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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13 15:22
조직적차원이면 문제고 개인적차원이면 이쪽이든 저쪽이든 또라이가 섞여있다는건 뭐 별 일도 아니죠.
'보수를 음해하고 싶어서'라는 동기는 그럴듯할 수도 있지만 그런 멍청한 동기가 이유라면 경찰에서도 나 '보수인데 진보가 미워서'라고 진술하지 않았을지? 뭐 막상 잡히고 나니 무서워서 혹은 보수취급받기 싫어 솔직히 말했다..도 가능은 하겠지만. 열린 결말의 또라이 개인까지 신경쓸 필요는 없겠죠.
18/04/13 15:25
당에서 공식적인 입장이 나와야 결론이 나겠지만
그 사이에 딴 지지자분들이 웃긴 실드 많이 칠거같네요 16년부터 보수당이 잠입시킨 스파이다 안읍읍 이읍읍 지지자라더라 등등
18/04/13 15:27
민주당은 자유당 첩자짓이라고 할 거고 자유당에선 민주당이 자기들이 댓글 조작하는 것처럼 꾸미려다 들통난 거라고 할 테고. 댓글조작 당사자가 사실을 말하던 거짓을 말하던 양 지지자들이야 믿고 싶은 대로 믿을 테니 이게 큰 의미는 없겠네요. 개인적으론 안 그래도 민주당이 유리한데 굳이 저런 짓을 할 필요가 없고, 또 이미 댓글부대 활용한 전력이 상당한 터라 당연히 자유당의 소행이라고 생각합니다만.
18/04/13 15:31
아니. 정부비난 댓글로 구속될 정도면 대체 어느 정도나 써댓길래. 골때리네.
그리고 민주당이 고발해서 민주당원이 구속.크크.
18/04/13 15:35
보통 민주당에 입당을 할 정도의 사람이면 당의 방향성에 꽤나 동질감을 느끼는 사람일텐데, 그에 반하는 댓글을 매크로 돌리면서 고발 당할 정도로 올렸다는게 재미있네요. 해당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정신적인 고통이 상당하리라고 보는데요.
그만한 고통을 이겨낼만한 수준의 보수가 어딘가에서 주어졌 것인지, 아니면 보수 측에서 작업하다 발각당했을 때를 대비한 시나리오를 짰던 것인지는 두고 봐야 알겠네요.
18/04/13 16:44
그렇다기보다는 전혀 동질감을 느끼지 못하는데도 권리당원으로 가입했다가, 일부러 선거 직전인 이 시점에 터트려서 민주당을 공격하려는 계획일 수도 있지요.
그리고 민주당 지지가 아니라고 해도 꼭 보수정당 지지자라고만 볼 수는 없고, 민주당과 보수 쪽 외에 제3의 정당을 지지하는 사람일 수도...
18/04/13 15:40
커뮤니티에 자기가 뻘글 싸놓고 자정작용이 작동하기 전 초반 댓글까지만 캡쳐해서 xxx의 수준이라고 다른 곳으로 퍼가는 사람 많죠.
정치에서도 똑같은 짓을 하는 사람이 있는 게 당연한지라 놀랍지도 않네요. 인터넷 없던 시절에도 선거하면 상대진영 조직원으로 위장해서 고의로 인심잃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니 뭐... (이이제이 선거의 달인 엄창록 특집에서 들은 기억납니다) 골수 민주당원 or 보수의 연출, 어느 쪽이더라도 당차원에서 개입하진 않았을 듯.
18/04/13 15:41
고위 당직자도 아니고, 김용민도 자한당에 권리당원 가입 가능할만큼 아무나 가입 가능한게 당원인데 그거가지고 무슨 크나큰 정부의 실책인것처럼 이XX인지...
어느당 당원이든 반대 댓글 달다 잡혀도 별 뉴스 안되는게 정상인데, 정부 반대 댓글 달았다고 야당에서 조작이라며 신나게 물고 뜯는게 무슨짓인지 모르겠네요. 지방선거가 가깝긴 한가 봅니다.
18/04/13 16:40
가끔씩 그런일이 있습니다. 보통 당내 직위를 갖고 있으면 그 사람의 당원 모집은 피라미드식이라 할당량이 있는데 그거 맞추려고 있는 사람 없는 사람 다 가입시키고 당비를 자기가 대신 내는 방식이죠.(여기서 세트로 딸려 나오는게 경선 버스 동원이구요.)
당장 온라인 당원 가입 시스템을 구축하기 전 민주당도 그랬고 야당들은 현재 진행형이구요.
18/04/13 15:49
'민주당원'이라는 사실 자체는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지는 않고.
정말로 보수 세력 코스프레한 진보 세력인지 보수 세력 코스프레한 진보 세력을 코스프레한 보수 세력인지 밝혀지려면 시간이 걸리겠네요. 다만 만약 여기서 민주당<->자한당으로 바뀌었다면 달릴 리플들 수위와 비교했을 때 사람들의 차분한 냉정함이 재밌긴 합니다.
18/04/13 15:51
이게 한때 유행했던 개인의 일탈 아닌가 싶네요.
(민주당이든 자유한국당이든)당직자가 개입하지 않았다면 이게 뭔 큰일인가 싶네요. 당원 되는 것도 쉽고 당원 수도 많으니까요.
18/04/13 16:17
그건 걍 정신적 자위 비스무리한거죠.
당원인게 사실이다 하더라도 조직적 지시 같은게 있던걸 증명하지 못했다면 그냥 자발적인 트롤질인데 댓글부대와 이건 다르죠. 이건 그냥 한심한 정도고, 국정원의 댓글 부대 운영은 훨씬 심각한 사안이니까요. 다만 한심한 개인은 어디쪽에나 존재할 수 있고 정치에선 그런 한심한 개인들이 없는 것 보다 있는게 훨씬 자연스러우니 진보 쪽에서는 걍 그러려니하고 이 악물면서 그럴리가 없다, 주작이다 같은 얘긴 안하는게 모양새가 좋겠네요.
18/04/13 16:56
아 아시네요. 정치나 여론조작이 아니라 아무래도 회원들 친목도모겸 주식투자 하지 않을래? 그쪽인것 같아요. 평소에 엄청나게 이름대면 알만한 정치인들 여야 안가리도 자랑질 하더만 크크
18/04/13 16:03
18/04/13 16:23
사실 뭐 민주당 당원되는게 뭐 그리 어려운일도 아니고
권리당원도 월 1000원? 맘먹고 작업들어가기엔 껌값도 안되는 급이고...조그마한 감투라도 있다던가 하지 않으면 큰일은 아니죠. 민주당내 반문세력을 지지하는 사람일수도 있고요.
18/04/13 16:23
보수진영측의 행동이라고 여기게 하려고 했다고요?
차라리 이걸로 지역당 누구 눈에 들어 조직 내에서 한자리 해보고 싶었다고 하는게 더 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생각을 한두사람만 했을리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더민주내의 애매하게 옛날 윗대가리인 관종들 중에서 누군가는 이미 하고있을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준비중이거나. 분명히 있을거라고 봐요. 이거 내부에서 제대로 정리안하고 그냥 넘어갔다가는 나중에 큰일 날겁니다..
18/04/13 16:23
누군지 기사만 보고도 알만한 사람이라고 짐작들 하던데 그사람이 여론조작을 할만큼 추종자들이 많지 않을텐데요.
애초에 민주당이 고소한 것은 프로그램으로 돌려서 매크로? 돌리는 걸 잡아 달라는 거고 네이버는 시스템상으로 가능하지 않다는 걸로 고소한거고 블랙하우스에서 직접 시연한 것은 프로그램으로 돌리는게 가능하다는 걸 보여준거죠. 기사를 보면 문재인 짱이 아니라 정부정책을 비난한거지만 기사 자체가 전후사정 맥락을 빼고 블랙하우스 구체적으로 김어준을 걸고 넘어진다는 느낌이네요. 저기에 경제민주화 모임인가? 경제뭐시기가 주식이나 송하비결인지 그걸로 이목 좀 받은 사람으로 알고 있아요. 저도 피지알 댓글에서 보고 알게된 사람이에요.
18/04/13 16:28
그나저나 주식 하는 사람들은 왜 저럴까요? 증권사에 취업한것도 아니고 카페 만들어서 돈 받고 주식 찍어주고 그런거 하는 사람이요.
그런 의미에서 주식을 처음 사보고 싶은데 이쪽은 워낙 문외한 이라서 도대체 철도주식을 산다는게 뭘 사라는 건가요? 철도주식 치면 안나와요ㅜㅜ 바이오 주식인가 그런거 말고 카카오 주식은 어떨까요? 카카오뱅크 좋더라구요
18/04/13 16:35
넷에 민주당 알바 및 매크로가 없을거라고 믿는 것도 순진한 생각이죠.
그런데 단순히 넘어가기 꺼림직한게, 이들이 조작한 이슈가 평창단일팀이라는 겁니다. 이게 얼마나 휘발성 큰 이슈였는데요, 여기다가 조작을 한다는게 참... 용의자 말 그대로 믿어도 테스트라면 멍청한거고, 조작흔적을 보여줄려고 했다고 쳐도 별로 먹히지도 않았을거고요. 차라리 민주당 내 반문세력이나(경제민주화 카폐라는 것으로 볼때) 가상화폐 관련문제로 이랬다는게 더 말이 되어 보입니다...
18/04/13 16:52
참고로 잡힌 사람이 그사람이 맞다면 정치 목적 보다는 내가 누굴 잘 알아, 내가 누굴 밀어주고 누가 날 믿어 누가 내 말이라면 당장 만날수 있어 그러니깐 주식 투자 하지 안을래? 이쪽일거에요. 다양하게 산다 싶었어요
18/04/13 16:59
댓글 조작은 자유당 쪽에서 이미 세금으로 정부 기구까지 동원해서 했고, 당 폭파 되지 않았고, 사람들이 그 사건으론 촛불 들지 않았네요. 분탕 전에는 조사를 좀 부탁드립니다.
18/04/13 17:03
댓글로 관심받고 싶으신가 보죠.
아니면 나는 남과 다르다고 생각하거나요. 어느쪽이든, 자한당이 한짓에 대한 기억이 사라지지 안으면 쓰지 못할 댓글이긴 하지요.
18/04/13 17:04
당원도 아니고 소속 국회의원 비서가 용역 업체 써서 선관위 디도스 공격한 당은 이미 가루되어 사라졌다면 내로남불식 공격 이해합니다만,
18/04/13 17:01
권리당원이야 월1000원이상 6개월 납입하면 되기 때문에 이걸 더민주 자체에 걸거치기 하는게 웃긴거긴 하죠. 그냥 일반인 입니다, 문제는 굳이 당원까지 가입해서 소액이라도 꾸준히 납부하시는 양반들이 굳이 대통령 까는 글 그것도 당시 가장 공격을 많이 받았던 평창올림픽 관련해서 했다는게 의아할 뿐이죠.
근데 경제민주화 카페라고 하니 누가 떠오르기는한데;;; 크크크크 어차피 귀찮은 놈들 숫자 줄어든 것에 만족합니다.
18/04/13 17:18
네이버랑 다음 댓글보면 둘다 가관이죠. 네이버는 해당기능 없어서 모르겠는데, 다음에서 추천수 많은 댓글 작성자 이력 보면 동일 댓글 엄청나게 복붙해대고 있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기사맥락이고 뭐고 상관없어요. 그냥 동일내용 그대로 복붙 그리고 똑같은 댓글들에 똑같이 몰려드는 추천들. 역겹더군요.
18/04/13 17:26
어느 당 출신, 관계자 들이 연관된 여론팀 간만에 바쁘겠네요. 크크
그러고보니 그 쪽은 대놓고 돌리고있다는 걸 사람들이 다 아는데도 안 터지고있네요?
18/04/13 17:23
해외여행나간 한국인이 공중화장실에서 큰일을 봤는데 물이 안내려갔다. 문앞에서 기다리던 외국인에게 해야할 올바른 대처법은?
"쓰미마셍"
18/04/13 17:29
권리당원만 150만명이 넘는데 별별 인간들이 다 있겠죠
당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움직인 증거가 없는한 저런거 백번 터져봐야 그려러니 합니다
18/04/13 18:56
맞아요. 그렇게 생각하는게 합리적이죠. 계속 사안마다 따져보면서 당을 떠나서 의심하고 타당성을 생각하는게 옳은 자세라고 생각해요. 이번일도 결과가 나올 때까지 섣부르게 판단하지 않는게 좋다생각하고요.
근데 이번 김기식 사건에서 '자한당에서 반대하니까 좋은사람이야'라던가 지금글의 몇몇 댓글처럼 민주당이 그럴리가 없어라는 식의 댓글들을 보면 너무 맹목적인 것 같아요. 그점이 아쉽습니다.
18/04/13 20:46
민주당 고발로 잡은 거라 민주당이 그랬다고 하기는 좀 이상하긴 하죠. 민주당내 반문세력이 그랬다고 하면 나름 설득력이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흘러가는 상황으로 보니 그것도 아닌 것 같긴 합니다.
18/04/13 23:51
그렇게 볼 수도 있겠네요. 일부로 수정하겠습니다.
지금시점(11:50)에서는 드루킹이 누군지 잘은 모르겠지만 이번일이 민주당 내부갈등으로 보이네요.
18/04/13 19:04
민주당도 인터넷 활동팀이 있을거라고는 생각하는데 하는 행동이 이해가 안가네요. 정부를 욕하는 보수층들 인터넷에 넘치는 판에 대응한것도 아니고 같이 욕을 했다는게.....
18/04/13 20:45
무슨 주식 사기를 칠라고 한 것 알까요? 크크
예전 피지알 댓글에서 보고 블로그 가봤는데 무슨 송하비결 어쩌고 나도 맞출 정도의 정치예상을 하고 투자하실분 이쪽으로~ 그러다 어느날 팟캐까지 진출해서 꼴랑 며칠 하더니 내용이 가관인게 내가 유시민 부르면 유시민이 당장 나온다, 내가 노회찬 부르면 당장 나온다. 추미애 나쁘다 안희정이 짱이다 그러니깐 주식 할 사람 이쪽으로~~
18/04/13 20:36
애초에 여론조작의 목적이 여론을 만드는게 목적인데, 민주당원이 민주당이랑 정부까는게 목적이 될리가 없으니 촛점은 다른곳에 잡아야 할겁니다.
18/04/13 21:12
간단히 말해서 김종인과 안희정을 죽어라 열렬하게 추종하던 분.... 별별 뻘소리 많이 한 사람으로 망치부인과 동급이라고 보시면 될걸요.
18/04/13 20:58
드루킹...크크크크크크크 공부는 좀 한거같은 양반인데 너무 은하계너머로 가는 뻘소리를 해대서 거른지 오랜데 댓글공작이라니..크크크크크크
18/04/13 22:19
나무위키 보니 아직도 드루킹을 친노친문으로 써놨던데 이 무슨 개떡같은 경우가 있는지 원.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 지지하는 척 하면서 뒤에서는 김종인 안희정 밀고 추미애 최재성 까던 인간이 무슨 친노친문????? 친노친문이 다 죽었나 싶네요. 하기야 오랜만에 민주당 지지자를 자처하는 자들의 내부총질 후단협질 맛본 언론들과 인터넷은 팝콘각에 대축제다 싶지만.
18/04/14 11:40
보통 네이버 베댓 추이 보면 새벽에 야당지지자들이 댓글을 먼저 선점 -> 아침에 여당지지자들이 탈환하는 식으로 갔는데
요 며칠 탈환이 안되더라고요. 왜 그런가 했더니 이런 일이 있었군요.
18/04/14 11:43
음? 제가 민주당 까는 자한당측 알바라면 경찰에 잡혔을때 [나 민주당원인데, 보수가 정부 까는것처럼 보이려고 악플달았다] 라고 말할 것 같은데요?
18/04/14 19:44
민주당원이 자한당을 깐것도 아니고 문대통령 죽어라 깠는데, 왜 자한당이 열불내면서 문정부를 욕하죠?
민주당내에서도 이해관계에 따라 민주당이나 집권여당을 깔 수도 있죠. 다만 그것이 불법적인 방법이라면 불법을 행한 이들을 비난해야죠. 국정원 댓글과 동치시켜 비난하던데, 국정원 댓글이 박근혜정부를 깠나요? 정치공세도 참 촌스럽네요.
18/04/14 20:30
TV조선에서는 해당 당원이 김경수 의원과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보도했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48&aid=0000239885 김경수 의원은 오늘 21:30에 기자회견을 예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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