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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19 17:48
실버택배를 한다고 하더라도 그 비용을 택배사가 부담하는건 형평성에 어긋나죠. 다른 아파트는 관리비로 충당하는걸로 알고있었는데요.
이러나 저러나 다산신도시란곳은 이미지만 나락으로 떨어지는 중이군요..
18/04/19 18:14
헐..그런 관점도 있나요?
저의 겨우는 지인들 카톡방에 다산신도시간 친구가 있는데 창피해죽겠다고... 다들 농담처럼 품격높은 다산!! 집들이하자! 뭐 이러고 놀리고있는데;;; (친한 아이들이라 그냥 조롱겸 놀리는것이지만...당사자는 진짜 주변에서 그런 시선으로 바라보는것 같다네요 허허)
18/04/19 20:36
전국 88개 아파트 실버택배 시행한 곳에서 보건복지부 반 택배사 반으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어디에 관리비로 충당했다는 기사가 있나요? 아래 팩트체크 기사도 제가 말한걸로 써져있네요.
18/04/19 20:57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best&No=160086&vdate=
다산신도시 관련논란이 불거진 초기때 이 글을 읽은 기억이 나서 다른곳은 관리비에서 충당하는구나 라고 기억하고 있었는데, 이글이 그럼 조작된 것일까요? 국토부 입장을 찾아보니 “이번 다산신도시처럼 차량 출입을 거부하는 아파트단지에는 입주민들에게 비용을 부담시키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시점은 아직 미정이다.” 라고 되어있는데, 공교롭게도 링크 글 또한 지상차량 출입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라 자체적으로 비용을 부담한것일지도 모르겠네요.
18/04/19 20:38
우리아파트가 실버택배인지는 모르겠지만 택배보관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1200세대정도고 택배보관소에서 집집마다 택배 직접 가져다 주는데 일하시는분들 전부가 60대 아파트 관리비에서 따로 택배보관소 운영비가 나가지 않고 택배사에서 받는 수익금으로만 운영되고 있습니다.
18/04/20 09:14
https://www.cjlogistics.com/ko/sustainablity
실버택배 비용을 CJ택배에서 부담하는건 CJ택배가 사회공헌사업으로 추진하는 거라서 그런 겁니다. 그건 부당하다고 할 일이 아니죠. 다만 나머지 50%의 부담이 문제 부분인거죠.
18/04/19 17:49
진작에 이러지 좀
진상 부려서 성공할뻔한 다산 아파트 입주민이나 국민들이 청원 올려서 난리를 쳐야 그제서야 허겁지겁 움직이는 국토부나 대한민국은 진상이 답이다
18/04/19 17:51
품격있는 아파트네요 정말... 정부에서 지원해줄건 2번밖에 없다... 정부지원금, 택배사 비용부담왜해줌... 자기 얘들 안전하게 뛰어놀라면 돈 더 내던가... 차량 다닐수 있게 하던가 양자택일 해야지
18/04/19 17:51
국토부는 아마추어도 아니고, 여론 수렴 좀 제대로 했어야죠. 국민들 열받은게 눈에 안보였나.
저렇게 되었으니 아무리 표가 중요해도 다산신도시 편드는 정치인 나오기는 어려워졌네요.
18/04/19 19:16
지금도 여론수렴의 과정안이라고 봅니다... 국민청원없었음 이렇게 되지도 않았겠죠.
솔직히 여론이라는게, 다산신도시 안 만의 여론이 있고 또한 국민적 여론도 따로 있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무게감을 단순히 기계적으로 판단하기는 매우 어려운 문제라고 봅니다. 당장에 구리시장이나, 국회의원, 도의원만 하더라도 다산신도시 아파트 입주민들이 저러면 움찔움찔 할것같으니까요. 그러한 선출권자가 임명권자들에게 강하게 요구하면 국토부 입장에서도 아무 생각없거나, 거부하고 싶더라도 거부할 명분이 없다면 여러가지 주고받는 개념으로 타협할 방법을 모색할수 밖에 없겠지요. 국민청원은 그런면에서 실질적인 여론지표로써 매우 좋은 명분을 제공해주기도 한다고 보구요. 그런면에서 저는 이것도 직접민주주의의 일종이라고 봅니다.
18/04/19 17:56
첨부터 아파트 시공사쪽에도 부담을 좀 지게 했으면 잘 끝났을일이죠 저도 그렇지만 노인복지건도 있기때문에 세금이 어느정도 들어가는거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어느정도 납득할수있다고 보는데 시공사측의 부담이 0이라는거에서 이게 말이되냐 싶었거든요 관심법이긴한데 초기안발표때 택배사가 50프로를 부담하기로 했었다는점 그리고 사건이 터진게 일종의 갑질논란이었다는 점에서 아파트 시공사쪽이 부담을 덜지려다가 파토난거로 보이네요 개인적으로는 바보같은짓이라고 봅니다. 상당수의 선량한 주민들과 택배기사분들만 피해보게생겼네요
18/04/19 21:56
하자보수 측면에서 보면 시공사가 부담하는게 맞긴한데..이미 주민들한테 넘어간 아파트에 대해서 언제까지 부담하느냐 하는 문제도 있을 겁니다. 뭐 재건축 결정되고 허물때까지 시공사 돈이 나갈 수는 없는 노릇이고, 그렇다고 다시 공사할 수도 없으니까요. 입주자랑 협의하에 샛길을 새로 낸다거나 택배보관소를 확장/추가 한다거나 하지 않고 실버택배를 선택한 시점에서 시공사에게 요구할만한 카드도 별로 없다고 봐요.
18/04/19 22:29
아..보통 관리사무소를 입주자대표회의에서 계약하니까요. 관리사무소 운영비가 곧 관리비고..
이 경우는 신도시라서 입주자대표회의 구성 전에 계약되었을텐데(투표 전이니까?) 어떤식으로 구성되었든 일단 구성된 후에는 시공사는 손을 떼지 않나요. 저도 전세든 내집이든 아파트 들어가려면 먼 훗날인지라 자세히는 모르겠네요.
18/04/20 00:03
임대아파트는 관리주체가 시공사가 맞습니다만 분양아파트는 입주자대표회의를 결성해서 운영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제9조(공동주택관리기구) ① 입주자대표회의 또는 관리주체는 공동주택 공용부분의 유지·보수 및 관리 등을 위하여 공동주택관리기구(제6조제1항에 따른 자치관리기구를 포함한다)를 구성하여야 한다. ② 공동주택관리기구의 구성·기능·운영 등에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네요
18/04/19 17:56
전 갈등 초반까지는 입주민들 입장이 꽤 이해 가는 편이었는데 후속대처가 너무너무 안 좋네요. 저 중재안은 입주민 입장에선 이미지 회복할 마지막 동아줄이었는데 저것마저 걷어차 버리고. 이래서야 쉴드를 쳐줄 수가 없죠.
18/04/19 17:58
다산신도시에 대한 실버택배 도입 철회에서 멈춰서는 안 되죠.
관심이 사라지면 결국 비용부담은 개인사업자인 택배기사들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무조건 다산 주민들 지갑에서 추가비용이 나가야 합니다. 유일한 정의구현책이 실현될지 안 될지 끝까지 지켜봐야죠.
18/04/19 18:01
아마 저지역은 요금 안맞아서 배달 불가지역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비용부담을 지는거도 어느정도 이득이 나야되는데 이미 택배기사들 쥐어짤게 없는 시장이죠 걍 다른데만 배달하지
18/04/19 18:29
어차피 시장경제에 놔두면 됩니다.
아쉬운쪽이 부담하게 되어 있어요. 추가 비용내더라도 택배가 중요하면 주민이 낼꺼고, 본인 부담하더라도 택배비가 아쉬우면 택배기사가 내겠죠. 누가 내야한다 라는 당위성 자체가 없는 문제에 누가 내야한다는게 이상한거라 봅니다.
18/04/20 11:23
무인택배함까지 가는 길이 엄청 복잡하고 길게 되있다 한 뉴스를 본 것 같은데, 그러면 그것도 답이 되긴 어렵지 않나요?
정말 몰라서 여쭙는 겁니다. 이 건에 대해서 거의 모르고 있다가 엊그제 뉴스 보고 알게 되었거든요. 그건 그렇고 저도 부산쪽에 이번에 신축 대단지 아파트 (3천 세대가 넘는)에 이사하게 되었는데 지하로 택배차량도 들어갈 수 있고 무인택배함도 주차장에서 올라오면 바로 넣을 수 있게 되어 있는게 운이 좋았구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18/04/19 18:01
1. 다산 신도시 주민
2. 택배기사 3. 택배회사 4. 시공사 4 와 3 이 똥싼걸 1 과 2 누가 뒤집어 쓰냐 싸움에서 둘 다 패배하는 그림... 욕은 4 와 3 이 먹어야 될 거 같은데 1 이 제일 많이 먹고 현재 2 가 제일 힘들 듯.
18/04/19 18:31
택배회사에서 택배비를 해당지역만 올리고, 택배기사와 협의를 했으면
그냥 지나갔을수도 있는일이죠. 서로 막장대응했는데 잘못이 한쪽에만 있을리가요.
18/04/19 18:42
그렇게 해결하는게 그래도 깔끔했을것 같네요.
난리친다고 뭐 택배기사가 뭘 해줘야 하는건 아니니까요. 그냥 비싸서 물동량 적어지면 해결될수도 있고, 택배비 비싼거 노리고 붙을 기사님도 계실꺼구요.
18/04/19 18:51
근데 택배회사도 방법이 없는게 보통은 쇼핑몰에서 택배비를 결제하는 시스템이라
택배회사가 일방적으로 다산은 택배비 얼마 따로 설정할수도 없으니 모든 쇼핑몰이 다산만 택배비를 따로 설정해주거나 배송후에 추가요금 징수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어렵죠
18/04/19 18:56
애초에 설정해두면 수거해갈때 쇼핑몰에 말합니다.
예를 들어 일부 제품은 커서 4000원이다, 일부제품은 도서지역이라 4000원이다.. 이렇게 이야기해주면, 사업자가 배송을 거부하든 1500원을 더 받든지 하겠죠 .
18/04/19 22:40
다산카페 댓글보니 실버택배 요금 부담도 싫어하는데 택배회사가 올린걸 받아들일거같진 않네요. 정부지원도 없어서 배로 비싸질텐데요...
18/04/19 18:46
저비용으로 인력 갈아넣을 생각만 하니까요. 개인적으로는 택배비를 올리더라도 서비스는 현재 추세에 따르도록 진화해야하는데 (예를 들어 1명이 담당하던 걸 2-3 명 배치하면 저런 부담 증가하는 건 해결하고도 남습니다.) 그럴 생각은 없고 저비용으로 택배기사 착취하는 구조를 유지하려 하고 이런 일이 생길 때마다 택배기사 뒤에 숨어서 똥물은 다 뒤집어 쓰게 만들고 여론전 하는 게 문제죠. 이런 노력이라도 하는 기척이 있나요? 시공사하고 반땡 부담하자 뒷거래한 것 밖에 없잖아요. 결국 택배 기사에게 다 뒤집어 씌워서 니들이 알아서 주민들과 싸우라 그러고. 제가 보기엔 제일 악질입니드.
18/04/19 18:52
뭐 1중에 갑질을 즐기시는 분들도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1 내에서도 의견이 동일하지 않을 거라 봅니다. 강성 갑질하던 사람들이 목소리가 크니까 밖에선 그런 의견이 주류처럼 보일 순 있죠.
18/04/19 22:33
다산이라고 특별히 더갈어넣은것도 아니지 않나요? 그냥 평소 택배사의 행태를 지적하면 몰라도...
갈아넣는거 고치면 전국 택배비가 오르는 거겠죠. 그땐 전국민의 다산화일지는 두고 봐야겠지요.
18/04/19 20:32
저도 같은의견..
그리고 처음 욕먹던 품격 공지문은 건설사가 고용한 관리사무소에서 적은거고 주민들은 그거보고 내려달라고 협조하고 사라진건데
18/04/20 11:30
3과 4가 욕을 먹어야한다는것도 이상한 일이죠.
둘다 법령지켜서 일하는거고 관리사무소는 시공사와 1도 관계가 없습니다. 문제가 있다면 자신들 문제해결에 있어 돈한푼 안쓰려는 입주민의 심보가 문제겠죠.
18/04/19 18:07
잘되었네요 되었어도 말계속 나올 선례로 자리잡을뻔했죠 자기네들 이미지 자기네가 관리하는데..
막말로 오늘도 어린아이 단지내아파트교통사고뉴스 또 나오던데 입주민들은 이것봐라 이럴거 아닙니까 .. 누가 억지로 등떠미는것도 아니고
18/04/19 18:09
팩트체크 부탁드릴게요.
1. 실버택배는 원래 있던 제도이다. O 2. 다산신도시 사람들은 비용 한푼 안낸다 O 3. 다산신도시 실버택배는 세금 반 택배사 반 지불한다 O 4. 기존 실버택배는 수익자가 일부 부담해왔지만 다산신도시 실버택배는 수익자가 한푼도 내지 않아 형평성에 어긋난다 O 맞나요?
18/04/19 18:30
1. 원래부터 있던 제도입니다.
2. 원래 2번이 맞았습니다. 근데 국토부가 국민 여론을 감안해서 비용을 택배사와 입주민이 부담하는 방안을 검토했습니다. 그래서 택배사와 입주민간 재협의를 중재했으나 택배사와 입주민간의 합의가 실패하면서 실버택배 도입이 철회가 됐습니다. 3. 원래는 정부+지자체가 50%, 택배사가 50% 였습니다만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중재안을 내놓았고 그 중재안에 대한 합의가 실패했습니다. 이제는 자체적으로 해결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합니다. 4. 저도 이부분을 잘 몰라서 찾아봤는데 팩트체크 기사들을 살펴보니 다산과 같은 정책을 실시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79&aid=0003091851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841088.html 다산이 유독 주목을 더 받는 부분은 택배차량 거부에 따른 대처 등에서 갑질논란이 나와 더 그런 점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국민 여론이 들끓자 국토부에서 수익자 부담 등 제기된 문제점을 반영해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하는 거네요..
18/04/20 00:27
3번의 얘기는 배송비에 세금이 붙는 게 아니라
실버택배에 해당하는 인건비에 들어간다는 거죠... 배송비 더 붙는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택배사도 원래 택배비 안에 그 금액이 들어가있다고 했구요.. 이번 다산신도시 사건으로 그 인건비용의 일부를 입주민이 부담하는 것이 맞다는 얘기가 제기된 거구요. 위의 기사도 제기된 문제를 검토하겠다는 국토부의 얘기는 택배비가 아니라 인건비를 얘기하는 거죠..
18/04/19 18:12
저 입주민들 카페 글들보면 결국 누군가 쥐어짤겁니다
의식구조가 기본적으로 다르더라구요 그리고 그때 피지알에서 쉴드치던 입주민들은 요즘 나오는 기사들과 본인이 했던얘기가(무인택배함 위치,택배교통사고 등등) 180도 다른부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18/04/19 18:14
밤 10시에 배달해주면 고생한다고 생각해야지 집에서 쉬는데 부르면서 똥개훈련시킨다고 뭐라 한걸 보면....
그분 배달 끝내고 택배물류지로 돌아가고 다음 날 계획받고 하면 12시는 넘어야 집에서 쉴 수 있다는 걸 모르는 걸까요?
18/04/19 18:20
알아도 본인이 거기까지 나가는게 더 싫었던 거겠죠
저기서 진상부리던 주민들도 보상없이 야근하는사람 심정을 한번 느꼈으면 좋겠네요
18/04/19 18:35
애초에 돈내고 서비스 받는데, 감정적인 부분까지 배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음식점에서 음식 시켰는데, 40분 있다가 나온다고 음식을 하는 것에대한 고통과 그 분이 그 전날 무슨일을 하는지, 그렇게 돈 벌어서 얼마 버는지 고민할 필요가 없듯이요. 그냥 택배비 문제에요. 택배비를 알아서 올려받든, 택배비랑 상관없이 도저히 못할 일이면, 택배자체를 거부하면 될일 입니다. 돈 받아가면서 배달해주는데, 어렵게 배달했다. 이런게 어딨나요..
18/04/19 18:42
그 서비스에 꼭 '집 앞'까지라는 개념이 포함된게 아니라서요.
무인택배함 사용하는 단지들도 많죠. 저는 외국에 있는데 무인택배함 + 단지 내 지정된 슈퍼에서 찾아가는 시스템인데 아무도 불만이 없어요. 대신 단지 내에는 차도 못들어오고 애들도 막 뛰어다니고 편하거든요. 단지내의 안전 + 단지의 브랜드 가치 상승을 위해 본인들이 받던 기존의 서비스를 어느정도 양보할 용의도 있어야 하는 거죠. 그게 싫으면 택배비든 시스템 정비든 어쨌든 비용을 지불하든가요.
18/04/19 18:59
맞아요. 근데 이 건은, 그 무인 택배함에 못 가져다 놓고 바닥에 던지고 간거 아닌가요?
상황을 몰라서 처음이라면 모르겠는데. 애초에 상황을 알았다면, 배송거부를 하거나, 반송시키는게 맞습니다. 바닥에 놓고 가는게 아니라요.. 1. 비싸거나 2. 반송되거나 반복되면 무인택배함에라도 넣어달라거나, 무인택배함 위치를 바꾸거나, 돈을 더 내거나 하겠죠..
18/04/19 20:43
바닥에 놓고 간게 아니라 지상주차장으로 찾으러 오도록 한거 아닌가요? 이정도면 아파트가 협조적인 경우 배송이 가능하죠
차량 금지 이후 배송 거부까지 대략 1주일쯤 걸린 듯 한데 상황파악에 이정도 걸린거면 택배 회사가 특별히 잘못한 건 없죠 차량 통행 금지한다고 바로 배송 거부를 할 수는 없으니까요
18/04/19 18:47
그렇죠. 기본 비용 내고 기본 서비스 제공받고,
추가 비용 내고 추가 서비스 제공받으면 되는데 기본 비용내고 추가서비스 받으려고 하니 이 사단이 나는거죠.
18/04/19 22:02
이건 저격성인것 같은데.. 좀 생략된 부분때문에 과장되는 것 같네요.
제가 본 바로는 오후 10시에 택배가 왔다는 연락을 받았고, 무인택배함에 넣어달라고 요구하자 꽉 찼으니 나와서 받으시라 했고, 받으러 나가보니 실은 무인택배함이 비어있더라, 라는 얘기였습니다. 짜증날 상황은 맞는 것 같은데요.
18/04/19 23:32
전부터 궁금했는데요. 택배물건의 사이즈가 무인택배함의 사이즈를 넘어서면 어찌 하나요?
택배로 받은물건의 사이즈는 안나와서요. 시나리오 쓰자면 택배기사 : 큰 물건을 택배로 가져왔는데 무인택배함은 안들어가니까 가득찼다고 함. 받는분 : 내려와서 보니까 무인택배함 텅텅 비었네?
18/04/19 23:59
뭐 회원의 의견을 악의를 갖고 볼 필요는 없으니까요. 상식적으로는 택배기사님이 상황을 설명하거나, 나가보고 나서 화를 안내야 정상이겠죠.
18/04/20 11:52
제가 그때 글을 봤는데요. 어디에서도 쉰다고 불러서 짜증난다는 말은 없었습니다.
무인택배함에 넣어달라고 했는데, 자리가 없으니 직접 가지고 가라고해서 나가보니 무인택배함에 여유공간이 있었고, 택배기사가 엿먹인내용이었는데요. 사실확인을 한번 해보시고 비난을 하시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18/04/19 18:48
이왕지사 엎어진거 입주민들이건 시공사건 아파트측에서 어느정도 비용부담을 하는 결과가 나왔으면 합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신에게 중요한 가치가 있다면 그건 자기 돈으로 사야죠. 단지 1층에서 아이들이 차 걱정 안하고 자유롭게 뛰어놀기를 원한다면 그만큼 더 비용지불을 하면 됩니다.
18/04/19 20:15
품격 운운은 이렇게 될 줄 알았네요. 노인들 복지차원에서는 충분히 해볼만 하다고 봤는데 뭐 돈 낼 택배사도 싫다고 하니 어쩔수 없죠.
그런데 다산 신도시가 어마어마하게 클텐데 문제의 품격 아파트는 전제가 아니지 않나요? 특정지역 특정 브랜드 아파트 일 것 같은데 통으로 다산신도시 아파트라고 불러서 도시 브랜드 자체를 다운 시킨것 같은데요.
18/04/19 20:23
실버택배의 택배비 일부를 세금에서 부담한다는 최초 보도가 틀린 겁니다. 배송비에는 일절 관여하지 않아요.
실버택배는 복지부에서 하는 수많은 노인 일자리 사업 중 하나에 불과합니다. 해온지도 10년이 넘었구요. 지역별로 실버택배를 대행해주는 사업단이 있는데, 해당 사업단에 노인고용을 했으니, 그에 따른 인건비 보조로 14만원 정도가 들어갑니다. 급여가 40만원 선인데, 40만원 급여를 맞추기 위해서 정부가 최대 22만원까지 지원합니다. 실제로는, 택배 업체도 집집마다 배송을 안해줘도 되니 운전 기사 인건비가 절감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 비용 절감분이 노인분들의 추가급여로 반영되니, 실제 정부가 22만원까지 인건비 보조를 안하고 있어요. 다른 사업과 달리 실제 더 투입될 것으로 예측된 재원이 덜 들어가고 있습니다. 다른 여타 사업보다 효과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어요. 청년들 영세업체나, 중소기업에 취직하더라도 3년간이든 혹은 그 이상, 연간 천만원 단위의 보조금이 지급되고 있습니다. 개인에게 가지않더라도, 고용한 기업에게 보조금이 많이 들어갑니다. 고용 사업치고, 실버택배는 정말 괜찮은 아이템인데, 비판을 많이 받고 있어서 안타깝네요.
18/04/19 20:29
지난 글에서도 몇 번 얘기했지만, 말씀대로 실버 택배는 입주민을 위해서가 아니라 [어르신을 위한] 복지 서비스죠.
문제는 지금 모양새가 너무 안 좋게 흘러가버린 게 컸습니다. 하필 입주민이 갑질로 어그로를 잔뜩 끈 채로 산화해버려서 지금 강행하기엔 힘들었을 겁니다. 시니어 클럽들은 어찌 될런가 긴장한 채로 쳐다보고 있겠네요
18/04/19 20:39
맞아요. 내 세금 들어간다고 실버택배 자체도 욕먹고 있는데
이런 마녀사냥 분위기면 실버택배 제도가 바뀌거나 사라질 수도 있겠더라고요..
18/04/19 20:40
다산이 무지 크고 시공사별로 아파트 단지가 여러군데던데 그많은 단지가 다 저럴가요?
게다가 아직 공사중인 부지도 꽤 될건데 거기 입주할 예정인 사람들은 짜증나겠네요
18/04/19 21:31
저희 동네는 아파트 앞에 택배용 사물함이 있어서 택배기사가 집 앞까지 온 적이 없습니다. 이미 여러 아파트 단지에서 저런 분쟁 없이 해결하는 방법이 다 마련되어 있는데 왜이리 답답하게 끝나는지 모르겠네요. 애초에 차없는단지라고 홍보해놓고 택배 대책도 없이 나몰라라하는 시공사도 노답이고요.
18/04/19 21:52
세금지원이 사라지면 사실상 실버택배제도는 폐지군요. 온전히 민간영역으로 넘어가버리니..
기존 시행지역까지 일괄 적용될 텐데, 어처구니 없게 역사속으로 사라지네요;
18/04/19 22:44
다산신도시가 크게 두지구(진건, 지금)로 나뉘고 지금 문제가 되는 곳은 진건지구입니다. 차로 약 5-10분정도 거리입니다. 진건지구가 작년말부터 입주시작했을겁니다. 저는 딱 1년 후에 지금지구로 입주 예정이구요. 솔직히 이 사건 때문에 챙피하기도 하고, 화도 나네요. 에휴~~~
18/04/19 22:46
이거 그냥 인터넷에서나 좀 뜨겁겠구나 했는데 공중파 뉴스에서 다루는거보고 핫하긴 핫하구나 했습니다. 국민청원도 엄청난 속도로 20만 이상 돌파했다고 들었는데 일단 국민감정이라고 할만한게 팍 상해부러서...정확한 팩트고 자시고 뚜드러 맞을 일만 남은 것 같네요.
아직은 숲속친구들 각이 다 안풀린 것 같아서 그냥 판단 보류 하고 있는데 참 이제 다산 하면 저것부터 생각 날듯 크크
18/04/20 13:14
아마 보신 캡쳐는 다산연합카페일겁니다. 맘카페 이미지가 안좋긴하다만 다산맘카페쪽은 창피하다 저 아파트 때문에 다산 이미지 뭐가되냐 쪽이 주류였던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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