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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13 21:43
현상에 대해서는 공감합니다만, 가격차이가 생기면 결국 돈 있는 사람은 경험많은 의사에게 가고, 돈 없는 사람은 경험적은 의사에게 가는 같은 현상이...
18/04/13 21:56
음 제가 하고싶은 말은 돈이 많은사람은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수 있는 시스템이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타당하다고 생각하는건데...
문제가 되는건가요?
18/04/14 03:54
본문 내용에 부정적인것 맞습니다. 사회주의 의료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자본주의적 의료에서 똑같이 나올 수 있는 문제를 이야기 하니까요.
18/04/14 00:00
양질의 서비스에서 의료는 다른 개념으로 떼어 두고 싶은건 그저 부질 없는 욕심이었나요?~
다른건 다 좋은 자본주의에 맡겨둬도 의료,soc,전기 이런건 공공재로 냅두면 안될까요?? 의료는 최후의 보루라고도 여겨집니다만..
18/04/15 03:01
그게 어쩔 수 없는 문제라 당연히 감수해야 하면 현 의료 제도에서 지적되는 문제점도 그냥 어쩔 수 없는 것 아닌가요? 하면 그만이라는 뜻이죠.
18/04/13 21:54
저는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의 차이점이, 내가 선택해서 가치를 부여할 수 있다는 점에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는 의료에 10 옷에 90 쓰고 싶어할 수 있는데 누구는 의료에 80 옷에 20 쓰고 싶어할 수도 있거든요. 사회주의는 이 길을 아에 막아버린 것이고 자본주의는 선택권을 준것이죠
18/04/13 22:00
네. 그래서 현재 하급 진료를 받는데는 무리가 없는데 돈 있는 사람에게 선택권을 준답시고 돈 없는 사람에게 부담을 지우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18/04/14 00:29
음...그것보단 하급진료를 받는데는 무리가 없는데 돈 있는 사람에게 선택권을 준답시고 돈 없는 사람에게 원래 부담해야 할 만큼의 부담을 지우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로 써야 말은 바른 말이죠 뭐
18/04/13 21:57
확실히 병원도 잘 골라 가야 되니...
그냥 스케일링 받으러 간 자그마한 치과에서 사랑니 4개를 모조리 다 깔끔하게 빼 준 경험을 한 입장에선 참 복불복이죠. 하나는 옆으로 누운거 였는데 오히려 후유증이 없더라구요. 거기에 충치가 있긴 한데 진행이 덜 되었으니 관리 잘 해서 내년 스케일링 때 다시 보자는 말 까지...
18/04/13 21:58
여유있고 돈 많은 사람이 더 좋은 정보를 얻고, 더 좋은 치료를 받는건 자본주의 사회에서 당연한 일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이를 무조건 방치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서 어느정도 갭을 줄이려는 노력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18/04/13 22:02
돈으로 하면 어차피 좋은의사 못만남
하지만 인맥이라면 무조건 돈이 없다고 인맥이 안좋지는않으니 약자라면 지금의 한국이 더 좋겠네요
18/04/13 22:08
의사를 요리사나 정비사나 공인중개사로 바꿔도 비슷합니다. 개인 소비자 입장에서 어디가 좋은지 알아내기가 힘들어서 대충 가까운데 간다는 점에서요. 병원은 파는 서비스(상품) 종류가 무지하게 많고 복잡하다는 차이가 있지만요.
그래도 다행인 건 인터넷이 생긴 뒤로 가격비교 사이트가 생기고 네이버나 배달앱 평점 시스템이 있어서 어느 정도는 정보를 얻을 수가 있는데, 이상하게 병원 비교사이트 같은 건 본 적이 없습니다. 돈이 안되서 만드는 사람이 없는 걸까요? 아니면 수술 부작용 후기 올리는 환자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는 의사놈 때문일까요?
18/04/14 09:56
의식 이라 함은 어떤 걸 물어보는거죠?
본문의 내용이 흔히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라면 현상일 수 있는데.. 의식은 뭘 물어보는거지 모르겠군요.
18/04/13 22:24
피지알에 의료계종사자들이 올리시는 글들 보면 참으로 세상불쌍한 직업이네요.
현실도 그렇겠죠...? 자기딸이 의사랑 결혼한다고 하면 노발대발 화내고 친구가 의사하겠다고 하면 너 왜 하필 의사를 하냐고 친구들이 말리고 말입니다. 진짜 어처구니가 없네요. 네~네~ 문케어 적극 지지하겠습니다.
18/04/13 22:36
제가 잘못 읽었나 싶어서 세 번이나 정독했는데
이 글은 `의료계 종사자의 불쌍함`을 어필한다거나 `문케어 반대한다`는 이야기가 아닌 것 같습니다만...
18/04/13 23:24
// 지금 본인들 일터가 사회주의라시잖습니까...
문케어관련으로도 의사분들 불평불만이 가득한 글들이있었는데 그 연장선으로 읽혔네요
18/04/13 23:40
^^; 저희 아버지가 의사인데 비슷한 이유로 의대 입학 말리셨습니다.
한국에서 의사는 길게보면 그리 좋은 직업이 아니라고 하시더라구요. 실제 의사들 내부에서는 이런 의견이 꽤 있는 것으로 압니다.
18/04/14 00:26
아버지 말씀은 그냥 엄살정도로 이해 하시는 게 맞지 않을까요?
실제로 실력이 보장 된다면야 설대법대 보낼거 아니면 의대 보내실려고 하시겠죠... 만나본 많은 의사샘들도 이야기 하시는거 보면 엄살은 부리시지만 결국은 남편도 의사고, 부인도 의사고. 자식들도 의대 보낼려고 하고, 장성한 자식은 판검사 아니면 의사 며느리 사위 보실려고 하시던데요 크크
18/04/14 00:42
음..^^; 자식 두명에게 의대 가라고 한번도 강요하시지 않았고, 한국의사라는 직업이 정부라는 리스크때문에 미래가치가 낮다고 늘 말씀주시더라구요.
선택은 결국 본인 몫이었겠지만... 조금 딴소리 하자면 문케어도 결국 크게 보면 정부에서 병원으로, 병원에서 의사에게 손해를 넘기는 구도인건 확실하고 의사가 들인 재능/노력/시간대비 얼마나 고임금을 받는지가 결국 주 논점이 되겠죠. 즉 그 노력 대비 가치가 낮다고 말씀해주셨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18/04/14 01:17
궁금해서 그런데 의사급의 연봉을 타 직업에서 받을려면 의사보다 재능, 노력, 시간이 적게 들어간다고 생각을 못하겠는데... 한국에서 금수저를 제외하면 노력 여하를 불문하고 최소 연봉 1, 2억 이상이 보장된 직업이 의사 말고 있나요?
18/04/14 01:34
제 의견이 아니고, 저는 의사가 아니니 뭐라 말씀드릴 수가 없네요.
다만 최소 연봉 1,2억은 정말 굉장히 오버같네요... ^^; 최근에 정부서 발표한 정부 의사 평균 연봉이 1억 5천이라는데.. 최소연봉 1,2억이라뇨.. 이것도 어찌 계산한건지 참 궁금하긴 한데; 정년 전의 고위직 의사도 평균연봉과 큰 차이 없는 정체불명의 데이터네요;;; 과별로 차이가 심하게 나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요... 이건 제가 데이터를 볼 수도 없는거니 말을 아끼겠습니다.
18/04/14 01:38
제가 최소라고 표현을 잘못했네요. 평균 1, 2억이라고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추가로 조금 더 기사를 찾아봤습니다. 봉직의기준 연봉이 1.5억이고(인턴,레지던트 포함), 의원급 개원의는 연봉 자료가 없고 월 평균 3500만원의 건강보험 급여비 매출(급여비 매출은 말 그대로 진료를 제공하고 받은 총액으로, 여기서 간호조무사 등 의원 종사자들의 월급과 전기세, 임대료 등 각종 관리운영비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이 의원의 순수익)이 발생한다고 나왔습니다. 우리나라 평균 연봉과 비교를 해보니 우리나라 임금기준 1% 평균 연봉이 2.4억, 2-3%는 1.2억이네요.
18/04/14 10:04
네. 그래서 10여년 전부터 누가 의대 간다고 하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라고 말리고 있고 우리 애들한테는 의대 얘기도 꺼내지 않고 있습니다.
어처구니는 왜 없는지 모르겠지만요.
18/04/13 22:29
오히려 이건 반대로 말하면 경제적 약자가 돈이 아닌 노력으로 더 좋은 의사한테 진료를 받을수 있다는거 같은데
한국 의료시스템의 장점을 적어주신 글이네요.
18/04/14 00:54
2222 본문 내용은 현 시스템의 존재 의의죠. 본문대로 사회주의적 제도가 약자에게 불리하면 의료민영화를 하면 의사도 좋고 부자도 좋고 약자도 좋고 모두가 행복할텐데 왜 안할까요.
18/04/13 22:36
마냥 나쁘게 볼 글은 아닙니다. 실제로 가까운 지인 중 한 명이 급환으로 실려갔을 때, 돈을 퍼준다고 애원해도 원하는 날짜에 수술 일정을 잡기 어렵더군요. 물론 지인은 평범한 회사원에 불과하고, 지출가능한 저금은 한정되어 있었지만요.
18/04/13 22:46
치료가 급한 환자인데 시스템상 제 때에 치료를 받을 수 없는 상황과, 돈으로 의료의 질과 치료순서를 선택하는 것은 다른 문제라 봅니다.
18/04/13 22:37
그래서 결론은 의료민영화인가요?
환자들을 걱정하는건지, 실력있는데 실력없는 의사와 똑같은 돈받고 치료해줘야하는 의사들을 걱정하는 글인지 모르겠군요 그리고 애초에 공급 통제하는 것이 말씀하신 소위 사회주의 의료의 한 내용인데 그걸로 비교불가한 이득을 얻고 계시면서... 시장논리에 따라 가격, 공급 전면 경쟁 붙이면 찬성하겠다만..
18/04/13 22:40
본문 내용에 따르면 의사에 대한 평가를 환자들한테 공개할수록 환자들이 공정한 의료를 받을 수 있겠네요.
다만 평가를 할 기준이나 기관이 없어서 현실적으로는 힘들어 보이는데, 글쓴분은 어떤 방식을 취하는게 좋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18/04/13 23:28
https://youtu.be/YJvxQiKlZcU?t=3936
영국 일반의가 8만5천파운드 받네요. 2006~7년기준 20만달러정도고 당시 영국 GDP 4배쯤 되네요.
18/04/14 09:16
영국 GP는 우리나라 일반의랑은 개념이 좀 달라서 비교하기 힘들거 같습니다..
GP는 GP 트랙으로 수련받아 개원의가 되고 전문의는 전문의 트랙으로 수련받아 병원 스탭이 되는거니까요.. 우리나라처럼 전문의 트랙으로 수련받은 후에 1차 의료로 나와서 개원의가 되느냐..아니면 아무 수련안받고 그냥 개원의가 되느냐와는 좀 다를 겁니다. 뭐 영국이나 우리나 개원의가 병원스탭보다는 돈을 더 벌긴 하죠.
18/04/13 22:46
현재의 사회주의 의료비가 초짜의사의 적정의료비수준이라고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이런 시스템에서 불만있는 사람은 1) 비싼돈을 주고라도 양질의 진료를 받고싶은데 정보와 인맥이 부족한 서민, 2) 실력은 있지만 똑같은 돈받고 치료하는 의사, 이렇게 둘뿐인거 같은데요. 1번은 의사분들이 정보공유에 협조잘해주시고 공정한기준으로 환자선택하시면 될거같고 2번은 억울하시긴 하겠지만 정부가 공급통제 잘해줘서 의사전반적인 소득수준이 높으니 어떻게 퉁칠수 없을까요.
18/04/13 22:48
근데 돈으로 선택할 수 있다고 딱히 달라지나요? 지금도 빚내서라도 용하다는 병원, 의원 찾아가는 판국에 오히려 전체적인 의료비용만 증가할 거 같은데요.
18/04/13 22:52
어차피 불공평하게 배분된다고 가정하면, 자원배분 문제나 정보의 투명성등에서 돈이 가장 효율적이죠. 돈을 더 벌 수 있게 되면 경쟁과 재투자가 일어나고 필연적으로 질이 올라갑니다. 돈 많은자만 누릴수 있다고 비판할수는 있겠지만요.
18/04/13 23:26
돈 많은 자만 누리지 않습니다. 돈 없는 자들도 누립니다. 훨씬 더 많은 돈을 주고요.
그것이 의료의 특성인데 '돈 많은 자만 누린다' 라고 다른 자본주의 시장 논리로 간단하게 말 할 수 없습니다.
18/04/13 23:26
특진 없어진 게 더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엔 인맥이 더 잘통했으나 지금은 무조건 접수 순서입니다. 물론 예외는 조금 있겠으나 예전에 비하면 진료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더 평등해졌습니다. 내가 원하는 의사에게 가능한 외래진료 예약하면 되거든요.
18/04/13 23:29
쿠바처럼 한달에 칠만원 받고 일해야
아~ 이게 사회주의 의료이네 하실거예요 그리고 이나라 기득권들은 무슨 죄다 반공병있는것 같아요 자기네들 이득에 조금만 피해보더라도 빨갱이네 사회주네 떠드는것 보면요
18/04/13 23:49
돈 많이 번다고 아무도 비난하지 않습니다
돈을 많이 버는 와중에 돈돈 거리니 눈쌀이 찌푸려지는 거겠죠 돈돈거리는 걸 엄청 어렵게 쓰지만 결국은 기승전결 수가니까요
18/04/13 23:58
사람들이 먼저 의사들을 돈 많이 번다고 비난하는게 아니라
본인들이 나서서 니들이 잘 몰라서 그렇지~ 투의 기승전 징징글을 자꾸 써대니까 반응이 이렇죠. 진짜 사회주의처럼 갈아넣으면 당장 나라 뜰사람들이 대한민국 평균 대비 두세배 이상씩 벌어가면서 어디 사회주의를 운운합니까...
18/04/14 00:01
남들보다 얼마나 더 노력했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친다더라도
고딩 때부터 노력과 투자했다고 왜 돈을 더 잘 벌어야하죠? 의사가 되는 주 목적이 큰 돈을 벌기 위함인가요? 사람을 살리는 일이니만큼 노력을 많이 해야하겠지만 그게 큰 수익과 연결될 당위가 있는건지
18/04/14 00:36
이건... 음 어려운 문제긴 하지만 충분히 당위는 있다고 봅니다
경쟁에서 우위에 서면 더 나은 삶이 보장되어야 하는건 자본주의에서 필수불가결한 요소에요,, 다만 현대 시대에 그 간격을 어떻게 조정하느냐가 관건이죠
18/04/15 11:53
전 누막님 마지막 말씀 동의합니다.
돈 버는건 사회에 가치창출을 하고 그 가치창출로 얼마만큼의 돈을 이끌어내느지 그 능력에 따른 것이지, 단순히 노력순으로 돈 많이 벌어야 하는건 아니니까요. 의사분들 노력 많이 하신건 동의하지만, 의사되는 것보다 더 노력하는 사람 셀 수 없이 많지 않겠습니까? 또, 당장 의사 사이에서도, 의사로서 열심히 연구하고 수술도 많이한 의대 교수보다 강남 개원의가 돈을 많이 버니까요.
18/04/14 01:18
적어도 여기서는 많이 번다고 비난하기 보다 스펙과 노동력에 비해 보상이 지나치게 작다, 내지 요즘 의사들도 먹고 살기 힘들다는 얘기를 할 때 까이죠. 의사들 스스로 충분한 보상을 받지 못한다 생각할 수 있지만 사업가, 정치가, 또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불로소득을 얻는 사람들 제외하고 월그쟁이들끼리 비교하면 의사만큼 소득과 안정성이 보장되는 직업은 별로 없죠. 준비과정과 업무강도야 당연히 인정합니다만 다른 직군에 비해 더 얼마나 보상을 받아야 하는지에 대해 여기의 일부 의사분들과 대중들의 생각이 다른거고. 그나마 비견할만한 커리어라면 IB, 고시, 대형펌/검사, 일부 대기업, 사업가, 금수저 정도를 생각할 수 있는데 의사들에 비해 이들이 보상 가지고 징징대는건 별로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18/04/14 09:38
의사라는 직종이 실제 하는 일이 고도의 지식과 기술, 그리고 인체에 해가 될지 모르는 위험성까지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면허로 숫자를 통제하고, 교육과정, 시험과정을 정부가 통제하고.. 그래서 배타적 독점권인 면허를 주고...그래서 인건비가 비싸지는 거죠.. 전투기 조종사라든가..뭐 그런 류와 비슷한 케이스입니다. 공부을 위해 노력을 하고 투자를 한 결과라기 보다는.. 원래 그 직종이 요구하는 조건이 그런 것이라.. 그 정도 인건비가 담보가 안되면 그걸 하려는 사람이 없어서..쪽에 가깝죠.. 현재 시스템상으로는요... 실제로 IMF전에는 의과대학 커트라인이 지금처럼 전국 앞순위가 아니었는데... (앞순위이긴 커녕, 서울대 공대 중간정도 갈 실력이면 연대의대 갔습니다..-_-;;; 수도권 의대도 전국 1%컷인데는 몇군데 없고, 지방대 의대쪽은 2%, 3% 바깥쪽 컷이었고..) 굳이 그 빡센 트랙 걷지 않아도 적당히 먹고 살만했던 시절에는 우수인재들이 굳이 의과대학 진학을 원하지 않았던 거죠.. 그러나....다른 분야가 다 폭망한 IMF이후에 이렇게 된것으로만 봐도..;;
18/04/13 23:56
정말 진지하게 물어 보고 싶은데요
경험이 적은 의사한테 가면 제대로 된 처치를 못받는거에요? 그럼 대학 레지 인턴 시 교육이 잘못 된거 아닌가요?.. 제대로 된 처치를 할 수 있어야 면허가 나오든지 진료를 해야 될텐데 걱정이네요 분명 과학은 근거중심주의 일텐데... 의사는 근거에 의한게 아니라 경험의 비중이 더 큰거에요? 예전에 아주 예외적으로 물리치료사가 병명을 확인했던 극단적 경우의 이야기는 빼구요..
18/04/14 00:00
경험이 중요하지 않다면 사람이 필요하다는거 자체를 부정하는거니까요. 근거중심의학이라 해도, 근거를 중심으로 판단하는건 사람이죠.
물론 경험이 적다고 해도 제대로 된 처치를 못하는건 아니겠습니다만, 아무래도 경험 많은 의사가 더 좋은 판단을 할 확률 혹은 더 빠르게 판단을 할 확률이 높겠죠.
18/04/14 00:39
뭔가 전투적으로 이야기 하고 싶었는데 너무 교과서적인 댓이라 맥이 빠지네요
이것도 맞고 저것도 맞다 말씀하시면 위아더 월드 되네요 크크
18/04/14 00:17
조금 어려운 수술에 대한 이야기인게 아닌가싶습니다
아무리 이론공부를 했더라 해도 실전은 좀 다른게 아닌가요 대부분의 경우는 a가 아프면 병은 A지만 소수는 b가 아파도 A인경우 같은거 때문에 경험이 필요한게 아닌가 싶네요 의사분들이 모든병을 이런케이스를 다 알수가 없고 치료법도 계속 달라지는것도 많기 때문에 의사분 관심있는 병 찾아보고 병원 다니는게 좋다고 하더군요
18/04/14 07:14
꼭 그렇지는 않아용. 의료계에서는 계속 최신 지견이 업데이트 되는데...경험이 많기는 하지만 이런 업데이트가 잘 안 되는 의사들이 제공하는 의료의 질이 좋다고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참 어려운 문제에요. 근거도 중요하고, 경험도 중요하거든요. 오늘날 맞는 근거가 내일은 틀릴 수도 있어요. 그래서 계속 고민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18/04/14 13:45
요건 예시가 조금은 안맞는 듯 싶네요.. r을 누르면 궁극기가 나가는 건 똑같고 그 자체로 목적이어야죠..말파가 r을 눌렀는데 굴렁쇠가 나가면 안되잖아요.. 보다 빠른 수술을 하기 위한 거라면 이해가 갑니다만, 정확하고 정확하지 않고 의 문제는 아닌듯 싶습니다.
게다가 새로운 수술법 나오면 설명만 읽고 적용하는 분야가 외과분야로 알고 있는데요;;
18/04/14 14:15
숙련도의 개념이 이리 어려운 것이었나요.
브론즈가 r누르면 프로게이머가 누른 r이랑 결과가 항상 같습니까? 왜 똑같은 스킬인데 하나는 똥궁이고 하나는 멀티킬일까요. 케이스는 무한하잖아요. ai도 누적학습량으로 쇼부보는데 사람보고 의대에서 배운걸로 교수랑 똑같은 수준의 수술 못해내면 의대교육에 문제있는거라니..
18/04/14 14:48
뭔가 핀트가 안 맞는거 같은데요.. 제가 처음에 말한 제대로된 처치는 정확한 처치를 말하는 겁니다
정확한 병명이 파악되고 어떠한 처치가 정확하게 행해지는걸 말하는거죠 물론 한시간안에 해야 되는 수술을 숙련된 의사분은 30분에 할 수도 있는 거겠지만, 그 수술을 한시간안에 못 끝내는 사람한테는 라이센스를 주지 않거나 그 수술에서 제외해야 된다는 이야기에요. 자꾸 상대적으로 둘이 행하는 겜에다가 비교하시는데.. 의료행위를 한다고 몸이 피할려고 하진 않아요.. 가끔 처치 전 인지 못한 알러지 반응이 있거나 , 어디 메디컬 드라마처럼 특수한 상황이 올 수도 있을 것이고 , 그때에야 숙련된 의사의 스킬이 중요하게 작용하겠지만 .. 케이스가 많은 쌤한테 수술을 받든, 케이스가 적은 쌤한테 수술을 받든 그 결과가 유의하게 다르면 안된다는게 요지에요 의사 라이센스를 너무 가볍게 보시는건 아닌지요.
18/04/14 15:10
의료행위든, 변호사의 변론이든, 노가다 십장이 벽돌쌓는거든,
스킬적용이 경험의 영향을 받는건 변함이 없는걸요. 환자의 몸상태든, 상대 게이머의 무빙이든 그게 변수라는건 다를게 없는데요? 변수에 적절히 반응하는게 숙련도 아닙니까. 님이 말씀하시는 제대로 안된 처치행위는 그냥 과실이고, 의료사고구요. 간호사가 주사놓는것도 경험없으면 바늘을 몇번씩 찔러대는데, 하물며 수술은 어떨까요. 그리고 이렇게 여러번 찌른 간호사의 행위는 부적절한 처치였을까요 허용범위내였을까요? 환자가 바늘을 피해서 간호사가 한방에 정맥을 못찾는걸까요, 아니면 이것도 변수라고 연습과 경험이 필요한 것이었을까요. 저는 요기까지 합니다. 저는 더 보탤말이 없네요.
18/04/14 15:21
체계화 되어 있고 문헌화 되어 있는 수술과.. 상대의 심리를 알아야 하고 순간적이 판단이 중요한 게임을 동일 선상에 두셔서 비교가 잘못 된 듯 싶다고 말씀드린거에요. 최대한 억제 시켜 놓은 상태에서의 변수와, 어떻게든 그 크기를 키울려고 하는 변수를 동일 선상에서 비교가 맞다고 보시는건가요? 게다가 새로운 수술은 원래 설명을 보고 듣고 해서 바로 실전 활용 되는것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자꾸 국지적인 변수 이야기만 하시네요..
그리고 간호사는 허용범위내 입니다
18/04/14 00:02
글쎄요.
수술하는 의사 입장에서 제가 수술을 잘 하는 건 아닙니다만. 꼭 경력이 많다고 잘하는 것도 아니고 대학 병원에 있다고 잘 하는 것도 아닙니다. 공감되는 글은 아니군요.
18/04/14 00:11
의사분들이 물론 어려움이 있으시겠지만 글들이 전부 기승전수가, 아니면 의료민영화(완전히 의료민영화는 아니라도 이러한 방향)이다 보니까 솔직히 별로 좋은 피드백은 어렵죠. 이 글도 그 연장선이네요.
18/04/14 00:14
안타깝게도
의사분들의 고생하시는것도 알겟고 현재 시스템이 좀 그들을 쥐어짜는것도 알겠는데 반대로 보면 소비자 입장에선 이게 진짜 꿀이라는 것도 알것같아요.
18/04/14 00:24
돈으로 줄 세워도 지금이랑 결과(돈 많은 환자, 또는 사회상류층이 더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게 됨)가 똑같은데.
돈으로 줄 세우면 장점이 대체 뭔가요. 의료민영화 방향으로 가게 될텐데. 의사가 지금보다 돈은 더 벌고 더 자유로워지고. 부자들이 지금이랑 거의 비슷한 서비스를 받고(지금이나 민영화나 부자들은 더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음) 아니면 좀 더 편해지고. 가난한 사람들은 수가도 오르고 의사들 영업 자유도 늘고 해서 지금보다 나빠지면 나빠졌지 좋아질 것 같지가 않은데요. 부자들이 조금 더 편해지는 거랑 의사가 돈을 더 벌고, 가난한 사람들이 의료서비스 받기 더 힘들어질 거 같은데. 대체 왜 바꿔야하는 거죠. 의사들이 무슨 최저임금 받고 연봉 2천만원으로 죽어라 노예노동하면 의사가 착취받는다! 해도 이해를 해주겠는데 지금보다 더 벌고 싶어서 징징대는 거 보면 진짜 이해가 안 가네요. 진짜 얼마나 욕심이 많아서 저렇게 나오는 건지. 지금보다 더 벌고 싶어서 미국식으로 가는 게 대체 누구한테 도움이 되는 겁니까. 의사? 의료업계? 국민들은 어떡하고요?
18/04/14 00:25
"자유시장에서 경쟁에서 도태된 값싼 의사에게 진료받기vs사회주의적 시스템에서 정보의 부족으로 경험없는 의사에게 진료받기" 인데 저라면 후자를 고를듯요. 후자면 기다리면 좋은 의사에게 진료받을 기회라도 있잖아요? 애초에 사회주의적 의료는 무조건 약자에게 유리하죠. 한국사회가 자본주의라 사회주의적 요소에도 [불구하고] 지금 사실상 자유경쟁처럼 가진자들이 좋은 의사에게 진료받는거지...
18/04/14 00:33
동감합니다. 우리나라 대형병원은 그래도 온정주의가 있어서 무조건 줄세우기는 안합니다. 정말 급한 환자라면 수술과 치료 우선 배정 해줍니다.
그러나 자유시장으로 돈이 우선이라면 생각할수록 끔찍하네요. 돈없으면 무조건 뒷줄입니다. 돈이 생명을 중시하는 히포크라테스 선서보다 우선일게 뻔하네요.
18/04/16 05:44
인맥(청탁능력)/정보수집능력 등에 따라 예후/효과 상의 큰 차이가 발생하는 경우는, 얼마나 빠르게 수술일정을 잡느냐에 따라 예후가 어느 정도 같이 따라가는 분야에 많이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조기발견이 힘든 계열의 암은 당연히 어느 정도 진행 후 발견하는 것이 보통인데, 그럼 발견 후 바로 수술을 하느냐 아니면 몇 달 기다리다가 하느냐에 따라 안 그래도 낮은 5년 생존률이 크게 바뀔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새치기를 얼마나 할 수 있느냐는 인맥의 정도에 따라 아주 큰 차이가 납니다. 서울대 등 주요병원의 원장/병원장을 본인이 바로 알거나(e.g. 본인이 서울대 의사, 본인이 원장과 고등학교 동기에 대학동문 등), 한다리 만에 알거나(e.g. 본인의 부모, 친척, 아주 친한 친구 등이 원장을 바로 아는 사람), 강하게 연결된 다리(혈연 등) 2개 정도만 거쳐서 아는 사람은, 느슨한 여러 다리를 건너야 하는 사람보다 훨씬 대폭의 새치기가 가능하고, 그 결과 발견-수술 사이의 텀이 훨씬 짧아집니다. 결국 예후도 그에 발맞춰 따라가고요. 그런데 사람이 보통 끼리끼리 놀다 보니, 본인이 경기고에 서울대 나와서 고위직/전문직 등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대체로 위에 언급한 0-2단계 연결점을 가지고 있고, 지방대 나와서 중소기업 다니는 사람에겐 대체로 위와 같은 0-2단계 연결점이 없습니다. 연유야 어찌되었건 집안 대대로 돈이 많은 사람이면 일반적으로 0-2단계 연결점이 있는 것은 마찬가지이고, 집안, 학교, 커리어 등은 특별한 것이 없는데 뭔가 장사가 잘 풀려서 이상하게 돈만 많아진 사람(?)의 경우 제가 본 바로는 일반적으로 0-2단계 연결점이 있었습니다. 고로 돈으로 줄세우기 시스템과 한국형 줄세우기 시스템을 비교하자면, 기본적으로는 돈 많으면 어느 쪽에서든 통한다는 점에서는 같은데, 한국은 돈 없는 서울대 출신의 회사원/교수/장사가 신통찮은 전문직 등이 추가로 구제된다는 정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한국의 시스템은 어떻게 보면 좋다고도 할 수 있고, 어떻게 보면 더 나쁘다고도 할 수 있죠.
18/04/14 00:42
아무리 봐도 결국 병원에서 적자가 나는건 심평원 수가 삭감, 잘못된 수가산정도 문제가 없다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결국 가장 큰 문제는 의사의 높은 인건비가 핵심인것 같은데 그건 상수로 두고 다들 이야기를 하니 일반인들 공감을 참 얻기 힘들지. 최저임금도 안되는 돈 주고 굴리는 인턴, 레지던트는 결국 의료계 내부 시스템의 문제인거고.
18/04/14 18:16
의사인건비 문제가 아닌건 확실한게 대형병원 의사는 본인이 병원에 벌어다 주는 금액에서 받는 돈이 세전으로 한 자리수% 입니다. 근거 없이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싶은 사람이 많을 뿐이죠.
18/04/14 20:20
1차의료 포함하면 그렇게 보이죠 책상만 놓고 외래환자보는 동네 내과의원은 의사 간호사 인건비가 거의 전부입니다. 종합병원은 얘기가 완전히 달라요. 제 계약서를 여기서 깔 수 없지만 저도 한자리수 % 받아요. 그리고 전 많이 받는 편입니다. 제 월급 30년 모아도 제가 쓰고 있는 장비들 못 삽니다. 그리고 병원 직원도 보통 의사 x10~20 배로 있는 경우가 많고 페이닥터가 10인분씩 받는 것도 아닌데 의사 인건비라봐야 그 중 얼마나 되나요. 단편적인 자료 해석도 없이 가져오실거면 토론이 안되요. 의사 인건비가 문제라고 계속 믿으신다면 말리지야 않겠지만, 어차피 정책 정하는 계산기 두들기는 사람들은 고려하고 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18/04/14 20:36
대학병원 '인건비' 곡소리···전체 매출 '50%' 육박
http://www.dailymedi.com/detail.php?number=816821 의사쪽 언론같은데 수입대비 인건비 비중이 50%에 육박하는 병원도 있고 물가상승 대비해서 별로 안올랐다고 의료수가 인상을 주장하지만, 의사연봉이 여전히 1인당 평균GDP 4~5배 이상 수준인데 얼마나 공감대를 얻을려나요? 누구는 취업 못해서 난리인데. 그리고 댓글 다시는 본인도 토론 생각은 전혀 없으실것 같은데 그런말 달아서 뭐해요~
18/04/14 20:43
그러니까 의사가 일부인 전체 인건비 얘기하지 말고 실제로 종합병원 급에서 자기가 벌어다 주는 돈의 유의미한 % 를 월급으로 받아가는 케이스를 알려주세요 딴소리하지 말고. 해석 없이 의미 없는 자료만 끌어다 놓지 마시고. 페이닥터 계약서 몇 케이스만 까면 즉시 버로우할 주장 가지고 이런 얘기할 시간도 아깝고 어차피 반영 될 가능성 없는 주장이니 그냥 혼자 열심히 주장하세요.
18/04/14 21:07
한자리수 % 라고 숫자를 드렸습니다만 이걸 봐도 여기서 반 까봐야 맥시멈 5% 라는건 계산이 나오실텐데 숫자라고 인식을 못하시는 건 제가 설명을 잘 못한 것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참고로 대형 대학병원은 의사가 본인이 벌어다준 매출의 5% 도 안 가져갑니다. 2차 종합병원 급은 진료지원과 말고 본인이 환자를 메인으로 보는 과이면 본인 월급의 몇배를 매출로 만들었느냐에 따라 자리가 안정적인지 가늠하는데 보통 15배(6.66%) 정도 면 안정적이라 보고 10배이하면 (10%) 위험하다고 봅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페이닥터 계약서에도 대충 급여가 이 사이에서 잡혀요. 인건비 총량이야 많아 보일 수있 겠죠. 의사가 병원 인력의 극히 일부인데요. 서울 소재 대형대학병원들 직원 수가 만단위 넘어가요.
18/04/14 00:58
의료는 사회주의라서 한국만큼 아파도 걱정(?) 안 하는게 정말 얼마나 큰지 자주 느낍니다. 미국에서 와이프가 제왕절개로 아이를 낳고 몇주 뒤에 배에 너무나 심한 복통이 있고 배꼽이 부풀어 오르는데도 병원비가 걱정되어서 집에서 꾹꾹 참고 있는 모습을 보니, 아이 열이 40도 오락가락하면서 힘들어하는데도 일단 해열제 먹이고 지켜보자는 생각을 하다보니 대한민국 의료의 특장점을 알게 되더라고요. 한국에서 기침 한번이라도 할라치면 일단 병원 가봐라 하던 장모님도 미국의 의료비를 보시더니 복통 느끼는 와이프한테 병원가라고 안하더군요. 한국 의료시스템은 정말 질은 좀 안 좋아도 되니 앞으로도 아프면 마음 놓고 돈 걱정 안 하고 병원에라도 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위에 댓글 다신분도 있지만 자본주의는 생명보다 돈이 우선입니다. 정말로요.
18/04/14 01:01
말씀하신건 덜 사회주의 의료형태라서 생기는 문제 같네요. 캐나다처럼 더 사회주의식으로 의료시스템을 고쳐서 모든민영병원을 없애면 해결되는 문제군요!
18/04/14 01:25
자유 경쟁체제 말하기 이전에 의대 정원 늘려서 공급부터 자유경쟁체제로 가야죠. 실력검증이야 국시에서 필터링하면 되구요. 공급부터 자기네들 입맛에 맞게 통제하면서 무슨...
18/04/14 01:34
아 그리고 바로 윗분말씀처럼 자유경제체제로 가려면 또 외국 의대 더 인정해야죠. 지금 인정해주는 외국대학도 필사적으로 제한하면서 자유경쟁이라니..
18/04/14 03:11
사실 근본적인 문제는 매 해 배출되는 의사의 숫자가 직접적인 이해 집단에 의해 결정되는거 아닌가 싶은데요. 수요는 폭증하는데 공급은 제한되어 있으니 가격이 오를 수 밖에 없는데 이런 사회 인프라의 문제에서 정부가 그걸 가만히 놔둘 수도 없는 노릇이고, 결국 직접적으로 가격을 통제하는 식의 악순환이 계속되는거죠. 그런 관점에서 전 의대 정원을 지금의 3배 이상으로 늘려야 맞다고 봅니다.
18/04/14 07:18
제대로 된 사회주의 의료면 의사가 만들어지는 과정부터 국가가 투자를 하던지요. 의대도 자기 돈 내면서 다니고, 병원도 자기 돈 내면서 차려서 진료를 보는데, 진료 수익에 대해서만 통제를 하겠다고 하니, 그것도 정치적으로. 의사들이 정부를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
18/04/14 09:11
공공의대 설립 건은 저는 크게 반대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적으로는 국가에서 보장해주는 급여권과 비급여권이 확실하게 구분되어서 병행해서 돌아가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병원 기준이든 아니면 질환군 기준이든. 어느 쪽이 더 좋을지는 저도 아직 판단이 안 섭니다. 그리고 현실적으로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해 봐야겠지요
18/04/14 09:20
의사면허가 가지는 의료행위 배타적 독점권의 값어치에 대해서 의사들이 생각하는 것과 정부나 시민들이 생각하는 것이 달라서 그렇지 않나 싶긴 합니다.
의료행위가 위험성을 내포한 행위이니 질관리를 위해 면허숫자를 통제하는것인데... 같은 맥락으로 위험성을 내포한 행위니까 교육훈련에 오랜시간이 걸려서 인건비가 비싸진 건데.. 일반적 인식하고는 좀 다르긴 하죠.. 공부 많이 해서 돈 많이 벌어? 그럼 의사보다 공부 더 잘했던 설포카 나온 박사들은 왜? 스토리가 이렇게 꼬여버리니까요 -_-; (IMF이후는 모르겠지만, 지금 우리사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는 중년세대들..그러니까 90년대 학번까지는 분명한 사실이니까요..) 면허문제도 마찬가지인게..니네 면허 독점권이쟎어...그럼 면허 다 풀고 자격제로 전환해서 자유롭게 의대 설립해서 의사 배출한 다음에 시장에서 피터지게 싸워서 낙오자는 떨어져 나가면 되겠네..의사 말고 다른 직종들은 이미 다 그러고 있는데.. 뭐 이런식의 논란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18/04/14 10:07
의사라고 해서 돈을 많이 받아야 할 당위는 없다고 할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꼭 하고 싶습니다. '1000원을 지불하면서 10000원의 가치를 요구하는 건 어불성설입니다'. 어떤 시민 단체에서 의사 인건비에 대해 언급을 했다죠. 구체적인 액수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얼마 정도 이하가 적정선이라고. 뭐, 나름의 이유를 가지고 주장하는 것이겠습니다만, 그 주장을 하는 사람들을 그 사람들이 받는, 혹은 받고 싶은 의료의 가치에 대해 그 정도로 평가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 밖에 되지 않습니다. '모든 국민이 10000원어치 의료를 받을 수 있게 정부에서 지원해달라'라는 말을 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세금을 지원하면 됩니다. 하지만 의사 개개인들에게 1000원을 주면서 모든 국민에게 10000원어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하면 안 되는 겁니다.
면허제, 자격제, 둘 중 뭐가 '옳은지는' 판단하기가 힘드네요. 하지만 현재 의료서비스를 공급하고 있으면서도 동시에 결국에는 의료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 의료소비자의 입장이 될 수 밖에 없는 입장에서는 면허제 하의 의사들 중 하나에게 진료받는 게 좋아 아니면 자격제 하에서 나온 의사들에게 진료받는 게 좋아라고 물어본다면 저는 전자를 택하고 싶습니다.
18/04/14 10:14
돈 문제는 신경안쓰고 살고 싶구요 저두....
당연히 면허로 질 관리 되는 쪽이어야만 하죠..의료는 위험한 행위를 내포하는 거니까요. 하지만 어떤식으로 해결이 날진 잘 모르겠습니다 -_-;;
18/04/14 10:02
저는 이 예측에는 반대합니다. 초음파, MRI, CT 같은 좋은 영상장비들이 나왔지만, 그런 검사에 의존하게 된 만큼 의사들의 진찰 실력은 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AI가 발전하면 의료서비스는 좋아질 수도 있습니다. (논란의 여지는 많습니다). 하지만 의사들을 도태되기 쉽습니다.
18/04/14 09:38
자본주의 대로 돈 더벌어먹고 싶으시면
의사 정원 늘리는거나 반대하지 말던지 할것이지 의사 숫자 늘어나면 급여항목도 기꺼이 진료하고 산부인과 외과도 하려는 의사들 천지일텐데 의사 숫자 막아놓고 돈 안되는 과에 의사 없으니 전체적으로 돈 더달라고 떼쓰는 거 참..
18/04/14 09:50
글쎄 그닥이군요
그러니까 미국처럼 갑시다 하면 거기 찬성할 사람이 과연 몇프로나 될지? 본문의 글은 딱 어느 한쪽면만 보여주는 전형적인 스타일로 보입니다 그 사회주의 의료와 대척점에 있는 의료 시스템이 뭔지 우리는 알고 있고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 보자면 "그" 의료 시스템 안에 속하는 제 지인들은 죽기 직전 아니면 죄다 한국 올때 병원 가요 답 나오죠 그거 보면
18/04/14 09:57
1. 요즘 입원청탁 많이 줄었습니다. 청탁금지법 영향도 있고 사리는 경향이 강합니다.
2. 대형병원 의사가 꼭 실력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실력 있는 사람 많이 나가요. 3. 청탁으로 입원하는 경우 소위 VIP 신드롬이라고 오히려 일반 환자에 비해서 더 나쁜 코스로 가게되는 경우가 꽤 있어요. 추측컨데 일반적인 전공의 주치의의 의견은 무시되고 교수가 직접 진료해달라는 경우가 많아서... 실무는 실무자가 잘합니다. 교수들도 전공의가 하고 있던거 하려면 삽질 많이해요. 그래서 의사들은 환자 입장으로 진료보는 경우 오히려 청탁 잘 안합니다. 제가 글에서 받는 느낌은 이 바닥 경험이 적은 분이신 것 같은데 다양한 경험을 하시고 5-10년 후에 이 글을 다시 읽고 고민해보셨으면 합니다...
18/04/14 10:58
의사분들 지금도 돈 많이 벌고 있죠. 세전 연봉 1억.. 직장인들에겐 꿈의 연봉입니다만... 의사분들 세후로 연봉 1억을 벌어도 잘번다?? 전혀죠.
돈 많이 버는게 문제는 아닙니다. 노력을 많이 해서라기 보다는 사람 생명을 보는 직업인 이상 당연히 고소득이여야 하는겁니다. 저수가 문제는 확실합니다. 다만 저수가때문에 문제다... 라는 이야기를 자꾸 의사가 돈을 못벌고 있다... 식으로 연결하려고 하니까 딴소리들이 나오는겁니다. 그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또 하나 더 드는 생각이 저수가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사분들도 내놓는게 있어야 할꺼 같습니다. 가령 지금 저수가 문제로 한명 한명 성실히 진료해서는 돈을 벌수가 없으니까... 소위 3분 진료를 하면서 혹은 조금은 과잉이더라도 비보험 진료를 많이 보는 형식으로 하고있죠. 여기서 수가를 올려주면 3분진료가 없어지고 한명한명 성실히 볼까요? 아니면 그냥 비슷하게 진료하면서 올라간 수가만큼 돈을 더 벌까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당연히 후자죠. 소수의 분들을 제외하면 대부분은 더 버는쪽으로 가는게 당연합니다. 또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의사 숫자가 더 필요할수 있다던가... 꼭 필요하지 않은 부분의 수가는 삭감할수도 있다던가... 이런 부분에 대한 논의도 필요하겠죠. 국민들도 의료보험료 인상을 받아들여야 하고 꼭 필요하지 않은 부분에서의 보장약화는 받아들여야 할테지만요. 평소에 의협의 입장들을 보다보면... 저수가를 정말 해결할 의지가 있는지... 정말 국민 건강을 위해서 주장하는지 의문이 듭니다.
18/04/14 13:50
직장인들에게도 1억이 그렇게 꿈의 연봉은 아닙니다. 의대나와 인턴 레지던트 펠로우까지 하고 세전 1억 찍을 때 의대들어갈 수준의 사람들 역시 무난히 세전 1억 찍을거에요. 봉직의 1년차면 일반적으로 취업한 사람들은 7-8년차인걸요.
애초에 의대못갈 사람들의 급여와 의사들을 비교하는건 넌센스잖아요.
18/04/14 14:07
예를 그냥 쉽게 그냥 1억 이야기 한거지... 세전 1억은 우습잖아요 솔직히... 지금 전문직중에 의사가 제일 인기가 좋은건 비슷하게 노력하고 공부잘했던 사람들 비교해서도 잘버는 축이니까 그런거죠. 그리고 돈 많이 버는게 문제라는 이야기 하는것도 아니고요.
단지 우리는 지금도 부족해 훨씬 더벌어야돼... 식으로 보이면 공감을 얻기 어렵다는 이야깁니다.
18/04/14 15:32
전문직 중에 의사가 인기 좋은 것은 아무래도 성형외과 피부과 같은 몇몇 전공 때문이겠지요.
제 아내가 소화기 내과 전문의인데 제 주변의 다른 친구들과 비교하면 그렇게 근로조건이 좋은 편도 아니고 급여가 높은 편도 아니에요. 잘 모르는 분들이 의사라는 직업에 환상이 있으실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것은 개업 후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몇몇과 특정 전공 의사때문에 생긴 것 같네요. 참고로 티오자체가 피부과나 성형외과는 전체 의사들 중 매우매우 소수라고 하더군요. 일반적으로 취업해서 일하는 의사들의 급여는 어느정도 더 올라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근로시간을 좀 줄이던지요.
18/04/14 16:35
사실 아내분이 그러시다고 하시니 더 말하기가 좀 조심스럽네요. 저보다야 더 잘아실꺼 같아서요. 다만 물어보시니....
세전 1억과 세후 1억이 차이가 많다는건 아실테고요. 의사분들은 페이를 보통 세후로 받으시죠. 넷 1000 넷 1500 2000 이런식으로요. 제 주변의 분위기로는 세전 1억을 받는다고 하면 왜 그거밖에 못받냐고 할꺼 같습니다. 제가 본 생각보다 페이가 적은 케이스들은 아직 수련등의 과정이 끝나지 않았거나, 삶의 질을 위해서 로딩이 매우 없는곳에 계시거나, 본인이 살고 싶은 대도시 요지에서 일하기 위해서 페이를 깍으셨거나... 하는 경우더라고요. 저는 주변 지인들 ( 공부 잘하는 친구들 덕분에 주변에 전문직이 많습니다. 의사 뿐만 아니라... ) 이야기와 매년 나오는 의료기관별 의료 급여등을 근거로 생각한건데요. 말씀하신 성형외과쪽은 사실 좀더 벌지 않나요. 아예 다른 세상 이야기던데요. 저는 그리고 많이 버셔야 된다는거에는 별 불만이 없습니다. 노력도 많이 하셨고 사람 생명 다루는 직업은 많이 벌어야죠. 다만 의료 관련 이야기가 나올때 항상 우리도 못버는데... 식으로 이야기가 나오면 참 공감이 안되더라고요.
18/04/14 15:20
대기업 수준으로 보면 꿈까지는 아니겠지만 전제 노동자로 보면 많이 빡세긴하죠. 솔직히 중소기업에서는 꿈보다도 더 실현가능성이 낮다고 봅니다.
대기업 취업비율이 10퍼센트 미만이고 대기업에서 조차 20년 넘게 일해야 바라볼 수 있는 연봉이 1억이고 중소기업에서는 사장 사장가족 말고 1억 받아가는 사람은 진짜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18/04/14 15:40
의대 입학 커트라인이 보통 1%, 많아야 3%는 넘지 않을텐데요.
대기업 취업비율이 10%면 당연히 취업하는 수준이라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대기업에서 세전 1억은 금방 찍는 것 같더군요. 친구들 연봉 기준으로 30후반이면 1억 넘는 것 같아요. 보통 봉직의 1년차 나이면 대기업 7-8년차와 같은 나이이고 그렇게 비교하면 큰 차이 없는 수입인거죠.
18/04/14 15:54
업황좋아 반짝 성과급 잔치하는 몇몇곳 제외하면 상위권 대기업이라도 7,8년차 세전 1억은 흔한일이 아닙니다. 그새 대기업 월급이 그렇게 올랐나 해서 모교 커뮤니티 쭉 돌아봤습니다. 7,8천 정도를 대충 올려서 1억이라고 하신거 아닌가요. 다른 전문직과의 비교라면 모를까 대기업직원과의 비교는 너무 가신듯.
18/04/14 17:02
7, 8년차에 1억 바라보는 곳은 대기업에서도 성과급 뿌리는 곳 이외엔 거의 없을거에요. 대리급에서 연봉 1억은 많이 무리죠.
근데 대기업에서도 상위권에 가는분들 실력은 의대들어가는분들과 크게 차이 안날거고 성과급 많이 받는 곳 가신분들은 차이가 나지 않겠네요. 결국 저그님 말씀이 상위권에서는 맞네요.
18/04/14 14:09
기본전제조건이 사람생명 다루는 직업이니 사명감갖고 일하라 하면서 누구는 의사 인건비 높다하고;;조합하면 사명감은 가져야하지만 인건비는 깎아야한다네요 뭐이런;;
18/04/15 14:12
윤리 혹은 사명감이 특별히 좀 더 요구되는 직업으로 의사 말고, 검사, 선생님, 경찰관 등이 있습니다.
의사 평균 연봉과 나머지 직군 평균 연봉을 비교해봤을때, 의사 연봉이 훨씬 더 높지 않나요? 다른 직업에 비하여 의사에게 저정도로 차이날 정도로 급여를 지급하여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제 주장의 요지는, 현재 인건비를 깎더라도 사명페이라고 불릴 수준이 되긴 어려울 것 같다는 것입니다.
18/04/15 15:28
저도 의사아닙니다만 다른사람들이 사명감드립제일 많이치는직업이 의사아니던가요??
의사가 되기위해 들이는 노력과 들이는 비용을 생각할때 그리고 되고 나서 고생하는 과도 많다는걸 감안하면 의사연봉이 높아야죠;;막말로 지금과 되는 코스는 똑같은데 경찰관연봉준다하면 아무도 안해요;; 의사인건비가 높니어쩌니는 그렇게 함부로 말할게아닙니다 다시말해서 다른사람들이 인건비깎아라마라 할자격이없다는거죠 자기 월급깎으라하면 개거품물사람들이;;;
18/04/15 16:12
가장 사명감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건, 평균 월천이 기본인 직업이 돈 더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니까요.
그리고 의사인건비가 높니 어쩌니 함부로 말했다는 걸 전제로 자격없다고 말하는 건 근거를 모르겠습니다. 전 의사 인건비를 깎아야 한다고 말한 적이 없거든요. 제가 확인한 다른 댓글에서도, 본문처럼 차등을 두면 의사와 병원에게만 이득이 될 뿐 국민은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주장이 주로 보였기도 하구요. 말할 자격은... 별도로 필요한가요? 마지막으로 들이는 노력과 비용, 이후 고생은 인건비가 높아야 할 당위는 못됩니다. 당장 해외 유학가서 MBA하는게 비용은 더 들고, 사회복지사와 소방수보다 의사가 급여를 3~4배 이상씩 받을만큼 고생하는 지는 모르겠거든요. 차라리 의료행위가 다른 분야보다도 고지능을 필요로 하는 업무라서 인재확보를 위해서는 고급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타당성은 차치하고서도 인건비가 높아야 한다는 당위를 말하는 주장이 될 수 있겠네요
18/04/15 16:17
그러니까 님이건 누구건 함부로 인건비 높네 마네하는건 넌센스라는겁니다 다른 사람이 님보고 니하는 일에비해서 월급 너무많은거아냐??그렇데 받을 필요가없는거같은데??할자격이 없는것처럼;;
(그리고 애초에 제가단댓글에 갑자기 끼어든것도 댓글쓴분 본인이시잖아요;;첨에 끼어들때부터 의사가 왜 지금만큼 높은 급여를 받아야하는지 이해가 안간다고 하셔놓고 지금와서는 또 의사급여가 높니어쩌니 한적도 없고 깎자고한적도 없다 이러시니 어이가없네요좀;;) 그리고 제가 얘기한건 의사가 되는길이 돈도 많이들고 고달프니 높은 급여로라도 우수한인재(사람생명살리는 중요한직업이니 사명감을 가져야한다 타령하는분들이 우수한인재필요없다고 하시진않을거고;;)를 끌어들여야한다는거지 무슨 보상을해줘야해서 높은연봉을 줘야한다는게 아닌데요 -_-;;;
18/04/15 16:41
의사 연봉 수준이 국민 평균연봉에 비해서는 매우 높아서 현재 수준에서 깎아도 그걸 사명페이로 보는건 동의할 수 없을거같아 댓글을 달았습니다.
의사 연봉이 높아야 하는 여러 이유가 있을텐데, 사명페이는 동의하기 어렵고 다른 이유를 알려주셨으면 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직업에 비하여 의사에게 저정도로 차이날 정도로 급여를 지급하여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라고 적기도 했었구요. 혹시 제가 꺼낸 우수인재 말고도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18/04/15 16:49
제가 첨에 간댓글은 남한테 사명감 타령할거면 함부로 인건비깎니마네 하지말란얘기였구요;;애초에 그걸 다른사람이 판단할일도 아니고.
그러면 [그리고 의사인건비가 높니 어쩌니 함부로 말했다는 걸 전제로 자격없다고 말하는 건 근거를 모르겠습니다] 님이 말한 이건 거짓말이거나 틀린말이네요;;님말마따나 애초에 시작을 의사가 왜 돈많이받는지모르겠다로 하셨으니까요 자본주의 사회서 높은급여를 주는이유는[ 해당 직업을 갖기위해드는 노력과 비용을 충분히 감내할정도의 (직업에걸맞는 재능있는)인재 유치]이정도면 충분한거같습니다만
18/04/14 15:48
돈에 의해서 의료서비스 질에 영향을 받는다면 상대적 박탈감이 클거 같은데.. 지연과 인맥에 의한 거라면 좀 덜할거 같은 생각입니다.
물론 있는 사람이 지연 인맥이 강할수 밖에 없으니 그게 그거 아니냐 하겠지만... 의사와 직접 루트가 아닌 소개를 받고 가는 경우엔 얘기가 좀 달라지죠. 소개해주는 사람이 돈이 들어갈일은 없으니까요. 전화 한통 해줌으로서 끝날일을 돈 없으면 아예 기대를 말아야 하는거 하곤 다르겠죠.
18/04/15 04:43
논리가 안 맞는게 시장 원리에 따라 잘하는 의사만 의료비 올릴 거 같나요?
그럼 의료비 현재가 유지하는 사람은 나 진료못합니다를 인정하고 박리다매? 갈리가 없죠 위쪽에서 진료비 올리기 시작하면 덩달아 전체 다 올라갑니다. 100%입니다. 오르고 오르고 또 오르겠죠. 햄버거 맛있는 집만 올리나요? 다 같이 올림 극장료금 시설 좋은 데만 올리나요? 결국 다 올림 핸드폰비 요금제 자율로 놔두면 다 올릴걸요?
18/04/15 11:02
결론은 간단해 보이는데요
의과대학 대폭신설하고 의대정원 왕창늘리면서 문호를 대폭낮춰서 외국의 특히 동남아등에서 의사들을 적극영입해 국내의료시장에 적극투입해 의료활동을 맘껏 펼칠수 있게하면 누이좋고 매부좋은 꿩먹고 알먹고되겠네요 왜그렇게 하라고 못하는건지 궁금하네요 글쓰신분부터
18/04/16 21:44
외국의사 수입 가능하게 하면 된다는건 진심인건가 드립인건가.. 하긴 돈돈거리는 한국의사보다야 쿠바의사를 더 믿는분들이 많으니 그냥 의료천국 쿠바로 이민가는것도 방법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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