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4/13 19:20
무브먼트에 돈 쓸어담고 다니는 동생들이 많은데 수장이 저런 취급을 받고 있었네요...
동료들이 조언을 분명히 해줬을것 같은데 그냥 매니저들을 믿었던걸까요?
18/04/13 19:22
의심스러워서 얘기 좀 해볼려고 하면 지방 먼 곳에 공연스케줄 잡아서 보내버렸다니 뭐 --;;
들으면서 제가 다 속이 터지더군요. 그나저나 불금쇼는 데일리 선언한지 일주일 만에 다시 업로드 중단. 큭;
18/04/13 19:25
타이거JK는 참 사람이 너무 좋은 게 바로 자기 아내 윤미래가 착해서 신인 시절에 돈 벌기 시작하니까 사람들 접근해서 돈 빌려달라 하는 거 다 빌려주는 거 보고 자기가 막고 도와줬다고 했죠. 그러다가 러브 스토리...그런 이야기인데 어쨌든 아내가 당하는 걸 보고 도와줬던 사람이 더 심한 걸 당하고 있었으니...
18/04/13 19:48
아프리카tv로 넘어온 지오도 비슷한 얘기를 방송에서 했었어요.
저런 일이 정말 비일비재 하는 것 같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fZr7cfuVjjI
18/04/13 22:45
사실 그 동안 힙합씬에서 수많은 후배들의 존경을 받았고 언더그라운드의 수호자 포지션이었던 딥플조차 저스디스한테 변절자라고 욕 먹고 있는 현 힙합씬의 상황에서(사실 전 개인적으로 딥플이 딱히 크게 잘못했다고는 생각 안하고 오히려 저스디스가 힙합꼰대같다는 입장이긴 합니다만), '힙합'이라는 음악을 듣고 그 문화적 맥락을 이해하는 모든 사람에게 의심의 여지 없이 리스펙받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타이거jk가 아닌가 합니다.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게 뭔 소린지 확실하게 보여주네요.
18/04/14 12:09
힙합씬은 수구들 천지에요 꼰대보다도 더 심합니다 가장 최신 트렌드의 음악을 쫓는 사람들이 태도는 케케묵은 냄새나요
21세기에 반미디어 성향으로 음악을 한다 개인 신념이죠 음악적 색을 유지한다? 칭찬 해 줄수 있습니다 그런데 음악적 변질도 없는데 미디어 이용한다고 욕한다? 뭐 40-50년전 사고방식을 지금도 강요하는 힙합꼰대들 역겨워요 그 유아적 사고가 너무 웃깁니다 일개 아티스트 한 명이 힙합신을 정의하고 대변 할 정도로 씬이 허접하면 망해야죠 미디어 나와서 한 이야기 하나로 힙합신이 왜곡된다는 억지주장이 어딨어요 재밌는게 저 꼰대성향은 나이를 가리지않습니다 나이 많아도 사고 열린 사람 많구요 자기 신념을 남에게 강요하지 않는 사람도 있어요 전 여기 씬만큼 선배와 앞사람에 대한 인정과 존중이 없는 음악집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10년 넘게 이 바닥에서 구르고 살아남았고 레이블 차려서 운영하건 말건 자기 베알 꼴리면 업적 깎아내리는게 부지기수죠 자기도 나중에 시간 지나면 똑같이 후배들한테 당하겠죠 뭐
18/04/14 12:41
그런데 지금 말씀하신 거 한국힙합의 주류 정서 아닌 지 꽤 됬습니다. 지금은 반미디어적인 태도를 취하는 래퍼가 더 희귀종이죠. 선배 후배 그런 거 없는 거야 본토힙합이 더해서... 리스펙이야 어디까지나 그 사람 실력이 그만큼 됬을 때 받는거고 원래 힙합이 실력지상주의라 경력 자체로는 리스펙의 대상이 못 되는 건 이상할 게 없죠.
18/04/14 10:13
저는 저럴 수 있다고 이해합니다.
저희 가족 중 한 분도 개인 병원을 차렸는데 10년 가까이 자기 병원 매출 모르고 진료만 열심히 하더라구요. 생각보다 경제적으로 무지한(악담 아닙니다 말 그대로 잘 모르는) 사람이 꽤 있습니다.
18/04/14 23:15
정확히는 드렁큰타이거 명의의 마지막 앨범이라고 했습니다. 즉, 드렁큰타이거라는 '팀'으로써는 더 이상 앨범을 안 내겠다는 거죠.(원래 드렁큰타이거는 dj샤인과 함께 결성한 그룹이었습니다.)
18/04/15 05:52
힙합을 모르는 제가 유일하게 알고 있는 또는 알고 있는 존재가 타이거JK입니다.
뭐 윤미래야 (장르를 막론한)최고의 "가수"라고 생각하구요. 나머지? 몇몇 사람들 빼고는 거의 다 돈GR하는 양XX로 봅니다. 지금이라도 좋은 파트너 만나서 제대로 음악활동 해주길 바래봅니다.
18/04/15 22:37
저건 착한게 아니라 그냥 아무것도 모르는 호구수준인건데
제이케이라는 사람이 방송에서 보는것과 다르게 진짜 순진무구하고 백지같은사람이였나요...안타깝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