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04/21 15:58:32
Name SwordMan.KT_T
Subject [일반] 2018년 4월 20일, 건담 애니메이션 신작 발표 (수정됨)




2018년 4월 20일 기동전사 건담 네러티브 제작이 발표되었습니다. 올해 11월에 극장판으로 상영될
예정입니다.

각본은 후쿠이 하루토시고, 캐릭터 디자인에 엑시스 오브 트윌라잇의 감독을 담당했던 김세준씨라
벌써부터 우려의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e2e3df6d1dc29b2048dd7c33e934bcfed279d0e43f424b026ff8d556fa3295021c3d78fcbd9c5dec9b3b53120a048757e877c5fbc5c4845212da85a5724279903826bcb18b08dd646a2bad2c7b6d7e12?e=1525555350&k=jWiTgDrrfTMpAmtebeA_Zw


더불어 U.C 100 프로젝트라는 거창한 계획의 타이틀까지 발표를 했는데요.
중요한 건 아래 연표에 대충 계획 비스무리한 것들이 들어있는 것 같습니다.

162e25bdc53352bb.jpg

아무래도 선라이즈+반남은 역습의 샤아와 유니콘으로 이어지는 시대배경을 사골까지 우려먹기로
작정한 모양입니다. 더불어 기동전사 건담 U.C 2 와 섬광의 하사웨이 극장판 3부작 제작이 눈에 띠
는데요. 팬덤은 역샤 이후의 연방 군비 축소 설정이 있는데 그걸 뒤엎고 유니콘을 기반으로 계속 시
리즈를 지속하는 것에 대해서 불안감과 분노가 뒤섞인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건프라 팔아먹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 것까지는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캐릭터가 잘
뽑히고나서의 문제가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유니콘 스토리 자체는 네러티브 따윈 아무래도 좋은,
형편없는 개연성의 전개로 혹평을 받았지만 연출과 캐릭터의 힘으로 극을 이끌어 나갔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마리다 크루즈, 오드리 번, 다구자 맥클, 스베로아 진네만 등의 인물들이 아주 큰 역할을
했다고 보았습니다.

연출도 메카닉도 수준급으로 뽑아, 간만에 호평을 받았던 U.C 시리즈에 올인을 하려는 모습이 일견
팬들의 눈에 안 좋게 비춰지는 현상도 있는 것 같습니다.

결국 모든 건 역습의 샤아에서부터! 라는 잘 팔리는 각본들을 선택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연표 상의 맨 오른쪽에 위치한 F91이 과연 리메이크 될 것인가부터 시작해, 섬광의 하사웨이를 절
대 영상화할 생각은 없다고 공언했었다던 토미노 감독의 섬광의 하사웨이 영상화 가부 결정+본작 참
여 여부... 유니콘2(가재)는 과연 어떤 카오스가 벌어질 것인지에 대한 팬들의 기대와 우려가 잘 버
무려지는 최근인 것 같네요.


P.S: 건담 NT 소개영상에선 역샤 이전 타이틀에는 오리지널 건담과 Z건담만 나오더군요. ZZ건담은
어찌되었건 간에 Z건담의 연장선상으로나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P.S 2: 위의 우주세기 작품들과는 별개로 최근에 건담 더블오의 감독이 더블오 후속작을 제작할 것
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162ce1a1d6c11e25f.png

00의 신작, 만듭니다. 만들지만, 먼저 스케쥴 조정부터 해야하기에 꽤 나중의 일이 될 겁니다. 왜냐
면 저도 몇 년 후의 일까지 정해져 있기에(웃음) 하지만, 그 사이에 될 수 있을 만큼 준비해서 (제
작)현장을 준비해 주시고, 제대로 된 모양으로 진행할 터이니, 느~~~긋하게 기다려 주세요. 선라이
즈에 문의같은 걸 넣으시면 안되요. (번역은 루리웹 덧글 [藍風;AoKaze]님의 덧글에서 발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탱구와댄스
18/04/21 16: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냥 첫 공개부터 거한 설정붕괴를 터트렸죠. 뉴건담은 개발부터 투입까지 3개월만에 뚝딱 이루어진 기체로 아무로가 개발부터 실전투입을 모두 담당했는데 뭔놈의 뉴건담 시작기....크크크크 진짜 후쿠이 제발 우주세기 더 망치지 말고 자기 세계관이나 만들어서 거기서 놀았으면 좋겠네요. 야마토도 거하게 말아먹더니
Suomi KP/-31
18/04/21 16:19
수정 아이콘
예? 뉴건담의 시작기요???

뭔 개소리랍니까?
탱구와댄스
18/04/21 16:24
수정 아이콘
저 새로 나오는 시리즈에 내러티브 건담이라고 뉴건담의 시작기라는 기체가 나옵니다. 진짜 그거 뜨자마자 각종 애니 커뮤에서 엄청난 성토가 쏟아졌죠. 뉴건담이 곧 시작기이자 실전기인데 뭔 놈의 뉴건담 시작기냐고....차라리 제발 양산형 뉴건담의 시작기로 바꿔 달라고....
Suomi KP/-31
18/04/21 16:26
수정 아이콘
.......욕해도 되죠? 진짜 개소리도 작작 해야지...
탱구와댄스
18/04/21 16:26
수정 아이콘
샤아랑 아무로 귀신으로 출현시킨 다음에 미친듯이 욕먹으니까 생령 드립까지 친 양반이라....진짜 욕 먹어도 쌉니다.
드아아
18/04/21 16:10
수정 아이콘
철과 피의 냄새가 나는군요. 크크크
18/04/21 16: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철혈의 오펀스는 진짜 안됩니다;; 유니콘까지는 사와노 히로유키의 OST BGM 빨로 어떻게든 참고 보겠는데 정말 철혈은;;
드아아
18/04/21 16:31
수정 아이콘
철혈은 진짜...끔찍했죠
동굴곰
18/04/21 16:12
수정 아이콘
유니콘 프라가 잘 팔리기는 했나봐요. 아주 사골을 끓여먹으려고...
18/04/21 16:19
수정 아이콘
결국 후쿠이 하루토시가 우주세기까지 장악을 ...... 토미노 요시유키가 공들여 만든 세계관을 본격적으로 박살내기로 작정한 것인가 ......
18/04/21 16:37
수정 아이콘
진짜 건알못중 건알못인 후쿠이가 본격적으로 우주세기 각본이라니...;;; (이 인간 처음에 유니콘이 아무로 퍼스널 마크인것도 몰랐다죠...;;;) 거기에 시작형 뉴건담이라구요??? 진짜 이건 아닙니다...;;;
18/04/21 16:41
수정 아이콘
뉴건담은 ..... 나의 추억을 망치지 말아줘 ㅠㅠ
18/04/21 16:47
수정 아이콘
Age, 철혈 등등 내는것마다 거하게 말아먹고 있으니 다시 우주세기에 들러붙는거 같네요. 더블오만큼만 내줘도 다들 만족할테데 그게 그만큼 어려운건지 원
WEKIMEKI
18/04/21 16:57
수정 아이콘
스타워즈 느낌이 나는게 불안합니다.
18/04/21 17:06
수정 아이콘
이제 철혈까지 재평가 시키려는 건가...
18/04/22 23:02
수정 아이콘
아무리그래도 그건 좀 힘들것같아요
foreign worker
18/04/21 17:25
수정 아이콘
잘 팔리는 세계관을 재활용하는거야 제작사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 흥행이 보장될테니 딱히 탓할 일은 아니죠. 물론 원작 팬이라면 이를 갈겠지만.
로봇 애니메이션에 현실성이나 개연성을 바라는 것도 사치니, 그냥 스토리나 잘 뽑아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18/04/21 17:26
수정 아이콘
결국 건프라만 잘팔리면 장땡데스!
cluefake
18/04/21 17:39
수정 아이콘
건담 신작 시리즈는 빌파 하나뿐 아닙니까? 하나만 나왔다고 합시다.
편두통
18/04/21 17:44
수정 아이콘
앗! 연대기에 0083스타더스트메모리랑 08MS소대! 어렸을 때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
건담에 깃털 날리고부터 관심이 끊겼네요 크크
파이어군
18/04/21 18:00
수정 아이콘
라플라스를 닦는거로는 모자랐으려나요

걍 토미노옹이 건담전체를 부정해버렸으면 좋겠네요 돈다이 개늠들...
Suomi KP/-31
18/04/21 18:33
수정 아이콘
턴에이로 한번 부정해줬는데 한번 더 엎을 시기가 오나봅니다. 씁.
18/04/21 18:28
수정 아이콘
우주세기는 이제 끝내주자 제발;
18/04/21 18:52
수정 아이콘
오 페넥스인가요
진격의거세
18/04/21 19:00
수정 아이콘
철혈 안봤습니다 이 눈 비싸게 팝니다
겟타빔
18/04/21 22:51
수정 아이콘
저도 안봤습니다 저는 기억을 비싸게 팔겠습니다
18/04/21 22:02
수정 아이콘
누가 후쿠이좀 말려주세요 진짜 저놈은 건담 망치려고 글쓰는 인간인듯
안프로
18/04/21 23:21
수정 아이콘
나름 아재라 생각했는데 전 왜 어릴때 건담을 본기억이 한개도 없을까요
지금봐도 재밌을까요
사슴왕 말로른
18/04/21 23:35
수정 아이콘
저도 비교적 최근(?)에 접한 편이긴 한데 건담 디 오리진 부터 봤네요. 애니도 있는데 만화책이 옛날 건담 내용까지 다 다룹니다.
18/04/22 12:07
수정 아이콘
스페이스간담V도 못보신거면 티비 별로 안보신듯
북두가슴곰
18/04/22 00:45
수정 아이콘
으! 건담 유니콘도 사실 영상미랑 브금이 먹고 들어간데다가, 비싼 성우값 해서 그렇지. 내용은 안드로메다 였는데......
후쿠이 좀 치워버리면 안되나 진짜;;
18/04/22 12:07
수정 아이콘
후속작은 O 2개가 서로 조금씩 가까워지더니 무한대기호를 만들고
건담 인피니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6727 [일반] 2018년 4월 20일, 건담 애니메이션 신작 발표 [32] SwordMan.KT_T12434 18/04/21 12434 0
76726 [일반] 이제 와서 뒷북치는 2017년 애니 이야기 [46] 이르8829 18/04/21 8829 1
76723 [일반] 어제 새벽에 참 희한한 꿈을 꿔서 남겨봅니다. [28] 고란고란8158 18/04/21 8158 0
76722 [일반] DJ Avicii가 오늘 사망했습니다. [31] 삭제됨18784 18/04/21 18784 2
76721 [일반] 너구리 귀신 이야기 [18] 맥주귀신8330 18/04/21 8330 16
76720 [일반] ADIEU ARSENE 벵거 사임과 관련된 여러 말말말 [35] gooner9911 18/04/20 9911 17
76719 [일반] 표준어의 어려움 [83] 전문직이되자9293 18/04/20 9293 1
76718 [일반] [보드게임 소개] 배틀스타 갤럭티카 [34] Serapium9291 18/04/20 9291 6
76717 [일반] 어느 마을의 소년 이야기(1) [22] 미사쯔모7443 18/04/20 7443 1
76716 [일반] Pgr운영유감 2 [541] 사악군21605 18/04/20 21605 40
76714 [일반] (블라인드 펌)대한항공 치킨커리 논쟁.jpg [911] 성동구41916 18/04/20 41916 1
76713 [일반] [단편] 07 드래곤나이트의 선물 [35] 글곰9937 18/04/20 9937 37
76711 [일반] 영화 그날바다 후기(스포주의) [2] 히야시8830 18/04/20 8830 10
76710 [일반] 구글에서 코딩을 가르치는 앱 게임을 만들었습니다 [8] 아마데10985 18/04/20 10985 3
76708 [일반] 이번 여행을 하며 지나친 장소들 [약 데이터 주의] [26] Ganelon9237 18/04/20 9237 43
76707 [일반] 다산신도시 ´실버택배´ 도입 철회 [120] 중태기20431 18/04/19 20431 3
76706 [일반] [수필] 거미를 안전하게 풀어주었습니다. [31] 도로시-Mk27340 18/04/19 7340 7
76705 [일반] 아마도, 김정은이 그리고 있는 그림 [115] 퀀텀리프17290 18/04/19 17290 2
76704 [일반] 선거 게시판을 엽니다 [80] 유스티스15460 18/04/19 15460 12
76702 [일반] 아내가 내게 해준 말. [35] 켈로그김11440 18/04/19 11440 43
76700 [일반] 김경수 경남지사 출마선언 일정 취소(수정 공식출마선언) [132] 히야시21168 18/04/19 21168 2
76699 [일반] 즐겜하세요, 모두들 [96] 글곰12197 18/04/19 12197 41
76697 [일반] 오늘자 리얼미터 떴습니다. 결과는?? [271] Darwin28747 18/04/19 28747 3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