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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19 12:05
개인적으로 김경수 의원이 출마를 하던, 불출마를 하던 당과 상의해서 잘 결정하면 되겠습니다만
이 과정에서 약간 이해가 안가는것이 어쨌든 일은 벌어졌고, 자기가 알고 있는 부분과 자기가 확실하게 알 수 있는 부분은 본인이 알텐데 그 부분 좀 더 명확하게 확실하게 선 그을건 긋고, 밝힐 부분은 밝히고 해서 앞으로 나가야지 물론 언론이 전체적으로 문정부에 비판적이고 워낙 날조를 많이 하긴 합니다만 기사 방향으로 보면 약간 뭔가 답답함을 느끼네요. 트위터껀때문에 계속 이상한 소리하면서 헛다리 짚고 있는 이재명 시장 느낌이랄까...
18/04/19 12:06
최승호 한 건 성공했네요.
뉴스데스크부터 오버워치 리그까지, 내가 엠비씨 당신네 컨텐츠를 보면 사람이 아닙니다. 피지알러 진경피디에겐 미안하게 됐네요.
18/04/19 12:07
불출마는 악수입니다. 떳떳하다고 믿는 지지자들에게 오히려 실망을 줘요.
아닌 사람들한테는 켕기는게 있어서 그렇구나라는 생각을 주고요.
18/04/19 12:09
아직 출마선언을 취소한 것 뿐이라고 할 수도 있으니 지켜봐야겠지만 쌔하긴 하네요.
아무튼 정말 불출마하는거라면 경남은 김태호에게 넘어가겠군요.
18/04/19 12:16
지금 출마선언 일정만 취소한 것이라는 것이고 불출마는 아직 아무런 입장도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아는데요.
연합뉴스의 링크기사도 결국 기자의 추측을 말머리에 단 것이고요. 오늘 오전에 있었던 일련의 일들이 오보의 향연과 기자의 노룩기사들이 난무하던 상황이라 기자회견 나올때까지는 불출마에 대해서는 확증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18/04/19 12:17
뭐 자체 여론조사 비스무리하게 돌려봣더니 경남쪽 반응이 영 안좋아서 그런걸까요?
곧 정상회담이기도 하니 무리수 안두고 싶은것 같긴한데...
18/04/19 12:18
그건 아닐걸요.
이미 경선일정이야 다 나온 상황에서 경남 단수 전략공천 됐는데 스파링 정해지고 자체여론조사 돌린 것 때문에 지금 뺀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죠..
18/04/19 13:17
http://news.joins.com/article/22549079
이미 여론조사에 10%p 앞서고 있는데 반응때문은 아닐 것으로 판단됩니다.
18/04/19 12:17
이건 정말 대 실망인데요...
아니 당당하다면 정면 돌파를 해야지 실제로 켕기는게 없다면 왜 출마취소를 하죠? 노무현 전 대통령은 몆번을 깨지건간에 싸웠습니다. 그분의 마지막 비서실장이라는 사람이 왜 이리 비겁한 모습을 보이는지 모르겠네요
18/04/19 12:22
클리앙에서는 누가 의원실에서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취소가 아니라 연기라던데요. 압수수색한다는 뉴스가 뜰 거라고 정보 들어와서 연기한 거라는데 사실이면 이건 진짜 ytn이 선거개입한 꼬라지....
18/04/19 12:25
이미 김경수 유튜브 팀 피셜은 떴습니다. 취소 아니라네요. https://m.clien.net/service/board/park/12015722?po=0&od=T31&sk=&sv=&category=&groupCd=&articlePeriod=default
18/04/19 12:25
지방선거 출마 과정에서 정말 많은 범 진보권 인사들이 고초를 겪고 있네요.
어제 jtbc 4개정당 원내대표 토론 봤는데 어느정도 예상 했습니다.
18/04/19 12:28
요새 언론 논조는 조선중앙티비보다 세요. 그들이 현 여당과 정부에 가진 반감과 위기감이 북한이 미국에게 가진 그것보다 세다는 거겠죠.
18/04/19 12:29
김경수는 출마를 하던 안하던 지지율에 타격좀 받겠군요.
이번에 자유한국당이 경북대구빼고 전부다 고사해야 내부적으로 심각성이라도 깨달을텐데 경남 가져가면 선방했다고 스스로 내부혁신 자체를 안할수도 있겠네요. 그랑 별개로 드루킹 관련 건은 끝까지 한번 가봤으면 좋겠네요. 어디까지 엮여있나 그리고 민주당 입장에서는 이럴바엔 그냥 김경수 안 내보내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국회의원 하나 버리면서 당선가능성 현저히 떨어진 후보를 내보내는건 도박수죠.
18/04/19 12:35
18/04/19 12:35
제2의 김용민을 막겠다는것이죠
수사가 하루 이틀만에 끝날것도 아니고 재판까지 결론 날려면 적어도 몇개월 걸립니다 선거내내 언론들 총동원에서 각종의혹들로 들쑤실텐데 경남 포기하더라도 털고 가야죠
18/04/19 14:56
4.13~14에 나온 뉴시스-리서치뷰 이재명vs전해철 여론조사(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시고요)
국민선거인단 지지율은 55.7%대 27.8%인데 권리당원 당원 지지율이 무려 32.6%대 61.7%인 걸 보면 당에서는 사실상 이재명을 막겠다는 거라고 봐야죠.
18/04/19 12:38
개인적으로는 김경수 의원이 불출마를 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지금 불출마 한다면, 아무리 사실이 어떻게 되든, 이후 2개월동안 드루킹 = 민주당 이미지가 강하게 남습니다. 이러면, 지금 민주당 입장에서는 재보궐까지 걱정할 입장이 되는 것이죠. 왜 여러 의원들 중에 김경수를 실명으로 거론했을까요. 제2의 김용민에 대한 덫은 이미 드루킹이 나온 뒤로 쳐졌습니다. 다만, 불출마를 통해 개인적으로 덫을 지금 벗어났다고 해도 그 것이 전국구로 번지게 될 가능성이 커진다고 생각합니다.
18/04/19 12:39
뭐 출마를 하네 마네 하는 것은 김경수 의원이 알아서 할 일이고. 다른 건도 아니고 압수수색 허위 보도를 낸 YTN은 이번에 완전 쓰레기질을 한 겁니다. 공직선거법 적용을 받는 기간에 출마 대상 인물의 압수수색을 허위로 보도하는 건 언론조작이고 선거개입이며, 가짜뉴스 보도입니다.
지금 뭐 YTN이 시청자들에게 혼선을 주어서 어쩌구 저쩌구 블라블라 하는데 저 작자들은 사과가 아니라 책임을 져야죠. 굳이 선거판이 아니라 해도 이미 보도된 가짜뉴스로 명예가 훼손된 건 어찌할 수도 없습니다. 어떤 인물이 경찰이나 검찰의 조사 대상이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이미지가 팍팍 깎여나가기 십상이고, 압수수색이면 뭔가 제대로 켕기는 게 있다고 믿는 게 요즘 세상인데 압수수색을, 그것도 선거판에 가짜뉴스로 보도한다...... 도대체 이번엔 누구의 의지로 이런 가짜뉴스를 틀어줬는지는 모르겠는데. 헌법에 보장된 언론의 자유가 가짜뉴스 만들라고 있는 것 아닙니다. 그만한 대가를 치르게 만들어야 저런 쓰레기질을 조금이라도 덜 하겠지요.
18/04/19 12:39
아직 불출마인지는 모르지만 불출마가 맞다는 가정 하에서
정치인은 자기가 공격받는 것조차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고고하거나 유약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뭔가 켕기는 게 있어서라고 감히 예상할 수 있고 그런 의심을 받아도 할 말이 없다고 봅니다
18/04/19 12:46
언론이 오보의 오보 추측의 추측을 날리는 등 빤쓰벗고 스트립쑈를 하는 중이라 오피셜 나올때까지는 보류. 사실 이정도로 빤쓰벗으면 출마를 다시 고민할 만 하죠. 지선내내 이 발광을 감수해야 하는데 부담 안될리가 없죠. 약간의 소문만으로도 치명적일수도 있는데 이건 뭐 죽자고 덤비는 꼴.
그와 별개로 김경수 의원은 그냥 마음 굳세게 먹고 출마했으면 합니다. 지금 시점에서 불출마하면 본인의 이미지타격을 피할 방법이 없어요. 조금 불안하긴 하지만 본인을 믿고 모험을 걸어야 합니다. 이번 위기를 넘기면 이후는 유망주에서 자타공인 당내 그 누구도 넘 볼 수 없는 차기 더민주 리더로 급성장 합니다. 좋은 선택을 하길 바랄 뿐 입니다. (물론 불출마 한다고 해도 이해는 합니다. 다만 안타까울 뿐이죠.)
18/04/19 12:50
본인이 깨끗하면 그냥 가는거고, 아니면 불출마겠죠.
그게아니라 당에 부담될까봐, 대통령에 부담될까봐 불출마한다는 헛소리만 안했으면 합니다. 불출마한다면 정치인으로써 깜냥이 거기까지라 봅니다
18/04/19 12:53
워낙 오보가 많으니깐 당장 김경수 압수수색 했다는 오보까지 난리도 아닙니다. 더도들도 말도 연합이고 뭐고 이나라 언론들 기사는 딱 2시간만 기다려보고 글 올렸으면 합니다.
오보라는데 본인이 아니라는데 본문을 근거로 김경수 평가부터 하시는 분들 너무 속보이네요. 댓글 중간에도 본인피셜 아니라고 하잖아요
18/04/19 12:58
출마선언 일정이 취소된건 맞는거 아닌가요?
저도 처음에 기사 제목만 보고 물음표가 떠서 기사 읽어보니 출마 취소가 아니라 [출마선언 일정이 취소]라서 글 제목도 출마선언 일정 취소 쓰고 본문에도 출마선언 일정 취소라고 썼는데요
18/04/19 12:58
저도 이건 왠지 김경수 경남지사 불출마 스멜이 ..... 사실 저도 이번 경남지사 출마는 무리수라고 봤는데.
뭐 김경수나 민주당 입장에서는 경남 김해을 의석 1석이라도 지켜야하니까 불출마해도 충분히 이해는 갑니다만.
18/04/19 13:05
여기서 불출마하면
뭔가 켕기는게 있다는 인상을 주는데 지방선거 전체에 영향을 줍니다 딴 지역 전부 악재에요 잘못했으면 접어야하지만 잘못이 없으면 고 해야죠
18/04/19 13:15
진짜로 불출마-> 뭔가 캥기는게 있여서 그런거 아니냐 드루킹게이트 부정선거 민주당 특검 가야한다
불출마 오보일경우-> 김경수 이랬다가 저랬다가 하는 신뢰없고 줏대없는 정치인 경남지사로 불합격 언론들은 어느쪽이든 떠들건 많죠.
18/04/19 13:24
김경수 출마가 오바니 뭐니 하시는 분들은 알아보지도 않고 글 쓰시는건지...
http://news.joins.com/article/22549079 무려 중앙일보에서 난 기사로 여론조사도 10%p 앞서고 있다는데 출마하는게 왜 오바인거죠? 이래서 기자들이 일단 오보내고 후에 사과하면 그만인가 봅니다. 알아서 물어뜯고 난리치고 상처투성이 된 후에 슬그머니 사과문 하나 떨렁 던지면 그만인 상황이니.....
18/04/19 14:03
윗 댓글에 몇분이 김경수의원이 무모한 도전이다. 불출마가 맞다 라는 의견들이 몇개 보여서 쓴 글입니다.
지금 다시 보니까 제가 확대해석해서 울컥한 맘에 제가 오바했을 수도 있겠네요.
18/04/19 15:02
아 여기서는 꼬라박이 필요하죠.
근데 김경수 의원이 나와도 김태호는 좀 어려운 상대이긴합니다. 워낙 지역구에서 인기가 많아서요. 김두관으로 대체하자는 의견은 김두관이 경남에 준 상처가 워낙 커서 힌들죠
18/04/19 15:36
켕긴다=불출마
떳떳하다=출마 로 봅니다. 개인적으로나 당의 입장에서 보나 불출마할 이유가 없어요. 결국 지더라도 출마해야죠.
18/04/19 16:35
출마선언하네요...
그런데 이거 ... 이거 오히려... 김경수 의원에게 호재 아닌가요?? 김경수 의원이 잠룡취급 받고 있긴했는데.. 이렇게 출마선언을 전국구 방송에서 생중계로 하다니... 엄청난 홍보효과인것 같은데요?? 크크
18/04/19 16:41
야...고작 출마회견으로 눈물 나기는 문대통령 대선 출마 이후로 처음 봅니다.
수사고 특검이고 뭐고 다 받겠다는 싸나이..멋지네요. 노무현, 문재인, 김경수로 이어지는 이 라인은 정말 멋진 정치인입니다.
18/04/19 16:45
중간중간 봤는데 언론과 야당이 김경수 의원 인지도만 엄청 올려준 느낌이 듭니다. 경남이 어려운 지역이라고 들었는데, 화이팅 하시길!!
18/04/19 16:48
오늘하루 피지알뿐만 아니라 각대형포탈 정치관련해서
김경수건으로 아예 난리를 넘어 막장의 끝이 연출됬죠 언론이 아니라 그냥 사기,협잡꾼 집단이라할 자들이 하루종일 오보란 허울을 붙이며 김경수 흔들기 더민당과 영부인 그리고 최종타킷 문재인대통령에 까지 아주 가짜뉴스 카더라 아님말고식 마구잡이 흘리기 올리기 그리고 삭제 다시 흘리기 퍼트리기의 반복 심지어 막판엔 더민당내부에서도 불출마원하는 사람있더라는 근거도 뭐도 없는 카더라신공까지 자한당및 바미당 지지자들은 그런 언론의 가짜뉴스들을 신이나서 퍼나르고 그걸로 되느대로 가져다 붙이고 욕하고 비방하고등등 이번지선 그리고 다음번 총선까지 우린 어쩌면 대한민국의 대변혁의 시발점이자 대한민국 언론을 포함한 적페세력과 그 추종자들의 마지막이자 최대 최악의 패륜적 몸부림을 겪게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18/04/19 16:55
이 사건은 역으로 김경수라는 이름 세글자를 전 국민에게 제대로 각인시켜 준 초대형 호재네요.
고작(이라기엔 지선 최대 격전지긴 하지만) 도지사 출마 선언을 전국민의 이목을 집중시켜놓고 전국 생중계 해준 셈이 되어버렸으니
18/04/19 17:02
그냥 예정대로 선언했으면, 왠지 4.19행사나 남북정상회담 등으로 묻혔을텐데 반나절동안의 오보의 향연과 지피셜이 난무하면서 반나절동안 기자들이 일을 키워버린 게 되버렸네요.
동남풍이 갑자기 북서풍으로....
18/04/19 17:25
요즘 언론은 티끌만큼의 양심마저도 죄다 팔아버리고 정말 노골적으로 왜곡과 거짓보도를 일삼는데 뭔가 총력전, 사생결단 느낌이 드네요. 그러다 한 번 결단나봐야죠. 지방선거 결과가 정말 중요할 것 같습니다.
18/04/19 17:41
전 사실 김경수 의원에 대해 전혀 모르다가 이번 사건으로 알게 되었는데 저 같은 사람이 많다면 김경수 의원 입장에서는 새옹지마, 전화위복이네요
18/04/19 18:01
이건 개인적인 궁금증인데 기존 김의원 지역구에 보궐로 나올만한 유력한 인물이 민주당에 있나요? 민주당 입장에서야 낙동강벨트 1석이 수도권 1석보다도 더욱 상징성은 커보이는데 누가나오던 지킬 자신이 있는건지 궁금하군요.
18/04/19 18:20
김해가 낙동강 벨트 핵심 지역일뿐더러, 친노 본산인 봉하마을까지 있죠.
너무 만만해서 이상한 공천하거나, 후보간의 공천 잡음이 생기지 않는 이상 낙승에 가깝습니다.
18/04/20 11:44
2012년은 김용민
2018년은 김경수 결과가 똑같을지 아님 달라질지 흥미롭네요 개인적으로는 다른 결과가 나올거 같지만 일단 프레임이 잡혔으니 좋던싫던 지대 팝콘각입니다
18/04/20 12:33
김경수 의원, 아니 이제 경남지사 후보네요.
힘내시기 바랍니다. 출마선언 읽으면서 노통이 생각나서 괜히 울컥하네요. 떨어져도 좋습니다. 당당하게 올바르게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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