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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07 16:16
본인글에서 얘기해주시네요
나는 당비도 내고 활동 열심히 했는데 왜 그런 것도 안한 다른 유권자가 무임승차하냐 (팔랑스님 덧글 인용합니다) 일반인이 참여하는 국민경선은 민주당에서 뭐.. 그간 해왔다고하면 상관이야 없습니다만 그간 나오랄때 나가고 당비내고 하던 대의원, 권리당원들도 일반시민과 똑같이 한표로 치자고 하면 성내는 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17/01/07 16:34
지금 문제되는게 모바일 빼고 하자고 해서 그런겁니다.
모바일까지 가능하다면 표본수가 충분해서 큰 문제되지 않을 수 있지만, 현장에서만 참여 가능하다면 조직적으로 충분히 변수를 만들어낼 수 있거든요.
17/01/07 16:21
인신공격이 아니라 진짜로 당원이 아닌데 남의 당 경선 가지고 뭐라고 하는 건 말이 안되는 거죠. 민주당 경선룰에 뭔가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면 당원이 되는 수 밖에 없습니다.
17/01/07 16:23
저는 그런식의 논리에 동감하지 않는 취지로 이글을 쓴겁니다. 정당의 역할은 매개 기능이고 공익성이 그 어떠한 집단보다도 요구되는 특별한 집단이죠. 집단의 구성원만의 것이 아니라는 주장은 그런 의미에서 주장하는 겁니다. 국가와 시민 사회 사이에 걸쳐있는게 정당이니 국가의 주인인 국민이 정당의 경선에 개입할 수 있는겁니다. 왜냐? 당 대표가 아니라 전체 국민의 이익이 걸린 '대통령' 후보를 정하는 일이니까요
17/01/07 16:28
당연히 국민이[당원으로써] 정당 경선에 참여할 수 있죠. 국민이 해당 정당에 참여하기 위해 [해당 정당원]이 되는 겁니다. 그 정당이 대통령 후보로 문재인을 뽑든 이재명을 뽑든 무슨 상관입니까. 민주당의 후보가 문재인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든다면 당에 가입해서 경선 참여하면 돼죠. 그걸 왜 일반 국민들에게 오픈합니까.
오픈 하는 경우도 있죠. 그런 경우는 당이 일반적인 방식으로 경선 흥행이 어려울 때 당원들의 동의를 얻어서 지도부가 결정하는 겁니다. 즉, 전제는 무조건 당원들의 의견이라는 거죠. 주도권은 당원들이 쥐고 있는 겁니다.
17/01/07 16:32
국민이 정당의 경선에 개입하는 부분은 정당의 주인인 당원이 결정하는 것입니다. 당원들이 국민개입 없어도 알아서 잘하고 정권 잡을게요 하면 국민이 강제로 개입할 수 없어요.
17/01/07 16:34
뭔가 착각하고 계신데, 원칙적으로 해당 정당의 주인은 당원이 맞죠. 정당의 역할이 해당 당원에게만 미치는 게 아니라고해서 정당의 역할 범위내에 있는 사람 모두가 주인이 되는 게 아닙니다.
본인의 의지가 대통령 후보를 정하는데 영향을 주고 싶으면 정당에 가입을 하거나 새로운 정당을 세우면 되는겁니다. 당연히 국민 누구에게나 그럴 권한이 있는거니까요. 뭔가 정당민주주의를 잘 못 이해가고 계신 거 같네요.
17/01/07 16:53
억울하면 니가 뛰어라 식의 논리군요. 정말 어처구니없네요. 네 그렇게 소수의 당원들이 모든 의사결정을 독점하겠다. 참 바람직해 보이네요.
17/01/07 17:04
억울하면 니가 뛰어라가 아니고 원래 정당이란 게 그런겁니다. 뜻이 같고 가치관이 비슷한 사람끼리 모여서 정책을 결정하고 대표를 결정하고 하는거지요. 그리고 일반 국민들은 그 결정된 것을 가지고 내 뜻과 같은 방향인 정당/후보에게 표를 주는 거고요.
우리가 평소 이야기하는 정당민주주의는 정당을 통한 '정치참여의 기회'를 보장하는 데 의의가 있는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당 가입'의 자유를 보장함과 동시에 나와 방향이 같은 정당이 없는 경우 '창당'의 자유도 보장하고 있는거고요.
17/01/07 16:18
반대하는 주장에 대한 재반박 부분이 약한것 같습니다.
1.미국의 경우는 다르다고 하셨지만 우리나라의 경우와 많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2.국민들이 선동에 휘둘릴 만큼 멍청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하신 주장에 대한 근거도 찾기 어렵네요.
17/01/07 16:22
[나는 당비도 내고 활동 열심히 했는데 왜 그런 것도 안한 다른 유권자가 무임승차하냐?]
딱 저의 반론 이유입니다. 모바일로, 인터넷으로 열심히 당원 모집하던 그때를 기억합니다. 그때 저는 당내 경선 투표권을 가지겠다는 목표로 수개월간 당비를 내오며 그 권리만을 기다렸습니다. 근데 당원과 비당원이 당의 경선에서 같은 정도의 권리를 가진다? 기존 있던 당원을 능멸하는 처사입니다. 정당의 주인은 당원입니다.
17/01/07 16:27
정당성이 없다니까요.. 정당이 정권 잡으려고 국민들 참여시키는 일종의 목적을 위해 이용하는거지 정당이 그런것 없이 정권 잡을 수 있으면 그냥 당원들 힘으로 정권교체 하고 그것이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17/01/07 16:38
정당한 권리를 감정적인 태도로 치부해버리는 댓글에 할말을 잃게 되는군요. 세금을 내고 국민의 권리를 누리듯. 당비를 내고 당의 권리를 누리겠다는 건 감정적인 태도가 아니라 이성적 태도입니다.
17/01/07 16:48
이미 당원들은 당 대표 선출과 당헌 당규 개정등 정당의 의사결정에 참여할 권리를 누리고 있잖아요? 국민경선을 한다고 원래 당원으로써 행사하던 이러한 권리가 부정당하기라도 하나요? 대통령 후보 뽑는거 국민들도 좀 같이 참여하자는게 그렇게 억울하고 기분나쁜 일인가요? 아니 정당이 당원들 전유물이라도 되나요? 정말 황당하네요. 소수의 당원들이 왜 대선 경선에 있어 의사결정을 독점해야 되죠? 왜요? 당신들만의 대통령 후보닙까?
17/01/07 16:53
국민 100%가 대선후보를 뽑으면 그건 그 당의 대선후보가 아니라 그냥 대통령입니다. 이럴거면 그냥 당내경선 안하고 모든 대선후보들이 바로 출마 해서 대선해야죠.
17/01/07 17:03
더민주 당원이 뽑는 당원들만의 대통령 후보 맞는데요???? 대단한 착각을 하시는군요. 국민들은 대통령 투표를 하면 됩니다. 굳이 더민주 대통령 후보를 뽑고 싶으면 당원이 되면 되구요.
17/01/07 16:25
다른분들 위해 다시 정리합니다. 주식회사 주인이 주주인 것처럼 정당의 주인은 당원입니다. 저는 대한민국 국민이지만 새누리당 주인이 아니에요. 정당이 국민경선을 하는 이유는 딱 하나 입니다. 당원들이 자기 권리를 포기하면서 까지 정권을 잡기 원하기 때문입니다. 정당의 당원이 원하지 않고 국민경선 없어도 정권창출 가능하면 국민경선 안해도 되요. 정당은 국가기관이 아니라...정권이란 목적을 위해 모인 정치적 집단 입니다. 여기 PGR21 누구나 정당 만들 수 있어요 자기가 만든 정당의 주인이 자기가 아니라는 말이 세상에 어디에 있습니까??
17/01/07 16:30
정당의 주인 = 당을 만든 당원.주식회사의 주인 = 주주/정당의 목적= 정권창출 , 회사의 목적= 이윤 극대화/회사는 이윤을 위해 고객경영 외치고 정당은 정권창출을 위해 국민참여을 외치는 것입니다. 비유로 예시들기 좋아서 말하는거에요. 즉 정당의 국민참여는 목적을 위해서 이용하는 방법이지 그게 주인이라서 그런것이 아닙니다.
17/01/07 16:33
한참 정당의 목적에 대해 잘못 생각하고 계시네요. 정당은 국가와 시민사회를 매개하는 집단으로써 사적 결사체로서의 지위와 공적 국가기관으로서의 이중적 지위를 갖고잇죠
17/01/07 16:35
공적 국가기관으로 지위는 국민들이 해당 당의 국회의원이나 대통령을 뽑을때 투표로 심판하는 거죠. 사적결사체로서 자기들 대선후보나 당대표나 국회의원후보 뽑는것은 당원들이 결정하는거고요. 이해 되었나요?? 공직인 총선,대선,지선 을 뽑을때 국민이 이미 참여하고 있는데 굳이 사적결사체인 정당의 내부의사결정에 국민참여 여부 결정은 당원이 정하는 것입니다. 이부분을 잘이해야돼요. 그게 대의민주주의핵심입니다. 한국이 대의민주주의 국가인 이상 이것을 부정하면 답이 없습니다.
17/01/07 16:29
민주당내 대선 경선 규칙은 02년엔 당원50:국민50(선거인단 사전모집.현장투표), 07년엔 당원포함된 국민선거인단투표(모바일가능, 당원 가중치없이 1인1표+10퍼센트 여론조사 반영), 12년은 당원포함된 국민선거인단 투표(모바일가능. 당원 가중치 없이 1인1표 결선투표제. 여론반영없음)이었습니다.
이재명이 주장하는(다른 후보 중에서도 누가 주장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완전국민경선제`는 2012년 규칙이죠. 그런데 저 규칙에 따라 완전국민경선을 하는 나라는 현재 없을겁니다.(모바일이 들어갔으니 확실하게 없겠군요). 저 규칙대로라면 여러가지 부작용이 있습니다. 이론상은 좋은데, 몇 가지 현실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소수의 과다 대표 가능성이 있죠. 후보 세력들간에 조직적으로 얼마나 참여시켜서 투표시키느냐에 따라 경선 결과가 결정이 납니다. 타인의 명의를 빌려서 가입한후에 모바일로 투표할 가능성이 있죠. 그리고 또 하나 주체적으로 참가하는 사람에게도 문제가 생깁니다. 역선택. 다시 말하자면 더불어민주당에게 투표 안할 사람이지만 민주당이 망하는 꼴을 보자고 누군가를 찍기 위해 선거인단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박사모나 일베나 그러기로 한다면 결과가 왜곡될건 뻔하죠. 저 제도 하에서는 결정 과정 참여자를 믿을 수가 없단거죠. `민주당내 경선 후보에게 대선 때와 같은 동일한 진정성의 한표`를 주지 않을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그러면 경선 자체가 의미가 없죠. 당원의 경우는 6개월 전 부터 가입해서 자기 소속을 명확히 하고. 당비를 납부하고 있었으므로 참여자의 진정성을 어느정도 증명할 수가 있지만요. 미국이 완전국민경선(오픈프라이머리)를 하지 않냐구요? http://news.donga.com/3/00/20151022/74322835/1 http://daily.hankooki.com/lpage/column/201510/dh20151001184715141170.htm 를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클로즈드프라이머리(Closed Primary, 폐쇄형 예비경선)는 당원만 투표 가능한데 13개 주에서 시행하고 있고, 세미클로즈드프라이머리(Semi-closed Primary, 준폐쇄형 예비경선). "당원 이외에도 등록을 하거나 지지 정당을 바꾼 비당원 지지자에게 현장투표를 허용하는 제도"도 13개 주죠. 미국이 전부 오픈프라이머리를 하는건 아닙니다. 게다가, 미국의 경우는 역선택을 막기 위해 여러가지 장치를 두고 있습니다. 정당들이 같은 날 선거를 실시하고 , 한 번만 선택할 수 있게(민주당 1표, 공화당 1표이런식 안됨)하죠. 그리고 오픈 프라이머리 주관을 주 당국(정당이 아니라)이 한다고 하더군요. 경우에 따라서는 경선 참여자에게 비용 부담(정당 강연회 비용이라던가)을 시키기도 한다고 합니다. 모바일은 반영이 아마 안될거구요. 한국의 여론조사 전문가들이나 선관위 측에서도 `모든 정당이 같은 날에 국민경선을 실시하고, 유권자가 정당 한 곳에만 경선 참여할 수 있게`한다면 이란 단서조항을 달죠. 그런데 국민경선 주장자분들은 저런 이야기는 생략하더군요. 완전국민경선의 장단을 논하기전에... 완전국민경선을 하고 싶으면 제대로 설계된 제도 대로 해야죠. 그런데 지금은 그게 불가능합니다. 그걸 알면서도 저렇게 주장하는 사람들이 문제죠. 꼭 국민의 의사를 반영해야한다면 특정기간동안 메이저 조사 업체들 여론조사 수치 평균내서 반영하면 충분합니다.
17/01/07 16:47
더불어 민주당 경선 관련글이 많아서 새로 올리면 다른 분들이 피곤해 하실까봐.... 의 이유와, 기타 커뮤니티에서 논쟁 나는걸 보다가 PGR에서도 그 글을 보고 즉흥적으로- 당장 기사 검색 몇 개만 하고- 정리한 내용이라 부족할 지 몰라서 일단 댓글로 달았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이 있으니 좀 더 찾아보고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보고서나 논문들도 있을 법 하긴 하네요;;
17/01/07 16:35
본문에서 말하는, 소위 '분탕질'에 대한 대책을 미국은 어떻게 하고 있는가?
그리고 그런 대책을 마련할 시간이 충분한가? 에 대한 의문이 들었는데, 이 댓글이 그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고 보는데요. 본문 작성자분이 여기에도 피드백을 좀 해주셨으면...
17/01/07 16:55
저런 제도 하에서라면 역선택을 우려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땅덩이도 넓은 미국에서 자기 시간 내서 투표소에 가는 기회비용을 지불 할 의사가 있는 사람이 타 당의 `명예로운 적`에게 한 표를 주느냐. 아니면 자기 정당의 최애 정치인에게 한 표를 주느냐란 가치 판단 앞에서 어떻게 행동할지는 예측 가능하니까요.
김무성이 오픈프라이머리 주장할 때도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7/13/0200000000AKR20150713054900001.HTML 여야 동시 실시하자고 주장했었군요. 새누리당 측에서도 저 부분은 명시했었는데. 정작 지금 민주당 내 다른 후보들은 저런 이야기도 안하는 것 같습니다..
17/01/07 16:50
물론 미국과 우리의 상황은 다를 수 있죠. 하지만 소위 그 분탕질이라는게 실질적으로 후보 선택에 미칠 영향력이 그렇게나 클지 저는 의문입니다만, 민주화 이후 국민들의 정치적 의식은 점차 성장해 왔죠.
17/01/07 17:11
"오픈 프라이머리를 오랫동안 실시해온 미국의 경우 역선택으로 인한 부작용은 거의 없었으며"라고 말하셨는데. 미국은 2012년 민주당식의 완전국민경선을 실시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의 오픈 프라이머리`의 정당성을 주장하기 위해 미국을 드는건 제대로된 논거 제시가 아니죠. 이에 대해서 `미국과 우리의 상황은 다를 수 있`다고 말하고 넘어가시면 안돼죠. 미국에서 하는 오픈프라이머리를 도입하자고 주장하신거 아니셨나요?
그리고 국민들의 정치적의식이라고 두리뭉실하게 긍정적인 태도를 견지하시는데 글쎄요. 어떤 제도를 도입할 때 참가자의 선의만을 믿고 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현실적으로 보자면, 최순실 사태 초기에도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30%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었습니다. (새누리당 지지율 아니구요.) 여론 조사중에는 이런 사태를 보고서도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투표를 후회하지 않는다는 사람들이 꽤 많았던 여론조사를 본 기억도 있구요. 이 사람들은 국민이 맞겠죠. 그런데 이 사람들도 국민이라고 민주당내 경선 후보 참여에 참가하겠다면 기존 당원들과 동일하게 한 표를 인정해 줘야 하나요? 그게 옳은건 둘째치고, 경쟁력이 있는 후보를 선출하는 길인가요? 12년식 완전국민경선을 도입한다고 치죠. 박사모등의 애국보수 에서 더불어 민주당 경선후보 선거인단 가입해서 반문재인 후보 한 명 몰아주기 한다고 선언하고 교회나 보수조직동원해서 카톡돌리고 투표하라고 하고, 민주당내에서는 박스떼기 하던 당사자들을 고용한 후보들이 세 과시하고 몰아주기 하는 상황에 대한 대책은 있으십니까? 다른 정당 차원에서도 조직을 동원해 은밀하게 개입하겠군요. 타 정당에 영향을 미칠 좋은 기회니까요. 그들에게 하지 말라고 하실 수 있으세요? 아니면 `국민들의 정치적 의식`을 믿고 그냥 방관하실건가요? 이대로라면 만주 벌판에서 지도 쫓던 놈놈놈급의 대형 만주 웨스턴급인데요. 과정이 엉망이라도 승자는 나오겠죠. 그런데 패자가 무조건 결과를 승복하는 대승적인 태도를 보여야합니까? 후보는 제끼죠. 한 표 행사하겠단 일념하에 6개월 이상 당비를 냈던 당원들에게 그렇게 말하실 수 있으신가요? 당원들의 의견뿐만 아니라 국민의 여론 반영 중요하죠. 그런데 그럴거면 국민경선 왜하죠? 신뢰성 검증되는 여론조사를 비율대로 반영하면 그만인데요? 도대체 왜 (12년식)`완전국민경선`을 해야합니까.
17/01/07 16:31
어느당 경선이고 간에 당헌 당규에 따라 하면 될 일이고 그게 싫으면 당헌 당규를 고칠 일이지요.
당 세울 때는 뒷짐지고 서있다가 경선할 때 되면 '이거 나한테 불리하다. 바꿔야한다.'하는 사람은 당 세울 때 좀 열심히 참여해야하는 거고요. 아둥바둥 당세울 때 좀 거들면서 당헌 당규 제안도 하지 그랬습니까. 자기 불리하면 룰 바꾸자, 불복하겠다 하는 사람들은 다 자격 없는 사람입니다. 어떤 가면을 뒤집어쓰고 있어도 예외없습니다.
17/01/07 16:34
저도 당원 아니고, 어느 당이건 간에 기존의 당헌 당규에 따르면 될 일이고 거기에 불복하는 사람만 부적격자로 걸러내면 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당 내에서도 불리하다고 징징대면 밖에서 개싸움할 때는 누구한테 징징댈까요? 당 내에서 룰 때문에 안된다고 하는 사람은 밖에서도 안되는 사람이니 안봅히는 게 당연한 사람이죠.
17/01/07 16:35
문재인도 완전국민경선에 맡기겠다 하지 않았나요?
상대방이 원하는 방식으로 하겠다고 했던거 같은데... 결국은 완전 국민 경선으로 가겠네요. 반대하는 후보가 없으니
17/01/07 16:39
완전국민경선 만큼 문제되는 것이 모바일,온라인,여론조사 배제입니다. 당원명부가 없는 상태에서 저런 유무선 선거를 배제화면 오직 현장투표인데 이는 2007년 민주당 정통사건으로 이름하여 박스떼기(명부조작=사망자,미성년자,심지어 죽은 노무현 대통령 이름),버스떼기(=버스로 사람 동원)의 큰문제를 만들었죠..2012년 민주당 대선도 완전국민경선이었는데 그때는 모바일 조사 포함했느데 이걸 빼자고 하니 문제죠.,.
17/01/07 16:46
문재인 후보가 양보해도 저 박스떼기,버스떼기는 막아야죠.. 저거는 정당정치 자체를 부정하는 말 그대로 민주주의 어긋나는 일입니다. 에휴,,,그리고 제일 중요한게 정통사건 즉 '정동영과 통하는 사람들'의 공동대표가 이재명시장이었습니다. 그때 당사자가 대선경선후보로 있고 완전국민경선제(모바일제외) 주장하니 더 난리난 측면이 있어요..
17/01/07 16:35
정당의 주인은 그 당의 당원, 특히 권리당원입니다.
이 당연한 사실이 지금껏 너무 약화된 채 정치가 흘러갔던지라 응급처방으로 국민경선 같은 제도가 활용되었던 거고 지금도 그 역사성이나 필요성이 완전히 제거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비율조정을 해서 경선제도를 확립하면 되는 것이지, 처음부터 정당의 주인이 국민전체가 된다고 치는 건 너무 무리한 주장입니다. 게다가 탄핵정국을 국민이 만들었으니 국민이 더불어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할 권리가 있다는 건 어떻게 연결해야 그런 논리가 되는 건지 자체가 의문입니다. 탄핵정국은 탄핵정국인거고 대선후보 경선은 대선후보 경선인 겁니다. 주장을 길게 쓰셨다고 논리가 완성되는 건 아닙니다.
17/01/07 16:56
이번 경선에 잇어서 탄핵정국을 만든 국민들 덕분에 이러한 조기 대선이니 뭐니 야권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건 사실이고 그런 의미에서 촛불 정국을 언급한거라 연관되는 주장인데요. 물론 촛불 민심이거 하나 가지고 국민 경선을 하자는 건 아니고 이러한 상황이 아니었더라도 근본적으로 저는 국민경선이 더 좋은 제도라고 생각하는 거고요.
17/01/07 17:01
더민주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 것과
대선후보 경선이 국민경선이 되어야 한다는 것은 별개사안입니다. 연결이 안돼요. 심지어 국민경선이 더 좋은 제도라고 생각하시는 거야 자유입니다만 그런 논리적인 근거는 하나도 제시를 못하고 계세요. 위에 다른 분께는 감정적이라고 하셨는데 정작 감정적이신 건 글쓰신 분이십니다. 정당의 주인이 국민이라는 잘못된 첫단추를 꿰고 출발하셔서 그렇습니다. 다른 댓글들도 차분히 읽어보시고 생각을 다시 정리하시는게 좋겠다 싶습니다.
17/01/07 17:11
아니요, 저는 정당의 주장이 당원이라는 거에 전혀 동감할 수 없네요. 무슨 정당이 이익집단입니까, 아니면 평범한 사회단체입니까? 저야 말로 다시 주장합니다. 여러분들 첫단추부터 다들 잘못 끼우고 계십니다. 무엇을 위해 정당이 존재하는가? 정당의 목적이 무엇인가를요. 처음부터 제글을 다시 읽고 차분하게 생각을 다시 정리해주시기 바랍니다. 당연히 내가 당비 내고 당 활동 했으니까 대선 후보는 내가 뽑아야지하는 전제하에 다들 감정적으로 대하시는거 같은데 정당은 당원들거 아닙니다. 민주주의의 근본 이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죠. 대통령 경선을 왜할까에 대해서도요. 이만 줄입니다. 여러분들 이런 태도 보니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려고 하는 제 생각에 회의가 드려 하네요. 지나친 당원 중심주의 당원 우선주의 이게 수권 정당이 가져야 할 태도일까요? 대중에게 접근하려는 노력을 보여야죠. 생각 잘 해 보십시오. 국민 경선에 이렇게 발끈하는게 주장하는 자가 문재인이 아닌 다른 후보들이라 그 사람들이 싫어서 그러시는건지 아니면 민주주의 숭고한 가치에 대한 고민에서인지 한번 다들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저 역시 문재인 지지자입다만 여기 분들의 배타적 독선적 태도는 정말 학을 뗄 정도네여
17/01/07 17:16
허경영의 공화당도 정당이고...불심으로 대동단결 외치건 그 스님도 정당의 대선후보입니다. 기독교국가 만들겠다는 기독교정당도 있는데 정당은 그냥 국민들의 정치참여를 쉽게 하기 위한 장치로 보세요. 정당은 국가기관이 아니에요.
17/01/07 17:17
동감의 문제가 아니라니까요... 참...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사실관계를 이해못하는 분이시네요. 그걸 또 독선이니 뭐니... 참;;;
17/01/09 15:27
가치 판단의 문제가 아니라 논리적 연관성이 없는 내용을 마치 논리적인 것처럼
말씀 하시는 게 문제라고 봅니다. 일리가 없어요. 세상 모든 일을 가치 판단의 문제로 환원하는 것은 논리적 오류 입니다. 회사와 주주의 예는 이익관계 라는 부분에서 거부감을 느끼시는거 같은데. 정당이 이익집단이나 평범한 사회단체가 아니라고 해서 권리와 권한이 없는게 아니죠. 정당의 존재 가치는 개개인의 당원들이 갖고 있는게 맞습니다. 정당이 추구하는 정책과 활동에 영향력을 끼치고, 참여하기 위해서 당원가입하고 활동해서 권리를 획득하는 거죠. 정당의 후보를 선출하는 권리는 그 당의 구성원에 있습니다. 국민들에게는 그렇게 나온 정당의 후보들과 무소속 출마자들 중에서 자기 나라 대통령을 뽑을 권리가 있고요. 어떠한 이유로 인해 그 권리를 가진 당원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국민 전체를 참여시키자는 주장도 아니고. 정당의 후보를 선출할 권리가 당연히(?) 모든 국민들에게 있다고 주장하는데서 폭력성을 느낍니다. 타인의 정당하고 고유한 권리를 부정하고, 공익을 내세우며 그 권리를 빼앗아 모든 국민들이 공유해야 된다고 말하시는 부분에서요. 이것이야 말로 민주주의 근본 이념을 저해하는 사고죠. 공공의 안녕을 위해 당신들이 가진 권리는 모두가 공유해야 한다. 어디서 누군가 많이 하는 사고방식 아닙니까?
17/01/07 18:53
이게 맞죠.
탄핵정국으로 야권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거랑 국민이 경선에 참여할 권리가 있다는 거랑 무슨 관계가 있다고...
17/01/07 16:40
국민 참여경선에 찬성하는 사람으로서 의견을 내보자면,
진성당원들이 경선 투표에 참가하는 미국 등과 더불어민주당의 상황은 다르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미국의 경우는 양당의 평균 당원 숫자가 각각 4천만명 정도 입니다. 합치면 전체 유권자의 30%가까이 되는 숫자입니다. 진성당원들의 적극적인 투표 의사를 생각하면 각 당에서 경선이 치뤄질때 표본으로서의 가치만 따져봐도 해당 경선은 충분히 미국국민과 각 당의 지지자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한다는 유의미한 결과를 이끌어 낸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더불어민주당은 어떤가요? 아니 한국의 정치지형은 어떻습니까? 정당정치 정당정치 말로는 이야기하지만 실제 정당정치가 국민의 삶속에 들어와있나요? 매번 이합집산과 창당, 분당에 정신없는게 현실이고 이런 현실 속에서 정당에 가입해서 진성당원으로 활동하면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숫자는 턱없이 낮은 수준입니다. 이런 현실 속에서 당원들만의 경선을 주장한다는 건 차후 당내 패권주의니 뭐니 하는 소모성 구설에 스스로 빠지는 결과가 될 뿐입니다.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서 군소후보들에게도 충분한 기회를 주는게 진정성있는 경선이 되겠죠.
17/01/07 16:44
일리있는 말입니다. 정당의 주인은 당원이고 당원들이 대선후보 뽑는 거이 맞지만...한국은 미국처럼 진성당원 숫자도 적고 아직 정당민주주의 뿌리가 약하합니다. 그것을 보완하는것이 국민참여경선이죠. 그러나 국민이 일부 참여 하는 방법이 되어야지 당원 자체를 배제하는 완전국민경선은 결국 한국이 가야하는 대의민주주의 정당정치 발전에 해가 될 뿐입니다. 매번 대선때마다 완전국민경선 해버리면 선진국에 뿌리내린 정당민주주의 영영 안옵니다.
17/01/07 18:46
이합집산 창당 분당이 왜 되나요? 당원이 없으니까 가능한거죠.
정당 일에 관심있으면 당에 가입해야죠. 이 쉬운 일을 안하면서 왜 남의 당에 감놔라 배놔라 하겠다는건지 모르겠네요.
17/01/07 19:41
당원이 있다고 창당 분당이 안된다구요? 열린우리당 사태는 기억못하시나보네요.
국민의 당이나 새누리당 분당때는 무슨 전당대회에서 의결이라도 하고 했습니까? 물어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첨예한 의견대립이 생길때 당 지도부의 의견보다 직접적인 당원의 투표로 당의 방향이 결정되는 정당이 과연 있습니까? 그 지도부조차 지도부 선거때나 당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척하는게 대부분이죠. 현재 우리나라의 정당체제는 대선이나 총선을 위한 베이스 캠프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진성당원에 의해 굴러가는 대의정치의 실현이요? 아직 한참 멀었습니다. 이제와서 국민경선 도입 비율을 결정하는 것도 결국 지도부 혹은 유력주자의 몇 차례 협상으로 결정될 뿐이지요. 이런 상황에서 진성당원에 의한 100% 내부 경선은 어차피 난망합니다.
17/01/07 19:47
제 말의 요지는 당원이 부족하니 창당 분당이 쉽다는 거였는데요?
당 지도부를 당원이 뽑는건데, 왜 의견 반영이 안된다고 여기는지 모르겠네요.
17/01/07 19:54
제말의 요지는 어차피 당원이 있어도 그 뿐이라는 말입니다. 현실은 전당대회 때나 동원되는 수준입니다.
결론적으로 당원이 더 많이 늘어나야 이 현상이 해결된다는 점에서는 저도 같은 결론입니다만 현 상황에서는 단순히 숫자가 늘어나는 것 이상으로 영향력을 확대할 만한 제도적인 정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7/01/09 15:35
일리 있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같은 주장인데 글쓴이님과 근거가 완전히 다르네요. 이순신네거리님은 정당의 후보를 선출할 권리가 당연히(?) 국민 전체에게 있다고 하는 궤변을 하고 계셔서 동의를 못하겠습니다. wlsak 님과 StayAway 님의 의견은 이치에 닿아 있어서 수긍이 가네요. 고개가 끄덕여 집니다.
17/01/07 16:40
정당은 매개자적 기능을 하는 집단일 순 있어도, 자기 집단 밖을 포함한 국민 전체의 의사를 대변하는 기능을 하는 집단은 아닙니다.
민주당, 국민의당, 새누리당, 개보신당, 정의당 등등 어떤 정당이든지간에 그 정당의 대통령 후보는 자기 정당의 정책과 방향을 제시하여 국민들의 정치적 의사 형성 과정을 돕고, 이로서 국민들의 동의와 참여를 이끌어내야 할 사람입니다. 대통령 선거는... 국민 전체의 의사를 이미 대변하고 있는 사람을 뽑는게 아니라, 국민을 설득시키고 이해시킴으로서 국민 전체의 의사를 대변하도록 노력하게 될 사람을 뽑는거죠. 논리 순서가 좀 뒤바뀌어 있는 것 같아요. 말씀하신 대로라면 굳이 '정당 정치'란 걸 할 필요가 없죠...
17/01/07 17:04
궤변이시네요 매개자적 기능이라는건 전체 국민들의 의사를 대변하는 역할을 취하는 겁니다. 시민사회와 국가에 한발씩 걸쳐있는게 정당이죠.
17/01/07 17:18
국민들의 의사를 대변하고 있는거긴 한데, 왜 자꾸 거기에 '전체'란 말을 끼워넣으시는건가요. 매개자적 기능을 합니다만, 그게 국민 전체를 위해 매개자적 기능을 하는 게 아니에요. 정당이 왜 만들어지는건지 모르시나요... 한 정당이 전체 국민의 의사를 대변할 수 있다면 정당정치를 뭐하러 합니까. 정당들이 뭐하러 사민주의니 리버럴이니 보수주의니 하는 소리를 하겠습니까. 차라리 선거공학적으로 완전국민경선여론제를 주장하시는게 더 그럴듯합니다. 정당정치의 존재 자체를 무의미하게 만들어놓으시면서 왜 자꾸 '정당'이라는 말을 가져오십니까. 이순신정네거리님 논리대로라면 정당정치를 할 필요가 없어진다니까요.
17/01/09 15:40
journeyman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글쓴이 분이 자신의 생각이 논리적인 것처럼 생각하고 있으나.. 사고의 한 부분이 결여되있는게 보이네요. 타인에게 궤변이라는데 사실은 본인이 궤변을 하고 계시는중.. 정당이 왜 있는지 조차 잘 모르시는 분 같습니다. 진짜 정당후보를 선출할 권리가 모든 국민에게 다 있다면 왜 구태여 정당의 경선을 통해서 후보를 뽑을까요? 그냥 각자 나와서 투표하고 결선투표 하면 될 것을...
17/01/07 16:40
탄핵 정국과 경선룰 관해서는 상관관계가 없죠
탄핵이 아니었어도 지지율 차이야 있겠지만 결국 경선은 치뤄지게 되어있는데 그게 탄핵과 무슨 관련이 있나요. 탄핵으로 인해 더민주당의 지지율과 대권주자들의 지지율이 올라간건 맞고 국민의 의견도 담아내는 것도 좋지만 당내 경선은 최소한 당원들의 의견이 일반 국민 보다는 더 많이 반영되야하는거 아닐까요?
17/01/07 16:41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1. 대통령 선거도 아니고, 그 당내에서 후보를 뽑는 선거에 관심이 있다면 해당하는 당에 가입하면 될텐데, 지금 그 문을 막아놨나요? 아니면 절차가 매우 까다로운지? 2. 해당하는 당의 당원도 아닌 사람들이 참여 가능한 국민경선제를 한다면, 그동안 당에 가입하고 활동한 사람들에게는 무엇을 해줘야 하나요? 그냥 내가 지지한 당이 잘되는걸 보고 느끼는 자부심?이면 족하나요.,? 반대 세력의 분탕질을 막을 장치가 마련되고, 그동안 활동한 당원들에게 납득할 만한 혜택이 있다면 모를까.. 그리고 국민의 힘으로 해낸 촛불 정국과, 당내 대표 경선이랑 먼 상관인지 글을 봐도 공감이 안가네요.
17/01/07 18:01
1. 더불어민주당 당원 가입의 경우는 지금도 5분이면 인터넷으로 할 수 있습니다. 국민의당, 정의당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구요.
2. 그냥 돈내는 셔틀이죠. 이럴거면 당원 가입할 이유도 없으니
17/01/07 16:43
마지막 문단에서 말씀하신 대로라면 역으로 지금과 같은 탄핵정국이 아닌 상황에서는 완전국민경선제를 해야 할 이유가 부족한 게 되겠네요. 설득력이 많이 떨어집니다.
17/01/07 16:58
이번 경선에 잇어서 탄핵정국을 만든 국민들 덕분에 이러한 조기 대선이니 뭐니 야권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건 사실이고 그런 의미에서 촛불 정국을 언급한거라 연관되는 주장인데요. 물론 촛불 민심이거 하나 가지고 국민 경선을 하자는 건 아니고 이러한 상황이 아니었더라도 근본적으로 저는 국민경선이 더 좋은 제도라고 생각하는 거고요.
17/01/07 16:44
민주당 후보를 왜 국민경선으로 해야하는건지 본문을 봐도 잘 모르겠네요
회사의 주인의 사원이고(이 경우엔 사장인경우도 이있지만...)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고 학교의 주인은 학생인것처럼 대통령뽑는것도 아니고 대통령 후보를 당내에서 선출해야하는건 당연히 당원들이 결정하는게 맞지않나 싶네요
17/01/07 16:46
정당의 내규와 결정구조에 의해서 진행되어야하지 외부인들이 감내놔라 배내놔라하는게 정당화될 수 있나요. 국민경선은 정당이 취할 수 있는 하나의 선택지지 그걸 당연한 걸로 받아들이면 안 되죠.
17/01/07 16:47
책에서 정당은 국민의 민주주의를 고양하는 공적기능을 수행한다 이부분만 보고 감동하셨나보네요.
그 책에 정당이 사적 결사체란 말은 안나왔나보네요. 글쓴님대로라면 정당을 뭐하러 들어갑니까 크크크
17/01/07 16:52
아니죠 정당에서는 국민분들 판단해 주십시오 하고 다양한 선택지를 미리 전지고 국민들이 그를 검증해서 본선에 나갈 사람을 뽑는거죠
17/01/07 16:55
이미 국민이 판단하고 뽑았는데 또 판단을 해요?? 왜 그런 짓을 합니까 그냥 모든 당들의 대선후보들 다 나와서 한번에 투표하지...저기 다시한번 대의민주주의에 대해 생각해보세요. 왜? 현대 사회가 직접민주주의를 안하고 국민과 정권의 거리를 두는지...이거 이해하면 정당정치가 뭔지 아실거에요.
17/01/07 16:57
후보자가 노출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국민이 그에 대해 알 기회가 더 많아지고 더 치열한 검증을 통해서 최선의 대통령을 가릴 수 있고 이러한 방식이 더 다양한 정치인에게 기회를 주니까요
17/01/07 16:52
정당의 주인은 당원이 맞고, 그 당원들의 당심을 바탕으로 후보를 선출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그간 우리나라 정당들이 지역주의로 인한 편향성 때문에 당심과 국민의 민심간 괴리를 줄이고자 국민경선 등의 편법을 사용했던 것에 불과합니다. 이제 더불어민주당이 전국정당을 표방하고 건강한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정석으로 돌아갈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17/01/07 17:04
당심과 민심이 같으면 정당이 왜 필요하나요?? 정당은 자신들이 추구하는 정치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정권을 잡으려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다 같을 수 없으니 다양성을 위해 여러개의 정당이 존재하는 거죠.. 국민은 정치활동을 적극적으로 활동하거면 해당 정당에 가입하거나 만들면 되고 소극적으로 할거면 그냥 투표만 하면 됩니다. 국민 국민 거리면 그게 민주주의인 줄 아세요??
17/01/07 16:54
아니 음...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대통령 선거권은 일정 연령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에게 부여하는 것으로 제한하고 있고, 지방자치단체장이나 국회의원 선거권도 해당 지역민에게 부여하는 것으로 제한하고 있는데, 정당은 그러지 말아야 하는 특별한 이유라도 있나요...? 본문에 나와 있는 근거들이 아무리 생각해도 납득이 안 가서요. 대한민국 국민이 보기에 미국 대통령 하는 짓이 꼴불견이라고 해서, 같은 지구인임을 주장하면서 미 대선의 유권자가 될 수도 없는 거고, 대전 시민이 부산시장 하는 꼴이 속터진다고 해서, 같은 대한민국 국민임을 주장하면서 차기 부산시장선거의 유권자가 될 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17/01/07 16:58
정당은 국가기관이 아니잖아요.. 저랑 테바트론님 둘이 정당 만들 수 있어요. 저희 2명이 만든 정당이 저희 것 아닌가요? 거기 당대표 뽑고 대선후보 뽑을 떄 사람 더 추가하거나 아니면 우리 둘이서 결정할지 여부는 만든 저희 2명이 결정하는것 아니겠어요.
17/01/07 17:06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유독 정당 경선에서 비당원 국민에게 당원과 같은 1표를 주어야 하는 당위성이 있다면 그게 뭔지 좀 납득할 만한 설명을 듣고 싶어서요. 본문 내용으로는 납득이 좀 안 가서...
17/01/07 17:10
저분은 지금 대의민주주의가 뭔지 잘모르세요....그러니 국가기관장을 뽑는 선거랑 그냥 정당의 대선후보 뽑는거랑 착각하고 있는거죠..허경영도 하는게 정당 대선후보인데 뭐 저리 큰 의미를 두는지.. 참 어이가 없네요.
17/01/09 17:19
직접 민주주의 요소랑 정당 대선후보 선출이랑 아무 관련 없습니다.
정당이 규모가 커져서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졌다고 해서 공공기관이 되는것이 아닙니다.
17/01/07 16:58
권리당원들이 한표 제대로 발휘할 수 없다면 왜 존재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예를 들어 권리당원 20만명이 한달에 1000원씩만 꾸준히 납부해도 2억씩 당에 들어가는건데요. 현 권리당원이 문빠들로 넘쳐난다고 하는데 다른 사람들이 지들 세력 못불린게 문제죠. 그만큼 지지도나 사랑을 못받는거라는건데 왜 돈내고 활동하는 당원까지 무시하면서 완전국민경선을 주장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현 권리당원들 화나서 탈당하면 그러겠죠. "우리당의 주인이 되주세요!"라고 읍소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7/01/07 17:01
권리당원들에게 최소한의 지분을 줘야한다는겁니다. 국민=권리당원이 동일한 지분을 가지면 안된다는거죠.
국민의 한표 보다 더 중요한건 권리당원의 선택입니다. 자기들에게 돈 준 사람에게 혜택이 돌아가야죠. 자기당의 대권주자를 뽑을 때 좀 더 힘을 줘야한다는겁니다.
17/01/07 17:01
그게 잘못되었다고요.. 막말로 민주당 대선후보 뽑는데 2년동안 한달에 10만원 당비낸 권리당원이랑 분탕질 칠려고 들어온 박사모 회원 1명이랑 표가 똑같은것이 말이되요. 정당은 국민의 것이 아니라 당원 것입니다. 저랑 이순신정네거리 2명이서 PGR21당 만들어서 대선후보 낼려고 결정하는것은 만든 우리 2명이 결정하는거지 무슨 국민이 결정하나요?? PGR21당은 그냥 저희 2명의 것이에요..아 진짜...님이 국민의 것이라 그러면 분당을 하든가 저를 지지하는 사람 많으면 님이 쫒겨나는거에요.. 그게 정당입니다.
17/01/07 17:03
국민 전체를 대변해야 할 대통령 후보입니다. 모든 국민들이 동등하게 참여하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정당한 이해관계자니까요. 그게 전 민주주의라고 생각합니다
17/01/07 17:07
동등하게 참여한다면 더민주 말고 다른 정당도 당원이 있을 이유가 왜 있습니까? 다 국민경선하고 말죠.
국민이 보는 그들의 지지도는 신뢰할만한 여론조사를 통해 일정부분 넣는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당원의 지지도와 국민의 지지도 여론조사 다 들어가는게 좋다고 생각은 합니다. ex) 당원 50 / 국민경선 40 / 여론조사 10 ...등) 돈 내는 당원과 일반국민과 정당에서 같이 본다는거 자체가 당원을 호구취급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당원이 단체탈당해도 할말 없을거에요.
17/01/07 17:09
저랑 이순신정네거리님이 원하는 후보가 같나요?? 그냥 정당이 여러개 있으니 다양한 후보들이 나오면 거기서 원하느 후보를 찍으시거나
좀 더 적극적으로 후보를 고르고 싶으면 해당 당원이 되서 참여하면 됩니다. 마음에 드는 후보가 없으면 직접 출마하시고요. 정당 한두개도 아니고 정당 대선후보릅 뽑는데 일일히 국민이 신경을 써야 하나요... 그냥 거기 정당중에 국민들보고 참여하라 하면 가면되고 아니 우리끼리 뽑을게 하면 지켜보면되는거지...아니 정당이 100개 넘으면 모든 국민들이 저거 일일히 다 참여해요??
17/01/07 16:59
당대표와 대선후보는 조금 다르게 봐야한다 생각합니다.
정당의 대선후보를 결정하는것엔 크게 두가지 의미가 있죠. 1.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는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고르는 과정 2. 차기 국가 지도자가 되기에 가장 적합한 후보를 선발하는 과정 [제100조(대통령후보자의 추천) ①대통령후보자의 선출은 국민경선 또는 국민참여경선을 원칙으로 한다.] 더불어 민주당의 당헌에 대선후보는 국민경선 또는 국민참여경선을 원칙으로 한다고 규정한 것은 첫째로 당원뿐만이 아닌 좀 더 폭넓은 지지층을 수용할 수 있는 후보를 고르기 위함일 것이고 둘째로 당의 이익만이 아닌 국가 전체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하기 위함이 아닐까요. 물론 실제 경선룰을 정하는 과정은 이런 명분의나 원칙보단 각자의 손익계산에 따른 합의과정이겠지만 정당의 주인이 당원이라고 해서 원칙적으로 외부인들의 의견은 배제하는 것이 맞다는 데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17/01/07 17:07
외부인들의 의견을 배제하는 건 옳지 않죠.
고인물이 썩듯이 정당의 생명력을 위해서라도 그건 좋은 태도는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도 정당이 당구성원들의 의견을 배제할 수도 없는 것이죠. 적극적 참여 인원이 없다면 그걸 어떻게 결사체라고 하겠습니까. 결국 '완전 당원경선'이나 '완전 국민경선'만 빼고 적정한 수준에서의 합의를 도출해내는 게 최선이죠.
17/01/07 17:25
비율이 문제긴 한데 여기선 당원이 정하는게 원칙적인 것이고 예외적인 상황에 외부의 참여를 수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아보여서요.
게다가 저번, 저저번 대선때 이미 당원 가중치 없이 1인 1표제로 경선을 치뤘던 바가 있죠. 이후로 당원 비중을 높이는데 대한 공감대와 합의가 있었던 것도 아닐진데 당시 룰을 준용하자는 의견을 마치 내부총질이니, 암적인 존재니 하는 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花樣年華님이 그런 말씀을 했다는건 아니고요. 앞으로 맞춰가야 할 문제일 뿐인거죠.
17/01/07 17:35
상황이 변했다는 게 가장 큰 이유죠.
더불어민주당이 온라인 당원가입을 독려한지 꽤 되었고 성과도 많이 있었습니다. 지금 대선 경선을 뛰고 있는 많은 후보들도 다 당원 가입을 독려했던 사람들입니다... 사실 권리당원이 당의 의사결정 과정을 장악하는 형태를 갖는게 최선인데 그걸 못해온 거거든요. 이제 좀 해볼수 있지 않겠는가... 하는 참에 도로 옛 방식으로 가자고 하니 "그럼 그때 니들이 참여하라고 했던 그건 뭔데!" 라고 많은 당원 분들이 문제제기를 하시는 거죠. 내부총질, 암적인 존재... 글쎄요. 아직 제대로 판도 안벌어진 사안이니 미리 뭐라 하긴 그렇지만 적어도 그거 하나는 확실합니다. 완전국민경선제를 강하게 주장하는 후보는 지난 김두관 꼴이 될 가능성이 너무 높아요. 그 후보의 정치적 장래를 위해서도 (아랫글에도 똑같은 댓글을 달았는데) 완전국민경선제는 국민경선 비율을 높이는 카드로 활용하는 정도여야지... 거기에 목숨 걸면 큰일 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17/01/07 17:07
완전국민경선제에 찬성을 하든 안 하든 어떤 생각을 갖던지 간에, 당 지지율 낮으면 되고 당 지지율 높으면 안 되고, 이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일관성 없는 생각인 것 같아서...
17/01/07 17:07
찾아보니까 온라인 권리당원 당비가 월 천원 이상 육개월 납부인데 이 정도면 그냥 경선투표하고 싶은 사람이 당원가입하는게 맞아보이네요.
17/01/07 17:12
제가 딱 이 경우 입니다. 당비를 6개월 이상 내어오며 경선투표 권리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완전국민경선이라뇨. 폐쇄된 당원만의 경선을 기대한게 아닙니다. 일정이상 당원의 권리도 보존되어야 한다는 것이죠.
17/01/07 17:16
실제로 그렇게 광고를 했고 권리당원권 행사를 하기 위해 몇만명이 이미 등록을 해놓은 상황이기 때문에...
개별 후보도 당 입장도 고려해가며 주장을 해야죠. 당의 대권후보가 되겠다는 사람이 당이 거짓말을 하게 될 상황을 만들어서야 쓰나요.
17/01/07 17:10
저는 당원은 아니지만 완전국민경선은 반대합니다. 국민들이 전부 참여해서 대선에서 경쟁력이 있는 인물, 나라를 대표할 인물, 조직이 없어도 괜찮은 인물 뽑는 것도 의미 있겠지만 전 경선은 당의 정체성에 잘 맞는 인물 당을 대표하는 인물을 뽑는 자리라 생각하고 당원들 의사가 좀더 핵심이 되어야한다고 보거든요.
17/01/07 17:13
아이고 제발 좀...저기 당 대선후보는 누구나 할 수 있어요. 불심으로 대동단결 외친 사람도 호국당 대선후보로 나오고, 내눈을 바라봐 외치는 허경영도 공화당 대선후보로 나옵니다. 아니 대통령 뽑는 것 도 아니고 당 대선 후보 뽑는 것에 이리 국민 국민 외치나요.. 아니 민주당 대선후보를 국민들이 열심히 뽑았느데 막상 대선때 투표율 1% 나와도 대선경선이 중요하다 말하실 수 있어요?? 대선후보는 그냥 당원일 뿐이에요, 무슨 공직에 있거나 국가기관장이 아닙니다.
17/01/07 17:20
뭔 소리하는거에요.. 언더독에게 기회를 주든 말든 그거는 당원들이 선택하는 거라고요. 허경영을 대선후보로 뽑든 문재인을 뽑는 이상한 스님을 뽑든 그것은 당원들이 알아서 하는 것입니다. 국민이 뽑은 문재인이 대통령이 될수도 있는거고 지가 당만들어서 지 스스로 추대해서 대선후보가 된 허경영이 대선 이겨서 대통령 될 수있는거고 스님이 신통력으로 국민들 감화시켜 대선 이길 수 있는게 한국의 대선입니다. 그냥 국민경선은 정당정치의 있어 여러 선거 방법 중 하나에요. 박수추대로 대선후보 뽑든 제비뽑기로 뽀든 선거로 뽑든 국민경선으로 뽑든 그거는 당원이 정하는 거고 제비뽑기로 대선후보 되어서 대통령이 되어도 되는게 한국의 정치제도 입니다. 이제 이해되세요??
17/01/07 17:17
저는 정당의 주장이 당원이라는 거에 전혀 동감할 수 없네요. 무슨 정당이 이익집단입니까, 아니면 평범한 사회단체입니까? 저야 말로 다시 주장합니다. 여러분들 첫단추부터 다들 잘못 끼우고 계십니다. 무엇을 위해 정당이 존재하는가? 정당의 목적이 무엇인가를요. 처음부터 제글을 다시 읽고 차분하게 생각을 다시 정리해주시기 바랍니다. 당연히 내가 당비 내고 당 활동 했으니까 대선 후보는 내가 뽑아야지하는 전제하에 다들 감정적으로 대하시는거 같은데 정당은 당원들거 아닙니다. 민주주의의 근본 이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죠. 대통령 경선을 왜할까에 대해서도요. 이만 줄입니다. 여러분들 이런 태도 보니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려고 하는 제 생각에 회의가 드려 하네요. 지나친 당원 중심주의 당원 우선주의 이게 수권 정당이 가져야 할 태도일까요? 대중에게 접근하려는 노력을 보여야죠. 생각 잘 해 보십시오. 국민 경선에 이렇게 발끈하는게 주장하는 자가 문재인이 아닌 다른 후보들이라 그 사람들이 싫어서 그러시는건지 아니면 민주주의 숭고한 가치에 대한 고민에서인지 한번 다들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저 역시 문재인 지지자입다만 여기 분들의 배타적 독선적 태도는 정말 학을 뗄 정도네여
17/01/07 17:21
저는 정당의 소수 당원들 내부자들이 정한 후보를 후보로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기 싫어요. 그 후보를 정하는 과정도 제가 선택권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니까요
17/01/07 17:24
그렇다면 이순신정네거리님 께서는
새누리당의 경선에도 참여하시고, 보수신당의 경선에도 참여하시고, 더민주당에도 참여하시고, 정의당에도 참여하시고, 국민의당에도 참여하시고, 그 외의 정당 경선에 모두 참여하신 후에 다시한번 대선을 통해 투표하는 것이 가장 옳다고 생각하시는거군요?
17/01/07 17:29
궁극적으로는 정당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시는 쪽에 가깝겠군요.
모든 이들이 모든 후보의 선출에 영향을 미치면 [정당]이라는 개념 자체가 무의미할테니까요. 중복되는 절차를 통해 낭비되는 자원을 생각하면 정당을 제거하는 것도 고려해볼만 하겠구요.
17/01/07 17:51
이순신정네거리 님//
정당이 존재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모든 이들이 모든 정당의 의사 결정 과정에 참여하면 정당이 존재할 이유가 없습니다. 물론 [정당을 없애자]고 글을 쓰지는 않으셨으나 의미하는 바가 다르지 않은데 어찌 그런 주장을 한 적이 없다고 하십니까?
17/01/07 17:28
비꼬지 마시죠. 개인의 능력 이런것과 별론으로 집단사고의 위험성, 집단 논리의 무서움은 상존하는 겁니다. 저는 저 스스로도 거기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의심하니까 경계하는 거고요
17/01/07 19:10
가능합니다.
그냥 나는 더민당 당원 아닌데? 라고 생각하면 돼요. 그래서 전 더민당에서 오는 문자다 스팸처리하고 더민당 홈페이지는 가입할때 이후로 단한번도 안들어가봤어요. 심지어 일베 눈팅도 자주 합니다(가입은 안하고 사실 업무중 하도 시간이 쳐나돌아서지만..) 이제 당원된지 반년쯤? 지났는데 집단 논리가 뭔지도 모르고 저번에 스팸처리 하기전에 문자 자꾸 올때는 게시판에다가 문자 자꾸 와서 짜증난다고 하기도 했네요. 아마 그때 뭐 선거하라고 오던 문자던가? 여하튼 단한번도 제스스로 당원이라고 생각해본적 없는 가라 당원이라는.. 솔직히 집단사고 걱정할만큼 주관이 없으시면 뉴스나 신문 게시판은 어떻게 봅니까?
17/01/07 17:24
물어볼게요. 님은 만약에 국민경선으로 대선후보가 된 A당, 추대로 대선후보가 된 B당, 제비뽑기로 대선후보가 된 C당 중에 만약 제비뽑기로 대선후보가 된 C당이 대선 승리하는 것 어떻게 생가하시나요?? 대선후보는 그냥 그 당원이에요. 저도 대선후보 될 수 있어요. 그냥 국민경선은 저기 박수추대,제비뽑기보다 국민들이 더 신뢰하는 방법중의 하나지 국민이 제비뽑기로 된 후보 더 좋아하면 말짱 헛것인 방법입니다.
17/01/09 15:49
냉철한 시각이 아니라 그냥 비논리적 사고 입니다.
다수와 다르게 생각하면 무조건 '집단 사고에 빠지지 않은 냉철한 시각'이 아니에요.
17/01/07 17:31
그...평소에 정치 별로 관심 없어서 정당 가입 뭐 이런 거 생각도 안 하고 있구요,
야권에서 누가 나오든지간에 최순실 부역자만 아니면 어지간히 알아서 잘 하겠지...라고 생각하고만 있는 사람이라 감정적인건 별로 없어요; 당비 내고 당 활동하는 것을 뭔가 대단한 것 처럼 여기고 계시는 것 같은데, 이건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이 정당이 지향하는 바에 동의하고 그것이 실현되기 위해 힘을 보태겠으며 또 그런 권리를 요구한다' 는 의미 아닌가요? 그 당의 대통령 후보를 뽑는 건, 당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어떤 사람이 가장 적합한지를 판단하는 과정이니, 그 목표에 동의하거나, 혹은 그렇다고 여겨질 수 있는 사람들을 위주로 진행되어야 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저놈들 하는 짓이 하나도 맘에 안 드니까 다 엎어버려야겠다'라는 사람들이 이런 의사결정에 끼어들면 안 되는 일 아닌가요? 전체 국민 수에 비해서 당원 가입자가 너무 적기 때문에 민의가 제대로 반영이 안 된다고 한다면, 애초에 민의를 제대로 반영하기 위해서 자신의 정당에 많이많이 가입들 해 주십시오-라고 홍보를 하는 등의 방향으로 그 간극을 좁히는 게 맞다고 보구요.
17/01/07 17:20
시민 개인은 선출된 후보 중 본인의 이해관계나 정치적 성향에 맞는 후보에게 표를 주면 되는 일이고, 그 후보들이 선출되는 과정은 그 후보가 속한 정당에서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잘 진행되면 되는 일입니다. 그리고 그 민주적 절차는 정당의 강령에 동의하고, 당헌당규에 따르는 권리당원들의 합의 과정입니다. '국민'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이 과정에 들이대는 것은 의미가 없으며 민주주의에 있어서 정당의 역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밖에 보여지지 않습니다.
17/01/07 17:32
정당이 역할을 잘 수행하기 위해서는 정당의 힘이 강해지고, 그 내부의 갈등을 잘 조절하면 되는 일입니다. 정당 외부에서 개입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아니라요.
17/01/07 17:44
정당의 강령에 동의하지 않은 사람들이 정당의 노선, 후보 선출 등에 대한 결정권을 가져서는 안되니까요. 평가는 자유고, 비판도 자유지만 결정은 이념을 공유하는 사람들의 몫입니다.
17/01/07 17:21
정당의 주인은 당원이 맞다고 봅니다.
그래서 당 대표를 뽑는데 당원만의 참여로 이루어지고 있는 거구요. 당 대표 선출에 당원만의 투표권을 보장해주는 것만으로도 당비납부에 대한 대가는 충분히 치뤄지고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대선후보 경선에서는, 당의 최우선 목적이 정권획득이라는 걸 고려할때, 당원만의 투표보다는 완전국민경선재가 당의 목적에 더 맞는 방식이라고 봐야죠.
17/01/07 17:29
아니요 당신이 한말과 다릅니다. 정당의 목적이 정권획득이라 그 주인이 더 적합한 방법으로 완전국민경선제를 선택하는거지 국민이 추대로 뽑은 후보나 제비뽑기로 뽑은 후보나 종교적 신탁을 받아서 뽑은 후보를 더 좋아하면 말짱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완전국민경선제는 정당의 주인인 당원이 정권획득을 위한 여러 수단중 하나로 쓰는 방법이지 그게 목적이 아니고 민주주의를 이룩하는 게 아닙니다. 그냥 여러 방법중 하나에요..
17/01/07 17:29
경쟁력있는 후보의 확보는 무척 중요한 일이긴 합니다만 그게 당이 대선후보를 낼 때 고려할 유일한 목적인 것은 아닙니다.
정당은 결사체로서 자신이 지향하는 정치적 가치를 구현할 후보를 낼 권리도 갖고 있는 겁니다. 당장 지지난 대선만 봐도 그렇죠. 새천년민주당 후보는 당시 거의 당선이 되지 않을게 확실했던 정동영 후보였습니다. 만약 될 사람 찾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하면 차라리 이명박이나 박근혜를 수입해서 밀어주는 게 맞았겠죠. 그러나 누구도 그런 상황을 상상하지 않습니다. 왜냐고요? 이질적이거든요. 국민경선제는 지금까지 권리당원은 없고 서류당원 유령당원이 많았던 한국 정당제도의 고질적 병폐를 고치고 당심과 민심의 큰 괴리를 메우는 면에 있어서 큰 역할을 해온 것도 사실이고 앞으로도 일정부분 자신의 역할을 해줄 거라 생각합니다만 그게 '완전국민경선'으로 가는 건 권리당원 중심의 건강한 정당문화를 발전시키는 데 저해를 줄 수 있습니다. 당장 개인적으로는 이런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게 신선할 정도네요... 요즘 더민주가 핫하긴 핫한가보다... 그런 생각만 듭니다.
17/01/07 17:30
동의합니다. 수권정당의 대선후보는 단순히 당의 대표선수라는 의미를 넘어서 국가의 유력 차기 지도자 후보인거죠.
만일 당원들이 잘못된 선택을 했을 때 1차적으로 대선패배라는 결과는 당원들이 감수하면 될 일이지만 2차적으로는 차기 지도자에 대한 국민의 선택권이 제한된다는 후폭풍은 국민 전체에게 돌아오는 것이니까요.
17/01/07 17:44
그런식으로 따지면,
훌륭한 차기지도자가 당내경선을 통과할 수 있도록 당원 등록 후 투표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지 않은 댓가를 치르는 거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17/01/07 17:22
무임승차로 영향력을 행사하고픈 사람이 많긴한가보네요..그 사람들의 영향력을 원하는 사람도 꽤 있고 말이죠.
당원들의 권리를 더 보장해주지 않을꺼면 머더러 당원을 모집하는건지.. 그냥 정당의 모든 행위를 국민투표로 정하자고 하지 그러세요.
17/01/07 17:25
사실 경선에 있어 경선 진행이 공정하기만 한다면야 당원이나 비당원 입장에서 룰은 중요치 않습니다.
오픈 프라이머리가 언더 독에 유리하다고요? 아니죠. 총선때 김무성이 오픈프라이머리를 주장했을때 나왔던 반박이 언더 독이 죽는다 였습니다. 지역민이라 하더라도 평소 언론에 노출이 많이 되고 의정활동 홍보를 세비로 하는 국회의원이 정치 신인들보다 인지도에서 더 유리하단 것이였죠. 어찌보면 언더 독이 유리하냐 불리하냐란 입장은 둘 다 맞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론상으로 보면 인지도만 있고 당 내 세력이 없는 후보에게 오픈 프라이머리가 더 유리합니다. 근데 현실은 당 내 세력이 확고한 인물은 대게 인지도도 언더 독보다 높다는거에요. 그렇습니다. 결국 언더 독이 유리하냐 불리하냐는 경선 시작 전부터 깔려 있는 인지도에 의해 좌우되지 오픈 프라이머리 유무에 의해 좌우되지 않습니다. 오픈 프라이머리는 언더 독에게 플러스 요소를 주는게 아니라, 그냥 후보들간 여러 지표중에 인지도란 지표를 더욱 두드러지게 하는 요소일 뿐이에요. 언더 독이 선두 주자를 흔들 수 있는건 경선 룰이 아니라 경선 기간, 후보 노출 기회 등 유권자들에게 자신을 알릴 기회를 최대한 이용하는 것 뿐입니다. 경선 룰은 경선 기간과 후보 노출 기회때 누구에게 어필하는냐 하는 선거 전략에 영향을 미칠 뿐입니다.. 그래서 당이나 후보들 입장에선 지지자들이 경선 룰로 싸우는게 가장 곤혹스러울 겁니다. 이런 논란 키워봤자 유권자들에게는 잡음으로 들릴 뿐입니다. 후보들이 서로를 노출하고 정책 공약으로서 경쟁한다는 이미지는 저 멀리 날아가버리는 겁니다. 어짜피 경선 룰은 후보자들끼리 뒤에서 이야기 해도 될 문제입니다. 지지자들은 후보의 정책과 비전으로만 싸우는게 맞다고 봅니다. 다만, 추가로 적자면 당원이 당의 주인인데 왜 대선 후보 경선에 비 당원 몫을 주느냐 하는 주장이 있습니다. 이런 주장도 위험하다고 봅니다. 생각해 보세요. 당직이나 당 대표 뽑는 전당대회는 당원이 당의 주인이니깐 당원 표 만으로 당 대표 뽑는다 해도 괜찮습니다. 당의 일꾼을 당의 주인이 뽑는건데요. 다만 전략적으로 국민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좀 더 인지도를 쌓기 위해, 전당대회 흥행을 위해 관심있는 비 당원에게도 투표할 기회를 주는 것이죠. 그렇기에 또 인지도나 흥행요소가 굳이 필요 없다 싶으면 당원들만으로 투표해도 됩니다. 이것또한 전략적 문제니깐요. 근데 당 대선 후보는 당의 일꾼이 아닙니다. 나라를 이끌어갈 리더를 뽑는 선거의 후보입니다. 고로 당 대선후보 경선은 단지 당이 공천할 후보를 뽑는 것 이상의 흥행을 해줘야 합니다. 당 지지율 이상의 외연 확대를 해야 하고요. 그래서 잠룡들 끼리 대선 레이스 붙이는 거고 이번에도 더민주에선 문재인 밖에 보이지 않던 대선 후보가 당 차원의 독려로 인해 여러 대선 후보를 드러냈으며, 또 이들 후보들이 당 외 지지도를 제법 흡수했습니다. 고무적이죠. 근데 당 내 대선 후보들이 이렇게 외연 확대에 노력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경선에 비 당원 몫의 표가 있기 때문입니다. 앞서 이야기 했습니다만, 경선 룰은 선거 전략에 영향을 미칩니다. 아무리 국민 지지도가 높은 후보라도 경선 룰 때문에 당원만이 당 대선 후보를 뽑느다면, 당 대선 후보 경선기간 동안은 당원 내 표를 끌어모을 전략을 취하는게 맞겠죠. 결국 대선 레이스란 의미가 퇴색됩니다. 후보들이 국민들에게 어필하지 않고 당원들에게만 어필하는데 대선 레이스 효과가 생길까요? 대선 공식 선거기간에만 선거운동 할게 아니잖아요. 그보다 더 이른 시기에 자당의 후보들을 홍보하기 위해 대선 레이스 판을 만들었는데 정작 선거인단들은 당원 한정이라고 한다면 굳이 후보들이 국민에게 어필할 필요가 뭐가 있으며 국민은 또 대선 공식 기간 외에 당내 대선 후보들에게 관심 줄 이유가 뭐가 있겠습니까 다시 한번 적습니다만, 당은 당내 대선 후보 경선, 혹은 그보다 더 이른 시기부터 대선 레이스 붐을 만들려고 노력합니다. 그 노력의 하나가 경선 룰이에요. 그리고 당 대선 후보 경선 룰에 비 당원 몫의 표는 전략적 선택이 아니라 확정이라고 봐야 합니다. 적어도 그렇게 국민들에게 인식 시키기 위해 오래전부터 꽤 많은 노력을 들였고요. 지금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더민주가 지지율 1위고, 또 당 내 대선 후보 지지율이 타 당 후보들보다 우위에 있습니다만, 이런 상황을 염두해 두고 짠 대선 레이스 플랜이 아닙니다. 그리고 상황이 나아졌다고 경선 룰이 휙휙 바뀌어선 국민들에게 지지 받기도 힘듭니다. 어려울땐 비 당원에게 표를 줬고 당원이 용납했지만, 지금은 상황이 좋으니깐 당원이 용납 못하겠다? 그런건 당 대표 뽑을때나 주장하세요.
17/01/07 17:43
대통령 후보는 단순히 당 내부에만 영향을 끼치는 위치가 아니라는 차이가 있었네요.
그렇다면 현재의 우리나라 정당 정치에서의 시민 참여 수준을 고려해서 민의를 반영할 뭔가가 있어야 한다는 점은 동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당원과 비당원이 같은 권리를 행사하는 방식은 역시 좀 납득하기 힘드네요.
17/01/07 17:25
당헌당규대로 하면 될것이고, 정당의 주인은 당연히 당원이죠. 국가의 주인이 국민이듯이.
경기도지사 뽑는데 서울시민도 투표권을 달라는거 같은 느낌이네요.
17/01/07 17:29
너무들 하시네요. 분명 글을 쓰신분의 논거가 좀 이상하거나
다소 주장에서 비약이 있는 부분은 인정하지만 논의 자체는 충분히 찬반을 나눠서 토론해볼만한 주제인데 전 이게 토론인지 극딜인지 모르겠습니다. 역선택의 문제나 기존 당원들의 권리를 어떻게 반영할 것인가를 고민해야지 국민경선에 대한 고민 자체가 그렇게나 허무맹랑하고 턱없는 소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신봉하시는 성숙한 정당정치가 대한민국에 있기는 합니까? 정치혐오, 정당혐오, 끝없는 창당과 탈당과 이합집산 속에 대통령 후보 하나 나오면 당을 깨니 만드니 하는 판국에 말이죠. 냉정하게 생각해보세요. 역대 대선을 따라가봐도 아무런 정치적인 기반도 없는 안철수나 반기문에 중앙정계에 한 번도 등장하지 않다가 월드컵 특수에 지지율 1위를 하는 정몽준에 휘둘리고 있는게 우리 정치의 현주소입니다. 여전히 대선후보 한사람의 대중적 인기가 정당정치의 시스템보다 우위에 있는게 현실이구요. 과연 이런 현실속에서 원칙만 주장하는게 과연 100% 옳은 주장이라고 말 할수 있습니까?
17/01/07 17:35
저기요.. 취사선택해서 답들 달지마세요. 님도 동의 했잖아요. 대선후보를 추대로 뽑든 제비뽑기로 뽑든 대선만 이기면 된다고.. 정당의 주인 당원들은 정권을 위해서는 불법적인 아닌 무엇이든 할 수 있고 국민경선도 그 방법중에 하나일뿐 입니다. 정당이 무조건 해야할 당위성이 없다고요... 제발 이해 좀 하세요.
17/01/07 17:33
국민경선에 대한 찬반 문제가 아니라 국민경선을 해야하는 당위성의 문제입니다. 당원이 동의하면 국민경선이 아니라 제비뽑기나 신탁을 받아서 대선후보 뽑아도 되요. 지금 저 글쓴이 분은 국민경선이 당원들이 쓰는 여러 방법이 아닌 옭고 그름으로 여기고 글을 쓰니 반론을 맞고 있는거죠. 결국 정당은 당원이 주인이라 당원이 알아서 하는거죠. 정당이 아무리 대선경선 이라해도 무조건 국민참여를 받아들이 수 없다는 당연한 사실들을 여러분이 말하고 있는것입니다.
17/01/07 17:41
우선 저는 그 전제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당원들이 기존의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층을 대표할 정도로 표본이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으며 그 원인은 대한민국의 정당정치체계가 아직 성숙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논거가 다소 잘못되고 논리성이 다소 부족하다고 해서 이렇게까지 글쓴이가 극딜을 당할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17/01/07 17:54
사실이 틀려서 그것을 지적해주었는데도 계속 부정하니 극딜 당할만 하다 생각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층과 현 당원의 수에서 괴리가 있어서 임시방편으로 국민경선하는것 좋은 생각이라 봅니다. 근데 그거는 당원이 결정하는 것입니다. 저 글쓴이 분은 정당의 주인은 당원이 아니라 국민이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의 대통령 후보를 뽑는(대통령도 아니고 대선후보입니다...)데 있어 무조건 국민이 개입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어요..즉 국민경선을 주장하는 이유가 정당이 정권창출하려고 하는 것 아닌 국민들이 원하니 하자는 것입니다. 정당 대선후보 뽑는 것을 국민이 원해서 왜? 합니까.. 그거는 당원이 결정해야죠. 지들이 정권 잡고 싶으면 하는거고 없어도 될 것같은데 이러면 안하는거지 그것을 무작정인 당위성 가지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정치학과 학부생이란 분이...
17/01/07 17:58
정당의 주인이 당원이라는게 fact라는 근거 가져와 주시죠. 다양한 학자들이 정당에 대해 주장햇지만 정당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시민사회와 국가를 매개하는 기능이라는게 많은 학자들의 주장이죠. 그런점에서 정당은 사조직과 다른겁니다. 헌재의 판례로 정당의 이런 기능을 중시하는 쪽이고요. 물론 정당의 주인이 당원이라는 주장도 당연히 할수 있습니다만 그게 '사실'이라고 확언하기에는 글쎄요. 정당의 기능 당원의 역할 등등 패러다임에 대해서는 여전히 다양한 의견이 학계에 존재해고 논쟁중인 사안입니다. 저는 그 중 하나의 입장에서 가치판단을 하는거고 님도 가치판단을 하는거죠
17/01/07 18:29
http://blog.nec.go.kr/130180725078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식블로그- 정당의 주인은 당원이다. 잘가요 이순신정네거리님...
17/01/07 20:20
전 선관위 블로그라도 링크했지 당신은 자신의 근거로 된 것이 정외과 학생이란 주장밖에 없잖아요. 제가 더 팩트에 가깝죠. 전 절대우위라 생각하지만 그냥 님 주장 받아들여도 최소 비교우위는 됩니다.
17/01/07 20:26
이순신정네거리 님// 정당의 주인은 국민이다는 가치 문제가 아니라 사실문제고 잘못된 말이에요. 수긍 안할려면 팩트를 제시해야죠. 사실문제를 가치판단의 문제로 호도하면 어쩌자고요.
17/01/08 01:02
wlsak 님// 왜 그게 '사실'이죠? 적어도 그명제가 대한민국의 수도는 서울이다라는 명제처럼 누구도 부인할수 없는 건가요?
17/01/07 17:34
[아무런 정치적인 기반도 없는 안철수나 반기문]이요?
뭐 그건 그렇고, 이 분의 주장은 결국 "정당은 의미없다" 쪽에 가깝습니다. 모든 이의 모든 정당에 대한 경선참여를 주장하시니까요. 정당의 의사 결정 과정을 개선하자. 가 아니라 정당 없애자는 의견이라 댓글 다신 내용과는 거리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17/01/07 17:43
저는 글쓴이의 주장에는 동의하나 논거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 주장이 정당을 없애자는 극단적인 의견이라고 보지도 않습니다.
17/01/07 17:47
답글이 중간에 껴있어서 확인 못하셨을수도 있겠네요.
[그렇다면 이순신정네거리님 께서는 새누리당의 경선에도 참여하시고, 보수신당의 경선에도 참여하시고, 더민주당에도 참여하시고, 정의당에도 참여하시고, 국민의당에도 참여하시고, 그 외의 정당 경선에 모두 참여하신 후에 다시한번 대선을 통해 투표하는 것이 가장 옳다고 생각하시는거군요?] 라는 질문에 [궁극적으로는 그렇죠.] 라고 답변하신 바 있으며 이것이 뜻하는 바가 정당정치와는 대치되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봅니다.
17/01/09 17:13
토론이 안되는 이유는 글쓴이님에게 있다고 보입니다.
시작부터 타인의 권리 자체를 인정하지 않으니까요. 이건 완전국민경선제를 시행할 것이냐 말것이냐의 논란이 아니라, 정당의 주인이 당원이냐 국민이냐의 문제, 즉 정당정치의 근본에 대한 토론이 되어 버렸는데. 글쓴이님의 논리적 허약함으로 인해 주장이 다 무너져 내렸는데도 '그래도 내 신념에는 변화가 없다' 라는 부분에서 소모적 논쟁이 계속 되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그 신념이 타인의 권리를 인정하지 않는 폭력적인 발상 이기 때문에 더 그렇고요. 논의가 이런식으로 전개된 것은 글쓴이님의 책임이 가장 큰데 다른 사람들보고 너무하다고 하실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17/01/07 17:29
민주주의 제1원칙은 '주권재민', 민주 정당 제1원칙 역시 '당원이 주인'.
당헌 당규의 제개정, 정강정책의 수립과 변화, 주요 당직과 후보의 선출 등 당내 정치와 행정의 기본은 '당원의 뜻'. 권리당원 수가 부족하다는 '현실적 이유'로 인해, 선거 승리 등을 위해, 당내 의사결정 절차까지도 비당원 일반 국민 의사에 지나치게 의존하던 과거에서 벗어나, 당원 의사 반영이라는 '원칙'을 누가 먼저, 잘 실현해 내느냐가 정당의 성패를 결정짓는다고 전 생각합니다. 그동안 열 올리며 추진했던 당원 가입운동, 당원 배가 운동, 당비 내기 운동의 이유와 목적 역시 이것 아니었습니까? 당원이 주인되는 정당 민주주의, 소수의 직업정치인들이 개인이나 집단이익을 감추고 정당을 사유화하는 구태는 하루 속히 탈피해야 합니다. 대한민국 정당 모두의 문제이고 고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가 속한 정당에서 이 문제 해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정치에 관심있는 '무소속 시민' 분들께도 (자신의 정치적 지향성과 가장 가까운)정당 가입을 권유드립니다. 정치 외면은 어떤 형태로든 나와 내 가정, 후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고맙습니다. 표창원 의원이 페북에 쓴 글의 전문입니다. 저와 일치하는 견해입니다.
17/01/07 17:34
이 말 책임지실수 있나요? 저는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학생이고요. 제 소신에서 쓴글입니다. 제가 알바라는 근거를 제시해주시죠.
17/01/07 18:16
이런식의 주장 정말 비열하고 상대방을 무시한다는 거 모르시나요? 정말 어이가 없군요. 정치외교학과 3년다녔고 공부했습니다. 그럼 됬나요?
17/01/07 18:19
그러니까 좀 알려달라고요. 제가 그 교수에게 그쪽에게 배웠다는 학생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동의하냐 물어보게요. 지금 당신이 하는 말은 도저히 대학교에서 정치을 배웠다는 생각이 안들정도 입니다, 그냥 인터넷에 정당의 주인이 누군인지 쳐보세요.
17/01/07 18:32
당신은 넷상이라고 당연한 사실을 거짓으로 말하는 사람을 보는 심정을 아시나요..답답해 미치겠습니다. 어처구니 없는 황당한 글 읽는 여러 사람 심정 좀 생각해주세요..
17/01/07 17:46
특정 단어를 명시안햇어도 전후 맥락상 그를 유추할수 있으면 명예훼손이 성립된다는 대법원 판례가 있습니다. '지령'내려왔구만요라는 말을 하신 의도가 뭐죠?
17/01/07 18:49
까마득한 후배든 아니든 알바 타령 지령 타령 같은 거 하는 거 되게 없어보입니다. 누가 봐도 글쓴이가 지령 받은 사람 중에 하나라는 걸로밖에 안 보이는데, 무슨 나경원도 아니고 [알바라고 딱 찍지도 않았는데 뭐가 문제냐] 아이고...
[내가 동의할 수 없는 얘기를 떠든다고 다 알바고 지령 받고 이런 것 아닙니다.]
17/01/07 18:54
본문에 동의하지는 않지만 이런 식의 댓글은 좀... 까마득한 후배라느니 알바라느니 하는 꼰대질은 지양하시죠. 차라리 신고를 하시던가..
17/01/07 21:04
어휴 쓰레기냄새가 나네... 아 아시다시피 어떤 회원을 대상으로 한 것은 전혀 아닙니다. 뭘 하시는지는 몰라도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17/01/09 15:53
저분 말씀 중에 [집단사고에 휘둘리지 않는 냉철한 판단을 하겠다] 라는 댓글이 있는데.
그냥 다수가 그렇게 이야기 하니까 거기에 대한 반골로 결론을 정해놓고 거기에 근거를 끌어오니까 이런 무리수가 나오는 거죠. 소인배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17/01/07 17:36
사실 어떤 방식을 쓰던 별 차이 없어 보입니다. 다만 당을 지지하지 않는데 당내경선에 참여한다는게 좀 모순같긴 하네요. 당 대표나 대통령 후보나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어차피 당내에서 영향을 행사하는가 당외에서 영향을 행사하는가의 차이지 당이름 달고 나오는 자리를 두고 싸우는 상황에서 당외인물들이 참여한다는건 좀 이상하긴 합니다.
17/01/07 17:42
크크 그러네요 스타1이 생각나네요. 국회의원 많고 지지율 높은 정당은 국민경선으로 대선후보 내고 허경영이 만든 공화당 같은 경우는 자기가 스스로 추대해서 대선후보 되는데 이러고도 허경영한테 대선에서 지면 저기 당의 당원들은 허경영에게도 지는 대선후보를 뽑은 국민들이 원망해야 하나요?? 정말 논리에 안맞는 이야기를...
17/01/07 17:39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고
정당의 주인은 당원입니다. 너랑 나랑은 같은 국민이니까 니가 속해있는 단체에 영향력 행사하겠다 그러는 게 얼마나 황당한 소린지 정말로 모르고 하시는 소린지. 정당에서 대통령후보를 내세울때는 당연히 당의 이념과 정책에 순응하는 사람을 내세웁니다. 그리고 그 후보들중 당의 이념과 정책에 동의하는 사람들-즉 당원들이 최종후보를 고르는 거구요. 당의 이념과 정책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까지 당내경선에 참여시켜야 한다니.......이런 궤변이 없습니다.
17/01/07 17:46
무임승차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돈은 안냈지만 같은 혜택? 취급? 받고 싶은건 아닌지...
완전 국민 경선으로 결정되면 제가 새누리나 다른 야당이라면 내 입맛에 맞는 후보를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당선시키는데 총력을 다할 것 같네요. 현재 상황으로 보면 1. 더불어 민주당 후보로 문재인이 대통령 선거 나와서 당선될 확률 >> 2. 완전 국민 경선에서 문재인이 아닌 사람이 대통령 선거 후보가 되고 대통령 될 확률 >> 3. 2에서 당선된 후보가 대통령 당선 실패할 확률 일것 같은데 제가 새누리당이나 더불어 민주당이 아닌 야당이라면 다른거 다 제쳐두고 완전 국민경선에 올인할 것 같습니다.
17/01/07 17:56
제가 새누리당 or (더불어 민주당이 아닌 야당이) 이라는 뜻이죠. 완전 국민 경선에서 다른 후보 당선 시키는게 더불어민주당 이외의 정당 지상과제죠.
17/01/09 15:55
너랑 나랑은 같은 국민이니까 니가 속해있는 단체에 영향력 행사하겠다 + '우리 모두의 이익을 위해, 그게 민주주의다.' --> 굉장히 폭력적인 태도죠. 깡패들의 논리 입니다.
17/01/07 18:55
그런식이라면 수많은국민들세금이 정당보조금으로 들어가는 현실은요? 보조금 없이 당비만으로 정당이 뭘할수있나요? 이런거때문에라도 정당이 당원 전유물이될수 없는겁니다. 저도그보조금 다돌려받는다면 고려햅‥죠
17/01/09 17:34
정당 후보 결정 권한이 일반국민에게 있고 정당의 주인이 국민이다 라는 주장의 근거가 '세금을 내기 때문' 인건가요.
저도 국가에서 지원하는 모든 사적 단체에 영향력을 행사해도 되겠네요. 세금 내니까요. 무리해서 자기 주장에 대한 근거를 억지로 지키려다 보니 계속 사단이 벌어지네요.
17/01/07 17:46
완전 국민 경선제 해야 하면 당이 왜 필요한지...
국민 경선을 하겠다라고 정당이 결정하는거야 뭐라할게 아니지만 외부에서 왈가불가 할일은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17/01/07 17:46
아니... 원래 정당은 '당원들이 모든 의사결정을 독점'하게 되어 있어요.
이건 옳고 그르고의 문제가 아니라, '원래 그런 것'입니다. 임요환이 황제이고 장재호가 외계인이듯 그냥 당연한 이야기라구요... 정당의 발전 등등의 이야기 하지 마시고 그냥 선거공학적으로 완전국민경선제를 주장하세요. 선거공학으로 접근하기 싫으시면, 차라리 정당정치가 민주주의에 해악이 되는 제도임을 주장하는 새 글을 파세요. 정당이라는 개념 자체를 무시해버리고 논리를 펴고 있으니 댓글들이 어지러울 수 밖에 없지요.
17/01/07 17:47
더민주 당원으로서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하고 빠지겠습니다.
완전당원경선 주장하는 사람도 많지 않고, 지금 그런 사람이 있다고 해도 완전국민경선을 주장하는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그건 협상용 카드일 가능성이 무척 높습니다. 결국 협상해서 적정한 비율로 섞일 겁니다. 물론 후보간의 유불리 문제야 있겠지만 그건 후보와 캠프에서 알아서 투쟁할 몫이고요. 그냥 그 '완전'이란 글자만 빠지면 되는 거고 그렇게 될 겁니다. 여기서 우리가 그 두 글자에 목숨걸고 싸울 필요가 얼마나 있나 싶어요. (요즘 서장훈 씨 유행어처럼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네요. 물론 의미가 아주 없는 논의는 아닙니다만 소모적으로 감정싸움 할 것까지야;;;) 더민주 대선 레이스에 많은 관심과 성원 가져주셔서 당원으로 감사드립니다.
17/01/07 17:50
저도 비당원이자 지지자로서 답변드리죠. 완전국민경선이 제가 주장하는 이상이지만 50대 50이라도 여튼 제가 투표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여론조사같은거 말고요. 다만 저는 당원이 당연히 대선후보를 뽑아야지 이런생각은 독선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당이 당원들만을 위한게 아니라고 생각하니까요. 지켜볼겁니다. 과연 더불어민주당의 후보들이 이 난국을 해쳐나가고 비전을 제시할 능력이 있는지
17/01/07 17:55
더불어 민주당이 왜 님한테 그런 권리를 줍니까.
별 희한한 욕심을 가지고 계시네요. 미국은 지구촌 경찰 국가를 자처하니 미국 대통령 선거권도 달라고 하시지요?
17/01/07 18:24
아니 제가 이순신정네거리 님의 말씀에 동의하지 않습니다만...
그래도 말씀이 너무 과하세요. 제가 알기론 민주당이 노무현 대통령이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뽑힌 2002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부터 국민경선을 해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국민경선으로 이뤄질거라고 봅니다.(2002년에 이거 갖고 똑같은 논의로 시끄러웠는데...) 지난번에도 했고 지지난번에도 했고 지지지난번에도 했는데 이번에 좀 사정이 나아져다고 이번엔 당원투표로 하자!! 이건 아닌거 같네요. 어차피 이번에도 국민경선으로 하게 될 겁니다. 이순신정네거리님도 너무 열받지는 마세요.
17/01/07 19:57
정당이 당원들만을 위한게 아니라고 생각한다는게 너무 어이 없지 않나요? 정당의 목적이 국민들의 권익보호에 앞장서야 한다 좋다 이겁니다. 누가 앞장설지까지 정당소속이 아닌 사람이 당당히 요구한다는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17/01/09 16:15
저는 당원이 아니지만..
네거리님의 완전국민경선 자체를 거부한다기 보다는 그 근거가 말이 안된다는 거에요. 그건 당원들의 양해를 구해야 하는 일이죠. '당연히 나에게도 권리가 있으니 내놔라. 그게 민주주의다.' 라는 폭력적인 자세로 강요할게 아니라요. 타인이 정당하게 획득한 권리를 아무런 정당성 없이 '공익'을 위해 모두가 누려야 된다는 생각이 그래요. 먼저 폭력적인 모습을 보인건 네거리 님 입니다.
17/01/07 17:50
기본적으로 정당은 당원에 의해 굴러가니 당연히 당원이 우선이 되는게 맞죠. 이걸 전제부터 아니라고 이상한 주장을 해버리면 논의를 시작할 필요도 없어요.
한국처럼 정당조직률이 떨어지는 국가들의 경우 소수의 죡표나 유령당원을 동원한 버스떼기류의 작업으로 당심과 국민여론간 간극이 생길 여지가 있기에 그 간극도 매우고, 경선 주목도를 올릴 겸 해서 국민 참여를 섞어 온겁니다. 사실 이번에도 이전에 하던 것처럼 모바일/오프라인/여론조사 적당히 섞는 정도였으면 별로 반발도 없었어요. 대놓고 모바일도 금지/버스떼기로 승부 부겠다는 선언을 하고 있으니 어이가 가출해서 터진거지. 그간 대주분의 선거에서 당원외의 의견을 반영한건 어디까지나 전략적인 사고의 결과지, 그게 당위여서 그런게 아닙니다. 본문 논지대로면 정당 필요 없이 후보 등록 받아서 일괄선거후 결선투표 시키면 되죠.
17/01/07 17:52
국민이 국가의 주인이듯 권리당원이 정당의 주인이지요.
그 어느 당의 당원도 아니지만 윗분 말씀처럼 비율(예를 들어 5:5라든지 6:4 권리당원이 6)을 정하면 모를까 완전국민경선은 권리당원의 권리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생각됩니다. 완전국민경선은 권리당원이 당비만 내는 호구 내지 당비셔틀로만 취급될 여지가 농후하다고 봅니다.
17/01/07 17:59
농담이지만... 후보 선출에서 우선권을 인정받지못하더라도 당원 대상 행사에 참여해서 최애 정치인을 만날 수 있고, 정당 굿즈도 살 수 있습니다!!! 소속사 팬클럽의 기능이... 다만 아이돌팬은 자기가 선호하는 그룹과 멤버를 선택할 수 있지만, 당원은 자기가 좋아하는 정치인이 자기 지역구가 아닐 가능성이 매우 높지요. 심지어 자기 지역구는 자기가 싫어하는 소속사(?)가 집권하고 있을 수도 있...
17/01/07 17:56
위에서부터 죽 보니 그냥 답정너 장판파 군주인데, 뭘 답글을 그리 달아주시는지 원.
얼핏 보기엔 뭔가 피드백 열심히 하는 거 같지만, 잘 보면 취사선택이 끝내주는군요. 불리한 글에 답글 안 달고, 새로 반응하는 사람들 살살 긁으면서 답글 달고 빠지고, 이건 뭐다?
17/01/07 17:56
글쓴님 답변 좀 부탁 드립니다.
미국이 인류에 미치는 영향력을 생각하면 미국 대통령을 미국사람들끼리만 뽑는다는 게 이해 되세요? 미국 대통령은 전 지구인이 함께 투표해야 하지 않을까요? 어떻게 보세요?
17/01/07 18:02
새누리부터 정의당까지 포괄해서 모든 경선에 참여하시고 그게 궁극적으로 옳다는 글 쓰시면 저런 이야기들어도 할말이 없습니다.
새누리<-> 정의당은 다른나라 수준으로 다른 가치관과 정당이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17/01/07 22:21
정당마다 경선투표에 참여해야한다는 주장은 잘못되었다고 인정합니다. 경선에 참여한다면 유권자별로하나에만참여해야겠죠. 하지만 완전국민경선을 해야한다는 제 생각엔변함이없네요
17/01/07 23:17
유권자별로 하나의 경선에만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하신다면 말씀이 쉽겠네요.
정당가입 절차의 장벽을 최대한으로 낮추고, 정당 탈퇴 후 재가입에 대한 제약을 가한다면 의도하시는 바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타협할 수 있겠군요. 쓰고 보니 정당정치랑 별로 다른게 없어보이긴 합니다만..
17/01/07 17:59
이분 논지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민은 지구에서 사는 인간이니 지구 상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모든 나라의 대통령 선거에 한 표를 행사할 수 있어야 된다 같은데 아닌가요?
17/01/07 22:30
정당마다 경선투표에 참여해야한다는 주장은 잘못되었다고 인정합니다. 경선에 참여한다면 유권자별로하나에만참여해야겠죠. 하지만 완전국민경선을 해야한다는 제 생각엔변함이없네요
17/01/07 18:00
거 참 이상하네....
난 분명 정당은 이익집단이라고 배웠는데... 자신의 정치 지향점을 추구하기 위해 모인 정권 획득을 위해 노력하는 집단.
17/01/07 18:02
본인만의 재정의를 가지고 아무리 주장해봤자 그런 엉뚱한 정의를 유사하게 가지고 있는 몇몇만 동의하지
사전적 정의를 가진 사람들은 이해하기 어려울뿐이죠.
17/01/07 18:05
대선이라면 뭐 사실 월드컵같은 거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몇년에 한번 반드시 철이 오게 오는데, 그 중간에는 큰 관심없이 그냥 띄엄띄엄 나오는 이야기만 보다가, 가장 중요할 땐 모두가 한마디 하고 싶다고 생각하죠. 오히려 정치를 더 건전하게 하려면 정당 가입문턱은 낮게 하고(실제로 별로 높지도 않음) 가입한 사람들에게 투표권/선출권 등 혜택을 주도록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중립적으로 본다는 건 대통령선거까지의 과정에서도 각자 후보가 어떻게 나오는지 보고 있다가 표를 던지면 되는 것인데, 각 정당에서 누가 나올지 컨트롤하고 싶다 하면 그게 중립인가요? 정치에 대한 책임감 없이 훈수두고 싶다는거지. 정작 후보를 키워내는 일은 정당과 당직자, 당원들이 하고 있는데 말이죠. 사람들이 정당에 많이 가입할수록 그 정당은 대중적인 의견을 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자기가 원하는 후보가 나오지 못할 것이 우려된다면, 당에서 그 후보를 선출하도록 직접 만들면 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17/01/07 18:07
국가의 주인은 국민이듯이 당의 주인은 그 당원입니다. 우리나라 대통령 뽑는데 일본, 중국, 북한 등 주변국이 야 우리에게도 영향이 오니 우리도 한표 행사하겠다는 억지입니다. 완전 국민경선은 말이 안되고 후보들이 좀 대승적으로 합의해서 당원과 국민들의 의사가 포함될 수 있는 적당한 비율을 택하길 바랍니다. 저부터 당장 민주당 가입하겠습니다. 표창원 의원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17/01/07 18:11
미국이 완전국민경선(오픈프라이머리)를 하지 않냐구요? http://news.donga.com/3/00/20151022/74322835/1 를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클로즈드프라이머리(Closed Primary, 폐쇄형 예비경선)는 당원만 투표 가능한데 13개 주에서 시행하고 있고, 세미클로즈드프라이머리(Semi-closed Primary, 준폐쇄형 예비경선). "당원 이외에도 등록을 하거나 지지 정당을 바꾼 비당원 지지자에게 현장투표를 허용하는 제도"도 13개 주죠. 미국이 전부 오픈프라이머리를 하는건 아닙니다.
게다가, 미국의 경우는 역선택을 막기 위해 여러가지 장치를 두고 있습니다. 정당들이 같은 날 선거를 실시하고 , 한 번만 선택할 수 있게(민주당 1표, 공화당 1표이런식 안됨)하죠. 그리고 오픈 프라이머리 주관을 주 당국(정당이 아니라)이 한다고 하더군요. 경우에 따라서는 경선 참여자에게 비용 부담(정당 강연회 비용이라던가)을 시키기도 한다고 합니다. 모바일은 반영이 아마 안될거구요. 한국의 여론조사 전문가들이나 선관위 측에서도 `모든 정당이 같은 날에 국민경선을 실시하고, 유권자가 정당 한 곳에만 경선 참여할 수 있게`한다면 이란 단서조항을 달죠. 그런데 이재명이 주장하는 방식은 저런 이야기가 생략되더군요. 완전국민경선의 장단을 논하기전에... 완전국민경선을 하고 싶으면 제대로된 제도대로 해야죠. 그런데 지금은 그게 불가능합니다. 그걸 알면서도 저렇게 주장하는 사람들이 문제죠. 꼭 국민의 의사를 반영해야한다면 특정기간동안 메이저 조사 업체들 여론조사 수치 평균내서 반영하면 그만입니다. -------------------------------------------------------------- 완전경선 관련한 저 아래 글에 좋은 리플 있었네용
17/01/07 18:18
당원들의 불만 이해하지만 대통령 후보 선거 만큼은 완전국민경선제도 괜찮아 보입니나
국회의원이나 시의원, 지방선거와는 달리, 단 한명의 후보를 뽑는거니까요 여론조사등으로 단일 후보를 결정한 선례도 있고, 이것이 특정후보의 유불리함에 영향을 주는것 같지도 않고요 흥행에 도움될것 같기도 하고요 팟캐스트 진행자 지시데로 움직이는 것 같은 당원들 견제도 되고, 여러모로 장점이 많은것 같은데, 과연 당원들이 기득권을 내려놓을지..
17/01/07 18:22
일단 더불어민주당의 '당헌'은
[제100조(대통령후보자의 추천) ①대통령후보자의 선출은 국민경선 또는 국민참여경선을 원칙으로 한다. ②대통령후보자의 선출은 대통령 선거일전 180일까지 하여야 한다. 다만, 상당한 사유가 있는 때에는 당무위원회의 의결로 달리 정할 수 있다. ③경선의 방법, 대통령후보자의 등록, 선거운동 및 투·개표 등 필요한 사항은 당규로 정한다.] 국민경선 또는 국민참여경선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당규는 아직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고요. 앞선 두번의 대선 후보 경선의 국민경선이 모두 당원 가중치 없이 이뤄졌다는걸 생각해본다면 다른 특별한 논란이 없다면 이전 룰을 준용해서 하더라도 큰 무리는 없죠. 물론 지금 많은 당원분들이 반대하니 그대로 하진 않겠지만요. 많은 분들이 '당연히' 당의 의사결정은 당원이 독점한다는 의견과는 달리 이미 더불어민주당은 '당헌'으로 외부인들에게 후보를 선택할 수 있는 무임승차의 권리를 주고 있다는 겁니다. 글쓴분이 정당의 기본도 모른다는 비아냥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17/01/07 18:29
정보 감사합니다
완전국민경선은, 당원의 기득권을 인정하지 않기에 당원들이 불만 갖는건 어찌보면 당연합니다 당헌데로 국민참여로 가되, 당원 득표수 비율을 조정하는 방식이 합리적일것 같기는 한데, 아직 탄핵결정 되기도 전인데 여론몰이하려는 양반들이 보이네요
17/01/07 18:34
국민경선의 근거또한 당원들에 의해 만들어진 거니 '하면 안 된다'보다는 '이게 당연하다'가 아닌 게 요점이지 싶습니다.
원 글쓴이 분께서도 딱히 당헌을 기본으로 말씀하시는 것 같지도 않고... 그나마 논쟁의 기준점에 있는 방식을 찾자면 07대선 한나라당 경선. 정도가 모두의 만족과 불만족을 조합한 적절한 줄타기의 결과 같습니다.
17/01/07 22:09
외부인한테 후보선출권을 주고 말고 하는 것도 '당원'들의 당헌으로 결정되는거고
외부인이 정당의 정책에 감놔라배놔라 하는 문제와는 별개죠.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아는 것일 뿐
17/01/09 16:07
한글날 // 그렇죠. 헌법을 국민투표로 제정하듯이.
당헌 역시 당원들이 권리를 가지고 있는건데. 호의를 권리로 착각하고 있군요.
17/01/07 18:25
새누리당 후보도 당원의 의견이 아니라 전국민의 의견을 듣고 결정하고 국민의당 후보도 정의당 후보도 다 전국민의 의견을 듣고 결정해야 하나요?
원래 정당이라는 건 정당의 이념에 동의하는 사람들이 주권을 가져야 하는 단체죠. 왜 당원도 아닌 사람들이 감 놔라 배 놔라 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지 모르겠군요. 그 당의 정책에 영향력을 미치고 싶다면 권리당원이 되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요? 그렇지 않고 전국민의 뜻을 모아 특정 당의 대선 후보를 뽑는다면 당의 정체성은 어떻게 보장하나요? 그리고 대통령 선거랑 다를 게 무엇이며 정당은 대체 왜 필요한 것인지 모르겠군요.
17/01/07 18:34
탐랑
그렇다면 이순신정네거리님 께서는 새누리당의 경선에도 참여하시고, 보수신당의 경선에도 참여하시고, 더민주당에도 참여하시고, 정의당에도 참여하시고, 국민의당에도 참여하시고, 그 외의 정당 경선에 모두 참여하신 후에 다시한번 대선을 통해 투표하는 것이 가장 옳다고 생각하시는거군요? 이순신정네거리 [궁극적으로는 그렇죠. ] 저 글쓴이 분은 정당이 뭔지 모르는 사람이에요..
17/01/07 22:24
정당마다 경선투표에 참여해야한다는 주장은 잘못되었다고 인정합니다. 경선에 참여한다면 유권자별로하나에만참여해야겠죠. 하지만 완전국민경선을 해야한다는 제 생각엔변함이없네요
17/01/09 15:57
경선에 참여한다면 유권자 별로 한표씩만 참여해야 된다는 정당성은 어디서 나오는거죠?
네거리님의 비논리적 주장이 계속 무너져 내리는 모습이 보이네요.
17/01/07 18:34
완전국민경선에 대한 온갖 찬양 논리는 2012년 민주통합당 문성근대표시절 완성됬습니다. 그때 친노들이 어마어마하게 밀어붙였죠. 그리고 지금 딱 정 반대의 행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참여경선은 대의제도의 한계를 직접 민주제도를 첨가해 극복하자는 '인류사적 발전' 취지인데 그 분이 거부하시니 한국 정치의 정상화가 지체된다" 이게 과연 누가 누구에게 한 말일까요.
17/01/07 18:40
정당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대의제 민주주의에서 선택의 보기가 될 수 있는 후보자를 결정하는 일입니다. 오픈 프라이머리는 고로 정당의 힘을 악화시키는 일이고, 정당의 힘이 약화된 자리에서 누가 권력을 휘두를지를 생각해 보시죠.
국민경선 좋아하는 분들은 기원전 아테네로 가셔야...
17/01/07 18:42
아무데나 숟가락 들이밀고 권리주장하는 사람들 극혐입니다.
권리가 주장해서 얻어지는거면 제 이름스티커 들고다니다가 맘에드는곳에 붙이고 내것만들면 되겠네요? 음식점가서도 내가 여기 적어도 수십 번은 왔으니 권리가 있다면서 오늘부터 반값에 먹겠다고 한다거나...크크 소신대로 글쓰셨다고 했죠? 소신 꺾으세요. 문재인 대통령만들기 촛불집회도 아니었는데 뭔 민주당이 국민거에요. 케이팝스타에서 문자투표반영비율을 올려달라는 요구정도야 정당한거지만 삼성그룹회장을 문자투표로 뽑자면 정신나간소리죠.
17/01/07 18:45
처음 글 봤을때는 농담인줄 알았는데, 장판파 치는거 보니 진담이였군요......
......기원전 아테네까지도 필요없이, 공화정 초기 로마로 가세요. 나 참...
17/01/07 18:55
몇몇 댓글들을 보니깐 오픈 프라이머리 할거면 권리당원을 왜 모집했냐란 의견이 다수여서 추가로 적어봅니다.
당의 주인은 당원이고, 정당은 이익집단 맞습니다만, 그렇기 위해서 정당은 정권을 차지해야 하고, 그렇기 때문에 경선부터 국민들의 관심을 끌어 모아야 합니다. 그래서 민주당이 16대때도 했고 18대때도 한게 완전국민경선이였죠. (17대는 했는지 안했는지 모르겠네요.) 더군다나 더민주 지지자 = 당원이 아닙니다. 뭐 당원 되는데 입당원서 쓰고 한달 1000원씩 내면야 되지만, 이렇게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대표적인게 공무원이고요. 일반 기업에서도 혹시나 인사고과 있을까봐 당원가입 못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분들도 세금은 내고 있고, 우리나라 정치 구조상 이 세금은 정당에 보조금으로 들어갑니다. 완전 국민 경선 하고 있는 미국과 달리요! 다시 적습니다만 정당의 주인은 당원 맞습니다. 정확히는 권리당원이 되어야 하죠. 권리당원이 되면 더민주 내에서 권리당원 몫의 표를 행사할 수 있고, 그 표의 가치는 대의원보단 약하지만 그래도 비 당원 표보다는 엄청 큽니다. 그리고 자기 목소리를 확실하게 내는 권리당원이 많아질수록 버스떼기나 유령당원같은 당내 여론을 왜곡하는 세력이 힘을 못쓰게 되고, 당 지지도도 일정 정도 유지한다면야 위에서도 적었지만 전략적으로 비 당원 표를 줄이고 결국엔 없애겠죠. 이게 표창원 의원이 말한 정당 민주주의가 아닐까요? 작년에 더민주에 입당하고 꼬박꼬박 회비 낸 권리당원 분들은 저번 전당대회에서 이번 대선을 책임 지고 당을 이끌어 나갈 대표와 최고의원들을 당원이 믿을 만한 사람들로 뽑아 놨을겁니다. 이때 커뮤니티에서 나온 말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권리당원의 승리였다고들 말합니다. 저도 이게 맞다고 생각하고요. 근데 대선은 전당대회랑 달리 보셔야 합니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대선은 전 국민이 참여하는 것이고, 또 비 당원도 정당에 보조금이라는 어느정도의 지분이 있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국민이 더민주를 원내 교섭단체로 만들었고, 더 나아가서 제 1당으로 만들었는데요. 그리고 당원들의 이익을 대변하려면 정당은 권력을 잡아야 합니다. 그러려면 흥행을 해야 하고요. 흥행을 위해선 대선 후보들이 노력을 해야 하는데 생각해보세요. 전당대회 당시 기사들을 찾아보시면 이 때 뽑힌 추미애 당대표와 최고의원들 면면을 보고 당내 문재인 후보 독주 체제라고들 언론들이 수군거렸습니다. 썰전에서는 문제인 후보 독주라서 장기적으론 마이너스라고 했죠. 드라마가 없다고 말입니다. 근데 지금 보세요. 드라마가 만들어질려고 하잖아요. 뭐 그 드라마 지분의 상당수는 악역인 박근혜-최순실이 담당하는 것 같습니다만, 어쨌든 드라마가 만들어지고 선의의 라이벌로서 문재인 후보와 같이 대선레이스를 하겠다는 분들이 여러 이슈들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근데 16대, 18대때와 같은 경선룰을 굳이 할 필요 없다고 나오는게 정답일까요? 이 문제는 사실 유권자들 입장에선 윗 댓글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당이 정한 경선 룰이 [공정하게 관리만 된다면] 상관 없습니다. 실질적으로 비 당원이 당내 경선에 관여 할 수 없다면 공식 대선 선거 기간때 관심 가지면 되요. 사실상 경선 룰은 후보자들에게 중요한 것이고 당이 부등층 표를 확보하기 위해 고심해서 결정해야 할 부분입니다. 국민완전경선 하든 안하든 제 생각엔 문재인 후보가 더민주 대선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을겁니다. 다만, 당은 대선을 이기기 위해 더 앞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서 결국 경선 룰이 국민완전경선으로 정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권리당원의 권리가 침해 당하는게 아닙니다. 권리당원 여러분은 대의제인 당원 민주주의에서 당을 이끌어갈 리더를 뽑아줬으니깐요. 그 리더가 권리당원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경선 룰에 엄청 신경 쓸겁니다. 권리당원 여러분의 당내 권리 향상이 아니라, 권리당원 여러분의 이익을 집권여당으로서 대변하기 위해서요.
17/01/07 18:56
정당 가입하시고 감놔라 배놔라 하시면 되는거 아닙니까? 아니 왜 정당 가입은 하기 싫으시면서 남의 이익집단에 간섭을 하려고 하세요? 그 집단에 목소리를 내고 싶으면 그 집단에 속하셔야죠. 이게 대체 무슨 논리래요.
17/01/08 06:06
이런 발언은 당에 전혀 도움되지 않습니다
좀더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 받는 당이 되야 권력을 창출하는것 아니겠어요 배타적인 태도 보다 열린자세가 좋아요
17/01/07 19:14
아 세금중 일부는 un 으로도 갈텐데요...
유엔 사무총장도 그럼 경선으로.. 그리고 세금은 의무 아닌가요? 그 의무를 행하면서 권리란 권리는 다 챙겨드실라고..
17/01/07 19:16
단순히 국민 낸 세금이 정당운영에 사용된다고 해서 그 정당에 대해 어떠한 권리가 있는건 아니죠. 벤처기업이나 중소기업같은 곳에선 국가에서 세금지원해주는게 얼마나 큰데 그렇다고 해서 제가 그 기업들에 권리를 행사하는게 당연한건가요?
17/01/07 19:28
그래서 유엔 사무총장을 뽑는데 우리나라도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경선 룰 이야기하는데 별별 예가 다 튀어 나오네요.
솔직히 정당이 이익집단이 맞습니다만, 동시에 국민을 대변하는 국회의원들이 속한 집단인데요. 더군다나 정당은 국가 행정을 수반하는 지도자고요. 그 지도자를 뽑는 건 유권자입니다. 저는 딱히 경선 룰이 어찌 되었든 상관 없지만, 그럼에도 오픈 프라이머리는 권리당원의 권리를 해한다는 주장에는 반박하고 싶어서 위에도 길게 적은게 결국 경선 룰은 당내 후보들의 독려와, 부동층 표를 끌어모으는 역할 등을 고려해 당 대표단과 후보들 끼리 결정할 사안이고, 이 경선룰에 대해 지지자들이 왈가왈부하는건 손해하는 것입니다. 솔직히 정당에 대해 의견 조금만 이야기 해도 우리가 아닌 '남의' 이익집단이라고 떠들면서 대선때나 총선때 당원이 아닌 지역민들이나 국민들 배척하실 생각이십니까? 적당히 좀 합시다.
17/01/07 19:50
유엔 사무총장을 뽑는데 있어서 국가의 영향력은 행사하지만
개인의 영향력은 없다고 봐야죠. 그기에 개인이 내는 세금이라는 개념까지 생각하면 0에 가깝죠. 전 더민당 당원이지만 경선룰이 뭐가 됐던 상관안합니다만 이글 쓰신분의 논리가 딱히 와닿지 않아서 쓴글입뿐입니다. 그리고 뭔가 착각하시는데 윗글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완전국민경선을 반대한다는것이지 일부국민경선까지 반대하는건 아닌거 같은데요? 일부 국민경선이면 지역민이나 국민의 의견을 받아들이는것이죠. 위에서 세금내는 개인이 유엔에 우리나라의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하셨는데 일부 국민경선이면 그에 비해서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행사하는거 아닌가요?
17/01/07 20:41
일부국민경선이란 단어가 없습니다. 완전국민경선=국민경선제입니다.오픈 프라이머리의 번역이 완전국민경선이고요. 뜻이 큰틀에서 예비경선에 국민들을 참여시키는걸 말합니다. 룰을 세부적으로 보완한게 세미 클로즈드 프라이머리, 탑투 프라이머리등이 되고요. 애당초 오픈 프라이머리란게 미국의 투표 문화다보니 그냥 우리나라에선 예비경선에 국민들을 참여시키면 비율이 어찌되었든 간에 다 완전국민경선으로 해석하시면 됩니다.
이순신정네거리님이 정당은 국민이 주인이라고 한 본문 발언때문에 길어진것 같은데 이제보니 용어 통일도 해야 하는건가요. 저는 이제껏 비율만 다르면 오픈 프라이머리도 된다고 댓글들을 파악했는데요.
17/01/07 19:32
국방장관 인사권은 대통령에게 있습니다.
참... 우리나라가 대의제 민주주의로서 국민이 목소리를 대변할 대통령이나 국회의원을 뽑았다고 정치에 대해 이야기 해선 안되는건가요? 정당 이익집단 맞고요. 그렇다고 의견 개진도 못하게 하면서 남의 이익집단에 간섭 말라 이런 식의 이야기 할거면 당원들 끼리만 뭉쳐서 노세요. 집권하지 마시고요. 지금 나오는 이야기들도 후보들 간의 경선 룰에 대해서 의견 개진하는 정도일 뿐인데 이정도 날 선 비유까지 들어야 합니까?
17/01/07 19:38
그 집단에 목소리를 내고 싶으면 그 집단에 속하라는 주장에 대해
집단에 속하지 않더라도 기여는 하고 있다는 반론에 기여하면 실질적인 권한 행사 (김오월님이 적으신건 인사권입니다.)를 해도 되냐는 비유를 들었는데 이게 날 선 비유 아닙니까? 좀 냉정해 집시다.
17/01/07 19:46
기여를 하고 있더라도 관여 할 수 있는 영역과 그렇지 않은 영역이 있다는 반론에 대해서는 별 답변도 없고, 그저 같은 이야기와 같은 논리를 더욱 확장해가며 자기 할 말만 하고 있는데요... 뭐 세금에 포함 된 정당보조금과 당비를 같은 선상에 두는 '내 세금의 소중함'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만...
여튼 그걸 다시 짚어준다고 날이 설 게 있겠습니까? 한 번이라도 제대로 답하고 넘어가야 했을 반박논리죠. 날이 섰다고만 하며 냉정 운운하지 마시고, 그 비유가 나오게 된 배경을 살펴 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17/01/07 19:56
이글 쓰신분은 완전 국민경선을 주장하신것이고 그 당위성을 주장하시고자
일부국민경선까지 반대 하시니까 반발이 심한겁니다. 그리고 일부국민경선의 경우라면 국민의 목소리를 대신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아니면 하루빨리님은 여기 반대 댓글 단 사람들이 완전당원경선을 주장한다고 보시는것이신지?
17/01/07 20:31
제가 뭔가 잘못 알고 있나 싶어서 용어 검색을 했는데, 일단 일부국민경선이란건 없습니다.
오픈 프라이머리의 번역 자체가 완전국민경선입니다. 비 당원 표와 당원 표의 가치가 1:1이 아니더라도 국민을 참여시키면 오픈 프라이머리고 여기서 세부적으로 룰을 다듬어 파생되는게 세미 클로즈드 프라이머리, 탑투 프라이머리 등이 되는겁니다. 지금껏 이순신정네거리님이 비난 받는 이유가 정당의 주인은 당원이 아닌 국민이란 본문 발언 때문인걸로 알고 있는데, 큰 틀에서는 오픈 프라이머리에 동의하지만 저 발언때문에 당원과 국민을 가르는 일부 댓글들이 너무하다 싶어 댓글 쓴겁니다만... 일부국민경선 이야기 나오니깐 제가 잘못 알고 있나 해서 좀 찾아봐서 댓글다는게 늦었네요.
17/01/09 16:53
의견개진을 못하게 하는게 아니고요.
정당은 이익집단이 맞는데 글쓴이 님은 아니라고 하면서 계속 말 바꾸기를 시전 하니까 분쟁이 커지죠. 타인의 권리를 인정하지 않는 폭력적인 태도(정당은 당원들이 아니라 국민들의 것이다)는 네거리 님께서 먼저 하셨습니다. 논란의 원인이 되시는 분이 아니라 대응하는 쪽에 뭐라고 하실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17/01/07 19:24
그래서 정당보조금에 대해서 논란이 있긴 하네요. 여러 논의도 있긴 하구요. 이건 또 다른 면으로 생각해볼 건 있겠네요.
하지만 세금 냈다고 해서 다 모든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건 아니잖아요?
17/01/07 19:31
정치외교학을 공부하면서 국민경선을 지지하고자 하는 소신이 생겼다고 하셨으니 저는 한국 정치학계의 최고 네임드인 최장집 교수를 인용하겠습니다.
최장집 교수는 '국민경선제는 정당의 이념성을 약화시킴으로써 사회적 약자의 정치참여 기회를 줄이는 보수 엘리트의 수단'이라고 했습니다. 원문보기: http://m.hani.co.kr/arti/culture/religion/247115.html#cb#csidx76743f35898079093ab2d584cdc1d56 '국민의 의사를 정책결정과정에 반영하는 매개체적 기능'은 정당만의 고유한 기능이 아닙니다. 언론, 시민단체, 서명, 민원, 이익단체 등 민의를 반영할 수 있는 여러 경로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정당의 고유한 기능은 '정당의 강령에 동의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권력을 획득하기 위해 움직이는 집단'이라는 데에 있습니다. 경선은 정당을 대표해서 권력을 얻어낼 후보자를 선출하는 과정입니다. 완전국민경선제를 시행할 거면 정당이 있을 이유가 없습니다. 교육감, 지방기초의회 선거처럼 정당에 구애받지 않는 후보들이 프리포올로 싸우는 구도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17/01/07 19:59
기사 인용하면서 한쪽 이야기만 인용하는건 좀 그렇네요;;
그리고 기사에서 이야기하는 두분의 이야기는 엄밀히 말하면 국민경선제가 아닌 원내정당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정당은 국가 보조금 없이 의원 세비와 모금 활동으로 꾸려나가고 후보들이 모금한 돈으로 유권자들 앞에서 유세하는 미국의 원내정당환경에 대한 이야기가 주에요. 우리나라처럼 원외정당이 주이고 권리당원제가 정당마다 다 있는(정의당 진성당원, 새누리당 책임당원) 우리나라의 환경에서 대선에서만 국민경선을 도입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17/01/09 13:47
기사를 보면 최장집 교수의 주장이 기사 분량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정진민 교수의 의견을 최장집 교수가 반격하는 형국과 다름없습니다. 최장집 교수가 하고싶은 얘기는 한국 정당의 성격이예요. '대중'정당에서 '이념'정당으로 나아가야 약자의 권리가 보호된다 -> 국민경선은 대중정당스러운 방식이다 -> 국민경선제를 반대한다 라는 흐름이죠. 더군다나 한국은 당원을 성장시켜서 중앙정계로 진출시키기 보다는 외부의 명사를 영입하는 행태를 보이는 정당이 많습니다. 유럽보다는 당원의 활동폭이 매우좁다고 봐야 해요.
17/01/07 21:27
그건 공무원의 정치 참여를 금하는 법을 바꿔야죠. 명백히 현대적인 정당 기반 대의제 민주주의에 반하는 수단인 오픈 프라이머리가 그 대안이 될 수는 없어요. 오픈 프라이머리는 정치공학적인 목적을 빼면 역설적으로 국민의 정치 참여를 방해하는 명백히 후진적이고 잘못된 제도입니다.
17/01/07 21:30
지금 논의는 한국사회와 정치의 현실적인 부분을 베이스로 놓고 얘기하는거 아닌가요? 정치학적 이론을 놓고 토론하자면야 님 말이 맞지만 엄연한 현실이 있는걸 어떡합니까.
17/01/07 22:40
근데 지금제도하에서도 국민경선 최소한 50프로는 될꺼에요..지금문제는 권리당원의 권리를 100프로 배제하는 완전 국민경선이 문제인거죠..
17/01/07 22:44
네 저 개인적으로도 50대 50이맞다고 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당선되었던 가장 큰 이유가 02년 새천년민주당이 처음 도입했던 50:50 국민경선제도를 통한 바람이었으니까요.
제가 밑댓글이나 통해서 말하고싶은건 그렇다해도 완전 국민경선을 이야기하는게 무슨 박근혜부역자들을 사면하라는 주장도 아니고 오픈프라이머리라는 엄연한 정치적 네임도 가지고 있는 제도를 주장하는 것에 대해 비아냥과 무시와 신상털이가 벌어지는 것에 대한 비판이었습니다.
17/01/07 23:15
지금 완전 국민경선 주장에 대해 분노하는 지점은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는 기존 권리 당원을 무슨 친문 패권주의자로 몰고 있는 분위기 때문이겠죠. 다만 그때문에 문자 테러 하고 신상털고 이러는거는 저도 반대합니다.
17/01/07 21:26
여기나 위의 잠금글에 마지막 댓글을 봐도 알듯이 충분히 논의될만한 주제이고 다소 한편 의견이 많을 수 있다고는 생각이 되고 그에따란 의견을 개진하면 되는건데 딱히 글쓴이가 어그로고 유명한 분들처럼 막무가내로 나온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바로 비아냥이나 무시나 박근혜라는 댓글들, 그정도까지는 그렇다해도 논란이 될만한 주제를 팩트라고 주장하며 글쓴이 신상을 털어가며 [교수연락처좀 줘봐라 그렇게 가르쳤나 물어보겠다]고 말하며 글 작성하는 분보니 진심 한숨나오네요.
17/01/07 22:00
정당 자체를 부정하는 댓글 달면서 정당정치 이야기 하니 여러 사람이 팩트폭격 당하니 격해지는거죠..냉정함 말고 근거 좀 찾아서 이야기 하세요. 자기 편드는 글에 가서 댓글이나 달지 말고요. 새누리부터-정의당까지 모든 경선에 참여해서 대선후보 뽑아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면서 지금 공감하는 댓글 원했나요??
17/01/07 22:26
정당마다 경선투표에 참여해야한다는 주장은 잘못되었다고 인정합니다. 경선에 참여한다면 유권자별로하나에만참여해야겠죠. 하지만 완전국민경선을 해야한다는 제 생각엔변함이없네요
17/01/07 21:54
정치외교학과를 다니신다고 하니 가장 기본적인 이야기로 돌아가서 이야기를 해보면 '국민경선제'라는 수단을 더민주가 선택할 수는 있지만, 그걸 선택해야 하는 당위성이 있는게 아닙니다. 또한 '당원'은 그 수단에 대해서 찬성하거나 반대할 수 있죠. 하지만 그 선택을 결정하게 하는건 '국민'이 아니라 '당원'입니다.
대선 후보로 나올 사람을 뽑는 방법이니 공공성이 있으니 국민이 간섭할 수 있어야 한다? 정당의 가장 기본적인 목적은 '자기 당의 이익을 대변하는 정치인을 만드는 것. 즉, 소속된 공직자 및 정치인의 지위를 유지, 보장하도록 노력하며 해당 당의 방향성이 당원의 바라는 방향인 것' 입니다. 졸업한지 오래되서 가물가물하긴 한데 필립스 쉬블리의 정치학 개론에서 정당부분 첫 설명이 거의 비슷한 내용일겁니다. 즉. 그 당의 사람들이 이 사람을 뽑아서 정권을 창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뽑는거지, 국민이 바라는 후보를 뽑는게 아닙니다. 그 사람이 그 당의 방향성과 맞는지 안맞는지 어떻게 압니까? 가장 극단적인 경우로 예를 들면 공산당이 국민경선으로 대선후보를 뽑았더니 김구가 뽑혔더라.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는 거에요. 이건 그 당의 입장과 방향성을 전혀 대변하지 못합니다. 왜 이런 극단적인 예를 드느냐 하는건, 당연한 말이지만 글쓰신 분이 정당정치의 가장 근본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완전국민경선제도는 공공적으로 여러가지 더 나은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절대로 그 당과 당원의 압장을 대변할 수는 없습니다. 본문에 나오는 내용 전부가 그걸 정확하게 반증하죠. 미국은 완전한 오픈 프라이머리를 시행하지도 않았으며, 다발하는 언더독에게 어떤 표가 들어갈 지도 그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그게 정당의 방향이라... 어느 당도 그런 선택을 합리적이라고 말하진 않죠. 더불어 민주당은 국가가 아니고, 촛불은 당내 경선이 불공정하다고 들었던게 아닙니다. 국민이 바라는 대통령은 대선에서나 뽑으시고, 당 경선은 당원들에게 맡겨두시죠. 결과적으로 국민이 바라는 후보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이쪽 당 후보가 맘에 안들면 다른 당을 뽑으면 되는거 아닙니까? 그게 바로 정당정치인데요.
17/01/07 22:02
뭔소리인지 말이 참 긴데, 이번처럼 당권세력과 여론이 일치하는데 왜 차떼기 버스떼기 국민경선을 해야하나요? 걍 당원투표면 깔끔하지.
17/01/07 22:22
'정당의 주인은 국민'이라니 말도 안 되는 황당한 소리라 뭐라 할 말이 없네요.
이런 글이 이렇게나 길게 논쟁이 이어지는 이유를 잘 모르겠는데요. 당헌, 당규 제정할 때 국민투표로 결정한 적 없죠? 정당에서 당헌, 당규를 정하는 권한은 권리당원에게 있고, 당헌, 당규로 당 대선 경선 방식을 정할 수 있고, 따라서 권리당원이 알아서 자기 당의 대선 경선 방식을 정하면 될 뿐입니다. 대선의 승패에 당의 정체성에 맞는 후보를 선출하고자 하는 의도로 권리당원만으로 대선 후보를 선출할 수도 있고, 완전국민경선제를 하면 대선에서의 득표율이 더 높아져서, 자기 당 대선후보의 이길 가능성이 올라갈 거라는 기대를 하고 완전국민경선제로 대선후보를 선출할 수도 있고, 둘을 일정비율씩 섞을 수도 있긴 한데, 그건 당원이 알아서 결정할 권리이지 외부에서 왈가왈부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순신정네거리님이 님 생각에 모든 정당의 대선후보를 선출하는 방식으로 완전국민경선제만이 옳다고 생각하신다면, 국회의원들에게 모든 정당의 대선후보를 반드시 완전국민경선제로만 뽑도록 법률로 명시해달라고 청원하시면 됩니다.
17/01/07 22:25
완전 국민 경선제 할바에야 그냥 여론조사로 뽑는게 낫지 않을까요. 굳이 사람 실어나르는 돈 낭비하지 말고요..근데 여론조사도 뒤지는 후보들이 완전 국민 경선제 주장하는 이유가 뭐래요..그게 좀 이해가 안가긴 하네요..
17/01/07 22:57
그냥 의무는 하기 싫고 권리만 누리고 싶다 라는 전형적인 글 같은데요? 당원가입을 막아서 하고싶어도 못한다면 이해하겠지만 지금 그 상황은 아닌걸로 알고있습니다.
17/01/07 23:09
민주당원도 아닌입장에서 경선방식이 어떻게 정해지건 크게 관계 없는데 말이죠.
그냥 단순하게 생각해도 모든 여론조사에서 야권 대선주자 1위와 2위의 차이가 더블스코어도 넘게 차이나는 상황에서 불리한 쪽이 이구동성으로 이 방식을 주장하는 이유가 너무 속보인다는거죠. 여권이 투표연령을 낮춘다거나 투표시간을 늘이는것에 반대하는 이유처럼요. 솔직히 얘기해봅시다. 일체의 부정 없이 지금당장 경선한다면 문재인 아닌 다른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1퍼센트나 될까요? 완전국민경선으로 가자는 말은 문재인만은 안된다는 역선택의 힘에 기대고 싶다는 말이죠. 다르게 생각할 여지가 있나요? 이건 건전한 토론의 문제가 아니에요. 차라리 반문연대를 만든다면 이해가 가겠네요.
17/01/07 23:13
정당의 권리당원이 존재 이유를 전혀 모르는분이라 이렇습니다
선거때마다 완전국민경선할꺼면 권리당원이 필요없죠 왜 돈들여가면서 권리당원하나요? 아무리 대통령후보 선출이라도 그 당 후보 선출의 주체는 당원이어야합니다 그후에 그후보에 대해서 국민판단으로 가야하죠 정당의 목적과 권리당원의 존재이유에 대한 무지에서 나온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17/01/07 23:50
에이 설마 진짜 모를리가요
위에 어느분 말마따나 먼저 답을 정해 두고 끼워맞추니까 정당의 주인이 국민이라는 아주 해괴한 소리가 나오는 거겠죠
17/01/09 16:23
경선 룰 또한 당헌당규 개정을 통해서 방향을 정합니다.
네거리님 말처럼 모든 국민에게 '당연히 보장되어야할' 권리가 아니고요. 당원들이 '국민들을 참여시키자.' 라는 의견 수렴을 통해서 이뤄지는 것이죠. 지극히 민주적인 절차 입니다.
17/01/07 23:44
자기가 당원가입독려해놓고 지금와서는 일부의 극성 지지자들로 채워져있다고 말하고 있는데 어떻게 저 주장을 순수하게 볼 수 있겠습니까?
관련 발언 하나로도 이재명은 본인이 정말 국민의 뜻을 담고싶어서가 아니라 판을 일그러뜨려서 확률을 조금이라도 올리고 싶다는 걸 드러냈습니다. 저 사람들에게 거창한 이유같은 건 없습니다.
17/01/08 01:28
어떤 경선방식도 완벽한것은 아니기에 뭐가 옳다 그르다는 판단은 어렵습니다. 다 일장일단이 있거든요. 완전국민경선제든 당원중심 경선이든 각자의 당위는 항상 있는 것이죠. 하지만 문제는 항상 현실 여건에 있습니다. 완전국민경선을 하자니 돈과 인력이 부족하고 당원중심경선을 하자니 권리당원의 물리적 숫자가 부족하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때문에 더민주에서는 항상 국민참여경선이라는 절충안으로 대선경선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파이어날 주제는 아닙니다. 문제의 핵심은... 모바일 포함 ARS 투표방식에 있습니다. 이게 뇌관이죠.
혹자는 모바일 투표의 안정성을 지적하며 반대하지만 핵심은 조직력 기반 계파 영향력 약화 때문입니다. 모바일 투표를 진행하면 참여인원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계파간 조직력이 통하기 어렵습니다. 더민주 대선경선의 경우 수십만 단위 선거인단이기 때문에 조직력으로 승부하려면 최소 만단위의 인력이 필요하기에... 조직력으로 승부보는게 애초에 불가능해집니다. 때문에 조직력에 자신있는 후발주자들은 모바일 투표를 정말 혐오하죠. 100이면 100 이 모바일 투표로 물고 늘어질 겁니다. 다장 죄다 까버리고는 싶지만 그러기에는 너무 글이 길어질거 같아 따로 쓰지는 않겠습니다. 뭐... 대선경선시즌에 들어가면 관련 내용글이 한번은 나오겠죠. 그때 몇자 더 쓰겠습니다. 다만... 한마디만 첨부하자면... 조기대선이면 60일 이내에 선거 그러면 최소한 1달 안에 경선을 끝내야 하고 거기에 결선투표제까지 포함하면 보름정도 여유만 있습니다. 당장 전국 순회 경선도 빠듯한 판국에 현장투표만으로 경선 치루자... 미친거죠. 참고로 12년 민주당 대선경선때 현장투표가 딱 3만표였습니다. 뭐... 눈치 빠르신 분들은 이게 무슨 소리인지 아실겁니다. 크크
17/01/08 02:23
헐 댓글들 엄청나군요.
민주당은 애초에 경선은 딱 당헌에 못박아 둬야 하지 않나 싶네요. 새누리가 경선 룰때문애 싸운다는 이야기는 별로 보지 못한거 같은데 혹시 새누리는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지네요. 그리고 세금이 들어가니 국민들도 권리가 있다 그리고 당원들은 당비를 내니 권리가 있다 둘다 일리 있어보이는데 50:50 하면 깔끔하지 않나요? 국민도 참여하고 당원도 권리 챙기구요. 굳이 100프로 국민경선으로 할 이유가 없어보이네요.
17/01/08 02:40
세금이 들어가면 납세한 국민들도 권리가 생기나요? 그렇다면 국가에서 국고보조금을 들여서 살리는 기업에게 제가 권리를 행사할 수 있나요?
애초에 세금이란 내는사람과 혜택받는 주체가 다른데 너무 당연하게 권리가 있다는듯이 말씀하시네요.
17/01/08 03:14
내주장에 이런저런 헛점이 있다.근거가 약한것도 인정한다.대답못하는 반론들도 많다.어떤부분은 잘못된 주장이었다.
하지만 생각은 바꾸지 않겠다.... 이정도면 종교의 영역이라고 봐야 할듯
17/01/08 06:16
민주당 당원 분들은 이 글의 댓글만 보면 굉장히 배타적인 느낌입니다
돈낸사람만 참여해야한다가 성립된다고 치면 돈낸만큼 투표 지분도 가져가야 하는건가요? 주주들 처럼 말이죠 그렇게 되면 천원 내는 권리당원은 1표도 행사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정권 창출하고 그래서 내 이익과 의견이 더 잘 반영되는 사회를 꿈꾸기에 정당 가입하신것 아닌가요? 그러기 위해서 본인들의 당을 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관심가져주길 바라지 않나요? 그렇다면 배타적인 태도 보단, 보다 열린 자세로 이 주제도 바라봐줬으면 합니다 완전까지 찬성하지않더라도 국민들의 참여를 이끌기 위해 논의하는게 당을 위하는 길인것 같은데, 몇몇 반응은 충격적일정도로 사람들을 밀어내네요
17/01/08 18:05
국가를 대상으로 한 투표권은 세금 많이 내는 사람도 적게 내는 사람도 똑같이 1표입니다.
주식회사는 주식이 많은 사람 즉 투자금이 많은 사람에게 더 이득을 배당해야 하기 때문에 그러한 거고요. 목적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투표권이 그렇게 주어지는거죠. 정당의 목표는 정권의 창출이고 국가가 1인 1표제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정당 역시 1인 1표제를 도입하는 것은 합목적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님의 그러한 주장은 설득력이 없습니다. 완전국민경선이든 당내경선이든 뭐든 그것을 결정할 권리도 권리당원에게 있는 것이죠. 감 놔라 대추 놔라 하고 싶다면 권리당원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투표하고 싶은 외국인은 귀화해야 하듯이.
17/01/08 10:43
이런 사람들의 글은 꼭 자신이 불리한 부분에서는 절대 피드백하지 않고 입맛에 맞는 부분에만 받아쳐서 꼴보기 싫더군요. 그냥 어그로로밖엔 안 보이죠 저런 식이면.
17/01/08 10:54
댓글들 쭉 읽어봤는데 글쓴분의 논지는
[안돼. (내 생각)바꿔줄 생각 없어. 돌아가] 정도로밖에 안들립니다. [논지가 일부 잘못된건 인정한다. 그러나 내 생각은 변함없다.] 그러면서 반박하기 힘든 댓글은 다 건너뛰고, 가끔 편들어주는 분들한테 감사한다는둥 왜이리 공격받는지 모르겠다는둥...
17/01/08 11:22
당원들이 뽑은 후보가 국민들 중 다수의 정치적 욕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면, 그냥 그 당이 선거에서 지면 되는 겁니다. 국민의 의견을 매번 주관식으로 듣기는 어렵기에, 하나의 객관식 선택지가 되는 것이 정당의 기존적인 역할이죠. '모든 국민들의 생각을 반영'할수는 없고 그래서도 안 됩니다. 일관된 철학 없이 국민들이 원한다고 경제민주화 했다가 줄푸세 했다가 하는 그런 정당을 포퓰리즘 정당이라고 부르죠. 그렇게 정당의 정치적, 이념적 선명성이 사라지고 나면 지역주의, 혐오 정서 이런거에 기대는 일이 생기고요.
장기적으로 건강한 민주주의를 위해서는 정당 가입에 대한 규제 완화와 함께 오픈 프라이머리니 여론조사 경선이니 하는 허접한 제도들은 좀 사라질 필요가 있어요.
17/01/08 13:26
여러분들의 정당관은 19세기 대중정당시기에 갇혀있는거 같아 아쉽네요. 하지만 지금은 21세기고 정당은 포괄정당을 넘어 카르텔 정당으로 바뀌고있어요. '당원'중심의 정당을 이야기하기엔 이미 정당자금의 많은 부분이 크라우드펀딩이나 국고보조금등 외부자금에 의존하고 있는게 현실이에요. 또한 오늘날은 대의민주주의의 한계가 부각되고 직접민주주의가 부각되면서 정당의 위기라는 말까지 나올정도라고요. 오히려 정당이 국민의 요구에 맞는 수준을 못쫒아가서 국민등에 얹혀있는 형국이죠. 이런 상황에서 뭐 당원아니면 경선 룰에 이래라저래라 하지말라고요? 무임승차라고요? 웃기는 소리 하지 마세요. 그렇게 당원분들이 모든걸 결정하고 싶다면 당비로 모든걸 해결하던가요. 무임승차논리는 어폐가 있죠? 제가 마지막으로 한번 더 부탁드립니다. 정당의 역할과 민주주의 그리고 국민과의 관계에 대해 다시한번 잘 고찰해보시죠. 정치학도로서 부탁입니다
17/01/08 13:34
끝나갈 쯔음에 불쏘시대 들이부어대는게 꼭 뭐가 연상되는군요. 내 참.
블aa님 말씀이였지만, 기름장어라는 표현이 저~언혀 틀려보이지 않습니다.
17/01/08 13:39
정이 당원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국민 것이라는게 제일관된주장인데 왜제가 기름장어죠? 자기마음에 안들면 뭐 다 반기문같은 기회주의자라여기시나보죠. 전 최소한 그런사람 아닙니다. 전 새누리 박근혜도 계속깠고 문재인도 잘못됬다고 생각되면 비판했어요. 궁하면 지난글보시던가
17/01/08 14:56
당은 국민의 것이 아닙니다. 그렇게 정당 보조금등의 세금이 들어가서 당원이 아닌 일반 국민이 관여 할 수 있다면 국민은 국고 지원을 받는 모든 단체에 영향력을 행사 할 수 있어야 되는 건가요?
17/01/08 18:37
그런 논리가 아니죠. 국고지원받는 사적단체랑 정당은 목적도 기능도 다르니까요. 누누이 이야기하지만 정당은 매개기능이 핵심인 공익성을띄는단체죠. 그러니 국민의것이어야 하죠. 소수의 당원이아니라요.
17/01/08 18:54
그렇다면 국고 지원을 받는 공익 재단 같은 곳의 주인도 국민이 되는 거니 그들의 행동에도 간섭 해도 된다는 건가요?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정당의 주인이 국민이라면 정당 및 경선이 필요 없죠... 뭐하러 따로 돈과 시간 들여 가면서 경선 및 공천 합니까 그냥 선거에 나오길 원하는 후보 다 나와서 1:다로 붙으면 되지...
정당이 민의를 반영 해야 한다는 말은 맞습니다. 그렇지만 그 민의가 정당의 선택을 좌지우지 한다면 그건 포퓰리즘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그렇다면 당원이 의미가 없아지는 거구요...
17/01/08 18:03
왜 기름장어라고 했냐구요?
기회주의자가 문제가 아니라 불리한건 입 다물고, 옹호하는 말만 받아들이는 행태가 기름장어랑 동급이란 이야기입니다. 아니라고 하실꺼면 위에 반론 달린것들 한번 일일히 반박 좀 해보시죠? 전 솔직히 글쓴이보다 반박해주신 분들 의견이 더 논리적이고 동감가는 편이라서요. 치졸하게 도망다니지 마시라고요. 당장 제 아래 세인님 리플에는 아무런 답도 없군요. - 솔직하게, 이상주의인건 좋은데, 발은 땅에 딛고 있다는 사실은 좀 깨닫고 사시길 바랍니다.
17/01/08 18:44
돈문제로 따지기만은 당연히 무리가있죠. 제가국고보조금 이야기를 꺼낸건 당비도안내면서 무임승차한다는 사고방식에 해 반론을제기한거고요. 자꾸이런식으로 메신저인저를공격하신다면 저도똑같이돌려드리죠. 솔직히 여기 반론이라고 쓰신분들은 당원이 무슨 벼슬이라도 되는것처럼 오만하고 배타적이고 독선적이시네요. 네 저 기름장어라고 마음껏 욕하세요. 네 어디 두고봅시다. 이런배타적인 태도로 더민주가 이번 대선에 수권정당이될수 있을지요. 일단 제표 하나는 오늘로써 잃었네요.
17/01/08 18:52
거 죄송합니다. 전 더민주 당원 아닌데요?
다만 당원도 아닌 사람이 권리 행사 어쩌구 운운하는 작태가 어처구니없어서 끼어든 케이스라서요.
17/01/08 19:09
표 운운하길래 여담 하나 더 씁니다.
글쓴이가 어디에 표를 행사하건 제 알 바 아닙니다. 그러니까 표 운운하면서 뭐라 해봐야 아무 소용없으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17/01/08 17:39
정치학도라면 더 심각하네요
정치판 참여안하시길 바랍니다 당원을 아주 우습게 여길거 같습니다 대학때 정치외교학 복수전공자로서 당부드립니다 정치학도 운운하는 모양새 우습네요
17/01/09 01:50
다행이네요
정치할 생각이 없으시다니 정당 당원의 존재이유를 무시하시니 권리당원이 과거 종이당원도 아닌데 정당의 주체가 되지 못하는 정당은 없어지거나 당원에게 당비 받을 이유가없습니다
17/01/09 13:53
저도 정치학 전공자입니다.
제가 링크해드린 최장집 교수의 주장은 보셨나요. 오히려 국민경선은 포괄정당에 어울리는 제도입니다.
17/01/08 13:34
더불어민주당 당원분들은 더민주의 캐치프레이즈가 뭔지 잘아시리라 믿습니다. 혁신과 진보. 바로 그걸 내걸고 국민경선을 통해 노무현이 당선됬던건 있으셨나요? 그때도 여러분들 논리처럼 당원중심투표했다면 혁신이가능했을까요? 여러분들 가치관이 지극히 보수적이고 낡은 정당 개념과 대의제가 최선인양 정당이 대선후보는 고르는거고 국민은 선택만하면된다는 이런 방식이라는게 참 안타깝고 이율배반적으로 느껴지기까지하네요.
17/01/09 16:32
그러니까 그런 논리도 받아들이고 말고는 당원들의 권리라는 건데 그 권리 자체를 자꾸 부정하시니까 소모적 논쟁으로 가잖아요.
논쟁의 핵심은, 당원들의 권리가 원래 모든 국민들이 당연히 가지고 있는 것처럼 말씀 하시는 부분이지 완전국민경선제 가 아니에요. 애초에 네거리님의 주장이 '이러이러한 이유가 있으니 당원들이 완전국민경선제를 받아들였으면 한다' 가 아니라 '정당의 후보선출권은 당연히(?) 모든 국민에게 있다' 이 잖습니까. 그래놓고는 무슨 사람들이 국민경선제 자체를 반대하는 것처럼 결론 짓고 안타까워 하세요. 논리적이고 상식적으로 사고 하셔야지 정상적인 대화가 되고 결론도 깔끔하게 떨어지지요. 댓글에서 님의 주장을 계속 수정하시고 여러번 잘못을 인정하셨으면서도 '그래도 내 소신엔 변함이 없지' 라는 태도. 토론이 더 이상 진행이 안되요. 슬램덩크에서 채치수의 '난 틀리지 않았어.....' 라는 장면이 오버랩 되네요.
17/01/08 14:22
장단점이 있겠죠.
당원으로만 경선을 한다면 가장 정당의 정책과 이념에 부합하는 후보를 낼 수 있고.. 외부적 흔들기에도 영향이 없을 거고.. 또 간략하기도 하구요.. 비당원 포함 국민경선을 한다면 당원끼리만 하는 것보단 당내 세력구도의 우위보단 실제 대선에 경쟁력이 있는 후보를 낼 수 있다는 장점과 흥행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고.. 비교하자면 전 프라이머리가 나은거 같아요
17/01/08 22:35
기업에 대해서 그 공익활동이나 사회환원을 기업의 의무라 주장하는 경우가 있죠. 저는 동의하지 않는 주장이지만 그런 경우 기업이 사용하는 사회적자원, 소비자로서 국민이 기업에 기여(?)하는 부분등을 근거로 들곤 합니다. 저는 보수주의자이고 그런 주장에 동의하진 않으며 위와같은 기업 사회적책임론을 인정하지 않는 바와 같이, 기업의 주인은 주주이듯 정당의 주인은 당원이니 경선도 당원들이 알아서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건 소위 의무-권리 연계에 따른 보수적인 권리론이에요. 저는 그런 입장입니다.
하지만, 권리는 의무와 별개라던가, 기업이든 기득권자들이 누리는 사회적자원을 뒷받침하므로 국민도 그들에 개입할 수 있다던가 등의 진보적 주장이 다른 사례에서는 pgr에서 이렇게 공격받았던 적이 없죠. 이순신정네거리님이 주장하는 정당 국민주인론은 그러한 사고와 궤를 같이하는 것이고 나름의 근거와 일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17/01/09 17:38
소위 회사 운영 기조에 따른 이야기는 말씀하신대로 주주모델, 이해관계자 모델, 사회적 책임 모델로 나뉘어지는데. 단지 사회나 이해 관계자가 주주만큼은의 동등한 의사결정권을 가지라는 이야기가 아니죠. 단지 그들의 역할이 제로는 아니고 어느정도의 역할이 있으니 그만큼은 인정해달라는 모델이고 본문처럼 외부 관계자나 주주나 똑같이 평등한 주인이라는 주장은 아닙니다. 오히려 주인이 아니라더라도 기여한 바가 있다면 의무-권리에 있어서 정확히 재인식을 하자는 말에 가깝습니다. 물론 정당에 일반 국민이 기여한 바는 있겠지만 그정도를 공론화해서 반영하면 모르돼 본문처럼 주인이라는 건 아예 궤가 다른 이야기죠.
17/01/09 18:52
뭐 저도 본문에 동의하는건 아니고요, 그냥 아주 얼토당토않은 얘기는 아니란 겁니다. 사기업보다 정당은 최종적으로 비당원의존도가 더 크기도 하니까요.
17/01/08 23:25
우와... 이게 이렇게까지 파이어될 이야기라는게 신기하네요;;
아니, 그런 논리대로라면, 지금의 삼성전자를 만든건 갤럭시 시리즈 열심히 사준 국민들 덕분이니, 삼성전자 회장은 주주총회가 아닌 국민투표로 결정해야 옳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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