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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14 21:59
자유한국당 지지자로써 최근 대한민국의 흐름이 나쁘지 않네요.
충남도 불사조의 출격으로 지지율도 회복하고 있고 지방선거때 현상유지 하면서 총선을 맞이한다면 세자릿수 확보는 무난할것 같습니다.
18/04/14 22:22
충남쪽이 안희정이 고꾸라지면서 자유당에게 웃어주는 그림은 맞지만... 지방선거때 현상유지를 한다는건 어느정도를 의미하는거죠?
지금은 TK + PK + 충청도 정도까지 다 먹어야 현상유지얘기가 나올텐데, 여기서 PK뺏기면 그냥 패배하는거 아닌가요?
18/04/14 22:52
지금 흐름이 실체가 있는 호재가 되려면 자한당의 승리가 대한민국의 승리와 나름 밀접한 접점이 있어야겠죠. 그런게 없으면 애초에 못 이기거나, 이겨도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처럼 될 밖에.
18/04/14 23:27
저랑 반대시네요.
저는 헌법이나 안보관련해서 그놈의 사회주의 헌법, 주사파 구절만 반복해서 너무 old해서 답이 없어 보이는데.. 그냥 현재 포지션으로 제1야당만 할 정도로 보이는데.. 전 탄핵있었어도 못해도 과반 시절으로 올해안에 갈 기회가 많았는데 걷어찬거 같습니다.
18/04/14 22:02
김경수 의원의 해명으로는 당시 여러 군데서 비슷한 지지선언이나 청탁이 많으며, 자기는 일일이 문자 보기에도 곤란한 지경이었다고 합니다.
텔레그램이나 문자도 일일이 답장 보내기 힘들 정도로요... 왜 드루킹이 이렇게 했는지도 자기는 잘 모르겠고, 매크로라는 것도 이번에 첨 알았다고 합니다. 기자회견에서 메시지는 이미 삭제되고 없다는 투로 말했는데, 제가 잘 못들었을 수도 있습니다.
18/04/14 22:02
돌아가는 모습 보면 "소란스러우니 무조건 정권 잘못이다." 라고 정신승리 할만한 사람 말고, 저거보고 정권 뭐라고 할사람 누가있을까 하긴 합니다.
하긴 자칭 보수지지자들중에 극성은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지만요.
18/04/14 22:03
(수정됨) 조선일보가 강용석이 박원순아들 군문제 저격할때 가만히 있거나 문재인 아들 특혜채용등에 크게 나서지 않는 등 이런 쪽으로는 감이 좋지 않나요?
그런데 파주에 페이퍼컴퍼니도 만들었는데 단순히 개인일탈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든 규모 아닌가요? 저는 그냥 집에서 한줄 알았는데 파주에 출판회사도 만들면서 하는게 대단하네요.
18/04/14 22:17
파워블로거겸 네이버 카페운영자입니다.(팟캐도 잠깐 했던걸로 기억)
주식고수 기믹으로 활동한 적이 있어서 그 시절부터 신도들이 좀 되고 자발적으로 도움주겠다고 하면서 유력 정치인에 접근해서 사진이나 메시지 주고 받고 그걸로 자기 과시 하면서 신도들을 늘렸죠. 지난 총선때 김종인 빠는걸로 유명했었고요.
18/04/14 22:03
조션닐보가 김경수 의원 대권주자급으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해주는군요.
딴 사람이라면 혹시나 했을텐데 김경수라서 믿음이 갑니다. 문대통령 최측근이라 일단 지르고 본 거 같은데 조선 X된듯
18/04/14 22:04
제가 의문스로운 것은 드루킹 같이 사익을 추구하는 사람이 단지 '청탁을 들어주지 않은 앙심' 정도로 저렇게 매크로 악플을 달았을까 하는 점입니다.
누군가와 과연 결탁했을까요? 그냥 그렇게 추정합니다.
18/04/14 22:55
안희정 쪽 말이 있어요.
엠팍에서도 예전부터 짤방 올라와서 안희정측이 매크로 돌린다고 하는 글도 있었고요. 경선때 그리고 문지지자들 갈라치기 할때랑 요즘도요. 요즘 심해서 김지은 지지하는 모임까지 성명서 내고 했어요
18/04/14 22:05
이번에 김기식건봤을때 별영향 없을겁니다. 이미 종편은 양치기소년 취급받는지라.
이번에 김기식건으로 버스터콜때렸는데 기스살짝나고끝이더군요.
18/04/14 22:07
조선 이번일로 크게 당할거 같네요 잘못 건들였어요 크크 상황을 보자하니 누구나 할수있는 당원을 취득한 후 청탁이 용이하지 않자 매크로를 돌려서 문재인 비방을 했다는 내용이네요 거기에 허위진술까지 한것으로 추정되고요
18/04/14 22:08
기존 언론들은 이제 영향력 별로 없는 느낌이에요.
그나마 공중파+jtbc 메인뉴스 정도가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관심 기울여주는 정도랄까 이명박근혜 10년 거치면서 언론들 민낯이 너무 드러나서
18/04/14 22:09
TV조선이 설마 최소한의 방어장치나 근거 혹은 빠져나갈 구멍도 없이 보도하진 않았겠죠.
침소봉대일 가능성이 높긴한데 일단 지켜봐야겠네요. 자한당이 PK를 동시에 뺏기는 건 사실상 TK자민련이 되는 수순이라 어떻게든 기를 쓰고 방어하려고 해보는 것 같은데 결과가 궁금합니다.
18/04/14 22:11
이껀은 용의자가 특정되었다는게 다행이네요.
그렇지 않았으면 넷에서도 많이 혼란스러웠을건데, 그래도 기승전결이 어느정도 파악이 되니깐요. 문제는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해명이 되지만, 대중에게는 '민주당도 똑같네' 라고 받아들여지기 딱 좋다는거죠. 더구나 지금 김기식껀도 있잖아요... 선거 정신차리고 잘 해야합니다. 경제지표도 안 좋은 부분들 나오고, 평 안좋은 정책도 있습니다. 남북관계는 언제나 양날의 검이고요. 후보 확정된 직후에 나왔어도 충분했을법한 핵심지역 여론조사들이 왜 안 나왔는지, 이번주 돌아가는거 보니 잘 알겠습니다...
18/04/14 22:14
sbs 보도에 따르면 한쪽이 일방적으로 보냈고 해당의원은 답을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설마 대선기간동안 지지자그룹을 자처한 사람들에 대해 예의성 답문자 몇번 보낸 것만으로 티비조선은 서로 문자를 주고 받았다면서 마치 댓글관련하여 긴밀한 협조관계인 것처럼 보도한건가요?
무슨 특종이라도 잡은 것인냥 하던데요, 티비조선이라 별로 신경쓰지는 않았습니다만
18/04/14 22:15
드루킹 저러고 돌아다니는거 소위 문빠들이 의심한게 늦어도 올해 초.
연락=톡 보내기면 민주당 의원 여럿 나올겁니다. 자기 신도들 과시하면서 정치판 돌아다닌지 괘나 오래된 인간.
18/04/14 22:15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1998738 이런 이야기도 있고 해서 아직은 관망 중입니다...
18/04/14 22:23
그게 생각나네요. 빌게이츠 사위되는 방법
1)사람들에게는 "저 유력정치인과 사이 좋습니다" 2)유력정치인에게는 "제 카페가 사람이 많습니다"
18/04/14 22:18
(수정됨) 이명박근혜 정권 동안 저런 짓거리 하면서 돈 빌어쳐먹다가 국정원 댓글사건이 까발려 지면서 돈줄이 끈기니 정권을 잡을 가능성이 높은 민주당쪽으로 접근해서 밥 빌어쳐먹을려고 했는데 민주당 쪽에선 안 받아준게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이 놈들 목적은 무조건 돈이기 때문에 앙심 품고 저런 더러운 짓거리를 했을 가능성은 1도 없고 분명 돈줄이 있을겁니다.
18/04/14 22:19
이번 드루킹건은 완전히 손절하기도 어렵죠 솔직히.. 똥은 묻을 수 밖에 없고.. 앞으로 보수언론의 공세는 더욱 강도가 세질겁니다. 선거는 원래 일방적으로 흘러가기 힘들어요. 어떻게든 엄대엄으로 맞추려고 할겁니다.
18/04/14 22:19
요즘 언론이 눈 돌아갔다는게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미친거죠. 기자들 주장대로면 민주당이 문재인 대통령 비방댓글작업을 했다는건데 그게 말이 됩니까. 그것도 김경수 의원이?? 과거 언론이 똥을 금으로 포장하는 짓을 많이 했지만 이건 무리수죠.
애초에 큰 사안도 아니에요. 민주당 비방댓글 메크로 작업 했다는거 부터가 민주당과 아무런 연관성이 없는건데 언론 그리고 똥줄타는 야당이 어거지쓰는거 뿐 입니다. 진짜 지긋지긋하네요.
18/04/14 22:20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1998926?po=0&od=T31&sk=&sv=&category=&groupCd=&articlePeriod=default&pt=0
타사이트에 이런 글도 올라오네요.. 저는 이 사건이 마냥 야당이나 기레기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갈 것 같지 않습니다. 선거가 그렇게 가깝지도 않고 만약 제대로 밝혀지면 역풍 불것같은데요.. 뭐 꼬투리 잡기 한두번 했나요..
18/04/14 22:21
지금 민주당 지선 큰 폭탄 중 하나가 이재명이라고 생각하는데, 김경수로도 이런 짓거리를 하는데 이미 증거들이나 영상들이 빼박으로 있는 이재명이 본선에 나오면 얼마나 무시무시한 폭격이 들어갈지... 김용민씨의 전례도 있고요. 거기다 이재명 관련해선 약속이라도 한 듯 언론들이 모두 존재 자체마저 입도 벙긋 안하는게 더 무서워요. 다 알고 있는데 후보 확정된 이후 터트리겠다고 엠바고 걸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18/04/14 22:30
이재명 전시장쪽이 지금 뭉개고 버티기 들어가긴 합니다만 일단 봐야죠. 혜경궁김씨 트위터 의혹이 진실이면 경선치루는게 문제가 아니라 바로 당에서 제명 됩니다.
18/04/14 22:31
딱히 증거가 없는데다 워낙 거물이라서 지도부도 쉽사리 못건드는 느낌이죠.. 지선후보중 다음 대통령 먹을 가능성 제일 높은 사람 뽑으라면 단독 1위일테니까요.
18/04/14 23:22
저도 전체적으로 동감하는데, 지선후보 중 다음 대통령 먹을 가능성 높은 사람은 개인적으로는 이재명만 있는 게 아니라 박원순도 있어서;;
18/04/14 22:30
(수정됨) 개인적으로 이재명은 저런 구설수나 폭탄으로 무너질 스타일의 정치인이 아니라고 봅니다. 이재명이라는 정치인에 대해서 기대하는게 그런쪽이 아니니까요. 뭐 장점이라면 장점이죠
18/04/14 22:37
이재명 전시장이 지난 대선때 보여준 모습에 어느정도 아쉬움도 가지고 있지만 그래도 좋아하는 정치인이고 민주진보쪽에도 이렇게 성장하는 정치인이 있는게 진보쪽에도 여러모로 좋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문재인이 될순없죠 그 문통은 준 결벽증수준이니까요-_-;
18/04/14 22:36
본인은 살아남아도 두고두고 당과 대통령에 부담 줄 인간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할 수 있다면 지금 당에서 도려내고 싶어요.
18/04/14 22:38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하는게 그 뭐라고 해야하나 만화같은데서 보면 독에 중독되었던 양반이 그걸 극복하면 거기에 피해를 아에 안입잖아요? 그런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8/04/14 22:40
아니요. 이재명 전시장의 시정운영 언론플레이 개인 성향 그리고 각종추문을 고려하면 이 인간은 본인은 살아도 당은 날려먹을 사람입니다. 중독을 극복했다면 제가 걱정 안하겠습니다만 그 양반 그때나 지금이나 변화 없습니다.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거에요. 까고말해서 커봐야 정동영 2탄 됩니다. 이건 제가 단언할 수 있습죠.
18/04/14 22:42
이재명을 독으로 보고 민주진보진영쪽을 극복하는 쪽으로 생각해주시면 될거같습니다. 뭐 저야 민주당원도 아니고 엄밀히 말하면 호의적이긴 하지만 지지자는 아니라서 이렇게 생각할순있겠네요
18/04/14 22:45
원래 이런저런 병균도 극복해야 사람이 튼튼해지니까요 크크크 아무튼 이재명시장이던 민주당이던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 입장에서 둘다 잘되는 방향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18/04/14 23:00
그래서 무서워요. 신기하게 이재명은 언론에서 없는 사람 취급하죠. 김경수는 바로 기자회견 하고 대처하는거 보면 이재명은 sns건은 말하지 말자나 크크
18/04/14 22:21
그냥 민주당 이용하려는 정치자영업자 관종 아닌가요? 종편은 jtbc 제외하고 워낙 그들만의 리그된지 오래라 거기에 대장격인 티비조선이라 웃음만 나오네요
18/04/14 22:25
이게 양쪽 다 안 밝혀졌으면 한동안 시끌시끌했을 수도 있는데 댓글단 쪽이 드루킹이고 의뢰한 쪽이 김경수 의원이라고 밝히면 견적이 너무 쉽게 나와버리는 각이라
18/04/14 22:32
예전에 피지알에서 누가 소개해서 블로그 가봤는데 그럴듯한 소설과 망상 사실을 교묘하게 잘섞어서 나름 재밌게 글을 쓰더군요 성인이 중2병걸린거 같아서 글 보는재미가 있던 양반이었는데 이렇게 이름을 또 듣게 되다니 댓글들 보니 무슨 신자소리도 나오는거 보면 일부러 그렇게 했나보네요 크크크
18/04/15 00:02
님은 불과 수년전 일어난 국정원녀 사건부터 세월호 유가족 희화건등
모르시는 겁니까 외국에서 한국소식아예 못듣고 사신건지 국정원이 국가대선에 개입한걸 여직원인권이라는 세기말적 여론조작을 마구잡이로 자행한 자한당및 이명박근혜정권하에서 그냥 선택적으로 무덤덤해지신거로도 보이는군요
18/04/15 11:34
아이디 클릭해서 이름으로 검색 누른다음 댓글 체크해주면 댓글 달았던것도 나옵니다
이명박이 미국에서 태어났으면 강연이나 나가고 있을텐데 한국에 태어난 죄로 검찰 불려나간다는 댓글 쓴거 보니 어그로가 아닐까 추정
18/04/15 12:45
덧글 내용이 쫙 보이면 좋을탠데
덧글을 어떤 글에 달았는지만 보이고 그 글에 어떤 덧글을 달았는지는 따로 검색(페이지 내에서 찾기 등)을 해야해서 아쉽습니다.
18/04/14 22:33
숲속친구들 안 되려면 발언은 좀 조심해야겠습니다만, 이건은 흐름이 너무 일방적입니다.
1)민주당원이 댓글조작함->민주당 욕먹음 2)근데 민주당원이 댓글조작해서 욕한 대상이 민주당 출신 대통령->민주당만 마이너스. 3)민주당원이 민주당 대통령 욕한게 걸림->민주당 내에 반목이 있다고 어필 4)근데 이와 연관된 국회의원도 민주당 의원이고, 그 의원이 하필 또 김경수 의원. 손해와 이익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손해(아주 작은 것조차)가 모두 민주당 안에서만 도는데, 이게 통상 이럴 수가 있나 싶네요-_-a. 차라리 다른당 욕하다 걸렸으면 그랬을 수도 있겠다 싶은데.
18/04/14 22:36
언론이 그론쪽으로 유도하고 있거든요. 상식적으로 대통령 까는 댓글을 민주당이 유도할리가 없잖아요. 그것도 당시 가장 공세를 심하게 받았던 평창올림픽으로 말이죠. 제가 열받는게 드루킹(?)이 했던 마타도어 중 하나가 박근혜는 [물로 망하고 문재인은 불로 망한다] 였는데 이걸 민주당이랑 걸거치기 하는걸 보면서 언론이 진짜 눈깔 돌아간거 확실하구나 싶어요.
18/04/14 22:39
이건 김경수 지지자를 노린 공작이 아니죠. 이쪽 지지자들은 이런 거에 이골이 나 있고, 조선일보라면 상식적으로 옳은 소리를 해도 안믿을 사람들이 다수입니다.
문제는 김경수의 포지션이에요. 김경수는 경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했습니다. 여긴 지지자들만의 표로는 절대 이길 수 없는 곳입니다. 표가 확장되어야 이길 수 있어요. 예를들면 김태호가 싫어서 김경수를 찍을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그 표의 방향을 돌리려는 수작이죠. 어떤 대우를 받건간에 김경수가 이번 지선에서 패할 경우 김경수는 상당히 꼬입니다. 다음 경남지사에 출마하는 것이 아니고선 뭘하든 모양이 빠지는데, 다음 경남지사는 4년 후입니다. 그 기간동안 청와대에 간다고 해도 모양은 빠지죠. 모양빠지지 않는 공직은 총리정도 외엔 없죠. 그렇다고 총리를 시켜 줄 것도 아니고. 민주당은 김경수에 대해서 정말 잘 대처해야 할 겁니다. 본인이야 당연히 본인 일이니 최선을 다하겠지만, 민주당도 정신 바짝 차리고 서포트해야해요.
18/04/14 22:45
말씀대로 딱 이거죠, 김경수를 지지하는 것은 아닌데 김태호가 싫어서 뽑아주려고 했더니 김경수도 그나물의 그밥이었어, 딱 이거 노린거죠
18/04/15 00:40
지금 경남의 김경수 지지자들의 전투력이 왠만한 민주당원들 안에서도 상당이 높다고 보이는데요.
만약 김경수 의원이 이 일로 인해서 표 확장에 문제가 생길 것 같다고 생각하면 적극적으로 이들을 설득할 것이라 보여지네요.. 그렇기에 지금의 이 상황은 비록 초반에 한 번 수를 받았지만 깔끔하게 잘 타개한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오히려 이것이 지금부터 홍보거리로 활용될 가능성도 있구요..
18/04/15 11:39
그렇죠. 저는 '당연히 그런 수준'보다 좀 더 나은 걸 요구하는 것이고요.
공격에 대한 방어에 당력을 상당히 기울여야한다는 뜻입니다.
18/04/14 22:47
실명 거론되기 전에 악재로 봤는데 김경수 의원 이름 나오는 순간, 그냥 ???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그냥 한편의 개그같은 느낌? 요즘 야당 쪽은 참 정치 못한다는 생각만 드네요.
18/04/14 22:49
6월 중순 지방선거인데 민주당 입장에선 잘 대비해야 할 겁니다.
특히나 경남은 지난 대선 때도 홍준표가 문재인을 눌렀던 곳입니다. (울산, 부산도 문재인이 이겼는데 경남은 홍준표가 이겼습니다. 민주당 입장에선 힘든 곳이죠.) 대처 제대로 못하면 지방선거 때 민주당이 바라는 결과를 못 얻게 될 겁니다.
18/04/14 23:12
결과론적으로 보면
1. 김경수 후보의 이름이 전국구로 대서특필 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 2. tv조선의 뉴스를 소비하는 경남권의 중도 혹은 보수 지지자들에겐 김경수 후보는 댓글 조작의 배후로 각인 이정도 남겠네요
18/04/14 23:13
김경수 이름 석자에 똥을 묻히기만 하면 사람들은 그 똥이
본인이 묻힌건지, 남이 억지로 묻힌건지 상관없이 그 이름석자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생기죠. 이래서 언론권력이라 하는가 싶네요. 펜 하나 쥐면 사람 하나 작살내기 쉽죠.
18/04/14 23:13
(수정됨) 모르겠습니다,
주위(?)에서는 전부 이번 지선 민주당 압승이다 이러고 있는데, 지지자 입장에서는 뭐 하나 터지지 않을까 조바심이.. 솔직히 안희정도 대선 경선때 이상한 짓(?)을 많이 해서 미움을 좀 받긴 했지만, 그래도 인격(?)만큼은 믿을만한 이미지였는데, 훅 가버리니.. 전 다른 곳도 아니고, 조선측에서 과연 저렇게 허술하게 준비했을까 하는 걱정이 굉장히 앞서네요. 또 이상한게 얽혀서 터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제발 기우이길 바랍니다.
18/04/14 23:21
조선이 뭐 윤서인도 영입하고 그랬었죠. 조선도 사람 다니는데라 정보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어요.
박근혜와 틀어진 전력이 있어서 그렇지만 그건 박근혜-최순실 측이 심하게 허술했던 거라 봐요
18/04/14 23:32
애초에 그런 걸 일일이 일점일획도 틀림없을 거라고 생각하는 건 내 인생도 그러기 힘듭니다. 그러면 남의 인생이 그럴 거라고는 더더욱 보장 못 하는 거지요. 그래서 전 정말 잘못한 게 드러나서 터지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게 뭔가 터져서 그걸로 역적들이 다시 나라의 정권에 기웃거리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생각하면 좀 끔찍하지만 말이죠.
18/04/14 23:16
안희정과 연관성이 들어난다면 안희정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그어떤 구태보다 더 구태고 생각해보면 이명박이 왜 안희정 같은 사람이 없냐고 푸념한 소리는 들어도 안희정이 딱히 블랙리스트에 오르지도 않고..
만약 자유당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면 홍대표와 중진들간의 흥미진진한 한판 대결 아닐까 생각할 수도 있었겠어요
18/04/14 23:21
곧 있을 남북정상회담 그리고 그 뒤의 메인 이벤트인 북미정상회담이 가장 큰 변수이고, 민주당 입장에서는 그 회담에서 돌발 악재가 터지는 게 김기식이나 이번 건 같은 건들 여럿보다 훨씬 클 거라고 봐서... 물론 민주당에서 개별 후보 케어를 신경써줘야 한다는 건 당연합니다만.
18/04/14 23:26
애초에 민주당에 댓글알바가 없을거라고 생각하는게
너무 순진하거나 멍청한거아닌가요 당연히 있어야하는거아닌가요 시대가 어느때인데 댓글알바가없다는건.. 인터넷에서 민주당까는글들은 미친듯이 욕먹고 일베취급당하는거 보시면 아실터인디.. 자한당 민주당등 모든당이 알바부대 운영할거라 생각합니다
18/04/14 23:31
알바가 없을 거라는 건 별개로 하고요.
미친듯이 욕먹고 일베취급당하는 건 알바로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페이받고 일하는 소수로 다수를 바꿔보려는게 댓글알바인거지, 다수를 구성할 수 있다면 알바를 쓸 필요도 없고, 그럴 돈도 없습니다. 알바로 구성된 커뮤니티에 들어간 게 아니라면 말이죠. 다수에게 공격당하는 것을 알바로 취급하는 건, 잘못된 생각이죠. 정말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말이죠.
18/04/14 23:40
와따가감님께서 애초에 이런댓글이 달릴것을 알았다고 말씀하시는걸 보고 다른사람들이 느끼는 바가 무엇일까요?
난 일부로 어그로를 끌고있다. 라고 비춰질꺼라고는 생각안하시는지요. 조금만 더 생각해주시고 댓글다시면 서로간에 오해와 사과는 없을텐데요.
18/04/14 23:46
'본인은 본인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말하고 있는데, 그걸 어그로 취급하고 있다'고 생각하시기 때문이죠.
무조건 '문재인은 옳아'라고 말하는 사람이 싫다는 겁니다. 근데 가장 우스운건, 그러는 본인이 문재인 쪽에 동조하는 댓글만 봐도, '무조건 옳다는 사람'으로 몰아간다는 거에요. 저는 제 반박이 충분히 상식적이라고 봅니다. 알바를 고용해서 다수를 움직인다는 건 87년 대선 때 돈봉투 살포하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 그게 가능하다는 건지 모르겠어요. 민주당이 알바를 고용했다면 민주당을 싫어하는 커뮤니티에 투입해서 어그로를 끌거나, 포털사이트 뉴스 댓글에 투입을 하겠죠. 당연하지 않습니까?
18/04/14 23:34
말씀대로 있을수도 있지만 이건은 알바부대 운영과는 다르지 않을까요.
민주당이 운영한다면 민주당이 매크로 악플 다는 사람들 잡아달라고 신고를 안하죠. 드루킹은 문통에게 악플 특히 남북간 대화에 시작인 평창올림픽 건을 가지고 악플을 집중적으로 달았어요. 민주당이 신고- 경찰이 조사-잡으니 몇 십명 중에 3명이 민주당 당원(잡은게 몇 명인지 기억이 안나요)
18/04/14 23:34
본질이 살짝 어긋나신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기사로 나온바로는 지금 민주당원의 신분을 가진사람이 자유한국당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조작을 했다는것이 아니라, 민주당원의 신분을 가진사람이 현 문재인 정부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조작을 했다는겁니다. 이런 문제라면 자유한국당원이 자유한국당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조작을 했다면, 당연히 본질은 자유한국당이 여론조작했네!가 아니라, 여론조작을 시행한 사람에 대한 신원과 여론조작을 하게된 목적이 무엇인가로 번져졌겠죠.
18/04/15 12:18
그런지 어떤지 관심이나 있겠습니까.
'난 너네랑 달리 쿨하고 당당한 보수. 너네는 x도 모르면서 입만 산 위선적 좌파' 같은, 뇌내 설정에 빠져서 자기딴에는 아니겠지만 제삼자 눈에는 정신승리로 보일만한 댓글이나 달고있는게지요.
18/04/14 23:29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3316967
김경수 의원 기자회견 전문입니다. - 이번 사건의 본질은 대선 때 자발적으로 돕겠다고 해 놓고 뒤늦게 무리한 대가를 요구하다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이에 반감을 품고 불법적으로 ‘매크로’를 사용하여 악의적으로 정부를 비난한 사건 - 사건과 무관한 저에 대한 허위의 내용이 어딘가에서 흘러나오고, 이를 충분히 확인도 하지 않은 채 보도가 되는 것은 대단히 악의적인 명예훼손이며, '수백 건의 문자를 주고받았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른 악의적 보도이므로, 강력하게 법적으로 대응할 계획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3316980 김경수 의원 기자회견 일문일답입니다. 뭐 제가 동영상에서 본 악다구니 질문보다는 좀 마사지가 들어간 일문일답 같습니다만...
18/04/14 23:43
(수정됨) 저런거에 일일히 의원직 걸면 진짜 지지자들한테도 욕먹습니다. 정치인이 되면 공인이되고 자신의 명예는 자신의 것만이 아니니까요.
오세훈이 그래서 지지자들에게 엄청나게 욕먹었는데... 오세훈은 스스로했다쳐도 기자는 자신이 대체 뭐라고 그걸 종용하며 질문하는건지. 기자가 진짜 한심하네요.
18/04/14 23:46
그 정도로 한심하지 않으면 저런 질문하는 기자가 될 수가 없겠지요 ;-)
훌륭한 한국 언론인의 자질을 가지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킄킄
18/04/14 23:57
마지막에 악다구 쓰는게 기자가 김경수 의원에게 한거예요?
제대로 잘 안들려서... 의원직 걸라고 악다구 쓴거면 제정신인가? 허허...
18/04/15 00:08
우리가 보고있는 사회의 여론이란게
어떤 세력에 의해 철저히 기획되고 편집된 것이었다면? 끔찍하죠? 그런데 그들가운데 일부가 군소 커뮤니티나 카페의 운영자를 하고 있었다면? 대재앙아닙니까? 우리도 함 털고 가볼 필요가 있지않나 마... 그래 생각합니다.
18/04/15 01:14
가입된 아이디가 여러개세요? 아니 여러개라고 해도 10만점을 모으려면 적어도 1000개는 필요한데.
그리고 덧붙여서, 외부에서 피지알의 운영진을 이용하려면 굳이 전체를 매수할 필요가 없습니다. 피지알은 운영진 하나하나에 모든 권한이 중복해서 주어져 있어요. 한명만 매수해도 벌점 테러는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운영진 여럿의 집단 린치? 피지알 운영진이 그렇게 빠릿빠릿하고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집단이었으면 지금까지 운영진이 먹은 욕은 1/10로 줄었을 겁니다.
18/04/15 00:03
(수정됨) 이번 댓글 사건은 특이한 게 야당이나 언론에서 문제제기를 먼저 한 게 아니라 민주당에서 포털 댓글이 이상하다고 경찰에 신고해서 드러난 사건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민주당당원이란 놈들이 관련된 게 오히려 들어난 아이러니한 사건이죠, 민주당이 댓글단을 운영했다면 뭐하러 먼저 이슈를 제기해서 수사의뢰를 하겠습니까, 자기 눈을 자기가 찌르는 건데요?
그리고 김경수나 민주당 의원들이 무슨 이득이 있다고 올림픽 기간에 저런 댓글 조작을 하곘어요, 안 그래도 그때는 단일팀때문에 여론의 질타를 받고 어떻게하면 수습할까 고민할때 때였는데 말이죠. 무슨 새디스트도 아니고 말이죠, 그냥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말이 안 되는데 언론보도 보면 어이가 없습니다
18/04/15 00:07
자꾸 지금의 사실관계를 이해를 못하는 사람들이 계속 나오네요.
드루킹은 [민주당을 비난하는 댓글]을 달아서 민주당이 신고해서 드러난 사람입니다. [야당을 비난하는 댓글을 다는 민주당 알바] 이런 소리를 왜하는지 모르겠네요. 알바가 있냐 없냐는 본인 판단이지만 사실관계는 명확히 아셔야죠.
18/04/15 00:09
사건의 쟁점은 [민주당 내에서 민주당 욕하는 내분 세력이 있었다] 이것인데, 그냥 기사 몇초 스쳐 보고 댓글 다는거죠.
알바의 알 자도 나올 글이 아닌데도 위에서 저러니 황당하네요.
18/04/15 01:00
모자라니까 보고싶은 것만 보는 거죠.
애초에 조선이라는 매체에서 보도된 걸 근거로 논리를 갖춘다는 게 제 정신인 인간이 할 짓은 아니죠.
18/04/15 00:42
대선 때는 그래도 문재인 당시후보가 공격을 받아도 어느 정도 2위와의 격차가 있었기 때문에 허허실실할 여유가 좀 있었죠..
하지만 김경수 의원은 그게 아니잖아요. 여론조사나 분위기상 앞서고 있지만, 그 지역은 민주당 후보에게는 여전히 도전자 입장에서 취해야할 곳이고 험지이니까요.. 거기에 경남 험지에서 의원직 던지고 경남지사 출마한 배수진을 친 후보이기에 조금이라도 악재가 터지려는 상황에 대해서 적극 대처하는 것이겠죠.. (얼굴패권도 있겠지만.....)
18/04/15 00:50
(수정됨) 그것보다는 서울 경기 전라도권에서는 김경수 잘 몰라요..2030대 애들도 .. 회사에서도 과반수 훨씬이상으로요.. 문재인님 투표한 사람도 모르길래...집안 친척들 어른들(전라도 출신분들)도 몰라서 오늘 저한테 물어보길래..설명하면서..이렇게 인지도가 없고 관심 없는데..인터넷파워는 문대통령님보다 훨씬 센가하고 하고 무척 놀라는 중입니다.. 문재인님은 전국구 유재석급 인지도니깐 당연한건데...그분 보다도 더 세니..
18/04/15 14:21
크크 내성이 생긴거죠
다 지들이 자초한건데요 뭐 그렇게 국민 우롱하면서 정치하다가 뒷통수 맞는거죠 그래놓고는 티비 나와서 왜 민주당은 옳고 우리는 틀리다는 인식이 팽배하냐니...
18/04/15 00:32
민주당 비난 댓글 확인 -> 민주당이 신고 -> 잡고 보니 민주당원
이 상황에서 어떤 흐름으로 민주당이 댓글 조작한다는 흐름으로 갈 수 있는 것인지.. 1) 만에 하나 민주당이 댓글 알바를 운용하고 있다고 가정하더라도.. 댓글 알바가 댓글 다는 것 외의 댓글을 확인하여 당이 신고한 것이기 때문에 저 민주당원은 댓글 알바가 아니기 때문에 댓글 알바를 민주당이 운용한다는 것을 저 사례로 증명할수 없는 것 아닌가요? 2) 댓글 알바를 당 중앙 차원에서 몰랐다면.. 지금 댓글알바로 민주당원이 걸린 것인데, 당의 지령을 받은 알바가 그 당을 욕하는 것이라고요? 대통령하고요? 무슨 해괴한 바이럴 마케팅도 아니고... 지금 지지율이 매우 낮아서 무관심한 상황이라면 노이즈 마케팅이라도 해야하니 저짓거리를 할 수 있지만 지금은 그럴 이유가 전혀 없는데 말이죠.. 이번 사건에 대해서 가장 골치 아팠을 상황은 댓글 알바가 민주당원이래.. 그런데 민주당 의원하고 연락을 주고 받는 사이래.. 이정도만 던져놓고 언론-> 야당 논평 -> 언론 받아쓰기 이것으로 달려가면서 몇일 떠들다가 실체가 드러날 때 즈음 프레임 전환 하는 것이 제일 문제였을 거예요. 민주당 입장에서 차악은 댓글 알바가 민주당원인데, 반문의 민주당 의원과 세력과 연합한다고 하네.. 이러면 민주당 조직의 댓글 알바로서의 프레임은 못가져가겠지만 민주당 내분 시나리오 정도로 갈 수 있었겠죠. 그런데 하필이면 노무현-문재인의 라인에 가장 강력하게 이어지는 김경수를 특정해서 지목했다는 것이 민주당에게는 악재가 아닌 상황이 되버렸다고 봅니다. 김경수 의원의 경남지사 싸움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최소한 전국 단위에서의 화력은 거의 없어졌다고 보는 것이 맞고, PK에서도 부산-울산에서는 무관심이 될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경남지사 싸움에서도 민주당 불안요소 중의 하나인 젊은층 투표율에 대해서 약간의 플러스 효과정도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
18/04/15 01:01
민주당이 신고한 걔기를 말하면 민주당은 흔한 악플들이라 생각하고 신경도 안썼지만 매크로 라고 지속적인 민주당 당원들의 요구가 있었지요. 악플을 기계로 돌리는데? 일일히 노가다로 맞서는 것도 한계고 김어준이 옵션열기 라는 걸 제시했고 맞는다는걸 증명하듯이 댓글삭제들이 있었죠. 관련글이 피지알에도 있어요.
그뒤로 민주당 당원들이 새벽까지 네이버 실시간 들여다 보고 감시하고 하다못해 일일히 손으로 이상한 닉을 작성한 분까지 계셨어요. 이건도 피지알 글에도 나온걸로 기억해요. 특히 네이버가 심각했고 네이버는 시스템상으로 매크로 불가능하다는 입장만 주장했는데 매크로 돌리는 프로그램을 찾은 it종사자가 나타나고 김어준 다스뵈이다에 출연해서 생으로 시연까지 보여주었죠. 그래서 민주당도 더이상 두고볼수만은 없고 신고를 하고 조사를 의뢰한거에요. 정말 잊지 말아야 할건 잡힌게 민주당 당원이네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네이버애서 매크로가 가능하다는 것 아닐까요? 민주당도 댓글알바단 운영한다!! 민주당에 진실을 요구하고 더불어 피지알에 진실까지 요구;; 하시는 분들과의 간극이 너무 커서 생각의 차이가 좁혀지지 않겠지만 간곡하게 부탁드리는데 이 건이 밝혀지기까지 누군가는 기꺼이 밤을 세고 누군가는 추적하고 누군가는 듣기 귀찮아하는 민주당에게 계속 전화하고 요구한 민주당 당원들이 있었다는 거죠. 쉽게 민주당도 알바단 운영한다 라고 폄하 하기에는 그분들 노고를 옆에서 봤기에 안타까움에 드리는 말이에요. 자유당도 다른 당도 감시하는 이런 당원들이 많다면 좀 더 낫지 않을까요;;
18/04/15 01:16
그런데 본문과 다른 맥락인데, 쭉 궁금한 게 있는데요. 김경수 의원이 왜 차기, 차차기급으로 언급되고 있죠? 문재인 지지자들에게 호감을 사고 있긴 한데(그것도 큰 정치적 자산이지만) 뭔가 자신의 능력을 검증한 다른 게 있나요? 이번에 경남에서 당선되면 문재인 계승+경남에서 지지로 충분히 존재감 가능하다는 건 압니다. 그런데 되게 예전부터 차기, 차차기로 당연하다는 듯 언급되는 게 의아했네요. 예전부터 당 내에만 (나가리 되었지만) 안희정, 이재명, 박원순, 하다못해 정세균 등이 있었는데요.
18/04/15 01:29
정치하는데 능력이 중요한가요 그냥 누구랑 친하냐가 더 중요하지요. 김경수는 친노 친문에 속하니 다다음 주자로 미는것뿐
이 사람이 능력을 보여줄만한건 뭐 없었죠
18/04/16 02:02
아직까지 보여준게 없는건 맞습니다
이제 초선의원으로 1년 몇개월 지났어요. 그러다고 사회운동가로 뭐 대단한 커리어가 있는 것도 아니고요. 노무현은 그런 인생을 수년이 아니라 수십년을 쌓았고 그래서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꼴랑 수년 갖고 그것도 본인이 주도한것도 아니고 다른 정치인의 곁에서 보조로 몇년 갖고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이런 식이면 DJ 지지자들은 수십년간 DJ곁에서 목숨걸고 지켜온 한화갑 권노갑 이런사람 대통령 만들어 줬어야죠. 그냥 곁에만 있었고 자기 스스로 뭘 한게 없으니 그게 안되는거 아닙니까. 또 서열이나 짬밥으로 이런 이야기도 웃긴데 김경수는 노무현이 그 고생할때가 아니라 대통령 후보되고 권력을 잡은 이후에 등장한 인물이고 같이 의정활동 한것도 아니고 청와대에서 비서관 하다가 나온 정도인데요. 측근이 된건 노무현 퇴임 이후고요. 단순히 누구랑 친하니까 대권주자도 웃기지만 그렇게 친한 사람도 아닙니다. 그보다 더 친하거나 정치역경 같이 이겨내온 사람들 한트럭은 나옵니다. 아마 한트럭 넘게 나올거에요.
18/04/15 04:25
일단 현재는 차기, 차차기 아닙니다. 당장에 경남도지사 떨어지면 타격이 갑니다.
하지만 이번 사태가 김경식에게 좋게 나온다거나 경남도지사가 된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무엇보다 민주당에서 경남도지사가 나온거니까요.
18/04/15 05:53
김경수 의원이 몇몇분들에게 차기 차차기급으로 언급되는건 노무현 문재인 후보 곁에서 수년간 같은 길을 걸어간 사람이라서 그런거 같습니다. 노무현 문재인의 정치 철학이 맘에들고 그들이 걸어온 길이 맘에 드는분들에게는 그 옆에 함께 있었던 김경수 후보를 자연적으로 보고 김경수후보를 미는거 같네요.
18/04/15 14:23
저도 좀 신중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만큼 노무현, 문재인이 한국 현대사의 거물이고 그 인기에 기반하여 김경수가 떠오르지만 안희정 사례도 있고 앞으로 못해도 5년은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행정력, 정치력, 품성 등을 지켜봐야죠
18/04/15 07:42
누가 했다보다는 네이버에서 매크로 돌려서 조작질하는게 가능하다 여기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네이버는 빠지고 다른 것들이 화제가 되네요.
18/04/15 14:03
모르고 있던사람은 없던거 같습니다. 이미 그와 관련하여 네이버도 기술적으로 인정해서 고발을 한 상태부터 비 이성적 여론조작이 있다는걸 알려준거니까요. 네이버가 해결할 방법을 개발중이라곤 하는데...
18/04/15 08:06
댓글들 쭉 읽어보니 선거철이 다가오고 있단게 여실히 느껴지네요 그나마 지금은 단순한 수준이지만 선거 가 다가올수록 고수들이 등판 할텐데..
18/04/15 11:38
이거 진짜 웃기는게 티비조선에선 누가 누구 깐거인지는 보도 안 하고 그냥 민주당 댓글 알바가 있다가 걸렸는데 그게 김경수랑 연관이 있다는 식으로만 보도하더군요
민주당 알바가 민주당 대통령 깐다고 하면 그냥 딱 봐도 이상하니까 아예 그거 스킵한게 아닌가 생각 그건 그렇고 댓글들중에 어처구니 없는 거 많네요 진짜 선거철이 다가와서 이러는건가
18/04/15 14:26
이런 놈들이 기사로 전해 듣던 민간인 댓글팀이죠.
저 기사의 내용이 맞다면, 박근혜 탄핵 되고 문통 당선 가능성 높으니 그쪽으로 댓글 공작하면서 민주당 쪽으로 줄 대서 꿀 빨라고 하다가 안되니까 민주당이랑 문통 비방하는 댓글 달고. 그거 걸리면 자기들 보호하려는 안전장치로 민주당 당원 가입한거 아니겠습니까?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참. 더러운 놈들.. 저 놈들 아마 해킹도 하면서 쓸만한 소스 캐내면 그걸 신문사 같은 곳에 제보해서 일 키우고 그랫을겁니다.
18/04/15 15:46
제가 영향력 있는 파워블로거인데 공짜밥좀 주십시오~
맛집사장: 싫은데요~ 여러분-- 맛집 가지마세요 맛 드럽게 없고 음식에서 머리카락 나옴 ---------- 정치판에도 파워블로거지가 있군요....
18/04/16 12:15
[속보] 경찰 “김경수 의원 드루킹 메시지 거의 안읽어”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2&oid=032&aid=0002864131 경찰 "드루킹, 인사청탁 안되자 김경수 보좌관에도 협박"(4보)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2&oid=008&aid=0004038523 이제 기자양반들은 정권 외압으로 공정한 수사를 하지 못하는 경찰로 프레임을 다시 짜야 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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