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지난 번에 올렸을 때 반응(?)에 만족해서
또 올려봅니다.
친구가 가자고 해서 들린 이대 '가야가야'입니다.
골목식당에 나와 유명해졌죠.(친구가 본 이후 가자고 해서....)
'돈코츠교카이 라멘'을 먹었는 데 추운 겨울 기다리면서 먹을 가치가 있었습니다.
처음에 교카이라기에 지역 이름인줄 알았는 데 '해물'..... 무슨 혼종인가 했는데 젤나가였습니다.
공덕 '조박집'입니다.
수요미식회에도 나왔죠.
사실 제가 돼지갈비를 무척 좋아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전 만족이었습니다.
일행들은 다른 맛있는 걸 먹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전 먹어본 것 중에는 가장 맛있었습니다.
홍대 '젠틀서퍼'입니다.
사실 저에겐 원치 않은 저주가 있어서
친구들이 "니가 좋아하면 가게 망하잖아"라고 합니다.(그래서 저번 글 부제가...)
아직 안 망한 가게가 수두륵한데 하필 홍대 '맥파이'가 문을 닫았습니다.
피맥집 피자 중 최고로 쳤던 곳인데
그 '맥파이'를 대신할 집입니다.
신설동 'king 수제만두'입니다.
처음 가게이름을 봤을 땐 뭔가 유치....
하지만 만두 맛있습니다. 저 군만두가 6천원!
무엇보다 느껴지는 건 육즙!
샤오롱바오 같은 딤섬에서 느껴지는 육즙!
잘 모르는 일행이 기름인 줄 알았다는 육즙!
가격도 저렴해서 좋습니다.
다음에 신설동에 가면 전 육전식당(안 가봄)이 아니라 여기입니다.
사실 강변 '어반 나이프'는 저녁에도 가보긴 해야 합니다.
기숙사까지 운영하는 전문 독일식 햄, 소세지 전문점입니다.
사진은 런치세트.
같이 주는 글라쉬는 꿀맛입니다. 보이십니까 저 실한 왕건이들이
밥도 볶음밥으로 고슬고슬해서 짜장이 생각나고(전 중국집 짜장볶음밥을 좋아합니다.)
햄과 소세지도 맛있습니다.
여담으로 첫번째 사진을 보여주면서 이게 햄인가요 소세지인가요(런치 메뉴에는 '수제 햄'과 '수제 소시지' 두 가지 종류의 밥 식사)
물어보니 매니저분께서 '어 이렇게 나오면 안되는데...'란 대답을....
구리시 수택동 '280-13'입니다. 가게 이름이 주소지이지요.
단도직입적으로 이젠 없습니다.
정확히는 사장님 부부가 부산으로 이동하신다고 말하셨습니다.(아직 소식은 없습니다.)
그래서 부산 사시는 분들이 부럽군요.
손님들한테 사랑받는 가게가 어떤지 알 수 있었습니다.
제가 가게 문닫기 한달전에 알게 되었는데
마지막 날 오픈 1시간 반 정도도 안되서 매진되었습니다.
평소에도 준비된 상품이 조기에 나가서 심지어는 문 연지 2시간 만에 종료하기도...
맛은 이런 종류 별로 안 좋아하시는 저희 부모님이 맛있다고 하셨습니다.
또 돌아다니다 데이터(?)가 쌓이면 찾아뵙겠습니다.
ps. 오늘 동생들 데리고 저번 소개했던 구리 '명점' 갔는데 동생들이 매우 좋아하더군요.
탄탄면이 저번과는 다르게 국물이 많이 줄었는데(여긴 계속 음식이 업그레이드 됩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사실 제 취향 아니었는데 국물 없이 비벼먹는 원조 탄탄면은 넘나 맛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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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점(중국 사천요리) 자세한 건 블로그 하나 추천합니다. 어제 발견한 블로기인데 1월에 가시고 4월에 두 번 더 가셨더라구요
저보다 음식 리뷰가 더 상세하니.....(저 링크의 불도장은....)
여러분 맛있는 거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