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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07 04:22
전반적으로 일반적인 평에 비해 고/저평가를 한 영화들과 그 내용을 보시면 대충 아실 수 있겠지만 팀 버튼의 배트맨은 거의 완벽하리만큼 제 취향이 아닙니다 ㅜㅜ
슈퍼 히어로 무비라고 생각했을때는 그렇게 취향을 넘어서 인정할만큼 대단히 좋은 영화라고 생각하지도 않구요. 크크...
17/01/07 16:43
팀 버튼의 배트맨을 인정하지 않으시다니, 용서할 수 없습니다! 크크.
뭐 사실 저도 어릴 적에 좋아하던 거고, 워낙 평이 좋아서 좀 추억보정도 들어간 거 같네요. 줄거리/흐름은 거진 다 기억하지만, 다시 보면 또 다를듯요..
17/01/07 04:29
여기 언급된 중에서 제가 본 유일한 영화가(1~5위 뿐만 아니라 중간중간에 언급된 영화까지 전부 포함해서도) 무려 1위에 선정된 아이언맨1이라는 점이 저를 훌륭한 딸기 케잌의 딸기 피커로 만드는군요. 사실 딸기를 안 좋아해도 딸기 케잌에 올려진 딸기는 맛있어 보이는 법이죠... 저도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이 영화가 훌륭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단순하게... '내가 억만장자고 겁나 쩌는 로봇 슈트를 만들 수 있다면 어떻게 할까' 하는 학교 다닐 때 수업 시간에 많이 했던 종류의(사실 지금도... 크흠) 상상을 다이렉트로 꽂아 메치듯이 영화에 구현시켜주었다고 해야 할까요? 하늘을 날아다니고 짱쎈 슈퍼맨도 물론 멋지지만... 그 사람은 옷도 좀 그렇고 직업도 억만장자에 비할 바는 아니잖아요. 아이언맨은 모든 점에서 남자의 로망을 자극시켜주어서 굉장히 멋졌습니다.
17/01/07 04:41
오프닝 시퀀스가 말씀하신대로 로망을 제대로 자극하죠.
바짝 얼어 있는 군인들을 위트만으로 넘어오게 하는 첫 장면부터 시작해서, 시상식에서 영상으로 멋있게 엄청 띄워주는데 정작 그 시간에 본인은 카지노에서 룰렛하고 있고, 자기를 악의 축으로 묘사하는 여자사람 기자랑 말싸움으로 투닥투닥하더니 그 다음씬은 그 기자랑 침대에서 뒹굴고... 돈 많고 젊고 센스도 있는데 자유로운 영혼까지 지닌 잘생긴 부자에 대한 판타지를 클리셰 몰빵으로 짧은 시간에 완벽하게 녹여냈어요... 크크
17/01/07 05:37
슈퍼 히어로 하면 떠오르는 상은 사람마다 제각각이겠지만 자본주의에 찌든 제가 보기엔 아이언맨이야말로 정말 최고의 슈퍼 히어로네요. 물론 돈만 많다고 히어로인 것은 아니고, 그런 스웩만 부릴 수 있다고 히어로인 것은 아니지만(이렇게 쓰면서 떠오르는 인물은 트럼프네요. 트럼프는 돈이랑 스웩만 가진 삼류 빌런일 따름이죠 흐흐;;;;) 일단 거기서부터 뿜어져 나오는 아우라가... 돈이 없으면 나열해주신 그 멋진 일들을 못하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스파이더맨은... 미안해ㅠㅠ
뭐, 실은 제대로 본 슈퍼 히어로가 아이언맨 뿐이라서 하는 이야기지만요.ㅠ
17/01/07 04:51
저는 아주 솔직한 사람입니다.
본문 언급 영화를 객관적 평인 썩토지수로 나열하면 1위 아이언맨 다크나이트 ㅡ 94 2위 슈퍼맨 ㅡ 93 3위 어번져스 ㅡ 92 4위 엑퍼클 ㅡ 87 즉 저는 주관적으로 다크나이트 어벤져스는 저평가 엑퍼클은 상당히 고평가 했음을 알 수 있죠. 그러나 그 내용도 본문에 다 써있다는 점에서 역시 저는 솔직한 사람이 맞는걸로...
17/01/07 04:53
1. 어벤저스
2. 다크나이트 3. 스파이더맨2 4. 맨 오브 스틸 5. 아이언맨 슈퍼 히어로물은 그냥 뇌 비우고 호쾌하게 때려 부수면서 가끔 농담 따먹기도 하고 희희낙락 거리는 게 좋아요. 어벤져스는 그런 제 취향에 스트라이크로 꽂힌 작품. 그리고 다크나이트는 그런 제 취향과 거리가 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2번째 순위를 내줄 정도로 너무 잘 빠진 작품. 맨 오브 스틸은 스토리 캐릭터 이런 거 그냥 다 필요없고 영상과 연출 만으로 4등입니다. 아이언맨은 처지는 부분 하나 없이 고르게 잘 뽑힌 슈퍼 히어로 영화의 범생이 같은 작품이고 스파이더맨2는 거미줄 타고 활공하는 게 영상이 너무 시원시원해서...
17/01/07 06:24
전 슈퍼히어로 영화 베스트를 꼽으라면 다크나이트, 어벤져스 1, 캡틴아메리카 윈터솔져 & 시빌워, 퍼스트 클래스 5편입니다.
아이언맨 1은 개봉 당시에는 재밌게 봤는데, 다시 볼 마음은 안생기더라구요. 무심코 티비를 돌리다 리모컨을 잠시 놓게 영화는 위의 5편이네요.
17/01/07 07:31
아 시빌워! 시빌워도 괜찮았습니다. 좋았죠. 그런데 역시 순위에 꼽고 싶다는 생각은 안 들었네요. 근데 이 댓글을 쓰면서 깨달았습니다.
윈터 솔저가 괜찮은 영화인데도 불구하고 왜 재미가 없었는지, 잘 만들었고 괜찮게 본 시빌워를 순위에 꼽고 싶다는 생각이 왜 안 들었는지 정작 보는 내내 저게 뭐냐고 욕하던 퍼스트 어벤저는 왜 끝나고 그래도 볼만하다고 느꼈는지 그 공통점은 단 하나... 왜 찰스-렌셔와 달리 스티브-버키의 브로맨스는 저에게 강력한 노잼을 유발하는지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메인 스토리라인을 잡아먹어서 그런가..
17/01/07 11:39
저는 윈솔 아주 꿀잼으로 보긴 했지만 두 커플(?)간의 매력 차이는 동의합니다. 제가 느끼는 이유는 매그니토와 자비에는 동등한 둘이 인간적 호감은 만땅인데 가치관/신념 차이로 인해 비즈니스적 대립을 하는 느낌인데, 캡아랑 버키는 집나간 아픈 동생을 맏형이 사람을 찾습니다 전단 뿌리면서 챙기는 느낌이라서..
17/01/07 06:53
"아이 앰 아이언맨" 할때 진짜 멋있지 않나요?
저는 다른 영화의 그 어떤 명대사들보다도 인상 깊었어요. 참을 수 없는 스웩 본능!
17/01/07 07:40
제 기준으론 피터파커 본인이 직접출연한 스파이더맨1 이 5위권안에 없는거 빼곤 대부분 공감합니다.
물론 토니스타크는 코믹스 보다 더 토니스타크 같으니 저 자리에 있는거겠죠. 엑스맨은 퍼스트클래스가 전체적으로 진리죠 다만 데오퓨의 time in a bottle 과 함께 퀵실버가 달리는 씬은 엑스맨 퍼클 데오퓨 아포칼립스 통틀어서 최고 한씬이라고 생각합니다.. 아포칼립스의 스윗드림과 함께 달리는 퀵실버는 그말싫... 그리고 어쩌다 보니 저는 아직 다크나이트를 안봤고 스포도 안당했습니다? 그렇게 명작이라던데.. 안구 팝니다. 제시좀.
17/01/07 11:07
가오갤 데드풀 다크나이트라이즈 시빌워 정도가 이게 없네? 싶은 작품들이 되겠네요. 제목에도 밝혔듯이 개취니까요 흐흐
17/01/07 08:45
전 시작으로 아이언맨을 고른 안목이 현재의 mcu를 만들어내는데 가장 큰 공을 세웠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뒤의 몇 개의 선택이..) mcu의 시작 전까지는 아이언맨은 인기 캐릭이긴 했지만 그 보다 인기많은 히어로들이 많았다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압도적인 넘버원인 스파이더맨과 다수의 상위권 캐릭들이 포함된 X맨, 판타스틱포의 라이센스를 팔아먹었기에 선택의 폭이 좁긴 했지만 아이언맨의 특징이 영화로 만들기엔 참 잘 어울렸다는 생각을 할수밖에 없습니다. 거기다 트랜스포머로 이미 메카닉 변신의 실사화가 성공가능하다는게 증명된것도 있고요.. 반대로 dc는 수퍼맨을 못 버렸죠..아니 결국 버리긴 버렸는가요.. 실사화하기엔 너무 안 어울리는 히어로죠.. 그런데 또 다른 히어로처럼 영화화 너프를 시키면 그건 또 사람들이 생각하는 수퍼맨이 아니게 되니..
17/01/07 09:33
본문 글에 동의하기가 힘드네요...
[이 리스트에서 가장 받아들여지기 힘든 순위가 바로 이 3위의 엑퍼클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부분이 말이죠 크크크 엑스맨 퍼클은 완벽합니다?!...라기 보다도 Jace T MndSclptr님의 생각보다 엑퍼클을 높게 치는 사람들이 많을겁니다. 이 쪽 장르 영화도 이제 엄청 많아졌고 좋은 영화들도 많아서 다섯편을 뽑아보라고 하면 생각을 좀 많이 해봐야겠지만 일단 저도 다크나이트/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아이언맨1 세 작품은 넣을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1위는 다크나이트를 뽑고싶고요.
17/01/07 13:04
제가 주위에 데오퓨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기를 못 펴고 살아서 그래요... 아포칼립스도 그 사람들이랑 보러 갔음...
17/01/07 09:40
개인의 취향은 각자 다 다르니까요 흐흐 저도 다섯개 뽑자면 순서대로 윈터숄져,다크나이트,데드풀,시빌워,가오갤 입니다 전 캡아 팬이거든요 하하하 아이언맨 시리즈는 전체적으로 저에게 잘 안 와닫습니다 맨손으로 뚜까패는 액션이 제 취향이라 그런듯...
17/01/07 10:48
시빌 워가 10위권에도 들지 못한 것은 다소 의외네요. (주관적인 리뷰니까 그럴 수도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MCU 사상 가장 많은 히어로가 등장하면서도 골고루 배분된 비중, 묵직하고 절제되었으면서도 화려한 액션신, 그리고 악에 맞서 감정 접어두고 싸우다가 어물쩡 화해한다는 진부한 클리셰(돈옵저가 아주 올바르지 못한 방향으로 채택한 클리셰였죠)를 화끈하게 깨버린 명작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개인적으로 TOP 5 꼽으라면 아이언맨 1, 어벤저스, 캡아 윈솔, 캡아 시빌워, 데오퓨 정도가 들어갈 것 같습니다.
17/01/07 11:05
크크 말씀해주신대로 주관적인 감상이니까요. 시빌워 영화 자체는 좋았습니다. 그런데 윈솔 이후의 캡아는 둘다 저한테는 개인적으로 좋은 경험을 잘 못 주네요. 슈퍼 히어로 무비의 기본은 주역의 사고방식에 얼마나 동화하고 몰입할 수 있냐라고 생각하는데, 캡아 윈솔, 시빌워에서의 스티브 로저스의 행동은 아무리 생각해도 감정적으로 이입이 안되더라구요. 그렇다고 아이언맨의 행위가 이해가 가는것도 아니라서... 뭔가 몰입해서 영화를 본게 아니라 좀 붕 떠있는 상태에서 봤던 기억이에요. 양쪽 다 일리 있는 주장을 하는데 대립하네- 되어야 하는데 아 이놈들 하는 꼬라지 진짜 드럽게 답답하네라는 느낌이었달까요.
감상을 떠나 느낀 영화의 만듦새만으로 탑 5를 꼽으라면 다크나이트 비긴즈 아이언맨 다크나이트 : 라이즈 데오퓨 이렇게 꼽을것 같네요. 시빌워, 윈터솔저, 슈퍼맨1. 스파이더맨2, 배트맨1 정도가 그 다음이지 싶고... 근데 솔직히 배트맨 2는 여기도 껴주기 싫습니다. -_-;
17/01/07 11:10
흐흐 아무래도 팀 버튼의 배트맨은 완성도와는 별개로 그 방향성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영화니까요. 배트맨과 고담을 팀 버튼 스타일로 많이 비틀어놓다보니 슈퍼 히어로 영화라기보단 그냥 잘 만든 팀 버튼 영화가 되어버린 느낌도 듭니다.
17/01/07 16:47
저는 캡아와 아이언맨 둘 다 이전 영화에서 쌓아온 캐릭터성 고대로 행동했다고 생각하는지라... 이해도 이입도 되었습니다.
다만 현실에서는 캡아 같은 인간성을 가진 인물은 진짜 없겠구나... 싶었어요. 배우를 맡았던 크리스 에반스가 "이 영화에서 기존 작품보다 가장 이기적인 캡틴 아메리카"라고 술회했지만, 사실 윈터 솔저가 "버키"가 아닌 모르는 제3자였다 하더라도 캡아의 선택은 크게 달라질 거 같지 않았는데.. 그런 완벽할 정도로 철저히 정의(정말로 정의인가는 둘째치고)를 추구하는 인물이 과연 존재할 수 있는가 해서..
17/01/07 19:21
버키가 아니었어도 캡틴의 선택은 당연히 그랬을겁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근데 문제는 그 캡틴의 본인의 정의에 따른 선택에 결국은 버키가 간택 된다는 점이죠. 버키가 아니었어도 그랬을것이다라는 설명으로 그칠게 아니라 저는 애초에 영화적으로 그 대상이 버키가 아니었어야 하지 않나 생각해요. 물론 위에도 썼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개인 호불호입니다 크크
17/01/07 13:56
퍼스트 클래스 사랑합니다
1위: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2위: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3위: 아이언맨1 4위: 시빌 워 5위: 엑스맨 데오퓨 전 다크 나이트는 히어로가 나오지만 히어로물은 아닌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다크 나이트의 고담은 비긴즈의, 심지어 라이즈의 고담보다도 너무 현실적이어서 정감이 안간다고 해야되나요
17/01/07 15:33
제가 (지금) 생각하는 히어로 무비 TOP5 입니다.
1위 : <다크나이트> 비록 프로이트가 과학적 정합성을 갖지 못했지만, 이를 픽션으로 재구성하는 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다. <다크나이트>는 프로이트의 이드/에고/슈퍼에고를 히어로 무비에 녹여내며 양심과 도덕에 관한 감독의 생각을 작품 끝까지 밀어붙인다. 히어로 무비에 '작가 주의'라는 말을 갖다 댈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히어로 무비의 한계를 벗어난 작품이라 할 만하다. 다소 개연성의 구멍이 존재하지만, 주제 의식을 침해하지 않기에 큰 문제라 여기진 않는다. 설정 구멍을 서사의 흐름 속에 숨기며 주제 의식만을 바라보며 묵직하게 나아갔다는 면에서 도리어 각본가의 역량이 돋보였다고 생각한다. 2위 : <헬보이2 : 골든 아미> <헬보이2>의 중심 플롯은 단순하고 전형적이다. 딱히 대단하지 않다. 그럼에도 <헬보이2>를 꼽는 이유는 세계관의 확장성면에서 히어로 무비의 한계를 초월했기 때문이다. 서브 플롯마다 깊이 있는 사연이 담겨 있으며, 이 모두가 어우러져 거대한 판타지 세계를 형성한다. 영화 속 세계에 로어(Lore)라는 칭호를 붙일 수 있는 유일한 히어로 무비다. 3위 : <배트맨2> 팀 버튼의 리즈 시절 그의 괴랄한 상상력이 폭발한 작품 중의 하나다. <배트맨>이 그나마 절제하며 원작과 조율했던 작품이라면, <배트맨2>는 그딴 거 없고 팀 버튼의 색깔을 마음 껏 흩날린 작품이었다. 고딕스러운 분위기, 그로테스크한 빌런, 섹시한 히로인까지... 성장기 나의 취향을 결정지어버린 작품이었다. 이보다 부도덕한 향취의 히어로 무비는 없을 것이다. 4위 :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 앞선 작품들이 감독의 역량 덕에 탈 히어로 무비가 가능했다면, <윈터 솔져>는 그 지점을 기획으로 이뤄낸 작품이다. 타 장르와의 접목을 통해 히어로 무비의 약점을 보완하는 전략은 이후 MCU의 정석이 되었다. 단순히 서사 뿐만 아니라 액션과 스타일마저 첩보 영화의 분위기를 끌어오는 등 전략의 완성도도 높다. MCU가 길이 남을 대서사시가 된다면 그 중심에는 <윈터 솔져>가 자리할 것이다. 5위 : <가디언 오브 갤럭시> 히어로 무비의 미덕이 무엇인지 잘 보여준 작품이다. 물론 <아이언맨>도 그런 작품이지만, <가오갤>은 스페이스 오페라를 접목시키며 나의 취향까지 저격해버렸다. 솔직히 이 영화를 히어로 무비로 봐야 할지 의문이다. 마블이라는 굴레를 벗어나 독립적인 시리즈로 승부해도 <스타워즈>, <스타 트랙>과 견줄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순위는 앞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MCU가 역대급 행보를 보여주고 있거든요;; 그리고 본문에서 동의가 안 되는 부분이 하나 있는데, [이 리스트에서 가장 받아들여지기 힘든 순위가 바로 이 3위의 엑퍼클이라고 생각하는데]입니다. 엑퍼클은 엑스맨 시리즈 중에서도 원 투를 다툰다고 봅니다. (저라면 데오퓨보다 퍼클 꼽습니다)
17/01/07 19:19
헬보이2 진짜 좋은 영화죠 크크크크 충달님 댓글 잘 읽었습니다. 공감가는 부분도 있고 저하고는 잘 안 맞는 부분도 있고 그러네요. 가오갤 같은 경우 저는 몇번을 봐도 왜 이 영화를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지 잘 감이 안오더라구요...ㅜㅜ
데오퓨하고 퍼클은 여기서 치유 많이 받고 갑니다... 크크
17/01/07 22:20
엑스맨은 퍼클이고 마블은 아이언맨1과 윈터솔져죠. 배트맨 3부작에서 다들 다크나이트를 가장 높게 평가하시지만, 전 오히려 비긴즈가 히어로무비로서는 더 나았다고 생각합니다. 비긴즈는 몇 번씩 다시 봤지만, 다크나이트는 1번 보고는 더 볼 생각이 안 들었습니다. 물론 개인 취향이죠.
17/01/08 06:24
제 개인적인 순위는
5. 윈터솔져 4. 아이언맨1 3. 시빌워 2. 데드풀 1. 다크나이트 입니다. 닼나는 저한테 사실상 올타임 넘버원입..
17/01/09 16:47
흑흑흑 일만 죽어라 하느라 이 글을 이제 봤군요. 아무튼 잘 읽었습니다.
본문과 여러 분들의 리플을 보면서 든 생각인데 1. 비긴즈+다크나이트 였으면 러닝타임빼고는 완벽하다 라는 주장에 120% 동의합니다. 2. 헬보이2는 명작인데 나만 그렇게 생각한게 아니었구나. 3. 퍼스트 클래스도 명작인데 나만 그렇게 생각한게 아니었구나. 4. 근데 데오퓨는 전 영화를 본 직후에는 정말 높게 평가했다가 이후에 내려간 작품이라... 그래도 여기저기 이용되면서 이렇게도 저렇게도 요렇게도 맘대로 나가버린(?) 작품을 참 잘 수습해서 뒷 작품으로 넘겨줬다 하는 부분에서 저는 매우 높게 봤습니다. (솔직히 울버린, 울버린 오리진, 엑스맨 3를 어떻게 다 수습할지 감도 안잡혔거든요) 솔직히 저거만 잘해도 재미 없어도 높게 봐줄 만 했는데, 저 나름대로는 재미도 있었고요. 근데 이렇게 잘 해놓고 왜 폭설칼립스를 만들어서... ㅠㅠ 5. 스파이더맨 1편 (어메이징 말고! 어메이징 아니라고!!!)은 저도 과소평가받은 대단히 괜찮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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