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4/30 15:56
※ 팁 : 그러니까 밤에는 남편이 함께 있을 수 없는 조리원을 선택하세요!
그런 조리원은 보통 다른 친척들은 낮에도 못들어와서 아내들도 보통 좋아합니다!
18/04/30 16:07
※ 팁 : 그건 알아도 모르는 걸로 해주세요! 산모들은 정신이 없어서
본인에게 그런 이벤트가 발생했다는 사실자체를 모르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18/04/30 16:03
집에 온 첫날이 제일 힘들어요.
전 아기가 강아지처럼 밥먹이면 지혼자 놀다 자는줄 알았습니다. 집에 오니 이게 왠걸.. 밤새 웁니다.. 애 먹이고 좀 달래서 재우면 30분뒤에 배고프다고 또 울고... 미친듯한 반복입니다. 패턴이.. 배고파서 울고.. 우유 먹이는데 30분 애 소화시키는데 30분 애기 자는게 30분~1시간 다시 울고 먹이고.. 이 중간에 애가 쉬하고 응가하면 안자는 수도 생기고.. 화이팅.. 하세요 전 연년생도 키웠습니다. 전 첫째때는 조리원에 회사빼고 매일 있었고 둘째때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일주일에 한번은 친구 만났습니다^^ 아내도 이해해요.
18/04/30 18:11
저도 첫날이 걱정이긴 한데 육아 스페셜리스트인 어머니가 계시니 좀 낫지 않을까...싶긴합니다.
와이프는 멘붕이겠지만 크크크크 저도 둘째때는 아마 친구도 만나러 가고 할거 같은데...과연 둘째가....
18/04/30 16:07
축하드려요~ 18개월 아들 쌍둥이를 키워보니 10~15개월 정도가 진짜 피크이고, 지금까지는 조금 편해진것 같습니다. 조리원에서 집에 첨온날의 막막함이야 더 말을 드려무었하겠습니까....
18/04/30 16:20
아이가 좀 안자도 안먹어도 잘 큽니다.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라고 쓰면서 어제 저녁에도 밥안먹는 아이랑 씨름했네요. 그리고 꼭 직장어린이집 있는 회사 다니세요.
18/04/30 16:39
직장 어린이집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더군요.....
제가 아시는 분이 직장 어린이집 다니는데 거기에 에피소드라고 들려주신게 대리 아이가 부장 아이를 때렸........ 부장님이 아이들이 그럴수도 있지라고 말은 하셨다는데 등골이 서늘했겠죠.. 계속 눈치도 보이고.... 거기도 거기 나름에 불편한 점이 있더라구요..
18/04/30 17:22
크크크..... 부장님 어택이라니 등골이 서늘하네요. 근데 대리와 부장 아이가 같은 어린이집이라니 부장님이 젊으신가 아님 늦둥이이신가...
18/04/30 17:24
뭐 비슷한 경우 때문에 가슴앓이를 하기는 하는데, 그래도 직장 어린이집이 백배 낫습니다. 저 대신 우리 애가 부장님 애를 때려주.. 아닙니다.
18/04/30 16:30
출산전 가진통 말고, 진짜 진통이다 싶으면
고기 드세요 .고기.... 물론 간격마다 오는 진통덕에 고기가 안넘어가겠지만, 그냥 드세요. 옆에서 남편은 잘 먹이세요. 그리고 목욕시키시고 아파도.. 다 하고 가세요.. 가면 아무것도 못하고 아무것도 못먹음....... ※ 팁 : 진짜 진통와도 병원가면 입구가 10cm안열려서 무한대기해야 되니, 먹을거랑 씻을건 할 수 있다면 하고 가세요. (물론 너무 급한상황이라면 무조건 병원부터)
18/04/30 16:39
동감합니다 정말 급하기 전에는 병원에 가도 특별히 뭘 해주는 건 아니고 그저 침대에 누워서 대기합니다..집보다 불편한 자리에서요. 초기진통 시작할 때 너무 급하게 서두를 필요는 없습니다 어차피 빨리 안 끝납니다... 진통 사이에 살만한 시간간격이 있을 때는 먹을거 씻을거 할 수 있는건 하고 적당한 시간에 가는게 좋습니다.
18/04/30 17:15
14개월 남아 아빤데요. 잘먹고 안아파서 너무 감사합니다. 애교도 부리고 말도 조금씩 따라하니 너무 귀엽네요. 아들바보 예약한 것 같습니다.
18/04/30 17:42
다 지나가요...전 제왕절개해서 일주일 입원하고 조리원에서 일주일 있었는데 진짜 우울증이 오더라고요.
퇴원해서도 바로 일하고...친정이랑 같이 살아서 다른 분들만큼 힘들지야 않았지만 쉽지는 않았어요. 그 애가 벌써 아홉 살이네요 & 진통하고 있는데 저 혼자 스맛폰 보면서 낄낄거리던 서방놈 잊지 않겠다.
18/04/30 18:18
저도 어머니랑 같이 살지만 쉽지만은 않을거 같긴합니다.
좀 수월하긴 하겠지만... 그리고 저럴거 같아서 스마트폰도 안보고 버티고 있었죠...다행입니다.
18/04/30 18:32
5-4-4-3 4남매 아빠입니다.
육아 세계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내가 힘들여서 시간 들여서 아기랑 부대낀 만큼, 아기가 절 아빠로 대해주는것 같습니다.
18/04/30 18:51
재왕절개->제왕절개 입니다. 카이사르가 이걸로 태어났다나..
아이와 건강하게 만나게 되신걸 축하합니다. 조리원에서 나가면 실전 육아 시작이라 한동안 피지알 보기도 힘드시지 않을까 합니다. 엄마도 아빠도 잠을 비축해두세요. 6개월 때 까지는 예방접종 따라 맞추기도버겁습니다. 힘내세요!
18/05/02 15:14
저도 20일짜리 쌍둥이 아빠입니다.
산후조리원나와서 토욜부터 4일정도 얘보면서 느낀게 와이프 혼자는 24시간 절대못하겠더군요 회사 퇴근해서 새벽1시까지 제가 얘보는데 와이프가 엄청 힘들어하네요.... 육아도우미 있어도 힘드네요 그나마 육아템을 미리중비해서 얘혼자 분유먹을수있는 ufo분유쿠션이랑. 분유포트. 젖병소독기때문에 4일간 간신히 버텼습니다 제발 자동으로 아기 트럼시키는 육아템만 바랄뿐입니다 야외에서 삽질할때도 알이안생기는데.... 쌍둥이 4일트럼시키고 온몸에 알이베더군요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