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1/27 14:52
그냥 현재의 자동차는 급발진의 위험을 감수하고 타는 거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몇번 언급되었다시피 어떤 자동차 회사도 급발진을 인정하지 않고, 법원에서 인정된 사례도 아주 극소수의 희귀한 사례입니다.
17/01/27 15:04
알고보니 국과수가 제일 쓰레기였네요..
발언 그 자체가 재판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기관에서 검증할 능력도 안되면서 제조사측에 유리한 결과를 단언하고 있었으니..
17/01/27 15:14
이 건이랑 별개로 급발진 = 특정 차량모델의 제조 과실이 있는 급발진 이라고 본다면 극히 드물게 인정되는게 정상이긴 할겁니다.
급발진이 자동차 제조사, 모델을 가리지 않고 자동변속기 차량에서 랜덤하게 발생하는걸 보면 자동변속기라는 시스템 자체의 문제로 보여서요.. 그렇다면 특정모델 리콜한다고 해결되는 건 아니죠.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이상 제조사가 더 잘만든다고(?) 해결되는것도 아니구요. 감기약먹고 스티븐존슨증후군이 나타났다고 해당 제약사에 책임을 묻지 않는것 처럼요.
17/01/27 17:34
급발진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그중 자동변속기가 유발하는 문제는 부분일 뿐입니다.
수동변속기에서 급발진이 안일어나는게 아니라 간단하게 클러치만 밟으면 피할 수 있기 때문이며 클러치는 기계식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겁니다. 그리고 급발진 등의 문제를 회피하기 위하여 ISO26262등의 국제표준이 나왔고 이를 적용하려는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일부는 적용중이고)
17/01/28 00:03
급발진을 비유하자면 컴퓨터의 블루스크린 같은거라 어떤 제조사도 피할 수는 없지만
저거 ECU 말고 다른 부품의 불량으로 그런거라 봤네요. 리콜을 애초에 안해서 이 사단이 난걸로..
17/01/27 15:56
급발진이라는거 자체가 제조사 가리지 않고 덮기에 급급한 사건이라 밝히기는 사실상 불가능 합니다. (도요타 급발진 사건에서 도요타가 했던 짓을 보면 현기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습니다.) 국내처럼 정부기관이 기업에 유리한 판정을 자주하는 경우라면 더더욱이요. 또한 급발진 문제는 단언할 수가 없는게 메이커 가리지 않고 발생하지만 급발진으로 인정 받은 건은 없다 시피합니다.
17/01/28 05:29
급발진 논란이 나올때마다 나오는 이야기죠.. "현대 말고 다른 메이커 자동차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그렇다고 해도 현대의 대응이 칭찬받을 만한건 아니고 비판 받아야 마땅합니다. 그리고 이런식으로 언론에서 재조명 해주는 것도 좋다고 생각하구요.
17/01/27 16:11
아예 발 아래쪽까지 찍는 블랙박스도 있더군요. 급발진 건으로 억울한 일 당하지 않으려면 이런 것도 고려해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17/01/27 16:20
예전에 SBS에서 국과수를 주제로한 드라마 "싸인"을 방영했지요.
드라마내용중에 국과수에서 권력에 따라 증거를 조작하는 내용들이 메인으로 있어서 당시 국과수에서 한 언론을 통해 "실제 국과수는 절대 그런일이 없으며, 드라마를 통해 국과수의 이미지가 실추될까 걱정이다"라는 식의 인터뷰를 본적이 있었는데 당시 그 기사를 보면서 "음... 그럼 그렇지 설마 국과수가 증거조작하고 막 하겠어? 좀 억울하겠네." 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야... 국과수...뭐? 신뢰? 개뿔 크크크
17/01/27 17:20
그런 생각을 하신게 의외일 정도입니다.
입법, 사법, 행정을 통털어서 신뢰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기관이 있나요? 당장 생각나는게 양궁협회정도?
17/01/27 20:13
모델명은 싼타페 sm이지만.. 후속 싼타페(cm과 dm)들과 달리 sm이라는 걸 아는 사람은 그닥 없고..
보통 구형 싼타페라고 부르죠.
17/01/27 23:32
대충 훑어봤습니다만 몇 가지 의문점이 듭니다.
1. 첫 사례로 나오는 산타페의 경우 엔진 체크등이 떴나? 2. 싼타페의 엔진 오일 교환이 정기적으로 수행되었나? 3. 사고 상황에서 브레이크를 밟은게 맞나?(CCTV로 볼 때는 브레이크등이 미점등됨) 만약 1,2,3을 다 했는데도 사고가 일어났다면 현기측에 책임을 물을 수 있겠으나 차주로서의 정비의무, 비상상황에서 적합한 조작을 할 의무(브레이크)를 다 하지 않았다면 현기측에 어떤 책임을 물을 수 있을지 아리송합니다. 사고 10분전에, 그리고 그 이전에도 주기적으로 엔진이 비정상적인 작동을 하는게 블랙박스에 찍혀있다면 이건 차주가 정비의무를 다 하지 못했다고 봐야지 이게 현기측의 책임을 입증할 자료가 되나 싶네요. 그와 별개로 국과수의 무능력함이나 현기가 리콜보다 무상수리를 선호하는 부분 등은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겁니다. 국토부도 강제리콜을 더 적극적으로 시행해야 할 것이고요. 특히나 엔진, 변속기, 조작계와 관련된 사항들은 무상수리가 아니라 리콜을 진행해야 할 텐데 MDPS 커플링 문제도 그렇고 왜 자꾸 무상수리를 용인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 그리고 한가지 더 추가하면 화물차 후방 언더바 관련법규도 하루빨리 손봐야 합니다. 차대차 추돌과 비교해서 화물차를 들이받을 경우 생존가능성은 말도 못하게 떨어집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T3G-kcKN70
17/01/28 05:38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운전자가 1,2,3번을 다 했든 안했든
a. 현대가 급발진을 유발할 수 있는 중요부품을 리콜이 아닌 무상수리를 했다는 점 b. 아직 20만대 차량이 잠재적 위험을 가지고 달린다는 점 c. 국과수가 능력도 없으면서 법적인 권위는 다 가지고 있는 점 3가지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해당 차종에서 급발진 비슷한 증상, 키를 뽑아도 엔진 rpm이 올라가는 증상을 경험하신 분들이 많기 때문에, 차량의 상태를 차치하고 보더라도 의심이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죠..
17/01/31 03:50
갑자기 기억이 남아서 댓글을 남깁니다.
CCTV로 볼 때 브레이크 등이 점등되었다는 기사가 있는데, 왜 미점등이라고 쓰셨나 싶어서요. 미점등이었다고 따로 보신게 있으신가요? http://www.starseoultv.com/news/articleView.html?idxno=418841
17/01/31 14:54
해당 영상에 CCTV화면이 나옵니다. 한번 직접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저 기사가 나올 당시에는 CCTV영상이 공개되기 전이었는데.. 기사 내용을 보면 어떤 쪽이 맞는지 아리송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