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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21 07:46
저는 가끔 꾸는 아주 무서운 꿈이 있습니다.
바로 자동차 브레이크가 안 밟히는 꿈인데요. 출근하다가 혹은 이동하다가 브레이크를 밟는데 작동하지 않아서 스릴러를 한참 찍다가 깨는 경우가 있는데 정말 그런 날은 힘들더라구요. 이게 한번만이 아니고 자주 그런 꿈을 꿔서 피곤하기도 하구요... 자동차정비소에 갔더니 브래이크 디스크랑 패드를 교체할때가 됐다고 2주내로 교체하는게 좋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으니 더 심숭생숭합니다..
18/04/21 07:55
혹 평소에 긴장하거나 불안해하는 일이 있으신가요? 다른 사람 꿈 얘기를 들으면 해석을 해보게 되네요. 가끔 맞는 경우가 있어서...
18/04/21 08:27
엌 저도 이거 제 악몽컬렉션중 하나인데 반갑네요.
높은곳에서 위태위태하게 떨어지려고 하는거랑 군대 다시 입대해있는 상황이랑 더불어 자주 꾸는 삼대장이죠.
18/04/21 08:32
저도 가끔 엄청 무서운 꿈 꿔요.
뜬금없이 재작년에 졸업한 대학교로 돌아가 있는데 내일 아침까지 제출해야되는 리포트가 두개... 과장 하나 없이 헉 하는 소리 내면서 벌떡 일어납니다
18/04/21 11:13
한 번은 꿈이 너무 생생해서 화장실 갔다가 리포트 쓰려고 책상에 앉고서야 꿈인줄 안 적도 있어요. 개인적으로 좋은 꿈은 깼을 때 실망스럽고 악몽은 깼을 때 안도감이 들어서 차라리 악몽을 좋아하는데 그 꿈만은 정말 꾸기 싫어요 크크
18/04/21 10:40
저는 병에 걸렸을 때 악몽이나 가위에 눌린 적 있어요. 갑상선 질환 앓을 때 이틀 연속으로 무당에게 목 졸리는 꿈을 꾸었어요. 그리고 작년에 수술한 것도 질환 나타나기 전에 꿈을 꿔서 병원에 간 거였어요.
18/04/21 08:58
pgr이라서 그런게아니라 근래에 꿨던 꿈중에 꿈속에서 팬티에 똥을쌌는데 그 똥이 바나나처럼 떼깔좋은 그런 모양 이였습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그 똥은 만져도 묻지 않더군요. 그래서 해몽을 찾아보니 이 꿈은 누구한테 들켰을시 바로 효과가 날라가버린다고 합디다. 결론은 똥꿈이 똥됨
18/04/21 10:47
꿈에서 피나 똥을 보면 재수가 좋다던데... 똥꿈은 재물수라는 얘기도 있고요. 근데 길몽은 대개 누군가에게 말하면 효과가 없다더라고요.
18/04/21 10:45
저는 예전에 친구가 나오는 꿈을 꾼 적이 있는데, 오래 전이라 내용은 기억이 안 나는데, 좀 느낌이 쌔한 꿈이었습니다. 그때 대학교 기숙사에 살았었는데, 그 꿈을 꾸다가 기숙사간 연결된 인터폰이 울리기에 깨서 받았더니 꿈에 나온 친구가 전화를 걸었더라고요. 그래서 그 친구에게 꿈 얘기를 했더니 주말이라 집에 가기 전에 전화해본 건데 제 꿈 얘기 들으니 좀 불길하다고 해서 그 주말에는 집에 안 갔었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나오는 꿈을 꾸고 복권도 샀었는데, 안 맞더라고요.
18/04/21 10:19
꿈속에서 폰을 잃어버리는 꿈을 꿔서 헉 하고 일어나 폰 찾는 일도 가끔 있습니다. 아니면 치아가 흔들리는 꿈을 꿔서 일어나자마자 이를 흔들어 보기도 하구요 크크
18/04/21 10:25
저는 회사 꿈을 꾸었습니다. 부서장님이랑 같이있는데 갑자기 옆에있는 다른 선배가 뭔나 짱나네... 이러니까 부서장님이 쟤 뭐래냐? 반문하셨는데 그 선배가 더 큰 목소리로 뭔나 짱나... 이러시더군요. 허걱 하고 깼습니다.
18/04/21 11:12
전 가끔 꿈에서 굉장히 아련한 느낌으로 어떤 여자친구와 애틋하게 데이트하다가 깬 적이 몇번 있어요. 이상하게 항상 꿈에나오는건 현실여친이 아니더라구요. 처음보는분인거같은데 뭔가 굉장히 장면장면이 애틋하고 익숙한기분.
18/04/21 12:47
군대 다시가는 꿈 말로만 들어봤지 제가 그걸 다시 꾸게 될줄...
신기한건 꿈에서도 이게 꿈이라는걸 인지하는 느낌이었느넫 스토리는 계속 진행되더라구요 크크
18/04/21 12:57
최근에 꾼 개꿈은 아이린이 레즈비언 커밍아웃하고 공개연애 하는 거였습니다.
조정린이랑요. 아이돌에 딱히 관심없는데 어쩌다 저런 꿈을 꾼 거지....그나저나 아이린 커밍아웃은 수많은 여덕들의 꿈과 희망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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