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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30 09:27
"영화계에 몰아치는 PC열풍에 동조를 하는건 아니겠죠?"와 "그래야 아마데우스 조도 나오고 국뽕도 들이키고 하죠."의 대비가 재밌군요.
18/05/30 09:37
저는 PC에서 대해 개념적으로나 정확히 알지고 못하고 대충만 알고 있는데요..대충 알고 있는 것도 잘못 알고 있을 가능성도 높구요.
사실 제가 PC에 부정적인건 라스트 제다이 때문입니다. 사실 PC건 뭐건 영화적 완성도나 캐릭터를 해치지 않으면 상관없습니다. 헤임달처럼 간지가 나면 상관 없습니다.지금 토르는 간지가 나니까..아무튼 바뀌면 안됩니다..
18/05/30 09:35
아이언 맨이 아름답게 퇴장할 시기라는데에는 많이들 동의하시지만 정말 퇴장할 지 전 좀 의심스럽습니다. 아이언 맨의 사업적인 영향력 때문에요. 아이언 맨이 등장하는 영화들의 평균 흥행성적이 다른 마블 영화들의 그것보다 압도적인데, 제가 결정권자나 경영자라면 '여기서 아름답게 퇴장시켜야지!' 라고 생각은 해도 실제 시도를 못 할 것 같아요.
18/05/30 09:40
지금 퇴장 못하면 앞으로 언제 기회가 있을까 의문입니다. 추해지기 시작하고 퇴장하는건 개인적으로 너무 슬플 것 같아요.
아연맨은 누군가 계승하기 해야겠죠. 공돌이 메카닉 포지션이 마블에 필요합니다...
18/05/30 10:19
작품 내적으로만 보면 지금이 최적의 퇴장 타이밍이라는 데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다만 경영진이 아름다운/대승적 결단을 못 내려도 십분 이해할 것 같습니다. 이건 아름답긴 한데 너무 과감한 결정이라...크크
18/05/30 09:43
그쵸.아연맨이 참 애매합니다.저도 아이언맨 자체를 좋아하기도 하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좋아하는데,
스파이디가 인기를 잘 계승하면 되지 않을까요?...석시딩 유 파더..
18/05/30 10:01
공식적으로 크리스 햄스워스는 어벤져스4로 토르 계약은 끝났다고 했죠. 좋은 각본이 나오면 다시 할 의향이 있다고는 했지만 기대는 안합니다...
18/05/30 10:06
스파이디도 영화 몇편밖에 못 얻어내서... 그렇다고 아이언맨이라는 캐릭터가 거의 완성되었지만 제작사 입장에서는 아쉬울만 하죠.
이번에 퇴장해야 한다면 아이언맨이나 캡아가 될거 같습니다. 토르는 본인 솔로양화가 영 별로였어서 그런지 원래 인피워에서 끝낼거다, 라는 말을 했는데 라그나로크가 좋게 나오니까 더 하고 싶다는 얘기도 했고요. 마찬가지로 계약 끝나가는 캡아는 아직 젊고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싶어하는 거같고요. 재계약 얘기 안나왔죠? 아연맨은 아이 떡밥도 나온게 현역에서 물러나고 국장처럼 되지 않을까 싶네요.
18/05/30 10:11
캡아는 본인이 감독을 하고 싶어한다고 했던거 같더라구요. 아연맨은 나이가 나이인지라..후계자를 잘 찾아야겠죠.
토르는 솔로뮤비 한 두편 더 나오면 좋을텐데 말이죠.. 배우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심리를 잘 모르겠습니다. 한 캐릭터를 오랫동안 잘 끌어 온 것을 좋게 영광으로 생각할지.. 배우로의 자신이 한 캐릭터에 매몰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할지 말이죠. 로다쥬는 전자일 것 같고, 크리스 에반스는 후자일 것 같습니다.
18/05/30 10:07
그런데 철남이 존재감이 강한 시리즈는 본인 시리즈랑 어벤져스 시리즈, 마지막으로 스파이디 밖에 없지 않나요? 그런데 홈커밍에서는 마블에서 의도적으로 mcu에 스파이더맨을 침발라 놓으려고 존재감이 강해진 감도 있는거 같아요
18/05/30 10:13
와칸다의 기술력과 토니 스타크의 기술력 중 누가 더 높을까요
토니 스타크의 원작 능력치는 지능이 만랩이라 인간 중에선 최고라 할만 한데 mcu 세계관에서는 슈리가 최고의 과학자라는 말도 있고.. 공돌이 포지션은 슈리가 대체 못 할려나요?
18/05/30 10:17
제가 블랙팬서를 못봤는데 인피니티워에서 말하는 거 봐서는 슈리>토니 같더라구요.
지능치만 가지고 아연맨 케릭터를 대체하기엔 아연맨이 가지고 있는 다른 매력들이 많아서 슈리는 대체불가라고 봅니다. 그리고 슈리가 아연맨이 된다하면 지능이 토니보다 위라면 벌써 완성형이죠. 게다가 비브라늄..흠좀무네요.. 인터넷에서 밀고 있는 아연맨3의 꼬마가 성장과정을 보여주기엔 차라리 낫다고 생각됩니다.
18/05/30 14:03
적어도 MCU에선 슈리> 토니 입니다.
와칸다 개방 후 슈리가 토니로 부터 딱히 받은 건 없어보이네요. 어차피 비브라늄이 와칸다 꺼기도 하고요.
18/05/30 10:20
그런데 또 의문이 그렇게 스파이디에게 물려주면 차기 아이언맨은 없는 건지..
스파이디랑 너무 부자관계 비슷하게 가서 차기 아이언맨과 연결을 어떻게 시킬건지가 궁금합니다..
18/05/30 10:28
MCU에 아이언맨은 없으면 안 될거 같고...
일단 스파이디를 키워놓고, 2세대 아이언맨과 스파이디를 친구 관계로 하던지 또 다른 멘토로(스파이디가 멘토) 하던지 할 것 같습니다.
18/05/30 10:17
헐크는 정말 아쉬운거 같아요.
배우는 노튼이 하기 싫으니 어쩔수 없다지만 러팔로는 많이 아쉽구요. 저작권 상황은 더더욱 아쉽네요. 플래닛 헐크가 정말 재미있는 내용인데 라그나로크에 어거지로 넣어서 낭비된거 같아요. 그 내용을 잘 짬뽕시킨 감독은 참 창의적이고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만은 전체 내용에서 보면 많이 생뚱맞았죠.
18/05/30 10:19
저도 헐크가 너무너무나도 아쉬운데 토르라도 그렇게 살린게 다행이라고 봅니다...다크월드로 완전 섞었구나라고 생각했는데...
그걸...레드 제플린이..
18/05/30 10:30
캡아/아이언맨은 사실상 어벤져스4 이후에 하차하는게 확정일 거 같습니다.
계약도 거기까지이고 재계약 이야기가 아직도 없는 걸로 봐선 말이죠. 로다쥬는 그나마 마블 영화에 계속 나온다면 쉴드 국장으로 나오는 정도로 나올 거 같고, 아이언맨은 아이언맨3 꼬맹이가 캡아는 윈터솔져로 바뀌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부분이 어벤져스4에서 나올 거 같은데 그건 아마 개봉해봐야 알 수 있겠죠 크크 토르는 라그나로크 이후에 재계약이 긍정적 방향으로 바뀐거 같은데 일단 재계약이 되야 향후 햄식이의 토르 시리즈가 더 나올지 알 수 있겠네요. 헐크는 저도 단독 영화 개봉이 안 되는게 무척 아쉬운데 아직도 유니버셜과의 판권 계약 문제를 해결 못한 거 같아서 당분간은 솔로 무비를 기대하긴 힘들 거 같습니다. 아..그리고 네이머 판권이 다시 마블이 회수했다는 기사를 2016년쯤에 본 거 같은데 네이머 솔로 무비가 나올지도 기대되네요..네이머 솔로 무비가 좀 일찍 나올 수 있었다면 일루미나티 영화화도 기대해 봄 직 했는데 인휴먼즈가 티비 시리즈에서 핵망하고 아이언맨은 은퇴 상황에 네이머가 아직 솔로 무비도 개봉 안 했으니.. 어쨌든 엑스맨/판4 판권도 회수된 마당에 일루미나티 영화화가 물 건너간 거 같은 상황은 무척 아쉽습니다..ㅜㅜ
18/05/30 10:58
아연맨은 이렇게 끝낼꺼면 마블원샷에서 진짜 만다린과 텐 링즈 떡밥은 왜 뿌린걸까요...ㅜㅜ
엑스맨/판4가 편입되는 시점에서는 제가 MCU를 다 따라갈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18/05/30 11:13
그 떡밥은 저도 왜 뿌린건지 의문이...
개인적으로 만다린을 그렇게 소모해 버린게 아쉽기도 했고.. 엑스맨/판4는 마블에서 손을 댈 거 같긴 한데 일단 어벤4 이후 시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판4는 특히 심폐소생이 꼭 필요하긴 해서 크크크
18/05/30 12:52
판4는 모를까 X맨은 데오퓨처럼 시간여행으로 역사를 바꾼다거나, 다른 세계로 통하는 문이 열린다거나 하는 식이 아니면 지금 세계관에 합류는 힘들죠.나올 거면 캐릭터 설정들을 완전 다 갈아 엎어야 하고요.
18/05/30 13:55
데드풀2 스포가 될 거 같아 조심스러운데 데드풀2 쿠키 영상에서 그거 관련 떡밥을 조금 뿌려서 가능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엑스맨 설정 바꾸면서 합류 시키는게 흐흐
마블 쪽에서도 엑스맨을 결국 어벤져스 세계관과 엮을거라 보구요. 개별로 따로 진행시키기엔 엑스맨 vs 어벤져스 떡밥이 상당히 매력적인지라 크크
18/05/30 14:00
그래서 '시간여행으로 역사를 바꾼다거나'라는 전제를 붙인 거죠. x맨 세계관에서 뮤턴트는 오래 전부터 등장한 존재였는데 이제 와서 갑툭튀할 수는 없으니까요. 매그니토는 능력 각성을 아우슈비츠에서 했다 보니 하이드라랑 어쩌어찌 엮을 수도 있겠지만 반세기 넘는 세월동안 잠수 탄 게 설명이 안 되거든요.
18/05/30 15:34
엑스맨과 판타스틱4 세계관이 달라서 뮤턴드가 없는 세계관에서는 판타스틱이 존재하고 뮤턴트들이 있는 곳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만약 편입되면 둘중 하나만 들어가지 않을까요?
18/05/30 10:44
히어로 영화의 어려운점 하나가 주인공과의 계약인거 같아요
아이언맨은 로다주 그자체인데 바뀌어야 하고.. 기존의 스파이더맨이나 헐크 등 판권 문제도 있지만 주인공이 계속 바뀌게 되죠ㅠㅠ 그런의미로 톰형이 대단한듯
18/05/30 11:20
수 많은 영화를 4페이즈까지 스토리를 엮어나가서
하나에 모아서 폭파시키는 대축제를 설계한 것 자체가 대단하죠 하지만 전 데드풀의 활약을 더 기대합니다
18/05/30 14:01
토르 시리즈의 가장 큰 걱정은 로키가 죽었다는거에요 토르에서 로키가 어그로로 차지하는 비중은 거의 주연급인데 로키말고 누가 그 역할을 할지....로키만큼 설득력있는 어그로 캐릭터를 다시 만들어야 하는게 보통 문제가 아니죠 헬라를 다시 등장시키는건 너무 개연성이 약하고 새로운 적을 만든다는건 토르 시리즈가 리부트는 되야 가능할겁니다 로키의 죽음이 너무 안타까워요
18/05/30 14:03
여태까지 죽었던 케릭터는 다 타임스톤 혹은 평행우주 등으로 살리면 됩니다..아니면 드래곤 볼로...
그리고 토르가 너무 쌥니다. 풀 인피니티건틀랫 타노스한테 한방 먹일 정돈데요..
18/05/30 14:20
그렇게 쌘 토르를 골탕 먹일 수 있는게 로키인데 말이죠....어벤져스4 이후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토르 개인 영화 한편 정도 더 나왔으면 합니다 고향 가족 친구 백성의 절반까지 잃어버린 토르의 눈물이 너무 가슴 아팠어요 라그나로크2에서 다시 행복을 찾은 토르의 모습을 보고싶습니다
18/05/30 14:37
제 생각에는 아마 부부동반으로 피지알을 하시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혹은 커뮤니티 행적을 검열 당한다든지... 뭔가 목적이 있는 글로 보입니다만 아무튼 중요한건 글의 초반전개가 아니라 감상 후기니까요; 저는 영화 감상과 같이 한정적인 시간동안 몰입해서 즐길 수 있는 취미는 육아 중에도 장려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짧게는 야구나 길게는 낚시처럼 수틀리면 하루를 꼬박 보내는 것이 아니다 보니 협의하에 회포를 푸는 것이 육아를 비롯하여 가정생활에 보다 더 도움이 될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평일 낮시간 혹은 야간이면 길어야 4시간 컷 아닌가요? 혹시 보고 계신다면 비록 일면식도 없는 사람의 생각이지만 부디 긍정적으로 검토 부탁 드리겠습니다.
18/05/30 15:06
아 이 글과 살짝 관련은 없지만
용산 아맥 인피니티워 2D로 예매 열렸습니다!!! 6월 1일부터 한시적으로 진행하는거 같아요(아마도 한솔로의 흥행 대참패가...) 예상이지만 쥬라기월드 개봉 전까지 일주일? 도 안되는 시간일듯 하니 얼른 예매 가시죠~~
18/05/30 15:33
방금 보고왔는데 한솔로는 정말 예매가 처참하긴 하네요..
영화자체는 크게 기대를 안하지만 소문으로만 듣던 용아맥을 보고싶어서 일단 예매했습니다.
18/05/30 15:40
솔직히 이렇게 히어로들이 이렇게 많이 나오면서 스토리를 진행시키는데 재미 없는게 더 이상하죠
곧 나올 저스티스 리그 기대중입니다. 배트맨과 슈퍼맨, 플래쉬, 원더우먼까지 나오니 분명 대박일겁니다.
18/05/30 16:12
맨오브 스틸에 나오는 슈퍼맨의 타격감에 뱃신은 다크 나이트에 나오는 간지로 등장하겠죠
전체적으로 우울한 분위기가 걱정이지만 플래쉬가 가벼운 조크로 분위기를 풀어주고 고속이동 간지가 작렬 하겠죠 dc의 유명 히어로들이 나오는데 보나마나 명작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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