지만 잘은 몰라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18/05/31 01:12
아무리 인구 절벽이라도 현 추세상 자국 고급 엔지니어들도 다 소화가 안될텐데, 굳이 외국 엔지니어를 데려올 필요가... 박사급 엔지니어들은 일이 그렇게 힘들다던데...
18/05/30 21:16
기사 내용에 답이 있네요,
제대로 된 의사소통을 기대하기 힘들 정도의 인력을 농업 건설 분야에 투입하겠다는 건데, 이게 얼마나 메리트가 있는지는 각자 판단하시면 될 듯.
18/05/30 21:20
어차피 일본어 못하면 닝구임다님 말씀처럼 허드렛일만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다못해 편의점 일이라도 하려면 기본적인 일본어 의사소통은 가능해야 할텐데요.
18/05/30 21:36
일본역시 연봉 1억 넘는경우 흔치않습니다 제가 2016년 일본신문에서 평균연봉조사결과 대부분의 30대 일본직장인이 월급이 30만원대였으니까요 약 나이 플러스 2~3 만엔정도 기억합니다 저같은 경우 1:10 으로 환율계산할시에 월급이 거의 비슷했어요 만약 국내 대기업혹은 중견기업이시라면 실질적인 액수는 더 작을수도 있습니다
18/05/30 21:37
일본입니다. 다닐만 한 회사는 여전히 어렵습니다...
나이 많다고 서류 부터 컷 당한데도 꽤 있고요... 베트남 연수생 느는 개념으로 3D 업종 쪽으로 늘고 있다고 보시면 될겁니다.
18/05/30 22:29
일반적으로 돈 잘 벌고 복지 좋은 인기 직종, 직장으로 분류됨에도 내국인들만으로는 인력난이 심한 상태라면 나라 전반은 이미 제대로 돌아가지도 못하고 있는 상태일 겁니다. 한국도 인력난이 심하다고 하지만 사실 좋은 직장들은 해당 사항이 없죠.
18/05/31 02:01
좋은 곳은 경쟁률이 밑도끝도 없이 높죠. 중소기업은 사람없다고 난리지만, 청년실업률은 매년 올라가고 있고요. 우리나라의 이런 사정을 보면 대충 보이죠.
18/05/30 22:33
의업 종사 중이시면 무조건 시험 패스해서 일본으로 오시는 게 정답입니다..
급여는 비슷하지만 라이프 퀄리티나 수련교육 민도 등에서 그냥 비교 불가라고 보셔도 됩니다 말을 해야 되는 만큼 본문처럼 n4는 좀 그렇고 따로 공부하셔야 하지만요 어차피 소위 문케어 시행되면 암흑기가 닥칠 테니 미리미리 이민 준비합시다
18/05/31 09:16
우리나라 국시 패스한다고 일본에서 의사 노릇 할 수 있는게 아닐텐데요. 일본 의사면허 시험은 별도로 응시해야 할텐데 그 준비가 쉬울리가... 실무 쪽에서도 만만치가 않은게 일본 의학 용어는 딱히 직관적이지도 않은 일본어 한자어라 이걸 가지고 환자에게 증상 설명하는건 N1 수준으로도 절대 커버 안 됩니다.
민도 타령은 정신이 아득해지지만 문케어 시행되서 암흑기 닥친다는 말씀은 평소에 해오시던 말씀이 있으시니 그러려니 하는데, 일본에서 일하는 한국인 의사에 대한 사항은 제가 지인들을 통해 들은 바와는 꽤 다르네요.
18/05/30 22:43
굳이 일본까지 가서 노가다나 공돌이 하느니 그냥 한국에서 하는 게 훨씬 낫습니다... 한국도 노가다 일당 15만원 주는데도 젊은 사람이 없어서 중국인, 조선족 기타 동남아시아부터 러시아까지 온갖 인종들이 드글드글합니다.
18/05/30 23:19
그러구 보니 한국보다 야근은 확실히 적네요.
한국에서 일할때는 철야근무를 밥먹듯이 했는데, 일본은 야근이 적고, 한다고 해도 2-3시간 정도네요.
18/05/31 08:23
다른 회사는 모르겠는데, 야근이나 시간외 근무도 최대로 할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있어서,
그거 넘은 달은 11시에 출근할때도 있어요..시간 조정한답시고
18/05/31 09:35
위에 댓글 많이 달렸으니 문돌이 출신으로서 일본 취업 준비한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문돌이는 일본 취직해봐야 별 볼 일 없습니다.
일본의 3대 메가뱅크나 증권사 취직을 하는게 아닌 이상 문돌이는 신입 기준 월 21만엔, 경력직 기준 월 30만엔 이상 받기도 힘드니까요. 금융권이나 컨설팅 계열은 대우가 나쁘지는 않다고(어디까지나 나쁘지는 않은 수준입니다. 국내 동종업계에 비해 정년보장 말고는 딱히 좋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할 수 있기는 한데, 이쪽은 N1 180점 만점이 아니면 서류 통과 자체가 어려운데다가 아무래도 같은 외국인이어도 중화권 경쟁자가 있으면 그쪽이 우선이다보니까 취업문이 좁은 편입니다. 반면에 경력이 다소 애매하다 싶으신 엔지니어 분들은 일본 취업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외국인 채용을 하는 기업의 면면을 보면, 문과 계열 종합직 뽑는 회사와 엔지니어 뽑는 회사의 네임벨류는 차원이 달라요. 문과 쪽은 앞서 언급해드린 금융, 컨설팅 빼면 진짜 잘해야 일본 내 중견급 종합상사 두 세 곳 정도나 가능성이 있을 뿐이지만, 엔지니어 쪽은 소니, 소뱅부터 시작해서 대기업들이 줄줄이 달립니다. 에이스급 엔지니어이시면 굳이 일본을 가시지 않으셔도 좋은 커리어 만드는데 문제 없으시다고 보는데, 지금까지의 커리어가 다소 어정쩡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일본어 빡세게 하셔서 N2 만드시고 취준하시는 것도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18/05/31 10:47
저는 산업용 컴퓨터를 만드는데 상대하는 거래처들의 프로그래머분들을 보면 회사도 본인도 상위티어가 아니라 그런지 연봉3천대를 못벗어나는분이 대부분이더군요.물론 그분들이 만드는 제어 프로그램이나 게임도 대체로 좀 개판이도 하고 가끔 어떻게 이런것도 모를까 라던지 왜 저분은 10년째발전이 없을까 싶은 분들도 있긴한데 고용주분들이 인건비에 그정도 쓸거니 당연한 결과라는 생각밖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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