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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23 15:37
경선전에 공동정부 구성을 합의하고 지분만 많이 준다면 국민의당 박지원 같은 경우는 참여하려고 할듯 싶습니다.
그동안 문재인을 비토한게 문재인이 당대표되고 문재인이 자기에게 지분을 보장해주지 않아서 인데 문재인이 지분만 보장해준다면 어차피 국민의당 후보가 대통령 될 가능성이 별로 없으니 참여하려 하겠죠. 문제는 문재인이 그럴리가 없다는거...
17/01/23 15:38
정의당은 그렇다고 치고, 국민의당이랑 경선하기 전에 합의가 참~~~~ 수월하게 되겠네요. 경선하기 전부터 요구하는게 한두가지가 아닐테고 딴지걸기도 장난 아닐텐데.
17/01/23 16:09
차차기는 그냥 온라인에서나 왈가왈부하는 허구의 개념이에요... 지난 대선 1년전에 지금 대선 후보들이 차차기를 노린 은근하고 조력자적인 행보를 했었나요? 그래서 지금 대권 도전하나요? 전혀 아니죠... 정치는 생물이고 정말 만에 하나 차차기를 노린다고 하더라도 이번에 질척거려서라도 인지도 쌓고 대선 나가는게 차차기에 훨씬 도움됩니다.
뭐 대체 언제부터 온라인에서 차차기 운운하는게 유행이 된지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아마 저번 대선 문안드림에서 안철수 문재인 지지자들이 서로 이번엔 우리가 하고 차차기엔 안철수! 차차기엔 문재인! 선문후안 선안후문 이러면서 유행한거 같은데 진짜 택도 없는 소리입니다. 너무 무리수둬서 차차기도 힘들어졌다 정도가 그나마 설득력 있는 얘기지만 대한민국 정치판에서 5년이면 거의 모든 업보가 다 잊혀지는 기간입니다. 지금 여야 막론하고 으쌰으쌰 하는 대물급 정치인들 다 흑역사가 없어서 저러고 있는게 아니죠.
17/01/23 16:33
확실히 읽어보니 차차기가 좀 예상불가능한 것을 확정적인 것으로 잘못 말하는 개념인 것 같긴 하네요. 이번에 이직 안한다고 5년 후에 조건이 더 좋아질지도 모르는 일일 뿐더러 지금 뭔가 갖춰놓지 않으면 더 힘들어진다는것인가..
17/01/23 16:35
차차기는 그냥 지지자들의 소망일 뿐이죠. 그런데 박원순 시장처럼 저렇게 막지르다간 5년뒤 대선은 고사하고 내년 서울시장직도 위험할텐데요...
17/01/23 16:49
뭐 박시장 무리수 던지는걸 다 차차기가 부질없는 일이라고 포장하려는건 아니고. 박시장뿐만 아니라 그냥 이번 대권에 도전하는 사람들 다 전반적으로 차차기론 자체는 다 말도 안되는거라는 얘기였습니다. 크크.
17/01/23 15:44
박시장님은 탄핵정국 이후부터 도깨비에 나오는 박충헌한테 흘린것 마냥 앞뒤가 안 맞는 무리수만 두시는 것 같습니다.
근데 이렇게 비판해도 친문패권주의자라고 저격당할 것 같아서 찔리네요 흐흐..
17/01/23 15:48
정말 말도 안되는 경선방법입니다. 누구 좋으라고 저런식으로 경선을 합니까. 지금 완전국민경선도 당원들 열받아서 죽겠는데 이건 머 그냥 정당정치를 무시하겠다는 발상입니다. 왜 박시장 당신은 민주당원 행세하고 있나요 그냥 나가시지. 거기에 요새 지지율 보아하니 정말 자폭이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17/01/23 15:49
이재명 시장의 요구를 선택하게 하기 위한 말도 안되는 요구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차라리 완전국민경선을 하자고 하는 사람들이 나오니까요.
17/01/23 15:50
이건을 보며 이제 것 호의적으로 보려고 노력했던 뒷굽이 다 헤진 신발, 문짝으로 만들었던 책상, 책상위에 반듯이 쌓아올린 수많은 서류 등 이 모든 것들을 보며 느낀 위화감이 괜한게 아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17/01/23 15:52
이러니까 지지율 1위에서 지금은 6위안에 보이지도 않는군요.
무슨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크크크 이런 황당한 얘기를 하니 문재인을 뽑을 수 밖에요. 지하철 또 사고났던데 맨날 터지는 지하철 사고 줄이려고나 노력하길. 맨날 전임시장 탓하는데 알고보면 박원순때 지하철 사고가 제일 많이 터졌죠. 안전예산도 1000억 삭감했고.
17/01/23 16:02
이 아저씨는 서울시장때 이런식으로 극적으로 당선되더니 이번에도 그럴수 있을거라고 착각하는거 같네요.
그리고 이걸거면 뭐하로 경선 치루나요. 그대로 대선선거하지.
17/01/23 16:08
그런데 박원순 시장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버니 샌더스랑 비슷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왜 버니 샌더스의 전략을 수정보완해서 쓰지 않는걸까요? 패배한 전략은 쓸모 없다는 건가요?
17/01/23 16:26
제대로 될리가 없는 걸 주장합니다. 1. 아직 정권이 오지 않았는데, 나눠먹을 것 부터 한다? 2. 광화문에서 신원확인할 방법은? 3. 각당에서 나올 후보 다 모으면 10명이 넘을텐데 그걸 다? 물리적으로 안되요.
17/01/23 16:28
의견 제안은 좋은데 촛불이란 말은 안붙였으면 좋겠습니다
매주 집회 나가는 저마저도 촛불이란 단어가 싫어질 정도입니다 소중하게 쓰여야 할 개념입니다 마케팅으로 팔아먹지 말았으면 합니다
17/01/23 16:43
촛불 경선 하려면 전국에 촛불광장에 투표함 하나씩 놔야죠...
무슨 서울 시장 뽑는 경선도 아니고 광화문 한곳에만 놓고 대통령 경선을 주장하나요?
17/01/23 16:51
아무리 지금의 지지율을 보면 정권교체가 확실하다고해도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데 공동정부라니...
국민의당이나 정의당에서 참여할런지도 의문인데다 더민주당 내의 경선에 불만을 품고 촛불경선을 이야기하는 당신이 있는 것처럼 잘도 합의가 되겠습니다 그려... 거기다 왜 분란을 일으키는 호남토호들과 손을 잡으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들이 나가고 나서 달라진 더민주가 보기 싫은건가요?
17/01/23 17:10
다른 건 다 좋다 이겁니다.
촛불을 왜 거기다 붙입니까? 수백만의 시민들이 그리 우습게 보입니까? 무슨 월드컵마케팅 하는것도 아니고....
17/01/23 17:28
그래서 박원순이랑 김부겸은 뭘 갖고 싶은건데요?
총리를 원하니? 보건복지부 장관을 원하니? 주접도 정도가 있지 벌써부터 공동정부 운운하면서 지분 나누어 달라고 생떼를 부리네요. 아진짜 밑바닥 너무 빨리 보여주네요. 지하철 관리나 잘하시고 박정희 기념관 관리나 잘하세요.
17/01/23 17:41
저 공동 경선은 애초에 정의당 국민의당 둘 다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제안 아닌가요? 김칫국부터 마시는 느낌인데 왜 저러시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17/01/23 18:28
딱 이거죠. 그래야 지들 밑에서 뛰는 선수들 염동연이니 김두관 동생이니 경기동부연합 이런 선수들 자리 달라는 거죠. 뻔히 속알머리 주변머리 다 보이는데 촛불로 포장질 하니 구경꾼이 미치고 팔짝 뛰겠네요.
17/01/23 19:13
박원순씨는 정말 훌륭한 사람이라고 판단하지만 정치적 감각은 거의 없다고 봐야겠네요.
대한민국 전체가 하루가 다르게 요동치고 있는데 경선을 역동적으로 만들어서 흥행해야 한다니...할말이 없습니다 크크 샅바싸움 더럽게 해서 천하장사 한번하고 매장되었던 씨름선수가 생각나에요
17/01/23 21:55
아예 서두부터...그러니까 이게 된다고 정말 야당이 유리해지냐 하는 것부터가 의문이 있는데...실망해서 야당을 외면하는 수가 더 많아지지 않을까요? 박시장의 주장이 일고의 가치라도 있으려면 설령 박원순 자신보다 지지도가 높은 문재인 이재명 등에게는 불리해지더라도 누가 후보가 되건 본선 승리의 가능성은 높아진다는 어떤 근거가 필요한데 거기부터 판타지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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